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목향..기혈 순환제로서 진통작용 .방향성.건위제로 효험.
우리나라에서 향(香)의 전레를 보면 신라시대의 귀부인들이 처음 사용하여 대중화를 이루었다고 한다.
신라시대에 이미 향낭.향대라는 것이 있었는데.신라시대의 귀부인들이 향기가 좋은 꽃을 베주머니에 넣어 가지고 다녔던 것이다.
목향은 초본식물인데 마치 나무같이 보이며 향기가 좋다고 하여 "목향(木香)"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또한 목향은 꿀향기가 난다고 하여 "밀향"이라고도 하며 다섯향기라고하여 오향이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한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에 의하면 이 한약은 국화과다년생초본식물인 목향의 뿌리를 기원으로 한다고 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목향은 국화과에 속하는 유럽원산의 숙근성 다년생 초본으로 초장은 0.8~2.0m에 달하고 전주(全株)에 많은 털이 밀포(密布)해 있고 줄기는 직립하고 통통한 편이며 잎은 넓은 타원형혹은 장타원형으로 끝이 날카롭고 고르지 않는 치아 모양의 톱니가 있다.
밑의 잎은 잎자루가 있으며 잎은 좁고 줄기끝의 잎은 잎 자루가 없으며 잎을 얼핏 보면 마치 담배잎과 비슷하게 보인다.
7~8월에 국화와 같은 국화와 같은 노란꽃이 줄기 끝에 피며 가장자리가 설상(舌狀)인 두상화(頭狀花)이다.
열매는 수과(樹果)로 엻은 적갈색의 관모(冠毛)가 있다.
한약재로 사용하는 목향의 뿌리는 특이한 냄새가 있고 맛은 쓰다.
대부분의 성분은 이눌린(inulin)이고 정유가 1~2%를 함유 하는데 정유중의 주성분은 아란토락톤(alantolactone). 이소아란토락톤(isoㅡ(alantolactone). 다하이드로아란토락톤(dihydioalantolactone). 다마라디에닐아세데이트(dammaiaolienylㅡalantolactone). 코스투슬렉톤(costuslactone). 코스틱산(costic acid). 코스톨(costol)등이다.
목향의 효능은 기혈순환제로서 기를 소통시켜 진통작용을 하며 또한 방향성 건위작용과 거담작용을 한다.
따라서 곽란.토사.설사 등에 효능이 있으며 주성분인 아란토락톤(alantolactone)은 강한 살충력이 있어 회충구제에 효과가 있다.
목향은 건위(健胃).이뇨제로서 사용할수 있고 또한 거담.발한.천식 기관지염.해수 등의 치료제로 쓰며 외용으로는 치출혈 및 항문주위 종창 또는 독충.독사에 물린 상처등에 해독약으로 쓴다.
또 여름에 헛배가 부르고 속이 갑갑할때 소화 건위제로 좋으며 설사.구토에도 유효하고 복통에도 진정이 된다.
목향은 정유가 많아 방향성 건위제로서 소화불량.식체(食滯)등에 효과가 좋고 심복제통증(心腹諸痛症)에도 유효하다.
민간요법으로는 즙을 만들어 마시면 소화제도 되고 니코틴 해독제로도 쓰며 담즙과 함게 협동작용을 일으켜 황달의 치료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하며 또한 액취증에는 식초에 담근 목향을 겨드랑이 밑에 끼우면 액취가 없어진다고 한다.
한방에서는 속이 답답한 복창 (腹脹)에 "목향순기탕"(후박 .백복령.택사.반하.각4g. 창출3g.청피.진피 각 2.5g. 초두구.당귀 각2g. 목향.건강.시호.감초 각1.5g.익지인.오수유 각 1g을 처방하여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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