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리는 산과 들에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열매가 맺기는 하나 씨앗이 발아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줄기와 잎 겨드랑이에 콩알만한 점의 자주색의 주아(珠芽)가

각각 열리고 여름에 이것이 땅에 떨어져 싹이 나면 한 포기의

참나리가 된다.

 

참나리의 줄기는 검은 자주색이 도는데 점이 있으며 다 자라기

전엔 힌 털로 덮여 있다. 잎은 어긋나며 빽빽이 많이 달린다.

 

꽃은 7~8월에 짙은 황적색 꽃이 피며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서 밑을 향해 달린다. 화피의 갈래는 넓은 피침형으로서

황적색 바탕에 흑자색 점이 있고 뒤로 갈린다.

  

비늘 줄기에는 여러 종류의 알카로이드와 많은 녹말, 글루코만난,

비타민C 등이 함유되어 있다. 콜히친 성분은 세포 유사분혈을 줄기에서

정지 시키는 억제 작용을 한다. 중초를 보하며 기운을 돕고 부은것을

가라앉이며 대소변을 잘 통하게 한다. 백합은 약성이 온화한 생진, 지해제로서 해수나 폐허로 인한 만성적인 해수의 건해, 무담 등의 증상에도 사용한다.

한방에서는 참나리를 "백합' 이라 부른다.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사기로 생긴 복창과 심장 통증을 치료한다.

대소변을 잘 내보낸다. 중초를 보하고 기를 북돋는다."고 한다.

부종, 노창, 비만, 한열, 전신두통, 유즙불통,

후비를 치료한다. 눈물과 콧물을 멈춘다.

   

맛은 약간 달고 담담하며 성질은 평하며 효능은 완만하다.

기혈을 보익하고 폐를 윤택하게 하며 해수를 치료하고 놀란 것을 진정시키고 두근거림을 멎게 하며 유옹, 후비를 풀어주며 옹저도 치료한다.

 

중경이 이것을 사용하여 백합증을 치료한 것은, 백합이 평안하고

모나지 않아 잃고 흩어버린 것을 수렴하는 완만한 공력이 있기 때문이다.

허로로 인한 기침은 치료하는데 사용하면 마땅하다.

   

장중경의"금궤요락"에서 백합병에 관한 처방중 백합을 이용한 몇 예가 있다.

 

백합병의 환자를 발한 시켰으니 낫지 않은 경우에 백합에 지모를 쓰는

백합지모탕'이 있다. 또 백합병을 앓는 환자로서 하제를 씻으나 낫지 않는

경우에 백합에 활석, 대자석을 배합한 " 활석대자탕' 이 있다.

 

최토제를 썼는데도 안 낫는 백합병 환자에게 계자황을 가해 치료하는

백합계자탕' 그 외에 " 백합지황탕' "백합고금탕' 그리고 "백합활성산' 등이 있다. 

 

뿌리는 가을에 채취하여 깨끗이 씻어 인편을 끓는 물에 잠깐

담갔다가 건져내거나 살짝 쪄서 불에 쬐거나 햇볕에 말린다.

약제는 살이 두껍고 질이 단단하고 백색이며 맛이 쓴 것이 우량품이다.

윤폐작용을 증강시키기 위해 꿀로 법제를 한다.

 

일정량의 꿀을 약간 달 정도로 물로 희석한 후 백합 뿌리에

골고루 뿌려 잘 스며들게 한 후 밀폐시켜 솥에 넣고 약한 불로 볶는다.

표면이 누릇누릇하고 광택이 좀 나면서 손에 끈적거리지 않을 정도가

되면 꺼내어 그늘에서 식힌다. (꿀은 6kg에 참나리 100kg)

 

주로 어린순과 부드러운 잎, 그리고 땅속의 비늘 줄기를 먹는다.

또한 나물로 먹거나 밥에 섞어 먹거나 볶아서 먹거나 국에 넣어 먹는다.

 

폐암에는

백합, 생지황, 금은화, 사삼, 천문동, 맥문동, 백모근, 황금 등을 달여

복용한다.

 

기관지 확장으로 장기간 신체가 허약하고 저항력이 약화된 상태에는..

오미자, 자소자, 파극천, 북사삼을 배합해 사용하면 효과가 좋다.

 

결핵에는

황정, 백부, 단삼, 황련과 배합하면 결핵균을 억제한다.

 

열병 후 나타나는 여러 증상에는

생지황, 석고, 연자심, 치자를 배합하여 사용한다.

 

신경 쇠약증에는

산조인, 백자인, 원지를 배합해 환제로 상복하면 잠을 잘 자고

긴장감이나 불안감을 없앨 수 있다.

 

참나리 발효액 담그기

백합을 발효시키기 위해선 어린순, 인경과 주아를 사용한다.

대추, 감초, 생강 엿기름을 넣고 진하게 달인 물을 이용해

흑설탕과 함께 재료를 6개월 이상 발효시켜 음용한다.

 

백합죽의 효능

백합을 가루내어 멥쌀을 섞어 끓인 죽은 노인들의 만성 기관지염,

폐열로 인한 마른기침, 콧물, 눈물이 많이 나는데 효과가 좋고,

또한 열병 회복기에 내열이 지속되고 정신이 얼떨떨하고 누우나

앉으나 불안하며 신경쇠약, 폐결핵, 여성들의 갱년기 장애 등에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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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 간장질환에 좋은 자작나무

 

자작나무는 눈 처럼 하얀 껍질과 시원스럽게 뻗은 키가 인상적이며 서양에서는 " 숲속의 여왕" 으로 부를만큼 아름다운 나무다.자작나무 껍질은 종이처럼 얋게 벗겨지는데 겉면은 흰빛의 기름기 있는 밀랍가루 같은 것이 덮여있고 안쪽은 밝은

 

갈색이며 불에 잘 타면서 습기에도 강하여 쓸모가 있다.

자작나무 껍질은 천년이 넘게 지나도 썩지를 않는다.

 

자작나무는 10~12장의 얇은 껍질이 겹겹이 붙어 있으므로 한장씩 벗겨 내어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데 썼다. 자작나무 껍질에는 부패를 막는 성분이 들어 있어서 좀도쓸지 않고 곰팡이도 피지 않는다.

 

간혹 수백년 또는 수천년 전에 땅속에 묻혔던 자작나무는 완전히 썩어 없어졌을지라도 껍질은 생생하게 남아 있는것이 많다.

 

자작나무 껍질은 물에 젖어도 불이 잘 붙으므로 불쏘시개로 중요하게 쓰인다.

물속에 흠뻑 담갔다가 꺼낸것도 성냥불을 갖다 대면 즉시 불이 붙는다.

산속에서 야영을 하는사람들이 꼭 알아 두어야 할 상식이다.

 

자작나무 껍질은 약재로도 퍽 중요하게 쓴다.  한의학과 민간에서는 백화피(白樺皮) 화피(樺皮) 등으로 부르며 황달.설사.신장염.폐결핵.위염.갖가지 옹종 등의 치료에 이용한다. 자작나무 껍질은 맛이쓰고 성질이 차다.  간경에 작용하며 열을 내리고 습을 없애며 기침을 멈추고 담을 삭이는 작용이 있다. 해독 작용도 탁월하고 염증을 없애는 효과가 상당히 강하다.  이뇨 작용이 있어서 신장염이나 부종을 고치는 데에도 쓸수있다.

