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10대 암의 생존율이 높아지고 있으나 유독 췌장암은 생존율이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승용 민주당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은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주요 암의 5년 상대생존율 추이'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주 의원에 따르면 암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93년의 주요 암의 5년 생존율은 41.2%에서 2008년 59.5%로 18.3%의 증가했다.

생존율이 가장 높은 암은 갑상선암으로 99.3%의 생존율을 보였다. 생존율 증가세가 가장 높은 암은 전립선암으로 55.9%에서 86.2%로 30.3%의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췌장암은 9.4%에서 7.6%로 오히려 1.8% 감소했다.

이같은 상황에 대해 복지부는 췌장암은 조기발견이 어려운데다 진행이 매우 빠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 20여년 간 치료기술 개발도 더뎠다.

주 의원은 "췌장암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조기발견을 위한 대책마련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혈액순환을 좋게 해야 암이 낫는다                                                                          

 

항암제도, 방사선도, 수술도 소용없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암 치료의 기본을 떠올려보자. 암을 치료하는 것은 여러분의 몸에 있는 면역력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림프구(NK세포) 등을 들 수 있다. 림프구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긴장을 풀고 편안한 상태에 있으면 왕성하게 생성되어 암세포를 공격하여 소멸시킨다.

생활, 식사, 운동 그리고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 등 면역력을 키우기 위한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이를 위한 의사들의 구체적인 제안, 지도에 귀를 기울여보자.

 

손과 발을 흔드는 체조로 혈액순환을 좋게 한다

 

다음은 도쿄의과대학 명예교수인 후지나미 죠지 의사의 제안이다.

“나는 양손을 흔드는 체조를 권장합니다. 정확한 이름은 잊어버렸지만 중국에서 오래 전부터 전해져온 방법이죠. 양발을 어깨 넓이 정도로 벌리고 서서 양손을 앞으로 올린 다음 몸 뒤쪽으로 떨어뜨립니다. 라디오 체조와 비슷하지요. 이 동작을 하루에 300회 정도합니다. 좋은 운동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하루에 30분 정도 300회 가까이 됩니다. 손을 뒤로 돌리기만 하는 동작이므로 텔레비전을 보면서도 할 수 있습니다. 이 간단한 운도이 상반신에 있는 암에 효과가 있습니다. 즉, 혈액순환이 좋아집니다. ‘암을 치료하면 혈액순환을 좋게 해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암 종양이 생긴 장소는 혈행이 나빠져서 빈혈상태입니다. 이렇게 되면 백혈구와 림프구 등 면역세포가 활약할 수 없습니다. 혈액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하면 적을 물리칠 수 없습니다. 암세포가 생기는 것도 역시 혈행이 나빠져서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기 때문에 암세포로 변하는 겁니다. 그래서 어쨌든 ‘전신의 혈행을 좋게 만드는 일’이 중요합니다. 손을 흔들면 상반신의 혈행이 좋아집니다.”

후지나미 의사는 이렇게 혈행을 좋게 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아울러 하반신의 혈행을 좋게 하는 체조도 알려준다.

“다음은 하반신의 혈행을 좋게 하는 체조입니다. 전립선암을 비롯해 배꼽에서 아래쪽에 생긴 암은 다리를 올리는 동작을 합니다. 일어선 상태에서 대퇴부 표면이 바닥과 평행하게 될 때까지 올립니다. 이것을 좌우 교대로 반복합니다. 군대에서 발을 맞춰 행진하는 모습과 비슷하지만 걸을 필요는 없습니다. 제자리에 서서 이 동작을 반복하다 보면 하체의 혈행이 좋아집니다.”

 

반신욕을 한다

암이란 잘못된 생활습관(식습관, 잠과 운동습관, 발암 및 유해물질유입, 불건전한 생활 등)에 의해 오랜 시간 영양 결핍(불균형)이나 독소에 노출되어 유전자의 손상(변형)으로 이상 세포가 무한 분열과 증식되는 세포 덩어리를 말한다. 그리고 암은 발병하면 수술이나 항암치료, 방사선치료만으로 완치될 수 없으며, 반듯이 유전자회복을 위하여 평생을 관리 해 줘야 하는 병이다. 그래서 병원에서도 생존율이란 단어를 사용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암은 손상된 유전자가 100% 회복(복원)되기 전까지는 완치될 수가 없으며, 유전자가 완전히 회복되기 전에는 일시적으로 치료가 된듯하지만 몇 년 후에 반듯이 재발 또는 전이되는 병이기 때문에 완치가 어렵고 무서운 병인 것이다.

 

[현대의학]

현대의학에서는 암을 진단, 검사할 수 있는 기기나 장비는 괄목할 만큼 비약적으로 발달 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치료적 측면에서 볼 때는 수술과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의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03년 게놈지도가 만들어 진 이후 선진국에서는 암의 발병기전에 맞추어 손상된 유전자를 회복시키는 쪽으로 급선회하고 있는 실증이다.

일단 암 확진이 나오면 수술을 하여 종양을 제거하는 것은 바람직하다. 그러나 이 수술도 상당히 제한적이어야 한다. 병기가 높거나, 암이 넓게 퍼져있거나, 여러곳에 암세포가 있는 경우 등은 수술을 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는 다시한번 냉정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요즘은 현대의학에서도 환우의 유전자에 맞춘 항암치료 쪽으로 치료법이 바뀌어가고 있어 고무적이긴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문제는 많이 안고 있는 것이 사실이므로 현대의학이 손상된 유전자를 치료하는 길이 하루라도 빨리 오길 기원한다.

그래서 암은 현재의 현대의학만으로 완치가 되는 병은 아니며 하기의 여러 치료법과 병행하여 손상된 유전자를 회복하는 것만이 완치의 지름길일 것이다.

 

[대체의학]

현대의학에서는 수술과 항암치료, 방사선치료가 암을 치료하는 수단이 된다. 이런 치료가 일정부분 효과를 내기도 하지만 암의 발병기전을 알기전의 치료법으로 부작용이 너무 많다는 것이 문제이다.

