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사의 원인 ‘콜레스테롤’

 


지난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 주의를 받은 ㄱ씨(35·남)는 올해 초 운동과 식이요법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업무상 회식 자리가 많아 이 결심은 작심삼일로 끝나기 일쑤였다. 친척 중에 심혈관질환으로 돌아가신 분들이 있어 콜레스테롤 관리의 필요성을 절감하면서도, 유전적으로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는 관리가 불가능했다. 대부분 혈압이나 혈당, 콜레스테롤 관리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지만, 정작 자신의 수치와 정상 수치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돌연사의 근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콜레스테롤 수치에 대한 지식은 형편없다.



최근 대한순환기학회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신의 혈압 수치에 대해서는 응답자 중 45.2%가 알고 있지만, 콜레스테롤 수치는 2.9%만이 알고 있을 정도로 콜레스테롤 수치에 대해서는 무지한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심혈관질환이 주요 사망원인으로 떠오르면서 콜레스테롤은 절대 간과해서는 안될, 중요한 건강 수치로 부각되고 있다.

콜레스테롤 관리, 왜 중요한가

미국, 유럽 등 서양사회에서는 심장질환의 하나인 심근경색이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암, 뇌졸중에 이어 사망원인의 3위를 차지하고 있다. 1910년대 러시아의 어떤 학자가 ‘콜레스테롤이 없으면 동맥경화증도 없다’고 할 정도로 콜레스테롤과 심장질환과의 관계는 수많은 연구를 통해 명확하게 밝혀져 있다. 혈액 속에 있는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등의 지질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한 상태를 ‘고지혈증’이라 하는데, 고지혈증은 ‘병’ 그 자체가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위험인자로 작용하여 생명을 좌우하는 죽상동맥경화를 발생시킨다. 일단 동맥경화가 생기면 심장이나 뇌에 들어가는 혈액의 양도 줄어들게 되고, 심한 경우 혈액 공급도 끊겨 심근경색이나 뇌경색과 같은 위험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더욱이 고지혈증은 ‘침묵의 병’이라 불릴 정도로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대다수가 동맥경화로 진행되고 합병증까지 발생한 이후에야 병을 발견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따라서 자신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적절히 관리하려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콜레스테롤의 정상 수치는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은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LDL(Low Density Lipoprotein) 콜레스테롤과 ‘좋은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HDL(High Density Lipoprotein) 콜레스테롤 등으로 나뉜다. 콜레스테롤은 세포막과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생성하고 지방 흡수에 필요하므로 인체에 꼭 유용한 물질이다. 하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혈중 콜레스테롤, 특히 LDL 콜레스테롤은 동맥경화증을 촉진하므로 위험하다. 반면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은 혈액 및 조직 속에 있는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고지혈증 치료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것이 관건이다.

최근 발표된 미국 보건성의 국립 콜레스테롤 교육프로그램 3차보고에 따르면 총콜레스테롤 200㎎/dl 미만, LDL 콜레스테롤 100㎎/dl 미만, HDL 콜레스테롤은 60㎎/dl 이상을 권고하고 있다.

어떻게 관리하나

지난 2001년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 심장, 폐, 혈액연구원이 발간한 콜레스테롤 치료 기준에 의하면, 고지혈증의 1차적인 치료법으로는 운동요법, 식이요법 및 체중 조절 등 생활 습관의 개선을 들 수 있다. 운동요법으로 하루 30분 이상의 적당한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이 좋다.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은 LDL 콜레스테롤을 약간 감소시키고,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심혈관질환의 발생과 사망률을 감소시킨다.

식이요법으로는 야채, 과일, 정제되지 않은 곡물, 불포화 지방산이 많은 올리브기름, 카놀라기름 및 등 푸른 생선 등을 많이 먹고, 동물의 내장, 간 및 알 종류는 콜레스테롤이 특이 많으므로 피하고, 육류 중에도 붉은 색이 많이 나는 소고기, 돼지고기는 피하고 닭고기나 오리 고기처럼 하얀 색이 많이 나는 고기를 더 권장한다. 식물성 기름의 경우에도 기름에 튀기면 변성이 일어나 트랜스 지방이 많이 생성되므로 튀긴 음식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경우에는 식이요법과 운동요법만으로는 콜레스테롤을 적절히 조절할 수 없다. 또 운동 선수와 같이 운동과 식사 조절을 철저히 하는 사람들의 경우에도 고지혈증 환자들이 많다는 사실은 고지혈증이 단지 운동과 식사 조절만으로 해결되지 않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콜레스테롤의 약 90%는 우리 몸의 간과 내장에서 자체적으로 만들어내고 약 10%만이 음식물 섭취로 인해 축적되기 때문이다. 이 경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 등을 앓고 있거나 심혈관질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약물을 먹는 것에 대해 두려워하는 경우도 있는데, 정상치를 웃도는 혈압을 관리하기 위해 혈압강하제를 먹는 것과 같은 이치로 여기면 된다.

 

콜레스테롤 저하제, 생활습관 변화로 수요 늘어

생활습관 변화에 따라 콜레스테롤 관리가 시급해짐에 따라,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도 눈에 띄게 팽창하고 있다. 국내에서만 대략 10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을 정도.

실제로 뇌졸중, 심근경색 등 순환기계 질환이 암과 더불어 현대인들의 주요 사망원인으로 부각되면서, 콜레스테롤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으며 더불어 고지혈증 치료제 수요 증가로 인해 치료제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다. 특히 스타틴계 약물은 콜레스테롤 저하 효능이 탁월하고 안전하다는 점에서 고지혈증 치료제의 대세로 급부상되고 있다. 이러한 스타틴계 약물들은 혈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림으로써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42~64%까지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고지혈증 치료에서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단기간에 치료하는 방법은 없으므로, 치료를 위하여 꾸준한 인내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준규 의학전문기자·보건학박사 jk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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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을 받아보고 결과가 나와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생각도 못한 이상 소견이 나와 갑자기 병원에 다니게 되거나 재검사를 예약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평소 별 증상이 없다고 여겼던 30~40대에게도 검진에서 가장 흔히 나오는 결과 중 하나가 바로 위, 십이지장의 궤양이나 염증이다. 특히 십이지장궤양이 최근 젊은 층에서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전문의들은 우려한다. 소화성 궤양이 점차 현대화, 서구화하고 있는 양상이라는 것이다.