 

자작나무 껍질은 대게 물로 다려서 먹는다.  하루 20~40g 쯤을 물 한되를 넣고 반되가 될때 까지 달여 세번으로 나눠 먹는다.

 

자작나무의 뿌리는 황달. 지방간. 간경화 등 간질환 치료에  쓴다.

65세 된 한 할머니가 백내장으로 시력을 잃은지 2년이 지났는데 지나가던 노인한테 자작나무를 열심히 달여 마시면 시력을 회복할수 있을 것 이라는 얘길 듣고 1년동안을 자작나무 껍질을 열심히 달여 먹고 정상적인 시력을 되찿았다는 실화가 있다.

자작나무 뿌리는 간장의 해독을 풀고 기능을 회복 시키는데 좋은 약으로 눈을 밝게 하는 데에도 효력이 있다.

 

자작나무에 붙어 자라는 버섯은 갖가지 종양에 효과가 있다.  유방암. 위암. 백혈병. 자궁암. 폐암 등 갖가지 암에는 자작나무 버섯을 다려 먹거나 가루 내어 알약을 지어 먹는다. 약리 실험에서 종양 세포의 증식을 억제 하는것이 증명 되었다.

그러나 자작나무 버섯은 남한에서는 구하기가 극히 어렵다.

 

자작나무 수액도 거재수 나무나 고로쇠나무 수액과 마찬가지로 곡우 무렵에 나무에 구멍을 뚫어 흘러 나오는 수액을 받아 마신다.  신경통. 류마티스 관절염. 소화불량 등에 효험이 있으며 오래 마시면 무병장수 한다고 한다.

 

러시아 에서는 자작나무를 거의 만병 통치약으로  쓴다.  감기. 기침. 기관지염 등에 자작나무 달인 물을 먹기도 하고 자작나무 달인 물로 목욕을 하기도 하며 한증탕의 재료로 쓰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 쑥과 솔잎을 민간에서 흔히 쓰듯이. 러시아나 핀란드 등  자작나무가 흔한 지방의 사람들은 이 나무를 민간 약으로 제일 흔하게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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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백나무의효능

 

측백나무는 예부터 신선이 되는 나무로 알려져 귀하게 대접받던 나무다. 사당이나 묘지, 절간, 정원 등에 즐겨 심었는데 특히 중국 사람한테 사랑 받았다. 측백나무 잎이나 열매를 먹고 신선이 되었다거나 몇 백 년을 살았다는 얘기가 많이 전해진다. 옛날 진나라 궁녀가 산으로 도망쳐서 선인이 가르쳐 주는 대로 소나무와 측백나무 잎만 먹고살았더니 추위와 더위를 모르게 되었을 뿐 아니라 온몸에 털이 난 채로 2백년 이상을 살았다고 한다.     

 

또, 적송자(赤松子)라는 사람이 측백나무 씨를 먹었는데 빠졌던 이가 다시 나왔다고 했으며, 백엽선인은 측백나무 잎과 열매를 8년 동안 먹었더니 몸이 불덩이처럼 되고 종기가 온몸에 돋았다가 깨끗이 나았는데 그 뒤로 몸이 가벼워지고 얼굴에서 빛이 나며 결국 신선이 되어 우화등선(羽化登仙)했다고 했다.

 

측백나무에는 무덤 속의 시신에 생기는 벌레를 죽이는 힘이 있다. 좋은 자리에 묻힌 시신에는 벌레가 생기지 않지만 나쁜 자리에 묻힌 시신에는 진딧물을 닮은 자잘한 벌레가 생겨 시신을 갉아먹는데, 이 벌레를 염라충이라고 부른다.

 

측백나무를 묘지 옆에 심으면 시신에 벌레가 생기지 않는다.

측 백나무 잎을 쪄서 말리기를 아홉 번 거듭하여 가루를 만들어 오래 먹으면 온갖 병을 예방·치료할 수 있다. 몸에서 나쁜 냄새가 없어지고 향내가 나며 머리칼이 희어지지 않고 이빨과 뼈가 튼튼해져서 오래 산다. 부인들의 하혈이나 피오줌, 대장이나 직장의 출혈에도 구증구포한 측백 잎이 효과가 크다.

 

간암이나 간경화 등으로 복수가 찰 때에는 아홉 번 쪄서 말린 측백 잎을 달여서 오소리 쓸개와 함께 복용하면 복수가 빠지고 소변이 잘 나오게 된다. 구증구포한 측백 잎을 늘 복용하면 고혈압과 중풍을 예방할 수 있고, 몸이 튼튼해지며 불면증, 신경쇠약 등이 없어진다.

 

측 백나무 씨앗은 백자인이라 하여 자양강장제로 이름 높다. 가을에 익은 열매를 따서 햇볕에 말렸다가 단단한 겉껍질을 없앤 뒤에 쓴다.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신장과 방광의 기능을 좋게 하며 대변을 잘 보게 하는 작용이 있다. 몸이 허약하여 식은땀을 자주 흘리거나 변비, 뼈마디가 아픈 질병 등에 효과가 있다. 씨앗을 가루 내어 한 숟갈씩 따뜻한 물에 타서 복용한다. 오래 복용하면 강철처럼 몸이 튼튼해진다. 측백나무 씨앗으로 만든 술인 백자주는 우리 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과실주의 하나로 고려 명종 때에 만들어 마셨다는 기록이 있다.

 

우리 나라에 자생하는 측백나무는 흔치 않다. 대구의 팔공산, 가야산, 비슬산에 자생하는 것이 있고 절간에 수백 년 묵은 고목이 있으며, 대구시 도동, 충북 단양군 매포면 영천리, 경북 영양군 영양면 감천동에 측백나무 자생지가 있어 보호를 받고 있다. 서울 성북구 방학동에도 삼백살이 넘은 측백나무가 있는데 이 나무의 잎을 삶아 먹으면 아들을 낳는다는 전설이 있어 수난을 당하고 있다. 측백 잎을 구증구포하여 차 대신 달여서 오래 마시면 나름대로 맛과 향도 괜찮거니와 무병장수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다. 측백나무 줄기를 뭉근한 불로 오래 달여서 약으로 쓰기도 한다. 측백 잎은 가을철 처서 무렵에 채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측백이란 잎이 옆으로 자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본초강목에서는 밝히고 있다.  잎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작고 납작한 비늘이 나란히 포개진 것 같고 모여서 여러 갈래의 작은 가지처럼 달려 있다. 꼭 옆으로 자란다고 하기는 어려우나 납작한 것만은 틀림없으니 측백이란 이름이 나무의 잎모양과 어울린다.

 

측백나무는 소나무와 함께 선비의 절개와 고고한 기상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상록수로서 선조 들의 사랑을 받아온 나무이다. 중종34년(1540) 전주 부윤 이언적이 올린 나라를 다스리는 방법에 대한 상소문에 ‘군자는 소나무나 측백나무 같아서 홀로 우뚝 서서 남에게 의지하지 않지만, 간사한 사람은 등나무나 겨우살이 같아서 다른 물체에 붙지 않고는 스스로 일어나지 못합니다.’라는 말로 이덕유가 당나라 무종에게 올린 고사를 인용하여 임금이 나라를 다스리는 방법을 측백나무에 비유하여 간하였다고 한다. 

