치자의 효능

 

성질은 차고 맛이 쓰며 독은 없는 약재로,

주로 가슴과 대소장의 열, 위속의 열로 속이 답답한 것을 낫게하고 열독을 없앤다.

 

풍리와 오림, 오줌을 잘 나가게 하고 다섯가지 황달을 낫게 하며 소갈을 멎게하고,

입 안이 마르고 눈에 핏줄이 서며 붓고 아픈 것, 얼굴이 붉어지고 술로 코가 빨개지는 주사비, 나병, 창양(瘡瘍)을 낫게 하고 몸속의 작은 여러 충독을 없앤다.

 

 

잎은 추리나무잎 비슷한데 두껍고 딱딱한 데,

음력 2 - 3월에 하얀색 꽃이 피며, 꽃잎은 여섯 잎으로 아주 향기롭고, 늦은 여름, 초가을에 열매가 열려, 처음에는 푸른색을 띠다가 익으면 노란 색이 되고 속은 짓빨갛다.

 

음력 9월에 열매를 채취하여 햇볕에 바짝 말렸다가 약으로 쓴다.

약으로 쓰는 산치자는 여러 의서에 나오는 월도(越桃)를 말하는 것으로, 껍질이 엷고 둥글며 작고 거푸집에 도드라진 금이 7각이나 9각진 것이 좋다.

작고 일곱 각이 진 것이 좋으며, 길고 큰 것도 약으로 쓸 수 있으나 약효가 덜하다.

 

 

수태음경에 들어가 가슴이 답답하고 번민으로 잠못 이루는 증을 낫게 하고 폐속의 화를 사한다. 열매를 그대로 쓰면 가슴 속의 열을 없애고, 껍질을 벗겨서 쓰면 외부의 겉열을 없앤다.

 

보통 때는 날걸로 쓰고 허화(虛火)에는 동변(어린아이 오줌)에 축여 일곱번 검게 볶아서 쓰고, 지혈용으로 쓸 때는 먹같이 새까맣게 타게 볶아서 쓰며. 폐와 위를 서늘하게 하려면 술에 우려서 쓴다.

 

목감기에는 치자열매가 잘 듣는다. 그늘에서 말린 치자열매를 20개 정도 주전자에 가득 담물을 담아서 달이고 이 물을 마시면 목의   통증이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심한 편도선염이나 입안이 헌데도 좋다.

 

치자는 통증을 가라앉히고 부기를 내여주는 작용이 아주 강합니다. 그래서 이와 같은 효능을 내는 팥과 함께 죽을 끓여 먹으면 아주 궁합이 잘맞습니다. 또, 통풍이 심할 때도 아주 좋습니다.

 

한방에서는 치자열매를 "산치자"라 하여 말린 치자열매를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리거나 답답할 때 특효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럴 때는 치자열매에 물을 붓고 진하게 달여 하루 3번씩 꾸준하게 먹어야 합니다. 그러면 두근거림이 진정이 됩니다.

 

약효를 많이 보시려면 치자열매로 술을 담그는 것이 좋겠지요. 담그서 반주로 소주잔 한잔씩 드시면 신경이 안정되고 불면증 및 피로회복에도 아주 그만 입니다. 물론 4-5개월정도 숙성시키고 난뒤에 복용 하셔야 겠지요.

 

치자는 몸의 열을 꺼뜨리고 항균작용을 하기 때문에 여드름에 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치자를 곱게 가루내서 계란 흰자에 섞은 다음 여드름있는 부위에만 조금 발라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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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내리고 간 보호하는 수송나물, 나문재

나문재는 수송나물과 비슷하다. 잎이 솔잎처럼
좁고 가늘어서 ‘갯솔나무’라고도 부른다.

잎 모양이 수송나물과 닮았지만 키가 더
크고 가지를 더 많이 치는 것이 다르다.

서해안, 바닷가에 사는 사람들이 이 나물을 즐겨 먹는다.

수송나물은 바닷가 모래밭에서 흔히 자라는 잡초이다.
어린순이 솔잎과 닮았으므로 ‘가시솔나물’이라고도 부른다.

수송나물은 잎과 줄기가 다육질인데 어린 것은
부드럽고 연하지만 자라면 굳어져서 잎 끝이
가시처럼 되어 따끔할 정도로 살을 찌른다.


수송나물은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영양이 풍부하고 맛도 좋은 최고급 나물의 하나다.

수송나물의 어린순은 삶아도 녹색이 파랗게
그대로 남아 있으며 사각거리는 맛이 독특하고 담백하여 별미다.

또 수송나물에는 칼슘, 나트륨, 인, 칼륨, 철 등 갖가지
미량 원소와 비타민 A, B1, B2, C 등도 매우 풍부하다.

어린순과 잎을 따서 삶든가 데쳐서 나물로 무쳐도 맛이 있고,
샐러드를 만들거나 볶아 먹어도 좋다. 찌개나 국거리로도
훌륭하며 튀김으로도 먹을 수 있다.




수송나물은 혈압을 내리며 해열, 해독 등의
약효가 높아 건강식품으로도 일품이다.

수송나물을 말려서 가루 내어 알약을 만들어
하루에 10∼15그램씩 먹으면 고혈압, 위염, 위궤양,
장염, 장궤양 등에 효과가 높다.

간을 튼튼하게 하고 몸 안에 쌓인 독을
풀어 주는 효과도 탁월하다.

봄철 몸이 나른하고 입맛이 없을 때 수송나물을
반찬으로 먹으면 곧 기력과 입맛을 되찾게 된다.




수송나물은 장 속에 쌓인 중성지방질을 분해하여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을 하므로 숙변을 제거하고
비만증을 치료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

수송나물은 말려 가루낸 것을 하루 30∼40그램씩
먹으면 대개 한 달에 5∼10킬로그램쯤 몸무게를
줄이는 것이 가능하다.




수송나물과 비슷한 약초로는 나문재, 칠면초,
해홍나물, 솔장다리 등이 있다.

이들은 대개 우리나라 서해안이나 남해안의
개펄이나 모래밭에 자라는 식물로 모두 어린순을
나물로 먹을 수 있고, 약초로서의 쓰임새는
수송나물과 거의 비슷하다. 

