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먹고 체했을 때

파인애플을 먹으면 금방 내려간다.
파인애플이 고기를 연하게 해 주기 때문에 갈비나 불고기를 잴 때에도 파인애플을 이용하면 좋다.

꿀 깔끔하게 덜어내기

숟가락을 미리 뜨거운 물에 담갔다가 꿀을 덜어 내보자.
그러면 흘리지 않고 깔끔하게 덜어낼 수 있다.

나무에 못 수월하게 박기

망치질이 미숙하여 못이 잘 들어가지 않는다면 못에다 기름이나 비누를 한 번 칠해보자. 미끌미끌해진 못이 신기할 정도로 잘 박힌다.

달걀 흘렸을 때 닦기

소금을 뿌린 다음 10분쯤 그대로 놔둔 후 닦아내면 달걀이 잘 닦인다.

먹다 남은 과자 눅눅치 않게 보관하기

병이나 진공 팩 등에 먹다 남은 과자를 보관해도 눅눅해질
때가 있다. 그럴 때는 각설탕 한 개를 함께 넣어두면 좋다. 각설탕이 습기를 흡수하기 때문이다.

목 아플 때 부드럽게 하기

귀 뒤의 동그란 뼈 아래쪽의 오목한 곳을 가볍게 눌러보자.
목 근육의 긴장과 통증을 완화시켜 주어 목의 움직임이 훨씬 부드러워진다.

병 깨끗이 보관하기

병을 오랫동안 방치해두면 냄새가 난다.
이럴 땐 뜨거운 물로 병 속을 깨끗이 씻은 다음 숯을 잘게 잘라 넣고 하루쯤 놓아두자.
그러면 냄새가 사라진다. 또 물병을 보관할 때 미리 숯을 넣어두면 냄새를 막을 수 있다.

살 속으로 파고 들어가는 발톱 깎기

우선 발톱을 부드럽게 하기 위하여 탈지면에 식초를 흠뻑 적셔 발톱위에 약 10분간 올려놓으면 발톱이 물러지면서 통증이 멎는다.
이 때 손톱깎기로 깎으면 아프지 않고 잘 깎인다.

새치에 도움되기

젊은 사람들에게 생기는 새치는 노인들과는 달리 머리카락 속에 기포가 들어가서 희게 된 것이므로 산소 공급을 위해 비타민 E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비타민 B는 머리카락의 성장에 도움이 되므로 우유나 야채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손톱 잘 다듬기

손톱용 솔에 치약을 묻혀 손톱이 자라나는 방향으로 닦아보자. 그런 다음 휴지로 깨끗하게 닦아낸 후 크림을 바른다. 그러면 손톱이 깨끗해지고 광택이 난다.

시든 꽃 활짝 피우기

마늘을 으깬 후 그 마늘을 반 컵 정도의 물에 넣고 잘 흔들어서 화분에 부어
주면 시들었던 꽃이 활짝 핀다.

약과 차의 부조화

홍차나 녹차등에는 탄닌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약에 철분이 있다면 탄닌이 철분과 결합해 탄닌산철이 된다. 그것은 위장에 흡수가 잘 안 되어 약의 효과를 약화시킨다.
그러므로 약은 차와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오징어 튀기기

오징어 껍질을 완전히 벗긴 후 튀기면 기름이 튀지 않아 먹기도 좋다.
또한 오징어를 우유에 담가 두었다가 튀기면 더욱 맛이 좋다.

전구나 거울 조각 청소하기

전구나 거울 등을 깨뜨렸을 때 대충 빗자루로 쓸어낸 다음, 탈지면을 주먹만큼

뭉쳐 바닥을 닦아내면 보이지 않는 유리가루까지 깨끗이 닦여 나간다.

전기 밥솥의 밥을 맛있게 보관하기

중앙으로 밥을 몰아 놓는 것이 좋다.
밥이 넓게 퍼져 있으면 표면적이 늘어나 수분이 계속 증발되어 밥이 뻣뻣해지기 때문이다.

전자 제품의 소비전력 표시의 비밀

텔레비전이나 오디오에는 소비 전력이 표시되어 있는데 이것은 음량이 중간일 때를 나타낸 것이다.
따라서 볼륨을 크게 하면 전력이 더 소비되고 소리를 줄이면 전기료가 절약된다.
이어폰으로 들으면 소비전력은 반감되고 , 전지는 두 배나 견딘다.

전화기 청소하기 : 식초를 두 세 방울 떨어뜨린 후 물로 닦아주는 게 좋다.
정전기가 발생하지 않아 때가 덜 타기 때문이다.

피부에 박힌 가시 뽑기

고약을 발라본다.
고약이 가시를 빨아낼 뿐만 아니라 열과 통증을 없애주므로 좋다.
또 부추를 짓이겨 3~4회 갈아 붙여주면 신기하게도 가시가 뾰족! 이 솟아 오른다

치매는 인생에 삶을 파멸 시킨다

 

 

"알츠하이머"(치매)

질병 중에서 가장 무섭고 치사하고 지랄같은 병이 무엇인지 아세요?

그게 바로 "알츠하이머" 라는 병 입니다. "치매"(癡)라고 하지요.

또는 노망, 망령, 망발, 이라고도 합니다.

 

이 병에 걸리면 우리의 인생말년을 완전히 잡쳐버리고 맙니다.

짐승보다도 못하게 생명을 유지하다가 비참하게 막을 내리는겁니다.

 

인생의 마지막을 이렇게 끝내서야 되겠습니까.

절대로, 정말 절대로 "치매"는 걸리지 말아야 됩니다.

 

 

치매를 예방하는 확실한 방법

화장실에서 볼일을 본 후 지퍼를 열어둔채 그대로 나오면 건망증이고,

화장실에 가서 지퍼를 열지도 않고 볼일을 보면 치매라는 말이있지요.

 

치매에 걸려서 증세가 심해지면 먼저 인격파탄이 되어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은 완전 상실됩니다. 그러기 전에 철저한 예방이 필요합니다.

 

 

 

치매를 예방하는 확실한 방법 50가지를 소개합니다.

 

01. 아침마다 맨손체조를 하라.

02. 좋은 물을 많이 마셔라.

03. 감사 기쁨의 말을 쓰고, 원망 비난의 말을 사용 말라.

04. 뇌에 영양을 주는식품을 섭취하라.호두,잣,토마토,녹차가좋다.

05. 두부 청국장등 콩류를 많이먹어라.콩은 뇌영양 물질덩어리다.

 

 

06. 계란은 완전식품이다.코레스테톨 따위 신경 쓰지말고 먹어라.

07. 식탁에 멸치그릇을 놓아두고 수시로 먹어라. 멸치는 보약이다.

08. 치아가 손상되면 바로 고쳐라.이가 없으면 치매도 빨리온다.

09. 음식은 꼭꼭 씹어 먹어라.

10. 편식하지 말라. .

 

 

11. 고민 갈등에 노예가 되지 말라. .

12. 호두를 넣고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굴리기를 하라. .

13. 박수를 열심히 쳐라. .

14. 화가에게는 치매가 없다. 손으로 많이 그려라.

15. 악단 지휘자는 모두 장수한다. 손을 많이 쓰라.

 

 

16. 뜨개질을 하라.. 머리와 손을 많이 사용하라.

17. 가운데 손가락을 마찰하라. 뇌가 즉각 반응한다.