중 국의 주나라 때 임금의 능에는 소나무, 왕족의 묘지에는 측백나무를 둘레나무로 심도록 하여 소나무 다음으로 대접받는 나무이기도 하였다. 조선왕조실록에 실린 영조대왕의 묘지문(1776)에는 '장릉(長陵)을 옮겨 모신 뒤에 효종께서 손수 심으신 측백나무의 씨를 옛 능에서 가져다 뿌려 심으셨으니, 또한 임금의 효성이 끝이 없다'하여 묘지의 둘레나무로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심었음을 알 수 있다. 

측백나무에는 무덤 속의 시신에 생기는 벌레를 죽이는 힘이 있다.

 

좋은 자리에 묻힌 시신에는 벌레가 생기지 않지만 나쁜 자리에 묻힌 시신에는 진딧물을 닮은 자잘한 벌레가 생겨 시신을 갉아먹는데, 이 벌레를 염라충이라고 부른다.
측백나무를 무덤 옆에 심으면 시신에 벌레가 생기지 않는다.
측 백나무의 씨를 말린 것을 한방에서는 백자인이라고 하는데 맛은 달고 성질은 평(平)하며, 심, 간, 신장에 작용한다. 심장을 보(補)하고 정신을 안정시켜 심장의 혈액 부족으로 잘 놀라면서 가슴이 두근거리며 잠을 자지 못하는데 효과가 있다. 통변을 좋게 하고 식은땀을 흘리는 증상에도 사용한다. 최근에는 백자인에서 추출한 천연물질이 미백화장품의 재료로도 사용되고 있다.

    

약초 활용법  

측백나무 잎을 쪄서 말리기를 아홉번 거듭하여(구증구포) 가루를 만들어 오래 먹으면 온갖 병을 예방, 치료할 수 있다.몸에서 나쁜 냄새가 없어지고 향내가 나며 머리칼이 희어지지 않고 이와 뼈가 튼튼해져서 오래산다고 한다. 여성들의 하혈이나 혈뇨, 대장이나 직장의 출혈에도 구증구포한 측백잎이 효과가 크다. 간암이나 간경화 등으로 복수가 찰 때에는 아홉번 쪄서 말린 측백잎을 달여서 오소리 쓸개와 함께 복용하면 복수가 빠지고 소변이 잘 나오게 된다.

 

구증구포한 측백잎을 늘 복용하면 고혈압과 중풍을 예방할 수 있고, 몸이 튼튼해지며 불면증, 신경쇠약 등이 없어진다. 백자인은 자양강장제로 많이 알려져 있다.
가을에 익은 열매를 따서 햇볕에 말렸다가 단단한 겉껍질을 없앤 뒤에 쓴다.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신장과 방광의 기능을 좋게하며 통변을 돕는다.
몸이 허약하여 식은땀을 흘리거나 변비, 뼈마디가 아픈 질병등에 효과가 있다. 백자인을 가루내어 한 숟갈씩 따뜻한 물에 타서 먹는다.  

 

백자인으로 담근 술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과실주의 하나로 고려 명종 때에 만들어 마셨다는 기록이 있다. 구증구포한 측백잎을 차 대신 달여서 꾸준히 마시면 맛과 향도 괜찮으며 무명장수에 큰 보탬이 된다.  측백나무 줄기를 뭉근한 불로 오래 달여 약으로 쓰기도 한다. 행인, 백자인, 마자인 각 9g을 찧어 끓는 물에 우려 마시면 변비에 도움이 된다.  

 

측백잎은 가을철 처서무렵에 채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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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비기나무

식물명 순비기나무
만형자, 풍나무, 만형자나무, 만형
학명 Vitex rotundifolia L.f.
분류군 마편초과
일어 ハマゴウ

개화기 ; 7. 8. 9

잎은 대생하고 두꺼우며 난형, 도란형 또는 넓은 타원형이고 둔두 또는 미철두(微凸頭)이며 넓은 예저이고 길이 2~5cm, 폭 1.5-3.0㎝로서 표면에 잔털이 밀생하여 회백색이 돌며 뒷면은 은백색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으며 혁질이다. 엽병은 길이 5-7mm이다.

열매
지름이 5-7㎜인 핵과로 원형 또는 도란상 원형이고 목질이며 지름 5-7mm로서 9~10월에 흑자색으로 익는다. 과실을 만형자라 한다.


꽃은 7~9월에 피고 수상 원추화서는 가지 끝에 달리며 길이 4-7cm로서 화경에 짧은 꽃이 많이 달린다. 꽃받침잎은 술잔모양이고 백색털이 밀생하며 화관은 벽자색이고 긴 쪽의 지름이 13mm정도로서 겉에 백색털이 있으며 밑부분의 열편은 중앙부가 백색이고 표면에 잔털이 있으며 수술은 이강웅예(二强雄蘂)이고 꽃밥은 자주색이며 암술머리는 연한 자주색으로서 끝이 2개로 갈라진다.

줄기
옆으로 또는 비스듬히 자라며 전체에 회백색의 잔털이 있고, 소지는 약간 네모지며 백색털이 밀생하여 전체가 백분으로 덮여 있는 것 같다.

원산지 ; 한국.

분포  ; 일본과 대만, 중국에도 분포한다.
황해도 이남의 해변 모래땅에서 자란다.

형태  ; 상록활엽관목.

생육환경
바닷가에서 자란다. 바닷물에 닿아도 죽지 않는 내염성 수목이며 내한성이 강하다.
꽃/번식방법
번식은 종자를 채취하여 노천매장한 후 이듬해 봄에 파종하거나

야생상태에서 줄기를 절단하여 삽목하여도 발근율이 높다.

결실기  ; 9월,10월

이용방안
잎과 가지에는 향기가 있어 목욕탕에 넣어 향료로 쓴다.
내한성이 강하여 해변조경에 있어 군식으로 이용하면 좋다.
과실은 蔓荊子(만형자), 葉(엽)은 蔓荊子葉(만형자엽)이라 하며 약용한다.

 

蔓荊子(만형자)
가을에 과실이 성숙했을 때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협잡물을 제거한 다음 건조한 장소에 저장하고 습기나 곰팡이를 방지한다.

 

성분  ; 순비기나무의 과실과 잎은 精油(정유)를 함유한다. 주요성분은 camphene과 pinene이며, 미량의 alkaloid와 비타민A도 함유한다. 과실은 vitexicarpin 즉 casticin, artemetin을 함유한다.

 

약효 ;  風熱(풍열) 疏散(소산)하고 머리를 맑게 하며 눈을 利(이)하는 효능이 있다. 風熱感氣(풍열감기), 正·偏頭痛(정·편두통), 齒痛(치통), 赤眼(적안-눈의 충혈), 目睛內痛(목정내통), 昏暗多淚(혼암다루-눈이 침침하고 눈물이 많이 나는 증상), 濕痺拘攣(습비구련-관절염에 의하여 수족이 저린 증상)을 치료한다.

