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며시 찾아오는 중년의 적 남성 갱년기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남성도 여성처럼 갱년기를 겪는다. 40세가 넘으면서부터 남성호르몬이 줄어 성기능이 떨어진다. 피부도 푸석푸석해지고 체모도 줄어든다. 그러나 대부분의 남성은 나이 들어 그렇겠거니 하며 그냥 지나친다. 갱년기를 겪는 여성이 주변의 관심을 받고 이해를 얻는 것에 비해 남성의 갱년기는 무관심에 묻혀 넘어간다. 여성들의 갱년기에 대한 연구는 많이 이뤄졌지만 남성 갱년기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빈약한 편이다. 남성의 갱년기를 노화 과정으로 보고 그냥 손을 놓고 있었던 것이다. 그나마 남성 갱년기에 대한 연구가 진행된 것은 최근 몇 년 전부터다.

20대부터 서서히 진행돼 지나치기 쉬워
남성 갱년기의 원인이 남성호르몬의 감소인 만큼 가장 큰 징후는 성욕 감퇴다. 사정량과 성교 빈도가 줄어든다. 20대 때는 날마다 기운이 넘쳤는데 50대가 되면 사정 후 정액이 다시 차오르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나이에 따라서 며칠이 걸리기도 한다. 성욕과 성적 능력 감퇴는 일상생활이 영향을 주기도 한다.

전남대병원 비뇨기과 박광성 교수는 “성적인 행동을 남자의 자존심과 정체성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며 “남성 갱년기란 것은 모르더라도 떨어진 남성성을 회복시키려 병원을 찾는다”고 말했다. 남성호르몬이 줄면 근력도 떨어진다. 골프의 비거리가 점점 짧아져 골프채도 바꾸고 연습을 해보지만 어쩔 수가 없다. 체지방이 늘어 배가 나오고, 머리가 맑지 않고 무거우며, 기억력과 집중력 등 인지 기능이 떨어지는 것도 남성호르몬과 관련 있다.

남성의 갱년기가 큰 관심을 끌지 못한 것은 여성 갱년기에 비해 서서히 찾아오기 때문이다. 여성호르몬은 50대 전후로 급격히 줄어들고 생식기능이 완전히 사라진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20대부터 조금씩 줄어들어 75세쯤 되면 30세 때의 60% 정도가 된다. 생식기능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 그래서 늦둥이를 보는 노인이 종종 나온다.

남성도 갱년기에 여성과 비슷한 고통을 겪는 것이 있다. 골다공증이다. 젊었을 때 일반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골량 축적이 많고 골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여성처럼 급격하게 줄지 않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최근 들어서는 양상이 조금 바뀌었다. 고령화가 진행돼서인지 검사를 하는 남성이 늘어서인지 남성의 골다공증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남성 골다공증 환자는 2004년 2만4000명에서 2008년 4만4000명으로 최근 5년간 약 1.8배 늘었다. 같은 기간에 여성은 약 1.4배 증가했다. 특히 60세 이상 남성 환자가 2배 이상 증가해 전체 남성 골다공증 환자의 72.8%를 차지했다. 흥미로운 것은 골다공증 진단을 받은 남성 가운데 그것을 알고 있는 남성은 10.6%로 여성(24%)의 절반 수준도 안 됐다.

전립선 이상 환자는 호르몬 사용 주의
갱년기 남성도 남성호르몬을 늘리면 노화의 자연법칙을 거스르고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까. 여성은 갱년기 고통을 받는 사람의 30%가 호르몬 치료를 받고, 이들은 아무 조치도 하지 않은 여성보다 평균 1년반 정도 오래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남성건강혁명』, 마르쿠스 메트카·툴리P 하로미 지음). 남성도 호르몬 치료를 한다. 남성호르몬은 하루 중에도 시간별로 차이를 보인다. 아침 7~10시에 최고조에 달하다가 초저녁에 최저치로 떨어진다. 이는 남성호르몬의 생산을 조절하는 호르몬이 아침시간에 뇌하수체에서 만들어져 고환으로 공급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남성호르몬 수치를 확인하는 피검사는 아침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페니스 건강학』, 앙드레 라이츠 지음).

검사 결과 남성호르몬 수치가 정상 범위(테스토스테론12n㏖/L)보다 낮다면 먹는 약이나 바르는 젤, 주사 등으로 보충할 수 있다. 먹는 약은 하루 2~3번씩 복용하며, 바르는 젤은 하루에 1번 몸에 바른다. 3개월에 한번 엉덩이에 맞으면 남성호르몬이 지속적으로 분비되는 주사도 있다. 어비뇨기과 두진경 원장은 “남성 갱년기 환자에게 남성호르몬을 보충해주면 성욕과 성기능이 개선되고 근력이 강화되며 체지방 감소와 머리가 맑아지는 효과를 느낄 수 있다”고 했다. 남성 갱년기 증상을 보이는 환자에게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을 썼더니 골량이 증가했다는 보고도 있다.

남성호르몬을 보충할 때는 몇 가지 주의가 필요하다. 두 원장은 “갱년기가 아닌 젊은 사람이 정력제처럼 쓰면 고환 기능이 떨어져 정자 수가 줄어들 수 있다”면서 “호르몬 치료는 여성이든 남성이든 피를 찐득찐득하게 하는데 혈전(피떡)이 생겨 뇌혈관을 막으면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따라서 호르몬 보충요법을 쓰고 있다면 처음 1년간은 3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피검사를 통해 적혈구 수치를 추적해야 한다.

이 요법을 사용해서는 안 되는 사람도 있다. 남성호르몬은 전립선을 비대하게 만들거나 전립선암의 크기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전립선비대증이 있거나 전립선암 환자인 경우는 하지 않는다. 고대안암병원 비뇨기과 천준 교수는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은 PSA(혈청특이항원) 검사를 통해 전립선암 의심 여부를 판단한 후에 사용한다”며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으로 새로운 전립선암이 생기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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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 맑게하는 생활요법

생명의 원천, 피가 탁해지고 있다. 맑고 건강하게 온몸을 누벼야 할 피가 마치 사고로 꽉 막힌 도로로 변하고 있다. 왜 피가 탁해지는 것일까? 피는 생명의 원천이다. 피는 우리 몸 속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생명을 지탱하는 데 필요한 제반의 일을 담당한다. 우리가 호흡한 산소를 폐에서 각 조직이나 세포에 실어 나르는 것도, 위나 장 등 소화관에서 영양분을 갖다 적재적소에 배치시키는 일도 혈액의 역할이다. 또 조직과 세포에서 쓰임이 끝난 산소와 영양분 찌꺼기를 배설하는 기관에 다시 보내는 역할도 혈액이 하는 일이다.

 

당연히 건강한 피가 잘 흘러야 이 모든 기능이 원활히 이루어진다. 반대로 피가 건강하지 않으면 몸 곳곳에 탈이 생긴다. 마치 강물이 오염되었을 때와 마찬가지다. 강물이 오염되면 그 강물에 사는 물고기가 정상적으로 생명을 유지하지 못하고 함께 오염된다. 강가의 흙과 나무도 다 병들어 버린다. 우리 몸도 마찬가지다. 건강하지 못한 혈액이 제 역할을 다 충실히 하기란 기대하기 어렵다. 혈액이 탁해지면 강물 속 물고기가 죽어나가듯 혈액을 구성하고 있는 적혈구, 백혈구 등도 손상을 입게 된다.

면역기능을 조절하는 백혈구가 손상되면 면역기능이 저하된다.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가 손상되면 혈전이 유발된다. 또 산소나 영양소의 공급, 노폐물의 배설 등의 역할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렇다면 어떤 피가 건강한 피일까? 흔히 우리는 건강하지 못한 피를 ‘탁한 피’라 한다. 각 세포에 전해주고 남은 영양분, 제대로 배설되지 못한 노폐물 등이 피 속에 그대로 있어 탁한 상태가 되고, 이것이 몸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데서 나온 말이다. 반대로 건강한 피는 ‘좋은 피’, 또는 ‘맑은 피’가 된다.
태어날 때 사람은 누구나 맑고 깨끗한 피를 갖고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맑고 깨끗한 피를 그대로 유지하지 못한다. 피가 탁해지는 가장 큰 원인은 쓸모 없이 넘쳐나는 영양분. 그 중에서도 나쁜 콜레스테롤·중성지방 등의 지방이 문제다.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칼로리식을 한다. 기름에 볶고 튀긴 음식, 고기류 등은 대표적인 고칼로리식. 이들 음식을 자주, 많이 먹으면서 쓸데없이 혈액을 활보하는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만 늘어나게 된다. 당분의 과잉 섭취도 문제다. 당은 우리 몸 속에서 포도당이 되는데, 이 포도당은 유일한 에너지이기 때문에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다. 하지만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면 혈액 중 당 농도(혈당)가 너무 짙어진다. 혈당이 높은 혈액은 마치 손으로 설탕을 만졌을 때처럼 끈적끈적하다.

피가 탁해진 상태에서 혈관마저 낡게 되면 큰 병이 된다. 탁한 혈액은 혈관에 노폐물을 침전시켜 동맥경화 상태로 만든다. 동맥경화가 진행된 혈관은 울퉁불퉁 파손된 도로와 같다. 가뜩이나 탁한 혈액이 울퉁불퉁한 혈관에서 잘 흐르지 못하는 건 당연한 이치다. 울퉁불퉁한 혈관을 흐르는 탁한 피는 그 순환이 원할하지 못해 흐름을 멈추거나 한곳에 뭉쳐 혈전을 만든다. 이런 일이 뇌혈관에서 발생했을 때 생기는 병이 뇌경색이다. 또 노년의 복병 치매도 생길 수 있다. 심장에도 무리가 간다. 흔히 관상동맥경화로 알려진 심근경색이 일어날 확률이 높다.

 

피가 탁해지면서 나타나는 증상
1. 손발이 저리다
2. 항상 피곤하다
3. 머리가 자주 아프다
4. 빈혈은 아닌데, 이상하게 어지럽다
5. 생리통, 생리불순, 기미가 생긴다
6. 몸의 특정한 부위에 고정된 통증이 있다

음식을 먹을 때는
혈액을 탁하게 하는 주범은 음식이다. 때문에 음식을 먹을 때 조금만 신경을 쓰면 혈액이 탁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과식을 피한다 과식을 한다는 건 몸 속으로 들어오는 탄수화물이나 지방의 양이 많아진다는 것과 마찬가지다. 몸 속에 들어온 탄수화물이나 지방은 혈액으로 유입된다. 평소보다 더 많은, 그리고 몸이 필요로 하는 양보다 더 많은 탄수화물과 지방은 혈액 속을 떠다니며 혈액을 탁하게 한다.

 

콜레스테롤·지방이 많이 함유된 식품 섭취를 줄인다 혈관에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많은 것을 흔히 고지혈증이라 부른다. 고지혈증이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혈액 속의 지방(기름)이 너무 많다는 의미다. 기름기는 맑아야 할 혈액을 질척이게 한다. 지방이 많아 질척이는 혈액을 방지하는 첫 번째는 콜레스테롤·지방이 함유된 식품 섭취를 줄이는 것이다. 특히 삼겹살, 차돌박이 등 지방을 많이 함유한 고기 부위의 섭취는 반드시 제한해야 한다.

 

단 음식과 술은 최소한으로 당분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을 먹으면 우리 몸에 들어가 포도당으로 변하게 된다. 과잉 섭취된 포도당은 혈액을 끈적끈적하게 만든다. 알코올도 마찬가지. 알코올 성분은 우리 몸에 있는 단백질 성분을 지방으로 바꾸는 성질이 있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지방은 혈액을 탁하게 하는 주범이다. 그 이유는 혈액 중에 지방이 들어오면 적혈구가 세포막에 붙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적혈구끼리 서로 맞붙게 되면서 적혈구 응집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그 결과 피가 탁해지는 것이다. 그렇다고 단 음식이 모두 나쁜 것은 아니다. 당분은 유일한 뇌 에너지. 때문에 필요한 만큼 적당량만 섭취하도록 한다.

일상생활 속에서는
하루 한 번 반신욕을 하자 평소 하루 한 번 반신욕을 하면 피로를 회복하면서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혈액순환이 촉진되면 혈전이 생기는 것이 방지되어 피를 맑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반신욕을 하는 요령은 명치까지 물에 잠기게 한 후 20분 정도 행하면 된다. 이때 물의 온도는 38~40℃가 적당하다. 반신욕을 하기 힘들다면 족탕을 하는 것도 괜찮다. 족탕도 반식욕과 마찬가지로 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준다. 무릎 아래쪽까지 물에 잠기게 한 후 20분 정도 행하면 된다.

 

깊은 잠을 자도록 한다 사람이 잠을 자는 동안에는 백혈구가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 몸 안에 있는 혈전 유발 물질이나 곰팡이 종류 균, 세균들을 제거하게 된다. 따라서 잠을 푹 잘 자는 것은 피를 맑게 하는 천연의 치료제이다. 잠을 잘 때는 많은 시간을 자는 것보다 깊은 잠을 자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깊은 잠을 잘 수 있는 시간대는 밤 1시에서 3시 사이. 이 시간대에는 반드시 잠을 자는 것이 잠의 효능을 극대화하는 비결이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라 흔히 과도한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한다. 혈액에서도 마찬가지다.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한다. 이 호르몬은 혈중의 포도당이나 콜레스테롤, 지방산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혈관 내벽에 혈소판을 침착시켜 동맥경화가 일어나기 쉽게 하거나 혈전 형성을 촉진하게 된다. 실제로 검사를 해보면 하루종일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던 이의 혈액은 나쁜 콜레스테롤과 지방산 때문에 하루종일 탁하다. 때문에 맑은 혈액을 위해서는 스트레스에 대한 대책을 세우는 것도 중요한 문제다. 취미생활을 하거나 운동을 하거나 여행을 떠나는 등 자신만의 스트레스 탈출 대책을 세우도록 한다.

 

가벼운 운동을 늘 하자 운동이 건강을 지키는 데 있어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혈액 정화작용이 있다는 것이다. 운동을 하게 되면 근육이 수축되거나 확장되면서 자연적으로 체온이 올라가게 된다. 체온이 올라가게 되면 지방과 당류를 비롯한 혈액 내의 잉여물과 노폐물의 연소가 촉진되면서 노폐물이 없어지므로 더러워진 피가 깨끗해지게 된다. 따라서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하면 피가 깨끗해지고 그 결과 각종 병도 생기지 않게 된다. 혈액을 맑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은 수영, 달리기, 빨리 걷기,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이다.

 

걷기를 생활화한다 걷기의 효과는 이루 말할 수 없이 많다. 혈압과 혈당치를 낮추고, 심폐기능을 높인다. 또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도 있다. 운동으로 많이 걸어야 한다고 하면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대신 생활 속에서 자주 걸어준다.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타기 보다 계단으로 다니고, 택시보다는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면 좋다. 이런 생활 걷기가 익숙해지면 조금씩 그 시간이나 거리를 늘려 나가는 것이 좋다.

 

변비를 예방한다 변비는 몸에 여러 가지 이상을 초래한다. 변비가 지속되면 혈압이 오르고, 콜레스테롤의 배출 또한 원활하지 않아 깨끗한 혈액의 적이다. 대부분의 여성들을 고생시키는 변비는 대장의 기능이 쇠퇴해 발생하는 기능성 변비. 이는 섬유질이나 장에 좋은 균을 함유하고 있는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고, 수분 보충과 운동을 지속적으로 해주면 개선 가능하다. 변비 해소에 좋은 식품으로는 해조류, 대두, 녹황색 채소, 요구르트 등이 있는데, 이들은 모두 혈액을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데도 효과적이다.

 

혈액을 맑게 하는 건강식품
간에 포함되어 있는 영양소 중에서 철분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비타민B2. 동맥경화를 촉진하는 원인으로 과산화지질이 있는데, 비타민B2는 과산화지질을 분해하는 작용을 한다. 이로 인해 동맥경화나 세포의 노화가 억제되는 것이다. 더욱이 지질의 대사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으며, 혈액 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도 도움된다. 또한 혈액 중 불필요한 포도당을 조절함으로써 혈당치를 낮추는 작용도 한다. 쇠고기나 돼지고기의 간이라면 얇게 저민 것 3∼4개만으로 충분하다. 적어도 한 달에 2∼4회 정도는 먹어주는 것이 좋다.

 

깨에 포함된 항산화 물질 중 세사미놀과 세사민은 강력한 황산화 작용으로 깨끗한 혈액이나 건강한 혈관을 유지하는 데 도움된다. 특히 혈관벽을 두껍게 만드는 원인 물질인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데 특효가 있다. 열량이 높기 때문에 많이 섭취하는 건 금물. 하루에 1큰술 정도 분량이 적당하다.

 

당근·토마토·호박·시금치·피망 등의 녹황색 채소 당근·토마토·호박·시금치·피망 등의 녹황색 채소에는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다. 대표적인 영양 성분은 비타민C, β-카로틴, 비타민E. 이들 성분은 뛰어난 항산화 성분으로 깨끗한 혈액, 탄력 있고 생생한 혈관을 유지하는 데 도움된다. 또 피망, 토마토 등에 포함된 피라진 성분은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억제시킨다. 때문에 혈전이 원인인 뇌경색이나 심근경색 등의 예방에 효과적이다. 깨끗한 혈액을 위해서는 하루 300g 정도의 녹황색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때 하나의 채소만 편식하기보다는 녹황색 채소를 모두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대두 레시틴, 사포닌, 이소플라본 등 대두에 함유된 성분이 혈액을 깨끗이 하는 데 도움된다. 레시틴·사포닌 등이 혈관에 나쁜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사포닌은 불포화지방산의 산화를 방지하는 작용이 있다.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함으로써 혈액 속에 불필요한 중성지방이 혈관에 침착되는 것을 막는다. 된장이나 두부, 두유, 콩가루 등 대두를 함유한 음식은 하루 한 번 이상 먹는 것이 좋다. 자주 된장이나 두부 등으로 반찬을 하고, 하루에 한 잔 정도의 두유를 마시도록 한다.

 

곶감, 풋콩, 황마 등 섬유질 식품 섬유질은 나쁜 콜레스테롤의 배설을 돕고, 지방이 몸 속에 흡수되는 것을 막아 혈액을 맑게 한다. 섬유질이 다량 함유된 식품으로는 호밀가루·곶감·풋콩·황마·우엉·오트밀·말린 살구·깨·무말랭이 등이 대표적이다. 섬유질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20∼25g. 이를 하루 세끼 식사로 나누어 섭취하도록 한다.

 

등푸른 생선 등푸른 생선에 포함되어 있는 EPA와 DHA는 n-3계 지방산으로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줄여준다. 또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여주고, 혈전을 녹이는 작용도 있다. 이들 작용은 혈액을 깨끗이 하고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EPA나 DHA는 1∼2g 정도로 충분하다. 한번에 많이 섭취할 필요 없으므로 부담 갖지 말고 일주일에 서너 번 정도만 섭취하도록 한다.