최근에는 암이 유전자 손상에 의해 발병한다는 것을 알고 항암치료도 개인의 유전자에 맞추어 투여하므로 그 효과를 높이기는 했으나 그래도 개선되어야 할 부작용은 수반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선 대체의학으로 항암치료에 의한 유전자 손상을 최소화 시키면서 손상된 유전자를 회복시키는 치료법이 최선의 치료조건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암 환우의 영양과 기력을 회복시켜 주고, 피를 맑게 하여 제독을 하며, 항산화력과 면역력을 높여 주고, 통증을 줄려주며, 손상(변형)된 유전자를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최적의 대체의학 요법이다.(처방은 별도로 함)

 

[식이요법]

식이요법의 내용은 별첨으로 보내 드리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땅에서 나는 먹거리를 통하여 사람의 유전자는 진화해 왔다. 잘 짜여 진 좋은 식이요법은 세포를 건강하게 만들고 유전자를 회복하는데 최고의 약재가 된다.

 

[온열요법]

암은 일명 냉병이라고도 한다. 몸이 차면 그 만큼 면역력은 떨어지게 되고 반면에 암세포 증식은 활기를 띄게 된다. 우리 몸은 정상체온에서 1도가 떨어지면 면역력은 20배가 떨어지며, 1도가 높게 되면 면역력은 5배가 올라가게 된다. 또한 암세포는 42℃에서 증식이 중단되거나 죽는다.

그러므로 암 환자에게는 높은 체온은 문제가 되지 않으나 낮은 체온은 인위적으로라도 반듯이 온도를 올려야 암세포 증식을 억제 시킬 뿐만 아니라 죽일 수가 있다. 문제는 어떻게 올릴 것이냐 하는 것이다.

적외선이 아닌 원적외선 8~10㎛ 대역의 파장(CTP-5000온열치료기)이 인체에 방사되면 피부 속 가장 깊숙이까지 열을 전달한다, 이 열은 일반 열 보다 80배나 심층으로 스며들고, 세포를 60초에 2,000번 이상 미세하게 흔들어 주는 진동을 통하여 세포조직을 활발하게 해준다.

이러한 세포작용으로 열에너지를 분출하면서 얻어지는 효과로 노폐물 및 독성물질이 배출되며, 혈전을 분해하여 혈액순환을 촉진하면서 혈액이 맑아진다. 따라서 원적외선은 면역성이 강화되는 알칼리체질로 개선되며, 질병 예방 및 질병치료효과가 인정되므로 현대의학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 온열작용으로 인해서 각종 질병들의 원인인 세균들을 없애주고, 모세혈관을 확장시켜서 혈액순환과 세포조직 생성에 도움을 주면서 통증을 크게 완화시켜 준다. 또한 세포를 활성화 시켜 노화방지, 신진대사 촉진, 만성피로와 생활습관 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이밖에도 발한작용 촉진, 통증 완화, 중금속 제거, 숙면, 탈취, 항균, 곰팡이 번식방지 등의 효과가 있어, 원적외선 방사로 피부 깊숙이까지 열을 전달할 수 있어 암 치료 또한 효과 적이다.

100%황토로 된 황토방, 맥반석찜질방 등도 원적외선이 방사되므로 치유효과가 크나 옷을 입고하는 찜질은 원적외선의 특성상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

암환자는 4계절 모두 항상 몸을 따뜻하게 해 줘야하는 것은 필수이다.

 

[운동요법]

체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할 것이다. 그 중에서 운동이 제일 좋으며, 근력 운동도 좋지만 유산소 운동이 더 좋다. 유산소운동을 하게 되면 지속적으로 체온을 올려 줄 수 있고, 세포 깊숙이까지 산소를 공급해 줄 수 있으며, 근력을 높여주고, 피를 맑게 해 주고, 면역력을 향상 시켜 줄 뿐만 아니라 대사기능을 높여 주고, 독소를 배출시켜 주기 때문에 손상된 유전자를 회복하는데 큰 역할을 하므로 암환자에게 운동은 필수이다.

운동량은 조금씩 서서히 널려나가야 하며, 한 번에 갑자기 무리한 운동은 절대 삼가 해야 한다.

유산소운동 중에 등산이 으뜸인 것은 주변 환경(녹색, 음이온공기, 피톤치드 등)과 지속적인 유산소 운동이 되기 때문이다. 매일 600고지 이상의 등산을 한다면 어떤 암도 반듯이 이길 수 있다.

운동 및 등산을 하면서 주의해야 할 점은 땀이 식어, 체온이 급격히 내려가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유산소운동이 어려울 경우와 매일 운동을 하는 경우에도 아침, 저녁으로 원적외선 8~10㎛ 파장이 나오는 원적외선 찜질 또는 CTP-5000 온열치료기로 환부 또는 몸 전체를 쪼여 주면 체내 산소량을 널려주고, 면역력을 높여 주며, 체온을 높여 치유 효과가 매우 크다.

 

[음이온 발생기와 테라피 요법(환경조건)]

암 환자의 경우 치료를 위해서는 산으로 가는 것이 제일 현명하다.

암환자에게 완치목적으로 제일 좋은 생활환경 조건은 숲(편백나무, 구상나무, 삼나무, 소나무, 잣나무 등)이 우거진 산속이 제일 좋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녹색의 환경과 음이온화 된 공기를 마실 수 있으며, NK세포를 활성화시켜주고, 항균물질, 방부제 역할을 하는 피톤치드가 많이 나오기 때문이며, 사람의 유전자는 숲과 함께 진화해 왔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환경조건은 환자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오염에 노출되지 않으며, 삶에 질을 높여 주기 때문에 치료효과가 매우 큽니다.

우리의 유전자는 생각과 마음과 행동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좋은 환경이 좋은 생각을 낳게 되고 치유에 매우 큰 영양을 주는 것은 필연이다.

그러나 도시에서는 이런 환경을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치료율이 매우 낮아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최소한의 조건을 맞추기 위하여 환우의 방에는 음이온 발생기(제품 별도소개 :오존이 나오지 않아야 하며, 3m이상의 거리에서도 만이상의 음이온이 나와야 함)를 설치(특히 폐암환자의 경우 필수)하고, 피톤치드 테라피를 해 주는 것이 치료에 최소한의 조건이 됩니다.

가능한 환우의 방 안에 숲의 조건을 맞추어 줘야 치유에 큰 도움이 됩니다.

 

[결 론]

암은 부종이 생기고, 복수가 차고, 소화력이 떨어져 먹질 못하고, 일단 자리 보존하고 눕게 되면 치유되기가 매우 어려워지는 병이다.