18. 손을 뜨거울 때까지 비벼라. 그 손으로 온몸을 마찰하라.

19. 집 앞을 쓸어라. 청소도 되고 운동도 된다.

20. 때로는 몸만 쉬지 말고. 생각도 쉬어라.

 

 

21. 뜨겁게 사랑하라. 사랑이 뜨거우면 치매는 도망친다.

22. 화내지 말라. 흥분 할 때마다 수십만 개의 뇌세포가 파괴된다.

23. 남을 미워 말라. 미움은 피에 독성물질을 만들어 낸다.

24. 과거에 집착 말라. 미래를 설계하라.

25. 잔소리하지 말라.하는者나 듣는者나 다 같이 氣가 소진된다.

 

 

26. 짜증은 체질을 산성으로 만든다. 산성체질은 종합병원이다.

27. 머리는 차게 발은 따뜻하게 하면 의사가 필요 없다.

28. 겨울 외출 시에는 방한모와 장갑을 꼭 지참하라. .

29. 정수리를 10분 씩 두드려라. 뇌에 좋은 자극이 된다.

30. 헌 마음 버리면 새 마음이 들어온다.

 

 

31. 책이나 글을 많이 읽어라.소리내어 읽으면 최고의 뇌운동이다.

32. 이름 전화번호 숫자와 지명 등을 열심히 외워라. 머리를 쓰라.

33. 취미 생활은 삶의 윤활유다. 적극적으로 취미 활동을 하라.

34. 스트레스가 만병의 원인이다. 빨리 풀어라.

35. 스님은 치매가없다. 108배의 효능이 두뇌까지 영향을 미친다.

 

 

36. 대화 상대를 만들어라. 외로움은 가장 큰 형벌이다.

37. 노래방기기를 장만하라. 노래와 춤은 치매예방의 최고다.

38. 글의 쓰기와 읽기를 생활화하라. 뇌 운동에는 그만이다.

39. 퍼즐 게임 끝말 읽기를 즐겨보라. 머리가 녹슬지 않는다.

40. 낙천적인 사람은 치매에 걸리지 않는다. 성격을 개조하라..

 

 

41. 많이 움직여라. 몸도 마음도 활동이 멈추면 병들게 마련이다.

42. 호기심을 가져라. 삶의 윤활유가 된다..

43. 봉사와 베푸는 마음은 뇌를 건강하게 한다.

44. 밥을 잘먹고 숙면을 취하라. 잘먹고 잘자는 사람이 건강하다.

45. 박장대소 포복절도 요절복통의 달인이 되라.

 

 

46. 억지로 참다 보면 뇌세포에 손상이 온다. .

47. 청소와 세탁은 기계로 하지말고 손 청소 손빨래로 하라.

48. 술, 담배와 결별하라. .

49. 명상과 호흡을 배워 여유 있는 마음을 가져라.

50. 신앙을 가져라. 신앙의 힘은 기적을 만든다

 

 

 

 

다른 한편

* 보건복지부주관-아주대 의학연구팀이 대규모 연구,

   예방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

 

* 전세계의 치매예방 논문 161편을 면밀히 분석 대표적인

  치매 예방법 베스트 7가지를 다음과 같이 선정하여

  권장 키로 하였다.

 

 

 

1.매일친구를 만나고,집청소를하라(최고수준)

   청소하기, 정원가꾸기, 뜨게질, 요리하기, 스포츠,

   종교활동등 3가지 매일 실행시 80% 예방가능.

 

 

 

2.활발한 두뇌활동이 인지기능 저하예방 (최고수준)

   새로운것을 배우고, 새로운 경험으로

   뇌에 자극 기억력과 정보처리 능력이 향상된다.

 (이메일쓰기, 책, 신문읽기, 악기배우기등, 인지기능 개선효과)

 

 

 

3.주3회 이상 걷기운동 (매우우수)

   1회에 30분이상, 3,4km

 

 

 

4.적당한 음주는 치매를 예방한다.(매우우수)

   1주에 1-2잔 3회,(많은술은 오히려 치매유발)

   알쯔하이머성, 혈관성 치매를 낮춘다

 

 

 

5.등푸른 생선과 우유,과일주스를 마시자 (매우 우수)

   등푸른 생선은 오메가-3가 풍부하여 뇌세포를 보호하고,

   우유는 뇌신경을 보호한다.

   황산화 성분의 과일 야채는 뇌혈관을 세척한다.

 

 

 

6.비타민C-E.와 엽산 보충제 복용한다. (매우우수)

   복용한 사람은 50 - 66% 발병율이 낮게된다.

 

 

 

7.담배를 끊지 않고는 효과가(미미)없다

   흡연은 신경세포를 사멸 토록하여 치매가능성을 높인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치매 확율이 3배 높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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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속 염증에 시달리는 구내염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연령별 진료인원은 전 연령구간에서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였으나 0~9세 환자가 전체의 18%로 가장 높은 비중을, 20대가 9.6%로 가장 낮은 비중을 차지했다.

 

월별로는 여름(6~8월)에 진료인원이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심평원 측은 "구내염의 발생원인은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주로 면역체계의 이상이나 세균ㆍ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폭염이 지속되는 여름이면 몸이 쉽게 지치고 회복력이 둔화되는 등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구내염 발생은 신체 면역력이 저하됐다는 신호로 이해할 수 있으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 체력관리에 주의하고 적절한 휴식을 취해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등의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피곤하면 '입술 물집' 잡히는 사람들은…

 

 

입술 물집이 신경통까지… 대상포진 주의를 추운 날씨 속 면역력 약해져 발생 40~50대 환자 꼭 조기 치료해야

 

김모(35)씨는 계속되는 강추위와 연초 술자리 등으로 평소보다 더 많은 피로감을 느끼고 있었다. 최근 입술주위에 물집이 잡히고 발진이 일어나 피로 때문이려니 하고 넘어갔지만 증세는 오히려 심해졌고 다리에 통증까지 심해져 병원을 찾았다. 김 씨는 대상포진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초기 치료를 잘 해야 하지만 병을 키워 대상포진 신경통까지 몰고온 것이다. 대상포진이란 어릴 때 수두를 앓은 사람이 몸에 남아 있던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에 의해 피부에 물집이 발생하는 신경질환이다.

 

즉 어릴 때 수두를 일으켰던 바이러스가 특정 신경세포에 숨어 있다가 몸의 저항력이 일시적으로 약해질 때 활동해 병을 일으키는 것이다. 손상욱 고려대 안산병원 피부과 교수는 "겨울철과 같이 추운 날씨 때문에 생활의 피로도가 급격히 증가하면 면역력이 낮아져 대상포진이 나타날 수 있다"며 "대상포진을 초기 증세만 보고 단순히 피부병이라고만 알고 연고제만 바르다가는 치료는커녕 병을 키울 수 있으며 대상포진 후 신경통 등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대상포진은 신경세포에 바이러스가 침투하는 것이기 때문에 단순히 피부발진만 치료한다면 효과가 없다. 특히 증세가 심해지면서 바이러스가 신경계를 교란시킬 경우 얼굴ㆍ팔ㆍ다리ㆍ몸통에 통증을 일으킨다. 또한 감기몸살과 같은 증세가 나타날 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 옷깃만 스쳐도 극도의 통증을 느낄 수 있다. 문제는 피부의 발진이 가라앉더라도 이러한 통증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이며 이를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라고 한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젊은 사람들에게는 별 게 아닐 수 있지만 면역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40대 이후 50대 이상의 사람들에게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방치하게 되면 통증은 물론 신경계의 교란 때문에 마비증상이 나타날 수 도 있다. 대상포진의 치료는 피부발진의 치료와 신경치료를 동시에 실시해야 하며 고령인 경우 필수적으로 신경치료를 함께 진행해야 한다.