십이지장 질환 왜 늘었나

우리나라에선 오래 전부터 위궤양보다는 십이지장궤양 환자가 많았다. 그런데 최근 점차 십이지장궤양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많은 전문의들이 입을 모은다.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건 스트레스다. 현대사회의 복잡한 생활환경과 강도 높은 업무량이 소화기관에 염증을 일으키고, 이게 심해지면 조직이 헐면서 궤양으로 발전한다는 것이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동수 교수는 "실제로 운전사나 은행원 등 신경을 많이 쓰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에게서 십이지장궤양이 많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전문의들은 또 최근 들어 점점 서구화하고 있는 식습관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고 분석한다. 고기류를 비롯해 기름기 많은 음식을 자주 먹으면서 소금 섭취량도 좀처럼 줄이지 않으니 소화기관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인종이나 지역마다 다르긴 하지만, 서구에는 일반적으로 위궤양보다 십이지장궤양이 더 많다는 게 학계의 일반적인 견해다.

폐나 간, 췌장이 나쁜 사람은 특히 십이지장 염증이나 궤양에 취약하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폐나 간 질환을 앓는 환자들은 많은 경우 혈액순환 장애를 갖고 있다. 혈액순환을 개선시키는 약을 많이 복용하다 보면 위나 십이지장 안쪽의 점막이 손상되기 쉽다. 또 십이지장과 가까우면서 기능적으로 연관이 많은 췌장에 염증이 생기면 십이지장 쪽으로 잘 옮겨가기도 한다.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환자도 십이지장궤양 발생 빈도가 높은 편이다. 부갑상선 기능이 비정상적으로 활발해지면 몸에서 칼슘 분비량이 늘고, 이렇게 증가한 칼슘은 위산 분비를 촉진시킨다. 위산 하면 보통 위염이나 위궤양만 생각하기 쉽지만, 실은 십이지장 질환이 생길 가능성도 높아진다. 십이지장 역시 위처럼 강한 산성인 위산으로부터 내부 점막을 보호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는데, 위산이 너무 많으면 이 기능이 약해지면서 점막이 손상되기 때문이다.

위염과 위암의 주범으로 잘 알려진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이 십이지장궤양의 위험인자이기도 하다. 이 교수는 "국내에선 위궤양은 진통제 같은 약을 지나치게 복용해서 생긴 경우가 많고, 오히려 헬리코박터가 십이지장궤양의 유병률이나 재발률과 더 연관성이 많다"며 "50~60대 소화성 궤양 환자의 70~80% 정도가 헬리코박터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헬리코박터는 원래 위 속에 살지만, 주로 염증을 일으키기 시작하는 부위는 위와 십이지장이 연결돼 있는 접합부(전정부)다. 여기서 생긴 염증이 십이지장 쪽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고 이 교수는 덧붙였다.

위궤양 증상과 다른 점

소화성 궤양 환자의 약 3분의 1은 실제로 증상이 없거나 애매해 특이한 변화를 느끼지 못한다. 또 십이지장의 염증이나 궤양은 종종 위염, 위궤양과 헷갈리기도 한다. 위궤양 증상은 주로 식후 30분 이내에 짧은 시간 동안 명치 부위가 아프거나 쓰린 형태로 나타난다. 제산제를 먹어도 통증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만큼 심한 경우도 많다. 몸무게가 눈에 띄게 줄 만큼 식욕부진을 호소하는 환자는 십이지장궤양보단 위궤양이 대부분이다.

이에 비해 십이지장궤양은 명치 부위 통증이 식후 90분~3시간 사이에 발생하며, 음식이나 제산제를 먹으면 상대적으로 통증이 더 잘 완화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통증이 등 쪽에까지 뻗치거나 한밤중에 자주 아프기도 한다. 공복 때 특히 속 쓰림이 심해지는 것도 십이지장궤양의 특징이다.

위와 십이지장 공공의 적

십이지장궤양, 위궤양을 예방하거나 악화를 막으려면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최소한 3가지는 꼭 주의하라고 전문의들은 권한다. 바로 담배와 우유, 커피다. 담배를 피우면 위가 내용물을 내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위산 분비가 늘고, 위산에 대항하는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며, 헬리코박터에 감염될 가능성이 증가한다. 소화성 궤양 환자가 담배를 피우지 않으면 1년 안에 궤양이 재발할 확률이 20%에 그치지만, 흡연하면 72%로 치솟는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소화성 궤양이 있을 때 우유를 마시면 증상이 나아진다고 여겼다. 그러나 최근 우유에 들어 있는 칼슘이 오히려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 궤양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궤양이 심하다면 호전될 때까지 되도록 우유는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커피가 직접적으로 소화성 궤양을 일으킨다는 보고는 아직 없지만, 헬리코박터 감염률을 높일 수 있다고 알려졌다.

 

토마토 고구마 콩 자색식물 양배추 버섯 마늘 섬유질
채식은 암의 발병을 억제하고 암의 확산을 막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토마토, 고구마, 콩, 자색식물은 암 억제 효과가 각종 연구를 통해 실증적으로 입증되고 있다.

 

전립선암에 좋은 토마토
토마토의 붉은 색을 만드는 색소인 리코펜(Lycopene)은 항암작용을 하는 주된 성분이다. 날 토마토보다 익힌 토마토를 먹을 때 더 많은 양의 리코펜을 섭취할 수 있다. 리코펜은 기름에 잘 용해되는 성질이 있는데 지중해 지역 사람들이 토마토를 올리브 오일로 요리하는 이유다. 토마토는 특히 전립선암에 효과가 크다고 알려졌는데 토마토를 다량 섭취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전립선암 발생이 7.4배 감소했다는 연구도 있다.