나문재속에는 세계 각지의 해안에 약 10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3종이 있다.

나문재, 칠면초, 해홍나물(갯나문재)을 말한다.

수송나물속은 주로 소금기 있는 토양이나 해변에
많이 나며, 특히 북반구에 많고, 전세계적으로 약 100종이 있다.

우리나라에는 2종이 있는데, 솔장다리, 수송나물이 있다.

함초로 불리는 퉁퉁마디속은 전세계에 약 3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퉁퉁마디 1종이 서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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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나병.동백경화.감기.소아마비.빈혈증.

 

지혈작용, 혈당량감소작용, 진통작용, 류마티스성 관절염, 산후경련, 소아경풍, 두드러기, 독사에 물린 상처, 나병(문둥병), 소아마비, 감기, 자궁출혈, 치질, 급성 및 만성장염, 상처, 정맥류성 궤양, 자궁수축약, 동맥경화, 빈혈, 만성 위장염, 빈혈증, 만성위염,

쐐기풀과는 전세계에 40속 500종 가량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10속 25종 이상이 자라고 있다. 쐐기풀속에는 가는잎쐐기풀, 애기쐐기풀, 쐐기풀이 자라고 있다. 큰쐐기풀속에는 큰쐐기풀이, 혹쐐기풀속에는 혹쐐기풀이 자라고 있다.  

줄기에 마주나는 둥근 달걀형 잎은 끝이 길 게 뾰족하고 밑 부분은 심장저이며 가장자리에 결각 모양의 겹톱니가 있다. 턱잎은 녹색으로 반 이상 합쳐지며 넓은 달걀형이다. 암수한그루로 8~9월에 잎겨드랑이의 수상꽃차례에 연녹색 꽃이 핀다. 수꽃이삭은 줄기 밑 부분에 암꽃이삭은 윗부분에 달린다.

<촉어>에서 "점초()의 싹은 저마(麻)와 비슷한데 가시에 찔리면 견딜 수 없이 아프다. 붉은 것, 흰 것 2가지가 있다. 붉은 것은 후증(齁證)을 치료하며 흰 것은 끓는 물에 찹쌀과 함께 담궈 가루를 만들어 기름에 바삭바삭하게 튀겨 먹으면 맛있다. 잎을 돼지에 먹이면 잘 자란다."

쐐기풀은 냇가, 검(黔)의 곳곳에 매우 많이 있다. 줄기에는 가시가 있고 높이는 2~3자이며 잎은 화상(花桑)과 비슷하고 청색과 자줏빛이 있는데 뒷면이 자줏빛인 것을 약용으로 쓴다. 가시같은 털에 찔리면 아프다. 꽃은 피나 열매는 열리지 않고 겨울에도 시들지 않는다. 손으로 비벼 물에 넣으면 물고기가 중독되어 죽는다.

 

쐐기풀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 가는잎쐐기풀(Urtica angustifolia Fisch.)의 전초를 말린 것이다. 가는잎쐐기풀은 각지의 개울가나 산기슭의 습지에서 자란다. 여름철에 전초를 베어 그늘에서 말린다.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차고 독이 있다.  
지혈작용, 혈당량감소작용 등이 실험적으로 밝혀졌다.  

풍습으로 인한 통증, 산후경련, 소아경풍, 두드러기 등에 쓴다.  민간에서는 감기, 빈혈증, 만성위염, 뱀에 물린 데 등에 쓴다. 하루 3~9그램을 물로 달여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짓찧어 붙이거나 달인물로 씻는다.
  

쐐기풀과의 여러해살이풀 쐐기풀(Urtica thunbergiana Sieb. et Zucc.)의 지상부이다.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차고 독이 있다.
효능:
풍습동통(風濕疼痛), 산후추풍(産後抽風), 소아경풍(小兒驚風), 담마진(蕁麻疹)

해설:
풍습성관절염에 이 약물 달인 물로 환부를 세척하고, 산후 경련발작에는 소량을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  담마진에는 짓찧어서 환부에 붙인다.

성분: 여러 종류의 비타민, 탄닌이 함유되어 있다.

다른이름: 심마, 쏠쐐기풀

식물:
높이 50~150센티미터 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네모나고 너비 2.5~5센티미터의 달걀 모양 잎이 마주 붙는다. 줄기와 잎에 쐐기털이 있다.

전국 각지의 길섶, 개울가, 산기슭의 습한 곳에서 자란다.
잎:
여름철에 따서 그늘에 말린다.

성분:
쐐기털에는 약간의 개미산, 초산, 버터산으로 이루어진 자극성의 산성 물질이 있다. 가는잎 쐐기풀의 마른 쐐기털 1그램에는 히스타민 3mg이 있다.털에서 알칼로이드 반응이 있는데 알칼로이드인지 히스타민인지는 불확실하다.

수십 종의 식물에서 리파아제 활성을 검토한 결과 쐐기풀잎은 아주까리보다 활성이 셌다.

작용:
잎의 우림약과 유동엑스는 피의 응고성을 높이며 헤모글로빈의 함량과 적혈구 수를 늘린다. 또한 자궁평활근의 긴장도를 높이고 수축을 세게 하며 핏줄 수축작용이 있다. 이러한 작용 성분은 비타민 K와 클로로필로 생각된다.  클로로필은 기초대사를 항진시키고 장과 심장, 핏줄 계통 그리고 자궁의 긴장도를 높이며 상처조직의 재생과 상피화를 빠르게 한다.

또한 혈당량을 줄이는 작용이 있는데 이 작용 성분은 우르티신으로 보고 있다.

응용:
피멎이약으로 위 및 자궁출혈, 치질, 급성 및 만성 장염에 쓴다.또한 상처와 정맥류성 궤양에 바른다. 달인물로 머리를 감으면 머리칼이 빠지지 않는다.

자궁수축약으로는 산후 또는 유산 후의 자궁이완에 쓰는데 항염증작용도 있어 치료 효과가 좋다. 동맥경화의 예방에 좋다. 또한 클로로필을 분리하여 약용 및 식용 색소로, 간염약을 만드는 데 쓴다.