 

딸기류 딸기, 블루베리, 로즈베리 등의 딸기류에 들어 있는 색소 성분과 비타민C 등의 항산작용으로 혈액을 맑게 해준다. 딸기류 중 특히 혈액에 좋은 것은 블루베리와 블랙거렌트. 이들에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인토시안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활성산소의 산화를 방지하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과일 속 당분은 중성지방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되므로 주의해 섭취해야 한다. 딸기의 경우 하루 5∼6개 정도면 적당하다.

 

양파 양파는 탁한 혈액이나 손상된 혈관을 회복시키는 데 효과적인 야채. 양파의 퀘르세틴 성분은 황산화 작용으로 동맥경화를 방지하는 효능이 있다. 또 매운맛을 내는 유화 프로필 성분은 혈액 속의 포도당 대사를 촉진해 혈당치를 낮춰준다. 혈액을 맑게 하기 위해서는 하루 50g 정도의 양파를 먹어야 한다. 이는 중간 크기 양파의 4분의 1 정도에 해당한다. 이때 유화 프로필 성분은 가열을 하면 파괴되므로 생것으로 섭취하도록 한다.

 

어패류 오징어, 낙지, 굴, 게, 모시조개, 참치 등의 어패류에 있는 타우린 성분은 나쁜 콜레스테롤과 혈당 수치를 낮춰 혈액 건강에 큰 도움을 준다. 특히 심근 활동을 조절하는 작용이 있어 부정맥이나 심부전 등의 예방 및 개선에 효과가 있다. 콜레스테롤 걱정 때문에 섭취를 기피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타우린이 있으므로 걱정할 필요 없다. 1∼2주일에 한 번 정도 반찬을 해먹도록 한다.

 

은행잎 추출액 은행잎의 플라보노이드와 징코라이드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한다. 징코라이드는 은행잎 특유의 성분으로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 테포닌 성분은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을 한다. 또 혈소판의 응고를 억제, 혈전이 생기지 않게 한다. 하루 120㎖ 정도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효과를 보기 위해선 적어도 3개월 정도는 먹어야 한다.

청국장 청국장의 나토키나제 성분은 혈전을 녹이는 작용을 한다. 혈전은 혈액 속에 불필요한 콜레스테롤이나 당이 증가하는 것이 원인. 나토키나제는 뇌경색이나 심근경색 등 혈관이 혈전으로 막혔을 때 병원에서 사용하는 혈전 용해제와 같은 작용을 한다. 매일 50∼100g 정도 먹는 것이 적당하다. 단 병원에서 혈액 관련 약을 먹고 있는 이라면 의사와 상담을 통해 양을 결정해야 한다.

 

현미, 보리 혈액을 맑게 해주는 섬유질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다. 현미에는 백미의 3∼4배에 달하는 섬유질이 포함되어 있고, 비타민E를 비롯한 셀레늄, 페놀, 스테롤 등의 항산화 성분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 또 보리에 있는 비타민B2는 산화를 억제하는 효소작용을 돕고, B1은 당질의 대사에 관여, 혈액을 맑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흰쌀밥 대신 현미나 보리를 섞은 잡곡밥을 지어먹도록 한다. 소화에 문제가 없다면 아예 현미밥을 해먹는 것도 좋다.

혈종기(血從氣)란 말이 있다. 혈액은 기를 쫓아간다는 말이다. 기가 맑으면 혈액 또한 맑아진다. 반대로 기가 탁하면 혈액 또한 탁해질 수밖에 없다. 평소에 시간이 날 때마다 탁기를 배출하고, 맑은 기운을 받아들이는 기공요법을 하는 것은 혈액을 맑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집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기공요법을 소개한다. 참고로 각 동작에는 정해진 시간이 없다. 할 수 있는 만큼 오래, 또 자주 하면 할수록 좋다. 호흡법 혈액을 맑게 하는 호흡법은 호장흡단(呼長吸短)이라 해 ' 길게 내쉬고 짧게 들이마시는 것'이다. 들이마시는 것보다 내쉬는 것을 길게 하는 것은 탁한 기운을 배출하는 데 중점을 두기 때문이다. 몇 초를 들이마시고, 몇 초를 내뱉는 공식은 없다. 다만 의식적으로 내쉬는 것을 더 길게, 천천히 하면 된다.

 

도리도리 1 탁한 기운을 배출하고, 맑은 기운을 받아들이는 데 기본이 되는 동작이다. 손을 비벼주다 보면 뻑뻑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교차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뻑뻑할 때는 탁기가 나갈 때고, 부드러운 느낌이 들 때는 맑은 기운이 들어올 때다.

1. 어깨 너비로 편안히 발을 벌리고 선다. 이때 허리가 굽혀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 손바닥을 편안히 맞붙게 한다.
3. 원을 그리듯이 비벼준다.

 

도리도리 2 몸에 안 좋은 곳이 있다면 그곳을 문질러주면 좋다. 혈액순환이 안 돼 결린다던가 소화가 안 될 때 해당 부위에 도리도리를 해주면 통증이 사라진다. 동작을 할 때는 아픈 부위에 정신을 집중하도록 한다.

1. 어깨 너비로 편안히 발을 벌리고 선다.
2. 손을 십자로 교차해 겹치게 한다.
3. 아픈 부위를 원을 그리듯 문질러준다. 이때 안쪽으로 원을 그리는 것이 중요하다.

 

털기 몸의 탁한 기운을 배출하는 동작으로 혈액순환에도 도움되는 동작이다. 먼지를 털어내듯 위에서 아래로 털어주면 된다. 이때 마음속으로 몸의 나쁜 기운을 다 털어버린다는 생각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1. 어깨 너비로 편안히 발을 벌리고 선다.
2. 손에 힘을 뺀 상태에서 털어준다.
3. 손 털기가 끝난 후에는 팔, 다리 등 몸 구석구석을 털어 내린다.

 

의념 기는 의식을 따라 흐른다. 의념은 의식적으로 기를 순환시키는 동작이다. 맑은 기운을 받아 이를 쭉 내려 탁한 기운을 몰아낸다고 생각하고 동작하도록 한다.

1. 서서 할 때는 발을 약간 벌린 상태에서 약간만 무릎을 굽히도록 한다.
2. 손은 아주 큰 나무를 껴안은 듯 벌려준다.
3. 정수리(백회)에서 맑은 기운을 받아 발바닥 한가운데(용천)로 쭉 내보낸다고 생각한다.
4. 앉아서 해도 좋다. 이때는 정좌 자세를 취한다.
5. 손목이 무릎에 걸치도록 하고, 힘을 뺀다.
6. 정수리(백회)에서 맑은 기운을 받아 회음부(항문과 성기의중간)로 쭉 내려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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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 처치법

 

구역질이나 멀미가 올 때 

 

차를 오래 타거나 배를 타면 진동이 자율신경계의 일시적인 변화를

가져와 구역질이 나거나 기분이 불쾌해진다.

이럴 땐 팔 안쪽 손목의 중심선상에서 위쪽으로 손가락 두 마디 정도

올라간 부분인 내관을 지압해 주면 도움이 된다.

 

편도가 부었을 때 

 

감기에 걸리거나 목을 많이 사용한 뒤 침을 삼키는 데 통증을 느낄 때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좌우 쇄골 사이에 오목하게 들어간 부분인 천돌을 쇄골 방향으로 밀어 넣듯이 지압한다.

또 양쪽 엄지와 검지의 첫 번째 뼈마디 바로 밑 부분인 삼간을 아플 정도로

자극하면 통증 감소에 도움을 준다.

구강청결제로 입안을 자주 씻어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발목을 삐었을 때 

 

등산하다가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거나 계단에 넘어져 발목을 접질렸을

냉찜질과 압박붕대로 먼저 발목을 교정해 주는 것이 좋다.

통증이 있으면 바깥쪽 복사뼈 앞의 아랫부분에 오목하게 들어간 부위인 구허를 지압한다.

발목이 너무 많이 부어 있을 때는 피한다.

이 외에 목 뒤쪽의 풍지나 삔 발의 반대쪽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

뼈가 만나는 합곡혈을 자극해도 도움이 된다.

 

눈이 충혈되고 피로할 때
 
책이나 컴퓨터 모니터를 많이 보는 회사원
또는 수험생들이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눈을 많이 사용해서 오는 단순한 눈의 피로엔
 눈 주위의 경혈을 자극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관자놀이라고 불리는 태양과 눈 안쪽과 콧날 사이에
오목하게 들어간 정명을 지압해 주면 좋다.
 
소화가 안 될 때
 

소화가 안 되면 어머니들이 엄지손가락 손톱 뿌리 바깥쪽을

 바늘을 이용해 따 줬다.

그러나 바늘은 세균 감염의 위험이 있고 통증이 심하기 때문에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대신 합곡혈과 엄지발가락과 둘째 발가락 뼈가 만나는

부위인 태충을 강하게 지압하면 도움이 된다.

 

옆구리가 결릴 때 

 

골프를 치거나 심한 스트레칭을 한 뒤 옆구리가 심하게 아플 때가 있다.

이땐 지압과 동시에 갈비뼈 사이를 따라서마사지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오른쪽 옆구리가 결리면 왼쪽의 지구(손등 쪽 손목 관절에서 손가락 4마디

위쪽으로)와 양릉천(무릎 외측)을 지압하면 10초 이내에 증세가 호전된다.


증상

 

 

소아마비는 유행성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전염병이다.

특히 어린아이들한테 가장 많이 걸린다. 유행 시기는 대체로 6월~9월 사이다.

 

감염되고 부터 균의 잠복기는 대게 1주일 이내이며.그 기간이 경과하면 갑자기39도 c 내외의 고열이 나고. 이것이 수일 간 계속된다.

 

발열이 시작되면 1~2일 사이에 마비가 오는데 주로 다리 부분의 근육이 마비되나 손이 마비 되기도 한다. 마비가 오면 갑자기 그 부분이 축 늘어져 움직일수 없게 되며.

 

2~3주 경과하면 척수중추(脊髓中樞)에 속하는 근육에만 마비가 남게 된다. 회복이 잘못되면 다리가 구부러 지던가 등이 옆으로 구부러지는 기형이 되는 질병이다.양약이나 한약이나 한약으로도 완치는어렵다.

 

 

처방 

 

광대싸리

광대싸리 잎이나 잔가지 또는 뿌리 7~9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5~7일 복용한다.

 

삼지구엽초

삼지구엽초 온포기 (잎.줄기.뿌리)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쇠무릎

쇠무릎 뿌리 8~10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 1주일 정도 복용한다.

 

애기똥풀

애기똥풀 온포기(잎.줄기.뿌리) 2~3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생즙을 내어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오갈피 나무

오갈피나무 잔가지 또는 뿌리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작약

작약뿌리 5~7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칡 꽃 또는 씨 15~20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계지탕. 십전대보탕

계지탕.십전대보탕 등인데 계지탕은 열을 내리고 난뒤 소아성마비가 생기고 위축을 나타낼때 효과적이다

 

십전대보탕은 결과가 길며 빈혈이 있고 마비된 다리가 싸늘하게 차질 때 부자를 약간 가미하여 쓰면 효과적이라 할수 있다. 기벼운 소아마비는 침으로도 가능하다.

 

여자의 건강에 좋은 12가지 음식

 

키위
키위에는 모발 건강에 좋은 아미노산, 판토텐산, 엽산,
티로신 등이 들어있다. 또,
 
흑색 입자의 구리-철과 같은 무기질과 미용효과를 갖고
있는 마그네슘도 들어 있어 ‘미용 과일’이라 할 만하다
 

또 비타민 C, E, K와 풍부한 섬유소를 함유하고 있는 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와 미용에 특별한 효능이 있다. 키위는
 
벌레가 잘 생기지 않는 특성으로 인해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것도 건강식품으로 각광 받는 이유 중 하나다.

 

쇠고기
많은 여성들이 불포화 지방산의 함량이 높아서 쇠고기를 꺼린다.

하지만, 쇠고기 살코기의 지방 함량은 돼지고기의 5분의

 

1에 불과하며, 콜레스테롤 함량도 낮다. 이런 점에서 다이어트

중인 여성에게 쇠고기는 최상의 건강 식품이다.
 
쇠고기에 들어있는 엽산은 피부가 아름다운 색과
탄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국을 끓여 먹으면
 
얼굴과 다리가 붓는 것을 치료할 수 있으며,
만성설사에도 좋다.

 


체내 단백질, 지방, 당의 대사에 관여하는 리보플라빈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리보플라빈이 부족하면 인체

 
내 점막층이 얇아져 여성의 경우 질 내벽 건조-충혈
등으로 인해 성관계 도중 통증을 느끼는 원인이 된다.
 
김에는 100g당 4.8g의 섬유소가 들어있어,
체내 불순물을 배출하고 미세순환을 촉진시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매일 아침 공복에
1~2 그릇 정도의 김 국을 마셔주면 변비 해소에 좋다.

 

대두
대두에 함유된 사포닌은 인체 노화를 방지하고 레시틴

성분은 혈관벽의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며, 피니톨 성분은
 
당뇨병 치료에 효과가 있다. 철분, 이소플라본 등은 여성의
갱년기 증상 완화와 암 예방에도 좋다. 특히,
 
토코페롤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도 있다. 대두는 에스트론과 유사한 성분이
 
들어있어 성장기 여성의 유방 조직 발육에 좋으며,
성장기 이후에는 유방 건강에도 유익하다.
 
사포닌은 지방 분해를 돕지만 요오드를 방출시켜
갑상선 기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김과 함께 먹는 것이
가장 완벽한 음식궁합이다.

 

대추
여러 과실 중 노화를 방지하는 비타민P의 함량이 가장 많다.

우리 몸에 피를 보충해 주는 작용도 하기 때문에 월경으로
 
빈혈에 걸리기 쉬운 여성을 위한 식품이라 할 수 있다.
우울증이 있는 여성의 경우엔 대추와 감초, 보리를 함께
 
끓여 먹으면 마음을 안정시켜준다. 대추는 물에 끓여먹는
것이 가장 좋은 조리법이다. 단, 대추의 당분이 충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당량만 먹고 양치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시금치
장과 위를 자극하고 췌장액의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를

돕고, 배변을 용이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 피부 트러블을
 
예방해 준다. 또 두 눈을 맑게 하며 머리결을 윤기 있게
해 준다. 특히, 혈액 순환을 돕는 효과로 인해 다리에
 
신선한 영양과 산소를 공급, 다리가 가늘어지고 탄력
있게 만들어준다. 시금치 즙에 우유와 꿀을 섞어 만든
 
 음료를 매일 한 컵씩 마시고, 같은 성분으로 마사지를
1달 동안 계속하면 얼굴의 기미가 없어지는 효과도 있다

 

오이
‘하이드록시 말로닌산’성분이 들어있어 당분이 지방으로

전환되는 것을 억제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노화 방지성분인 비타민E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오이는 생으로 먹을 때 영양분을 최대한 흡수할 수 있다.
 
오이 즙이 피부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다는 것은 너무나
잘 알려진 사실

 

모과
모과를 많이 먹으면 간과 위가 편안해지고 혈관이 굳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또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이
 
생기고 노화 방지 및 피부 보양 효과도 있으며 체력도
보강된다. 여성의 경우에는 특히 모과 효소가 유선
 
발육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가슴을 풍만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껍질에 두 번째 붉은 반점이 나타났을 때가
 
가장 먹기 좋은 상태.

 

수세미 외
예로부터 생리불순, 생리통 등을 치료하는 약재로 사용돼 왔다.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의 체열을 식혀주는 효능이 있으며,
 
소화도 촉진시켜준다. 또 지방을 줄이고 살을 빼는데
효과적인 다이어트 식품이다. 덜 익은 수세미 외의
 
껍질을 벗겨 씨를 제거한 뒤 잘 갈아서 얼굴에 붙이면
알레르기도 예방되며, 피부가 깨끗하고 하얗게 되는
효과가 있다.

 

알로에
알로에는 피부의 윤기를 더해주고 부작용도 없어서 피부나

두발에 두루 사용할 수 있는 최상의 천연화장품이다.
 
욕조에 알로에를 섞어 목욕을 하면 온몸의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내장 질병에도 효과가 있다. 미용효과 외에도
 
알로에는 면역력을 강화해주고 변비를 해소시키며
순환계 기능을 개선해 준다. 또, 소화기계 질병을
 
예방해주며, 식욕증진과 숙면에도 도움이 된다.

 

셀러리
단백질, 지방, 섬유소, 광물질, 비타민이 풍부한 셀러리는

생리불순, 냉증 등 여성 질환에 보조치료 효과가 있다.
 
특히, 불감증이나 부인병을 앓고 있는 여성은 셀러리를
자주 먹으면 성욕이 회복되는 치료효과도 있다.
 
셀러리 뿌리는 굽거나 볶아서 먹기에 알맞고
국으로 끓이거나 샐러드·전병을 만들어도 좋다.

 

자주색 양배추
양배추에는 비타민K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비타민K는 골밀도를 높여주고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여성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양배추는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중인 여성에게
 
안성맞춤이며, 특이 자주색 양배추는 식욕을 억제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는 최고의 음식이다. 철분 함량이
 
높기 때문에 익히지 않고 그냥 먹는 것이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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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비결 , 금할것(禁)3가지 , 지킬것(守)3가지

 

 

국내 최고령 여성 엄옥군 할머니(112)는 온화한 성품의 소유자로

아직도 대소변을 가리며 건강을 잃지 않고 산다. 엄 할머니는

끼니를 거르지 않고 가리는 반찬도 없지만 과식은 하지 않는다.

 

집에서 담근 포도주를 가끔씩 마시는 편인데 팔순까지는

 충남에서 농사도 지었다고 한다.
최고령 남성 석판수 할아버지(109)는 매일 아침 공복에 1시간씩 계단을

 

 오르내리며 운동을 한다. 식사는 육식과 채식 가리지 않고 밥 한 그릇을

 다 비우지만, 맵고 자극적인 음식은 먹지 않는다. 석 할아버지는 요즘도

 주위의 도움 없이 신문을 읽을 수 있다.

통계청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현재 국내의 100세 이상 장수

인구는 모두 796명이다. 그런데 오래 사는 일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바로 건강하게 사는 것. 다른 사람보다 오래 살면서 건강까지

 

유지한다면 주위 사람들로부터 1蒐?섞인 시선을 받게 된다.

 그 호기심은 주로 ‘어떻게 건강을 관리했을까?’에 대한 궁금증,

 그리고 ‘나도 저렇게 될 수 있을까?’라는 부러움에서 출발한 것이다.

 

물론 바른 습관을 익혀 꾸준히 실천하면 누구나 건강한 노후를 맞을 수 있다.

 생일상을 100번도 넘게 받은 장수 노인들이 설문 조사를 통해 밝힌

그들의 생활 습관을 알아보자.