그러므로 상기의 증상이 오기 전에 현대의학치료와 식이요법, 대체의학, 온열요법, 운동요법을 병행하여 일단은 상기의 단계까지 가지 않는 상태를 유지하면서 치료를 하여야 한다. 상기의 치유법을 얼마나 성실히, 정확하게 연속적으로 병행치유를 하느냐에 따라 손상된 유전자의 회복 여부가 결정 될 것이다.

상기의 치유법 모두가 중요하지만 그 중에서도 등에서 땀이 날정도로 꾸준히 운동을 해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항상 몸을 따뜻하게 해 주는 것은 명심하여야 한다.

상기와 같이 하여 손상된 유전자가 반듯이 100% 회복되어야만 완치가 되는 것이므로 매일 꾸준히 생활화하고 습관화하여 완치가 되는 인간승리의 기쁨을 맛보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초기 갑상선암 수술않고 지켜보며 치료합시다.

 

 

저는 1년반전에 갑상선암초기(유두암 1센티미터이하) 판정을 받은 후 일주일

 

간의 약초효소단식, 몇개월의 태극권수련, 8개월이 넘는 기간동안 기와 도수련, 파동기

 

치료등으로 악성종양을 단순종양으로 바꾸어 지금은 건강하게 직장생활하면서

 

지내고 있답니다. 당시에 병원에서는 무조건 갑상선을 모두 절제하고 호르몬약

 

죽을때

 

까지 먹어야한다고 하여 거부하고 위와 같은 치료를 하여 문제를 해결하였

 

답니다. 이번에 조선일보에서 저와 같은 경우에 어떻게 하여야 하는지 좋은

 

기사가 떳기에 보내드립니다. 단순초기 갑상선암(유두암)의 경우는 천천히

 

진행하기에 시간이 있어 다른 방법을 찾아보시기를 권해봅니다.

 

지금은 백두대간산길을 등산하며 완치를 진행하고 있답니다.  

 

 

# 이 자료는 갑상선 암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해 퍼 온 글입니다.#
 
 
 
 
초기 갑상선암 치료 한(韓) "수술합시다" 일(日) "지켜봅시다"



어느 여(女)교수의 황당 체험
한국 여성 갑상선암 사망률 10만명당 1.1명… 일(日)도 1.6명 비슷

서울대 Y(39) 교수는 갑상선암 진단을 받은 지 1년 반이 지났다. 하지만 그녀는 현재 아무런 치료를 받고 있지 않다.

말기(末期)라 치료를 포기한 것이 아니다. 병원측이 갑상선 암 덩어리가 작기 때문에 더 커지는지만 지켜보자고 했기 때문이다. 한국 여성이 많이 걸리는 암 1위인 갑상선암은 워낙 천천히 자라는 일명 '거북이 암'이기 때문에 설사 문제가 되면 나중에 치료해도 생명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녀에게 이런 '모험'을 자신 있게 권한 곳은 한국 병원이 아닌 일본 병원이다. 한국 병원은 당장 수술을 권했지만 그녀는 일본 의료진의 말을 믿고 그 방침에 따르고 있다.

Y 교수가 갑상선암 진단을 받은 것은 작년 2월. 건강검진의 갑상선 초음파에서 1㎝가 채 안 되는 작은 결절(동그란 혹)이 발견됐다. 이때부터 한국과 일본 병원을 오가는 그녀의 '의료 여행'이 시작됐다.

그녀가 처음 찾은 곳은 서울의 유명 대학병원이었다. 거기서 바늘로 세포를 떼어내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갑상선암 종류 중 유두(乳頭·papillary)암이었다. 갑상선암의 80~90%가 유두암이다. 의료진은 그녀에게 갑상선 전체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수술 후에는 평생 갑상선 호르몬제를 먹어야 한다고 했다. 갑자기 닥친 불행을 선뜻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그녀는 또 다른 유명 대학병원을 찾았다. 대답은 마찬가지. 세 번째로 찾아간 대학병원도 같은 의견이었다. 그녀가 국내에서 선택할 수 있는 치료법은 갑상선 제거술과 호르몬제 복용뿐이었다.

이후 Y 교수는 국제학술지 의학 논문을 뒤졌다. 그러자 일본 대학병원에서는 자신처럼 갑상선 유두암 크기가 1㎝ 이하인 경우는 수술하지 않고 그저 지켜본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녀는 이 논문을 들고 다시 국내 대학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이 '당돌한' 환자에게 돌아온 것은 의사들의 역정뿐이었다.

결국 그녀는 일본으로 날아가 도쿄의 '일본 암재단 부속병원'을 찾았다. 그녀를 진찰한 일본 의료진은 대번에 수술은 시기상조라고 했다. 3~6개월에 한번 초음파 검사를 하면서 지켜보자고 했다. 그! 러면서 �肩린�하는 이유가 자세히 담긴 3쪽짜리 설명문을 내줬다. 그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다.

"일본에서 건강검진으로 초음파 검사를 하면 100명 중 한 명에게서 1㎝ 이하 크기의 유두암이 발견된다. 처음에는 '초기 갑상선암'으로 간주하여 보이는 대로 수술했다. 하지만 다른 암과 달리 작은 갑상선 유두암은 시간이 흘러도 거의 자라지 않고 생명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설명문은 이렇게 이어진다.

"그 근거로 일본에서 갑상선 외 다른 원인으로 사망한 사람을 조사해보니, 14~28%에서 1㎝ 이하 크기의 유두암이 발견됐다. 이는 곧 그분들이 생존한 동안 아무 증상 없이 모르고 지냈다는 뜻이다. 일본에서 갑상선암 때문에 돌아가신 사람은 전체 암 사망자 23만명 중 0.4%다. 1㎝ 이하 유두암의 99%는 인체에 어떠한 해를 끼치지 않고 잠복 상태로 있으므로 관찰만 해도 무방하며, (당장) 치료가 필요 없는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1㎝ 이하라도 암세포가 갑상선 주변 림프절로 퍼졌거나, 갑상선 밖으로 나와서 성대를 움직이는 신경 등을 침범했을 경우 등에서는 수술이 필요하다고 일본 의료진은 설명했다. Y 교수 케이스는 여기에 해당되지 않았다. 이런 치료 방침은 다른 일본 주요 병원에서도 공통적으로 쓰인다는 점도 알았다. 이에 그녀는 수술을 '과감히' 접는 데 동의했다. 현재는 3~6개월에 한번 초음파 검사만 받고 있다. Y 교수는 "수술로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잘못됐다고 할 수 없지만, 절박한 이유 없이 후유증이 남을 수 있는 수술을 원하지 않았다"며 "한국 병원은 환자들에게 선택의 여지를 주지 않는 것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왜 한국 병원은 갑상선암을 무조건 수술하는 걸까. 지난 2007년 갑상선을 다루는 국내 내분비내과·외과·핵의학과 등의 교수들이 모여 갑상선암 진료 권고안을 만들었다. 권고안에 따르면, 갑상선암으로 진단되면 크기와 종류에 상관없이 수술하도록 하고 있다. 1㎝ 이하라도 세포 검사 에서 암이 의심되면 수술을 권고한다.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김원배 교수는 "암 치료 방침은 나라마다 다를 수 있다"며 "1㎝ 이하 유두암이라도 수술해보면 약 30%에서 암세포가 림프절로 전이된 케이스가 나오기 때문에 수술을 원칙으로 한다"고 말했다. 림프절 전이가 있으면 재발률이 높아진다고 김 교수는 덧붙였다.