민간에서는 잎을 달여 발한해열약으로 감기에 먹으며 빈혈, 만성 위장염에도 먹는다. 잎가루는 피멎이의 목적으로 상처에 뿌리며 신선한 잎즙은 뱀에 물렸을 때 독풀이약으로 쓴다.

쐐기풀 우림약(20:200):
잎가루에 뜨거운 물을 넣고 식은 다음 거른다. 하루 4~5번 나누어 먹는다. 폐, 콩팥, 자궁 등의 출혈과 치질에 쓴다.

쐐기풀 유동엑스:
50% 알코올로 만든다. 한번에 30방울씩 하루 3~4번 먹는다.  주로 자궁출혈에 쓴다.  

건위차: 쐐기풀잎 30그램, 갈매나무껍질 30그램, 박하잎 20그램, 바구니나물뿌리 10그램, 창포뿌리줄기 10그램을 잘게 썰어서 섞고 약 10배의 물을 넣어 20분 끓인 후 식은 다음 거른다. 거른액을 50~60℃에서 감압농축하면 18%(물기 3~5%)의 엑스가 얻어진다. 이렇게 얻은 엑스 87그램과 정유 3그램, 녹말 10그램, 스테아르산마그네슘 0.4그램으로 알약을 만든다. 한 알의 무게가 0.4~0.5그램 되게 한다. 건위약으로 한번에 1~2알씩 먹는다.

쐐기풀의 채취는 여름과 가을에 채취하여 잘라서 햇볕에 말린다.  

성분은 (U. cannabina)의 전초에는 많은 종류의 비타민, 탄닌이 함유되어 있다. 줄기껍질에는 주로 formic acid, butyric acid 및 자극 작용이 있는 산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다.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차고 달며 따땃하고 독이 있다.

소아마비, 류마티즘, 산통(疝痛)을 치료한다.

류마티즘, 산후 경련, 소아경풍, 풍종(風腫), 정신 이상, 초기 풍진(風疹), 소아마비, 거풍습(祛風濕), 붉은 것은 코고는 것 치료, 뱀독, 두드러기를 치료한다.

하루 3.7~11.1그램을 물로 달여서 먹거나 또는 고기와 함께 푹 끓여 복용한다.  외용시에는 짓찧은 즙을 바르거나 달인 물로 씻는다.  

주의사항으로 잘못 복용하면 토리(吐痢)가 멎지 않는다.

본품(뿌리, 잎)은 독이 있다. 너무 많은 양을 복용하면 심한 구토, 복통, 어지럼증, 심계 항진이 일어나며, 심지어 허탈증세가 온다. 이러한 증상이 보이면 병의 증세에 따라 치료하는 외에 붉은 설탕물에 생강을 넣어 마시면 해독된다."고 기록하고 있다.

쐐기풀의 뿌리를 담마근(蕁麻根: 귀주민간방약집)이라고 부른다. 뿌리는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있다. 풍을 제거하고 혈액 순환을 돋우며 통증을 멎게하는 효능이 있다. 류마티즘, 고혈압, 손발이 저리는 마비증, 습진, 문둥병(나병)을 치료한다. 하루 18.5~37그램을 물로 달여서 먹거나 술에 담궈 복용한다. 외용시 달인물로 씻는다.

류마티스성 관절염
쐐기풀 적당량을 달인 물로 문질러 씻는다.

쐐기풀 뿌리 적당량을 3~5일간 술에 담궈 두었다가 한 번에 5~10ml씩 하루에 2번 복용한다.

산후 경련, 소아경풍

쐐기풀 적은 양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두드러기

쐐기풀의 신선한 싹을 짓찧어 짜낸 즙으로 문지른다.

독사에게 물린 상처

쐐기풀 적당량을 짓찧어 아픈 곳에 바른다.

문둥병(나병)

말린 쐐기풀뿌리 14.8~22.2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습진

쐐기풀뿌리, 마황근(麻黃根) 각 74그램을 달인 물로 아픈곳을 씻는다.  1~3번 씻은 후에도 노란 물이 나오는 것 같으면 계속 씻는다. 이 처방은 두부(頭部) 습진에 비교적 좋은 효과가 있다.

쐐기풀은 산과 들, 길가, 초원, 산비탈 등지에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여러대가 모여나는 줄기는 40~80센티미터 높이로 곧게 서고 개화기는 7~8월이고 결실기는 8~9월이다.  

잎의 양면에 보드라운 털이 나 있고 드물게 사람을 찌르는 가시 모양의 털이 나 있는 독특한 식물이다. 이 바늘과 같은 가시에 찔리면 마치 여름부터 가을철에 산에 돌아 다니거나 무덤에 벌초를 하다가 쐐기에 쏘이면 따끔거리면서 아픈 것 처럼 이 풀 이름을 '쐐기풀'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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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목향..기혈 순환제로서 진통작용 .방향성.건위제로 효험.

 

우리나라에서 향(香)의 전레를 보면 신라시대의 귀부인들이 처음 사용하여 대중화를 이루었다고 한다.

 

신라시대에 이미 향낭.향대라는 것이 있었는데.신라시대의 귀부인들이 향기가 좋은 꽃을 베주머니에 넣어 가지고 다녔던 것이다.

 

목향은 초본식물인데 마치 나무같이 보이며 향기가 좋다고 하여 "목향(木香)"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또한 목향은 꿀향기가 난다고 하여 "밀향"이라고도 하며 다섯향기라고하여 오향이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한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에 의하면 이 한약은 국화과다년생초본식물인 목향의 뿌리를 기원으로 한다고 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목향은 국화과에 속하는 유럽원산의 숙근성 다년생 초본으로 초장은 0.8~2.0m에 달하고 전주(全株)에 많은 털이 밀포(密布)해 있고 줄기는 직립하고 통통한 편이며 잎은 넓은 타원형혹은 장타원형으로 끝이 날카롭고 고르지 않는 치아 모양의 톱니가 있다.

 

밑의 잎은 잎자루가 있으며 잎은 좁고 줄기끝의 잎은 잎 자루가 없으며 잎을 얼핏 보면 마치 담배잎과 비슷하게 보인다.

 

7~8월에 국화와 같은 국화와 같은 노란꽃이 줄기 끝에 피며 가장자리가 설상(舌狀)인 두상화(頭狀花)이다.