 

용법/용량

6-10g을 달여서 복용한다. 또 술에 담그거나 丸劑(환제), 散劑(산제)로 만든다. <외용> 짓찧어서 바른다.

 

蔓荊子葉(만형자엽)
성분 ; 가는 가지(건조한 것)는 精油(정유) 0.11-0.12%를 함유한다. 잎(건조한 것)은 정유를 0.28% 함유하고 기름은 α-pinene과 camphene 55%, terpinyl acetate 10%, diterpene alcohol 20%를 함유한다. 잎 속에는 또한 casticin, luteolin-7-glycoside 및 tetrahydroxy monomethoxy flavone-α-d-glucoside가 함유되어 있다.

약효 : 잎은 타박상을 치료한다. 짓찧어서 술로 沖服(충복)하고 짜낸 찌꺼기는 바른다. 달여서 복용하면 신경성 두통을 치료한다. 또 枝葉(지엽)은 消腫(소종), 止痛(지통)하며 刀傷(도상)의 出血(출혈), 타박상, 류머티즘 疼痛(동통)을 치료한다.

용법/용량 : 3-10g을 달여서 복용하거나 혹은 짓찧어 낸 즙을 술에 따라서 마신다. <외용> 으깨서 바른다.

유사종
목형(V. cannabifolia Sieb. et Zucc.): 소엽이 대부분 3개이고 긴 타원형 또는 피침형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거나 있고 중국산이며 남부지방에서 심고 있다.

특징
줄기에서 뿌리를 내려 모래밭을 기어가며 산다. 전체에 회색빛이 나는 흰색의 잔털이 퍼져 난다.

마편초과의 순비기나무이며 낙엽관목입니다. 식물전체에 흰털이 있고 어린가지는 네모졌습니다.
흰빛 털이 빽빽하여 흰가루로 덮여있는 것같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꼴이나 긴둥근꼴이며

길이 2∼5㎝,나비 1.5∼3㎝로 앞면은 잔털이 촘촘하고 뒷면은 은백색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자주빛으로 7∼9월에 피고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꽃부리는 입술 모양이고 지름 13㎜ 가량이며, 꽃받침은 5조각으로 갈라지는데 술잔 모양을 한다.
열매는 핵과(核果)로 검붉은 빛이며 9∼10월에 익는다.

한방에서는 열매를 만형자(蔓荊子)라 하여 두통을 온전하게 하며 안루, 습비와 구련을 아울러 다스린다. 촌백충과 회충을 없앤다. 위가 허한 사람은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바닷가 모래땅에서 자라고한국·일본·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 널리 분포한다.

한방 민간요법
순비기나무 열매 달임약 : 6~10g을 200cc되게 물로 달여서 하루3번 나누어 마십니다.
감기로 오는 두통 : 순비기나무 열매를 12g을 물 200ml에 끓여 하루3번 먹든지 가루내어 4g식 하루 3번 먹는다.

중이염 : 만형자, 감국, 전호, 상백피, 목통, 감초, 적복령, 백문동, 생지황, 작약, 승마 각 2.6g, 대추4g, 생강 2g,으로 가루로 만든 약입니다. 한번에 6~7g씩 더운물로 하루 2~3번 먹는다.

약효와 사용방법
신경통, 손발이저리거나 경련이 생길 때
건조시킨 열매와 줄기 300~500그램을 목면주머니에 넣어 물 약 1l로 쪄내서 주머니째 탕에 넣고 목욕한다.
열매 3, 줄기 7의 배합이 좋다.

두통, 기침
열매 10그램을 1일량으로 달여서 3회에 복용한다.

중이염으로 고름이 나올때
열매 3그램, 목통, 작약, 맥문동, 지황, 전고 각 4그램, 상백피, 국화, 감초, 승마, 생강, 각2그램 이상을
1일량으로 달여서 3히에 나누어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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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발톱 나무
급성장염 기관지염 이질 구내염에 효험 
ㅡ 항균작용, 건위작용, 관상혈관의 혈액순환촉진작용, 살균작용, 강압작용, 자궁수축작용, 혈관확장작용, 혈압 강하 작용, 심장근육수축작용, 담즙분비촉진작용, 악성 종양 치료약, 열물내기약, 수렴약, 호흡흥분약, 소화약, 설사, 황달, 연주창, 구창, 옹종, 창양, 부정자궁출혈, 만성 담낭염, 자궁출혈, 산후출혈, 입안염증, 폐렴, 급성장염, 이질, 기관지염 및 만성기관지염, 결막염, 인후염, 구내염, 적리, 장염을 다스리는 매발톱나무

매발톱나무는 매자나무과 매자나무속에 속하는 갈잎떨기나무이다. 매자나무속은 전세계에 약 20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매발톱나무, 왕매발톱나무, 섬매자나무(섬매발톱나무), 매자나무, 가는잎매자나무(좁은잎매자나무), 연밥매자나무, 당매자나무, 일본매자나무가 자라고 있다.

높이는 2미터 정도 자란다. 잔가지는 회갈색이고 잎은 어긋나며 타원형~거꾸로 된 달걀형이며 가장자리에 바늘 모양의 톱니가 있다. 잎 뒷면은 주름이 많으며 연한 녹색이다. 짧은 가지에서 늘어지는 총상꽃차례에 노란색 꽃이 밑을 향해 핀다. 타원형 열매는 붉게 익는다. '섬매발톱나무'는 잎이 거꾸로 된 피침형이고 가장자리에 털 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가시가 크고 열매는 긴 타원형으로 붉게 익는다.

매발톱나무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매발톱나무(Berberis amurensis Rupr.)
다른 이름: 산딸기나무, 삼동나무, 소백, 시금치나무
식물: 높이 1~2m 되는 작은 나무이다. 3개로 갈라진 가시가 있다. 긴 달걀 모양의 잎이 모여 난다. 꽃은 노란색이며 빨갛고 둥근 열매가 여문다.
전국 각지의 해발 100~1,900m 되는 산허리, 산기슭, 개울가에서 자란다.
줄기(황염목): 봄 또는 가을에 줄기를 베어 가시를 다듬고 말린다.
잎: 꽃필 때 잎을 뜯어서 그늘에 말린다.
성분: 식물 전체에 알칼로이드 베르베린, 팔미틴, 야테오리진 C20 H23 O5 N, 옥시아칸틴 C37 H40 O6 N2, 베르바민 C37 H40 O6 N2, 옥시베르베린, 콜룸바민 C20 H19 O4 N, 마그노플로린, 이소테트란드린, 베르바무닌, 베르람빈, 베르불신이 있다. 쇼바쿠닌이라는 성분은 팔미틴과 베르베린의 혼합물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베르베린은 뿌리에 0.1~0.5%(종에 따라 1%에 이르는 것도 있다), 열매껍질에 10~50mg%, 씨에 50~500mg% 들어 있다. 열매에는 당(포도당과 과당)이 약 5%, 유기산(주로 사과산) 4~6.7%, 아스코르브산 156mg%, 탄닌질 5.6%, 펙틴 0.5%, 망간 7.2~11.4mg%가 들어 있다.가지와 잎에는 쿠마린, 플라보노이드, 페룰라산, 바닐린산이 있다.
작용: 잎팅크는 동물 실험에서 피멎이 작용과 자궁수축작용이 있다. 또한 심장의 수축율동을 빠르게 하고 수축폭을 늘린다. 혈압도 내린다. 그리고 쓸개의 긴장도를 낮추고 수축폭을 줄인다. 특히 담낭질병(만성적인 재발성 담낭염, 쓸개의 운동장애) 때에 열물의 분비를 빠르게 하고 아픔과 염증 과정을 줄인다.
줄기와 뿌리껍질도 같은 작용이 있다.
이러한 작용은 알칼로이드 베르베린과 관련된다. 베르베린은 자궁의 긴장도를 높이고 혈압내림작용이 있다. 토끼의 떼낸 장의 평활근을 이완시키며 열물을 빨리 내보낸다.
응용: 잎의 알코올 추출액은 산후 자궁수축약으로 피나기, 염증에 쓰며 산후 태출부전과 자궁내막염에 다른 약과 섞어서 쓴다. 또한 열물내기약으로도 쓴다.
동의치료에서는 줄기로 달임약을 만들어 입 안이 헐었을 때 입가심한다.

