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앞에 장사 없어도 버티는 힘은 제각각

정말 나이 앞에는 장사 없다고, 나이가 들수록 노화현상은 더욱 가속화되기 마련이다. 시력, 청력, 미각 등 감각은 떨어지고, 각종 갱년기 후유증 등에 시달리는 등 하루에 한 번 이상은 습관적으로 아프다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것이 바로 이 노화라는 고약한 손님 덕분이다.

 

골량 감소. 골밀도 불량 .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 생명의 위협

그 중에서도 뼈의 밀도가 낮아지게 하는 뼈 생성과정의 변화는 피부 노화처럼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으면서도 무서운 합병증을 만들기 때문에 평소에 꾸준히 운동하고, 골밀도 검사에 따라 골생성에 도움을 주는 영양분을 보강할 필요가 있다. 나이가 들수록 골 생성량보다 골 감소량이 더 많기 때문이다.

 

골밀도의 저하는 나이가 들면서 특히 큰 뼈 - 골반뼈와 대퇴골 등에서 심해져, 노인일수록 가벼운 엉덩방아에도 큰 골반손상이 흔하며, 골다공증에 의한 척추골절로 등이 굽는 것은 물론 신경통으로 인한 합병증이 생기는 등 불량한 골밀도는 생활의 질까지 떨어뜨리는 심각한 상황까지 초래할 수 있는 것이다.

골 밀도 좌우하는 골량 감소 막는 양파의 GPCS

 

발[스위스 베른 대학의 연구]

쥐에서 분리한 뼈 세포를 부갑상선 호르몬에 노출시켜 뼈 손실을 촉진시킨 후 이들 중 일부 세포에 GPCS에 노출시킨 결과 GPCS에 노출되지 않은 세포에 비해 칼슘과 뼈의 미네랄 감소 정도가 다르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즉 GPCS에 노출되지 않은 세포는 GPCS에 노출된 세포보다 뼈 건강에

좋은 칼슘과 뼈의 미네랄 수치가 낮게 나타난 것이다.

 

연구에 이용된 양파는 사람에는 하루 400g의 양파를 매일 섭취한 것과 같은 양이다.

기타 양파의 건강 활약상

 

-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수치를 낮춤

- 동맥경화와 노화방지

- 강한 휘발성 성분이 뇌에 뭉쳐있는 혈액을 풀어주어 신경불안, 침침한 눈, 불면증에 좋음

- 정력 감퇴에도 좋음

나도  잘 모르는 병 10가지 증상!

 

눈 밑 근육이  파르르 떨린다

피곤하면 계속되다가 좀 쉬고나면 나아지고... 그러다 안면마비 오는게 아닌가 걱정도 되고...

비위장의 기가 약하시군요그걸 안검경련증이라고...하고 한의학에선 비륜 진조... 비위기허(脾胃 氣虛). 그 원인이 중풍인지, 단순 피로 때문인지 뇌에서 오는 증상이면 빨리 치료받아야...

인삼+ 황기를 물 500CC에 달여 먹는다.

 

온몸이 나른하고 눕고만 싶다.

사실 이건 병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데 과로, 수면부족, 비타민이 모자랄 때 이런 증상이 와요!

신장의 기운이 부족해요. 한의학에선 신정부족(腎精不足)이라고... 원인이 간단할때도 있지만 백혈병, , 당뇨에서도 이런 증상이 오므로 꼭 진단 받아봐야...

가시연꽃씨를 설탕에 조려 드세요. 홍루몽에 나오는 연자갱... 자양강장제로 늙지 않는 약인데 이 가시 연꽃씨를 삶아 으깬뒤에 설탕을 넣어가며 참기름을 붓고 익혀서 드세요.

 

팔다리가 후들거리고 저린다.

기와 혈이 부족해요팔이 저릴떈 심장, 폐장의 병이 팔로 내려가서 그럴때도 있고, 냉증, 혹은 산후 조리 못해서 오는 산후풍도  원인이 되요. 기혈양허(氣血兩虛)라고 에너지, , 영양이 다 부족해... 원인은 신경쇠약, 노쇠또는 버거씨병, 갑상선기능항진증, 파킨슨 병일 경우...

오가피 볶아 끓여 마시거나 오적산도 좋아요.

 

별로 먹지 않았는데 금방 배가 부르다.

간의 기운이 울체됐어요. 한의학에선 간기울결(肝氣鬱結)이라고... 가슴 답답하고 한숨이 자주 나오고... 머리가 멍하고 몸이 바늘로 찌르는 듯 아플떄...

부추 식초 즙. 부추를 동의보감에서는 간의 채소... 부추를 씻어 잘게 썰어 간 다음 식초 한숟가락을 섞어 마신다. 식초넣는 이유는 식초가 간기능을 원할하게 해주기 떄문!

 

몸이 차고 항상 무릎이 아프다.

신장 열에너지가 부족할떄 신양허증(腎陽虛症)... 대변이 묽고 기운이 없고 무릎이 시큰거리고 쑤시거나 무기력해... 내분비계 이상일떄... 신양허증은 한방의 독특한 증상... 고집이 세지고 자신감을 잃게되... 양기를 돋궈주는 음식이 필요.

신장 열 에너지를 보충하세요.

계피 + 모과수정과. 여성호르몬을 보충해주거나 계피를 마셔 혈액순환을 잘되게 한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식은 땀이 난다.

심장기능이 극도로 피곤합니다. 허약 상태가 잘 낫지 않고 피곤한 상태 허로(虛勞)... 그중 심로(心勞)상태!... 긴장, 과음, 커피, 흡연 때문 또는 관상동맥경화증이나 갑상선 기능 항진증, 때문일수도...

복령과 향부자를 물 500CC에 끓여 반으로 줄여 하루에 나눠 마신다.

 

식욕이 없고 자꾸 마른다.

폐가 열로 손상됐어요. 알렉산드르 뒤마가 쓴 소설 춘희가 앓은 질병이 바로 이병입니다. 폐결핵, 폐음허증인데요. 얼굴이 동백꽃처럼 빨갛게 들뜨고 열이나는 상태... 얼굴이 발그스름하면서 열이 나서 그런 처절한 아름다움이 배어 나온 것. 아픈데 얼마나 예뻣겠어요? 이 폐음허증은 폐가 열로 손상되서 폐를 보양하는 양양분 소모된 상태. 우울증, 신경증일수도 있고 결핵, , 간염을 의심해볼 필요.

나리꽃, 건재약국에서는 백합이라고 하는데 뿌리를 찧어서 꿀로 버무려 먹거나 끓여 먹는다.

 

목 단추가 잘 채워지지 않는다.

어느날 아침에 문득 출근하다보니 단추가 안채워진다. 중년 남성들 한번쯤 이런 경험 있을거에요... 기분이 매실씨처럼 뭉쳤다하여 매핵기(梅核氣)라 하는데...

기분이 매실씨처럼 뭉쳤다. 뱉아도 뱉아지지 않고  삼켜도 삼켜지지 않는다. 가슴이 답답하고 한숨도 잘 내쉬고 기분이 답답하여 목단추를 잘 채우지 못해... 담배 많이 피는 남성들갑상선 기능항진이거나 기능저하 의심 또는 식도암이나 폐기종, 만성기관지염도 검사

소엽 끓인 물. 신경 안정제인 소엽 20그램을 물 700cc에 끓여 반으로 줄인 뒤 하루동안 나눠 마신다.

 

자꾸 갈증이 나고 화장실에 자주 간다.

신장의 영양물질 부족. 신장의 영양물질 부족인 신음허(腎陰虛)일 때... 원래 갈증은 음주, 타액감소, 의치일 때 오지만 빈혈, 신부전, 간경변... 당뇨 검사를 꼭 해봐야 되...

잣죽. 잣눈을 떼고 볶은 후 불린쌀과 함께 믹서에 갈아 죽을 쑨다.

 

얼굴에만 열이 나고 손발은 차다.

심장과 신장의 부조화. 이런 경우는 신장과 심장의 부조화, 즉 심신 불교(心腎 不交)현상... 심신의 부조화로 아래로 손발 냉해지고 위로는 잠못자고 꿈이 많아지고 얼굴에 열이나서 뺨이 붉어져...