 술_금주와 건강은 절대 비례
조사에 의하면 장수 노인 796명 중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은 524명(65.8%), 그리고 예전에는 마셨지만 지금은 끊은

 

사람이 119명(14.9%)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대상자 중 80%가

 넘는 사람이 술을 멀리하고 있는 것. 마신다고 응답한 144명

중에서도 42명은 월 1회 이하로 음주 횟수가 아주 적은 편이다.

금주와 건강 정도가 정비례하고 있는 것.
지금 나는 어떻게?
일단 금주하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부득이하게 술자리에

 참석할 경우 한 번 마시면 3일은 쉬는 습관을 들인다.

2. 담배_장수 인구 91%는 비흡연자
담배 피운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은 462명(58.0%), 끊은 사람은

263명(33.0%)으로 현재 장수 노인의 91%는 담배를 절대로 입에 물지 않는다.

 

이들 중 음주와 흡연을 동시에 하고 있는 사람은 단지 25명(3.1%)에 불과해

 대부분의 장수 노인들이 술 담배와 인연을 맺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금 나는 어떻게?
흡연자라면 이유를 막론하고 무조건 끊는 것이 좋다. 그리고 본인뿐

아니라 남편의 금연에도 신경 써야 한다.

3. 스트레스_낙천적인 성격, 원만한 가정생활이 관건
본인이 건강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173명(21.7%)이 낙천적인 성격

 혹은 원만한 가정 생활 덕분이라고 답했다. 편안한 마음으로 가족들과

 

 교감하며 살면 그만큼 스트레스가 줄기 때문이다. 실제로 장수인 중 독거

노인이거나 양로원 등 집단 시설에 거주하는 사람은 11.4%에 불과했고

나머지는 모두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지금 나는 어떻게?
건전한 취미 활동을 하고 가족끼리 대화의 시간을 많이 갖는다.

이런 과정을 통해 스트레스가 생기면 곧바로 해결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1. 소식_적게 먹고, 규칙적으로 먹을 것
노인들은 장수의 가장 큰 비결로 소식 등 절제된 식생활(39.3%)을 꼽았다.

이들은 세 끼를 규칙적으로 먹고 절대 폭식하지 않는다. 평소 즐기는

 

 음식은 채소(44.6%)가 가장 많았고 육류(22.5%)와 생선(15.2)의

 비율도 높았다. 육류의 경우 구워 먹는 것보다 찌개나 조림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았다.
지금 나는 어떻게?
조리하고 남은 음식을 먹어 치우거나 폭식하는 습관을 버린다.

 그리고 동물성 지방의 과다 섭취를 피한다.

2. 운동_부지런히 몸을 움직일 것
100세를 넘겼는데도 집안일을 하며 하루에 1시간씩 몸을 움직인다는

사람이 71.4%, 그리고 매일 밖으로 나가서 활동하는 사람도 66%였다.

 

 지난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한 연구팀이 발표한 ‘장수인 실태조사’에서도

적당한 외부 활동을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더 건강할 확률이

 높다고 기록되어 있다.
지금 나는 어떻게?
가까운 거리는 걷고 시내에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몸을 자주 움직인다.

수영이나 등산 등 신체 활동이 수반되는 취미를 갖는 것도 좋다.

3. 숙면_매일 8시간 이상 충분히 잘 것
109명의 노인(13.7%)이 숙면 등 규칙적인 생활로 건강을 지킨다고 말했다.

이들은 대부분 하루 8시간 이상 자면서 건강을 관리하는데, 저녁 8시에 잔다고

 

 대답한 사람도 있었다. 참고로 올해 초 ‘노화와 산업보건’이라는

 학술 세미나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숙면을 취하는 사람은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사람에 비해 사망 확률이 17% 낮다고 한다.
지금 나는 어떻게?
평균 7시간 정도 수면을 취하고 늦어도 밤 12시 이전에는 침대에 눕는다.

늦잠으로 잠을 보충하는 것보다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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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모습의 사람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오장육부의 기능이 허(虛)하고 실(實)한 상태는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 따라서 같은 병일지라도 사람마다 각자 독특한 생리기능을 발휘하게 되는데, 한의학에서는 이를 체질(體質)이라고 한다. 이러한 체질의 특이성에 의해 사람들은 성격이나 체격, 음식의 기호, 자주 걸리는 질환 등에서 차이가 나게 되는 것이다.

 

사상(四象)체질이란 조선 후기 동무(東武) 이제마(李濟馬) 선생이 창안한 것으로 사람들을 체질, 체격, 성격 그리고 장부의 허실, 약의 대체적인 반응 상태와 임상적 특성 등을 결합하여 네 가지 체질

(태양인·태음인·소양인·소음인)로 분류하여 각 체질의 특성에 따라 질병을 예방하고 진단, 치료하는 우리나라만의 독창적인 전통 의학이다.

체질을 분류하는 방법으로는 환자의 맥을 짚거나 체형을 관찰하거나 문진(問診)을 통해 감별하는 방법이 있고, 그 외에도 관상이나 성격, 혈액형, 오링테스트, 기 측정기를 통하는 방법등 여러 가지가 있다.

 

이제마 선생은 사상의학의 목표를 질병의 치료보다 예방에 두어, 이를 생활 속에서 찾을 수 있도록 하였다. 즉, 자신의 체질을 스스로 알아서 병이 나기 전에 예방하라는 뜻이 담겨 있다.
따라서 자기의 체질을 알고 거기에 맞는 음식이나 약을 먹음으로써 질병을 예방할 수 있으며, 복통이나 설사와 같은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음식물만으로도 대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각 체질별로 먹으면 약이 될 수도 있고, 혹은 독이 될 수도 있는 음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태양인에게는 차고 담백한 음식

태양인은 인구의 0.3%밖에 안되는 드문 체질로, 상체가 발달하고 목덜미가 굵으며 머리가 큰 신체적 특징을 지닌다. 폐대간소(肺大肝小)한 체질이기 때문에 땀이 많지 않으며 허리가 약해 몸을 많이 쓰는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태양인은 저돌적인 성향 때문에 기가 많고, 또 기가 머리 쪽으로 치올라 음식을 먹으면 흡수하는 것이 쉽지 않다. 그래서 다른 체질보다 자연히 소화력이 떨어지고 심하면 구토하는 증세까지 나타난다. 특히 기름진 음식을 먹거나 화를 많이 내면 이런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그렇다면 태양인은 어떤 음식을 먹는 것이 좋을까. 태양인에게는 기름기가 없고 담백하며 시원한 성질의 음식이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선동적이고 다혈질인 성격으로 보아 기름진 고열량의 음식을 잘 소화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오히려 이러한 음식은 종종 거부 반응을 일으킨다.
태양인의 경우 하체, 자궁, 간 기능이 약한 체질이어서 이를 보완해 주는 음식과 약재가 필요하다. 또한 폐로 상승하는 양(陽) 기운이 많고 간장으로 하강하는 음(陰) 기운이 적은 ‘하허상실’한 체질이므로 양 기운을 억제하고 음 기운을 도와 상승하는 기운을 아래로 낮추는 음식과 약재를 써야 한다.

가장 권할 만한 것으로는 주변에서 흔하게 구할 수 있는 붕어를 담백하게 요리해 먹는 것이다. 붕어는 기름기가 없고 소화도 잘 되며 기를 내려주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하초의 기능을 도와주고 음기를 보충해 주는 해삼과 새우도 태양인에게 좋은 보양식이라 할 수 있다.
평소에 즐겨 먹으면 좋은 음식으로는 메밀·냉면·모과·조개·생굴 등이 있으며, 그 외에 기름기가 적고 담백한 민물고기를 상복하면 좋다. 단, 맵고 성질이 뜨겁거나 지방질이 많은 음식은 좋지 않으며, 칼로리가 높고 고단백의 음식 또한 간에 부담을 주어 좋지 않다.

폐 기능이 좋지 않은 태양인의 경우 상대적으로 간 기능이 떨어지므로 모과차를 마시면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목 관련 질환에 효험이 뛰어난 모과의 경우 주독(酒毒)을 푸는 데도 탁월한 효험이 있는 약으로 ‘본초강목’(本草綱目)에 소개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기관지염·폐렴에 걸린 환자의 경우 기침을 멎게 하는 약효도 있으며, 비타민 C가 풍부해 감기로 잃어버린 식욕을 돋우는 역할도 한다. 

권장식품
― 곡식류 : 메밀·쌀
― 과일류 : 포도·머루·다래·감·앵두·모과
― 육 류 : 모두 나쁘다
― 해물류 : 생굴·해삼·멍게·전복·새우·게·가재·붕어·자라·가물치·가자미
― 채소류 : 순채나물·솔잎·송홧가루·배추·오이· 상추·우엉(뿌리)
― 차 류 : 머루차·모과차·솔잎차·녹차
― 기 타 : 생맥주·빙과 
피해야 할 식품
고추·겨자·카레 등 맵거나 자극성 있는 조미료, 닭고기·개고기·노루고기·염소고기 등 모든 육류, 술·꿀·커피·인삼차·꿀차·쌍화차 


태음인에게는 고단백, 고칼로리 음식이 제격

인구의 40~50%를 차지하는 태음인. 이들은 대부분 골격이 튼실하고 체격이 크지만 비만이 특징이다. 평소 땀이 많아 겨울에 식사를 할 때도 땀을 흘리는데 이러한 현상은 오히려 건강한 상태를 보여주는 것이다.
간대폐소 (肝大肺小)한 특징 때문에 지방 축적이 잘 되어 지방간과 비만이 오는 경우가 많다.
또한 태음인은 호흡기와 순환기 계통, 폐의 기능이 허약해 폐로 발산하는 기운이 적고 간으로 모이는 기운이 많아 안으로 열이 쌓이기 쉬운 체질이므로 항상 소변과 대변이 잘 소통되게 함으로써 체내에 노폐물이 축적되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한다.

태음인에게 좋은 음식으로는 단백질이 풍부한 쇠고기나 콩류다. 그리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성인병인 비만·고혈압·당뇨·동맥경화 등이 있는 경우에는 쇠고기의 살코기만 조금 먹는다. 권하고 싶은 음식은 대구탕·버섯전골·콩을 이용한 요리 등과 같이 성인병을 예방 할 수 있는 건강식이다.

한방차로는 폐를 보하는 맥문동차가 좋고, 약재로는 녹용·녹각·마(산약)·맥문동을 권할 만하다.
단, 비만이 되거나 고혈압과 변비가 생기기 쉬운 체질이므로 닭고기·돼지고기·삼계탕·인삼·꿀·생강차 같은 자극성이 있거나 지방질이 많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선천적으로 호흡기가 약한 태음인은 특히 환절기를 주의해야 한다. 이때는 ‘맥문동차’가 큰 도움이 된다. 맥문동은 폐를 윤기있게 하고 진액을 생성케 할 뿐 아니라 기침을 멎게 하는 대표적 한방차로 알려져 있다. 특히 마른기침을 하거나 피 섞인 가래가 나올 때 마시면 바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칡 역시 맥문동과 비슷한 효능이 있어 해열(解熱)과 발한(發汗) 작용이 뛰어나다. 또 칡차를 꾸준히 마시면 태음인에게 부족한 호흡기 기능을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다. 

권장식품
― 곡식류 : 밀·콩·율무·수수·땅콩·들깨·현미·오이
― 과일류 : 밤·잣·호두·은행·배·매실·살구· 자두·포도·앵두·복숭아
― 육 류 : 소고기·우유·잉어
― 해물류 : 간유·명란·우렁이·뱀장어·대구· 미역·다시마·김·해조류·대합·꼬막
― 채소류 : 무·도라지·연근·당근·더덕·고사리·토란·버섯·마·호박·미나리·녹두· 검은콩·팥·메밀·상추
― 차 류 : 율무차·칡차(갈근차)·들깨차·녹차 
피해야 할 식품
닭고기·개고기·돼지고기·삼계탕·인삼차·꿀 


소양인에게는 찬음식이나 해조류가 좋아

우선 소양인의 체질적 특성은 변비가 잘 생기며 입안도 잘 헐고 종기나 짓무르는 현상이 많으며, 비뇨생식기 질환이나 정력감퇴, 요통 등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비위장 소화기에 양 기운이 많고 신장에 음 기운이 적기 때문에, 비위장의 열을 풀어주면서 신장의 음을 보하는 방법을 위주로 식이요법을 해야 한다.

소양인은 무엇보다 몸을 시원하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많이 먹어도 살이 잘 찌지 않는 사람은 소양인으로 볼 수 있는데 소음인과 마찬가지로 부분비만이 올 수 있다. 부분 비만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몸에 열기가 많으므로 뜨거운 음식을 좋아하면 질병에 걸리기 쉽다.

소양인의 경우 평소 대변이 원활하게 배설되면 어느 정도는 건강하다는 표시다. 다리는 날씬한데 배가 많이 나오거나, 하체에만 지방이 많아서 활동할 때 몹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소양인은 소화기능이 비교적 좋아서 잘 먹고도 살이 잘 찌지 않는다. 그러나 성격이 급한 편이어서 억압적인 환경이 조성될 경우 잘 참지 못하는 경향이 있고, 이러한 환경을 극복하지 못하면 다른 체질보다 정신적인 스트레스의 강도가 높아 마구 먹고 잠자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경우가 지속되면 비만이 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적당한 운동과 함께 명랑하게 사는 것이 비만을 예방하는 길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소양인은 허리와 하체가 약해질 가능성이 높아, 이로 인한 운동장애가 생겨도 비만에 걸릴 수 있으므로 평소 허리 이하의 운동을 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소양인은 비위가 튼튼해서 음식을 잘 소화시킨다. 또한 비위에 열이 많은 체질이기 때문에 한겨울에도 냉면 같은 찬 음식을 즐기고 냉수를 마셔도 탈이 나지 않는다. 따라서 비위장의 열을 떨어뜨리고 비뇨생식기를 강화하는 식품과 약재가 좋다. 한편 특히 소양인은 ‘음허’ 하기 쉬우므로 보음할 수 있는 식이 요법이 좋다. 음식으로는 돼지고기나 해삼·미나리즙·녹두·팥·수박·오이·호박 등과 같이 싱싱하고 찬 음식이나 소채류, 해물류가 좋다.

또 좋은 한방차로는 구기자차·영지버섯차, 약재로는 신장의 기운을 왕성하게 해주는 숙지황·생지황·산수유·복령·택사·목단피·황백·황련·강활·방풍 등이 좋다. 단, 열이 많은 체질이므로 열을 내는 식품은 피해야 한다. 고추·생강·파·마늘·후추·겨자·카레 등 맵거나 자극성 있는 조미료와 닭고기·개고기·노루고기·염소고기·꿀·인삼은 좋지 않다. 감기에 걸리면 고열이 생기기 쉬운 소양인에게는 구기자가 적합하다. 구기자는 잔병치레를 막아주고, 신장 기능을 보하는 것과 동시에 폐와 호흡기 기능을 강화한다. 또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추위를 타지 않게 하며 쉽게 피로를 느끼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된다. 

권장식품
― 곡식류 : 보리·팥·녹두
― 과일류 : 수박·참외·딸기·바나나·파인애플·귤·배
― 육 류 : 돼지고기·계란·오리고기
― 해물류 : 생굴·해삼·멍게·전복·새우·게·가재·복어·잉어·자라·가물치, 가자미
― 채소류 : 배추·오이·상추·우엉(뿌리)·호박· 가지·당근
― 차 류 : 구기자차·두충차·산딸기차·녹차
― 기 타 : 생맥주·빙과 
피해야 할 식품
고추·생강·파·마늘·후추·겨자·카레 등 맵거나 자극성 있는 조미료, 닭고기·개고기·노루고기·염소고기 등의 육류, 꿀·인삼·커피·인삼차·쌍화차·꿀차 


소음인에게는 따뜻하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이 적합

소음인은 어떤 일에 집착하면 신장 기능이 항진(亢進)되고 비장 기능이 저하되어 질병을 가져올 수 있다. 따라서 평소에 의식적으로 어떤 일이라도 무관심한 척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 그렇지 않으면 신경질환에 걸릴 수 있다.신경을 쓰면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체질이므로 기분이 좋지 않을 때는 딱딱한 음식은 삼가고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스스로를 잘 노출 시키지 않는 성격이므로 남들과 어울릴 때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주의하면 장부의 허와 실이 서로 보완되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

소음인은 체질적으로 소화장애를 잘 일으키고, 냉한 체질이기 때문에 손발이 차고 설사를 잘 한다. 따라서 소음인의 건강법은 항상 따뜻한 기운을 잘 보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평소에 음식만 잘 소화시키면 건강하다고 할 수 있는 만큼 소화기관을 잘 살펴야 한다. 따라서 소음인 체질처럼 소화기가 약한 사람은 차가운 음식이나 성질이 냉한 음식피하는 것이 좋으며, 음식은 되도록 볶고, 찌고, 굽고, 데우거나 익힘으로써 냉기(冷氣)를 방지해야 한다. 따라서 소화기 기능을 강화하고 열에너지를 보강하는 음식이나 약재를 섭취해야 한다.

이런 소음인에게 좋은 따뜻한 성질의 음식으로는 부추·쑥·개고기·삼계탕 등이다. 조리할 때 자극성이 있는 조미료를 사용해 식욕을 북돋워 주는 것도 좋다.
대표적으로 좋은 약재로는 인삼을 들 수 있는데, 허약한 비위장 소화기의 기운을 돋워 준다. 그밖에 감초·당귀·천궁·육계·진피·백작약·도인·홍화·삽주뿌리·부자 등이 좋다.
단, 소화하기 힘든 지방질 음식이나 찬 음식, 날 음식은 피해야 한다.

예를 들면 밀가루 음식·쇠고기·우유·빙과류·생맥주·보리밥·돼지고기·참외·수박 등이며, 약재로는 갈증과 오한을 일으킬 수 있는 마황, 딸국질을 일으킬 수 있는 갈근·배·사군자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몸이 찬 소음인에게는 생강차가 그만이다. 생강은 아다시피 정신을 맑게 하고 담과 기가 막힌 것을 풀어주는 역할을 하며 해열·살균 효능도 뛰어나다. 특히 가래를 동반한 기침을 멎게 하는 데 특효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에도 작용하여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준다. 감기 초기 증상이 있을 때 생강 한 톨에 마늘 한 쪽을 함께 넣어 끓여 마시면 감기가 금세 떨어지는 것도 생강의 이런 효능 때문이다. 진피(귤껍질)는 비타민 C가 풍부하여 감기를 예방하는 데 좋다. 