민간에서는 뿌리껍질을 악성 종양 치료약, 열물내기약, 수렴약, 호흡흥분약, 소화약으로 쓰며 어린가지와 뿌리는 설사, 적리 등에 쓴다.
또한 뿌리껍질 달임약은 만성 담낭염과 자궁출혈, 산후출혈에 쓴다. 열매의 달임약, 단물약은 위병과 입안염증, 폐렴에 쓴다.
잎팅크: 40% 알코올로 20% 팅크를 만든다. 한번에 30~40방울씩 하루 2~3번 먹는다. 15~20일 동안 쓴다.
줄기 달임약: 쓴맛건위약으로 쓰거나 눈에 염증(결막염 등)이 생겼을 때 씻는다.
열매즙: 즙을 낸 후 1.5배량의 사탕을 넣고 끓여서 놓아둔다. 앙금을 걸러내고 놓아두었다가 물에 타서 청량음료로 먹는다.]
매발톱나무에 대해서 안덕균씨가 쓴 <한국본초도감>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소벽(小檗)
매자나무과의 갈잎떨기나무 매발톱나무(Berberis amurensis Rupr.), 섬매자나무(Berberis amurensis Rupr. var. quelpaer tensis Nakai), 왕매발톱나무(Berberis amurensis Rupr.var. latifolia Nakai), 매자나무(Berberis koreana Palinin)의 뿌리와 줄기이다.

성미: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효능: 청열조습(淸熱燥濕), 사화해독(瀉火解毒)
해설: ① 급성장염, 이질에 효험을 얻고, ② 폐렴, 기관지염에도 유효하며, ③ 결막염, 인후염, 구내염에도 치료 반응을 나타낸다.
성분: berberine, jatrorrhizine, magnoflorine, berbamine 등이 함유되어 있다.
약리: ① 자궁수축작용이 나타나고, ② 혈관 확장작용이 있어서 혈압 강하와 심장 근육 수축 작용을 증가시킨다. ③ 담즙 분비 촉진으로 담낭염에도 활용되고, ④ 항균작용이 나타난다.
임상보고: ① 만성기관지염에 약물 달인 물을 복용시키고, ② 소아폐렴에 약침 제제로 활용되었다. ③ 이질, 장염에 복용하자 3일 후부터 대변이 정상으로 회복되었다.]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매발톱나무에 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황염목(黃染木) [본초]

매자나무과에 속하는 매자나무(Berberis koreana Palib.)와 매발톱나무(Berberis amurensis Rupr.) 및 그 변종의 줄기나 가지를 말린 것이다. 매자나무와 매발톱나무는 각지의 산기슭과 산 중턱에서 자란다. 아무때나 줄기와 가지를 베어 가시를 다듬어 버린 다음 적당한 길이로 잘라 햇볕에 말린다.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열(熱)을 내리고 습(濕)을 없애며 습을 없애며 화(火)를 사(瀉)하고 해독한다. 베르베린 성분은 이담작용, 쓴맛건위작용, 관상혈관의 혈액순환촉진작용, 살균작용, 강압작용을 나타낸다.

이질, 황달, 열비(熱痺), 연주창, 구창(口瘡), 옹종, 창양(瘡瘍), 부정자궁출혈 등에 쓴다. 급성대장염, 폐렴, 만성기관지염, 결막염 등에도 쓴다. 하루 3~9g을 물로 달여 먹는다. 외용약으로 쓴 때는 달인 물로 씻거나 가루내어 뿌린다. 달인액을 눈에 떨구어 넣기도 한다. 매자나무열매도 약으로 쓴다.]

매발톱나무의 이름에 유래에 대해서 가지에 마치 매발톱처럼 생긴 가시가 나있어 '매발톱나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아래의 사진에서 가시를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9월에 열매가 붉게 익으며 잎이 떨어진 뒤에도 겨울까지 붉은 열매가 달려 있어 조경수로 많이 심는다. 잎과 가지는 염료로 쓰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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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이북의 산과 들에 자란다.

쥐방울덩굴목 쥐방울덩굴과의 덩굴성 다년초

마도령, 쥐방울, 방울풀, 까치오줌요강, 까마귀오줌통 등으로도 불린다.

 

겨울철에도 열매가 떨어지지 않고 낙하산처럼 매달려 있다. 색소폰처럼 생긴 통꽃이 피고 중간이 공모양으로 부풀어 있다. 작은 벌레가 관 모양의 꽃 속으로 들어가 수정 시킨다.

 

잎은 호생하며 심장형 또는 넓은 난상 심장형이고 흰빛이 도는 녹색이며 길이 4-10cm, 폭 3.5-8cm로서 예두 또는 둔두이고 심장저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엽병은 길이 1-7cm이다. 전체에 털이 없고 줄기는 가늘고 길며 가지가 갈라지고 다른 물체를 감고 올라간다. 굵으며, 청목향이라 한다.

 

꽃은 7-8월에 피며 엽액에서 꽃자루가 1개씩 나오고 소화경은 길이 1-4cm이며 꽃받침은 통같고 밑부분이 둥글게 커지며 안쪽에 긴 털이 있고 윗부분이 좁아졌다가 나팔처럼 벌어지며 한쪽 열편이 길게 뾰족해지고 그 속에서 6개의 암술대가 합쳐져서 1개처럼 된다. 수술은 6개이며 화주보다 짧고, 화주는 9개로서 합생하며 다육이고 짧으며 씨방은 하위로서 가늘고 길며 화경과 연속된다.


과실은 삭과로서 큰 구형이고 6골이 나며 길이 3-5cm 가량이고, 많은 종자가 들어 있다. 밑부분에서 6개로 갈라진 다음 6개로 갈라지는 화경의 가는 실에 매달려서 낙하산같이 된다. 과실을 마두령이라 한다. 종자 둘레에 넓은 날개가 있다.