하수오와 검은꺠를 찌고 말려서 가루내 물로 반죽해서 알약으로 만들어 먹는다.

'대체의학 민간요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돌연사의 원인 콜레스테롤  (0) 2010.02.18
양파와 골다공증  (0) 2010.02.16
선조들의 경험과 지혜의 결정체 민간요법 (펌)  (0) 2010.02.02
민간약초처방 6가지  (0) 2010.01.27
기관지 천식  (0) 2010.01.25

선조들의 경험과 지혜의 결정체 민간요법

                                                       

민간요법은 민초(民草)들이 손쉬운 방법으로 질병을 이겨내기 위하여 오랜 경험을 통해 다듬어 온 전통의학의 한 갈래다. 그러므로 가장 오래되고 가장 친근하며 가장 손쉬운 질병치료법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민간요법은 대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한두 가지 약재만을 사용하므로 단방(單方) 또는 독방(獨方) 등으로 부르고 민간요법에서 쓰는 약은 조약, 민약, 민간약, 민속약 등으로 부른다. 

 

민간요법은 민중의 지혜에서 자연스럽게 나온 것인 만큼 체계적인 철학이나 이론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는 않다. 가난하고 무식한 민초들 사이에서 생겨나 민초들 가운데 퍼져 있는 의학인 것이다. 그러나 때로는 하찮은 것으로만 보이는 민간요법이 현대 의학이 손을 든 난치병을 쉽게 고쳐내기도 하는데 여기에서 민중의술의 신비로움과 선조들의 독특한 의료지혜를 엿볼 수 있는 것이다. 5천년 민간의 지혜가 스며 있는 민간요법은 과연 요즈음 난치병으로 쓰러져 가는 수많은 사람들을 얼마만큼이나 구해낼 수 있을 것인가. 

 

민간요법은 우리 나라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세계 어느 민족이든지 고유의 질병치료법이 존재한다. 요즈음 다른 나라에서는 민간요법을 현대의학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출구로 보고 대체의학이라 하여 세계적으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러나 타민족의 민간요법들이 현대의학의 힘에 밀려 빛을 잃고 있는 것에 견주어 동양권, 그 가운데서도 특히 우리 나라의 민간요법은 날이 갈수록 그 치료효과의 탁월함이 입증되고 있는 것은 우리 민족의 의료지혜가 남달리 뛰어났다는 것을 말하여 준다. 민간요법은 ‘진리는 가깝고 평범한 곳에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일깨워 준다. 

 

민간 요법에서 쓰는 약재는 하나같이 단순하고 소박하다. 작은 것에서 큰 지혜를 뽑아 올리려 했던 선조들이 남긴 유산은 엉성하고 초라한 모습으로 우리 앞에 있지만 그 속에 적지 않은 활인묘방(活人妙方)이 숨쉬고 있다. 

 

주위에 흔한 풀이나 약초 따위를 이용한 민간요법의 처방 몇 가지를 알아보자. 

경기도 가평군에 사는 엄용수(56세) 씨는 약초도 캐고 산짐승도 잡으면서 한해의 반 이상을 산 속에서 사는 사람이다. 그는 겨울 동안 멧돼지와 노루 같은 산짐승을 잡느라고 칼봉산과 명지산 등을 누비는 동안에 심한 동상에 걸린 적이 있다. 발가락이 얼어서 발톱이 빠지는 등 고생을 많이 했는데, 들기름 반 되에 한 시간씩 발을 담그기를 몇 차례 했더니 동상이 깨끗하게 나았다고 한다. 그는 많은 사람에 게 이 방법을 권해 동상환자 여러 사람을 고쳤다. 

 

또 그는 멧돼지 쓸개와 오소리 쓸개를 귀중하게 보관하여 두고 갖가지 질병에 두루두루 약으로 쓴다. 멧돼지 쓸개는 많이 얻어맞아서 맺힌 어혈을 푸는 데에 웅담과 견줄 만큼 효 과가 있고 오소리 쓸개는 임신중독이나 산후병에 특효가 있다고 한다. 

 

강원도 춘성군 서면에서 채소장사를 하는 신숙희 아주머니는 신경통과 관절염으로 고생을 많이 했다. 갖가지 양약과 한약을 무수히 먹었으나 잘 낫지 않던 것을 개똥술로 고쳤다. 개똥을 주워 프라이팬에 볶은 다음, 독한 술 속에 넣어 3개윌쯤 두면 개똥물이 노랗게 우러나는데 그 술을 천으로 걸러 소주잔으로 아침?저녁으로 한 잔씩 먹었더니 신통하게도 고질 신경통과 관절염이 나았다. 

 

서을 강남구 대치동에 사는 최덕기 씨는 어렸을 적에 ‘똥물’을 마시고 질병을 치료하는 것을 흔히 보았다고 말한다. 이웃사람이 싸움을 하다가 죽을 만큼 얻어맞아 온 몸이 부어오르고 뼈가 여러 개 부러져 움직일 수도 없게 되었다. 그는 간신히 변소간 밑의 똥통으로 기어가 똥물을 한 바가지 퍼서 마시고는 바로 기절해 버렸다. 그런 후 대여섯 시간만에 일어나 비틀거리며 집으로 돌아갔는데 3-4일 후에 멀쩡하게 일어나 걸어다닐 수 있을 만큼 몸이 회복되었다고 한다. 

 

사람의 똥은 어혈을 풀고 부러진 뼈를 회복시키는 데 특효가 있다고 주장하는 최덕기 씨는 ‘똥’으로 여러 사람의 골병과 어혈을 치료했으며 자신도 여러 번 똥을 먹어 보았다고 한다. 똥은 그냥 먹을 수 없으므로 프라이팬에 참기름으로 볶아서 가루를 내어 막걸리에 타서 먹는다. 냄새가 좀 나지만 먹을 만하다고 한다. 똥을 헝겊자루에 넣어 소주에 담가 하루쯤 두었다가 건져내고 그 술을 마시는 방법도 있다. 이럴 때에는 생 마늘을 하나 씹어먹고 나서 마시면 비위가 덜 상한다고 한다.  

 

설악산 남쪽 점봉산에서 평생 약초를 캐고 산짐승을 잡으며 살아온 이상호 씨는 설악산이나 울릉도에 흔한 ‘명이’라는 마늘 비슷한 풀이 살결을 희고 부드럽게 해 주는 데 제일이라고 한다. 명이는 높은 산에만 나는 고산식물로 벌레가 생기는 일이 없으며 뿌리채 뽑아서 방안에 두면 며칠 동안 방안에 향기가 가득하다는 것이다. 그의 아내는 ‘명이’를 많이 먹고 또 그것을 달인 물로 늘 세수를 하는데 얼굴에 기미가 없어지고 살결에 윤기가 흐르게 되었다고 자랑한다. 실제로 그의 아내는 나이가 쉰 살이 넘었지만 살결이 고와서 30대 초반쯤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충청북도 단양에 사는 어떤 사람은 병원에서 간암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수술을 권하는 것을 거절하고 자연요법으로 고쳐 볼 결심을 했다. 산미나리와 굼벵이, 그리고 청석 위에서 자란 돌나물 등을 4개월 동안 먹었더니 간암이 없어졌다.

 

한때 서울 신설동에서 천연약초와 민간약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약국을 경영하기도 했던 최모 약사는 대체요법 전문가로 이름이 나 있다. 그는 자신이 약사이면서도 일체 양약은 쓰지 않고 민간약만을 처방한다. 한약도 거의 쓰지 않는다. 민간약이야말로 자연과 가장 가까운 것이기 때문에 독성이 없고 질병을 치료하는 효과가 탁월하다는 것이다. 그는 민간약 을 여러 방법으로 법제하고 환이나 가루약 등으로 조제해서 처방한다. 최 약사가 민간요법을 이용해 환자를 치료한 사례를 들어본다. 