 

특히 피부발진의 경우 발병 이후 3일 이내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복용해야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치료는 약물요법을 우선으로 하지만 통증이 심한 경우 주사를 통한 통증치료, 고주파 신경치료, 신경차단요법을 이용해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60대 이상인 경우 대상포진의 발진이 나타나면 함께 신경통이 동반되기 때문에 미리 치료를 받고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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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내 진료실을 찾은 A씨는 53세인 전문적 남성으로 어지럼증 호소하며 내원하였다. 키 170cm, 몸무게 51kg이었다. 체질량지수 17.6으로 저체중이었다. 혈압이 95/60mmHg로 낮은 편이었고 가끔 85/55mmHg까지 감소하는 때도 있다고 한다. A씨는 내 원 약 6개월 전에 협심증으로 관상동맥에 스텐트 시술을 받았고 그 이후 육류를 섭취하지 않고, 현미밥과 채소 그리고 견과류를 주로 섭취하고 있었다. A씨의 식사 일기를 바탕으로 계산한 하루에 섭취하는 총 열량은 약 900 칼로리 정도로 60대 남성에서 권장되는 열량 1800 칼로리의 약 1/2 정도이었다. 혈액검사에서 총콜레스테롤, 요산, 인이 모두 기준값보다 낮았다.

63세 여성인 B씨는 최근 건강검진에서
고지혈증, 당뇨병 의심으로 진단받고 내원했다. 키 156cm, 몸무게 72kg이었다. 체질량지수는 29.6으로 비만한 체격이었다. 혈압은 140/90 mmHg로 고혈압이 의심되었다. B씨는 고기류는 거의 섭취하지 않고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밥과 떡이라고 했다. 건강에 좋은 매실 청은 음료수로 마실 뿐만 아니라 모든 요리에 활용하고 있었다. B씨의 하루 섭취 열량은 1800 칼로리 정도로 60대 여성에서 권장되는 열량 1500 칼로리보다 약 20% 정도 많았다. 혈액검사에서 총콜레스테롤 280mg/dl, LDL 174mg/dl, 중성지방 459mg/dl였다.

A씨는 하루 식사의 총량이 너무 적어서 영양실조에 가깝다. 특히 식사 중 단백질 함량이 부족하다. 영양실조는 면역기능을 저하해서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해지고, 혈액 내에 원인 없는 염증상태가 지속하여서 관상동맥 질환이나 뇌혈관 질환의 위험성이 증가한다. 특히 A씨와 같은 저혈압 환자에서는 미세혈관질환의 위험은 더욱 증가하게 된다.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팔다리 근육만 약해지는 것이 아니라 혈관 벽에 존재하는 근육도 약해지면서 혈관의 탄력성이 약해지고 말초 혈류는 더욱 악화하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B씨는 섭취하는 음식의 약 90% 정도가 탄수화물이었다.
아침 식사인 인절미를 시작으로 수시로 매실 청을 마시고 점심은 김치와 밥, 간식으로 빵을 즐기고 저녁 식사는 하지 않는 대신에 각종 채소에 매실 청을 듬뿍 넣은 소스로 버무린 샐러드와 과일, 고구마, 옥수수 등을 먹는다고 했다. 매실 청과 같이 설탕에 재워서 발효시킨 음식들은 흔히 건강식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런 음식에 들어 있는 설탕은 형태만 액체로 변했을 뿐 설탕의 당분은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인절미를 비롯한 떡은 흡수가 매우 빠르고 혈당을 빠르게 올린다. 이렇게 혈당이 오르면 혈당을 잡기 위해서 인슐린이 분비되는데 이 인슐린은 고지혈증, 비만의 원인이 된다.

고기를 적게 먹어야 오래 산다는데 고기를 먹지 않는 A씨도 B씨도 식이요법에 문제가 있다면 어떻게 해야 건강한 식사법이란 말인가? 골고루 먹으라니 도대체 뭐가 골고루 인가?

고기를 적게 먹으면 오래 산다는 것은 주로 서양의 연구 결과이다. 고기를 주식으로 하는 서양의 식단과 밥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의 식단은 다르다. 서양 사람들에게서 고기를 먹지 않고 오래 산다는 것은 고기와 함께 섭취하는 지방과 필요 이상으로 많이 섭취하는 단백질 때문이다.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비만 인구가 많은 나라이다. 체중을 감량하고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2010년 미국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새로운 식단을 권장했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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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밑 기미

 ♣ 피가 탁하다

눈 밑은 다른 부위보다 피부가 얇아서 혈액 색깔이 그대로 드러나는데, 눈 주위의 검은 기미는 피가 탁하다는 얘기다. 혈액순환 장애, 비뇨기와 생식기를 관장하는 신장 기능 저하가 그 원인. 신장이 약해지면 호르몬 분비가 원활하지 않아 눈 밑에 다크서클이 생기고, 전체적인 얼굴색도 칙칙해 보인다.

 

 

 

부은 눈꺼풀

 ♣ 신장, 위장 장애

잠자기 전 물을 마시지도 않았는데 아침에 눈꺼풀이 부어 있다면 체내 수분 순환에 탈이 났다는 증거다. 신장이나 위장, 심장 장애 등을 의심할 수 있다. ‘다리가 천근만근이다’, ‘입 안이 바짝 마른다’, ‘소변을 시원하게 못 보고 자주 마렵다’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대변이 묽고 식욕 부진이 찾아오면 위장, 발이 자주 붓는다면 심장 기능을 검진해봐야 한다.

 

 

 

아래 눈꺼풀 안쪽이 하얗다

 ♣ 대표적인 빈혈 증상

아래 눈꺼풀을 살짝 뒤집으면 점막에 많은 실핏줄이 보이는데, 만약 이것이 흐리다면 빈혈이다. 앉았다가 일어설 때 어지럽다면 틀림없이 아래 눈꺼풀 안쪽이 하얄 것이다. 여성은 월경으로 빈혈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아래 눈꺼풀을 자주 뒤집어보고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눈물이 줄줄 흐른다

 ♣ 간장이 약하거나 자율신경 이상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줄줄 흐른다면 간이 약해졌을 가능성이 높다. 눈은 간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간에 이상이 생기면 눈도 제 기능을 못한다. 운동과 수면 부족,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눈물샘을 자극하는 자율신경 기능이 떨어져도 이 같은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눈꺼풀에 생긴 작은 알갱이

 ♣ 콜레스테롤 과다

간혹 눈꺼풀에 좁쌀 같은 부스럼이 볼록 솟아오르는 때가 있다. 눈을 많이 사용해 충혈이 되었거나,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 자극을 주었을 때, 눈 주위의 혈액순환이 나빠져 지방질이 뭉친 것이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자연히 없어지는데, 계속 재발하면 콜레스테롤이 과다하다는 신호로 여기고 식생활을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콧방울을 실룩거린다

 ♣ 호흡 곤란

평상시 호흡할 땐 코를 움직이지 않지만, 호흡이 곤란하면 콧방울을 실룩거리게 된다. 폐렴이나 기관지염, 천식, 감기 등으로 호흡기의 기능이 약해진 사람은 콧방울을 실룩거리는 경우가 많다. 습관이 될 수 있으므로 감기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처방한다.