 

항산화 물질로 암 억제하는 고구마

고구마의 항암 성분 중 대표적인 것이 비타민A를 유도하는 베타카로틴(β-carotene)이다.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 중 하나로 발암물질에서 발생하는 활성화 산소를 제거하는 동시에 체내의 면역 기능을 향상시킨다. 폴리페놀(polyphenol) 역시 강력한 항산화제로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암 억제유전자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자색고구마에 풍부한 안토시아닌(anthocyanin)은 항산화 효과가 매우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대장암 위험을 낮추는 콩
콩은 대장암의 위험을 줄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콩의 항암작용과 관련된 대표적인 성분은 아이소플라본(isoflavone)과 사포닌(saponin)이다. 아이소플라본은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세포의 성장과 변형을 억제하고 세포의 죽음을 유도해 암의 발생을 억제한다. 사포닌도 대장암 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식도암, 폐암에 효과적인 자색식물
가지, 자색 고구마, 블루베리 등의 자색식물에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플라보노이드(flavonoid ) 계열의 색소 안토시아닌(anthocyanin )이 들어있다. 항산화작용과 항염증 작용을 통해 심혈관질환, 당뇨병, 관절염, 암 등의 위험을 낮추는데 식도암, 대장암, 피부암, 폐암 등에 효과가 입증됐다. 안토시아닌이 다량 함유된 타르트 체리의 추출물을 먹인 쥐에서 맹장 종양이 74%까지 감소했고, 대장암과 소장암은 각각 17%, 30%가 감소했다는 연구도 있다.

 

방광암, 유방암에 효과적인 양배추
양배추에 들어있는 항암성분 중 베타카로틴(β-carotene)은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로 발암 물질에서 발생하는 활성화 산소를 제거한다. 또 다른 강력한 항산화제인 폴리페놀(polyphenol)은 세포의 사멸을 유도하고 세포주기를 정지시켜 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 폴리페놀 투여시 피부암, 폐암, 대장암, 전립선암 등의 발생이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는 연구도 있다. 양배추의 또 다른 항암물질인 글루코시놀레이트(glucosinolate)는 방광암, 유방암, 간암에 효과적이다.

 

면역체계를 강화시키는 버섯
버섯은 직접 암세포를 죽이기보다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강화함으로써 항암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섯의 다당류는 선천성 및 후천성 면역 반응을 강화시키고 항상성 유지에 중요한 면역세포를 활성화한다. 특히 상황버섯은 항암효과가 가장 높다는 보고가 나온 뒤 많은 연구가 진행됐다. 또한 영지버섯과 운지버섯 역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암의 성장을 억제하는 마늘
마늘은 대장암, 전립선암, 유방암, 간암, 폐암, 육종, 피부암, 식도암 등에서 암의 성장을 억제한다는 연구가 보고돼 있다. 마늘의 항암 작용과 관련있는 대표적 성분은 알리신 등의 유기황화합물이다. 유기황화합물은 독성제거 효소의 농도를 증가시키고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 마늘은 발암물질이 DNA에 결합하는 것을 막는 동시에 체내로 들어온 발암물질의 배출을 증가시킨다.

 

대장내 발암물질을 희석하는 섬유질

과일이나 채소, 곡물 등에서 주로 발견되는 섬유질은 대장 내의 발암물질을 희석하고 장 통과 시간을 줄임으로써 발암물질에 노출되는 기회를 줄여준다. 하루에 섬유질을 30g 섭취할 경우 대장암 발생을 50%까지 낮출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 반면 섬유질 섭취가 대장암의 발생과 연관성이 없다는 반박 연구도 있다.

모세혈관 열어주는법

 

몸을 구성하는 세포의 갯수는 60~100조개(서양인성인기준)정도라고한다.

이러한 세포에 영양소와 산소를 공급해주는것은 혈액이다.

 

 

이 혈액은 혈관을 통해서 이루어지는데 세포까지 직접 연결된 혈관은 모세혈관이다.

모세혈관이 막히면 세포는 분열하지 못하고 죽게 되는것이다.

 

 

세포하나의 죽음은 몸 전체로 봐서는 아주 작은 일일뿐이다.그래서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그러나 죽어가는 세포의 갯수가늘어가거나 세포내에 병원균이 침투하게 되면

신경쓰지 않을수가 없다.이러한 것이 병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병을 낫게 하기 위한 방법들은 모두가 혈액순환을 시키기 위한 방법들이다.

침, 뜸, 운동,맛사지,괄사,타박상, 목욕,찜질,혈액순환개선제,한약,건강보조식품,링거액,사혈등 모든행위들이 혈액순환을 시켜주기 위한 방법들이다.

 

 

그러나 그러한 모든 방법들이 혈액순환을 시켜주는 방법임에도 막혀 있는 모세혈관을뚫지는 못한다.

막혀 있는 모세혈관을 뚫을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3,000년 전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부항방법이다.

 

 

부항법이 모세혈관을 뚫어주는 유일한 방법임에도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지 못한것은 부항기에 걸리는 진공압력의 한계에 있었으며 사용하는 불편함과 사용하는 방법에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열을 가해서 진공을 거는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피스톤을 이용한수동식 진공부항기도 만들어 졌다.

그러나 이러한 일반 부항기의 진공압력은 -30cmHg정도에 불과하다.

 

 

이정도의 진공압력은 피부 겉층의 노폐물을 청소할뿐 깊은층의 모세혈관내의 정체된 혈액이나 노폐물을 혈관밖으로 뽑아올릴수 없다.

 

또한 모세혈관은 온몸에 퍼져있어 모두 막혀 가는데 부항을 뜨는 방식은 혈점을 따라서군데군데 뜨는 방식이다.

 

 

이렇게 부항을 뜸으로써 모세혈관에서 빠져나온 노폐물은 림프관을통해 다시 림프에가서 처리되어야 하는데 가는 길이 막혀 흡수되지 못하고 그자리에기미처럼 자국을 남기거나 털이나게 되는 경우가 많으며

부항뜬 후의 효과는 많지 않으며 효과 또한 아주 일시적일뿐이다.

 

 

과학기술이 발전해서 전기와 자기장의 관계가 밝혀지고 모터를 만들수 있게 되었으며 모터에 의해서 더 강한 진공압력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진공압력을 청소기에 사용하기도 하고 진공흡입하는 여러가지 물건들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그중에 부항에 관심이 있었던 사람이 이를 부항기에 응용하게 된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그래서 대기압(76cmHg)과 비슷한 -60cmHg까지 진공을 걸수 있는 전동부항기가 나오게 된것이다.

그러나 이 또한 부항기를 만들기만 했을뿐 몸에 대해서 이해하지 못하고 기존 부항방법으로 부항을 뜨는데 사용할 뿐이었다.

 

 

이러한 부항은 불과 십여년전 까지만 해도 의학계는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여전히 부항일뿐이었다.