 

강원도 원주에 사는 이기수(48세)씨는 심장에 열이 많고 몸이 쇠약하여 잠을 자다가도 일어나 해열제를 자주 먹고 다리가 떨려 육교를 오르내리지 못했다. 식은땀이 많이 나서 옷이 흠뻑 젖기도 예사여서 이러다가 죽는 것이 아닌가 하고 여길 지경이었다. 한약이건 양약을 가리지 않고 약을 무수히 먹었으나 별로 효과를 보지 못하던 것을 도마뱀 가루를 위주로 한 민간약을 1달쯤 먹 고 완전히 건강한 사람이 되었다. 

 

대전에 있는 어떤 절의 주지스님은 몸이 쇠약하여 앉아 있기도 힘이 들고 날이 흐리거나 비가 오기만 하면 온몸의 뼈마디가 쑤셔 죽을 지경이었다. 보약을 무수히 먹었으나 차도가 없었다. 역시 도마뱀 가루약을 한 달쯤 먹고 나자 완전히 좋아져 비오는 날에도 몸이 쑤시고 아프지 않게 되었다. 

 

최 약사는 민간요법에 깊은 관심을 갖고 호박으로 피부가 고와지고 잔주름이 없어지는 약, 두꺼비 기름으로 치질과 치루를 고치는 약 등을 개발하였고 유황을 법제하여 신경통 관절염 고혈압 저혈압 간경화 간염 갖가지 피부질병 등을 치료하기도 한다. 

 

경상북도 상주의 윤모 씨는 숨은 민간의사이다. 그는 주변에서 위장병, 피부병, 골절, 신경통 등의 질병으로 찾아오는 환자에 게 흔한 풀, 숯가루, 돌이끼 따위를 처방하고 아픈 부위를 꾹꾹 누르거나 손바닥으로 치면서 이상한 주문을 외기도 한다. 그는 한의학이나 현대의술에 대해 아는 것이 없지만 기도하는 마음으로 정신을 모으면 병을 고칠 수 있는 영감이 주어진다고 한다. 

 

서울 봉천동에 사는 모씨의 4세 된 아들이 갑자기 목이 붓고 말을 못하는 벙어리가 되어 여러 군데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낫지를 않았다. 그러던 중에 이웃에 사는 할머니로부터 독사의 배를 갈라 햇볕에 말 린 다음 그것을 구워 가루 내어 목구멍에 불어넣어 주면 낫는다는 말을 듣고 그대로 했더니 세 번만에 거짓말같이 나았다고 한다. 

 

경기도 가평군의 깊은 산 속에서 흑염소를 먹이며 사는 한 할머니는 심한 요통으로 몸을 움직이지 못할 지경이었는데 엄나무 줄기를 한 짐 잘라다가 달여서 오래 먹었더니 씻은 듯이 나았다. 

 

이와 같은 민간요법의 활용사례를 보면 질병을 치료하는 지혜는 도처에 깔려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우리 민족의 체질과 전통 속에서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이 위대한 민간의 지혜는 국가의료 관계자나 의사들한테 ‘조잡한 속설’이나 ‘허무맹랑한 웃음거리’로 취급을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의약의 현대화’를 ‘의약의 서양화’로 해석하는 우리 나라 의학계의 서글픈 현 실이 민족의학의 발전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 

 

우리의 이웃나라인 일본이나 중국, 북한에서는 우리와는 반대로 민간의학을 적극 육성하여 민간요법에 담긴 지혜를 캐내어 현대화하는 데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본은 중국 명나라의 이시진이 지은 <본초강목>을 번역하면서 자기 나라 약재의 성분과 약리실험 결과를 덧붙이는 작업을 하여 왔고, 전문의학자 수천 명을 민간의학 연구와 계승에 동원시키는 등 민간의학을 발전시키는 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은 오래 전부터 인삼, 녹용, 웅담, 사향, 뽕잎, 당귀, 지렁이 따위를 주사약으로 만들어 사용하고 있을 만큼 민간요법을 현대화하는 일에 힘을 쏟고 있는데 여러 난치병 치료에 서양의술보다 탁윌한 효과를 내 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민간요법은 민초들 사이에서 발생하여 민중의 사랑을 받아온 의술이다. 물론 민간 요법 가운데는 그 효과가 신통치 않은 것이나 주술적이고 미신적인 요소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민간요법 가운데는 현대의술보다 훨씬 탁월한 지혜가 숨어 있기도 한 것이다.

민간요법은 비용이 많이 들지 않고 약재를 쉽게 구할 수 있으며 많은 민중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는 점에서 어쩌면 우리와 가장 가까이 있는 대중의술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갖가지 공해독으로 암, 백혈병, 당뇨병 등 난치병은 늘어만 가는데 아직 이러한 질병들을 고칠 수 있는 의료법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모든 식품은 말할 것도 없고 거의 모든 한약재까지 농약과 화공약품에 오염되어 약이 아니라 독이 되어 병을 고치려다가 오히려 병이 더 심화되기 일쑤인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다. 이런 시점에 민간요법은 공해로 인한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의료법으로 연구 발전시킬 가치가 매우 크다. 민간의학이야말로 겨레의 토종지혜가 깃들어 있는 진짜배기 민족의학이다. 민간요법을 오늘에 되살려 현대화하는 일은 다른 어떤 일보다 시급한 일이라 하겠다.

 

'대체의학 민간요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파와 골다공증  (0) 2010.02.16
나도 잘 모르는 병 10가지 증상  (0) 2010.02.04
민간약초처방 6가지  (0) 2010.01.27
기관지 천식  (0) 2010.01.25
폐렴  (0) 2010.01.23

가정에서 손쉽게 응용할 수 있는 민간약초처방 4가지 공개!

 

우리나라의 산과 들에는 수많은 약초들이 있다.

이 약초들을 제때에 채집, 가공하면 각종 질병 치료에 긴요하게 쓸 수 있는 훌륭한 민간약이 된다.

이에 본지는 우리 주변에서 손쉽게 얻을 수 있는 민간약초를 선정, 약리작" 용과 그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갈: 번갈, 두통에 효과적

"갈은 그 뿌리를 약으로 쓰는데 약명으로는 노근(蘆根)이라고 한다.

이러한 갈은 높, 강가와 같은 습한 곳에서 자라나는데 봄고 가을에 뿌리를 캐어 말려 쓴다.

갈뿌리는 성미가 달고 찬데 열을 내리고 진액을 내며, 갈증을" 예방하고 홍역의 구슬을 돋게 하며 구역 질을 누 른다.

 

특히 가래를 삭 이 고 기침 을 멎게하며 이뇨 시키 는 등 의 작용 을 "한다.

따라서 갈은 주로 열병에 의한 번갈, 위열에 의한 두통, 폐가 조한데서 오는 기침, 소변이 적고 붉은색을 띄는 증상등에 쓴다.

 

이러한 갈의 임상요법은 다음과 같다.

▲위열에 의하여 토할 때에는 갈뿌리 50g, 칡뿌리 15g을 달여서 한 번에 먹는다.

▲폐열에 의하여 기침이 날 때에는 갈뿌리 50g, 산나리뿌리 25g을 달여서 한번에 먹는다.

▲홍역의 구슬이 잘 돋지 않을 때에는 갈뿌리 25g을 달여 한 번에 먹는다.

 

용담초: 소화불량, 식욕감퇴 다스려

용담초는 그 뿌리를 약으로 쓰는데 약명으로 용담이라 한다.

용담초는 산야, 초지, 관목 사이에서 자라나는데 가을에 그 뿌리를 캔 후 씻어 말려 쓴다.

 

이러한 용담초 뿌리는 성미가 쓰고 찬데 습열을 내리고 건위하며 소염" "하는 작용을 한다.

주로 소화불량, 식" "욕감퇴," "인후통, 황달" ", 담낭" 염 ", 요" "도염," "방광염, 음" 부 소양

증 등 의 병 과 눈이 "충혈되는데 쓴다.

 

이러한 용담초의 임상요법은 다음과 같다.

▲황달이 왔을 때에는 용담초 뿌리 5g, 황경피나무속껍질 15g, 생당쑥 50g을 달여 한 번에 먹는다.

▲결막염에 걸렸을 때에는 용담초 뿌리를 가루내어 한 번에 1.5g씩 하루에 세 번 먹는다.

