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다지는 양귀비목 겨자과의 두해살이풀로서 초가을에 싹튼 묘가 겨울을 지낸 다음 꽃 피고 씨를 맺으면 죽여 버린다. 줄기는 곧게 서서 약간의 가지를 치면서 15cm 정도의 높이로 자라나는데 온몸에는 잔털이 밀생한다.

 

겨울을 난 잎은 주걱꼴로서 둥글 게 배열되어 땅을 덮는다. 줄기에 생겨나는 잎은 길쭉한 타원골로 서로 어긋나게 자리잡고 있으며 가장자리에는 약간의 톱니가 있다. 잎은 약간 두터우며 역시 잔털로 덮여있다.

 

줄기와 가지 끝에 이삭 모양으로 뭉친 꽃망울이 아래로부터 차례로 피어 올라간다. 4매의 꽃잎으로 이루어진 꽃의 지름은 4mm 안팎이고 빛깔은 노랗다. 4~6월에 꽃이 핀다. 원래 외국에서 들어온 귀화 식물인데 전국 각지에 널리 펴져 있다. 밭가나 들판, 길가에 주로 자란다.

 

이 풀은 인가 주변이나 논 가나 밭 가에 흔히 자라며, 어떤 병이 든 사람이 꽃다지를 나물감으로 무쳐서 오래 식용하면서 그 병이 저절로 나아 버리자 "무슨 병에 약이 되는 구나" 하고 알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이런 열러 과정을 거치면서 민간약으로서 자리를 잡아가게 되었다. 결국 나물로 맛있게 먹든 것이 바로 약초구실을 하게 된 것이다.

 

일반적으로 나물감으로만 여길 뿐 한의학적인 약재의 효용면에서는 별로 연구된 실적이 없다. 따라서 아직 한약 처방전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씨가 여문 여름에 풀 전체를 뜯어다가 말린 다음 탁탁 두들겨 씨를 털어내 약재로 사용하는데, 나물감으로만 취급되는 가운데 가끔씩 약효가 나타났던 사례를 여기에 소개한다.

 

꽃다지 씨와 다닥냉이 씨는 심장질환으로 인한 호흡곤란에 약용하고 있으며 효과가 있다고 한다. 다닥냉이씨도 꽃다지와 거의 같은 목적으로 사용한다.

 

꽃다지 씨는 설사를 나게 하는 성질이 있는데, 이로써 확실히 변비가 없어지게 된다. 또 온몸이 부어오르는 증세를 가라앉힌다. 모든 산야초는 각종의 부기를 가라앉히는 역할을 하며 풍부한 섬유질이 뚱뚱하게 오른 살을 빠지게 하는 작용을 한다.

 

꽃다지 씨는 기침과 가래를 가시게 하며 오즘을 잘 나오게 하는데, 산야초들은 약하든 강하든 다 이뇨작용을 한다.

 

꽃다지 씨는 담음(먹은 물이 위장에서 출렁대고 가슴이 답답한 병)으로 가슴이 그득하고 숨이 찬 데에, 배에 물이 고이는 데에 약용한다. 삼출성 늑막염, 백일해, 출혈 증상을 낫게 한다.

 

 

활용법

 

몸에 이러한 나쁜 증상이 생기면 하루 4~10g의 꽃다지 씨를 약간 볶아서 뭉근히 달여서 복용하거나 뿌리를 빻은 가루를 꿀에 이겨 환으로 만들어 복용한다. 부스럼 같은 피부 질병에는 달인물로 자주 씻어준다.

 

맛이 담백하고 쓴맛이 없으므로 가볍게 데쳐 한 번 헹구기만 하면 된다. 봄이 지나 웃자랐더라도 나물 무침하며, 참기름을 넉넉히 넣은 양념과 버무려 생채로 먹어도 되고 비빔밥에 섞어 먹어도 좋다.

 

김에 생잎을 늘어놓아 김밥 만들 듯이 둘둘 말아서 그대로 양념장에 찍어 먹는다. 생식으로도 좋고 녹즙을 내어 마시기도 한다.

 

식용을 위해 잎을 뜯어내고 난 두의 뿌리는 버리지 말고 소주에 담가 숙성시켜서 반컵씩 마셔주어도 좋다.