권장식품
― 곡식류 : 찹쌀·차조·감자·콩·두부·땅콩· 검은깨·참깨·잣·율무
― 과일류 : 사과·귤·토마토·복숭아·대추·건포도·호두·머루·모과·앵두
― 육 류 : 소고기·노루고기·염소고기·닭고기(삼계탕)
― 해물류 : 명태·도미·조기·멸치·민어·미꾸라지·잉어·가물치·대합·전복
― 채소류 : 시금치·양배추·미나리·파·마늘·생강·고추·겨자·후추·카레·아욱·양파
― 차 류 : 인삼차·계피차·생강차·꿀차·쌍화차· 더덕차·쑥차·귤차
― 기 타 : 벌꿀 
피해야 할 식품
냉면·참외·수박·냉우유·빙과류·생맥주· 보리밥·돼지고기·오징어·밀가루식품(특히 라면) 
조리법
날 것보다는 볶거나, 찌거나, 굽는 등 익히는 과정을 통해 불의 기운을 쐬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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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증, 대하증

 

질염, 캔디다질염, 트리코모나스질염

 

여성에 있어 냉대하는 가장 흔한 증상으로 성인 여성의 1/3이상이 이러한 증상을 경험합니다. 정상 상태에서 여성 생식기는 점막에서 자체의 분비물이 있으며, 이 분비물에 의해 적셔져 있지만, 일반적으로 정상상태에서는 생식기 밖으로는 흘러나오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이 분비물의 양이 많거나, 생식기 내부가 병적인 상황이 되면 밖으로 나오게 되는데 이것을 냉증, 대하증이라 합니다. 이 냉대하의 가장 흔한 원인은 질염입니다. 특히 성숙한 여성에게서 가장 흔한 질염 두 가지는 캔디다질염과 트리코모나스질염입니다.


한의학적으로는 허하고 몸이 차서 오는 경우와 어혈이 있는 경우 등 그 원인에 따라 다른 약재를 적용하여 치료하고 있습니다. 원인과 체질에 따른 적절한 처방이 아래의 민간요법보다는 더 효과적입니다.

 

면마(범고비)

뿌리줄기를 물에 씻어 말린 다음 바늘 모양의 털을 긁어버리고 식초를 바르면서 불에 볶아 가루내어 한번에 4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성기염증으로 냉대하가 많이 흐를 때 쓴다.


면마는 맛은 쓰고 성질은 약간 찹니다. 간장에 작용합니다. 벌레를 죽이고 열을 내리며 독을 풀고 지혈작용이 있습니다. 플로로글루친 성분이 구충작용을 나타냅니다. 주로 조충증, 요충증에 쓰이벼 부정자궁출혈, 피설사, 냉대하, 반진, 징가, 옻이 오르는 데, 악창, 유행성 감기, 온역, 홍역 등을 예방하고 십이지장충증에도 쓰입니다. 질염으로 냉대하가 있을 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의이인(율무)

뿌리 60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 나누어 먹는다.


의이인은 맛이 달고 담백하며 성질은 약간 차가우며 비장과 폐에 작용합니다. 소화기를 튼튼하게 하는 작용과 해열 작용, 진정 및 진통 작용, 고름을 없애는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소변이 잘 나오게 하는 등 수분 대사를 원활하게 하며 각종 부종과 각기, 비위가 허약하여 자주 설사하는데, 만성 위염, 만성 간염, 폐농양, 맹장염, 사지마비 등에 일정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의이인의 뿌리 성분인 코익솔은 진통작용이 있으므로 여러 가지 염증을 낫게 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성기염증으로 아랫배가 아프면서 냉대하가 많이 흐르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애엽(약쑥), 계자(달걀)

애엽 15-20g을 물에 넣고 달인 물에 달걀 2알을 넣고 삶아서 약쑥 달인 물과 함께 먹는다. 5일 동안 계속해 먹으면 효과를 본다.


애엽은 그 맛이 맵고 쓰며 성질은 온화하고 약간의 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애엽은 간과 비장, 신장에 작용하는데 인체의 기혈이 잘 순환되게 하며 추위를 몰아내고, 진통과 지혈작용, 항균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배가 차서 오는 복통, 여러가지 출혈과 월경부조, 태동불안, 불임증에 일정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애엽은 각종 부인과 질환에 광범위하게 쓰이며 냉대하, 자궁출혈 등에 좋은 효과를 보입니다.


마치현(쇠비름)

신선한 것 100g을 물에 달여 한번에 30㎖씩 하루 3번 먹는다. 아랫배가 아프면서 냉대하가 많을 때 먹으면 효과가 있다. 설사를 하거나 고혈압병 환자에게는 쓰지 않는다.


마치현의 맛은 짜고 성질은 차가운데 대장과 간에 작용합니다. 해열, 해독작용과 함께 강심과 혈압상승 작용, 항균작용, 자궁수축 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폐결핵과 폐농양, 관절염, 종기와 피부병, 습진 등에도 일정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치현은 약성이 차과 혈압상승작용이 있으므로 평소 아랫배가 차고 설사를 자주 하거나 고혈압의 우려가 있는 분들은 복용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마치현의 항균, 해독작용이 냉대하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모려(굴조가비), 저근백피(가중나무뿌리껍질)

1:2의 비로 섞어 보드랍게 가루내어 꿀에 반죽해서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5-6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모려는 맛이 짜고 성질은 약간 차가우며 간과 담, 신장에 작용합니다. 인체의 진액을 보충해 주고 간의 양기가 치솟는 것을 내려주며 담을 없애고 굳고 뭉친 것을 풀어주며 땀을 멈추는 작용이 있으며 유정, 설사를 멈추게 하는 작용도 가지고 있습니다. 피부 종기와 궤양, 위산과다, 가슴이 답답하고 어지러울 때, 학질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저근백피는 맛은 쓰고 성질은 서늘합니다. 위, 대장, 간장에 작용합니다. 열을 내리고 습을 없애며 설사와 피나는 것을 멈춥니다. 수렴작용, 억균작용, 항염작용 등이 실험에서 밝혀졌습니다. 설사, 이질, 대장염, 장출혈, 위염, 치질, 대하 등에 쓰입니다. 두 약 모두 살균 및 억균 작용이 있어 자궁내막염으로 대하가 많이 흐를 때 씁니다.


익모초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5-7g씩 하루 3번 끼니 전에 물에 타서 먹는다. 익모초엿을 만들어 알약을 지어 계속 먹어도 좋다.


여름에 꽃이 피기전에 지상부위를 베어서 말려 쓰는데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약간 차갑습니다. 간과 심포에 작용하여 어혈을 없애고 혈액을 잘돌게하여 월경을 조화롭게하고, 소변을 잘 누게하며 해독 작용이 있습니다. 월경불순과 부정자궁출혈, 부인들의 산후복통, 어혈에 의한 통증에 많이 쓰는 약재입니다. 약리실험에 의하면 익모초는 데오누린이라는 알칼로이드 성분이 있는데 이것이 자궁을 수축시키고, 평활근 이완작용을 하며, 말초혈관을 확장시키고 항 아드레날린 작용이 있어서 혈압을 내리고 이뇨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익모초의 자궁수축작용, 지혈작용이 몸푼 뒤에 오는 출혈에 효과가 있습니다. 익모초는 손발이 차면서 냉대하가 많고 월경이 고르지 못할 때 효과가 있습니다.


석명자(말냉이)

석명자를 하루 20-30g씩 물에 달여 2-3번에 나누어 빈속에 먹는다. 석명자는 살균작용이 있으므로 자궁내막염으로 오는 냉대하에 쓰면 효과가 있다.


석명자는 맛은 맵고 성질은 약간 따뜻합니다. 눈을 말게 밝게 하고 풍습을 없애며 아픔을 멈추게 합니다. 눈이 벌겋게 부으면서 아픈 데, 눈물이 흐르는 데, 팔다리가 저린 데, 복통, 요통 등에 쓰입니다.


문모초

신선한 것 80-100g씩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빈속에 먹는다. 자궁내막염으로 오는 흰 냉대하, 붉은 냉대하가 있을 때 효과가 있다.


문모초는 맵고 성질은 서늘합니다. 폐에 작용합니다. 혈을 잘 돌게 하고 지혈작용이 있으며 간과 위의 기능을 좋게 합니다. 타박상, 피가래가 있으면서 기침하는 데, 토혈, 코피, 목이 붓고 아픈 데, 기가 몰려서 명치밑이 아픈 데, 월경통 등에 쓰입니다.


저근백피(가중나무뿌리껍질)

하루에 20g을 물에 달여 2-3번에 나누어 끼니 사이에 먹는다. 보드랍게 가루내어 졸인 꿀에 반죽해서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4-6g씩 하루 3번 먹어도 좋다.


저근백피는 일련의 세균에 대한 항균작용과 항염증작용, 트리코모나스원충을 죽이는 작용, 백혈구의 탐식기능을 높이는 작용이 있습니다. 자궁내막염으로 냉대하가 흐를 때 좋습니다.


향나무

잘게 썬 것 500g에 물 2ℓ를 넣고 약 30분 동안 달여서 찌꺼기를 짜버리고 그 물로 질강을 하루에 한번씩 며칠간 세척해준다. 그러면 염증이 나아지면서 냉대하가 줄어든다.


향나무는 약리실험에서 해독작용, 살균작용, 진통작용, 이뇨작용을 나타낸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알콜로 추출한 약을 상처와 여러 가지 피부병에 쓰며, 달인 약은 토하며 설사하는 데, 복통, 배뇨장애 등에 쓰입니다. 향나무잎은 감기, 관절동, 두드러기, 부스럼 초기 등에 쓰입니다. 향나무의 해독, 살균작용이 냉대하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산죽

1kg에 물 5ℓ를 넣고 달여서 찌꺼기를 짜버리고 다시 전체 양이 1ℓ가 되게 졸인 것을 솜뭉치에 적셔 질강에 하루 한 번씩 8시간 동안 넣어둔다. 흰 냉대하 특히 트리코모나스질염으로 냉대하가 많이 흐르는 때에 쓰면 효과가 있다.


산죽은 맛은 달고 성질은 차며 열을 내리고 오줌을 잘 누게 하며, 폐기를 통하게 하고 피나는 것을 멈추게 합니다. 항암작용, 항궤양작용, 항염작용, 진정작용, 진통작용, 위산도를 높이는 작용, 동맥경화예방, 강혈압작용, 강혈당작용, 해독작용, 강장작용, 항균작용 등이 밝혀졌습니다. 열이 나는 데, 폐농양, 배뇨장애,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한 출혈, 눈병, 화상, 부스럼, 무좀 등에 쓰입니다. 산죽의 항염, 항균작용이 질염 등으로 인한 냉대하에 좋은 효과를 나타냅니다.


백두옹(할미꽃뿌리)-추천

1kg을 물 5ℓ에 달여서 찌꺼기를 짜버리고 다시 전체 양이 1ℓ가 되게 졸여서 외용약으로 쓴다. 염증으로 냉대하가 많을 때 특히 트리코모나스질염으로 생긴 냉대하 때 소독된 솜뭉치에 이 약물을 묻혀 질강 안에 하루에 한번씩 5-8시간 동안 넣어둔다.


백두옹에는 황색 포도상구균, 대장균, 백색 칸디다를 비롯한 일련의 세균들과 아메바원충, 트리코모나스원충에 대하여 살균, 살충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그러나, 독성이 있으므로 쓰는 양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자궁경관염으로 냉대하가 흐르는 때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오배자(붉나무벌레집), 녹말

약한 불에 볶은 오배자를 보드랍게 가루내어 같은 양의 녹말을 섞은 다음 약솜에 묻혀서 질강 안에 밀어 넣는다. 염증이 가라앉으면서 냉대하가 줄어든다.


오배자는 맛은 시고 떫으며 성질은 차가워 폐와 위, 대장에 작용합니다. 폐를 깨끗하게 하고 장을 수렴시키며 지혈과 해독작용을 가지고 있어 오랜 해수와 설사, 탈항, 식은 땀이 나거나 유정할 때, 각종 출혈과 종기, 습진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특히 오배자의 탄닌 성분은 수렴작용, 국소마취작용, 지혈작용을 나타냅니다.


백부

100g에 물 1ℓ를 넣고 600㎖가 되게 달인 것으로 질강을 하루에 2-3번씩 씻어준다. 트리코모나스질염으로 냉대하가 많이 흐를 때 쓰면 효과가 있다.


백부는 맛은 달고 성질은 약간 따뜻합니다. 폐에 작용합니다. 폐를 보하고 기침을 멈추며 살충작용이 있습니다. 성분 스테모닌은 약리실험에서 호흡중추의 흥분성을 낮추어 진해작용을 나타내고 항균작용을 나타내며 회충, 요중, 트리코모나스, 빈대 등을 죽입니다. 트리코모나스질염으로 인한 냉대하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용아초(짚신나물)

용아초 200g을 물에 달여 찌꺼기를 짜버리고 100㎖가 되게 졸인 것을 약솜에 묻혀 질강 안에 하루 3번씩 밀어 넣는다. 1주일 정도 치료하면 가려움이 멎고 냉대하가 뚜렷하게 줄어든다. 여러 번 치료하면 완전히 낫는다.


용아초의 맛은 쓰고 떫으며 성질은 평합니다. 폐, 간장, 비장에 작용합니다. 출혈과 설사를 멈추고 독을 풀며, 헌데를 잘 아물게 하고 벌레를 죽입니다. 약리실험에서 지혈작용, 항암작용, 항염작용, 지사작용 등을 나타냅니다. 비타민K, 탄닌, 아그리모놀 등의 성분이 피를 멎게 하며 자궁출혈에도 일정한 효과가 있습니다.


송이풀

뿌리 2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나복근(무우)

깨끗이 씻고 알코올 약솜으로 잘 닦은 다음 짓찧어 즙을 내서 한번에 1-2숟가락씩 소독된 약천에 싸서 질강 안에 넣는다. 모든 냉대하와 특히 트리코모나스질염으로 냉대하가 흐르는 데 쓴다.


나복근의 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따뜻합니다. 폐와 위에 작용하는데 소화를 돕고 기가 치솟은 것을 내려주며 담이 뭉친 것을 없애주며 해독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항균작용과 식체, 가래, 소갈, 설사, 코피 등에도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나복근의 항균 해독작용이 냉대하에 효과가 있습니다.


사상자(뱀도랏열매)

50-60g에 물 1ℓ를 넣고 30분 동안 끓여서 찌꺼기를 짜버린 다음 그 물로 질강을 자주 씻는다.


해설: 사상자의 성분인 에돌린과 오스톨은 소염작용과 질트리코모나스원충을 죽이는 작용이 있으므로 이 약을 쓰면 곧 흰 냉대하의 양이 줄어들고 가려움이 멎습니다. 트리코모나스질염으로 거품이 섞인 흰 냉대하가 흐를 때 씁니다.


사상자(뱀도랏열매), 구운 백반 

각각 같은 양으로 가루내어 식초를 넣고 쑨 밀가루풀로 반죽하여 약을 만들어 약솜에 싸서 질강 안에 넣어 둔다. 희벌건 냉대하가 많이 흐르는 데 쓴다.


계관화(맨드라미꽃)

계관화 말린 것 한 주먹을 물 2홉으로 반이 되게 달여서 하루에 3회씩 식간에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특히 백대하증에 특효가 있다.


맛은 달고 성질은 서늘합니다. 간장, 대장에 작용합니다. 출혈과 설사를 멈추게 합니다. 약리실험에서 질 트리코모나스균의 살균에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장출혈, 부정자궁출혈, 혈담, 토혈 등에 쓰입니다.


뱀장어

국을 끓여 먹든지 구워 먹어도 좋다. 냉대하에 쓴다.


뱀장어는 맛은 달고 성질은 차서 인체 오장육부를 보하고 살충작용과 부스럼을 없애는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린이 영양실조, 폐결핵, 각기, 관절 및 뼈마디가 아플 때, 장 출혈, 치질, 궤양 등에 폭넓게 이용되는 등 전반적인 몸의 영양상태를 개선하는데 주로 이용됩니다. 몸이 허약하면서 냉대하가 지속되는 데에 쓰일것으로 생각됩니다.


꽈리풀

그늘에 말려 가루내어 한번에 8g씩 하루 2-3번 끼니 전에 먹는다. 희벌건 냉대하에 쓴다.


꽈리는 맛은 시고 쓰며 성질은 찹니다. 심장, 폐에 작용하여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담을 삭이고 오줌을 잘 누게 합니다. 목안이 붓고 아픈 데, 담열로 기침하는 데, 황달, 소변불리, 창양, 습진 등에 씁니다. 염증으로 인한 냉대하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산사(찔광이)

100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갈라 끼니 전에 먹는다.


산사는 맛은 시고 달며 성질은 약간 따뜻하여 비장과 위, 간에 작용합니다. 음식이 체하여 내려가지 않는 것을 치료하고 소화작용을 촉진시키며, 어혈을 풀어주고 인체의 기혈이 잘 소통되게 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모세혈관 확장작용과 함께 혈압강하,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에도 일정한 효능이 있으며, 산후복통, 고혈압, 동맥경화증, 심장쇠약, 부정맥 등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어혈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아랫배가 아프면서 냉대하가 있는 경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유(오이풀뿌리)

120g을 식초 1ℓ에 넣고 10여 번 끓여서 끼니 전에 50㎖씩 먹는다.


지유는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약간 차가워 대장과 간에 작용합니다. 지혈과 해독작용, 설사를 멈추고 종기를 없애는 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항균과 항염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혈관수축과 장운동 억제에 일정한 효능이 있으며 구토, 설사, 대장출혈, 위장출혈, 월경과다, 화상과 습진 등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지유의 항균, 항염작용이 냉대하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백지(구릿대), 오적골(오적골)

백지 40g과 오적골 2개를 태워서 함께 가루내어 한 번에 8g씩 끼니 전에 먹는다. 희벌건 냉대하에 쓴다.


백지는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여 폐와 위, 대장에 작용합니다.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소염 및 배농 작용과 항균, 진통 작용을 가지고 있어 감기로 인한 두통, 코막힘과 콧물이 날 때, 위장 장애, 치통, 사지마비와 대하, 종기와 궤양, 피부병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오적골은 맛은 짜고 성질은 약간 따뜻하며 간장과 신장에 작용합니다. 피나는 것을 멈추게 하고 혈을 잘 돌게 하며, 정액이 새는 것을 치료하고 헌데를 빨리 아물게 합니다. 약리실험상 위산중화작용이 밝져 있으며, 장출혈, 부정자궁출혈을 비롯한 여러 가지 출혈과 위과 아프고 신물이 나는데,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피부궤양 등에 쓰입니다. 오징어 뼈는 각종 출혈에 지혈 작용이 있으며, 외상 당했을 때 상처에 뿌려주면 효과가 대단히 좋습니다. 백지는 소염 항균작용을, 오적골은 수렴작용을 통해 냉대하가 흐르는 것을 치료합니다.


백출(흰삽주), 백미, 황백 

백출(약간 구운 것) 40g, 백미 10g, 황백(약간 구운 것) 50g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8g씩 끼니 전에 먹는다. 희벌건 냉대하에 쓴다.