▲외음부가 가려울 때에는 용담초 뿌리 15g, 너삼뿌리 15g, 육무쌀 25g을 달여 한 번에 먹는다.

▲급성황달형 간염에 걸렸을 때에는 용담초 뿌리 20g, 생당쑥 20g, 황경피나무속껍질 10g을 달여

   한 번에 먹는다.

▲갑자기 가슴이 아플 때에는 용담초 150g을 술에 삶아 짜서 찌꺼기를 버리고 그 약물을 먹는다.

 

금불초: 가래 삭이고 소염 작용커

"금불초는 그 꽃을 약으로 쓰는데 약명으로는 선복화(旋復花)라고 한다.

금불초는 논뚝, 물가, 습초지에서 자라나는데 8-9월에 그 꽃을 따서 그늘에 말려 쓴다.

 

이러한 금불초꽃은 성미가 쓰고 짜며 맵고 따뜻한데 가래를 삭" 이고 소염시키며 건위하는

등의 작용을 한다. 주로 기침," 구역질 등 의 병증과 가슴이 답답 하 고 가래 가 많 은 데 쓴 다.

 

이러한 금불초의 임상요법은 다음과 같다.

▲기침이 날 때에는 금불초꽃, 뽕나무뿌리 속껍질 각각 15g, 도라지, 감초 각각 10g을 달여 한번에 먹는다.

▲딸꾹질이 날 때에는 금불초꽃 15g, 대자석가루 25g을 달여 한번에 먹는다.

▲트림이 날 때에는 금불초꽃 15g, 차조기씨 10g을 달여 한번에 먹는다.

 

도라지: 기관지염, 인후염에 쓴다

도라지는 그 뿌리를 약으로 쓰는데 약명으로는 길경(桔梗)이라고 한다.

도라지는 주로 산에서 자라나는데 가을에 뿌리를 캔 후 물에 씻어 말려 약으로 쓰지만 나물로도 많이 먹는다.

 

도라지 뿌리는 성미가 쓰고 약간 따뜻한 "데 진해, 소염 등의 작용을 한다.

주로" 기관지 "염, 기관염," "기침," 폐 농양 ", 인후" 염 등의 병 에 쓴 다.

 

이러한 도라지 의 "임상요법은 다음과 같다.

▲인후가 붓고 아플 때에는 도라지 15g, 감초 5g, 산두근(山豆根) 15g을 달여 한 번에 먹는다.

▲폐농양, 흉통 등의 병에 걸렸을 때에는 도라지 35g, 하늘타리 35g, 감초 20g, 인동덩굴꽃 25g을 달여

   한 번에 먹는다.

 

▲편도선염으로 목구명이 아플때에는 도라지 20g, 감초 20g을 달여 두세 몫으로 나누어 하루에 먹는다.

   단, 먹을 때는 단번에 마사지 말고 한 모금씩 여러 번 나누어 마신다.

▲감기에 의하여 기침이 날 때에는 도라지, 살구씨, 뽕나무잎, 구리대 뿌리 각각 15g을 달여 한 번에 먹는다.

 

물푸레나무: 이질, 자궁출혈에 쓴다

물푸레 나무는 그 껍질을 약으로 쓰는데 약명으로는 진피(秦皮)라고 한다.

물푸레나무는 산에서 자라나는데 봄과 가을에 나무껍질을 벗겨 말려 쓴다.

 

물푸레나무껍질은 성미가 쓰고 떫으며 찬데 습을 제거하고 소염시키며 이 질을 멎게 하고

지혈시키는 등의 작용을 한다. 따라서 그 쓰 임은 주 로 이 "질, 자궁" "출혈, 눈이" 붓고 아픈 데 쓴 다 .

 

이러한 물푸레 나무의 임상요법은 다음과 같다.

▲장염, 이질 등의 병에 걸렸을 때에는 물푸레나무 껍질, 할미꽃 뿌리 각각 15g, 황경피나무속껍질, 속썩은 풀 뿌리(황금), 각가 10g을 달여 한 번에 먹는다.

▲간염(급성기)에 걸렸을 때에는 물푸레나무껍질, 속새풀, 황경피나무속껍질 각각 15g을 달여 먹고 또 물푸레나무 껍질을 달인 약물로 눈을 자주 씻는다"

 

느릅나무: 이뇨, 소염, 항암효과

느릅나무는 그 뿌리 속껍질을 약으로 쓰는데 약명으로는 유백피(楡白皮)라고 한다.

느릅나무는 잡목림 속에서 자라 나는데 뿌리를 캔 후 속껍질을 벗겨 말려 쓴다.

느릅나무 속껍질은 성미가 달고 평한데 거담, 진행, 완화. 이뇨, 소염, 항암 등의 작용을 한다.

 

▲기 침 이 나고 가래 가 성할 때 에는 느릅나무 뿌리 속껍질 30g을 달여 두몫으로 나누어 아침

저녘으로 먹는다. 부스럼의 뿌리가 빠지지 않을 때에는 발근고(拔根膏)를 부스럼에 놓고 고약을 붙인다.

 

<발근고를 만드는 방법>

유향 10g, 피마주씨(껍질을 벗겨버린 것) 10알, 찰밥 반숟가락을 함께 짓찧어 느릅나무 뿌리 속껍질 가루와 반죽하여 가늘게 대를 만들거나 작은 알약을 만든다.

 

▲소변불통, 부종, 풍습성관절염" 등의 병에 걸렸을 때에는 느릅나무 뿌 리 속껍질 500g,

강냉이 수염 500 g에 물 "2,500㎖를" 두 고 삶은 다음 찌 꺼기를 버리고 엇처럼 달인다.

이것을 한 번에 반숟가락씩 하루에 세 번 빈 속에 먹는다.

 

쥐방울: 가래 삭이고 기침멎게 해

쥐방울은 그 열매를 약으로 쓰는데 약명으로는 ''마도령''이라 한다.

쥐방울은 골짜기, 관목사이, 수림 변두리에서 자라나는데 8-10월에 그 열매를 따 말려 쓴다.

쥐방울 열매는 성미가 쓰고 맵고 차며 독이 없는데 가래를 삭" 이고 기침을 멎게 한다.

열을 내리게 하고 소 염하며 이뇨시 키고 해 독 작 용을 한 다.

따라서 주로 기관 지염 에 쓴다 .

 

이러한 쥐방울 나무의 임상요법은 다음과 같다.

▲기침이 나고 숨이 찰 때에는 쥐방울 열매 15g, 감초 10g을 달여 한번에 먹는다.

또는 쥐방울 열매, 차조기씨, 살구씨 각각 10g, 더덕 15g을 달여 한 번에 먹는다.

▲풍열에 의하여 기침이 날 때에는 쥐방울열매 5g, 국화 15g, 우엉씨 10g을 달여 한 번에 먹는다.

 

개미취: 거담, 진해, 소염작용 커

개미취는 그 뿌리를 약으로 쓰는데 약명으로 자원(紫苑)이라 한다.

개미취는 산야의 묵은 밭, 관목 사이에서 자라나는데 봄, 가을에 그 뿌리를 캐 말려쓴다.

개미취 뿌리는 그 성기가 스고 매우며 좀 따뜻한데 거담, 진해.소염, 이뇨 등 작용을 한다.

주로 풍한에 의한 "기침, 가래" 가 많고 숨 이 차는 등 의 병에 쓴 다 . 이러 한 개 미 취의 임 "상요법은 다음과 같다.

 

▲풍한에 의하여 기침이 날 때에는 개미취 뿌리15g, 살구씨 15g, 차조기잎 5g을 달여 한 번에 먹는다.

▲폐결핵에 의하여 기침이 날 때에는 개미취 뿌리, 지모(知母), 맥운동 각각 15g, 오미자 5g을 달여 한 번에 먹는다.

▲기침이 나고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올 때에는 개미취 뿌리 200g, 오미자 100g을 달여 한 번에 먹는다.