 

 

 

코에 생긴 뾰루지

 ♣ 폐, 대장에 이상

폐나 폐와 함께 움직이는 대장에 문제가 생기지 않았나 의심해봐야 한다. 배변은 호흡과 연관이 깊은데, 이는 변을 볼 때 숨을 멈췄다 내쉬었다 하면 배변이 촉진된다는 사실에서도 잘 알 수 있다. 따라서 기관지 천식 등 호흡기가 약한 사람은 변비로 고생할 확률이 높다.

 

 

 

빨간 코

 ♣ 간장에 혈액이 고여 있다

코끝이 항상 빨갛게 부어 있으면 과음이나 심한 운동, 혈관 운동 장애 등으로 간장에 혈액이 고여 있다는 신호다. 이런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코가 울퉁불퉁하고 커진다. 간장이 좋지 않은 사람은 손바닥도 빨갛다.

 

 

 

잦은 코피

 ♣ 위장이 약하다

미미한 자극에도 코피가 터진다면 위장을 점검해보자. 위장이 약한 사람은 영양분 흡수가 원활하지 않아 근육 조직이 약하다. 잇몸에서 피가 잘 나고, 멍이 잘 생기며, 혈관도 물러 찢어지기 쉽다. 간혹 아이들이 몸에 열이 많을 때 코피를 자주 터뜨리는데, 이는 대뇌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서 체온 조절이 잘 안 되기 때문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입가 뾰루지

 ♣ 위장이 약하다

입이나 턱에 뾰루지, 습진이 생기는 사람은 대개 위장이 허약하다. 입가의 부스럼은 위장 점막의 염증이 의심되는 징후다. 모두에게 적용되는 건 아니지만, 대개 입이 큰 사람은 위장이 튼튼하고, 입이 작은 사람은 위장이 허약하고 편식하는 경향이 있다.

 

 

 

입아귀가 잘 헌다

 ♣ 위염

입아귀(위아래 입술이 만나는 이음매)가 헐거나 빨갛게 짓무르면 위염이 의심된다. 음식을 제대로 씹지 않고 삼키거나 과식을 하면 위벽이 헐고, 입아귀도 헌다. 위염이 있으면 가끔 식욕을 억제하지 못하기도 하는데, 가짜 식욕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매운 음식도 금물. 위액이 부족해져 위장이 마르고, 열이 생겨 입아귀가 헌다.

 

 

 

창백한 입술

 ♣ 빈혈

입술은 입 안 점막과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데, 점막은 표피가 얇기 때문에 혈액 색깔이 그대로 비친다. 따라서 붉어야 건강한 입술. 입술이 창백하다면 혈액이 붉지 않다는 말로, 혈색소가 부족해 빈혈을 일으킨다.

 

 

 

입술이 거칠다

 ♣ 당뇨, 체온 상승

입술이 건조해지는 것은 체온이 상승했기 때문. 미열이 나고 손발이 뜨거워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당뇨가 있으면 체온이 올라가 입술이 건조해지고, 만성위염으로 침이 줄어 까칠해진다. 노화나 피로로 몸에 수분이 부족해도 마찬가지. 이때 입술에 침을 바르거나 손으로 뜯는 것은 금물. 주위의 살아 있는 조직도 함께 뜯겨 상태가 더 악화된다.

 

 

 

구내염

 ♣ 면역력 저하

입 안 점막에 생기는 염증은 면역력이 떨어졌다는 적신호다. 사람의 침에 들어 있는 항균물질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아주는데, 만약 면역력이 떨어져 항균물질의 저항력이 약해지면 점막이 세균에 감염돼 구내염이 생긴다. 과식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위장에 염증이 생겼을 때도 구내염에 걸리기 쉽다.

 

 

 

혀에 생긴 균열

 ♣ 수분 부족, 허약 체질

혀 중앙에 있는 정중선은 건강한 사람에게서 흔히 볼 수 있다. 정중선이 아닌 곳에 균열이 생겼다면 몸속에 수분이 부족하다는 뜻이다. 젊은 사람이 혀가 갈라지고, 입 안이 자꾸 마른다면 허약 체질이거나 과로로 체력이 많이 소모된 거라고 보면 된다.

 

 

 

설태가 두껍다

 ♣ 위장 장애

설태(혓바닥에 끼는 하얀 찌꺼기 같은 물질)는 주로 혀 세포의 각질이 변해서 생기는 것으로, 건강한 사람은 하얀 이끼처럼 낀다. 설태가 두껍다면 위장에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이나 수분이 가득 쌓여 있다는 뜻. 설태가 노란색을 띠면 열이 있다는 것이고, 보라색은 혈액순환 장애, 검은색은 몸이 냉하거나 체력이 극도로 저하돼 있음을 가리킨다.

 

 

 

충치

 ♣ 골다공증에 걸리기 쉽다

하루에 3번, 식후 3분 이내, 3분 동안 양치질을 하는 ‘333운동’을 잘 지키는데도 유난히 충치가 많은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대체로 뼈가 약하다. 뼈가 약하면 충치뿐만 아니라 골다공증도 잘 생긴다. 신장이 약해도 치아 발육이 떨어져 충치균에 쉽게 점령당할 수 있다.

 

 

 

빨갛게 부은 잇몸

 ♣ 위염, 쌓인 피로

먼저 위장의 염증이 의심된다. 이가 흔들리고 입 냄새가 심하다면 치아나 잇몸 질환에 걸렸을 가능성도 있다. 피로로 인한 면역력 저하 역시 잇몸 질환을 초래한다. ‘애를 낳았더니 이가 부실해졌어’, ‘피곤하니까 이까지 덜덜거리는 것 같아’ 등의 얘기가 바로 이런 의미다.

 

 

 

잇몸에서 피가 난다

 ♣ 위장이 약하다

잇몸 질환뿐 아니라 위장이 허약해도 양치질을 할 때 피가 날 수 있다. 위장이 약하면 소화 흡수 능력이 떨어져 영양이 부족해지고, 혈관이 약해져 사소한 자극으로도 출혈이 일어난다. 위장을 튼튼히 하려면 꼭꼭 씹어 먹는 습관을 갖자.

 

 

 

청년 탈모증

 ♣ 동물성 지방 과다 섭취

청년 탈모증은 식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버터나 고기 등 동물성 지방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남성호르몬이 과다 분비돼 생식기 기능이 떨어진다. 생식기를 관장하는 곳은 신장. 따라서 젊은 나이에 대머리가 되었다면 신장이 약하다고 볼 수 있고, 동시에 성적 기능이나 정자 수도 줄어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갑작스러운 탈모

 ♣ 스트레스

환절기에는 머리카락이 한 움큼씩 빠진다고 해도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머리를 감을 때 등 평상시에도 눈에 띄게 빠진다면 주의해야 한다. 특히 가느다란 머리카락이 빠진다면, 성장이 완전히 끝나기 전에 빠졌다는 것이므로 탈모를 의심해봐야 한다. 신장 기능 약화, 영양 불균형에서 오는 빈혈,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다.