부항을 사용하는데 있어 낮은 진공압은 높은통증을 유발하며 통증이라는 벽때문에 더 낮은 진공압력을 걸수가 없었으며 기존방법에만 만족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통증의 한계를 극복할수 있었던것은 병고치는 방법을 연구하는 의학자들이나 의료계종사자들이 아니라 자신의 몸에 있는 병을 고치고자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였다.

 

 

통증의 벽뒤에 모세혈관이 열리고 시원함과 병이 사라져간다는것을 알게 된것이다.

여기에 기존부항컵날과는 전혀 다른 컵날을 발명은 의학의 역사를 다시 쓰게 만드는 사건이 되었다.

 

 

전동부항기의 진공압력을 이용해 부항컵을 피부에 붙여 전후좌우로 이동함으로써 모세혈관에서 올라오는 어혈의 양을 기존 부항방식에 비해 몇배나 많아지게 되었다.

 

 

이러한 조그만 발상이 몸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오게 된것이다.

모든 모세혈관들이 열리기 시작했으며 그동안 의학계에서 밝히지 못한 혈액의 비밀을 밝히게 되었으며 기의 정체를 밝히게 된 것이다.

 

 

과거에도 부항을 피부에 붙여 왕복하면서 하는 방법이 있었다.

그러나 그 방법은 진공의 한계가 있으며 피부에 붙여 왕복하다가 떨어지면 또다시 진공을 걸어야 하는불편함이 있었다.

 

 

그래서 역사가 오래되었던 부항기의 왕복시술방법은 발전할수가 없었던 것이다.

전동부항기의 장점은 피부에 붙이는 즉시 진공이 걸리게 되며 피부층에서 아무리 왕복운동을 해도쉽게 떨어지지 않아 진공압을 유지하며 떨어진다고 해도 또 다시 쉽게 진공을 걸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서 피부 겉층의 모세혈관은 물론이고 피부 깊은층까지의 모세혈관을 모두 열수있게 되었으며 그동안 의학이 밝히지 못했던 병의 원인을 알수 있게 된것이며 해결할수 있게 된것이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서 몸의 원리를 배워간 사람들은 가족들의 병을 스스로 해결하고 있으며. 그사람들이 말하고 있는 체험담은 의학자들이 봐도 믿기 어려울것인데 특히 일반인들은 더욱더 믿을수 없는 사이비로 생각할수 밖에 없는것이다.

 

 

부항의 원리가 무엇인지 몸의 원리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부항좋다는 말에 부항구입해서 부항기를 사용하신분들은 대충 몇번 사용하다 말것이다.

 

 

부항의 원리가 무엇인지 개념을 정립한 사람은 누가 뭐라고 해도 그것을 버릴지 않을것이다.

다만 몸에 대해서 조금의 지식만 얻게 된다면 누구나 병고칠수 있는 사람이 될것이다.

 

 

인체원리학게시판에 올려진 많은 글들의 내용은 이와 같이 10년이상 자신들의 몸을 통해서 모두 임상을

낸것들이며 이론으로 공부하지 않고 내몸과 많은 사람들의 몸을 통해서 만들어진 내용이다.

 

 

서양의학을 비롯한 기존의학에서 아직도 병의 원인조차 알지 못하거나 병원균에 의한것이라고 말하는것은 모세혈관이 사진처럼 막힌다는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혈액이 흐른다는것은 반드시 막힌다는것을 전제로 한것이며 그 막히는곳에 병증이 나타나는것이다.

많이 막힐수록 심각한 병을 가지고 있는것이다.

 

항암 효과 뛰어난 식품들

 



‘암은 인류의 영원한 맞수.’ 미국의 자연의학자 앤드루 웨일 박사의 말이다. 암은 확실히 버거운 상대다. 1971년 닉슨 미 대통령은 ‘암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그는 ‘5년 안에 암의 공포에서 해방시키겠다’고 호언하며 10년간 250억 달러 이상을 쏟아 부었다. 그러나 이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국민을 기만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당시 조지 맥거번 미 상원 의원은 “연구비를 잘못 할당한 것이 암과의 전쟁에서 패배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치료법 개발에 연구비를 집중한 결과, 더 중요한 예방법 연구를 홀대했다는 것이다. 이때부터 암 예방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그 중심에 항암 식품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다.

세계암연구재단(WCRF)이 선정한 ‘15대 항암 식품’을 보면 전문가들이 왜 채소나 과일 섭취를 강조하는지 알 수 있다. 이 목록에서 최고의 항암 식품으로 꼽힌 것은 시금치다. 다음은 오렌지, 브로콜리, 마늘과 양파, 파파야, 토마토, 고구마, 포도, 완두, 콩 등의 순서다. 시금치엔 암 등 성인병의 주범인 활성(유해)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베타 카로틴, 비타민C, 루테인 등이 시금치에 든 항산화 성분이다. 이런 좋은 성분을 충분히 섭취하려면 시금치를 가능한 한 빨리 조리해야 한다. 비타민C는 물에 녹는 수용성 비타민인 데다 가열하면 금세 파괴되기 때문이다. 루테인도 오래 조리하면 깨진다. 시금치를 조리할 때 콩기름 같은 기름을 사용하면 지용성인 베타 카로틴, 루테인을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다.

서양에서 가장 인기 높은 항암 식품은 브로콜리, 레드 와인, 블루베리다. 이 중 브로콜리는 미국 국립암연구소(NCI)가 마늘과 함께 최고의 항암 식품으로 선정해 주가가 더 올라갔다. 항암 성분은 인돌-3-카비놀, 설포라판, 식이섬유. 2003년 미국암협회지엔 브로콜리의 인돌-3-카비놀이 전립선암의 성장을 억제한다는 논문이 실렸다.

이어서 미국영양학회지엔 브로콜리의 설포라판이 유방암 세포의 증식을 막아준다는 논문이 게재됐다. 폐암이나 대장암 예방을 돕는다는 연구 논문도 나왔다. 애연가나 육식주의자에게 브로콜리가 추천되는 것은 이래서다. 콜리플라워, 양배추, 순무, 케일, 냉이 등이 항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것도 이들이 브로콜리 같은 십자화과(양배추과) 채소기 때문이다.

레드 와인은 심장병 예방뿐 아니라 항암 및 노화 억제에도 효과적인 술로 통한다. 레스베라트롤이란 항암 성분이자 강력한 항산화 성분 때문이다. 레스베라트롤은 포도 껍질에 많이 함유된 성분이다. 따라서 레드 와인 대신 포도를 먹거나 포도 주스를 마셔도 효과는 비슷하다. 레드 와인을웰빙주라고 해서 하루에 두 잔 이상 마셔서는 안 된다.