'대체의학 민간요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도 잘 모르는 병 10가지 증상  (0) 2010.02.04
선조들의 경험과 지혜의 결정체 민간요법 (펌)  (0) 2010.02.02
기관지 천식  (0) 2010.01.25
폐렴  (0) 2010.01.23
간경변  (0) 2010.01.20

기관지천식

기관지들에서 발작적으로 일어나는 경련성 수축으로 숨을 내쉬기 힘들어 하는 숨가쁨이 일어나는 병입니다.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원인으로 중요시 되고 있는 것은 항원물질에 의한 알레르기반응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즉 물고기류, 짐승의 털, 여러 종류의 약물, 꽃가루, 곡식가루 등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항원물질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공해와 같은 대기오염도 발병의 중요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기관지 천식은 계절이 바뀔 때 특히 가을과 봄부터 장마 사이나 기압의 변화가 심한 태풍과 저기압의 접근 시에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으며, 과로, 과식, 수면부족, 스트레스의 누적 등이 발병의 신체적인 조건이 됩니다. 기본 증상은 발작성 숨가쁨입니다. 발작은 주로 한밤중이나 아침 일찍 잘 일어나는데 목에서 쌕쌕소리나 가르랑거리는 소리(천명)가 나면서 기침이 납니다.

 

이때 환자는 누워 있지 못하고 등을 벽에 기대거나 이불을 둥글게 해서 끌어안고 있게되며 숨을 내쉬기 힘들어 합니다. 발작이 심하면 식은땀을 흘리며 입술, 코끝, 뺨이 창백해지거나 파래집니다. 숨소리는 약하고 거칠게 됩니다. 발작 힛수는 혼자에 따라 다른데 보통 봄가을마다 발작하는 경우가 있고 규칙성이 없이 무질서하게 발작이 일어나는 때도 있습니다.

 

얼굴이 붓고 입술은 치아노제를 일으켜 보라색이 됩니다. 발작이 한참 계속된 후 기침과 함께 끈적한 가래가 나오면 호흡 곤란은 점차 진정되고 평상의 상태로 되돌아 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관지천식 환자는 발작이 일어나지 않은 평상시에는 전혀 이상이 없으므로 직장에서 병가를 낼 때 오해를 받기도 하지요. 또한 알레르기성 비염, 습진, 두드러기, 기관지 확장증, 폐기종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대체의학 민간요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조들의 경험과 지혜의 결정체 민간요법 (펌)  (0) 2010.02.02
민간약초처방 6가지  (0) 2010.01.27
폐렴  (0) 2010.01.23
간경변  (0) 2010.01.20
허약체질  (0) 2010.01.17

증상

폐장의 염증이라 할 수 있는 폐렴은 폐렴균의 침입으로 일어나는 병이다.

폐렴의 종류로는 대엽성(大葉性) 폐렴 (급성폐렴)과. 소엽성 폐렴(기관지 폐렴)의 두가지가 있다. 일반적으로 위험한 질병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은 대엽성 폐렴이며. 이것은 폐렴 쌍구균이라는 세균의 감염에 의해서 발생한다.

 

전염성은 강하지 않지만 티푸스나 홍역등처럼 한번 앓고 나면 면력이 되는 것이 아니므로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대엽성 폐렴은 급성 폐렴으로서 갑자기 40도 전후의 고열이 난다. 이 고열 때문에 심한 오한과 두통, 구토와 경련.호흡 촉박과 곤란 기침과 가래. 불면. 헛소리를 하는 등의 증상이 일어난다. 간장이 나빠져 황달기가 보이기도 한다. 합병증으로는 능흉.능막염. 폐농양. 중이염 등을 들을수 있다.

 

처방

율무

율무(으아인)를 분말로 해서 현미와 적덩한 양을 만들어 먹으면 효과가 있다.

 

겨자가루

겨자가루를 1회량 1~2g을 그릇에 넣고. 더운 물을 가득 부어 휘저은 다음 수건을 적셔 잘 짜서 환부에 대고 찜질한다. 이렇게 매일 1~2회씩 하는데 회복이 나타날 기미가 보이면 중지 한다. 특히 임산부는 겨자를 주의한다.

 

흰갓씨. 밀가루

일반 가정에서 많이 심는 채소의 일종인 것은 세 종류가 있는데.  흰 갓을 약에 쓴다.  폐렴으로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서 가래가 많을때 효력이 있다.

흰갓 씨 14~16g을 약간 볶아서 가루 내어 밀가루 한 홉과 섞어서 반죽하여 앓은 천이나 가제를 한 겹 대고 찜질하려는 부위에 붙인다. 한 번에 5~10분 정도씩 하루에 서너번 정도 갈아 붙인다. 심하면 두 시간에 한 번씩 갈아 붙이는 것이 좋다.

 

곶감.생강

곶감 세 개에 8g정도의 생강 한 개에 물 200mml를  넣고 달여서 절반 종도 되면 깨끗한 천에 받아서 한번에 25~30ml씩 하루에 세번. 밥 먹기 전에 먹는다.

또는 곶감만 불에 구워서 자주 먹는다.

 

미나리

미나리를 짖찧어 즙을 내서 한 번에 한 잔 정도씩 하루에 세번 마시는데. 어린 아이들은 연령에 따라 적당히 먹인다.  또는 미나리를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 식초를 넣고 무쳐서 반찬 처럼 먹으면 폐렴에 열이 날때 쓰면 좋다.

 

미나리의 성미는 달고 평하며 독이 없다. 혈을 보하며 지혈하는 작용과 해열 작용이 있다. 그래서 어린이가 갑작; 열이 나는 데. 가슴이 답답하고 갈증이 나는데도 쓰이며. 어린 아이의 구토. 설사와 다섯가지 황달병에도 쓴다.

 

뽕나무뿌리 속껍질

뽕나무 뿌리의 속껍질을 벗기고 누르스름하게 구워서 잘게 썬다. 이것을 한번에 한 줌. 또는 두줌반 정도에 물을  넉넉하게 넣고 푹달여서 찌꺼기는 짜 버리고 그 물을 한 번에 마신다. 이렇게 하루에 세번 정도 마신다.

 

두릅나무

두름나무뿌리를 캐서 흙을 씻어 버리고 1~2cm 길이로

썬것. 30~50g에 물 500mml를 넣고 250mml로 줄 때까지 달여서 한번에 5~10ml씩 하루에 서너번 먹는다. 두릅나무 뿌리의 성미는 맵고 평하며 독이 조금 있다. 당뇨병.신경통.위장병에도 쓴다.

 

참나무

나리꽃 뿌리를  캐서 흙을 깨끗이 씻어 버리고 햇볕에 말리거나. 또는 물에 삶아서 햇볕에 말린 다음 가루를 낸다. 여기에 꿀을 적당히 섞어서 한 번에 10~20g씩 하루에 서너번 먹는다.

참나리의 성미는 달고 평하며 약간 차고 독이 없다. 폐를 윤하게 하고 기침을 멋게 하며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또 한 정신을 안정 시키는 동시에 열을 내리며 이뇨시키는 작용도 있다.

 

기침, 각혈. 허로.부종.유옹 등에 쓴다. 꽃이 누루고 검은 반점이 있으면서 잎이 가늘고 줄기 사이에 검은 씨눈이 있는 것은 약으로도 쓰지 못한다.일반적으로 붉은 자색의 씨눈이 있다.

우리 나라 전역에 절로 나는 종나리.털정나리.하늘나리들도 약재로 쓴다.

 

차조기 씨. 무씨

차조기 씨와 무씨를 용기에 넣고 각각 8~12g에 물 400mml를 넣고 절반으로 줄때까지 달여서 한 번에 먹는다. 하루에 세번씩 밥먹고 한시간 후에 먹는다.

차조기씨의 성미는 맵고 따스하며 독이 없다. 폐를 윤하게 하고 기를 내리게 하며 천식과 기침을 멋게 한다.  풍한을 발산시키며 진해. 화담을 해독하므로  감기.구토.각기.물고기 중독 등에도 쓰인다.

 

달래

밭과 들에 나는 달래를 한 사발 가량 캐서깨끗하게 씻은 다음  짖찧어서 가슴에 찜질한다. 오랫동안 찜질해도 관계없다.달래의 성미는 맵고 따스하며 독이 없다. 곽란과 복통을 치료하며 소화를 잘 시킨다.