 

 

 

머리카락이 가늘어졌다

 ♣ 빈혈, 노화 현상

중년으로 접어들면 머리카락이 힘없이 가늘어지는 경우가 많다. 나이가 들어 신장의 에너지가 약해지고, 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면서 머리카락도 탄력을 잃기 때문이다. 젊은 나이인데도 머리카락이 가늘다면, 빈혈이나 신장병 여부를 검사해봐야 한다.

 

 

 

 새치

 ♣ 신장이 약하다

새치의 양과 시기는 유전적인 영향이 크다. 머리가 하얗게 셌다고 해도 머릿결이 윤택하고 찰랑찰랑하다면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다. 그러나 10~20대부터 흰머리가 눈에 띄거나, 30대에 이미 백발이 성성하다면 유전이라기보다는 신체 이변에서 오는 ‘조로(나이에 비해 빨리 늙는 것) 현상’일 수 있다. 새치는 신장이 약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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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이란?

 

췌장은 길이가 약 6인치 정도 되는 해면상의 기관이다. 췌장은 외분비와 내분비의 기능이 있는데 외분비는 주로 췌장의 소화효소가 주 성분이며 소화액을 췌관을 통하여 십이지장으로 분비된다. 내분비는 인슐린과 가스트린, 글루카곤등의 호르몬을 분비하여 대사에 관여한다.

 

 

이 중 인슐린은 흔한 질환인 당뇨병과 관련이 있다. 인슐린이 적게 분비되던가 혹은 인슐린의 기능이 없을 때에는 당뇨병이 나타난다. 드물게 인슐린의 분비가 너무 많은 경우(인슐린 종양)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췌장의 위치는 복부의 맨 뒤쪽인 후복벽의 위장의 아래 있다. 췌장의 바로 뒤에는 척추가 있기 때문에 교통사고 등과 같은 손상을 입었을때에 췌장이 쪼개지거나 췌관의 손상을 입을 수가 있다. 췌장의 손상은 합병증이나 사망율이 높기 때문에 응급 치료를 요한다.

 

 

췌장의 해부학적 부위는 두부, 췌부, 미부로 분류하는데 두부는 십이지장에 의하여 둘러싸여 있다.

 

 

두부가 십이지장과 같은 혈관 공급을 받고 있기 때문에 췌장의 두부를 제거할 때에는 십이지장을 같이 절제하는 것이 보통이다. 거꾸로 십이지장의 절제도 췌장의 두부와 함께 시행한다.

 

 

췌장의 위치

 

췌장은 전면에서 보면 상복부인 배꼽위쪽에, 등쪽에서 보면 첫째와 둘째 요추부위에 위치하며 복강내에서는 등쪽에 가까이 즉 척추뼈 바로 앞을 가로질러 위치합니다. 따라서 췌장은 진찰시에 만져지지 않으며, 암과 같은 질병이 발생하여도 초기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진단이 매우 어렵습니다. 췌장의 위치를 주위에 있는 다른 장기와 연관지어 자세히 살펴보면 췌장의 앞에는 횡행결장과 위가 인접해 있고, 아래쪽으로는 소장이 접해 있습니다.

 

 

췌장 머리부분의 뒤로는 하대정맥(inferior vena cava)과 복부대동맥(abdominal aorta)이 지나며, 췌장 머리와 몸통의 경계부 뒤쪽으로는 상장간막동맥(superior mesenteric artery) 및 상장간막정맥(superior mesenteric vein)이 지나고 췌장 몸통의 뒤쪽으로는 비장정맥(splenic vein)과 좌측 신장이 놓여 있습니다.

 

 

 

그리고 비장동맥(splenic artery)은 췌장의 상부를 따라 주행하며, 췌장꼬리는 비장과 좌측 신장인대 사이로 들어가 복막에 싸여 있습니다.

 

 

 

이와같이 췌장은 등쪽에 가까운 뱃속의 깊은 곳에 위치해 있고, 앞쪽에 위나 장이 있다는 해부학적 특성 때문에 췌장염 또는 췌장암이 있을 경우 복부와 함께 등 부위에도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울러 췌장 주변에는 복부대동맥, 하대정맥 등의 중요한 혈관이 인접해 있기 때문에 췌장암과 같은 경우 조금만 병이 진행되어도 이들 혈관을 침윤하기 때문에 완치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아울러 복부질환의 진단에 널리 이용되고 있는 복부초음파검사로 췌장질환을 진단하기 어려운 경우도 종종 있는데 이와같은 이유는 췌장의 앞에 위치한 위나 장의 공기 때문에 초음파가 통과하지 않기 때문이며 아울러 췌장이 배표면에서 먼 등쪽 가까이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뚱뚱한 환자에서는 초음파가 췌장까지 잘 도달하지 않아서 보기 어려운 경우도 흔히 있습니다.

 

췌장의 구조

 

췌장은 회백색의 3각 기둥 모양을 지닌 큰 소화샘으로 머리(head), 몸통(body), 꼬리(tail)의 3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렇게 세 부분으로 구분하는 것은 단지 모양에 의해 나눈 것이지 세 부분의 기능에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췌장 머리는 오른쪽이 다소 두툼하게 구부러진 형태를 취하면서 십이지장 제 2부의 오목한 곳에 둘러싸여 있는데, 췌장머리의 일부중 아래로 돌출되어 있는 부분을 유극돌기(uncinate process) 라고 하기도 합니다. 몸통과 꼬리 부분은 소의 혀와 비슷하게 길죽한 모양을 하면서 척추의 앞면을 가로지르며 꼬리부분으로 갈수록 점차 가늘어 집니다.

 

성인에서 췌장의 길이는 약 12-15cm, 폭 5cm, 무게 60-140g 정도로 손잡이가 긴 낫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췌장의 앞쪽에는 위가 있어서 마치 췌장의 쿠션위에 위가 얹어져 있는 것 같은 양상이지요. 췌장은 비록 뱃속에 있기는 하지만 간이나 담낭처럼 복막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복막의 뒤에 있는 후복막 기관입니다. 이는 췌장이 배 앞쪽 보다는 등쪽에 더 가깝게 위치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췌장속에는 췌장세포에서 분비된 췌장액이 모여서 십이지장으로 배출되는 길이 있는데 이 길을 췌관이라고 합니다. 이 췌관이 십이지장으로 연결되는 부위는 십이지장 내부에서 볼 때 다소 돌출된 형태로 마치 젖꼭지 모양을 하고 있기 때문에 유두부(바터 팽대부, papilla) 라고 불리웁니다.

 

이 유두부로는 췌장액이 배출될 뿐만 아니라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도 같이 같이 배출됩니다.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은 담관을 통해 내려오다가 담관의 말단부분이 췌장의 머리 부분 속을 통과한 다음 췌관과 합쳐진 후 짧은 공통관을 형성한 다음 유두부로 열리면서 십이지장내로 흘러가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약 20%정도에서는 공통관이 없이 직접 유두부로 개구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췌장과 담관은 해부학적으로 밀접한 관련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췌장질환이 있는 경우 담관을 압박해서 담즙이 배출되는 것을 방해하여 황달이 발생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췌장의 기능

 

췌장이 하는 일은 크게 두 가지 입니다. 첫째는 인간에게 필요한 3대 영양소인 지방과 단백질, 당질을 분해하는 소화효소를 만드는 기능입니다. 이를 외분비기능이라고 하지요. 둘째는 우리 몸의 피속에 있는 당분의 농도(혈당)를 조절하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능으로 이를 내분비 기능이라고 합니다.