쥐방울덩굴의 씨앗을 담은 낙하산 모양의 형태는 자손을 널리 퍼트리려는 식물의 지혜가 숨어있다. 이 씨앗은 보통 때에는 절대로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 겨울에 바람이 호되게 불 때 거꾸로 된 낙하산이 바람에 흔들리면서 한두개씩 씨앗을 흩날리게 된다. 씨앗에는 둘레에 넓은 날개가 있기 때문에 멀리 퍼져나갈 수가 있다.

산림청 보존우선31순위 보호식물이고 국외반출 승인대상 식물자원이다.


마두령(마도령)은 쥐방울덩굴의 열매를 말하고 뿌리를 청목향이라 한다.

폐혈로 인한 해수,가래,천식등에 모두에 응용되며 위장염,

이질에도 좋은 효과를 보았다는 약초이다.

 

쥐방울덩굴  


산과 들에서 자란다. 줄기는 전체에 털이 없고 길이가 1∼5m이며 어릴 때는 검은빛이 도는 자주색이지만 자라면서 녹색으로 되고 약간 분처럼 흰색이 돈다. 잎은 어긋나고 심장 모양 또는 넓은 달걀 모양의 심장형이며 길이가 4∼10cm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잎자루가 길다.


꽃은 7∼8월에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여러 개가 함께 나온다. 꽃잎은 없고, 꽃받침은 통 모양이며 녹색을 띤 자주색이고 안쪽에 털이 있으며 밑 부분이 둥근 모양으로 커지고 윗부분은 좁아졌다가 나팔처럼 넓어진다. 수술은 6개이고, 암술대는 6개인데 합쳐져서 1개처럼 된다. 씨방은 하위(下位)이고 가늘며 길다. 


열매는 삭과이고 둥글며 지름이 3cm이고, 밑 부분은 6개로 갈라져서 각각 가는 실처럼 갈라진 꽃자루에 매달려 낙하산 모양을 이룬다. 한방에서는 열매와 뿌리를 약재로 쓰는데, 열매는 해수·가래·천식·치질에 사용하고 혈압을 내리는 효과가 있으며, 뿌리는 장염·이질·종기·복부팽만에 사용하고 혈압을 내리는 효과가 있다. 한국·일본·중국·우수리 등지에 분포한다.

 

지난해 겨울, 강원도 물골의 산길을 거닐다 낙하산이 거꾸로 매달린 듯한 쥐방울덩굴의 열매를 만났다. 그토록 만나고 싶었던 그였지만 꽃이 피었을 때에는 보이지도 않더니 한겨울이 되어서야 "나, 여깄소!" 하고 시위하듯 비썩 마른 나뭇가지에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다.


산림청에서 선정한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이라고 하는데 그래도 그들이 살 만한 곳에는 여전히 풍성하니 감사하기만 하다. 꽃이 피는 여름에는 꼭 꽃을 보겠노라고 다짐을 했다. 그리고 초여름 산들바람이 불어오는 그 날, 그 곳에서 쥐방울덩굴의 꽃을 만났다.

 

그들은 정말 작았다. '쥐방울'만큼. 흔히 작고 앙증스러운 것을 가리켜 '쥐방울 만하다'고 하는데 그 꽃이 그렇게 작고 앙증맞아서 쥐방울이라는 이름을 얻은 것은 아닌 듯하다.


제법 큰 쥐방울 열매의 모양을 통해 '쥐방울덩굴'이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하니 작은 꽃은 어쩌면 이름과는 그다지 연관성이 없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인지 그들의 이름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말방울'(쥐방울보다는 클 것 같은 느낌이 든다)을 닮아서 '마도령'이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다.


화사하지도 않은 꽃이 덩굴줄기를 이용해서 하늘로 하늘로 향한다. 높이 올라가 가을이 되면 낙하산을 닮은 열매 속에 들어 있는 씨를 온 세상에 널리 날리겠다는 꿈이 그들을 하늘로 하늘로 향하게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에 대해 이런저런 것들을 조사하던 중에 꼬리명주나비와 사향제비나비의 먹이식물이 쥐방울덩굴이라는 것을 알았다. 이 나비들의 애벌레가 쥐방울덩굴의 이파리를 먹고 하늘을 나는 나비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미 중부이남의 지역에서는 쥐방울덩굴이 사라졌다고 한다. 당연히 남중부이남에서는 꼬리명주나비와 사향제비나비를 볼 수 없다고 한다.


쥐방울덩굴이 희귀 및 멸종식물이 되었으니 그들을 먹이식물로 살아가는 곤충들의 개체도 그만큼 보기가 힘들어진 것이다. 작은 풀 한 종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에 기대어 살아가는 것도 함께 없어진다는 당연한 사실이 마음 아프게 다가온다. 결국 자연을 함부로 대하는 인간에게도 도미노처럼 다가올 것을 생각하니 '이대로는 안되는데'하는 위기감이 밀려온다.

 

쥐방울덩굴은 유독성식물이다. 그러나 독도 잘 이용하면 약이 된다는 것을 우리네 선조들은 알았다. 쥐방울덩굴도 한방에서 오랫동안 사용되었던 약재였지만 최근에는 발암물질이 들어 있다 하여 한방에서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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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모(貝母)

 

동약, 나리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인 조선패모와 부전패모,

기타 패모속식물의 비늘줄기를 말린 것이다.

 

조선패모는 우리나라 북부의 높은 산지대에서 자라고 부전패모는 부전고원에서 자란다.여름부터 가을 사이에 비늘줄기를 캐서 물에 씻어 잔뿌리를 다듬어 햇볕이나 건조실에서 말린다.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약간 차다.

심경, 폐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담을 삭이며 폐를 보하고 심열을 없앤다.

패모의 알칼로이드 성분은 기관지 평활근을 이완시키고 기관지의 분비를 억제한다.

 

열담, 조담으로 기침이 나는 데, 폐농양, 급성 및 만성기관지염,

폐결핵, 폐렴, 백일해, 감기로 기침 하는 데, 가슴이 답답한 데, 연주창 등에 쓴다.

하루 3 ~ 9그램을 달임약, 가루약, 알약 형태로 쓴다.

 

 

폐열로 인한 기침이나 진액부족으로 인한 기침, 담열로 인한 기침에 주로 사용하는데 열로 인한 과도한 기침을 그치게 하는 요약이다.

 

또한 폐을 윤택하게 만들어서 건조한 기운을 제거하고 폐를 조화롭게 만든다.

이 외에도 진액 부족으로 인한 나력이나 유옹, 패옹등에 사용한다.

 

천패모와 절패모로 나뉘는데 천패모는 차가우며 단맛을 띠는데

폐를 윤활하게 하여 폐에 열이 있어서 나오는 기침을 멎게 한다.

 

그러나 절패모는 차가우나 천패모와 달리 고미를 가지기 때문에

열을 꺼주고 뭉친 것을 풀어주는 효능이 강하므로 감기로 인한 기침을 멈추게 한다.

 

무독(無毒), 성질이 차갑고 윤택한 약재이기 때문에 차갑고 습이 있는 기침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천패(川貝), 량천패(京川貝), 상패모(象貝母)


 

 

패모의 효능

 

패열로 인한 기침이나 진액부족으로 인한 기침, 담열로 인한 기침에 주로 사용하는데 열로 인한 과도한 기침을 그치게 하는 요약이다.