'대체의학 민간요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민간약초처방 6가지  (0) 2010.01.27
기관지 천식  (0) 2010.01.25
간경변  (0) 2010.01.20
허약체질  (0) 2010.01.17
혈액순환장애에 고쳐야할 식습관  (0) 2010.01.15

증상

술을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서 많이 생기는 간혹 약물중독.

등으로 그 독소가 간장을 손상하여 간경변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초기에는 식욕이 없고 가슴이 쓰리며 구토.변비.오심 피로감.허리.하품

등이 일며 복부가 팽만해지고 검푸르게 나타나면서 소변의 양이 감소하고

다리에서 부터 부종이 일어난다.

 

심하면 구토증에 피가 섞여 나오고 혼수상태에 까지 이르며 초콜릿색의 피를

많이 토하게 된다.이 증세의 분류는 매우 복잡하여 병리학적 원인록적 임상적

으로 분류하고 있으나. 원인론에 불명인 점이 완전한 분류는 곤란하다.

 

우선 형태학적으로는 문맥성(門脈性). 괴사후성(壞死後性).담즙성(膽汁性)으로

크게 나뉘고. 원인적으로는 영양성.알코올성.비루스.간염성.담즙정체성.심장성

등으로 나뉜다.

 

 

처방

복숭아.홍화.산사.냉이

간경변증이 심하거나 복막염과 합병됐을 때는 속껍질 벗긴 봇숭아 씨 40g. 홍화40g. 볶은 산사 40g. 계내금 80g. 냉이 말린것 40g을 섞어 가루내어 벌꿀로 녹두알 만한 환약을 만들어 1일 3회씩 식전에 더운물로 30알씩 복용한다.

 

황기 단삼 외

황기20~30g.단삼20~30g.백출12g. 복령12g. 울금12g. 당귀12g. 생지황12g. 당귀15~20g. 계내금 15~20g.  판람근15~20g. 패창초15g. 황정20g. 한데 섞어 하루 한첩씩 물에 달여 2회에 나누어 먹는다.

 

솔잎

솔잎을 채취하여 깨끗이 손질한 후 생즙을 내어 소주에 타서 하루 3회 복용한다.

 

운령.백출 

운령15g. 백출18g. 편축12g. 치자6g. 목통6g을 한데 섞어 매일 물에 달여 2회에 나누어 먹는다.

 

인진쑥.삽주뿌리.검정콩

인진쑥 600g과 삽주 뿌리는 깨끗이 손질하여 말린것 600g. 검정콩 1되를 잘 씻어 말린 후 이 세가지를 섞어서 가루로 만들어 환약을 빚어 매일 식전에 20~30알 복용한다.

 

율무쌀. 찹쌀. 팥

율무쌀. 찹쌀. 팥을  같은 분량으로 하여 죽을 쑤어 먹는다.

율무쌀과 팥은 푹 삶아서 써야 한다.

 

차전자.욱리인.택사

차전자 30g. 욱리인.9g. 택사 12g 을 한데 섞어  매일 물에 달여 3회에 나누어 먹는다.

 

태자삼. 창출 외

태자삼20g, 창출10g. 복령10g. 택사10g. 대복피15g. 단삼1g. 마편초15g. 목향15g 을 한데 섞어 매일 물에 달여 3회에 나누어 먹는다.

 

당귀.천궁 외

당귀15g. 천궁18g. 울금20g. 향부자18g. 지각12g. 생모령18g 을 한데 섞어 매일 물에 달여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구기자

국;자는 강정강장제의 효능도 가지고 있지만. 간(肝)과 신(腎)을 강화시켜 성기능을 올려주는 작용을 한다.

 

구기자 2되를 으깨어 이것을 물 5.4리터를 달여 3분의 1로 줄어들면 즙을 짜고 그 찌꺼기를 물 3.6리터를 붓고 다시 달여 먼저 달인 것과 섞어 냉장고에 보관해 두고 한번에 큰 숫가락 하나씩 끓는물 한컵에 섞어 벌꿀을 타서 마신다.

 

당귀.청피.사인

당귀12g. 청피12g. 사인6g 을 한데 섞어 매일 물에달여 3회에 나누어 먹는다.

 

부추씨

부추씨를 만은 그대로 반은 검게볶아 황연. 인삼과 함께 가루로 만들어 식전에 온수로 한 번에 4g 정도씩 복용한다.

 

감차.감초

감나무잎을 따서 잘게 썰어 시루에서 살짝 익힌 다음 꺼내ㅐ 그늘에 말려 매일 더운물에 조금씩 넣어 우려나온 물을 마신다. 감초를 매일 조금씩 먹으면 간장병에 좋다.

 

 

'대체의학 민간요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관지 천식  (0) 2010.01.25
폐렴  (0) 2010.01.23
허약체질  (0) 2010.01.17
혈액순환장애에 고쳐야할 식습관  (0) 2010.01.15
당뇨혈당 떨어뜨리는 10가지  (0) 2010.01.13

증상

허약체질에도 두 가지가 있다. 비대하여 건강하게 보이지만.그 비대한 것이 이른바

물살인 것과 수약하여 보기에도 약해 보이는 형이 있다.

 

어느 것이든 피부나 점막의 저항력이 보통보다 약하기 때문에 경미한 증상에도

헐거나 짓무르기 쉬우며. 두드러기도 일어나기 쉽다.

 

눈에는 눈동자에 이상한 것이 생기고. 혀에는 지도 모양의 반문이 생긴다.

편도선염이나 폐렴 기관지 카타르 장 카타르 등에도 걸리기 쉬운 체질이다.

 

처방

구기자 니무

구기자나무 잔가지나 뿌리 6ㅡ8g 또는 열매 4ㅡ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알약으로 만들거나 또는 가루로 만들어 1일 2ㅡ3회 복용한다.

 

당귀

당귀뿌리 6ㅡ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알약으로 만들거나 또는 가루로 만들어 1일 2ㅡ3회씩 10일 ㅇ;싱 복용한다.

 

대추나무

대추 15ㅡ20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알약으로 만들거나 또는 가루로 만들어 1일 2ㅡ3회씩 10일 이상 복용한다.

 

대추나무

대추 15ㅡ20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ㅡ3회씩 1개월 정도 복용한다.

 

둥굴레

둥굴레 뿌리줄기 8ㅡ10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니 또는 가루로 만들어 1일 2ㅡ3회씩 10일 이상 복용한다.

 

맥문동

맥문동 덩이뿌리 8ㅡ10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또는 가루로 만들어 1일 2ㅡ3회씩 1주일 이상 복용한다.

 

민들레

민들레 온포기 또는 뿌리 12ㅡ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가루로 만들어 1일 2ㅡ3회씩 1주일 이상 복용한다.

 

연꽃

연꽃 뿌리 30ㅡ35g을 1회분 기준으로 죽같이 졸이거나 생으로 갈아서 1일 2ㅡ3회씩 10일 이상 복용한다,

 

인삼뿌리

인삼뿌리 25ㅡ30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환제 또는 가루로 만들어 1일 2ㅡ3회씩 일주일 정도 복용한다. 복용 중에는 복령. 쇠붙이 도구를  금한다.

고혈압 증세가 잇으면 신중히 사용한다.

 

잣나무

잣 12ㅡ15g을 1회분 기준으로 쌀을 적당히 넣고 죽을 쑤어 1일 2ㅡ3회씩 1주일 이상 먹는다.

 

산마

산마 뿌리줄기 8ㅡ12g을 1회분 기준으로 생으로 갈거나 환제 또는 가루로 만들어 1일 2ㅡ3회씩 10일 이상  공복에 복용한다.

 

참깨

참기름 15ㅡ20g을 1호ㅣ분 기준으로 1일 2ㅡ3회씩 1주일 이상 공복에 생식한다.

또는 소주 반잔과 같은 양의 참기름을 섞어서 복용한다.

 

천문동

천문동 뿌리 8ㅡ10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또는 가루로 만들어 1일 2ㅡ3회씩 1주일 이상 복용한다.