과음하면 다른 술과 마찬가지로 간에 부담을 주며 유방암, 간암 등을 유발할 수 있어서다. 서양에선 딸기의 사촌인 블루베리, 라즈베리, 크랜베리, 블랙베리, 브라질 아사이베리 등의 항암 효과가 집중 연구되고 있다.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연구진은 이들 가운데 야생 블루베리의 항암 능력이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블루베리에 들어 있는 안토시아닌(항산화 성분의 일종으로 블랙 푸드 껍질에 함유된 성분)은 세포와 유전자에 유해산소가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검붉은 색소인 안토시아닌은 블랙베리에도 들어 있다. 또 크랜베리엔 안토시아닌 외에도 녹차의 항암 성분인 카테킨이 함유돼 있다.


2006년 <농업과 식품화학 저널> 4호를 보면 브라질 아사이베리가 혈액암의 일종인 백혈병 세포를 죽인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동양인이 즐겨 먹는 대표 항암 식품은 녹차, 버섯, 콩이다. 녹차의 항암 효과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78년부터다. 녹차 산지인 일본 나카가와네 지역의 위암 사망률이 일본 전체 평균의 5분에 1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이 계기였다.

이 지역 주민의 녹차 하루 소비량은 5~10잔으로 일본 전국 평균의 5배에 달했다. 학자들은 녹차의 항암 성분으로 카테킨을 지목한다. 녹차엔 떫은맛 성분이면서 항산화 성분인 카테킨이 10∼18%나 들어 있다.

카테킨은 발암물질이 DNA를 손상시키는 단계부터 차단한다. 또 발암물질인 벤조피렌, 아플라톡신 등이 사람의 정상 유전자와 결합하지 못하도록 막아준다. 카테킨은 이미 손상된 유전자의 회복을 돕고 암세포가 신생혈관을 만들면서 다른 부위로 전이되는 것도 억제한다.

이를 주성분으로 한 항암제도 개발 중이다. 항암 효과를 기대하려면 녹차는 하루 5∼10잔, 녹차 잎은 매일 6g을 먹어야 한다. 잎은 잘게 썰어 밥이나 반찬에 뿌려 먹으면 된다.

버섯의 항암 성분은 베타 글루칸. 수용성 식이섬유다. 우리나라에선 혈관 건강에 이로운 성분으로 알려져 있으나 일본에선 항암 성분으로 더 유명하다. 베타 글루칸은 열을 가해도 잘 파괴되지 않으므로 가열하거나 조리해 먹어도 상관없다.

수용성인 베타 카로틴을 더 많이 섭취하려면 버섯을 꼭꼭 씹어 먹고, 버섯을 불린 물이나 버섯 조림 국물도 버리지 말고 잘 챙겨 먹어야 한다. 일본시험분석센터 자료에 따르면 베타 글루칸 함량이 가장 높은 버섯은 꽃송이버섯(100g당 43.6g). 잎새?영??느타리?송??아가리쿠스 버섯 등도 베타 글루칸이 풍부한 버섯에 속한다.

콩의 항암 성분은 이소플라본과 사포닌. 특히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작용을 해서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라 불리며, 유방암이나 대장암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여성의 갱년기 증상을 덜어주는 데도 유용하다. 항암 효과를 얻으려면 콩 조림, 된장국, 청국장, 두부, 두유 등 콩이 든 음식을 최소한 매주 2∼4회는 먹어야 한다. 조직이 단단한 콩보다 두부, 청국장, 된장 등이 소화나 흡수가 더 잘 된다.


 
동서양인이 함께 하는 항암 식품으로는 마늘과 토마토를 들 수 있다. 이 중 마늘은 고대 이집트의 피라미드 비문에 ‘스태미나 식품’으로 기록돼 있다. 피라미드를 쌓기 위해 동원된 노예 등에게 마늘을 먹여 체력을 극대화시켰다.

요즘은 항암 식품으로 더 알려져 있다. 중국에서 실시된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연간 1.5㎏씩 마늘을 먹는 사람이 암에 걸릴 위험은 거의 안 먹는 사람에 비해 50%나 낮았다.

<타임>이 1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한 마늘은 양·한방 양측에서 항암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논 마늘보다는 밭 마늘의 항암 효과가 우수하다. 마늘의 항암 성분은 황화 아릴류와 S-아릴 시스테인.

이 두 성분을 효과적으로 섭취하려면 마늘에 기름을 넣고 볶는 것이 좋다. 지나치게 고온에서 조리하면 항암 성분이 분해될 수 있으므로 빻은 마늘을 섭씨 100도 이하에서 1~2분가량 볶는다.

마늘을 소주에 담그면 수용성인 S-아릴 시스테인이 빠져나온다. 생마늘은 자극성이 강하므로 하루에 한 쪽, 익힌 마늘은 하루에 두세 쪽 정도 먹는 것이 적당하다. NCI는 마늘이 위암이나 위궤양의 원인 중 하나인 헬리코박터균의 증식을 억제한다고 밝혔다. 토마토의 항암·항신화 성분은 라이코펜. 라이코펜의 항암 능력은 베타 카로틴의 거의 두 배에 달한다.

미국 남성들은 토마토를 전립선암 예방 식품으로 간주한다. 토마토를 올리브유 등에 살짝 볶아서 먹으면 지용성인 라이코펜의 흡수가 촉진된다. 지금까지 열거한 항암 식품의 공통점은 채소 아니면 과일이라는 것이다. 미국에서 ‘5 a day’ 운동(하루에 5가지 채소나 과일 섭취하기)을 벌이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채소나 과일엔 3대 항산화 비타민으로 알려진 베타 카로틴, 비타민C, 비타민E가 풍부하다.

항산화 비타민은 노화와 암의 원인인 유해산소를 없애준다. 식이섬유도 많이 들어 있다. 식이섬유는 대장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해 변비를 예방하고 발암물질 등 유해물질이 장에 머무르는 시간을 단축시킨다. 현미, 보리, 통밀 등 거친 음식이나 채소, 과일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먹으면 대장암의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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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안이 헐고 혓바늘이 돋고

‘피곤해서겠지 특별한 이유가 뭐 있을까?’ 막연히 생각할지 모르지만 입술병에는 다 이유가 있다.