 

또한 폐을 윤택하게 만들어서 건조한 기운을 제거하고 폐를 조화롭게 만든다.

이 외에도 진액 부족으로 인한 나력이나 유옹, 패옹등에 사용한다.

 

천패모와 절패모로 나뉘는데

천패모는 차가우며 단맛을 띠는데 패를 윤활하게 하여 패가 열이 있어서 나오는 기침을 멎게 한다.

 

그러나 절패모는 차가우나 천패모와 달리 고미(쓴맛)를 가지기 때문에

열을 꺼주고 뭉친 것을 풀어주는 효능이 강하므로 감기로 인한 기침을 멈추게 한다.

 

증상

 

급성 기관지염에는  담열과 해수가 심하고 백색 담이 대량으로 나오는 증상일

경우 전호, 행인, 비파엽을 섞어 사용하면 좋다.

 

동약, 나리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인 조선패모와 부전패모, 기타 패모속식물의

비늘줄기를 말린 것이다.

 

조선패모는 우리나라 북부의 높은 산지대에서 자라고 부전패모는 부전고원에서 자란다. 여름부터 가을 사이에 비늘줄기를 캐서 물에 씻어 잔뿌리를 다듬어 햇볕이나 건조실에서 말린다.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약간 차다.

심경, 폐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담을 삭이며 폐를 보하고 심열을 없앤다.

 

패모의 알칼로이드 성분은 기관지 평활근을 이완시키고 기관지의 분비를 억제한

다. 열담, 조담으로 기침이 나는 데, 폐농양, 급성 및 만성기관지염, 폐결핵, 폐렴, 백일해, 감기로 기침 하는 데, 가슴이 답답한 데, 연주창 등에 쓴다.

 

하루 3 ~ 9그램을 달임약, 가루약, 알약 형태로 쓴다.

동약, 나리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인 조선패모와 부전패모, 기타 패모속식물의

비늘줄기를 말린 것이다.

 

조선패모는 우리나라 북부의 높은 산지대에서 자라고 부전패모는 부전고원에서 자란다.여름부터 가을 사이에 비늘줄기를 캐서 물에 씻어 잔뿌리를 다듬어 햇볕이나 건조실에서 말린다.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약간 차다.

심경, 폐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담을 삭이며 폐를 보하고 심열을 없앤다.

 

패모의 알칼로이드 성분은 기관지 평활근을 이완시키고 기관지의 분비를 억제한

다. 열담, 조담으로 기침이 나는 데, 폐농양, 급성 및 만성기관지염, 폐결핵, 폐렴, 백일해, 감기로 기침 하는 데, 가슴이 답답한 데, 연주창 등에 쓴다.

 

하루 3 ~ 9그램을 달임약, 가루약, 알약 형태로 쓴다.

우에 전호, 행인, 비파엽을 섞어 사용하면 좋다. 

 

약성이 약간 차기 때문에 해수가 빈번하고 백색의 담이 많고 인후가 건조한 증상이 있을 때에는 전호, 박하, 두시를 배합 사용한다.

 

만성 천식에는  몸이 허약해지고 진액이 손상되어 담이 적고 목구멍이 건조할 경

우에도 원삼, 생지황, 맥문동을 더해 사용하면  청열, 생진, 화담, 지해의 효과를 얻는다.

 

기관지 확장증에는  기관의 분비물이 늘어나 해수와 천식이 빈번할 경우 패모,

반하, 진피를 가루 내어 아침저녁 4g씩 복용 하면 담을 맑게 하고 극렬한 발작을 막는다.

 

폐결핵에는  잦은 기침과 담은 적지만 끈적이고 흰색일 경우 황련, 천문동을 같이 쓰면 효과가 뛰어나다.

 

임파절 결핵에는  초기에 경결을 치료하기 위해 패모를 사용하며 원삼, 하고초, 모려를 가미한다. 중기에 화농이 되어 터지면 패모를 내복과 외용에 모두 쓰인다.

 

각종 종기가 화농되었을 경우  패모에 금은화, 연교, 천산갑을 배합하여 사용하면 해독 및 배농의 효과가 있다. 급성 유선염에는  포공영을 함께 사용한다.

 

만성 기관지염에는  패모죽을 따뜻하게 하여 간식으로 먹는다. 패모 뿌리 분말

5ㅡ10g을 쌀 60g과 쓴다. 쌀로 끓인 죽에 패모를 넣고, 두세 번 끓이면 된다.

 

.

 꽃차는 봉오리째 그늘에서 말려 습기를 없앤 후 밀폐용기에 보관한다.

찻잔에 넣고 1∼2분간 우려내어 마신다.

 

출산후 기침을 많이 할 때는 맥문동이나 패모를 10 ∼ 20g 정도 끓여 식후에 먹는다.  폐기종에는 패모 뿌리줄기 5 ~ 7g을 1회분으로 달임약 알약, 산제로 하루 2~ 3회씩 1주일 정도 먹는다. 복용중 모란, 하늘타리를 금한다.

 

가래가 가슴 깊이 있어 헛기침만 나오고 답답한 데는 비파잎 10g과 천화분, 패모를 같은 분량으로 섞어 달여먹는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심하여 가슴이 답답하거나 두근거리는 때에 : 패모, 개나리열매(연교) 각각 1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패모는 혈압을 낮추고 개나리 열매의 성분 올레아놀산은 강심 이뇨작용을 한다.

 

백일해 기침발작을 하루에도 여러번 하는 것을 진정시킨다. : 패모, 지모를 각각 같은 양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3~4g씩 하루 3번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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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풀과에 딸린 한해살이풀로 우리나라 여러 지방에서 저절로 나서 자라기도 하고 밭에 심어 가꾸기도 한다. 줄기는 네모지고 잎이나 꽃 등이 들깨를 닮았다. 다만 줄기와 잎이 보랏빛이 나는 것이 들깨와 다르다.

키는 30~60cm쯤 자라고 전체에 털이 있다. 잎은 둥근 모양이고, 마주 난다. 여름과 가을에 보랏빛이 섞인 빨간색 작은 꽃이 이삭을 이루며 피고 가을에 겨자 씨를 닮은 씨가 익는다.

잎이 보랏빛이 진한 것일수록 약효가 높고 잎 뒷면까지 보랏빛이 나는 것이 좋다. 잎에 자줏빛이 나지 않고 좋은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을 들차즈기라 하여 약효가 훨씬 낮은 것으로 친다.

 

약성 밎 활용법

차즈기 씨에서 기름을 짜는데 이 기름에는 강한 방부작용이 있어서 20g의 기름으로도 간장 180리터를 완전히 썩지 않게 할 수 있다. 차즈기 기름에는 좋은 향기가 있어서 과자 같은 식품의 향료로도 쓴다.

차즈기 씨앗 기름에 들어 있는 사소알데히드 안키티오슘이라는 성분은 설탕보다 무려 2000배나 단맛이 강하다. 그러나 물에 풀리지 않고 열을 가하면 분해되며 독성이 있어서 많이 먹으면 죽는다.

차즈기 잎은 향기가 좋아서 식욕을 돋우는 채소로 좋고, 여름철에 오이, 양배추로 만든 반찬이나 김치에 넣어 맛을 내는 데 쓴다. 일본에서는 매실장아찌를 만들 때에 착색제, 방부제로 많이 쓴다.