 

포도나무

포도나무 뿌리 4ㅡ5g 또는 포도열매 50ㅡ60g을 1회분 기준으로 당여서 1일 2ㅡ3회씩 15일 이상 복용한다.

 

표고버섯

표고버섯 10ㅡ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ㅡ3회씩 10일 이상 복용한다.

 

황기

황기 뿌리 15ㅡ20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1일 2ㅡ3회씩 1주일 이상 복용한다.복용중에 방풍. 살구씨를 금한다.

 

흑염소

1마리를 잡아서 고기는 볶아먹고 뼈는 고아서 복용한다.

1년에 2회 (봄.가을)정도 복용하면 좋다. 뼈를 고아서 먹을때 건강 한약재를 넣으면 더욱 효험이 있다.

'대체의학 민간요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폐렴  (0) 2010.01.23
간경변  (0) 2010.01.20
혈액순환장애에 고쳐야할 식습관  (0) 2010.01.15
당뇨혈당 떨어뜨리는 10가지  (0) 2010.01.13
고혈압 낮추는 방법  (0) 2010.01.13

혈액순환장애에 고처야할 식 습관

 

혈액순환장애는 모세혈관의 직경이 좁아져서 생긴다. 이렇듯 혈관이 좁아지는 대표적인 원인은 동물성 식품이 과다하게 흡수돼 그 성분 중 지방질이 모세혈관의 내벽에 집적되기 때문. 이렇듯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 성분은 혈관 질환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깨끗한 혈액이나 탄력 있는 혈관은 약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식사습관에서 비롯된다. 만약 가족 중에 혈관장애 질환이 있는 경우 혈액을 깨끗이 해주고 혈관을 탄력 있게 만들어주는 음식을 골라 먹는 지혜가 필요하다. 각종 혈관질환을 예방하고 치료를 도와주는 식사 원칙을 알아본다.

 

식사는 규칙적으로 한다
혈액을 탁하게 만드는 혈중 콜레스테롤이나 당분은 식사습관에 의해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그중 식사하는 방법이나 시간대가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일정 간격을 두고 아침, 점심, 저녁 식사를 꼭 챙겨 먹고 야식은 삼가도록 한다. 되도록 매일 같은 시간에 규칙적으로 식사하면 더욱 좋다.

 

지방의 섭취량을 줄인다
지방은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을 높이고 비만의 요인이 되기도 한다. 이는 동맥경화를 촉진해 고혈압을 초래하는 원인이 된다. 육류 가공품이나 돼지고기 등을 되도록 피하는 것은 기본, 조리시 올리브유를 이용하는 것이 지방 섭취량을 줄이는 길이다. 최대한 동물성 기름이 혈관 내에 축적되는 것을 막도록 한다.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식품을 섭취한다
콜레스테롤 섭취량을 20% 줄이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10%로 감소한다.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전을 녹이는 효과가 뛰어난 대두, 해조류 등을 자주 섭취하도록 한다. 예를 들어 된장, 청국장, 두부, 다시마, 미역 등이 바로 그것. 대두나 해조류 등에 함유된 섬유질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며 비만에도 도움을 준다. 

 

당분이 과다한 식사는 피한다
아침식사를 열량이 높은 스콘과 커피로 시작한다면 당신은 혈액순환장애에 항시 노출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 대신 과일주스를 마신다거나, 밥 대신 과자나 빵을 먹는 등의 식사습관은 꼭 고쳐야 한다. 당분을 많이 섭취하면 살이 찔 뿐만 아니라 혈당치나 중성지방을 높여 혈액이 탁해지기 때문이다. 식사할 때는 되도록 밥을 섭취하도록 하며, 과자나 빵은 간혹 간식으로 소량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단 음식 또한 되도록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과식, 과음은 절대 금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지 않고 폭식하거나 좋아하는 음식만 과식하진 않는지 돌아보자. 비만,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고중성지방 등 각종 좋지 않은 질병의 원인이 된다. 특히 늦은 시간에 술을 마시며 기름진 안주를 많이 먹는다거나, 술을 마신 후에 야식을 과다하게 먹는 등의 습관은 고쳐야 한다. 불규칙한 생활리듬을 만드는 것은 물론 혈액을 탁하게 하고 혈관을 손상시키는 근원이 되기 때문이다.

 

식사할 때 섬유질 함량을 높인다
섬유질은 장에서 포도당을 감싸 잘 흡수되지 않도록 하거나 배설시키는 작용을 한다. 이러한 원리로 식후 혈당치가 급상승하는 것을 억제하고, 혈액을 맑게 하는 혈액순환의 일등공신이다. 쌀밥 대신 현미밥을 먹고 일반 빵 대신 호밀빵이나 잡곡빵을 먹도록 하자. 거칠거칠한 질감에 입안이 다소 불편해도 이 섬유질이 장 속에서 놀라운 힘을 발휘한다. 혈액순환장애로 고생하는 사람이라면 섬유질이 풍부한 곶감, 풋콩, 무말랭이 등을 수시로 챙겨 먹도록 한다.

 

되도록 싱겁게 먹는다
짜게 먹고 난 다음날이면 몸이 붓곤 하는데 이는 염분이 혈액순환을 방해한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 짜게 먹는 습관이 혈액순환장애를 불러일으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혈압의 가장 큰 원인이 염분을 과다하게 섭취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평소보다 싱겁게 먹는 것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매일 2000㎉ 안팎으로 식사한다
고열량 식품만 먹는다거나 과다한 열량 섭취는 혈액순환에 좋지 않다. 이는 탁한 혈액을 만들고 혈관을 손상시키는 근원이 되기 때문이다. 기초대사량에 맞춰 열량을 섭취하는데, 성인의 경우 하루 2000㎉ 안팎이 적당하다. 질병의 전조가 있는 사람은 한달 또는 일주일 식단을 짜서 꼼꼼하게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대체의학 민간요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경변  (0) 2010.01.20
허약체질  (0) 2010.01.17
당뇨혈당 떨어뜨리는 10가지  (0) 2010.01.13
고혈압 낮추는 방법  (0) 2010.01.13
위장에 좋은 식품  (0) 2010.01.11

당뇨병이란?


당뇨병은 한마디로 혈액 내의 포도당 농도가 높은 병이다. 이 때문에 소변으로 당이 흘러나오는 질병을 말한다. 그렇다면 왜 당분이 소변으로 흘러 넘치게 될까? 이현철 교수에 의하면 “그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이 바로 췌장에 분비되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라고 말한다.

 

일반적으로 위장을 통해 섭취된 음식물은 우리 몸이 연료로 쓸 수 있게끔 종류에 따라서 여러 가지의 화학물질로 변하게 된다. 이때 탄수화물은 일단 당분이 되어 혈관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러한 당분은 우리 몸이 금방 쓸 수 있는 매우 유용하고 필요한 연료이기 때문에 피속에 어느 정도는 항상 남아있어야 한다. 그러나 그 나머지는 몸 구석구석의 기관과 근육내의 세포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러한 일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인슐린의 작용이라는 것이다. 당분이 세포 속으로 쉽게 들어가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이렇게 해서 세포 속으로 들어간 당분은 우리 몸의 대사에 필요한 연료 역할을 하든지, 그렇지 않으면 글리코겐이란 형태로 저장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피속의 당분은 늘 일정한 농도를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는 게 이현철 교수의 입장이다. 이것이 바로 혈당치이다.

 

 혈당치란?


이현철 교수에 의하면 “정상적인 혈당치는 식전인 경우 120mg 이하, 식후 한 시간 이후에는 140mg 정도까지, 식후 두 시간 후에는 다시 120mg 이하로 유지되고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런데 당뇨병 환자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 인슐린의 효력이 매우 둔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세포 속으로 포도당이 빨리 들어가지를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식후의 혈당이 140mg보다 훨씬 높은 수치가 된다. 식전의 혈당치도 마찬가지이다. 기준인 120mg을 훨씬 넘는 수치가 되어버린다.