몸에 이상 증상이 발생했기 때문인 것. 우리에게 흔히 나타나는 각종 입병들, 증상별로

그 원인을 짚어보았다. 입은 여자의 상징, 윤택하고 붉으면 건강 보통 관상을 볼 때

남자는 눈을, 여자는 입을 관찰한다. 이유는 음양의 이론상 남성은 양, 여성은 음에 해당되는데,

눈은 바로 하늘의 해와 같아서 양성의 정기를 뜻하고, 입은 바다와 같아서 음성의 정기를

상징하기 때문이다. 바다인 입은 늘 물기가 마르지 않고 윤택해야 하며 붉고 도톰해야 건강하다는 증거.

음식물을 공급하는 입, 위장과 친하다

이처럼 여자를 상징하고 대표하는 입은 주로 위장이 주관한다.

 

입의 가장 큰 역할이 위장에 음식을 공급, 우리 몸을 먹여 살리는 것이기 때문. 입

은 크게 입술, 이, 혀, 이렇게 세 부위로 나눠진다.

입술이 없으면 이가 견디지 못하고, 이가 없으면 생명의 꼭지인 혀가 보존될 수 없다.

그리고 이들은 각각 다시 부위별로 관장하는 장기를 따로 가지고 있다.

입술은 위장, 혀는 심장, 모든 장기가 오장육부와 직결 윗입술은 비장,

아랫입술은 위장이 관리한다. 따라서 입술에 무언가가 잘 나고 겨울에 잘 트거나

갈라지는 사람은 위장, 또는 비장의 기능이 떨어졌다는 신호.

그밖에 이는 신장, 혀는 심장, 입 안은 비위와 연관되어 있다.

신장의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은 이를 치료받고, 혀에 무언가가 잘 나는 사람은

심장에 열기를 떨어뜨려주면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입술로 보는 나의 건강도>


입술이 바짝바짝 마른다 →간 기능이 뚝 떨어졌다


유달리 입술이 바짝 마르는 것도 몸이 좋지 않다는 신호다.

특히 간이 많이 지쳐 있을 때 일어나는 증상.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지나치게 긴장하면 뇌 신경에 무리를 주어 간기능이 저하, 입술이 마른다.

도움되는 한방차 = 박향차

입술 주변에 뾰루지가 난다 → 자궁, 방광에 혈액 순환 장애


입 주변에 뭔가 많이 난다면 자궁이나 방광 쪽의 이상 여부를 체크해보아야 한다.

이런 증상은 생리 불순이나 냉 대하 등으로 자궁 주변에 혈액이 부족하거나

순환이 잘되지 않기 때문. 특히 인중이 탁하고 어두운 색을 나타내면 자궁 질환을 의심할 수도 있다.

그 색이 집중되어 점처럼 나타나면 자궁에 종양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

도움되는 한방차 = 당귀차, 천궁차

입술 색이 검거나 푸르스름하다 → 심장에 혈액 부족


건강에 이상이 있으면 입술색에 변화가 생긴다.

입술이 검푸른색을 띤다면 어혈이 뭉쳐 있기 때문.

핏기가 없는 입술은 기가 허하고 피가 부족한 상태고, 지나치게 붉다면

열이 많고 피가 넘친다는 증상이다. 이처럼 혈액이 탁하냐 부족하냐

넘치냐에 따라 입술색은 달라진다.

도움되는 한방차 = 홍화잎차, 당귀차, 생기황차

입술에 물집이 생기거나 부어오른다 → 면역기능이 저하 상태


비장은 몸의 면역기능을 관할하는 곳.

비장이 약해지면 몸이 피곤해지고 저항력도 약해져 평소에는 몸 속에 숨어 있던

헤르페스라는 바이러스가 입술에 물집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비장을 튼튼히 해주는 게 관건.

도움되는 한방차 = 인삼차, 황기차

입술이 잘 트고 갈라진다 → 위장에 열이 많기 때문


입술은 비장과 위장의 지배를 받는다.

위장에 열이 많기 때문에 입술이 거칠어지고 트는 것.

위장에 영양을 공급해 비위를 건강하게 해주면 치료에 도움된다.

특히 신경을 많이 쓰거나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으면 이런 증상은 더욱 악화.

영양상으로 비타민 B2가 부족하면 트고 갈라지는 증상이 더욱 두드러진다.

도움되는 한방차 = 백출차, 박향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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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염 환자들이 피해야할 음식
 
 

♠ 신과일 : 귤, 자두, 포도, 감, 배, 파인애플 등
♠ 자극성이 있는 음식 : 초간장, 마늘장아찌, 신 김치, 고추, 겨자, 카레, 식초, 핫소우스, 토마토케찹 등
♠ 딱딱한 음식 : 말린 과일, 말린 채소, 건어물, 육포, 곶감, 대추, 말린 콩, 땅콩 등
♠ 기름에 튀긴 음식은 좋지 않습니다.
♠ 섬유소가 너무 많은 음식도 소화가 잘 안됩니다. 고사리, 콩나물, 더덕, 도라지, 양배추, 고춧잎 등
♠ 거품이 나는 탄산 음료는 위를 자극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생강차, 레몬차, 커피, 홍차, 인스탄트 인삼차, 오미자차, 귤차 등은 위산의 분비를 촉진 시키므로 너무 많이 드시지 마세요

 

 

치료

급성 만성.신경성 위염.위궤양.십이지장궤양 등 은 천연약물 치료로 빠른 치료효과를 얻을수있습니다.          문의는  011ㅡ514ㅡ1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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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폐쇄성 폐질환(COPD)은 사망률 세계 4위, 국내 7위를 차지하는 질병이다. 운동 시 호흡곤란, 가래, 기침 등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바람에 다른 질병으로 오인하기 쉬워, 대처가 늦은 편이다. 만성폐쇄성폐질환에 대해 알아봤다.