 

 

 

다닥냉이씨의 뛰어난 강심작용 효과

 

약리실험을 해 본 결과 다닥냉이 씨를 알코올에 우려낸 것에 강심작용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다면 꽃다지 씨도 같은 효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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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활엽 관목. 길이는 약 10m에 달한다.

잎은 둥근 심장형으로 밒은 구부러져 들어가며 끝은 거의 둥글고 톱니가 없으며. 표면에 털이 없고 뜃면에는 털이 있거나 또는 없다.

 

 

엽병(葉柄)은 은 길이 7cm이며 털이 없다. 꽃은 여름에 피고 자웅이주(雌雄異株)로서 액생(腋生 )하고. 화경(花梗)은 길이가 2~3cm이며 가늘다.

 

 

 

과실은 삭과(朔果)로서 길이 11cm 정도이며 장타원형(長楕圓形)이고 9~10월에 성숙하여 개열(開裂)한다.

 

 

근경(根莖)을 통초(通草). 준목통(准木通)이라 한다.

 

 

'등칡'이라는 이름에 등나무를 떠올리는 사람도 있고 칡을 떠올리는 이도 있으나 등칡은 등나무도 아니고 칡도 아니지만, 두 식물 모두를 조금씩 닮았다. 등칡은 낙엽이 지는 덩굴나무로 덩굴지는 줄기는 등나무처럼 친친 감기면서 10m까지 뻗어나가고, 잎은 칡처럼 생겼지만 좀 더 작다.

 

 

등칡에 대한 문헌을 뒤져보면 '처녀는 보면 안 되는 꽃'이라는 얘기도 있고, '향기가 독특해 딱정벌레나 파리가 많이 꼬이는 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옆에서 보면 남성의 상징을, 꽃나팔이 있는 정면에서 보면 반대로 여성의 국부를 닮았다. 또한 색소폰, 트럼펫등 악기를 닮았다는 얘기도 있고 오리, 장닭 같이도 보인다고도 한다.

 

 

등칡 꽃은 살펴볼수록 더욱 오묘하여 고개를 돌려 꽃송이의 얼굴을 똑바로 바라보면 노란색 꽃잎 세 장이 맞붙어 나팔꽃처럼 작은 동굴을 만들고 있는 것이 보인다. 동굴은 새끼손가락이 하나 들어갈 정도의 크기, 곤충은 향기의 꾐에 빠져 이 동굴로 제 몸을 집어넣는다. 들어가긴 쉬워도 빠져 나오긴 쉽지 않아 수꽃가루를 몸에 묻히고 꽃송이의 동굴로 기어들어간 곤충은 아마도 다시 꽃나팔의 입구로 나가기 위해 버둥거릴 것입니다. 그러나 둥글게 휘어진 동굴 절벽을 기어오르는 것이 쉬울 리 없어 곤충의 몸에 붙은 수꽃가루는 덕분에 아낌없이 등칡의 암술로 떨어져 내리고, 등칡은 곤충이 버둥거릴수록 수정을 쉽게 할 수 있게 된다.

 

 

등칡의 단면은 겉모습보다 화려하여 암술이 붙어 있는 꼭지부분과 꽃잎이 감싸고 있는 동굴의 입구는 자줏빛이 감도는 갈색, 꽃송이가 휘어진 가운데 부분만 흰 빛깔이다.

 

 

 

잎은 둥글며 첨두 심장저이고 길이 10-26cm로 톱니가 없으며 표면은 털이 없고 뒷면은 털이 있거나 없다. 잎자루는 길이 7cm로서 털이 없다. 열매의 꼭지는 2cm 정도이고 털이 없다. 꽃은 이가화로서 5월에 피고 잎겨드랑이에 황색 꽃이 1개씩 달리며 화병은 길이 2-3cm이고 꽃은 길이 10cm로서 U자형으로 꼬부라지며 화통부의 넓은 부분은 지름 18mm 정도이고 밖은 연녹색, 안쪽 중앙부는 연갈색이며 밑부분에 자흑색, 윗부분에 자갈색 반점이 있고 꽃 가장자리가 3개로 갈라지며 열편의 외형이 감나무의 꽃받침과 비슷하고 중앙부가 뾰족하다.

 

 

효능

 

등칡의 줄기는 이뇨(利尿) 및 진통제로 쓰이는 한약제이다. 옛 이름은 통초(通草)라고 하여 세종 5년(1423)의 실록기록을 보면 향약(鄕藥)으로 이름이 나오고 세종실록지리지에도 황해도 특산물로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오늘날 통탈목이라는 상록관목을 통초라고도 하여 한자 이름에 혼란이 있다. 중국에서는 관목통(關木通)이라고 한다.