 

열매는 수과(樹果)로 엻은 적갈색의 관모(冠毛)가 있다.

한약재로 사용하는 목향의 뿌리는 특이한 냄새가 있고 맛은 쓰다.

 

대부분의 성분은 이눌린(inulin)이고 정유가 1~2%를 함유 하는데 정유중의 주성분은 아란토락톤(alantolactone). 이소아란토락톤(isoㅡ(alantolactone). 다하이드로아란토락톤(dihydioalantolactone). 다마라디에닐아세데이트(dammaiaolienylㅡalantolactone). 코스투슬렉톤(costuslactone). 코스틱산(costic acid). 코스톨(costol)등이다.

 

목향의 효능은 기혈순환제로서 기를 소통시켜 진통작용을 하며 또한 방향성 건위작용과 거담작용을 한다.

 

따라서 곽란.토사.설사 등에 효능이 있으며 주성분인 아란토락톤(alantolactone)은 강한 살충력이 있어 회충구제에 효과가 있다.

 

목향은 건위(健胃).이뇨제로서 사용할수 있고 또한 거담.발한.천식 기관지염.해수 등의 치료제로 쓰며 외용으로는 치출혈 및 항문주위 종창 또는 독충.독사에 물린 상처등에 해독약으로 쓴다.

 

또 여름에 헛배가 부르고 속이 갑갑할때 소화 건위제로 좋으며 설사.구토에도 유효하고 복통에도 진정이 된다.

 

목향은 정유가 많아 방향성 건위제로서 소화불량.식체(食滯)등에 효과가 좋고 심복제통증(心腹諸痛症)에도 유효하다.

 

민간요법으로는 즙을 만들어 마시면 소화제도 되고 니코틴 해독제로도 쓰며 담즙과 함게 협동작용을 일으켜 황달의 치료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하며 또한 액취증에는 식초에 담근 목향을 겨드랑이 밑에 끼우면 액취가 없어진다고 한다.

 

한방에서는 속이 답답한 복창 (腹脹)에 "목향순기탕"(후박 .백복령.택사.반하.각4g. 창출3g.청피.진피 각 2.5g. 초두구.당귀 각2g. 목향.건강.시호.감초 각1.5g.익지인.오수유 각 1g을 처방하여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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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다래의 효능

 

콩팥기능을 튼튼하게 하고 요통.중풍.복통.통풍을 치료하는개다래열매(목천료자)

 

개다래 나무는 우리나라.일본 및 중국에 분포하며

우리나라 전국의 산지에 자생하는 낙엽 덩굴성 관목으로 높이 5m에 이른다.

 

잎은 호생하며 난원형이고 끝이 날카롭다.

꽃 필 시기에 가지 끝의 상반부 또는 전체가 백색으로 되므로 눈에 잘 뛴다.

자웅이주이며 꽃은 6ㅡ7월에 피며 백색이다.

과실은 액과로 긴 타원형으로 끝이 부리모양으로 예리하다.

매운맛과 특유의 향이 있다. 말다래라고도 부른다.

 

생약으로 과실 밎 과실에 생긴 벌레주머니를 사용하며 목천료(木天蓼)라 한다.

한방에서는 과실을 몸을 따뜻하게 하여 진통해열약으로 사용하며 민간에서는

술에 담구어 천료주라 하여 몸을 따뜻하게 하는데 사용한다.

특히 고양이과의 동물이 이것을 먹으면 이상적으로 흥분한다.

 

보온.강장.거풍 등의 효능이 있으며 요통.류마티스. 복통.월경불순.중풍.안면신경마비.통풍에 사용한다.

 

개다래 열매를 가을에 따서 뜨거운 물에 넣었다가 건져서 말려 약으로 쓴다.

곱게 가루내어 3ㅡ5g씩 먹기도 하고. 35도이상의 중류주에 담가서 소줏잔으로 한두잔씩 하루 2ㅡ3번 마시기도 한다.

개다래 열매는 혈액순환이 잘 되게하고.몸을 따뜻하게 하며.

요통.류마티스관절염 통풍 등에 치료효과가 탁월하다.

 

일본에는 개다래 열매를 어린이 한테는 먹이지 말라는 말이 있다.

성기능을 세게하는 효과가 탁월하기때문이다.

개다래 나무는 고양이과 동물을 성적으로 흥분시키는작용이 있어서

이를 사람의 약이라기 보다는 고양이의 명약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일본에서는 다래보다 개다래나 쥐다래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여행을 하다가 지쳐서 쓰러졌을 때 쥐다래나 개다래를 먹으면 다시

힘을 얻어 계속할수 있다고 하여 다시 여행한다는 뜻인 "마다다비"라고 부른다.

 

개다래 나무는 잎이 지는 덩굴나무다.

잎은 둥근 달걀 모양이고 아랫쪽이 둥글다.

여름철에 잎이 가운데 부분서부터 끝까지 하얀 반점이 생긴다.

이른 봄 철에 흰 꽃이 피어 가을에 긴 타원꼴의 열매가 달리는데.

이  열매를 개다래 라고 부른다.

이 열매를 한자로는 목천료(木天蓼)라고 하고 덩굴을 천료목(天蓼木)아리고 부른다.

 

우리나라 각지의 산골짜기 물기 있는 개울가나 골짜기에서 자란다.

열매에 작은 벌레가 기생하여 울퉁불퉁 덩어리 모양의 혹이 생기는데

이 열매를 따서 말리거나 가루내어 약으로 사용한다.

 

개다래 열매에는 고양이가 매우 좋아하는 물질인 이리도미르메친.

이소이리도메친.디히드로네페타락톤.이소디히드로네페타락톤 등의 벌레집 열매와 줄기.잎의 정유 성분이 들어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이리도미르메친은 남아메리카에서 자라는 개미 종류의 분비물에서 얻은 물질이다.

네페타락톤은 우럽에서 오래 전부터 고양이가 좋아하는 풀인 네페타카타리아의 주요성분이다.

이를 마타타비락톤이라고 부른다.

곧 타타비락톤은 여러가지 성분의 혼합물이다.

 

증류흘때 100ㅡ109도시 에서 얻을수 있는 물질 중에는 악티니딘이라는 물질이 있는데.

이것은 마타타비락톤 보다 고양이를 흥분 시키는 작용이 더 세다.