 

 

 

COPD는 어떤 질환인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은 폐에 염증이 생기면서 기도가 좁아져 숨쉬기 힘들어지는 병이다. COPD에는 가래가 많은 만성기관지염, 폐가 늘어나는 폐기종 등이 있다. 의료계는 최근 만성기관지염, 폐기종보다 COPD라는 진단명을 보편적으로 사용한다. 폐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지만 COPD는 떨어진 폐기능을 다시 회복시키기 힘들다. 한번 발생하면 오랜 기간 심한 호흡곤란에 시달리고 사망률이 높아 '암보다 무섭다'고 할 정도다. COPD 환자는 심근경색, 후두염, 호흡기 질환, 골다공증, 우울증, 당뇨병, 폐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

 

COPD는 현재 미국에서 연간 사망 원인 4위를 차지하는 흔한 병이며, 전문가들은 최근 발생률이 증가해 2020년에는 전 세계 사망 원인 3위가 될 것으로 본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현재 우리나라 45세 이상 성인 18%가 COPD를 앓고 있는 것으로 추산한다.

 

호흡곤란, 만성기침, 가래 증상 나타나

 

COPD는 보통 40대 중반에서 시작해 50~60대에 본격화된다. 흔한 증상은 운동 시 호흡곤란, 가래, 만성기침 등이다. 병이 진행되면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서서히 호흡곤란이 심해진다. 몸에 이상을 느낄 때는 이미 폐 기능이 50% 이상 손상돼 중증인 경우가 많다.

 

경증인 경우는 증상이 겨울철이나 감기에 걸린 이후에만 나타나지만, 중증은 매일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약간의 날씨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특히 가을철이나 환절기에 심하다. 초기에는 가파른 곳을 오를 때나 힘든 일을 할 때만 호흡곤란이 있지만, 점차 정도가 심해져 평지를 서둘러 걸을 때도 호흡곤란이 생기고, 나중에는 다른 사람과 걸으면 뒤처져 스스로 생활에 불편함을 느낀다.

 

가장 큰 원인은 흡연

 

COPD는 담배연기나 매연, 먼지, 가스, 조리 시 나오는 연기 등 외부의 자극적인 입자나 기체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발생한다. 이 중 흡연이 대표적 발병 원인이다. COPD 환자 90% 이상이 흡연 경험자다. 장기간 흡연을 하면 기관지에 만성적으로 염증이 일어나고 폐포벽이 파괴된다. 이로 인해 기도가 좁아지고 폐기능이 빨리 떨어지면서 숨이 차고 활동에 제약을 받게 된다.

 

담배 끊고 유산소운동으로 예방한다

 

COPD를 예방하려면 흡연이 대표 원인인 만큼 담배는 반드시 끊는다. 담배를 피우지 않더라도 흡연 장소나 매연 등 폐에 해로운 환경을 피한다. 유산소운동을 통해 폐를 건강하게 하는 것도 방법이다. 또 COPD 증상이 나타나면 질환이 이미 많이 진행된 경우가 많으므로 정기적으로 폐기능 검사를 받는 것도 중요하다. 흡연자는 1~2년, 비흡연자는 3~4년 꼴로 한번 씩 폐기능 검사를 받는다.

 

감기나 독감에 걸렸을 때는 빨리 치료해 폐기능이 약해지지 않도록 조심한다. 건조한 날씨에는 가습기 등으로 실내 습도 조절에 신경 쓴다. 비타민C가 들어 있는 과일이나 현미, 호두 등 항산화제가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면 폐 손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칼륨이 많아 혈압을 조절하며, 풍부한 토코페롤이 노화방지 역할을 하고, 섬유소는 변비 예방치료 효과를 내며, 피부 미용에 좋은 비타민 C가 풍부한 고구마는……

 

 

군고구마, 고구마 피자, 고구마 케이크로 사랑 받는 구황작물 - 고구마

1763년, 조선 영조시대 한 통신사가 일본 쓰시마 섬에 들러 고구마를 보고 구황작물로 좋게 여겨 들여온 것을 시작으로 오늘날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고구마는 요즘 어린이들에게는 고구마 피자나 고구마 케이크로 더욱 친근한 음식입니다.

 

과거 구황작물로 말 그대로 허기를 달래는 음식이었던 고구마는 요즘에는 피자나, 샐러드, 케이크 등의 식품에 특별한 맛뿐만 아니라 영양까지 부가시키는 아이템으로 자리잡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고구마, 어떻게 우리 몸에 좋은가?

1. 변비와 콜레스테롤 조절하는 섬유소

고구마의 대표적인 특징이 바로 풍부한 식물성 섬유소.

섬유소는 장의 운동을 도와 노폐물이 인체에 머무르는 시간을 단축시키고, 용적을 크게 하여 빨리 배출되도록 하며, 가열요리에도 안전한 '야라핀' 성분이 변을 무르게 만들어 배변효과를 좋게 하기 때문에 변비의 예방치료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능력이 뛰어나 혈중 콜레스테롤치의 균형을 돕습니다.

 

 

2.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 칼륨의 혈압 조절 효과

고구마는 특히 칼륨 성분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혈압과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피로를 막는 효과가 있습니다.

 

칼륨은 인체에 남아 있는 나트륨을 소변과 함께 배출시키는 작용과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으로 혈압을 조절하므로 가벼운 고혈압 등의 성인병과 뇌졸중 같은 심혈관 질환의 예방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3. 노화방지효과 비타민 E, 회춘작물 고구마

고구마에는 노화방지와 콜레스테롤 조절 기능이 있어 천연 회춘 물질로 불리는 비타민 E를 비롯한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여 미용에도 매우 좋습니다.

 

 

4. 항산화 물질이 항암작용

고구마에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보이는 폴리페놀계 화합물 클로로겐산, 항산화 비타민 베타 카로틴, 동물의 항암, 항바이러스 역할을 하는 프로테아제 억제물질 등이 함유되어 있어 항암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베타 카로틴은 위암과 폐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당근, 단호박과 같이 노란색이 짙을수록 항암효과가 더 높습니다.

 

 

5. 허약 체질 개선 효과

한의학에서도 비장과 위를 튼튼히 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고구마의 효능을 높게 보고 있는데, 영양적으로도 비타민 B군과 카로틴, 미네랄 등이 많아 허약 체질 개선에 좋습니다.

 

 

6. 풍부한 비타민 C로 피부 미용 효과

고구마 하나에 열에 가해도 50-70%는 파괴되지 않는 비타민 C가 하루 섭취량이 충족될 정도로 많아 피부미용에 매우 좋습니다. 기미, 주근깨 개선과 피부에 생기를 주어 미백효과가 높습니다.