 

 

등칡을 포함한 쥐방울덩굴 종류에는 신부전증을 일으키고 때로는 발암물질로도 분류되는 아리스토로킥산(aristolochic acid)이 들어 있어 사용에 제약을 받고 있다.

 

한방에서 이뇨, 통경, 해독, 진해, 해열, 천식, 복통, 현기증, 신경쇠약.강심작용. 신장질환. 층독. 주독.등에 약재로 쓰인다.

 

降火(강화), 强心(강심), 利尿(이뇨), 消腫(소종)의 효능이 있다. 心臟衰弱(심장쇠약), 小便不利(소변불리), 小便赤澁(소변적삽), 尿路感染(요로감염), 尿毒症(요독증), 口內炎(구내염), 惡性腫瘍(악성종양), 白帶(백대), 乳汁不通(유즙불통)을 치료한다.

 

하루 3~6g을 물로 달여 마신다.

약재로 이용 되기도 하는 이식물은 개체수가 많지 않아 채취금지 식물로 등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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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활엽 관목. 높이 3~5m에 달하며 작은 가지는 피목(皮目)이 많다.

잎은 원형(圓形)으로 혁질(革質)이고. 밒은 십장형이며 끝은 날카롭고.

표면은 윤태가 나며 털이 없으나 뒷면에는 잔털이 있다.

 

엽병(葉柄)은 길이가 3cm정도이다.

꽃은 적자색으로 4월에 잎보다 먼저 피며 화경(花梗)은 없다.

소화경(小花梗)은 적자색이며 길이 0.6~1.5cm이고 털이 없다.

 

수술은 연한 홍색이며 길이 1~1.2cm이고 암술은 황색이며 길이가 1cm이다.

괴살은 협과(莢果)로서 장타원형이며 한쪽에 3개의 좁은 날개가 있고 10월에 성숙한다.

종자는 황록색으로 길이 7~8mm이며 편평하고 타원형이다.

 

성분

수간(樹幹). 수피에는 triterpene  lupeol 및 phenol  glucoside. tannin. 유기산 등이 있다.

 

분포

고도 400~800m. 전남 . 전북. 경북. 충북. 경기도 등지에서 재배하며 지리적으로는 중국에 분포한다.

 

약효

줄기.껍질은 무독(無毒)으로 해독(解毒). 파숙혈(破宿血). 통소장(通小腸). 활혈(活血). 행기(行氣). 소종(逍腫). 산풍(散風). 종기류. 후두마비. 치창종통(痔瘡腫痛). 비감(鼻疳). 벌레독. 부인병의 통경(通經). 중풍(中風). 대하증. 오림(五淋). 치질의 통증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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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이명: 내자.초범자,채자,빈파.천연자.내.평파

 

기원:장미과 식물인 사과

 

성미: 감,량,무독

 

귀경: 비.위.심경

 

효능:보심익기.개위.생진지갈.제번성주. 윤폐.소염.해서

 

주치:비위허약.식후복창. 호화불량,반위토사.변비설사.진액부족,구건구갈,음주과다 등

 

용법용량

내복:생으로 적당량 먹거나 짓찧어 즙을 내어 먹거나 달여서 고제로 하여 먹는다

 

주의 사항

많이 먹으면 좋지 않으며 과량 복용하면 복창을 일으키기 쉽다

비위가 허한한 사람은 많이 먹지 않도록 한다

 

응용 

1.옥용단(사과쨈): 사과는 생즙을 낸후 약한 불로 끓여서 액이 엿과 같이걸쭉하게 되면 약간의 꿀을 넣어 병에 냉장보관한다  건비익기시키고 심장을 자양하여 기분을 좋게 하는 효능이 있다.

 

2.허약체질. 식욕부진 :사과1개를 다져 넣고 멥쌀 50g을 볶은 것에다 물을 넣고 죽을 끓여 복용한다

 

3.소화불량.설사.비음조족:사과 30g 산약30g 을 말려 분말을 낸후 매일 15~20g 물에 타서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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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원산이며 종자에서 밀랍과 기름을 짜기 위하여 남쪽에서 심었으나 지금은 관상용으로 심는다.