국제의학계에서는 림프절 전이가 있� 囑捉�갑 상선암은 치료가 잘 되고, 천천히 자라기 때문에 환자의 장기 생존율에는 변화가 없다는 의견도 있다.

갑상선암은 남자보다 여자에게서 4~5배 많이 생기는데, 한국 여성의 갑상선암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1.1명이다(2007년). 일본은 1.6명(2006년)으로, 두 나라 간 사망률에 통계학적인 차이는 없다. 갑상선암 환자의 생존율은 95~99%이다.

최근 한국 여성에게 갑상선암이 급증해 현재 여성 암 발생 1위다. 1999년 한 해 신규 환자가 2751명이던 것이 2007년에는 1만4724명으로 5.4배 뛰었다(국민건강보험공단). 갑상선암 발생 자체가 늘었다기보다, 초음파 검사가 보급되면서 갑상선암이 많이 발견된 탓이다. 이들 환자 거의 모두 갑상선 절제 수술을 받았다.

국립암센터 박은철 국가암관리사업단장은 "현재로서는 어떤 치료 방침이 옳다고 주장할 만한 장기적인 연구 데이터가 없다"며 "크기가 작은 갑상선암의 경우 수술로 인한 이득이 큰지 손실이 큰지를 비교하는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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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남은 생은 덤" 마음부터 비웠죠
 
  
[중앙일보 고종관.안성식] '암, 싸우면 이길 수 있습니다!'

지난 2일 원자력병원. 중기 또는 말기 암에서 극적으로 살아난 19명의 완치 환자가 자리를 함께했다. 원자력의학원이 개원 42주년을 맞아 암 투병에서 장기 생존한 환자들을 초청, 흥겨운 잔치를 벌인 것. 암환자들은 위암.식도암.대장암.유방암.갑상선암.자궁경부암 등 다양했고, 치료효과가 떨어진다는 골육종과 폐암, 또 근육암.담도암.설암과 같은 드문 암도 있었다.

가장 오래전에 치료받은 환자는 나홍두(63.갑상선암)씨로 수술 시기는 1969년. 의료환경이 열악한 시대에 치료를 받았지만 지금은 격렬한 운동도 즐길 정도로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환자 대부분이 30~50대에 암에 걸려 어느덧 50~70대의 황혼을 맞고 있었지만 얼굴은 평균 나이보다 젊고 밝았다. 중학교 2학년 때 골육종 수술을 받고 암을 극복해 지금은 두 자녀의 엄마로 직장에 다니는 윤모(35)씨도 있었다. 암과의 싸움에서 이들이 승리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 긍정적이며 적극적인 삶

20년 전 암으로 위를 완전히 절제한 이병용(53)씨. 그는 비슷한 시기에 위암 수술을 받은 10여 명의 환우가 1년 사이 모두 세상을 뜨자 '결국 나도 곧 죽는구나'라고 절망했다. 그는 주변을 정리해 고향으로 내려갔다. 그리고'이제부턴 덤으로 산다'고 생각했다. 그러자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다고 한다.

암을 극복한 대부분의 환자가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것은 '마음을 비우는 것'이었다.

갑상선 말기암을 이겨낸 정영자(63)씨는 암으로 고생했다는 것을 주변사람이 모를 정도로 잘 웃는다. 암에 걸리기 전보다 더 밝게 산다고 했다. 28년 전 부비동암으로 방사선치료를 받아 완치한 채윤병(67)씨도 "한 번도 죽는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며 "병을 고치려면 마음부터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음이 치료의 80%라고도 말했다.

원자력병원 홍석일 병원장은 "실제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사람의 치료율이 훨씬 좋다"며 "이는 암세포와 싸우는 인체 면역력이 높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 운동은 매일 꾸준히

담도암으로 91년 수술을 받은 박상교(66)씨는 테니스 매니어다. 하루 세 시간씩 20년간 테니스를 즐기고 있다. "당시 수술한 의사가 생존율이 50%라고 하더군요. 입원실에서 병원 테니스장을 내려다보며 내가 다시 운동할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8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받고도 한 달 뒤에 테니스장에 나타났다.

참석자들은 모두 하루 최소 한두 시간씩 운동을 즐겼다. 격렬한 운동을 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속보, 조깅이 가장 많았다.

실제 미국 암학회에 따르면 운동은 대장암.유방암.전립선암 등을 직접 예방하고, 폐암과 위암은 면역력을 향상시킴으로써 간접 예방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원자력병원 일반외과 황대용 교수는 "국내에서도 운동량이 적을수록 대장암 발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주 5시간 조깅 정도로도 대장암 위험을 50%까지 줄인다는 외국 논문이 있다"고 말했다.

# 암 관리는 건강한 습관에서

암 완치자들은 요란한 '비방'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도 특징이었다. 대신 매우 건강한 습관을 지니고 있었다. 예컨대 충분한 수면, 육류보다는 채소 중심의 식사, 금연과 금주, 연 1~2회 정기검진 등 지극히 평범하고 상식적인 생활을 하고 있었다.

87년 위암 수술을 받은 김홍수(76)씨는 "암에 걸리면 주변에서 '훈수'를 두는 사람이 많다"며 "이상한 비방에 속지 말고, 주치의의 지시를 잘 따르고, 조금만 이상하면 병원을 찾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원자력병원 일반외과 백남선 박사는 "암 발생의 70~80%가 생활습관과 스트레스 때문"이라며 " 담배를 끊고, 음식.운동.수면을 관리하면서, 스트레스를 줄이는 긍정적인 삶을 산다면 암도 무섭지 않다"고 말했다.