 

고양이가 좋아하는 식물인 육종용에는 보시니아락톤과 보시니아킨이 있다.

이 물질들은 호랑이. 사자. 표범같은 고양이과 동물들을 흥분하게 할 뿐 아니라

개.너구리.여우 한테도 같은 작용을 한다.

 

개다래 잎. 줄기. 열매에 들어 있는 Bㅡ페닐알콜에틸은 고양이가 침을 흘리게 하고.

네오ㅡ마타타비올은 풀잠자리 수컷을 유인하는 작용이 있다.

 

다래나무속 식물에는  풀잠자리가 많이 모이는것을 볼수 있다.

이밖의 악티니디올리드.디히드로악티니올리드 등의 성분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디히드로악티니올리드는 차의 향기 성분의 하나로 식물들 속에 널리 퍼져 있다.

 

잎과 신선한 열매에는 알칼로이드와 쿠마린이 들어 있으며 잎과 벌레 주머니에도

악티니딘.메타비락톤이 들어 있다.

씨앗에는 팔미틴산.스테아린산.아리키돈산.올레인산.리놀산.리놀레인산의

글리세리드가 6.9%가 들어 있다.

 

잘 익은 신선한 개다래 열매에는 아스코르빈산이 1000ㅡ1500mg이 들어 있으나

매운 맛과 자극이 있어 먹지는못한다.

만약 열매를 날로 먹으면 입안의 점막에 화상이 생긴다.

서리를 맞거나 말린 열매에도 매운맛과 쓴맛.자극성 맛이 남아 있다.

 

개다래의 종합 성분인 향기 성분은 동물을 마비 시키는 작용이 있는데.

처음에는 대뇌를 마비 시키고 다음엔믄 척수.마지막으로 연수를 마비 시킨다.

 

그리고 마비 시키는 양이라 해도 온혈동물의 심장에나 혈압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고 호흡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Bㅡ페닐아틸알코올.악티니딘.마타타비락톤을 고양이 한테 정맥주사하면 침을 흘리는작용이 있다.

 

집 토끼 한테도 같은 농도의 용액을 주사하면 혈압이 약간 내려가고

맥박이 약간 느려지기는 하지만 호흡에는 변화가 없다.

미주신경을 차단하면 혈압이 내려가지 않으며 집토끼의 귀 혈관에 관류하여도

거의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다.

그르므로 부교감신경 중에서도 특히 미주 신경중추에 작용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위의 물질들은 뇌세포를 자극하여 뇌파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악티니딘은 흰쥐 암컷의 발정기와 발정 후기를 연장하며 잠자는 시간을 연장한다.

 

고양이는 멀리서부터 개다래 열매나 개다래 나무가 있는것을 알고 몰려든다.

어린 고양이는 별로 좋아하지 않고 특히 숫 고양이가 좋아한다.

고양이가 개다래 냄새를 맏으면 침을 흘리고 멍하게 되어 한곳을 응시하며

물건을 핧고 뒹굴며 취한것 처럼 공격력을 잃는다.

 

사자. 호랑이. 삵.표범 등 모든 고양이과 동물한테 나타나는데.

이것은 개다래 대뇌에 이상이 생기게 하는것으로 보인다.

이 밖의 고양이가 좋아하는 식물에는 수채엽.육종용. 용담과 식물등인데.

특히 수채엽과 쓴풀과 같은 용담과 식물의 건류물은 고양이를 유인하는 작용이 세다.

 

개다래 열매의 맛은 쓰고 시고 떨고 매우며 성질은 뜨겁고 독이 없다.

중풍.구안와사.냉증.여성의 허로를 치료하며 몸을 따뜻하게 한다.

특히 염증을 삭이고 몸안에 있는 요산을 밖으로 내보내며 통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탁월하여 통풍 치료에 큰 효험이 있다.

개다래의 줄기와 잎도 약으로 쓰는데.몸을 따뜻하게 하고 뱃속에 있는 덩어리를

삭이며 염증을 없애고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

 

개다래를  이용한 치료법

나병

겉껍질을 긁어내고 잘게 썬  줄기 200g을 물 1말에 넣고 1되가 되도록 달여서

찌꺼기를 버리고 그물로 찹쌀죽을 쑤어서 빈속에 먹는다.

병이 가슴 윗쪽으로 잇으면 토하고. 중간에 있으면 땀으로 나오며 아랫쪽에 있으면

변으로 나간다.

약을 먹는동안 바람을 쐬면 안된다.

 

 

백전풍(백반증)

천마 600g. 덩굴이나 뿌리 1800g을 콩알 만하게 부수어 물 세말과 함께 돌솥에 넣고

물이 한말이 되게 달인 다음 찌꺼기를 걸러서 약한 불로 물엿처럼 되게 졸여서

하루 세번 밥 먹기 전에 형개.박하를 넣은 술과 함께 반숫갈씩 먹는다.

 

오장을 보하고 기운을 나게 하는 방법

줄기나 뿌리 6kg. 수수쌀 10말 .잘게 부순 누룩 6kg쥐눈이 콩 두말을 쓴다.

물 30말로 먼저 줄기를 달여서 물이 10말이 되게하고 이것을 여과하여 수수쌀과

쥐눈이콩을 썩어 쪄서 식히고. 이를 모두 항아리에 넣어 밀봉해 두었다가 21일이

지난 뒤부터 한잔씩 하루 두번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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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령초, 불지갑 으로도 부르는 1년생 콩과 식물로,

산과 들의 양지쪽 풀밭에서 높이 20∼70cm로 자란다.