 

 

고구마를 먹을 때는

- 사과와 함께: 고구마를 많이 먹으면 '아마이드'라는 성분이 장에서 이상 발효를 일으켜 잦은 방귀와 뱃속이 부글거리는 증상이 있을 수 있는데, 이럴 때는 사과와 같은 펙틴 성분이 있는 음식을 같이 먹으면 도움된다고 합니다.

 

- 김치와 함께: 김치와 같은 짠 음식을 먹을 때는 고구마의 칼륨이 나트륨을 조절하여 혈압조절효과가 있습니다.

 

"가슴이 쓰리다, 조인다, 타들어간다….

" 비슷한 증상 그러나 전혀 다른 원인.

 

흔히 가슴앓이나 가슴통증 등으로 불리는 질병엔 대표적으로 3가지가 있다.

 

협심증, 심근경색 그리고 역류성식도염이다.

3가지 중 1가지를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새로운 질병이 발생해도 "예전 것이려니" 하고 지나칠 수 있어 위험하다.

 

3가지 질병 모두 환자수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란 점도 문제다.

가슴앓이 3대 질병의 차이점과 각각의 대처법을 알아봤다.

 

 

가슴이 타는 듯한' 역류성식도염

협심증과 심근경색이 심혈관계 질환인 반면, 역류성식도염은 그와 전혀 상관없는 소화기 질환이다.

위액이 거꾸로 식도로 올라와 염증을 일으키거나 식도를 헐게 해 통증을 유발한다.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전형적인 서구형 질병이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큰 증가세를 보인다.

 

질병에 대한 인지도도 높아져, 역류성식도염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은 10년 전에 비해 최근 4배 정도 늘었다.

 

증상에 대한 표현은 사람마다 크게 다른데 대표적으로

▶목에 무엇인가 걸려있는 것 같다 ▶가슴이 타는 듯하다 ▶속이 쓰리다 식으로 호소한다.

 

낮보다는 밤에 심해진다.

복부 위쪽에서 시작된 통증이 목까지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

 

사람에 따라선 날카롭거나 짓누르는 듯한 통증이 온다. 이런 경우 협심증과 헷갈리기 쉽다.

역류성식도염 초기일 때는 일반적으로 약국에서 일반약을 구입해 먹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완화된다면 다행이지만

속쓰림으로 2주 이상 약을 먹게 되거나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증상이 생기고 체중이 줄었거나 음식을 삼키는 것이 매우 어려워진 경우,

구토를 자주 하게 되는 경우에도 검사를 받도록 한다.

 

역류성식도염은 위내시경이나 식도 산도검사로 진단할 수 있다.

초기라면 음식 및 생활요법 교정으로 치료하며 약물을 처방받는다.

 

하지만 이 질병은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하는 경향이 있어 치료를 중단하지 않고 꾸준히 받는 것이 중요하다.

 

 

 

'꽉 죄는 듯한' 협심증

협심증은 가슴 한복판 깊숙이 조이거나 쥐어짜는 듯한 통증을 유발한다.

어깨나 팔, 목, 턱, 등에서도 생길 수 있다.

 

역류성식도염과 비슷하게 '타는 듯한' 느낌이 오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역류성식도염을 갖고 있는 경우 협심증 증상을 그냥 지나쳐버릴 가능성이 높다.

 

평소 자신의 가슴통증 양상을 잘 기억해 두었다가

조금이라도 증상이 달라지거나 강도가 심해지면 협심증을 의심해본다.

 

협심증과 달리 역류성식도염은 물을 마시거나 껌을 씹어 침을 많이 삼킬 때,

제산제를 복용했을 때 증상이 좋아진다는 점도 염두에 둔다.

 

협심증은 심장 쪽으로 가는 혈액량이 줄어들 때 생기는 증상의 일종이다.

혈액량이 줄면 심장근육세포는 충분한 산소와 영양분을 얻지 못한다.

 

이 때 심장은 일종의 '대체 에너지'를 써서 기능을 유지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젖산(lactic acid)이라는 부산물이 심장근육에 쌓이고 이것이 통증을 유발한다.

 

원인은 혈관이 좁아졌거나 들어붙었기 때문인데 혈관 문제없이도 협심증은 생길 수 있다.

 

심각한 빈혈이 있는 경우 피에 산소가 부족해 협심증을 유발할 수 있고,

심장근육이 두꺼워진 사람도 산소가 더 필요하므로 공급이 부족하면 협심증이 올 수 있다.

 

 

 

'급체 느낌 혹은 호흡곤란' 심근경색 신호

 

역류성식도염과 협심증이 일종의 만성질환이라면 심근경색은 초를 다투는 위급상황이다.

하지만 심근경색은 그 증상이 가장 모호하고 때론 없을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평소 병원에서 심근경색 '고위험군'이란 말을 들은 적이 있다면 증상의 특징과 순간 대처법을 숙지해야 한다.

 

심근경색은 심장으로 가는 혈관이 아예 막혀 피가 공급되지 않는 상태다.

피를 받지 못한 심장근육은 손상을 받게 된다. 급성 심근경색의 사망률은 40%에 달한다.

 

'돌연사'의 원인이 심근경색인 경우도 많다.

뇌졸중과 마찬가지로 심근경색은 증상 발생 후 얼마나 빨리 응급처치를 받느냐가 생명이다.

 

심근경색이 오면 혈관을 뚫어주거나 이어주는 외과적 수술을 받아야 한다.

 

약물치료가 병행될 수도 있다.

응급처치로 목숨을 건졌다 해도 손상을 입은 심장근육은 되살릴 수 없다.

 

최근 세계 최초 줄기세포치료제로 화제를 모은 심근경색 치료제가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것인데,  심근경색 후 약화된 심장기능을 어느 정도 되살려주는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하지만 그 효과와 안전성은 아직 완전히 입증된 것이 아니어서,

여전히 심근경색 발생 후 응급처치의 중요성은 변치 않는다.

 

심근경색이 생기면 가슴을 누르거나 조이는 듯한 통증이 온다.

사람에 따라선 아예 흉통이 없는 경우도 있다.

 

통증이 없더라도 속이 답답한 증상이 30분 이상 지속되고 동시에

식은땀, 어지럼증, 호흡곤란 등이 나타난다면 급성 심근경색일 가능성이 높다.

 

심근경색 발생에는 흡연, 고령,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비만, 스트레스 등이 골고루 영향을 준다.

위험인자를 몇가지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그 위험도가 계산된다.

 

전문의들이 환자마다의 가능성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으므로 평소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해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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