고종관 기자 kojokw@joongang.co.kr 사진=안성식 기자 ansesi@joongang.co.kr

*** 사례1(후두암)

술.담배 끊고 새벽마다 산책 과수원도 운영

유경효(71)씨 경찰관 정년을 3년 남겨놓은 1992년. 당시 경찰들을 상대로 강의를 하고 다녔던 유경효(전남 순천)씨는 자신이 쉰 목소리를 내는 것이 성대를 많이 사용했기 때문이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그를 기다린 것은 후두암 말기라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 결과였다. 그는 직업상 술과 담배에 절어 살던 지난날을 후회했다. 그리고 죽음의 예감과 함께 목소리를 잃는다는 사실에 절망했다. 수술 전 장례절차를 담은 유서까지 써놓았던 그는 수술 후 오뚝이처럼 죽음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오로지 '수술이 잘 됐다'는 의사의 말 한마디를 믿었고, '후두가 없으면 식도로 발성하면 된다'는 긍정적인 생각이 그를 살려낸 것이다.

" 술.담배를 완전히 끊고, 독학으로 식도발성법을 익혔습니다. 방사선 치료를 받는 6주간에도 '아~'소리만을 내려고 애를 썼지요. 시간만 나면 아내와 등을 대고 앉아 내가 신문을 읽으면 아내가 뜻을 파악하고 교정해 주는 식으로 말을 새로 배웠습니다. "그의 목소리는 기계음 같지만 정확하고, 힘이 있었다.

그의 하루는 새벽에 일어나 산책으로 시작된다. 40~50분 집 주변을 걸은 뒤 아침을 먹고, 곧장 농장으로 달려간다. 1000여 평 과수원에 빼곡히 심은 감나무.매실나무 등 유실수가 그를 기다린다. 가지치기, 거름과 비료 주기, 농약 살포가 모두 그의 몫이다.

그는 자신의 건강을 적극적인 삶의 태도 덕분이라고 강조한다. "내 목에는 기관지 호흡을 위해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그래도 개의치 않고 친구들과 어울려 대중탕에도 가고, 찜질방에도 갑니다. 말을 못한다고 뒤처져 있으면 매사에 자신감을 잃게 되지요." 그는 현재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동창회장을 맡고 있다.


*** 사례2(갑상선암)

에어로빅 열심 두 시간도 거뜬 채소 많이 먹어


정영자(61)씨 "수술을 받고 몇 년 동안은 생활하기 힘들 정도로 힘이 없었지요. 신호등 앞에서 힘 없이 주저앉아 신호를 기다릴 정도였으니까요."

1981년 정영자(서울 도봉구)씨는 기운이 없고, 소화가 안 돼 동네 의원을 찾았다. 당시 의사는 혹시 소화기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의심해 큰 병원을 추천했다.

하지만 뜻밖에 원자력병원의 진단 결과는 갑상선암이었고, 그녀는 당일 입원을 해 화급히 수술을 받았다. 수술 일정을 지체할 수 없을 만큼 심각한 말기였던 것. 한동안 항암제 치료가 이어졌고, 수술 3년 뒤에는 재발을 억제하기 위해 방사선 치료도 받았다.

"건강에 자신이 없었지요. 두 아이의 엄마로서 가사를 돌보랴, 병원에 다니며 투병하랴 힘겨운 나날이 계속됐습니다."

그녀를 구한 것은 운동이었다. 지금 정씨는 하루 한두 시간씩 격한 에어로빅을 즐길 정도로 건강하다.

주치의로부터 운동을 하지 않으면 병을 극복할 수 없다는 말을 듣고 가까운 에어로빅 체육관을 찾은 것이다.

"처음에는 10분 이상 계속 운동을 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두 시간을 뛰어도 피곤한 줄 몰라요. 체중도 가장 많이 나갈 때는 60㎏이나 됐지만 지금의 53~54㎏을 10년 이상 유지하고 있습니다." 평일에는 매일 에어로빅 운동을 하고, 주말에는 남편과 중랑천 공원을 1시간 이상 빠르게 걷는다.

식사 역시 음식을 가리진 않지만 짠 것은 피한다. 채소를 좋아해 식탁에는 항상 푸성귀가 가득하다.

가족들도 그녀에겐 큰 힘이 됐다. 오랜 투병생활에도 짜증 한번 내지 않고 궂은일을 도맡아준 남편과 시장에 갈 때조차 꼭 동반할 정도로 엄마를 도와준 아이들이 정신적으로 위안이 됐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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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은 순간이다. 하지만 포기하면 영원히 되돌릴 수 없다." 라고 고환암 투병에서 이긴 랜스 암스트롱은 말한다.

그는 1996년에 생존률이 희박한 말기 고환암 환자였으며  이미 폐와 뇌에 암이 전이된 상태였다. 그는 포기하지 않았으며

결국 건강을 완전히 회복했다. 그의 담당의사가 " 이렇게 삶에 대한 의지가 강한 사람은 처음본다." 라고 말할 정도로 불굴의

의지로 암을 극복했다. 그러고는 1999년부터 2005년까지 세계적인 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에서 7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기적과 같은 놀라운 일이다. 말기 암 환자에서 세계 챔피언이 된 것이다.

 

이와 같이 사람의 정신은 암과의 싸움에서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강한 힘을 지니고 있다. 우리 몸에 있는 흉선, 비장,

임파시스템 그리고 골수에서 다양한 기능의 면역세포가 생산되어 세균, 바이러스 및 암세포를 죽여 자동적으로 건강을

유지하게 한다. 이런 면역체계가 정신 상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은 여러 연구를 통해 과학적으로 밝혀져 왔다.

 

  * 암에 잘 걸리는 성격이 있다.

 

2000년 전에 그리스의 의사 갈레노스는 우울증을 보이는 사람에게 암이 잘 발병한다고 지적했으며, 1846년에 영국의

윌터 하일 윌쉬 박사는 " 정신적 궁핍,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불행 그리고 우울한 천성은 암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이다."

라고 주장하였다.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심리학자인 리디아 데모쇼크와 앤드류 크나이어는 심장 질환 환자와 암 환자의 감정 반응을 비교했다.