 

이렇게 높아진 혈당이 어느 한계점에 이르면 우리 몸의 신장이 당을 피밖으로 걸러서 소변으로 내보내게 된다. 이것이 바로 당뇨병이다. 이현철 교수에 의하면 “만약 공복시 혈당이 126mg/dl 이상이거나 식후 혈당치가 200mg/dl 이상일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하고 있다.”고 말한다.

 

 당뇨병 관리의 핵심은 혈당 조절

 

오늘날 당뇨병이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은 혈당이 상승하고 뇨에 당이 나온다는 데 있지 않다. 당뇨병이 일으키는 여러 가지 합병증 때문이다. 이현철 교수에 의하면 “합병증이 없는 당뇨병은 혈당이 조금 높다는 것뿐이지 당장 우리 몸에 해를 주거나 아프게 하지는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나 합병증이 생겼을 때는 사정이 많이 달라집니다. 동맥경화가 와서 혈압이 높아지고 중풍이 옵니다. 심장에 혈액 공급이 안 되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특히 다리 혈관이 막히게 되어 발에 상처가 나도 잘 낫지 않고 심지어 그 부분이 썩어들어가 다리를 잘라야 하는 경우도 종종 생기죠.”

따라서 당뇨병 치료의 핵심은 합병증 차단에 있다는 것이 이 교수의 입장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중요한 것이 혈당관리이다. 평소 혈당치가 높을수록 합병증이 잘 생기기 때문이다. 이현철 교수는 “평소 혈당 조절을 잘 하는 것이 당뇨 합병증 예방의 유일한 방법일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런 그가 소개하는 평소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손쉬운 혈당 관리 요령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혈당을 조절하는 식생활 요령 10가지


알맞은 양의 식사를 한다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많이 먹게 되면 혈당이 오르고 체중이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식사는 적은 듯이 하는 것이 좋다.

 

품은 골고루 먹는다

가능한 한 다양한 종류로 골고루 먹는 것이 좋다. 균형된 식사를 위해서는 밥과 함께 고기, 생선, 두부, 계란 등의 육류찬과 시금치, 오이 등의 야채찬을 반드시 갖추어 먹고 간식으로 우유와 과일을 먹는다.
이때 한 가지 주목하자! 최근들어서는 고기가 원천이 아닌 단백질 식품의 섭취를 권하는 추세로 나아가고 있다. 예를 들어 두부나 비지, 콩, 팥, 잡곡밥, 달걀 흰자위, 저지방 우유 등의 섭취가 권장되고 있다.

 

일정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식사한다

식사와 간식 시간은 항상 일정한 시간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혈당의 변동폭을 최소화 하기 위하여 식사와 식사 사이는 4~5시간의 간격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밥과 과일을 많이 먹는다면 우선적으로 줄인다

당질이 높은 음식은 혈당을 많이 올린다. 곡류와 과일은 당질이 많이 포함된 식품군이다. 만약 밥과 국, 김치로 식사를 하였다면 상대적으로 많은 당질을 섭취하게 되므로 이로 인해 혈당 조절이 어렵게 된다. 따라서 고기나 두부, 생선 등의 어육류군의 섭취량을 조금 더 늘려보는 것이 좋다.

 

공복감을 줄이기 위해 20분 이상 천천히 식사한다

식사를 빨리 하게 되면 만복감을 느끼지 못하게 되어 많은 양의 식사를 하게 된다.

 

음식의 간은 싱겁게 한다

 소금, 간장, 된장, 고추장의 이용을 줄인다. 김치, 젓갈, 장아찌, 소시지, 베이컨, 라면스프 등의 섭취도 줄인다. 짠 음식은 국물을 남긴다. 미원, 다시마 등의 조미료 사용도 줄여야 한다.

 

설탕이 들어간 음식은 피해야 한다

당뇨병이 당분을 처리하는 기능이 시원치 않아서 생긴 병인만큼 설탕이 들어간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인슐린과 관계가 있는 모든 기관과 조직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따라서 단맛이 필요할 때는 설탕 대신에 인공감미료(아스파탐)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흰밥이나 흰국수, 감자 등도 피해야 할 음식이다.

 

고섬유 식사를 한다

잡곡밥을 먹고 야채류와 해초류를 충분히 먹도록 한다.

 

금주·금연은 필수이다

혈당치를 높이는 데 있어서도 담배와 술은 최대 적이다. 건강하게 살고 싶다면 오늘 당장 담배와 술은 끊자

 

야채국은 하루 1~2회 정도 먹는다

최근 미국에서는 당뇨병 환자에게 권장되는 식사법의 하나로 야채국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채소가 잔뜩 들어가 있는 야채국을 먹으면 식사량을 줄일 수 있고, 또 채소에 풍부한 좋은 영양분과 섬유질을 섭취할 수 있어 당뇨병 환자에게 권장되고 있다.

 

혈당을 조절하는 운동요령 10가지

 

많이 걸어라

만보 정도는 필수이다. 노인에게 특히 좋다. 에너지 소비에는 걷는 것이 제일 좋다.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데도 걷기는 최고의 운동이다.

 

일주일에 3번 이상은 꼭 운동을 하되 식후에 하라

일반적으로 운동의 효과는 48시간 정도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운동의 효과를 보려면 적어도 일주일에 3번 이상은 운동을 해야 한다.
특히 당뇨병 환자인 경우는 식후에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식후에 혈당이 많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운동을 할 때는 복부 비만을 해소할 정도로 하라

쉽게 말해 보송보송 땀이 날 정도의 강도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손쉬운 예로 빠른 걸음으로 걷는 정도라면 좋다.

 

운동을 할 때는 저혈당을 조심하라

운동 중 식은땀이 나거나 가슴이 뛰거나 어지러울 때는 즉시 당분을 공급해주어야 한다. 따라서 운동하러 나갈 때는 사탕이나 당분을 갖고 다니는 것이 좋다.

 

추운 날씨에는 실내 운동을!

겨울철에는 실내에서 하는 운동이 좋다. 자칫 잘못하면 심장마비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운동을 할 때는 기분좋게!

콧노래를 부르면서 하는 운동은 그야말로 내 몸에 약이 된다. 일례로 한 실험 결과 억지로 운동시킨 쥐와 기분좋게 운동시킨 쥐, 그리고 운동을 안 한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억지로 운동시킨 쥐가 제일 빨리 죽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있다. 억지로 하는 운동은 오히려 운동을 안 하는 것보다 더 큰 역효과를 나타냈던 것이다.

 

운동 후 음식물 섭취 늘리는 것은 금물!

운동을 하여 칼로리가 많이 소모되었다고 해서 음식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은 금물이다. 운동량에 비해 소모되는 칼로리의 양은 의외로 적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가벼운 산책을!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상태에서 등산, 수영 등 격렬한 운동을 하면 오히려 혈당이 더 올라가게 된다. 따라서 처음에는 가벼운 산책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너무 격렬하게 운동을 하면 혈당강하제를 사용하는 환자에게는 저혈당이 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한다.

 

운동을 할 때는 편한 신발을 신는다

당뇨병에 걸리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발 궤양이 잘 생긴다. 따라서 발 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데, 이때 중요한 것이 신발의 크기이다. 대체로 신발은 발이 편하고 잘 맞는 것을 골라야 한다.

 

운동은 여럿이서 같이 하자

운동을 할 때는 혼자 하는 것보다 여럿이서 함께 하는 것이 좋다.

이상은 스스로 실천 가능한 혈당 관리 요령들이다. 때로는 하기 싫고 힘들고 귀찮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한 가지만 명심하자. 당뇨병은 의사의 지시에 따라 자신이 스스로 관리해야 하는 대표적인 질병임을. 이현철 교수는 “당뇨병은 내 하기에 따라서 얼마든지 극복 가능한 질병”이라고 밝히고 “평소 혈당 관리를 잘하여 합병증 예방에 힘쓴다면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오히려 더 건강하고 더 오래 살 수 있다.”고 강조한다

'대체의학 민간요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허약체질  (0) 2010.01.17
혈액순환장애에 고쳐야할 식습관  (0) 2010.01.15
고혈압 낮추는 방법  (0) 2010.01.13
위장에 좋은 식품  (0) 2010.01.11
수족냉증에(부인들이 손발이 차고 저릴때)  (0) 2010.01.1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