백출은 맛이 쓰고 달며 성질은 따뜻하여 비장과 위에 작용합니다. 비위를 보하고 튼튼하게 하며 또한 부종과 담을 없애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태아를 안정시키고 중추신경에 대한 안정작용과 항균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위가 허약하여 생기는 만성 대장염, 식체, 부종 등에 일정한 효과를 나타냅니다. 백미는 맛은 쓰고 짜며 성질은 찹니다. 위, 간장에 작용하며 열을 내리고 혈열을 없애며 음을 보하고 가슴이 답답한 것을 낫게 합니다. 약리실험에서 해열작용, 강심작용, 이뇨작용, 혈압상승작용 등이 있습니다. 위의 약들은 트리코모나스원충을 비롯한 질세균들에 대한 항균작용이 있으므로 가려움, 작열감을 없애며 부은 질벽을 가라앉힙니다. 황백은 각지의 산지에서 자라며, 봄부터 여름사이에 껍질을 벗겨버리고 햇볕에 말려 씁니다. 맛은 쓰고 성질은 차며 신장, 방광, 대장, 심포에 작용합니다. 열을 내리고 습을 없애며, 독을 풉니다. 강혈압작용, 혈액응고작용, 자궁수축작용, 결핵균을 비롯한 일련의 병원성 미생물에 대한 항균작용에 효과가 있습니다. 세 약 모두 거습 항균 작용이 있는 약들로 냉대하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백작약(집함박꽃뿌리), 측백엽(측백나무잎)

백작약(노랗게 볶은 것) 10g과 측백엽(약간 구운 것) 40g을 함께 가루내어 한번에 8g씩 끼니 전에 따뜻한 술에 타서 먹는다. 흰 냉대하가 흐르면서 아랫배가 차며 아프고 얼굴색이 누렇고 몸이 점차 여위는 데 쓴다.


백작약은 맛이 쓰고 시며 성질은 약간 차갑고 간과 비장에 작용합니다. 혈액생성을 촉진하고 진통과 지혈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땀을 나지 않게 하고 이뇨작용과 함께 간에 열이 많아 생기는 간경화 등에도 일정한 효과가 있습니다. 해열과 궤양과 염증을 없애고 근육경련을 멈추어주며 복통과 관절염, 월경부조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성질이 차서 몸이 약하고 찬 사람은 주의하여 사용하셔야 합니다. 측백엽은 맛은 쓰고 떫으며 성질은 약간 찹니다. 폐, 간장, 대장 등에 작용 합니다. 혈분의 열을 없애고 지혈작용이 있습니다. 약리실험에서 혈액응고를 빠르게 하여 지혈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외에 진해작용, 거담작용, 소염작용, 항균작용, 항바이러스작용 등이 있으며, 코피, 토혈, 부정자궁출혈, 혈뇨, 산후출혈 등 각종 출혈증에 쓰입니다. 백작약의 진통, 항염 작용과 측백엽의 항균, 지혈 작용이 냉대하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상자(뱀도랏열매), 백지(구릿대) 

각각 같은 양을 가루내어 한번에 8g씩 미음에 타서 끼니 전에 먹는다.


사상자의 성분인 에돌린과 오스톨은 소염작용과 질트리코모나스원충을 죽이는 작용이 있으므로 이 약을 쓰면 곧 흰 냉대하의 양이 줄어들고 가려움이 멎습니다. 트리코모나스질염으로 거품이 섞인 흰 냉대하가 흐를 때 씁니다. 백지는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여 폐와 위, 대장에 작용합니다.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소염 및 배농 작용과 항균, 진통 작용을 가지고 있어 감기로 인한 두통, 코막힘과 콧물이 날 때, 위장 장애, 치통, 사지마비와 대하, 종기와 궤양, 피부병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사상자는 생식기의 습열(염증)에 효과가 있고 백지는 소염, 배농 효과가 좋습니다.


석류

석류의 껍질 20g정도를 물 한 사발 정도로 달여서 공복 때 마시는데 매일 3회씩 3-4일 마시면 특효가 있다. 특히 자궁 출혈에도 효과가 좋다.


석류꽃

석류꽃을 응달에 말려 목욕물에 풀고 몸을 30분정도 따끈하게 담그고 난 후 휴식을 취하면 효과가 좋다.


애엽, 대산(마늘), 말오줌나무

애엽과 마늘 40g, 말오줌나무 40g을 헝겊에 싸서 울궈 낸 물을 덥게 데워서 목욕을 하면 특효가 있다.


감인(연밥)

껍질 벗긴 감인(연밥)을 달여놓고 차 마시듯 자주 마시면 특효가 있다.


감인은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합니다. 심장, 비장, 신장에 작용합니다. 비장과 심장, 신장을 보하며 설사를 멈추고 유정을 낫게 하며 정신을 안정시키며 지혈작용이 있습니다. 비허설사, 유정, 요통, 자궁출혈, 냉대하, 백탁, 가슴이 두근거려 잠을 자지 못하는 데, 신경쇠약, 만성 위장염, 요도염 등에 쓰입니다. 만성화된 허증에 냉대하에 효과가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호초(후추)가루, 나미(찹쌀)가루

호초가루와 찹쌀가루를 같은 비율로 섞은 다음 식초로 반죽하여 탕을 끓여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호초는 맛은 맵고 성질은 뜨거워 위와 대장에 작용합니다. 비위를 따뜻하게 하고 기를 내려주며 담이 뭉친 것을 풀어주고 해독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체하고 복통이 있거나 배가 차면서 복통이 있을 때, 구토와 식욕부진, 설사, 식중독, 신우신염과 간질 등에 일정한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치통이 있을 때 치아에 바르면 진통효과가 있습니다. 나미는 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합니다. 비장, 위, 폐에 작용합니다. 중초의 기를 보합니다. 당뇨, 오줌을 많이 누는 데, 자한증, 설사 등에 쓰입니다.


홍합

홍합을 깨끗하게 손질한 다음 끓여서 한 그릇씩 마시면 효과가 좋다.


교맥(메밀)

교맥을 뽑아 가루를 낸 것에 계란 흰자 위를 배합하여 콩알 만한 크기로 환을 지어 1회에 20-30알씩 매일 3회 복용하는데 따끈한 소금물로 복용한다.


교맥은 맛은 달고 성질은 서늘하여 비장과 위, 폐, 대장에 작용합니다. 기를 보하고 위를 튼튼하게 하며 음식물이 쌓여 내려가지 않는 것을 내려주는 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토하고 설사하는 증상, 종기와 각종 피부염증에 일정한 효과가 있고, 교맥에 함유되어 있는 루틴은 혈관벽을 부드럽게 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작용이 뚜렷하여 동맥경화의 예방 및 치료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민간에서는 간염과 고혈압에도 일정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비위가 약하고 설사가 잦은 사람은 복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행인(은행알)

행인 1홉을 구워서 물2홉에 꿀 10숟갈을 넣고 졸인 미음을 새벽마다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행인은 맛은 쓰고 성질은 약간 따뜻하며 약간의 독성을 가지고 있으며 폐와 대장에 작용합니다. 해수와 천식, 숨이 차는 증상을 치료하고 땀을 나게 하며 해독과 항균, 살충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변비, 감기로 인해 기침과 코가 막히고 목이 가라앉을 때, 체했을 때, 기생충 병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행인의 해독, 살충작용이 냉대하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창포

잎을 똑같이 목욕을 할 때 사용한다.


오수유 

종자와 경엽을 썰어 포대에 담아 욕탕에 넣고 목욕을 한다.


오수유는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따뜻합니다. 비장, 신장, 간장에 작용하며 비위를 덥혀주고 한습을 없애며 기를 잘 돌게 하고 구토와 통증을 멈추게 합니다. 약리실험에서 진토작용, 이뇨작용 등이 밝혀졌습니다. 배가 차고 헛배가 부르면서 아프고 신물이 올라오는 데, 간기울결로 옆구리가 아픈 데, 고환이 붓고 아픈 데, 신허설사, 각기, 마비, 요통 등에 쓰입니다. 몸이 차고 허해서 생긴 냉대하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애엽(쑥) 

건조시킨 경엽을 썰어 포대에 담아 욕탕에 넣고 목욕한다.


애엽은 그 맛이 맵고 쓰며 성질은 온화하고 약간의 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애엽은 간과 비장, 신장에 작용하는데 인체의 기혈이 잘 순환되게 하며 추위를 몰아내고, 진통과 지혈작용, 항균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배가 차서 오는 복통, 여러가지 출혈과 월경부조, 태동불안, 불임증에 일정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애엽은 각종 부인과 질환에 광범위하게 쓰이며 냉대하, 자궁출혈 등에 좋은 효과를 보입니다.


대산(마늘)

대산을 달여 마신다. 마늘을 꿀에 담가 먹거나 마늘주를 매일 조금씩 마신다.


대산은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며 비장과 위에 작용합니다. 인체의 기를 잘 순환하게 하며 비위를 튼튼하게 하고 감기와 오한에 일정한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전염성 감기나 열성 전염병, 면역능력 증강, 항암 및 살균작용 등의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 대산의 성분 중 하나인 알리피드는 심박동을 느리게 하고 심장수축력을 강하게 하며 모세혈관 확장의 작용을 가지고 있어 동맥경화증에 좋습니다. 대산은 몸이 허한하면서 냉대하가 있는 경우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오가피

근피를 달여 조금씩 마신다.


오가피는 맛이 맵고 쓰며 성질은 따뜻하여 간과 신장에 작용합니다. 몸에 추위와 습기를 몰아내고, 간과 신장의 기운을 북돋아주며 몸에 양기가 잘 통하지 않아 생기는 사지마비와 관절통 등에 일정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저항력과 면역력을 높여주고, 타박상과 골절, 부종을 치료하고 근육과 골격을 강하게 하는 작용도 가지고 있습니다. 오가피는 간신을 보해주는 강장 약물로 허증의 냉대하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산초

산초를 매일 조금씩 먹는다.


산초는 조피, 천초라고 하는데 산초나무의 열매껍질을 말합니다. 이른 가을에 익기 시작할 때 채집하여 씨를 갈라내고 껍질만 사용합니다. 산초는 위장을 덥혀 주는 기능이 뛰어나서 배가 차서 소화가 안되고 쉽게 설사하는 이에게 효과적이고 회와 같은 날 음식을 먹을 때 소화를 도와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항균작용과 멸균, 회충을 없애는 효능이 약리 실험에서 밝혀졌습니다. 배가 찬 한증의 냉대하에 효과가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패장초(마타리) 

여성의 대하증에는 마타리의 뿌리를 1일 8g씩 달여서 마시며, 산후를 깨끗이 하는데에는 1일 10g을 달여 마신다.


패장의 맛은 쓰고 짜며 성질은 약간 찹니다. 신장, 심포에 작용합니다. 혈을 잘 돌게 하여 어혈을 흩어지게 하고 고름을 빼내며 열을 내리고 독을 풉니다. 진정작용, 억균작용, 항염작용 등이 밝혀졌습니다. 장옹, 창양, 단독, 옴, 산후에 어혈로 배가 아픈 데, 냉대하 등에 쓰입니다. 염증성 냉대하에 효과가 있습니다.

냉증, 대하증

 

질염, 캔디다질염, 트리코모나스질염

 

여성에 있어 냉대하는 가장 흔한 증상으로 성인 여성의 1/3이상이 이러한 증상을 경험합니다. 정상 상태에서 여성 생식기는 점막에서 자체의 분비물이 있으며, 이 분비물에 의해 적셔져 있지만, 일반적으로 정상상태에서는 생식기 밖으로는 흘러나오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이 분비물의 양이 많거나, 생식기 내부가 병적인 상황이 되면 밖으로 나오게 되는데 이것을 냉증, 대하증이라 합니다. 이 냉대하의 가장 흔한 원인은 질염입니다. 특히 성숙한 여성에게서 가장 흔한 질염 두 가지는 캔디다질염과 트리코모나스질염입니다.


한의학적으로는 허하고 몸이 차서 오는 경우와 어혈이 있는 경우 등 그 원인에 따라 다른 약재를 적용하여 치료하고 있습니다. 원인과 체질에 따른 적절한 처방이 아래의 민간요법보다는 더 효과적입니다.

 

면마(범고비)

뿌리줄기를 물에 씻어 말린 다음 바늘 모양의 털을 긁어버리고 식초를 바르면서 불에 볶아 가루내어 한번에 4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성기염증으로 냉대하가 많이 흐를 때 쓴다.


면마는 맛은 쓰고 성질은 약간 찹니다. 간장에 작용합니다. 벌레를 죽이고 열을 내리며 독을 풀고 지혈작용이 있습니다. 플로로글루친 성분이 구충작용을 나타냅니다. 주로 조충증, 요충증에 쓰이벼 부정자궁출혈, 피설사, 냉대하, 반진, 징가, 옻이 오르는 데, 악창, 유행성 감기, 온역, 홍역 등을 예방하고 십이지장충증에도 쓰입니다. 질염으로 냉대하가 있을 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의이인(율무)

뿌리 60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 나누어 먹는다.


의이인은 맛이 달고 담백하며 성질은 약간 차가우며 비장과 폐에 작용합니다. 소화기를 튼튼하게 하는 작용과 해열 작용, 진정 및 진통 작용, 고름을 없애는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소변이 잘 나오게 하는 등 수분 대사를 원활하게 하며 각종 부종과 각기, 비위가 허약하여 자주 설사하는데, 만성 위염, 만성 간염, 폐농양, 맹장염, 사지마비 등에 일정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의이인의 뿌리 성분인 코익솔은 진통작용이 있으므로 여러 가지 염증을 낫게 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성기염증으로 아랫배가 아프면서 냉대하가 많이 흐르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애엽(약쑥), 계자(달걀)

애엽 15-20g을 물에 넣고 달인 물에 달걀 2알을 넣고 삶아서 약쑥 달인 물과 함께 먹는다. 5일 동안 계속해 먹으면 효과를 본다.


애엽은 그 맛이 맵고 쓰며 성질은 온화하고 약간의 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애엽은 간과 비장, 신장에 작용하는데 인체의 기혈이 잘 순환되게 하며 추위를 몰아내고, 진통과 지혈작용, 항균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배가 차서 오는 복통, 여러가지 출혈과 월경부조, 태동불안, 불임증에 일정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애엽은 각종 부인과 질환에 광범위하게 쓰이며 냉대하, 자궁출혈 등에 좋은 효과를 보입니다.


마치현(쇠비름)

신선한 것 100g을 물에 달여 한번에 30㎖씩 하루 3번 먹는다. 아랫배가 아프면서 냉대하가 많을 때 먹으면 효과가 있다. 설사를 하거나 고혈압병 환자에게는 쓰지 않는다.


마치현의 맛은 짜고 성질은 차가운데 대장과 간에 작용합니다. 해열, 해독작용과 함께 강심과 혈압상승 작용, 항균작용, 자궁수축 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폐결핵과 폐농양, 관절염, 종기와 피부병, 습진 등에도 일정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치현은 약성이 차과 혈압상승작용이 있으므로 평소 아랫배가 차고 설사를 자주 하거나 고혈압의 우려가 있는 분들은 복용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마치현의 항균, 해독작용이 냉대하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모려(굴조가비), 저근백피(가중나무뿌리껍질)

1:2의 비로 섞어 보드랍게 가루내어 꿀에 반죽해서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5-6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모려는 맛이 짜고 성질은 약간 차가우며 간과 담, 신장에 작용합니다. 인체의 진액을 보충해 주고 간의 양기가 치솟는 것을 내려주며 담을 없애고 굳고 뭉친 것을 풀어주며 땀을 멈추는 작용이 있으며 유정, 설사를 멈추게 하는 작용도 가지고 있습니다. 피부 종기와 궤양, 위산과다, 가슴이 답답하고 어지러울 때, 학질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저근백피는 맛은 쓰고 성질은 서늘합니다. 위, 대장, 간장에 작용합니다. 열을 내리고 습을 없애며 설사와 피나는 것을 멈춥니다. 수렴작용, 억균작용, 항염작용 등이 실험에서 밝혀졌습니다. 설사, 이질, 대장염, 장출혈, 위염, 치질, 대하 등에 쓰입니다. 두 약 모두 살균 및 억균 작용이 있어 자궁내막염으로 대하가 많이 흐를 때 씁니다.


익모초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5-7g씩 하루 3번 끼니 전에 물에 타서 먹는다. 익모초엿을 만들어 알약을 지어 계속 먹어도 좋다.


여름에 꽃이 피기전에 지상부위를 베어서 말려 쓰는데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약간 차갑습니다. 간과 심포에 작용하여 어혈을 없애고 혈액을 잘돌게하여 월경을 조화롭게하고, 소변을 잘 누게하며 해독 작용이 있습니다. 월경불순과 부정자궁출혈, 부인들의 산후복통, 어혈에 의한 통증에 많이 쓰는 약재입니다. 약리실험에 의하면 익모초는 데오누린이라는 알칼로이드 성분이 있는데 이것이 자궁을 수축시키고, 평활근 이완작용을 하며, 말초혈관을 확장시키고 항 아드레날린 작용이 있어서 혈압을 내리고 이뇨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익모초의 자궁수축작용, 지혈작용이 몸푼 뒤에 오는 출혈에 효과가 있습니다. 익모초는 손발이 차면서 냉대하가 많고 월경이 고르지 못할 때 효과가 있습니다.


석명자(말냉이)

석명자를 하루 20-30g씩 물에 달여 2-3번에 나누어 빈속에 먹는다. 석명자는 살균작용이 있으므로 자궁내막염으로 오는 냉대하에 쓰면 효과가 있다.


석명자는 맛은 맵고 성질은 약간 따뜻합니다. 눈을 말게 밝게 하고 풍습을 없애며 아픔을 멈추게 합니다. 눈이 벌겋게 부으면서 아픈 데, 눈물이 흐르는 데, 팔다리가 저린 데, 복통, 요통 등에 쓰입니다.


문모초

신선한 것 80-100g씩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빈속에 먹는다. 자궁내막염으로 오는 흰 냉대하, 붉은 냉대하가 있을 때 효과가 있다.


문모초는 맵고 성질은 서늘합니다. 폐에 작용합니다. 혈을 잘 돌게 하고 지혈작용이 있으며 간과 위의 기능을 좋게 합니다. 타박상, 피가래가 있으면서 기침하는 데, 토혈, 코피, 목이 붓고 아픈 데, 기가 몰려서 명치밑이 아픈 데, 월경통 등에 쓰입니다.


저근백피(가중나무뿌리껍질)

하루에 20g을 물에 달여 2-3번에 나누어 끼니 사이에 먹는다. 보드랍게 가루내어 졸인 꿀에 반죽해서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4-6g씩 하루 3번 먹어도 좋다.


저근백피는 일련의 세균에 대한 항균작용과 항염증작용, 트리코모나스원충을 죽이는 작용, 백혈구의 탐식기능을 높이는 작용이 있습니다. 자궁내막염으로 냉대하가 흐를 때 좋습니다.