 

 

 

1. 췌장의 외분비 기능

 

췌장의 외분비(外分泌) 기능이란 췌장에서 여러 가지 소화 효소를 만들어서 췌장속의 일정한 길(췌관)을 통해서 십이지장으로 내보내어 우리가 먹은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작용을 말합니다. 이러한 효소는 췌장 속, 췌관 주위의 수많은 샘에서 만들어지는데, 이 소화효소를 만드는 세포를 선세포 (포상선세표) 라고 합니다. 이런 외분비샘인 선세포는 대개 췌장 무게의 80-90% 를 차지하며 소화 효소를 합성, 저장, 분비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선세포에서 만들어진 췌장액은 작은 관(소관, ductule) 들을 지나 췌장 중앙부에 있는 직경 1-3mm의 췌관으로 모이게 되며 이와 같이 췌장의 중앙에 위치한 주된 췌관을 주췌관이라 부릅니다. 한편 소관은 선세포에서 만들어진 소화효소를 주췌관으로 전달하는 역할과 함께 수분과 중탄산염 등의 무기물질을 포함한 알칼리 용액을 분비하는 역할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주췌관에 모여진 췌액은 십이지장 제 2부에 위치한 췌관의 배출구인 주유두부(major papilla)와 주유두부보다 구멍이 작은 부유두부(minor papilla)를 통해 십이지장내로 배출됩니다.

 

주췌관은 길이가 약 15 cm 정도이고 직경은 췌장머리에서 약 3.5 mm, 몸통에서 약 2-3 mm, 꼬리에서 약 1-2 mm로서 꼬리로 갈수록 가늘어지며, 15-30 개의 가지관(분지)이 주 췌관과 직각을 이루면서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췌장의 외분비기능에 의해 생성되는 췌장액은 약 1.5 liter 내지 3 liter이며 이는 약 20여종의 효소와 효소원(zymogen)을 함유한 알카리성 액이며, 무색, 무취로 맑은 물과 같습니다.

 

췌장의 외분비 기능은 크게 2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첫째는 영양소를 장내에서 소화시키는 기능입니다. 이는 외분비기능을 담당하는 세포 즉 선세포에서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 핵산 등을 분해하는 가수분해 효소를 분비함으로써 이루어지게 됩니다. 췌장에서 분비되는 소화 효소에는 탄수화물 분해효소인 아밀라제(amylase), 단백분해효소인 트립시노겐(trypsinogen), 키모트립시노겐(Chymotrypsinogen), 프로엘라스타제(proelastase), 프로카르복시펩티다제(procarboxypeptidase) A 및 B, 지방분해효소인 리파제(lipase), 포스포리파제(phospholipase) A2, 핵산분해효소인 데옥시리보뉴클레아제(deoxyribonuclease), 리보뉴클레아제(ribonuclease) 등 실로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단백분해효소는 세포내에서 활성화되지 않은 상태로 십이지장으로 분비된 후 십이지장에서 분비되는 엔테로키나제(enterokinae)에 의해 활성화되나 리파제, 아밀라제, 핵산분해효소는 췌장에서 활성화된 형태로 분비됩니다. 한편 췌장은 자기 스스로 분비한 이들 소화효소에 의해 췌장조직이 소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물질도 동시에 합성하고 있습니다.

 

둘째는 소장내의 산도를 거의 중성상태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이는 췌장의 소관세포에서 분비하는 중탄산염이 풍부한 췌장액 때문에 유지되게 됩니다. 즉 위에서부터 십이지장으로 내려온 강한 위산을 중화시켜 산도(pH)를 6이상으로 유지되도록 합니다. 이를 통해 위산과 펩신으로부터 장점막을 보호하고 음식 내 단백질을 용해시키며 소화효소와 담즙의 작용에 적절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이들 소관세포에서 분비되는 무기물의 주요 구성성분은 수분, 나트륨, 칼륨, 클로라이드, 중탄산염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췌장의 외분비 기능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우리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음식물을 섭취해야만 하는데 입을 통해 섭취된 음식물은 식도, 위, 소장 및 대장을 거쳐 이동하면서 우리가 필요한 영양소는 분해해서 피속으로 흡수하고 필요없는 찌꺼기는 대변으로 배설하게 됩니다. 췌장은 음식물내에 포함되어 있으며 가장 중요한 영양소인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의 3대 영양소를 분해하여 흡수하게 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여러 소화 효소를 분비하는 곳입니다. 췌장에 장애가 생겨서 췌액이 분비되지 못하면 우리가 아무리 음식물을 섭취하더라도 전혀 소화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을 생각해 보세요. 그렇게 되면 결과적으로 3대 영양소가 몸으로 흡수되지 못하게 되지요.

 

 

 

2. 췌장의 내분비(內分泌)기능

 

췌장은 호르몬을 만들어서 혈관을 통해서 우리 몸의 곳곳으로 보내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기능은 앞서 췌관을 통해 소화효소를 분비하는 작용과는 달리 혈관을 통해서 피속으로 분비하기 때문에 `내분비''라고 합니다. 췌장속에는 랑게르한스(Langerhans) 섬이라는 부위가 있고, 건강인 성인의 췌장에서 약 1백만개 정도가 존재하나 부피로는 췌장전체의 2% 이며 조직의 무게로는 약 1.5 g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들의 분포는 췌장의 부위에 따라 상당한 밀도차이를 보이는데 췌장의 머리와 꼬리부위에는 이보다 훨씬 많아서 약 68개/cm3로 두배 정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비록 랑게르한스섬의 부피나 무게는 아주 작지만 이들의 기능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내분비기능을 담당하는 랑게르한스(Langerhans) 섬에는 여러 종류의 세포들이 있는데, 각각 독특한 호르몬을 만들어 냅니다.

 

 

췌장염 . 췌장암

 

췌장에서 만들어내는 소화효소는 소화작용이 없는 상태로 분비되어 작은창자에서 소화작용을 하게 되므로 작은창자에서만 작용할 뿐 췌장 자체에서는 작용하지 않고 췌장에서는 스스로 소화되는 것을 막는 물질을 분비하여 췌장을 소화시키지는 않습니다.

 

췌장에서 분비한 소화효소가 어떤 이유로 췌장에서 소화작용을 나타내어 췌장을 소화시키면 염증이 생깁니다. 이렇게 췌장에 염증이 생긴 병이 췌장염으로 크게 급성 췌장염과 만성 췌장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급성 췌장염

 

급성 췌장염이 생기는 가장 흔한 원인은 술과 담석입니다. 그 외에도 약, 외상, 수술, 고지혈증 등에 의해서 염증이 생길 수 있으며 드물기는 하지만 볼거리와 같은 감염이 원인이 되기도 하고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급성췌장염에서 가장 흔한 증상은 복통입니다. 윗배가 심하게 아프고 등이나 다른 곳이 함께 아프기도 하는데 음식을 먹으면 증상이 더 심해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그 외에 열, 구토, 식은 땀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췌장에서 소화효소나 다른 독소가 피속에 들어가 온몸으로 퍼지면 신장, 폐, 심장 등에 영향을 미쳐 심한 합병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급성 췌장염에 걸리면 대개는 입원하여 며칠간 음식을 먹지 않고 정맥주사로 영양을 공급하고 통증을 조절하고 합병증이 생기는지 관찰합니다. 합병증이 생기면 때로는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는데 합병증이 생기지 않으면 급성 췌장염은 완전히 낫습니다.