 

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잎의 표면을 제외하고는 전체에 털이 있고,

잎은  어긋나고 꽃은 7∼9월에 줄기와 가지 끝에 하늘색 꽃이 피며,

 

열매는 9∼10월에 결실하는 협과로 꼬투리는 타원형이고

갈색 털이 밀생하며 2개로 갈라지고,

 

봄에 어린순을 채취하여 데쳐서 말린 뒤 물에 불려서

나물로 볶아 묵나물로 먹으며,

 

활나물은 자양강장 효능이 뛰어나서 노인들의 신기음허로 인한 다뇨,

양기허쇠등의 증상에 주로 사용하며,

 

한방에서 지상부를 야백합이라 하여 이뇨제나 뱀독의 해독에 이용하며

항암 성분도 있어 자궁경부암, 폐암, 직장암, 유방암, 위암, 간암,

백혈병 등의 보조 치료제로 쓰는데,

 

활나물의 활용은 암 환자 사례를 보면,

그늘에 말린 것 120g을 물 다섯 사발이 두 사발이 될 때 까지 삶아서,

 

매일 60~120g정도를 마시면서 치료한 결과,

치료 6개월 사이의 유효율이 60.5%였다는 임상보고가 있었다,

 

신선한 전초 20~30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먹고,

그 찌꺼기를 국소에 붙이거나 진초를 짓찧어 붙여도 좋으며,

 

활나물에는 모노크로탈린을 비롯한 7가지 알칼로이드가 들어 있어

직장암, 식도암, 피부암, 자궁암 치료에 일정한 효과가 있고,

 

피부암에 신선한 활나물을 짓찧어 병난 곳에 붙이거나,

또는 마른 것을 가루내어 바탕약을 섞어 바르면,

 

활나물의 모노크로탈린 성분은 항암작용이 있어

실험적으로 치료하여 효과를 보았다고 하여,

 

활나물을 일부에서는 매우 고가의 약초 신비스러운 약초로 둔갑시켜

판매하고  있는 사례 또한 급증하고 있으나,

 

고가에 거래가 이루어져야 할 만큼 귀한 약초는 아니며,

전국의 야지에 많이 서식하고 있으며  

 

일부 대학의 연구 자료에 의하면

암세포에 대한 항암 효과를 인정받기도 하였으며,

 

암 환자들의 식이요법 식단에 사용하면 매우 좋은 음식으로

분류해 놓고 있는 약초가 활나물 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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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우리나라 남부지방 해안 산지나 섬지방의 바위나 나무껍질에 붙어서 자라는 상록성 다년초이다. 실모양의 근경이 있고 긴잎이 영양잎이고 동그란잎이 포자잎이다. 청폐지해, 양혈해독의 효능이 있다. 성분은 pterosterone, ecdysone, ecdysterone, lemmasterone 이 들어 있다.

잎의 모습이 두쪽으로 갈라진 콩의 한쪽같다고 해서 이름을 "콩짜개덩굴"이라고 부른다. 그외에도 손거울을 닮아 거울초, 동전을 닮아 지전초, 바람이 불어도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여 풍부동, 황금으로 만든 갑옷과 같다고 하여 금지갑등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고란초과의 여러해살이풀인 콩짜개덩굴이다. 생약명으로 "나염초"라고 한다. 나무 또는 축축한 바위에서 자란다. 맛은 맵고 성질은 서늘하다. 청폐, 기침, 피를 차게 하며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 폐농양, 각혈, 토혈, 코피, 요혈, 종기, 옴, 타박상, 풍화 치통을 치료한다. 하루 12~25그램 신선한 것은 75~15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짓찧은 즙을 복용한다. 외용시 짓찧어 바르거나 가루내어 개어서 바른다.

 

잎의 모양이 콩을 반쪽으로 쪼갠 모양을 하고 있어 이런 이름을 얻었다. 잎의 표면에 두터운 왁스층이 있어 반들반들하다. 노루발풀이나 수호초와 같은 종은 예외이지만, 보통 늘 푸른 잎을 가진 풀은 난대림, 열대림에서 자라며 왁스층의 잎은 증산작용을 억제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한다.

양치식물은 석송류, 속새류와 함께 석탄층을 형성한 식물이며 꽃이 피는 속씨식물 다음으로 종수가 많다. 꽃이 아닌 홀씨(포자)로 번식하며, 영양엽과 포자엽을 따로 가지고 있다는 것이 양치식물의 특징이다. 콩짜개덩굴도 마찬가지인데, 둥근 영양엽 사이에 군데군데 홀씨주머니를 매단 주걱 모양의 포자엽이 곧추 서 있다.

홀씨주머니는 잎맥과 잎 가장자리 사이를 중앙맥의 양쪽에서 2줄로 빽빽하게 메우고 있다. 콩짜개덩굴에는 홀씨주머니를 싸고 있는 포막이 없다. 홀씨주머니 안에는 수많은 홀씨가 들어 있는데, 전엽체라 불리는 배우체를 만들어 번식을 한다.

남쪽 해안지대와 섬의 고목이나 바위에 붙어 자란다. 습기가 많은 곳을 좋아하지만 어느 정도 건조해도 잘 자란다. 뿌리줄기를 이용해 무성번식이 가능하다. 식물 전체를 약재로 쓰는데 특히 악성종기와 옴에 생잎을 짓찧어서 붙이거나 즙을 내어 바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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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자두나무

 

자두나무는 본래 우리나라에 자라던 나무가 아니고 삼국시대 이전에 중국에서 가져다 심은 수입나무이다. 시경(詩經)에 보면 중국에서도 주나라 시대에는 꽃나무로서 매화와 오얏을 으뜸으로 쳤다 한다.

 

잘 익은 자두는 손으로 껍질을 벗길 수가 있다. 주스. 잼. 샤베트. 케이크 등 모든 과자 재료에 이용할 수 있다. 말린 자두는 닭고기와 같이 굽거나 졸여도 맛있다. 적포도주와 같은 양주를 사용한 설탕 절임이나 케이크. 파이 등에 사용할 때는 말린 것이나 통조림을 이용하는 것이 간편하다.

 

미국에서는 건과(乾果)로 이용하는 품종을 플럼이라고 하며, 마른자두는 아침식사나 양과자의 장식으로 쓴다. 성분은 당분이 약 10%, 산(酸)은 주로 말산(malic acid)이며 신맛은 약하고 비타민은 적다.

 

자두에는 유기산이 1 ∼ 2% 들어 있어 신맛이 강한데 사과산이 대부분이다. 펙틴이 많이 들어 있어 잘 엉기어 쨈과 젤리가 잘 만들어 진다.

자두에는 카로티노이드 색소가 많아 비타민 A의 효력이 있으며 자주색인 색소는 시아니딘계 색소이다.