향나무

잘게 썬 것 500g에 물 2ℓ를 넣고 약 30분 동안 달여서 찌꺼기를 짜버리고 그 물로 질강을 하루에 한번씩 며칠간 세척해준다. 그러면 염증이 나아지면서 냉대하가 줄어든다.


향나무는 약리실험에서 해독작용, 살균작용, 진통작용, 이뇨작용을 나타낸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알콜로 추출한 약을 상처와 여러 가지 피부병에 쓰며, 달인 약은 토하며 설사하는 데, 복통, 배뇨장애 등에 쓰입니다. 향나무잎은 감기, 관절동, 두드러기, 부스럼 초기 등에 쓰입니다. 향나무의 해독, 살균작용이 냉대하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산죽

1kg에 물 5ℓ를 넣고 달여서 찌꺼기를 짜버리고 다시 전체 양이 1ℓ가 되게 졸인 것을 솜뭉치에 적셔 질강에 하루 한 번씩 8시간 동안 넣어둔다. 흰 냉대하 특히 트리코모나스질염으로 냉대하가 많이 흐르는 때에 쓰면 효과가 있다.


산죽은 맛은 달고 성질은 차며 열을 내리고 오줌을 잘 누게 하며, 폐기를 통하게 하고 피나는 것을 멈추게 합니다. 항암작용, 항궤양작용, 항염작용, 진정작용, 진통작용, 위산도를 높이는 작용, 동맥경화예방, 강혈압작용, 강혈당작용, 해독작용, 강장작용, 항균작용 등이 밝혀졌습니다. 열이 나는 데, 폐농양, 배뇨장애,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한 출혈, 눈병, 화상, 부스럼, 무좀 등에 쓰입니다. 산죽의 항염, 항균작용이 질염 등으로 인한 냉대하에 좋은 효과를 나타냅니다.


백두옹(할미꽃뿌리)-추천

1kg을 물 5ℓ에 달여서 찌꺼기를 짜버리고 다시 전체 양이 1ℓ가 되게 졸여서 외용약으로 쓴다. 염증으로 냉대하가 많을 때 특히 트리코모나스질염으로 생긴 냉대하 때 소독된 솜뭉치에 이 약물을 묻혀 질강 안에 하루에 한번씩 5-8시간 동안 넣어둔다.


백두옹에는 황색 포도상구균, 대장균, 백색 칸디다를 비롯한 일련의 세균들과 아메바원충, 트리코모나스원충에 대하여 살균, 살충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그러나, 독성이 있으므로 쓰는 양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자궁경관염으로 냉대하가 흐르는 때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오배자(붉나무벌레집), 녹말

약한 불에 볶은 오배자를 보드랍게 가루내어 같은 양의 녹말을 섞은 다음 약솜에 묻혀서 질강 안에 밀어 넣는다. 염증이 가라앉으면서 냉대하가 줄어든다.


오배자는 맛은 시고 떫으며 성질은 차가워 폐와 위, 대장에 작용합니다. 폐를 깨끗하게 하고 장을 수렴시키며 지혈과 해독작용을 가지고 있어 오랜 해수와 설사, 탈항, 식은 땀이 나거나 유정할 때, 각종 출혈과 종기, 습진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특히 오배자의 탄닌 성분은 수렴작용, 국소마취작용, 지혈작용을 나타냅니다.


백부

100g에 물 1ℓ를 넣고 600㎖가 되게 달인 것으로 질강을 하루에 2-3번씩 씻어준다. 트리코모나스질염으로 냉대하가 많이 흐를 때 쓰면 효과가 있다.


백부는 맛은 달고 성질은 약간 따뜻합니다. 폐에 작용합니다. 폐를 보하고 기침을 멈추며 살충작용이 있습니다. 성분 스테모닌은 약리실험에서 호흡중추의 흥분성을 낮추어 진해작용을 나타내고 항균작용을 나타내며 회충, 요중, 트리코모나스, 빈대 등을 죽입니다. 트리코모나스질염으로 인한 냉대하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용아초(짚신나물)

용아초 200g을 물에 달여 찌꺼기를 짜버리고 100㎖가 되게 졸인 것을 약솜에 묻혀 질강 안에 하루 3번씩 밀어 넣는다. 1주일 정도 치료하면 가려움이 멎고 냉대하가 뚜렷하게 줄어든다. 여러 번 치료하면 완전히 낫는다.


용아초의 맛은 쓰고 떫으며 성질은 평합니다. 폐, 간장, 비장에 작용합니다. 출혈과 설사를 멈추고 독을 풀며, 헌데를 잘 아물게 하고 벌레를 죽입니다. 약리실험에서 지혈작용, 항암작용, 항염작용, 지사작용 등을 나타냅니다. 비타민K, 탄닌, 아그리모놀 등의 성분이 피를 멎게 하며 자궁출혈에도 일정한 효과가 있습니다.


송이풀

뿌리 2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나복근(무우)

깨끗이 씻고 알코올 약솜으로 잘 닦은 다음 짓찧어 즙을 내서 한번에 1-2숟가락씩 소독된 약천에 싸서 질강 안에 넣는다. 모든 냉대하와 특히 트리코모나스질염으로 냉대하가 흐르는 데 쓴다.


나복근의 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따뜻합니다. 폐와 위에 작용하는데 소화를 돕고 기가 치솟은 것을 내려주며 담이 뭉친 것을 없애주며 해독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항균작용과 식체, 가래, 소갈, 설사, 코피 등에도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나복근의 항균 해독작용이 냉대하에 효과가 있습니다.


사상자(뱀도랏열매)

50-60g에 물 1ℓ를 넣고 30분 동안 끓여서 찌꺼기를 짜버린 다음 그 물로 질강을 자주 씻는다.


해설: 사상자의 성분인 에돌린과 오스톨은 소염작용과 질트리코모나스원충을 죽이는 작용이 있으므로 이 약을 쓰면 곧 흰 냉대하의 양이 줄어들고 가려움이 멎습니다. 트리코모나스질염으로 거품이 섞인 흰 냉대하가 흐를 때 씁니다.


사상자(뱀도랏열매), 구운 백반 

각각 같은 양으로 가루내어 식초를 넣고 쑨 밀가루풀로 반죽하여 약을 만들어 약솜에 싸서 질강 안에 넣어 둔다. 희벌건 냉대하가 많이 흐르는 데 쓴다.


계관화(맨드라미꽃)

계관화 말린 것 한 주먹을 물 2홉으로 반이 되게 달여서 하루에 3회씩 식간에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특히 백대하증에 특효가 있다.


맛은 달고 성질은 서늘합니다. 간장, 대장에 작용합니다. 출혈과 설사를 멈추게 합니다. 약리실험에서 질 트리코모나스균의 살균에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장출혈, 부정자궁출혈, 혈담, 토혈 등에 쓰입니다.


뱀장어

국을 끓여 먹든지 구워 먹어도 좋다. 냉대하에 쓴다.


뱀장어는 맛은 달고 성질은 차서 인체 오장육부를 보하고 살충작용과 부스럼을 없애는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린이 영양실조, 폐결핵, 각기, 관절 및 뼈마디가 아플 때, 장 출혈, 치질, 궤양 등에 폭넓게 이용되는 등 전반적인 몸의 영양상태를 개선하는데 주로 이용됩니다. 몸이 허약하면서 냉대하가 지속되는 데에 쓰일것으로 생각됩니다.


꽈리풀

그늘에 말려 가루내어 한번에 8g씩 하루 2-3번 끼니 전에 먹는다. 희벌건 냉대하에 쓴다.


꽈리는 맛은 시고 쓰며 성질은 찹니다. 심장, 폐에 작용하여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담을 삭이고 오줌을 잘 누게 합니다. 목안이 붓고 아픈 데, 담열로 기침하는 데, 황달, 소변불리, 창양, 습진 등에 씁니다. 염증으로 인한 냉대하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산사(찔광이)

100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갈라 끼니 전에 먹는다.


산사는 맛은 시고 달며 성질은 약간 따뜻하여 비장과 위, 간에 작용합니다. 음식이 체하여 내려가지 않는 것을 치료하고 소화작용을 촉진시키며, 어혈을 풀어주고 인체의 기혈이 잘 소통되게 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모세혈관 확장작용과 함께 혈압강하,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에도 일정한 효능이 있으며, 산후복통, 고혈압, 동맥경화증, 심장쇠약, 부정맥 등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어혈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아랫배가 아프면서 냉대하가 있는 경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유(오이풀뿌리)

120g을 식초 1ℓ에 넣고 10여 번 끓여서 끼니 전에 50㎖씩 먹는다.


지유는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약간 차가워 대장과 간에 작용합니다. 지혈과 해독작용, 설사를 멈추고 종기를 없애는 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항균과 항염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혈관수축과 장운동 억제에 일정한 효능이 있으며 구토, 설사, 대장출혈, 위장출혈, 월경과다, 화상과 습진 등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지유의 항균, 항염작용이 냉대하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백지(구릿대), 오적골(오적골)

백지 40g과 오적골 2개를 태워서 함께 가루내어 한 번에 8g씩 끼니 전에 먹는다. 희벌건 냉대하에 쓴다.


백지는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여 폐와 위, 대장에 작용합니다.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소염 및 배농 작용과 항균, 진통 작용을 가지고 있어 감기로 인한 두통, 코막힘과 콧물이 날 때, 위장 장애, 치통, 사지마비와 대하, 종기와 궤양, 피부병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오적골은 맛은 짜고 성질은 약간 따뜻하며 간장과 신장에 작용합니다. 피나는 것을 멈추게 하고 혈을 잘 돌게 하며, 정액이 새는 것을 치료하고 헌데를 빨리 아물게 합니다. 약리실험상 위산중화작용이 밝져 있으며, 장출혈, 부정자궁출혈을 비롯한 여러 가지 출혈과 위과 아프고 신물이 나는데,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피부궤양 등에 쓰입니다. 오징어 뼈는 각종 출혈에 지혈 작용이 있으며, 외상 당했을 때 상처에 뿌려주면 효과가 대단히 좋습니다. 백지는 소염 항균작용을, 오적골은 수렴작용을 통해 냉대하가 흐르는 것을 치료합니다.


백출(흰삽주), 백미, 황백 

백출(약간 구운 것) 40g, 백미 10g, 황백(약간 구운 것) 50g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8g씩 끼니 전에 먹는다. 희벌건 냉대하에 쓴다.


백출은 맛이 쓰고 달며 성질은 따뜻하여 비장과 위에 작용합니다. 비위를 보하고 튼튼하게 하며 또한 부종과 담을 없애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태아를 안정시키고 중추신경에 대한 안정작용과 항균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위가 허약하여 생기는 만성 대장염, 식체, 부종 등에 일정한 효과를 나타냅니다. 백미는 맛은 쓰고 짜며 성질은 찹니다. 위, 간장에 작용하며 열을 내리고 혈열을 없애며 음을 보하고 가슴이 답답한 것을 낫게 합니다. 약리실험에서 해열작용, 강심작용, 이뇨작용, 혈압상승작용 등이 있습니다. 위의 약들은 트리코모나스원충을 비롯한 질세균들에 대한 항균작용이 있으므로 가려움, 작열감을 없애며 부은 질벽을 가라앉힙니다. 황백은 각지의 산지에서 자라며, 봄부터 여름사이에 껍질을 벗겨버리고 햇볕에 말려 씁니다. 맛은 쓰고 성질은 차며 신장, 방광, 대장, 심포에 작용합니다. 열을 내리고 습을 없애며, 독을 풉니다. 강혈압작용, 혈액응고작용, 자궁수축작용, 결핵균을 비롯한 일련의 병원성 미생물에 대한 항균작용에 효과가 있습니다. 세 약 모두 거습 항균 작용이 있는 약들로 냉대하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백작약(집함박꽃뿌리), 측백엽(측백나무잎)

백작약(노랗게 볶은 것) 10g과 측백엽(약간 구운 것) 40g을 함께 가루내어 한번에 8g씩 끼니 전에 따뜻한 술에 타서 먹는다. 흰 냉대하가 흐르면서 아랫배가 차며 아프고 얼굴색이 누렇고 몸이 점차 여위는 데 쓴다.


백작약은 맛이 쓰고 시며 성질은 약간 차갑고 간과 비장에 작용합니다. 혈액생성을 촉진하고 진통과 지혈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땀을 나지 않게 하고 이뇨작용과 함께 간에 열이 많아 생기는 간경화 등에도 일정한 효과가 있습니다. 해열과 궤양과 염증을 없애고 근육경련을 멈추어주며 복통과 관절염, 월경부조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성질이 차서 몸이 약하고 찬 사람은 주의하여 사용하셔야 합니다. 측백엽은 맛은 쓰고 떫으며 성질은 약간 찹니다. 폐, 간장, 대장 등에 작용 합니다. 혈분의 열을 없애고 지혈작용이 있습니다. 약리실험에서 혈액응고를 빠르게 하여 지혈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외에 진해작용, 거담작용, 소염작용, 항균작용, 항바이러스작용 등이 있으며, 코피, 토혈, 부정자궁출혈, 혈뇨, 산후출혈 등 각종 출혈증에 쓰입니다. 백작약의 진통, 항염 작용과 측백엽의 항균, 지혈 작용이 냉대하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상자(뱀도랏열매), 백지(구릿대) 

각각 같은 양을 가루내어 한번에 8g씩 미음에 타서 끼니 전에 먹는다.


사상자의 성분인 에돌린과 오스톨은 소염작용과 질트리코모나스원충을 죽이는 작용이 있으므로 이 약을 쓰면 곧 흰 냉대하의 양이 줄어들고 가려움이 멎습니다. 트리코모나스질염으로 거품이 섞인 흰 냉대하가 흐를 때 씁니다. 백지는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여 폐와 위, 대장에 작용합니다.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소염 및 배농 작용과 항균, 진통 작용을 가지고 있어 감기로 인한 두통, 코막힘과 콧물이 날 때, 위장 장애, 치통, 사지마비와 대하, 종기와 궤양, 피부병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사상자는 생식기의 습열(염증)에 효과가 있고 백지는 소염, 배농 효과가 좋습니다.


석류

석류의 껍질 20g정도를 물 한 사발 정도로 달여서 공복 때 마시는데 매일 3회씩 3-4일 마시면 특효가 있다. 특히 자궁 출혈에도 효과가 좋다.


석류꽃

석류꽃을 응달에 말려 목욕물에 풀고 몸을 30분정도 따끈하게 담그고 난 후 휴식을 취하면 효과가 좋다.


애엽, 대산(마늘), 말오줌나무

애엽과 마늘 40g, 말오줌나무 40g을 헝겊에 싸서 울궈 낸 물을 덥게 데워서 목욕을 하면 특효가 있다.


감인(연밥)

껍질 벗긴 감인(연밥)을 달여놓고 차 마시듯 자주 마시면 특효가 있다.


감인은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합니다. 심장, 비장, 신장에 작용합니다. 비장과 심장, 신장을 보하며 설사를 멈추고 유정을 낫게 하며 정신을 안정시키며 지혈작용이 있습니다. 비허설사, 유정, 요통, 자궁출혈, 냉대하, 백탁, 가슴이 두근거려 잠을 자지 못하는 데, 신경쇠약, 만성 위장염, 요도염 등에 쓰입니다. 만성화된 허증에 냉대하에 효과가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호초(후추)가루, 나미(찹쌀)가루

호초가루와 찹쌀가루를 같은 비율로 섞은 다음 식초로 반죽하여 탕을 끓여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호초는 맛은 맵고 성질은 뜨거워 위와 대장에 작용합니다. 비위를 따뜻하게 하고 기를 내려주며 담이 뭉친 것을 풀어주고 해독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체하고 복통이 있거나 배가 차면서 복통이 있을 때, 구토와 식욕부진, 설사, 식중독, 신우신염과 간질 등에 일정한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치통이 있을 때 치아에 바르면 진통효과가 있습니다. 나미는 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합니다. 비장, 위, 폐에 작용합니다. 중초의 기를 보합니다. 당뇨, 오줌을 많이 누는 데, 자한증, 설사 등에 쓰입니다.


홍합

홍합을 깨끗하게 손질한 다음 끓여서 한 그릇씩 마시면 효과가 좋다.


교맥(메밀)

교맥을 뽑아 가루를 낸 것에 계란 흰자 위를 배합하여 콩알 만한 크기로 환을 지어 1회에 20-30알씩 매일 3회 복용하는데 따끈한 소금물로 복용한다.


교맥은 맛은 달고 성질은 서늘하여 비장과 위, 폐, 대장에 작용합니다. 기를 보하고 위를 튼튼하게 하며 음식물이 쌓여 내려가지 않는 것을 내려주는 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토하고 설사하는 증상, 종기와 각종 피부염증에 일정한 효과가 있고, 교맥에 함유되어 있는 루틴은 혈관벽을 부드럽게 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작용이 뚜렷하여 동맥경화의 예방 및 치료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민간에서는 간염과 고혈압에도 일정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비위가 약하고 설사가 잦은 사람은 복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행인(은행알)

행인 1홉을 구워서 물2홉에 꿀 10숟갈을 넣고 졸인 미음을 새벽마다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행인은 맛은 쓰고 성질은 약간 따뜻하며 약간의 독성을 가지고 있으며 폐와 대장에 작용합니다. 해수와 천식, 숨이 차는 증상을 치료하고 땀을 나게 하며 해독과 항균, 살충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변비, 감기로 인해 기침과 코가 막히고 목이 가라앉을 때, 체했을 때, 기생충 병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행인의 해독, 살충작용이 냉대하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창포

잎을 똑같이 목욕을 할 때 사용한다.


오수유 

종자와 경엽을 썰어 포대에 담아 욕탕에 넣고 목욕을 한다.


오수유는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따뜻합니다. 비장, 신장, 간장에 작용하며 비위를 덥혀주고 한습을 없애며 기를 잘 돌게 하고 구토와 통증을 멈추게 합니다. 약리실험에서 진토작용, 이뇨작용 등이 밝혀졌습니다. 배가 차고 헛배가 부르면서 아프고 신물이 올라오는 데, 간기울결로 옆구리가 아픈 데, 고환이 붓고 아픈 데, 신허설사, 각기, 마비, 요통 등에 쓰입니다. 몸이 차고 허해서 생긴 냉대하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애엽(쑥) 

건조시킨 경엽을 썰어 포대에 담아 욕탕에 넣고 목욕한다.


애엽은 그 맛이 맵고 쓰며 성질은 온화하고 약간의 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애엽은 간과 비장, 신장에 작용하는데 인체의 기혈이 잘 순환되게 하며 추위를 몰아내고, 진통과 지혈작용, 항균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배가 차서 오는 복통, 여러가지 출혈과 월경부조, 태동불안, 불임증에 일정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애엽은 각종 부인과 질환에 광범위하게 쓰이며 냉대하, 자궁출혈 등에 좋은 효과를 보입니다.


대산(마늘)

대산을 달여 마신다. 마늘을 꿀에 담가 먹거나 마늘주를 매일 조금씩 마신다.