환자들에게 작은 전기 자극을 가한 다음에 심리적인 반응르 측정한 후 실험이 어땠는지 직접 물어보았다. 그 결과 ,

암 환자들은 심장 질환 환자들보다 전기 자극에 육체적으로 더 민감하게 반응했지만 심리학자의 질문에 대답할 때에는

그 반응을 의도적으로 최소화하려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실험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심장 질환자들은 공격적이고 초조한 성격 유형이 많았던 반면, 암 환자들은 상처 받기

쉽거나 심성이 약한 사람들로 화를 잘 내지 않고, 항상 다른 사람을 도울 준비가 되어 있는 정말 착한 사람, 성인군자와 같은

사람들이 많았음을 알게 되었다. 이와 같은 사실은 암이 개인의 성격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보여주며 정신적인 요소가 암

발생에 직접적인 원인임을 말해 준다. 대한암학회에서 발표한 최근의 연구에서도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성격의

사람 즉, '순종적이고 고독한 사람' ,'화를 잘 안내고 남을 즐겁게 해 주려고 애쓰는 사람' 에게 암 발생률이 4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에서 나이와 상관없이 여러 암 환자들을 만나서 대화를 하다 보면, 암 환자 대부분은 흔히 우리가 말하는 '착한 사람들'이

많다. 내성적이며 말수가 적고 아무리 화가 나도 힘들어도 잘 참으며 스트레스를 포용하는 성향의 사람들이다. 그러한

사람들이 인생의 큰 고비를 만나서 스트레스 강도가 커지면 그때 암이 발병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암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성격 변화가 반드시 있어야 하며 적절하게 마음의 감정을 표출할 줄 아는 삶의 자세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가정과 건강-

 

 

환자들의 대부분은 의사의 한 마디에 자신의 생사마저도 결정짓는다.  통계학적 결과에 너무 매달리진 않는지...

의식의 변화로 몸이 좋아진다는 것은 기정사실이다. ^^

암과 싸우는 사람들 카페의 모모님의 글입니다.

 

어제는 내가 병원에서 퇴원한지 꼭 1년을 보내고 다시 병원에서 검진하는 날이었습니다.

병원 대기실에 앉아 기다리는 동안 다른 환우들을 보니 내가 그랬듯이  마음속에 잠재해 있던

지난 날들의 힘들고 어려웠던 일들이 분수처럼 아련히 퍼져 올라와 주마등처럼 스치는 그날들 때문에

 나는 잠시 눈시울을 적셨습다. 나는 그때 긴 시간을 병원에서 보내면서 무엇이 그토록 튼튼하던 나를

죽음의 사선까지 넘나들도록 쓰러뜨렸는지 나 자신은 알 수 없지만 어쨌던 나의 삶에 대한 내 갈망은

 내 육체나 정신보다 훨씬 능동적으로 움직이고 있었나 봅니다. 43일이라는 긴 시간을 코마 상태에서

 식물 인간으로 지내고 깨어났을때 어제 잠자리에 들었다 늦은 아침에 깨어난 느낌이었고 깨어난 후에도

 꿈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 할 정도로 극심한 기억 상실증을 앓고 있었습니다.

 

예상은 했었지만 모든것이 정상이고 좋다는 의사의 진단은 사실 그동안 힘들고 고통스러움을 내 스스로

잘 참고 견디며 게으름없이 꾸준히 연마하고 다져온 건강을 확인하려는 절차였는지도 모릅니다.

 

엇그제 스산히 뿌리던 빗줄기가 제법 굵어지며 뚝뚝 떨어질때 온몸에 떨어져 내리는 비의 촉감이

상쾌하기까지 해서 더 젖을 것이 없도록 흠뻑 비를 맞고 즐기며 내가 항상 달리기를 연습하던

호숫가를 달렸습니다.

 

오늘 아침엔 곱게 잠들었던 그 호수에 한가닥 바람이 부니 호수는 잔잔한 물결을 일르키며 금새

가까이에서 부터 멀리까지 작아지는 수없이 많은 은빛 물결로 찬란히 빛을 내며, 그 화려함으로

호수를 가득 채웁니다.

 

유리 컵속에 떨어뜨린 한방울의 물감이 사방으로 퍼져 컵속의 물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듯

이제 정상이고 좋다는 나의 몸을 던져 내 주변, 이웃을 아름답게 변하게 할 수 있다면 나는 기꺼히

한가닥의 바람이 되고 한방울의 물감이 되고 싶습니다.

 

달리고 돌아와 찬물로 샤워를 하고나니 봄 나들이라도 나온 수려한 나비처럼 훨훨 날것만 같은

황홀감에 젖어 오늘 하루가 이렇게 행복하고 즐거울 수가 없습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환우 여러분 저도 여러분같이 백혈병으로 7개월 10일 동안 병원에 있었습니다. 활동 할 수만 있다면

운동을 하십시요.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 없어지고/ 소화가 잘돼 잘 먹게 되고/ 피곤하니까 잠 잘자게 되고/

또 혈액 순환/ 힘이 생겨 항암에 최고입니다. 제가 살아있는 증인입니다. 힘내십시요.***

 

집사람이 4년전 난소암 대장암 수술후 아직까지 재발없이 잘 지내고 있답니다

수술전 의사가 최악의 경우도 생각하라구 하실땐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이었습니다

 

수술하고 2년간은 몸상태가 상당히 안좋았습니다

그 때는 수술 후유증도 있겠지만 건강관리(운동)를 제대로 못하구

식습관도 좋은편이 아니었습니다

 

 

어제 숲에대한 방송이 있었는데 절대적으로 동감합니다

2년전에 직장 관계로 시골로 이사를 오게됬는데

환경이 너무도 좋습니다

산과 바다와 맑은 공기 적당한운동(걷기+등산)과 올바른 식습관이야말로

이 이상 좋은 보약이 없다는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스트레스안 받는것두 중요하구여

 

첨에는 등반은 꿈도 못꾸고 몇백미터만 걸어도 헉헉거렸거든요

면역력도 약해서 감기도 자주 걸리고 소화기관도 약한데다 변비도 심했구요

2년간 꾸준히 관리를 햇더니 지금은 저보다도 더 건강해졌습니다

 

병은 마음에서 생긴다고 하잖아요

 