 

콩팥을 건강하게 하려면 자두를 즐겨 먹는다. 자두에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트르닌이라는 성분이 있어 체내에서 소변 생성을 촉진시켜 이뇨작용을 원활하게 해준다.


자두는 자주색 복숭아라는 의미에서 자도(紫桃)라고 부르다가 오늘날의 자두가 된 것으로 보인다.


우리 조상들은 자두를 오얏이라고 부르기도 하였으며, 경상도 지방에서는 에추라고 부르

기도 한다. 에추라는 말은 사과나 복숭아에 비하여 보잘 것 없는 과일이라는 비하성 명칭으로 한낱 재채기에 지나지 않는다는 뜻에서 나온 듯한데 알고 보면 자두는 매우 실속 있는 과일이다.


갈증에 시달리는 행군 도중에 “저기 저 마을에 자두나무가 많이 있다.”는 장군의 고함 소리를 들은 병사들은 입안에 침이 돌아 한동안 갈증을 잊고 행군 하였다는 고사가 있듯이 자두는 유기산이 함유되어 있어서 신맛이 매우 강하다.


수분이 약 85%, 탄수화물 13%, 소량의 단백질, 비타민류가 함유되어 있으며,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는 카로티노이드 색소가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A가 부족하면 야맹증, 피부 건조증, 안구건조증, 성장불량, 생식기능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한다.


자두의 과육은 매우 무르고, 신선도가 저하되기 쉬우므로 운반이나 저장을 할 때에 주의해서 다루어야 흠이 생기지 않는데 마침 우리가 찾아간 의성의 자두 작목반 농가에서는 유기농법에 옥가루와 옥패드를 이용하여 자두의 당도를 높이고 신선도를 오래 유지토록 개발함으로서 품질을 높여 가고 있었다.

 

더위에 지친 여름철에는 단맛과 신맛이 잘 어우러진 상큼한 자두를 먹음으로써 피로회복과 식욕증진을 꾀할 수 있으며, 산성으로 체질개선 효과와 함께 열독, 치통, 이질을 낫게 해 주고, 잎을 삶은 물은 땀띠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한 한방에서는 기미가 끼거나 화장이 잘 받지 않는 여성에게 자두 열매를 많이 먹기를 권한다는데 자두의 요염한 자태만큼이나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있나 보다.


자두는 성질이 온화하고 맛은 쓰고 떫으며 독이 없다. 자두는 간장약 이다. 간이나 나쁜 사람이 자주 먹으면 좋다. 오래 절여 두고 먹어도 좋다. 물에 뜨는 자두를 먹어서는 안된다. 익은 것을 먹으면 이롭고 날 것을 먹으면 냉하다. 위장이 무력하고 허약한 사람이 많이 먹으면 된다. 참새고기와 함께 먹으면 안된다.

 

그러나 자두즙은 여름철의 좋은 음료가 될 수 있다. 음료를 만드는 방법은 잘 익은 자두를 찧어 설탕을 탄다. 여기에 약간의 양주나 고량주를 붓고 다시 소오다 가루를 약간 섞은 다음 냉장고에 넣어 두고 수시로 마시면 좋다. 위장이 약한 사람은 따끈히 데워 마시면 된다. 감미와 술은 각자 입에 맞게 조절하면 된다.


자두씨는 성질이 평범하고 맛은 쓰고 떫으면 독이 없다. 자두 뿌리의 백피는 성질이 대단히 차고 독이 없다. 자두나무뿌리가 동쪽으로 향한 것을 외피라 한다. 자두꽃은 성질이 평범하고 맛은 쓰고 향기로우며 독이 없다. 자두잎의 성질은 평범하고 맛은 시며 달고 독이 없다. 자두교(나무에서 흘러나온 진)의 성질은 차고 맛이 쓰며 독이 없다.


콩팥을 건강하게 하려면 자두를 즐겨 먹는다. 자두에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트르닌이라는 성분이 있어 체내에서 소변 생성을 촉진시켜 이뇨작용을 원활하게 해준다. 피로회복과 식욕증진은 물론 산성체질을 개선시키고 신장병, 골다공증, 혈압, 혈관성질병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약성

맛은 떫으며 쓰고 성질은 차며 독이 없다.

 

약효

청열(淸熱), 해독(解毒)의 효능이 있다. 소갈(消渴), 당뇨병(糖尿病), 임병(淋病), 이질(痢疾), 단독(丹毒), 치통(齒痛)을 치료한다.


이질

달여서 복용한다.

 

충치통, 풍치통

자두 뿌리껍질을 달인 물로 자주 양치질을 하면 된다. 삼켜서는 안 된다.

 

적백이질, 복창통, 대변불리

자두나무 뿌리의 백피를 노랗게 볶아 삶은 후 매일 세 차례 식간마다 1컵씩 복용하면 된다. 적리는 설탕을 타고 백리는 술을 타서 마신다.

 

독충에 물려 부어서 아플 때

자두 씨를 껍질째 그대로 찧어 이것을 바르면 된다.

 

부인들의 적,백대하

자두나무 뿌리의 백피를 노랗게 볶아 삶고 그 물에 쌀을 넣어 죽을 끓여서 매일 세 차례 식사 때마다 1티이컵씩 복용하면 좋다.

 

소아나 대인이 심한 더위를 먹거나 또는 전신 단독일 때

자두나무 뿌리의 백피를 삶아서 전신에 바르면 된다. 그리고 수시로 1티이컵씩 매일 세 차례 마신다.

 

각기, 습종, 가려움증, 양통

자두나무 뿌리의 백피를 삶아서 약간의 소금을 넣어 잘 씻고 그 물에 담그면 된다.

 

더위로 속이 답답하고 입과 코가 마를 때

자두나무 뿌리의 백피를 삶아서 약간의 소금을 넣어 잘 씻고 그 물에 담그면 된다.

 

심한 독창종통

자두 잎, 대추 잎을 찧어 즙을 내서 바르면 된다. 또 자두나무의 진을 녹여서 발라도 무방하다.

 

주취를 쫓고 위를 돕는데

자두 큰 것을 소금에 1주일간 절여 햇빛에 말린 다음 매일 식사 때 한 개씩 먹으면 좋다. 또 술에 취했을 때는 마른 자두를 찧어 끓인 물로 따끈하게 복용하면 된다. 또 한 가지 방법은 신선한 자두를 그대로 먹어도 된다.