대산은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며 비장과 위에 작용합니다. 인체의 기를 잘 순환하게 하며 비위를 튼튼하게 하고 감기와 오한에 일정한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전염성 감기나 열성 전염병, 면역능력 증강, 항암 및 살균작용 등의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 대산의 성분 중 하나인 알리피드는 심박동을 느리게 하고 심장수축력을 강하게 하며 모세혈관 확장의 작용을 가지고 있어 동맥경화증에 좋습니다. 대산은 몸이 허한하면서 냉대하가 있는 경우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오가피

근피를 달여 조금씩 마신다.


오가피는 맛이 맵고 쓰며 성질은 따뜻하여 간과 신장에 작용합니다. 몸에 추위와 습기를 몰아내고, 간과 신장의 기운을 북돋아주며 몸에 양기가 잘 통하지 않아 생기는 사지마비와 관절통 등에 일정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저항력과 면역력을 높여주고, 타박상과 골절, 부종을 치료하고 근육과 골격을 강하게 하는 작용도 가지고 있습니다. 오가피는 간신을 보해주는 강장 약물로 허증의 냉대하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산초

산초를 매일 조금씩 먹는다.


산초는 조피, 천초라고 하는데 산초나무의 열매껍질을 말합니다. 이른 가을에 익기 시작할 때 채집하여 씨를 갈라내고 껍질만 사용합니다. 산초는 위장을 덥혀 주는 기능이 뛰어나서 배가 차서 소화가 안되고 쉽게 설사하는 이에게 효과적이고 회와 같은 날 음식을 먹을 때 소화를 도와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항균작용과 멸균, 회충을 없애는 효능이 약리 실험에서 밝혀졌습니다. 배가 찬 한증의 냉대하에 효과가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패장초(마타리) 

여성의 대하증에는 마타리의 뿌리를 1일 8g씩 달여서 마시며, 산후를 깨끗이 하는데에는 1일 10g을 달여 마신다.


패장의 맛은 쓰고 짜며 성질은 약간 찹니다. 신장, 심포에 작용합니다. 혈을 잘 돌게 하여 어혈을 흩어지게 하고 고름을 빼내며 열을 내리고 독을 풉니다. 진정작용, 억균작용, 항염작용 등이 밝혀졌습니다. 장옹, 창양, 단독, 옴, 산후에 어혈로 배가 아픈 데, 냉대하 등에 쓰입니다. 염증성 냉대하에 효과가 있습니다.

냉증, 대하증

 

질염, 캔디다질염, 트리코모나스질염

 

여성에 있어 냉대하는 가장 흔한 증상으로 성인 여성의 1/3이상이 이러한 증상을 경험합니다. 정상 상태에서 여성 생식기는 점막에서 자체의 분비물이 있으며, 이 분비물에 의해 적셔져 있지만, 일반적으로 정상상태에서는 생식기 밖으로는 흘러나오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이 분비물의 양이 많거나, 생식기 내부가 병적인 상황이 되면 밖으로 나오게 되는데 이것을 냉증, 대하증이라 합니다. 이 냉대하의 가장 흔한 원인은 질염입니다. 특히 성숙한 여성에게서 가장 흔한 질염 두 가지는 캔디다질염과 트리코모나스질염입니다.


한의학적으로는 허하고 몸이 차서 오는 경우와 어혈이 있는 경우 등 그 원인에 따라 다른 약재를 적용하여 치료하고 있습니다. 원인과 체질에 따른 적절한 처방이 아래의 민간요법보다는 더 효과적입니다.

 

면마(범고비)

뿌리줄기를 물에 씻어 말린 다음 바늘 모양의 털을 긁어버리고 식초를 바르면서 불에 볶아 가루내어 한번에 4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성기염증으로 냉대하가 많이 흐를 때 쓴다.


면마는 맛은 쓰고 성질은 약간 찹니다. 간장에 작용합니다. 벌레를 죽이고 열을 내리며 독을 풀고 지혈작용이 있습니다. 플로로글루친 성분이 구충작용을 나타냅니다. 주로 조충증, 요충증에 쓰이벼 부정자궁출혈, 피설사, 냉대하, 반진, 징가, 옻이 오르는 데, 악창, 유행성 감기, 온역, 홍역 등을 예방하고 십이지장충증에도 쓰입니다. 질염으로 냉대하가 있을 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의이인(율무)

뿌리 60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 나누어 먹는다.


의이인은 맛이 달고 담백하며 성질은 약간 차가우며 비장과 폐에 작용합니다. 소화기를 튼튼하게 하는 작용과 해열 작용, 진정 및 진통 작용, 고름을 없애는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소변이 잘 나오게 하는 등 수분 대사를 원활하게 하며 각종 부종과 각기, 비위가 허약하여 자주 설사하는데, 만성 위염, 만성 간염, 폐농양, 맹장염, 사지마비 등에 일정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의이인의 뿌리 성분인 코익솔은 진통작용이 있으므로 여러 가지 염증을 낫게 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성기염증으로 아랫배가 아프면서 냉대하가 많이 흐르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애엽(약쑥), 계자(달걀)

애엽 15-20g을 물에 넣고 달인 물에 달걀 2알을 넣고 삶아서 약쑥 달인 물과 함께 먹는다. 5일 동안 계속해 먹으면 효과를 본다.


애엽은 그 맛이 맵고 쓰며 성질은 온화하고 약간의 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애엽은 간과 비장, 신장에 작용하는데 인체의 기혈이 잘 순환되게 하며 추위를 몰아내고, 진통과 지혈작용, 항균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배가 차서 오는 복통, 여러가지 출혈과 월경부조, 태동불안, 불임증에 일정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애엽은 각종 부인과 질환에 광범위하게 쓰이며 냉대하, 자궁출혈 등에 좋은 효과를 보입니다.


마치현(쇠비름)

신선한 것 100g을 물에 달여 한번에 30㎖씩 하루 3번 먹는다. 아랫배가 아프면서 냉대하가 많을 때 먹으면 효과가 있다. 설사를 하거나 고혈압병 환자에게는 쓰지 않는다.


마치현의 맛은 짜고 성질은 차가운데 대장과 간에 작용합니다. 해열, 해독작용과 함께 강심과 혈압상승 작용, 항균작용, 자궁수축 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폐결핵과 폐농양, 관절염, 종기와 피부병, 습진 등에도 일정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치현은 약성이 차과 혈압상승작용이 있으므로 평소 아랫배가 차고 설사를 자주 하거나 고혈압의 우려가 있는 분들은 복용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마치현의 항균, 해독작용이 냉대하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모려(굴조가비), 저근백피(가중나무뿌리껍질)

1:2의 비로 섞어 보드랍게 가루내어 꿀에 반죽해서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5-6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모려는 맛이 짜고 성질은 약간 차가우며 간과 담, 신장에 작용합니다. 인체의 진액을 보충해 주고 간의 양기가 치솟는 것을 내려주며 담을 없애고 굳고 뭉친 것을 풀어주며 땀을 멈추는 작용이 있으며 유정, 설사를 멈추게 하는 작용도 가지고 있습니다. 피부 종기와 궤양, 위산과다, 가슴이 답답하고 어지러울 때, 학질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저근백피는 맛은 쓰고 성질은 서늘합니다. 위, 대장, 간장에 작용합니다. 열을 내리고 습을 없애며 설사와 피나는 것을 멈춥니다. 수렴작용, 억균작용, 항염작용 등이 실험에서 밝혀졌습니다. 설사, 이질, 대장염, 장출혈, 위염, 치질, 대하 등에 쓰입니다. 두 약 모두 살균 및 억균 작용이 있어 자궁내막염으로 대하가 많이 흐를 때 씁니다.


익모초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5-7g씩 하루 3번 끼니 전에 물에 타서 먹는다. 익모초엿을 만들어 알약을 지어 계속 먹어도 좋다.


여름에 꽃이 피기전에 지상부위를 베어서 말려 쓰는데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약간 차갑습니다. 간과 심포에 작용하여 어혈을 없애고 혈액을 잘돌게하여 월경을 조화롭게하고, 소변을 잘 누게하며 해독 작용이 있습니다. 월경불순과 부정자궁출혈, 부인들의 산후복통, 어혈에 의한 통증에 많이 쓰는 약재입니다. 약리실험에 의하면 익모초는 데오누린이라는 알칼로이드 성분이 있는데 이것이 자궁을 수축시키고, 평활근 이완작용을 하며, 말초혈관을 확장시키고 항 아드레날린 작용이 있어서 혈압을 내리고 이뇨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익모초의 자궁수축작용, 지혈작용이 몸푼 뒤에 오는 출혈에 효과가 있습니다. 익모초는 손발이 차면서 냉대하가 많고 월경이 고르지 못할 때 효과가 있습니다.


석명자(말냉이)

석명자를 하루 20-30g씩 물에 달여 2-3번에 나누어 빈속에 먹는다. 석명자는 살균작용이 있으므로 자궁내막염으로 오는 냉대하에 쓰면 효과가 있다.


석명자는 맛은 맵고 성질은 약간 따뜻합니다. 눈을 말게 밝게 하고 풍습을 없애며 아픔을 멈추게 합니다. 눈이 벌겋게 부으면서 아픈 데, 눈물이 흐르는 데, 팔다리가 저린 데, 복통, 요통 등에 쓰입니다.


문모초

신선한 것 80-100g씩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빈속에 먹는다. 자궁내막염으로 오는 흰 냉대하, 붉은 냉대하가 있을 때 효과가 있다.


문모초는 맵고 성질은 서늘합니다. 폐에 작용합니다. 혈을 잘 돌게 하고 지혈작용이 있으며 간과 위의 기능을 좋게 합니다. 타박상, 피가래가 있으면서 기침하는 데, 토혈, 코피, 목이 붓고 아픈 데, 기가 몰려서 명치밑이 아픈 데, 월경통 등에 쓰입니다.


저근백피(가중나무뿌리껍질)

하루에 20g을 물에 달여 2-3번에 나누어 끼니 사이에 먹는다. 보드랍게 가루내어 졸인 꿀에 반죽해서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4-6g씩 하루 3번 먹어도 좋다.


저근백피는 일련의 세균에 대한 항균작용과 항염증작용, 트리코모나스원충을 죽이는 작용, 백혈구의 탐식기능을 높이는 작용이 있습니다. 자궁내막염으로 냉대하가 흐를 때 좋습니다.


향나무

잘게 썬 것 500g에 물 2ℓ를 넣고 약 30분 동안 달여서 찌꺼기를 짜버리고 그 물로 질강을 하루에 한번씩 며칠간 세척해준다. 그러면 염증이 나아지면서 냉대하가 줄어든다.


향나무는 약리실험에서 해독작용, 살균작용, 진통작용, 이뇨작용을 나타낸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알콜로 추출한 약을 상처와 여러 가지 피부병에 쓰며, 달인 약은 토하며 설사하는 데, 복통, 배뇨장애 등에 쓰입니다. 향나무잎은 감기, 관절동, 두드러기, 부스럼 초기 등에 쓰입니다. 향나무의 해독, 살균작용이 냉대하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산죽

1kg에 물 5ℓ를 넣고 달여서 찌꺼기를 짜버리고 다시 전체 양이 1ℓ가 되게 졸인 것을 솜뭉치에 적셔 질강에 하루 한 번씩 8시간 동안 넣어둔다. 흰 냉대하 특히 트리코모나스질염으로 냉대하가 많이 흐르는 때에 쓰면 효과가 있다.


산죽은 맛은 달고 성질은 차며 열을 내리고 오줌을 잘 누게 하며, 폐기를 통하게 하고 피나는 것을 멈추게 합니다. 항암작용, 항궤양작용, 항염작용, 진정작용, 진통작용, 위산도를 높이는 작용, 동맥경화예방, 강혈압작용, 강혈당작용, 해독작용, 강장작용, 항균작용 등이 밝혀졌습니다. 열이 나는 데, 폐농양, 배뇨장애,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한 출혈, 눈병, 화상, 부스럼, 무좀 등에 쓰입니다. 산죽의 항염, 항균작용이 질염 등으로 인한 냉대하에 좋은 효과를 나타냅니다.


백두옹(할미꽃뿌리)-추천

1kg을 물 5ℓ에 달여서 찌꺼기를 짜버리고 다시 전체 양이 1ℓ가 되게 졸여서 외용약으로 쓴다. 염증으로 냉대하가 많을 때 특히 트리코모나스질염으로 생긴 냉대하 때 소독된 솜뭉치에 이 약물을 묻혀 질강 안에 하루에 한번씩 5-8시간 동안 넣어둔다.


백두옹에는 황색 포도상구균, 대장균, 백색 칸디다를 비롯한 일련의 세균들과 아메바원충, 트리코모나스원충에 대하여 살균, 살충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그러나, 독성이 있으므로 쓰는 양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자궁경관염으로 냉대하가 흐르는 때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오배자(붉나무벌레집), 녹말

약한 불에 볶은 오배자를 보드랍게 가루내어 같은 양의 녹말을 섞은 다음 약솜에 묻혀서 질강 안에 밀어 넣는다. 염증이 가라앉으면서 냉대하가 줄어든다.


오배자는 맛은 시고 떫으며 성질은 차가워 폐와 위, 대장에 작용합니다. 폐를 깨끗하게 하고 장을 수렴시키며 지혈과 해독작용을 가지고 있어 오랜 해수와 설사, 탈항, 식은 땀이 나거나 유정할 때, 각종 출혈과 종기, 습진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특히 오배자의 탄닌 성분은 수렴작용, 국소마취작용, 지혈작용을 나타냅니다.


백부

100g에 물 1ℓ를 넣고 600㎖가 되게 달인 것으로 질강을 하루에 2-3번씩 씻어준다. 트리코모나스질염으로 냉대하가 많이 흐를 때 쓰면 효과가 있다.


백부는 맛은 달고 성질은 약간 따뜻합니다. 폐에 작용합니다. 폐를 보하고 기침을 멈추며 살충작용이 있습니다. 성분 스테모닌은 약리실험에서 호흡중추의 흥분성을 낮추어 진해작용을 나타내고 항균작용을 나타내며 회충, 요중, 트리코모나스, 빈대 등을 죽입니다. 트리코모나스질염으로 인한 냉대하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용아초(짚신나물)

용아초 200g을 물에 달여 찌꺼기를 짜버리고 100㎖가 되게 졸인 것을 약솜에 묻혀 질강 안에 하루 3번씩 밀어 넣는다. 1주일 정도 치료하면 가려움이 멎고 냉대하가 뚜렷하게 줄어든다. 여러 번 치료하면 완전히 낫는다.


용아초의 맛은 쓰고 떫으며 성질은 평합니다. 폐, 간장, 비장에 작용합니다. 출혈과 설사를 멈추고 독을 풀며, 헌데를 잘 아물게 하고 벌레를 죽입니다. 약리실험에서 지혈작용, 항암작용, 항염작용, 지사작용 등을 나타냅니다. 비타민K, 탄닌, 아그리모놀 등의 성분이 피를 멎게 하며 자궁출혈에도 일정한 효과가 있습니다.


송이풀

뿌리 2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나복근(무우)

깨끗이 씻고 알코올 약솜으로 잘 닦은 다음 짓찧어 즙을 내서 한번에 1-2숟가락씩 소독된 약천에 싸서 질강 안에 넣는다. 모든 냉대하와 특히 트리코모나스질염으로 냉대하가 흐르는 데 쓴다.


나복근의 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따뜻합니다. 폐와 위에 작용하는데 소화를 돕고 기가 치솟은 것을 내려주며 담이 뭉친 것을 없애주며 해독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항균작용과 식체, 가래, 소갈, 설사, 코피 등에도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나복근의 항균 해독작용이 냉대하에 효과가 있습니다.


사상자(뱀도랏열매)

50-60g에 물 1ℓ를 넣고 30분 동안 끓여서 찌꺼기를 짜버린 다음 그 물로 질강을 자주 씻는다.


해설: 사상자의 성분인 에돌린과 오스톨은 소염작용과 질트리코모나스원충을 죽이는 작용이 있으므로 이 약을 쓰면 곧 흰 냉대하의 양이 줄어들고 가려움이 멎습니다. 트리코모나스질염으로 거품이 섞인 흰 냉대하가 흐를 때 씁니다.


사상자(뱀도랏열매), 구운 백반 

각각 같은 양으로 가루내어 식초를 넣고 쑨 밀가루풀로 반죽하여 약을 만들어 약솜에 싸서 질강 안에 넣어 둔다. 희벌건 냉대하가 많이 흐르는 데 쓴다.


계관화(맨드라미꽃)

계관화 말린 것 한 주먹을 물 2홉으로 반이 되게 달여서 하루에 3회씩 식간에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특히 백대하증에 특효가 있다.


맛은 달고 성질은 서늘합니다. 간장, 대장에 작용합니다. 출혈과 설사를 멈추게 합니다. 약리실험에서 질 트리코모나스균의 살균에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장출혈, 부정자궁출혈, 혈담, 토혈 등에 쓰입니다.


뱀장어

국을 끓여 먹든지 구워 먹어도 좋다. 냉대하에 쓴다.


뱀장어는 맛은 달고 성질은 차서 인체 오장육부를 보하고 살충작용과 부스럼을 없애는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린이 영양실조, 폐결핵, 각기, 관절 및 뼈마디가 아플 때, 장 출혈, 치질, 궤양 등에 폭넓게 이용되는 등 전반적인 몸의 영양상태를 개선하는데 주로 이용됩니다. 몸이 허약하면서 냉대하가 지속되는 데에 쓰일것으로 생각됩니다.


꽈리풀

그늘에 말려 가루내어 한번에 8g씩 하루 2-3번 끼니 전에 먹는다. 희벌건 냉대하에 쓴다.


꽈리는 맛은 시고 쓰며 성질은 찹니다. 심장, 폐에 작용하여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담을 삭이고 오줌을 잘 누게 합니다. 목안이 붓고 아픈 데, 담열로 기침하는 데, 황달, 소변불리, 창양, 습진 등에 씁니다. 염증으로 인한 냉대하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산사(찔광이)

100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갈라 끼니 전에 먹는다.


산사는 맛은 시고 달며 성질은 약간 따뜻하여 비장과 위, 간에 작용합니다. 음식이 체하여 내려가지 않는 것을 치료하고 소화작용을 촉진시키며, 어혈을 풀어주고 인체의 기혈이 잘 소통되게 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모세혈관 확장작용과 함께 혈압강하,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에도 일정한 효능이 있으며, 산후복통, 고혈압, 동맥경화증, 심장쇠약, 부정맥 등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어혈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아랫배가 아프면서 냉대하가 있는 경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유(오이풀뿌리)

120g을 식초 1ℓ에 넣고 10여 번 끓여서 끼니 전에 50㎖씩 먹는다.