항상 맘을 편하게 갖구 매사에 어렵겝지만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시구요

적당한운동 (걷기) 꾸준히 해주시고 야채 녹즙 많이 드시고

요그르트나 효소 청국장 매실등 장에 좋은것들도 많이드시구요

여건이 허락되면 매일 점심드시구 산에가셔서 상쾌한 공기 마시고(젤루 좋은듯)

맘을 편하게 가지신다면 어떤병도 치유가 가능하다고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투병하구 계신 회원님들도 절대 용기 잃지마시구여

힘 내시길 바랍니다

어떤병이든 이겨낼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시구 희망을 잃지마세요

어제 tv 에서 방영햇던것처럼  자연에서 얻는것보다 더 좋은 치료제가

없다는걸 경험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모두들 꼭 완치하여 건강한 삶은 사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  이 글은 대장암 난소암으로 투병하셨던 투병기를 옮겨왔습니다    *

작년에 유방암 2기 진단
암중증환자등록을 마치고
항암치료 3차례 끝내고 수술을 약속했었지요

11월28일 수술날짜 잡아놓고 입원했다가
결국, 수술을 포기하고 항암치료도 그만하기로 결심하고
고민고민하다가 퇴원하였지요

자연치유로 방향전환, 만 6개월이되었습니다.
항암 3차례의 후유증도 이젠 말끔히 없어졌고
혈색도 좋아졌으며
가발도 쓰지 않을 만큼 머리가 자랐습니다.

현미채식, 풍욕, 등산, 냉온욕으로
체중 78킬로에서 64킬로로 감량
컨디션은 아주 좋구요

만나는 사람마다 병원에서 오진이었지요?
그전보다 더 건강해 보이는데??
수원의 광교산에 헬기장까지 갔다오면 3시간 코-스
등산이 생명길임을 느낌니다

암의 보약은 자연에 있고
내 몸속에서 24시간 잠 자지 않고
암 세포를 감시하면서 잡아먹는 면역세포의 힘을 도와주면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윗글은 유방암 2기의 환우분의 글을 옮겨왔습니다.

대체의학으로 말기암 이긴 배강수씨의 건강생활법
“하루 한 번은 청국장이나 된장찌개 먹고, 채소류·콩류·해조류 챙겨 먹어요”
 

배강수씨는 지난 97년 폐암 선고를 받고 수술을 받았으나 암이 뼈로 전이됐다. 항암·방사선 치료를 받았으나 효과를 보지 못한 그는 대체의학으로 치료를 시작, 9년째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다.

병원에 갈 만큼 아파본 적이 없던 배강수씨(65·대한암환우협회 회장). 그는 9년 전 여름 갑자기 큰 피로감을 느끼며 마른기침을 해댔다. 암으로 입원한 친구의 병문안을 다녀온 이틀 후 그 역시 폐암 판정을 받았다.

“제가 몸이 예전 같지 않다며 부쩍 짜증을 부리자, 아내가 건강검진을 해보라고 권유했어요. 건강에 자신이 있었던 터라, ‘환자 취급한다’고 역정을 내다가 사위(내과 전문의)가 근무하는 병원에 갔지요. 그런데 엑스 레이를 판독하던 사위의 얼굴이 심상치 않은 거예요. 제가 봐도 필름의 한쪽에 구름이 지나간 듯 뿌옇게 표시가 났어요. 바로 대학병원에 입원해 검사했더니 폐암이라고 하더군요.”

배강수씨는 오른쪽 앞가슴에서 뒤쪽 등까지 반원형으로 60cm가량 절개하는 수술을 받았다. 주치의는 수술이 잘됐다며 만족한 표정을 지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수술 뒤 바로 광복절 연휴가 있었는데 그 기간에 문제가 발생했다. 호스를 꽂고 있는데 무슨 이유인지 분비물이 호스로 배설되지 않아, 허벅지 쪽이 엄청나게 부어올랐고 수술한 부위도 상태가 좋지 않았다.

“연휴가 끝난 뒤 주치의가 와서 보고는 ‘이렇게 되도록 뭐 했냐’며 당직 의사를 야단치더군요. 이후 여러 의사들이 병실을 들락거렸어요. 수술 전까지 의사들이 몰랐는데, 개복(開腹)했더니 암이 임파선을 통해 뼈까지 전이돼 생긴 일이라고 하더군요.”

이후 배씨의 몸 안에서 지방질이 빠져나가기 시작했는데, 이틀 만에 링거 병 하나가 가득 찰 정도였다. 병원에서는 “지방질이 그렇게 빠지면 안 된다”며 그에게 일주일간 금식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다행히 상태가 더 이상 악화되지는 않았다.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죽기는 마찬가지, 항암 치료 포기하고 대체의학 찾아

배강수씨는 아침식사로 밥 대신 바나나 1개와 사과 4분의 1쪽, 생식을 먹는다.

“유학 간 아들이 하루는 한국에 온다고 하는 거예요. 아들의 공부에 지장이 있을까봐 수술을 받으면서도 일부러 알리지 않았는데, 아들이 온다고 해서 난감했지요. 병원에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없어 의사에게 사정을 말하며 퇴원시켜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또 문제가 됐다. 찬바람을 쐬어선 안 되는데 공항까지 아들을 마중나간 게 무리였다. 그날 밤 배씨는 고열과 오한, 구토로 몸을 떨었다. 가족에 의해 황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을 때는 이미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그는 응급처치를 받은 뒤 격리실로 옮겨졌다.

“나중에 아내에게 들으니 열이 오르내릴 때 어찌나 온몸을 심하게 뒤틀고 떨며 이빨을 세게 부딪치는지 의사가 재갈을 물리기까지 했대요. 거의 죽은 목숨이었대요.”

그는 20여 일간 격리실에 있었다. 다행히 약간의 차도가 있자 항암 치료 스케줄을 잡았다. 그런데 1차 치료를 받은 후 극심한 통증이 시작됐다. 고통이 너무 심해 침대 머리를 붙잡고 거꾸로 처박혀 어린아이처럼 “차라리 그냥 죽는 게 낫다”고 아내에게 호소할 정도였다.

“진통 주사를 맞으며 방사선 치료를 시작했는데 치료를 받고 나니 오른쪽 팔과 어깨, 허리를 펼 수가 없었어요. 이렇게 힘이 들어서는 치료를 못 받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의사로부터 ‘두세 달 살지 모르겠다’는 말을 듣고 퇴원을 결심했어요. 더 이상 희망도 없는데 병원에 있을 필요가 없겠다 싶었지요.”