 

간염, 숙취

루 10개 정도씩 상복한다.

 

주독

자두를 소금에 일주일 동안 절였다가 햇볕에 말려 매일 식사 때마다 하나씩 먹으면 주독이 제거된다.

 

기미, 주근깨

자두(오얏)를 먹고, 또 피부에 가끔 즙을 발라 주면 기미가 없어진다.

 

토혈

자두꽃으로 즙을 내어 마시면 유효하다

 

유선염

자두(오얏)씨 알맹이를 짓이개어  환부에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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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위, 이뇨, 진통, 수렴, 거풍, 강정등이며, 위궤양, 위경련, 신장염, 각기, 수종, 당뇨병, 신경쇠약, 발기력부전, 관절염 등에 사용한다.


관련 문헌의 기록을 보면

1) 기운이 허약하고 신경쇠약이 있을 때 쓰며, 풍습성관절염에 진통, 소염 작용을 나타낸다. 콩팥 기능 허약으로 양기가 부족하고 때로는 다리에 힘이 없으면서 보행 장애가 있을때에 유용하다. 당뇨병에 혈당을 내린다. 오줌을 잘 나오게 하고 통증을 줄이는 작용이 있어서 머리아픔, 산통, 대장염, 위궤양, 위암에 쓴다.그리고 강장, 열내림, 땀낼 때에 쓴다. 월경이 없을 때에도 쓴다.

2) 기를 보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정을 강하게 하고 콩팥을 자양하며 풍을 제거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는 효능이 있다. 신경 쇠약, 류머티스성관절염, 당뇨병 및 양허기약 등을 치료한다.

3) 풍사를 몰아내고 습사를 없애며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고 지혈한다. 간염, 당뇨병, 위경련, 변비, 류머티스성관절염, 외상출혈을 치료한다."

두릅나무는 일반 야채와 다르게 단백질이 많고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조성능력이 우수하다. 맛은 맵고 성질은 평하며 독이 약간 있다. 기와 신을 보하고 정을 불려주며 정신을 안정시킨다.이른봄에 부드러운 순을 먹으면 춘곤증에 좋다고 전해지는 약초이다.

두릅나무껍질과 뿌리껍질은 오래전부터 당뇨병, 간장질병, 위염, 위궤양 등에 사용해 온 약초 

 

두릅의 쓴맛과 아린맛을 내는 사포닌은 콜레스테롤 저하, 면역반응의 자극, 항암작용 등 생리활성 기능을 가지고 있다. 지방ㆍ당질ㆍ섬유질ㆍ무기질도 풍부하다. 비타민이나 미네랄 함유량은 그렇게 높지 않지만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개선이나 대장암 예방에도 좋은 음식이다.


많이 쓰는 곳으로는
건위, 이뇨, 진통, 수렴, 거풍, 강정등이며, 위궤양, 위경련, 신장염, 각기,수종, 당뇨병, 신경쇠약, 발기력부전, 관절염 등에 사용한다.

관련 문헌의 기록을 보면...

 

기운이 허약하고 신경쇠약이 있을 때 쓰며, 풍습성관절염에 진통, 소염 작용을 나타낸다.  콩팥 기능 허약으로 양기가 부족하고 때로는 다리에 힘이 없으면서 보행 장애가 있을때 유효하다. 당뇨병에 혈당을 내린다.
오줌을 잘 나오게 하고 통증을 줄이는 작용이 있어서 머리아픔, 산통, 대장염, 위궤양, 위암에 쓴다. 그리고 강장, 열내림, 땀낼 때에 쓴다. 월경이 없을 때에도 쓴다.

 기를 보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정을 강하게 하고 콩팥을 자양하며 풍을 제거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는 효능이 있다. 신경 쇠약, 류머티스성관절염, 당뇨병 및 양허기약 등을 치료한다. 

풍사를 몰아내고 습사를 없애며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고 지혈한다. 간염, 당뇨병, 위경련, 변비, 류머티스성관절염, 외상출혈을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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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의 산속에서 자라가고 있는 항암약초 머위

 

머위는 독일, 스위스, 프랑스같은 유럽에서는  가장 탁월한 항암치료약으로 인정되고 있다고 한다 

 

스위스의 자연요법의사 알프레드 포겔 박사는 말하기를 " 머위야말로 독성이 없으면서 가장 강력한 항암작용을 하는 식물이다" 라고 자신 하였다.

 

그렇다면 자연요법의사로 유명한 일프레도 포겔 박사는 무슨 근거로 머위를 가리켜  강력한 항암작용을 하는 식물이다 " 라고 주장한 것일까?.

 

그져 들리는 소문에 의해 그런 말을 한 것일까? 아니면, 다른 자연의학자가  임상실험한 결과를 보고 그같은 주장을 한 것일까?

 

그것이 아니다.

일프레도 박사는 자연치료법으로 암환자들을 수없이 시행하면서 머위가 항암작용이 가장 강력하다는 사실을 알아낸 것이다.

 

스스로의 경험을 통해 밝혀낸 것이 아닌 것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사실을 대해 

확신에 찬 어조로 증언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특히나 현대의학으로는 마땅한 치료법이 없어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 가고 있는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아는 자연의학자가 그런 무책임한 말을 함부로 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것이 사실로 밝혀 지지 않을 경우 알프레도 박사는 불신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는 수많은 항암약초를 처방하여 암을 치료해 가면서 그 중에 가장 강력한 항암작용을 하는 것이 머위라고 사실에 입각하여 고백을 한 것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머위는  암환자들의 참을수 없는 통증도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많이 한다고 알려져 있다.

항암약을 먹기 싫어 하는 암환자들이 통증이 심할 때 머위를 진하게 짜낸 즙을 먹는 것이 통증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유럽지역의 머위와 우리나라 머위는 약간 다르지만 현재 우리나라 머위도 민간에서 암치료에 활용하고 있으며 서양머위에 못지 않는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농약을 준 밭에서 재배한 머위는 별 효과가 없으며 자연에서 그대로 자란 자연약초인 머위가 약효가 뛰어납니다.

모든 약초는 자연산을 사용해야 그 효능이 많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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