지유는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약간 차가워 대장과 간에 작용합니다. 지혈과 해독작용, 설사를 멈추고 종기를 없애는 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항균과 항염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혈관수축과 장운동 억제에 일정한 효능이 있으며 구토, 설사, 대장출혈, 위장출혈, 월경과다, 화상과 습진 등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지유의 항균, 항염작용이 냉대하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백지(구릿대), 오적골(오적골)

백지 40g과 오적골 2개를 태워서 함께 가루내어 한 번에 8g씩 끼니 전에 먹는다. 희벌건 냉대하에 쓴다.


백지는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여 폐와 위, 대장에 작용합니다.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소염 및 배농 작용과 항균, 진통 작용을 가지고 있어 감기로 인한 두통, 코막힘과 콧물이 날 때, 위장 장애, 치통, 사지마비와 대하, 종기와 궤양, 피부병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오적골은 맛은 짜고 성질은 약간 따뜻하며 간장과 신장에 작용합니다. 피나는 것을 멈추게 하고 혈을 잘 돌게 하며, 정액이 새는 것을 치료하고 헌데를 빨리 아물게 합니다. 약리실험상 위산중화작용이 밝져 있으며, 장출혈, 부정자궁출혈을 비롯한 여러 가지 출혈과 위과 아프고 신물이 나는데,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피부궤양 등에 쓰입니다. 오징어 뼈는 각종 출혈에 지혈 작용이 있으며, 외상 당했을 때 상처에 뿌려주면 효과가 대단히 좋습니다. 백지는 소염 항균작용을, 오적골은 수렴작용을 통해 냉대하가 흐르는 것을 치료합니다.


백출(흰삽주), 백미, 황백 

백출(약간 구운 것) 40g, 백미 10g, 황백(약간 구운 것) 50g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8g씩 끼니 전에 먹는다. 희벌건 냉대하에 쓴다.


백출은 맛이 쓰고 달며 성질은 따뜻하여 비장과 위에 작용합니다. 비위를 보하고 튼튼하게 하며 또한 부종과 담을 없애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태아를 안정시키고 중추신경에 대한 안정작용과 항균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위가 허약하여 생기는 만성 대장염, 식체, 부종 등에 일정한 효과를 나타냅니다. 백미는 맛은 쓰고 짜며 성질은 찹니다. 위, 간장에 작용하며 열을 내리고 혈열을 없애며 음을 보하고 가슴이 답답한 것을 낫게 합니다. 약리실험에서 해열작용, 강심작용, 이뇨작용, 혈압상승작용 등이 있습니다. 위의 약들은 트리코모나스원충을 비롯한 질세균들에 대한 항균작용이 있으므로 가려움, 작열감을 없애며 부은 질벽을 가라앉힙니다. 황백은 각지의 산지에서 자라며, 봄부터 여름사이에 껍질을 벗겨버리고 햇볕에 말려 씁니다. 맛은 쓰고 성질은 차며 신장, 방광, 대장, 심포에 작용합니다. 열을 내리고 습을 없애며, 독을 풉니다. 강혈압작용, 혈액응고작용, 자궁수축작용, 결핵균을 비롯한 일련의 병원성 미생물에 대한 항균작용에 효과가 있습니다. 세 약 모두 거습 항균 작용이 있는 약들로 냉대하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백작약(집함박꽃뿌리), 측백엽(측백나무잎)

백작약(노랗게 볶은 것) 10g과 측백엽(약간 구운 것) 40g을 함께 가루내어 한번에 8g씩 끼니 전에 따뜻한 술에 타서 먹는다. 흰 냉대하가 흐르면서 아랫배가 차며 아프고 얼굴색이 누렇고 몸이 점차 여위는 데 쓴다.


백작약은 맛이 쓰고 시며 성질은 약간 차갑고 간과 비장에 작용합니다. 혈액생성을 촉진하고 진통과 지혈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땀을 나지 않게 하고 이뇨작용과 함께 간에 열이 많아 생기는 간경화 등에도 일정한 효과가 있습니다. 해열과 궤양과 염증을 없애고 근육경련을 멈추어주며 복통과 관절염, 월경부조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성질이 차서 몸이 약하고 찬 사람은 주의하여 사용하셔야 합니다. 측백엽은 맛은 쓰고 떫으며 성질은 약간 찹니다. 폐, 간장, 대장 등에 작용 합니다. 혈분의 열을 없애고 지혈작용이 있습니다. 약리실험에서 혈액응고를 빠르게 하여 지혈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외에 진해작용, 거담작용, 소염작용, 항균작용, 항바이러스작용 등이 있으며, 코피, 토혈, 부정자궁출혈, 혈뇨, 산후출혈 등 각종 출혈증에 쓰입니다. 백작약의 진통, 항염 작용과 측백엽의 항균, 지혈 작용이 냉대하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상자(뱀도랏열매), 백지(구릿대) 

각각 같은 양을 가루내어 한번에 8g씩 미음에 타서 끼니 전에 먹는다.


사상자의 성분인 에돌린과 오스톨은 소염작용과 질트리코모나스원충을 죽이는 작용이 있으므로 이 약을 쓰면 곧 흰 냉대하의 양이 줄어들고 가려움이 멎습니다. 트리코모나스질염으로 거품이 섞인 흰 냉대하가 흐를 때 씁니다. 백지는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여 폐와 위, 대장에 작용합니다.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소염 및 배농 작용과 항균, 진통 작용을 가지고 있어 감기로 인한 두통, 코막힘과 콧물이 날 때, 위장 장애, 치통, 사지마비와 대하, 종기와 궤양, 피부병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사상자는 생식기의 습열(염증)에 효과가 있고 백지는 소염, 배농 효과가 좋습니다.


석류

석류의 껍질 20g정도를 물 한 사발 정도로 달여서 공복 때 마시는데 매일 3회씩 3-4일 마시면 특효가 있다. 특히 자궁 출혈에도 효과가 좋다.


석류꽃

석류꽃을 응달에 말려 목욕물에 풀고 몸을 30분정도 따끈하게 담그고 난 후 휴식을 취하면 효과가 좋다.


애엽, 대산(마늘), 말오줌나무

애엽과 마늘 40g, 말오줌나무 40g을 헝겊에 싸서 울궈 낸 물을 덥게 데워서 목욕을 하면 특효가 있다.


감인(연밥)

껍질 벗긴 감인(연밥)을 달여놓고 차 마시듯 자주 마시면 특효가 있다.


감인은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합니다. 심장, 비장, 신장에 작용합니다. 비장과 심장, 신장을 보하며 설사를 멈추고 유정을 낫게 하며 정신을 안정시키며 지혈작용이 있습니다. 비허설사, 유정, 요통, 자궁출혈, 냉대하, 백탁, 가슴이 두근거려 잠을 자지 못하는 데, 신경쇠약, 만성 위장염, 요도염 등에 쓰입니다. 만성화된 허증에 냉대하에 효과가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호초(후추)가루, 나미(찹쌀)가루

호초가루와 찹쌀가루를 같은 비율로 섞은 다음 식초로 반죽하여 탕을 끓여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호초는 맛은 맵고 성질은 뜨거워 위와 대장에 작용합니다. 비위를 따뜻하게 하고 기를 내려주며 담이 뭉친 것을 풀어주고 해독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체하고 복통이 있거나 배가 차면서 복통이 있을 때, 구토와 식욕부진, 설사, 식중독, 신우신염과 간질 등에 일정한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치통이 있을 때 치아에 바르면 진통효과가 있습니다. 나미는 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합니다. 비장, 위, 폐에 작용합니다. 중초의 기를 보합니다. 당뇨, 오줌을 많이 누는 데, 자한증, 설사 등에 쓰입니다.


홍합

홍합을 깨끗하게 손질한 다음 끓여서 한 그릇씩 마시면 효과가 좋다.


교맥(메밀)

교맥을 뽑아 가루를 낸 것에 계란 흰자 위를 배합하여 콩알 만한 크기로 환을 지어 1회에 20-30알씩 매일 3회 복용하는데 따끈한 소금물로 복용한다.


교맥은 맛은 달고 성질은 서늘하여 비장과 위, 폐, 대장에 작용합니다. 기를 보하고 위를 튼튼하게 하며 음식물이 쌓여 내려가지 않는 것을 내려주는 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토하고 설사하는 증상, 종기와 각종 피부염증에 일정한 효과가 있고, 교맥에 함유되어 있는 루틴은 혈관벽을 부드럽게 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작용이 뚜렷하여 동맥경화의 예방 및 치료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민간에서는 간염과 고혈압에도 일정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비위가 약하고 설사가 잦은 사람은 복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행인(은행알)

행인 1홉을 구워서 물2홉에 꿀 10숟갈을 넣고 졸인 미음을 새벽마다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행인은 맛은 쓰고 성질은 약간 따뜻하며 약간의 독성을 가지고 있으며 폐와 대장에 작용합니다. 해수와 천식, 숨이 차는 증상을 치료하고 땀을 나게 하며 해독과 항균, 살충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변비, 감기로 인해 기침과 코가 막히고 목이 가라앉을 때, 체했을 때, 기생충 병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행인의 해독, 살충작용이 냉대하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창포

잎을 똑같이 목욕을 할 때 사용한다.


오수유 

종자와 경엽을 썰어 포대에 담아 욕탕에 넣고 목욕을 한다.


오수유는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따뜻합니다. 비장, 신장, 간장에 작용하며 비위를 덥혀주고 한습을 없애며 기를 잘 돌게 하고 구토와 통증을 멈추게 합니다. 약리실험에서 진토작용, 이뇨작용 등이 밝혀졌습니다. 배가 차고 헛배가 부르면서 아프고 신물이 올라오는 데, 간기울결로 옆구리가 아픈 데, 고환이 붓고 아픈 데, 신허설사, 각기, 마비, 요통 등에 쓰입니다. 몸이 차고 허해서 생긴 냉대하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애엽(쑥) 

건조시킨 경엽을 썰어 포대에 담아 욕탕에 넣고 목욕한다.


애엽은 그 맛이 맵고 쓰며 성질은 온화하고 약간의 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애엽은 간과 비장, 신장에 작용하는데 인체의 기혈이 잘 순환되게 하며 추위를 몰아내고, 진통과 지혈작용, 항균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배가 차서 오는 복통, 여러가지 출혈과 월경부조, 태동불안, 불임증에 일정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애엽은 각종 부인과 질환에 광범위하게 쓰이며 냉대하, 자궁출혈 등에 좋은 효과를 보입니다.


대산(마늘)

대산을 달여 마신다. 마늘을 꿀에 담가 먹거나 마늘주를 매일 조금씩 마신다.


대산은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며 비장과 위에 작용합니다. 인체의 기를 잘 순환하게 하며 비위를 튼튼하게 하고 감기와 오한에 일정한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전염성 감기나 열성 전염병, 면역능력 증강, 항암 및 살균작용 등의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 대산의 성분 중 하나인 알리피드는 심박동을 느리게 하고 심장수축력을 강하게 하며 모세혈관 확장의 작용을 가지고 있어 동맥경화증에 좋습니다. 대산은 몸이 허한하면서 냉대하가 있는 경우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오가피

근피를 달여 조금씩 마신다.


오가피는 맛이 맵고 쓰며 성질은 따뜻하여 간과 신장에 작용합니다. 몸에 추위와 습기를 몰아내고, 간과 신장의 기운을 북돋아주며 몸에 양기가 잘 통하지 않아 생기는 사지마비와 관절통 등에 일정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저항력과 면역력을 높여주고, 타박상과 골절, 부종을 치료하고 근육과 골격을 강하게 하는 작용도 가지고 있습니다. 오가피는 간신을 보해주는 강장 약물로 허증의 냉대하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산초

산초를 매일 조금씩 먹는다.


산초는 조피, 천초라고 하는데 산초나무의 열매껍질을 말합니다. 이른 가을에 익기 시작할 때 채집하여 씨를 갈라내고 껍질만 사용합니다. 산초는 위장을 덥혀 주는 기능이 뛰어나서 배가 차서 소화가 안되고 쉽게 설사하는 이에게 효과적이고 회와 같은 날 음식을 먹을 때 소화를 도와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항균작용과 멸균, 회충을 없애는 효능이 약리 실험에서 밝혀졌습니다. 배가 찬 한증의 냉대하에 효과가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패장초(마타리) 

여성의 대하증에는 마타리의 뿌리를 1일 8g씩 달여서 마시며, 산후를 깨끗이 하는데에는 1일 10g을 달여 마신다.


패장의 맛은 쓰고 짜며 성질은 약간 찹니다. 신장, 심포에 작용합니다. 혈을 잘 돌게 하여 어혈을 흩어지게 하고 고름을 빼내며 열을 내리고 독을 풉니다. 진정작용, 억균작용, 항염작용 등이 밝혀졌습니다. 장옹, 창양, 단독, 옴, 산후에 어혈로 배가 아픈 데, 냉대하 등에 쓰입니다. 염증성 냉대하에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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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신체적으로 성숙해질 무렵의 무월경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특별한 변화를 감지할 수 없으나. 성숙한 후의 무월경은 다소간의 이상을 감지하게 된다.

무월경은 원발성 무월경과 속발성 무월경으로 구분된다.

 

전자는 만 16세 이상이 되어도 초조가 없는것을 말하고. 후자는 90일이상 월경이 없는 상태가 계속 되는 것을 말한다.

희발 월경은 월경 주기가 38일 이상인것. 빈발 월경은 24일 이내인 것을 말한다.

 

처방

 

부추

북통이 심할 때 신선한 부추를 20리터 정도 즙을 내서 흑설탕을 알맞게 넣고 따끈하게 데워 마신 다음 20분 가량 반듯이 누워 있으면 통증이 멎는다.

 

백출

월경기에 구토가 나면 정향. 건강 5g.백출 10g을 함께 가루내어 아침 식간에 죽물을 타서 먹는다.

 

봉선화

봉선화 300g에 흑설탕 600g을 넣고 계란을 삶아 노른자만 빼낸것 300g과 함께 잘 으깨어 병에 담아둔다. 이것을 매일 세차레 식간에 큰 숫가락으로 하나씩 끓인 물에 풀어서 복용한다.

 

소금

굵은 소금 500g. 파밑둥 300g. 생강 100g을 함께 볶아 헝겊 주머니에 넣어서 뜨끈할 때 아랫배를 찜질 한다. 매일 15~20분씩 3~4일 되풀이 하면 퉁증이 멋으면서 기타 증상도 없어진다.

 

생강

잘게 썰어 짓찧은 생강 25g을 흑설탕 250g에 고루 섞어서 그릇에 담아 솥에 쪄내면 마치 물엿 모양의 생강탕으로 된다. 이 생강탕을 월경이 오기 2~3일 전부터 월경이 마무리 될때까지한번에 한숫가락씩 하루 2회 먹으면 통증이 멋는다.

 

당귀

월경통으로 아랫배가 아플 때 당귀.적작약.천궁.목단피. 향부자.원호 각각 15g.생지황. 홓화 각 10g. 도인25g을 함께 물에 달여 2회에 나누어 먹으면 효과가 좋다.

 

백도라지

백도라지와 접시꽃 뿌리 20g씩을 오골계 한 마리에 넣고 푹 고아 그 국물과 고기를 먹으면 된다.

 

가물치

가물치는 여성의 부인병에 좋은 민물고기이다. 가물치 180g짜리 산 놈한 마리를 뽕나무뿌리 삶은 물에 고아서 먹는다.

 

해바라기

해바라기 꽃관 한 개를 검 누렇게 태워서 가루를 만들어 1회에 3g씩 하루 3회 술에 타서 먹는다. 이 처방은 월경과다로 오는 하혈에 효과가 좋다.

 

오미자

당귀. 구기자.각각 10g.오미자 8g을 한데 섞어 물에 달여 는다. 이 처방은 월경의 주기가 불규칙하고 월경기에 번조불안 .불면. 현기증. 두통등을 동반하는 증세에 효과가 좋다.,

 

수세미

말린 수세미를 가루를 만들어 1회에 11.2g씩 하루 3회 술에 타서 마시면 효과가 있다.

 

건강 .부추뿌리

부추뿌리 120g. 건강15g을 한데 섞어 물에 달여 먹는다.

이 처방은 월경의 주기가 불규칙한 증세에 효과가 신통하다.

 

황기

황기 50g. 당귀 15g. 우슬 25g을 물에 달여 하루 2회에 나누어 먹는다.

 

월계화

월계화. 익모초.단삼. 각 25g을 한 컵 정도 달인 물에 소주 한잔을 타서 따끈하게 데워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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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사실이라 생각하고 넘길 수 있는 일에도 민감한 반응으로 불안과 초조. 피곤할 정도의 고통을 느끼는 것으로 처음 증세는 신경쇠약과 비슷하다.

 

이러한 정신적 증세는 신체에 변화를 일으켜 식욕감퇴. 변비. 신경성 소화불량을 일으키기도 한다.그러므로 이러한 증세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 휴식과 안정을 취하도록 해야겠다.

 

처방

오가피

오가피를 (땅두릅나무)를 진하게 달여 두고 매회 1컵씩 차 대신 마시면 낫는다.

 

꿀을 매 식사 전후로 한숟가락씩 장기 복용하면 효험이 있다.

 

콩.천마

콩 깍지를 벗기지 않은 콩 반되에 돼지골 1개와 천마 7g을 6사발의 물에 달여 매 식후마다 복용하면 효력이 있다.

 

대추.감초

감초 7.5g. 밀 30g. 대추 7.5g 을 물 900ml가 500ml되게 달여 하루에 4ㅡ5번씩 데워서 차 대신 마신다.

 

오미자.백주

오미자 50g을 소주 500ml에 7일간 담가두었다가 한 번에 한 술잔씩 하루에 2번 먹는다. 혹은 오미자 40개를 쪄서 설탕 물로 먹는다. 

 

사과껍질. 배껍질.설탕

사과껍질이나 배껍질을 썰어서 이것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붇고 설탕을 약간 넣어 오래 끓인다. 이런 묽운 죽을 만들어 두었다가 차 대신에 하루에 몇 번씩 물을 타서 마신다.

 

파.무즙.간장

노이로제로 불면증에 걸리고 마음이 항상 불안하며 하찮은 일로 쉽게 흥분하는 경우에는 잘게 썬 파에 무즙과 간장을 넣어 먹거나 그냥 먹어도 좋다.

 

오미자.오공

오미자 150g. 오공 50마리 (머리와 발을 떼어 버린다)를 함께 가루 낸 뒤 50봉지를 만들어 한번에 한봉지씩 하루에 세번 더운 물로 먹는다.

 

산조인. 감초.지모

산조인(볶은것) 25g. 감초 7.5g. 지모.복령.천궁.각각 5g을 물로 달여서 하루에 두번 먹는다.

 

도인. 검은 참깨. 상엽

도인 50g. 검은 참깨 50g. 상엽 510g을 가루 낸 뒤 물로 반죽하여 한 알이 5g씩 되게 환을 지어 1회에 3알씩 하루에 두번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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