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천식
기관지들에서 발작적으로 일어나는 경련성 수축으로 숨을 내쉬기 힘들어 하는 숨가쁨이 일어나는 병입니다.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원인으로 중요시 되고 있는 것은 항원물질에 의한 알레르기반응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즉 물고기류, 짐승의 털, 여러 종류의 약물, 꽃가루, 곡식가루 등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항원물질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공해와 같은 대기오염도 발병의 중요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기관지 천식은 계절이 바뀔 때 특히 가을과 봄부터 장마 사이나 기압의 변화가 심한 태풍과 저기압의 접근 시에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으며, 과로, 과식, 수면부족, 스트레스의 누적 등이 발병의 신체적인 조건이 됩니다. 기본 증상은 발작성 숨가쁨입니다. 발작은 주로 한밤중이나 아침 일찍 잘 일어나는데 목에서 쌕쌕소리나 가르랑거리는 소리(천명)가 나면서 기침이 납니다.
이때 환자는 누워 있지 못하고 등을 벽에 기대거나 이불을 둥글게 해서 끌어안고 있게되며 숨을 내쉬기 힘들어 합니다. 발작이 심하면 식은땀을 흘리며 입술, 코끝, 뺨이 창백해지거나 파래집니다. 숨소리는 약하고 거칠게 됩니다. 발작 힛수는 혼자에 따라 다른데 보통 봄가을마다 발작하는 경우가 있고 규칙성이 없이 무질서하게 발작이 일어나는 때도 있습니다.
얼굴이 붓고 입술은 치아노제를 일으켜 보라색이 됩니다. 발작이 한참 계속된 후 기침과 함께 끈적한 가래가 나오면 호흡 곤란은 점차 진정되고 평상의 상태로 되돌아 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관지천식 환자는 발작이 일어나지 않은 평상시에는 전혀 이상이 없으므로 직장에서 병가를 낼 때 오해를 받기도 하지요. 또한 알레르기성 비염, 습진, 두드러기, 기관지 확장증, 폐기종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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