 

급성 췌장염이 나은 후에는 재발하여 만성 췌장염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하여 과음과 과식을 피해야 합니다.

 

 

만성 췌장염

 

만성 췌장염이 생기는 원인은 급성 췌장염의 원인과 비슷한데 특히 여러해 동안 술을 많이 마신 사람에게 잘 생깁니다.

 

만성 췌장염에 걸리면 처음에는 급성 췌장염처럼 심한 통증이 나타납니다.

그 후로는 오랫동안 지속되거나 재발하는 통증을 겪습니다. 만성 췌장염의 통증은 급성 췌장염과 비슷한 양상을 보입니다. 만성 췌장염은 급성 췌장염과는 달리 췌장의 기능이 나빠지기 때문에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만들어내지 못하여 당뇨병이 생기거나 소화효소를 만들어내지 못하여 소화기능이 나빠져 설사, 영양결핍, 체중감소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만성 췌장염의 치료에 가장 중요한 것은 췌장이 더 이상 나빠지는 것을 막기 위하여 술을 끊는 것입니다. 그 외에 통증, 영양결핍, 소화장애, 당뇨병 등을 조절하는 치료를 합니다.

 

 

 

 

1.비장이란?

 

비장은 우리몸에서 혈액 및 면역에 관한 장기 입니다. 위치는 왼쪽 갈비뼈 아래에 있으며, 위(stomach) 왼쪽뒤에 있습니다. 크기는 장경이 11cm미만 입니다. 무게는 평균 150g 입니다. 정상인은 진찰상 비장이 잘 촉지되지 않습니다. 초음파로는 보통 장경을 재는데, 두배 이상이라면 20cm 정도 였다는 것인데, 이는 중등도 이상의 비장비대 입니다. 그리고, 진찰상 촉지될 정도의 크기 입니다. 비장 길이가 어느정도 였는지 병원에 전화로 물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2.비장의 기능

 

비장의 기능은 혈액내 여러가지 물질들 (미생물이나 항원 등)을 걸러내고, 여러가지 면역글로불린을 생산하여 우리몸에 들어오는 병균과 싸울 수 있게 합니다. 또한, 잘못 생성된 적혈구를 제거하고, 노화된 적혈구도 제거해서 나중에 재생산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을 합니다. 폐차장이라기 보다는 파수꾼의 역할을 한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단지 폐차장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 중요한 장기 입니다. (비장 절제술을 이전에 받았던 사람들은 일반인보다 감염에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

 

 

3.비장 비대의 원인 질환

 

간경변 (간경화), 간염, 췌장질환, 전신 감염증, 악성종양, 백혈병, 여러가지 혈액 질환, 아밀로이드증, 사르코이드증 등 매우 많은 질병이 있습니다.

 

 

4. 비장 비대시 시행해야 할 검사

 

혈액검사를 시행합니다.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간염 검사, 간기능 검사, 바이러스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이상이 없다면 일단 크게 걱정하지는 않아도 됩니다. 빈혈이나 혈소판 감소증 같은 것이 있다면 혈액질환을 의심하여 여기에 대한 정밀 검사를 하게 되고, 간기능이 좋지 않다면 원인에 따른 정밀 검사를 하게 됩니다.

 

CT : 정확한 크기와 3차원적 측정을 통한 대략적인 무게를 알수 있습니다.

 

핵의학적 검사도 시행하기도 합니다.

 

 

# 치료 원칙은 원인 질환 분석을 통해서 원인을 찾은 후 치료가 필요하면 원인을 제거할 경우 비장비대가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비장절제술 등도 시행하기도 합니다. 원인불명 (체질적으로 크다든지) 이라면 일단 검사상 이상이 없고, 건강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추적 관찰입니다.

 

# 일단 피검사를 시행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많은 정보를 줄 수 있습니다. 큰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식후에 눕지 마세요

소화기능 떨어지고 변비 늘어



밥 먹고 바로 눕는 습관을 가진 사람은 가슴통증이나 변비 등 소화기 증상을 많이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은 알콜 섭취량이 많으며, 불규칙한 식사를 하는 등 좋지 않은 건강습관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후에 누워 있는 것이 좋다'는 일부 주장은 잘못된 건강상식이라는 지적이다.

가톨릭의대 가정의학과 이재호·고용민, 을지의대 김용철 교수팀은 2001년 1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한 2311명 중 '식후 2시간 이내에 눕는 습관'에 대해 응답한 1030명의 검진자료를 비교분석했다. 식후 눕는 습관을 가진 사람은 총 594명(58%)으로, 점심식사 후 낮잠을 자거나, 저녁식사 후 누워서 TV를 보거나 바로 잠을 자는 경우 등이다. 2시간은 통상적으로 음식물이 위에 남아 있는 시간이다.

조사 결과, 식후 눕는 습관이 있는 그룹에서 흉통(가슴통증)과 변비 증상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은 위내시경 검사에서 위염 발생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59% 높고, 위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위축성 위염은 62%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식후 자주 눕는 습관이 있는 사람은 알콜 섭취량도 많았으며, 식사시간이 불규칙했고, 간식을 먹는 횟수도 잦았다. 또 낮잠을 더 많이 자고, 야간에 자다가 깨는 횟수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상대적으로 비만도는 더 높고 흡연, 커피 섭취량, 운동량 등에는 차이가 없었다.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최근 열린 대한가정의학회에 발표했다.

강남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이재호 교수는 "식후 바로 눕는 습관 또는 밤늦게 먹고 바로 자는 습관은 위에 있는 음식물이 식도로 올라오는 역류성 식도염 발생의 위험요인"이라며 "음식물의 위 배출시간을 지연시켜 포만감, 더부룩함, 명치 통증, 트림 등의 각종 소화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소화기계 기능이 약한 노인이나 기능성 소화불량증 환자에게 이 습관은 소화기 질환과 증상을 쉽게 유발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한편 이들에게 변비가 많은 이유는 식후 눕는 자세가 음식물 이동시간을 지연시키고, 소화기관의 운동성을 떨어뜨렸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알콜 섭취가 많은 이유는 잦은 저녁 술자리와 관련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며칠간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무리하게 일을 한 후 또는 연일 밤샘을 하면 눈꺼풀이 파르르 떨리거나 눈이 제어가 안 되고 깜박거리는 증상을 종종 경험하게 된다. 이런 증상을 안검경련이라 하는데 증상이 심해지면 눈을 뜨기 힘들어지는 상태에 이르러 환자에게 정신적인 고통을 유발하기도 한다.