 

[암 극복 체험기②]

대체의학으로 말기암 이긴 배강수씨의 건강생활법

“하루 한 번은 청국장이나 된장찌개 먹고, 채소류·콩류·해조류 챙겨 먹어요”

배강수씨는 끼니마다 채소류, 콩류, 해조류가 들어간 식단을 챙겨 먹는다.

의사는 퇴원할 수 없다고 말렸으나 배씨는 퇴원을 강행했다. 세상을 떠나기 전 마무리해야 할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집으로 돌아와, 세상 떠난 후의 일을 정리하는데 지인이 문안을 와서 ‘대체의학으로 치료하는 한방병원이 있는데 찾아가보라’며 권유했어요. 가족들과 의논을 하면서 ‘아무 방법도 없는데 그럼 거기라도 가보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어요.”

생식과 잡곡밥으로 식이요법 시작

배강수씨 부부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저녁식사 후 1시간씩 빠른 걸음으로 공원을 걷는다.

97년 11월, 배강수씨는 그동안의 검사 결과와 주치의 소견서를 들고 한방병원을 찾았다. 그는 최원철 박사(현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암센터장)와 대화하며 ‘반드시 나을 수 있다’는 의지를 다졌다. 마음을 즐겁게 하고 항상 웃으며 식이요법을 철저히 지키기로 했다. 우선 식사 대신 현미찹쌀, 보리, 검은콩, 수수, 율무 등 12가지 잡곡이 들어간 생식을 먹었다. 또 20일 간격으로 면역력을 키워주는 한약을 복용했다. 한 달 정도 생식을 먹고 나니 밥을 먹어도 좋다는 진단이 나와 잡곡밥으로 식사를 바꾸었다.

“기운이 도는 것이 느껴졌어요. 약 40일이 지나니 뚜렷하게 차도가 보이기 시작했죠. 무엇보다 통증이 줄었어요. 눈이 퀭해 도무지 산 사람의 눈 같지 않았는데 눈이 제자리를 잡았고 화장실에도 혼자 갈 수 있게 됐죠.”

배씨는 시간이 가면서 빠른 속도로 회복돼 예전의 몸 상태를 찾을 수 있었다. 98년 7월, 그는 대학병원을 나온 뒤 처음으로 엑스 레이를 찍었다. 상태가 많이 호전돼 있었다. 처음엔 ‘두세 달을 넘기지 못하겠다’고 했지만, 그는 이미 반년여 이상을 더 살았다. 회생의 기운을 느낀 배강수씨는 열심히 식이요법을 시행했다.

“전 세계적으로 장수하는 사람들의 식습관에는 공통점이 있다고 합니다. 국적에 상관없이 채소류, 콩류, 해조류를 즐겨 먹는다는 거죠. 끼니마다 김구이, 미역이나 파래 무침, 다시마조림 등으로 바꿔가며 해조류를 식탁에 올렸고 하루에 한 번은 된장찌개나 청국장을 먹었습니다. 채소에 많이 함유된 식이섬유는 발암물질, 콜레스테롤, 지방, 중금속 등의 유해물질을 흡착합니다. 또 비타민과 각종 미네랄을 함유해 면역력을 높여주는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해서 채소를 많이 먹었습니다.”

식사 후에는 공원을 1시간씩 걸어

배씨는 채소류 중에서도 무청을 즐겼는데 김치를 담그거나 말려서 시래기 나물을 해서 자주 먹었다. 이와 함께 연근, 우엉, 미나리, 취나물, 돗나물, 쑥, 냉이, 달래 등을 매끼마다 세 종류 정도 섭취했다. 특히 나물을 무칠 때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사용했다. 올리브유는 비타민 E, 폴리페놀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사람의 자연치유력을 높인다고.

배강수씨는 암과 싸우는 9년 동안 식품학 박사가 다 됐다며 웃는다. 과일류로는 바나나와 사과를 주로 먹었다. 바나나는 팍 익어 껍질이 시커멓게 된 상태의 것을 먹거나, 끓는 물에 10초 정도 데쳐 먹었다. 팍 익은 바나나는 맛이 좋을뿐더러 항암효과가 가장 뛰어나기 때문. 또 바나나를 살짝 데치면 독성이 없어진다고 한다.

 

[암 극복 체험기②]

대체의학으로 말기암 이긴 배강수씨의 건강생활법

“하루 한 번은 청국장이나 된장찌개 먹고, 채소류·콩류·해조류 챙겨 먹어요”

육류는 전혀 섭취하지 않고 대신 생선류와 사골국물로 단백질을 섭취했다. 생선류 중에서도 꽁치, 참치, 고등어 같은 등 푸른 생선을 구워서 하루 1~2토막씩 먹었다.

“사골을 물에 담갔다가 한 번 끓여 불순물을 거른 뒤, 다시 끓여 차게 식힌 다음 위에 뜨는 기름을 걷어 버렸어요. 이렇게 두세 번을 더해 기름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조금씩 먹었지요.”

몸에 쌓인 진한 독을 묽게 하려고, 하루에 1ℓ이상의 생수도 마셨다. 또 꾸준한 운동은 몸의 산화작용을 막아주고 면역기능을 강화시키므로, 저녁식사 후에는 만보계를 차고 1시간 동안 빠른 걸음으로 공원을 걸었다. 기침 완화를 위해서는 잣 40g, 호두 80g을 곱게 갈고, 캐나다 수입품인 단풍나무 수액을 꿀 대용으로 넣어 끓는 물에 타서 차처럼 마셨다.

배강수씨는 암이 완치된 지금, 아침식사로 밥 대신 바나나 1개와 사과 4분의 1쪽, 생식을 먹는다. 현업에 복귀해 사업체를 운영하는 배씨는 유기농 채식식당을 찾아 점심을 해결하고 저녁은 집에 돌아와 청국장이나 된장찌개, 해조류, 나물류, 등 푸른 생선이 차려진 식단을 섭취한다.

그는 “지금까지 지극정성으로 식이요법을 해준 아내에게 감사한다”며 “덤으로 받은 생명인 만큼 같은 처지의 암환자들을 위해 봉사하며 살겠다”고 다짐했다.

 

 여기에다 우리의 산야초 효소나 야초들을 겸한다면 더욱 빠른 회복이 될것이라 생각한다. 우리의 산야초는 우리 몸에 가장 잘 맞는 약이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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