차즈기는 입맛을 돋우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땀을 잘 나게 하며, 염증을 없애고, 기침을 멈추며, 소화를 잘 되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등의 효능이 있다. 물고기의 독을 푸는 것으로도 이름 높다. 영양도 풍부하다.

비타민 A, 비타민 C, 칼슘, 인, 철 등 미네랄이 많이 들어 있어 식욕증진, 이뇨, 해독, 정신안정, 무좀, 두통 등 여러 질병에 다양하게 쓸 수 있다.

이외에도 기침, 가래, 인후염, 소화불량, 부스럼, 불면증, 마비증세, 당뇨병, 요통등의 여러 질병에 다양하게 쓸 수 있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차즈기는 감기에 유용하게 쓰인다. 오한으로 온몸이 쑤시고 콧물이 나오며 가슴이 답답하고 목이 마를 때 차즈기 잎을 40~50g 달여 마시고 땀을 푹 내고 나면 개운해진다. 이 때 귤 껍질 10g 정도를 넣고 같이 달여도 좋다.

침이 심하고 가래가 끓을 때에는 차즈기 잎과 도라지 뿌리를 달여서 마신다. 또는 차즈기 잎을 생즙을 내어 마신다. 기관지염, 천식에도 효험이 있다.

습관성 유산이 다스리는 데에도 유효하다. 향부자 10g, 차즈기 잎 20~30g을 물로 달여서 하루 2번에 나누어 밥먹고 나서 2시간 뒤에 먹는다.

아니면 이 두 가지 약초를 각각 같은 양으로 가루 내어 한번에 5~10g씩 하루 3번 먹는다. 차즈기는 태아를 안정시키고 기를 잘 통하게 하는 작용이 있어서 유산할 위험이 있을 때 쓰면 효과가 있다.

당뇨병에도 효과적으로 작용하는데, 차즈기 씨, 무 씨를 반씩 섞어서 볶아 가루 내어 한번에 5~10g씩 하루 세 번 먹는다.

불면증과 신경쇠약 증세에는 차즈기 잎을 생즙을 내어 한잔씩 마신다. 아니면 차즈기 잎 날 것을 베개 밑에 넣고 잔다.

호흡이 곤란할 때에 차즈기 씨 20g, 무 씨 1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여러 가지 원인으로 숨이 찰 때에 효과가 있다.

물고기나 게를 먹고 중독되었을 때는 차즈기 20~30g을 진하게 달여서 마시면 곧 풀린다.


위장염,위궤양,위염,위암, 아래배가 차가운 분들에게 특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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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꼬로마, 백지(百枝), 죽목(竹木), 적절(赤節), 백발계(白발계), 큰마, 선유량

한약명 : 비해
기   원 ; 도꼬로마의 근경을 약용

 

외떡잎식물 백합목 마과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로서 숲 가장자리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굵고 옆으로 벋는다. 잎은 어긋나고 심장 모양  또는 삼각형 심장

모양이며 길이 5∼12cm, 나비 5∼10cm이다. 잎 끝은 뾰족하고 밑은 심장 밑

모양이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양면에 털이 없으며 잎자루가 길다.

잎은 3개로 갈라지고 잎맥은 뒤면에서 튀어나오며 잔 털이 많다. 
꽃은 단성화로 6∼7월에 핀다. 수꽃이삭은 흔히 갈라지며 곧게 서거나 옆으로 비스듬히 서고 암꽃이삭은 밑으로 처진다.

 

수꽃은 꽃대가 있으나 암꽃은 꽃대가 없고 화피 갈래조각은 6개이다. 수꽃에는 6개의 수술이, 암꽃에는 암술머리가 3개로 갈라진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삭과로 3개의 날개가 있고 밑으로 처진 열매가지에서 곧게 선다. 

종자는 마와는 달리 한쪽에만 막질(膜質)의 날개가 있다. 뿌리는 강장제·지사제(止瀉劑)로쓴다.

 

 

한국(전역)·일본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한약 비해의 정확한 기원식물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여 밀나물, 선밀나물,

청가시나무 등 Smilax 속의 식물들을 주목하기도 하지만 여러 문헌에서 큰마 또는 애기마를 비해(약명)로 명명하고 있습니다.여기서는 도꼬로마를 인용한다,

 

여러문헌에 도꼬로마를 비해로 밀나물을 우미채로 가장 많이 기록하고 있다. 

뿌리줄기를 비해라하며 가을에 캐서 물에 씻고 겉껍질을 벗기어 볕에 말린 것이다.

 

효능

맛은 쓰고 성질은 어느 한 쪽으로 치우지지 않고 평(平)하며, 간과 위와 방광에 작용한다. 습기를 없애고 이뇨효과가 있어서 배뇨가 시원하지 않고 아프며 색이 뿌옇게 나오는 증상이나 대하에 효과가 있다. 또한 풍습을 몰아내는 작용이 있어 관절이 붓고 아프면서 잘 움직이지 않을 때에도 이용된다.

 

우리나라 각지의 산에 자생하며, 분배서여는 중국의 절강, 강서, 호남성 등지에 분포한다. 가을과 겨울에 채취하여 잔뿌리를 제거한 후잘라서 물에 씻어 햇볕에 말려 이용하며, 하루에 12-20g을 복용한다. 

증상별 적용 및 민간요법
염증약, 정혈약, 독풀이약, 거풍 리습약으로 인후통, 종창, 뱀물린데, 풍습으로  인한 허리와 등의 아픔, 류마치스에 먹거나 바른다.

당뇨에도 효능이 뛰어나 소량씩 복용해 보시면 좋은 효능을 볼수 있습니다 

 

※ 주의사항

 독성이 있기 때문에 쓰는 양에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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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전국에 분포되어 숲속 그늘진 곳에서 자라며 키는 30~80cm로 자라고,

여러해살이 풀로 종자로 번식된다.

 

잎은 뿌리잎은 모여나며 잎자루가 길다. 둥근 심장 모양으로서 5~7개로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줄기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짧고 위로 올라갈수록 작아진다.

 

꽃은 8월에 연한 자주색으로 피며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총상화서를 이룬다.

열매는 9~10월에 분과가 익는데 끝에 남아 있는 암술대가 뒤로 굽는다.

특징 및 사용방법--뿌리가 곧게 뻗고 넓적하며 흑갈색이고 이리저리 엮어놓은 것 같다.

 

줄기는 곧게 또는 비스듬히 서고 자줏빛이 돈다. 뿌리는 약용으로 이용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환제로 하여 사용한다.

주로 운동계, 신경계, 소화계 질환 등을 다스린다.

알칼로이드 성분이 중추신경을 진정시키고 혈관을 넓혀 혈압이 내려가게 하는 작용을 한다.

 

고혈압

진교를 10 ∼ 15g을 물에 끓여 식후에 먹는다.

 

팔다리의 통증과 경련이 오는데

진교 10g을 달여 하루 3번 먹는다.

 

관절염 . 근골통 . 소변 불통 . 진통 . 중풍 . 풍비 . 풍습 . 황달.

 

뿌리 10~12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환제로 하여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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