피로와 스트레스, 수면부족이 주된 원인

안검경련은 일상생활의 피로로 눈꺼풀 근육이 미세하게 떨리는 증상부터 눈꺼풀 주위의 얼굴 근육이 반복적으로 강하게 수축되는 증상을 말한다.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많이 발생하고 여성 중에서도 50대 이상의 여성에게 보다 많이 나타나고 있다. 원인이 다양한 질환이긴 하지만 수면부족 상태가 지속되거나 다이어트로 인해 영양섭취가 불량한 경우, 스트레스에 취약한 성격 등의 경우 발생빈도가 높아질 수 있다. 안검경련이 반복되어 나타나면 책을 읽거나 길을 걷거나 운전을 하기 불편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눈꺼풀 외의 다른 근육에서도 비정상적인 수축이나 움직임이 나타나 마치 안면마비가 발생한 것처럼 한쪽 근육이 비대칭 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안검경련은 원인이 너무 다양해 검사상의 소견으로 특정한 원인을 밝혀내기 어렵다. 다만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의심되는 것은 피로와 수면부족, 정신적 불안정, 갑상선 기능의 이상, 과도한 카페인 복용, 눈 특히 전안부의 염증 질환 등이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에는 체내의 전해질 중에 마그네슘이 결핍되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기도 하다.
하지만 통상적으로 가장 흔한 원인은 피로, 수면부족, 스트레스 등이다.

한의학에서는 안검경련을 포륜진도(胞輪振跳)라 일컫는다. 질환의 발생 원인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보는데 첫 번째는 외부에서 풍열이라는 자극이 눈꺼풀 피부와 조직에 침범하여 발생한 것, 두 번째는 환자 스스로의 체력이 쇠약하거나 식이섭취 불량으로 인해 근육의 긴장도와 밀도가 떨어지면서 영양장애가 나타나 초래한 결과라 설명하고 있다. 눈꺼풀은 오장육부 가운데 비장 즉 소화 기관이 지배하는 기관이라고 인식하고 있는데 부족한 영양섭취와 잘못된 식이습관을 원인으로 든 것은 현대적 해석과 크게 다르지 않다.

양·한방 요법과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치료

안검경련의 일차적 치료는 약물과 보존적 치료로써, 경련을 안정시켜주는 약물 복용과 함께 식이습관, 수면습관 등 생활개선을 통해 증상의 호전을 기대한다. 그러나 증상이 심해 약물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보톡스 요법을 적용한다. 보톡스 요법은 보툴리늄 톡신이 근육을 마비시키는 작용을 하여 현재 다양한 용도로 시술이 되고 있지만 효과가 영구적이지 않아 1년에 2~3회 정도 치료를 지속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보톡스 요법으로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뇌에서의 혈관 압박이 심하다고 판단되는 경우는 수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하지만 수술을 시행한 환자 중 불편감이 지속되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에 수술 전 반드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을 필요가 있다. 또한 증상 발생 초기부터 눈 주위의 혈액순환을 개선시키고 긴장된 눈꺼풀 근육과 조직을 이완시킬 수 있는 침과 한약 등을 이용해 병행 치료를 하면 병의 진행을 늦추거나 상태를 개선시킬 수 있다.

안검경련은 일정 단계가 지나면 회복이 어려운 경우가 있기 때문에 발병 전에 미리미리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선 건강한 생활습관, 적절한 영양섭취, 간단한 운동의 생활화가 필수적이다. 만약 피로나 스트레스 후에 나타나는 안검경련이라면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하고, 마그네슘이 부족한 경우라면 푸른 잎채소, 아몬드, 밤, 꿀, 시금치, 참치 등의 음식 또는 건강보조제를 함께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

딸꾹질, 물 마시면 멈추는 이유

술을 마시거나 흥분할 때 곧잘 생기는 딸꾹질.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멈추기도 하지만 한시라도 가만있을 수 없어 우리는 빨리 물을 마시거나 숨을 참는 등 딸꾹질을 멈추게 한다. 그렇다면 딸꾹질은 왜 생기고, 딸꾹질을 멈추게 하는 방법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딸꾹질은 갑자기 호흡 근육들이 수축되는 것으로, 특히 횡격막이 갑자기 수축될 때 폐에 있던 공기가 나가려고 해서 생기는 증상이다. 딸꾹질은 불편하긴 하지만 건강에 이상을 주지는 않는다. 단, 하루 이상 딸꾹질이 계속되면 다른 질환에 의해서 생긴 걸 수도 있으니 병원에 가봐야 한다.

고대구로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최상식 교수는 "딸꾹질을 유발하는 미주신경과 횡격막신경에 자극을 주는 것이 딸꾹질을 멈추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우선, 차가운 물을 벌컥벌컥 마셔 미주신경이 담당하는 식도를 자극해야 한다. 따뜻한 물은 자극이 덜하다. 최 교수는 "딸꾹질이 잦은 아이들은 물에 설탕을 타서 먹이면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혀를 잡아당기거나, 귀를 당기는 방법, 가글도 효과적이다. 눈 주변에 미주신경이 많이 분포하기 때문에 눈을 손바닥으로 꾹 눌러주는 것도 괜찮다. 목젖을 건드려 구역질을 유발하거나 무릎을 당겨 가슴을 압박하는 것도 차선책이다.

일시적으로 생기는 딸꾹질은 위의 방법으로 대부분 멈춘다. 그러나 원인을 모르는 '난치성 딸꾹질'이 계속되면, 그때는 병원을 찾아 횡격막신경이나 미주신경을 차단하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컴퓨터 작업 도중 얼굴과 머리 쪽에 극심한 통증과 함께 귀가 울리는 이명 현상을 경험한 전모씨(31) 전씨를 괴롭힌 두통의 원인은 흉쇄유돌근 긴장 때문. 그는 흉쇄유돌근 긴장 완화를 위해 치료를 받으면서 스트레칭 방법을 교육받고 나서야 두통이 가셨다.

 

 

흉쇄 유돌근은 흉골(가슴뼈) 위 끝과 쇠골에서 시작해 귀 뒤쪽으로 비스듬히 뻗어있는 크고 긴 목 근육. 머리를 고정하고 호흡을 할 때 공기를 들이마시는 행위. 음식물을 삼키는 연하 작용을 돕는다.

머리를 반대편으로 돌리고. 목을 옆으로 기울여 귀가 어깨에 닿도록 한다.

어깨와 귀 사이에 휴대전화를 고정하는 동작 등을 취할 때 이 근육을 사용한다.

 

 

흉쇄유돌근이 만성적으로 긴징힐 때는 긴장성 두통이나 사경(고개가 한쪽으로 당겨지고 꼬여 턱 끝이 다른쪽으로 향함). 안면 신경통 (안면에 심한 통증이 발작적으로 일아남). 결막. 충혈. 비염과 청력감퇴. 이명등의 증상이 나타날수 있다. 언뜻 보면 연관성이 없어 보이지만 흉쇄유돌근의 근육 근장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이 부위에 긴장을 풀어 주는 것만으로 원인 미상의 두통이 해소될수 있다. 흉쇄유돌근의 만성 긴장은 경추의 만곡을 깨뜨려 일자목과 같은 질환을 유발할수 있다. 일자목의 예방과 위의 증상을 해결하기 위해 평소에 일할 때나 잠시 쉴 때 틈틈히 스트레칭을 시행해 보자 .

 

 

흉쇄유돌근의 긴장 완화를 위한 스트레칭

◈먼저 의자에 앉거나 똑바로 선다.

◈양손을 깍지 낀 뒤 양 손바닥을 이마 위에 놓는다.

◈손바닥으로 머리를 뒤로 당겨 코가 천장을 향하도록 한다.

◈서 있을 때 보다 앉아 있을때. 아래턱은 가능한 뒤로 향하도록 해야 스트레칭 효과가 좋다.

또 스트레칭을 할 때 어깨를 구부리면 스트레칭 효과가 감소할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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