높이 10m 내외이다. 잎은 어긋나고 네모꼴의 달걀 모양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털이 없고 뒷면은 흰빛이 돈다.

꽃은 양성화이며 6∼7월에 피고 같은 수상꽃차례[穗狀花序]에 달린다. 수꽃의 꽃받침은 술잔 모양이고 수술은 2∼3개이다. 암꽃은 선체(腺體)가 있는 소포로 싸여 있다. 열매는 삭과(殼果)로 공 모양의 타원형이며 종자가 3개 들어 있다. 종자 겉이 밀랍으로 싸여 있으며 이것으로 초를 만들기도 한다.

오구나무는 대극과 사람주나무속에 속하는 갈잎큰키나무이다.  사람주나무속은 전세계에 약 10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1종에 사람주나무(신방나무, 쇠동백나무, 아구사리), 오구나무가 자라고 있다.

높이는 15미터 정도까지 자란다.  

원산지는 중국이며 우리나라 남부 지방에서 관상수로 심는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며 세로로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며 약간 두껍고 네모진 달걀형으로 끝이 길 게 뾰족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암수한그루로 가지 끝의 총상꽃차례에 연노란색 꽃이 피는데 윗부분에 10~15개의수꽃이 달리고 밑 부분에 2~3개의 암꽃이 달린다.  종자는 대개 둥근모양이고 흑색이며 백납이 덮여 있다.  

옛날에는 둥근 타원형 열매속에 들어 있는 씨로 초를 만들었다고 전해온다.  

잎이나 줄기 등을 꺽으면 유즙이 나온다.

개화기는 6~7월이고 결실기는 8~10월이다.
오구나무의 잎을 오구엽(烏桕葉), 종자를 오구자(烏桕子), 뿌리 및 줄기

껍질을 오구목근피(烏桕木根皮)라고 하여 모두 약용한다.

오구나무의 다른 이름은 오구(烏桕: 당본초), 아구(鴉臼: 본초강목), 목자수(木子樹: 식물명실도고),

경수(瓊樹, 납자수:蠟子樹, 혈혈목:血血木, 구자수:桕子樹, 홍수:虹樹: 등으로 부른다.

오구나무의 줄기 및 뿌리 껍질의 다른 이름은 오구목근피(烏桕木根皮: 본초강목),

권근백피(捲根白皮: 초목편방), 권자근(卷子根: 분류초약성), 오구(烏臼: 적원방)등으로 부른다.

오구나무 잎의 다른 이름은 오구엽(烏桕葉: 본초습유), 권자엽(棬子葉: 분류초약성),

유자엽(油子葉: 생초약수책), 홍엽(虹葉: 영남초약지)등으로 부른다.

오구나무 종자의 다른 이름은 오구자(烏桕子: 본초습유), 오다자(烏茶子: 천보본초)등으로 부른다.
오구목근피(烏桕木根皮)

성미

맛은 쓰고 성질은 약간 따뜻하며 독이 있다.

효능

이수(利水), 소적(消積), 살충(殺蟲), 해독(解毒)

대소변을 잘 보게 하므로 전신부종과 복부팽만을 내리고,

징가적취(癥瘕積聚)에도 효력을 보이며,

옴, 버짐 등에도 효력이 있다.

급성천공성충수염에 뿌리 껍질을 달여서 복용하고 효력을 얻었으며,

전염성 간염에도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하자 증상이 호전되었다.  

신증후군에도 일정한 효력을 나타냈다.

 

주의사항

신체 허약자는 복용을 금한다.

오구나무 종자인 오구자(烏桕子)의 성분은 열매에는 수분 7.62%, 회분 6.78%, 단백질 76.43%, 섬유소 4.90%, 이산화 규소 0.065%, 칼륨 0.943%, 칼슘 0.27%, 마그네슘 0.875%, 철 0.032%, 인 1.60%, 질소 12.23%가 포한된다.  단백질의 아미노산에는 arginine, asparaginic acid, glutamic acid의 함유량이 비교적 높다.  rat의 사육 실험에서 단백질에 lysine과 methionine이 부족하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그 영양 가치는 밀 단백질보다 우월하기 때문에 이 2종의 단백질을 함께 쓰면 서로 보충하는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고형 지방이 종자의 납질에는 74.75%, 종자의 껍질에는 34.94%가 포함된다.  종자의 인(仁)에는 지방 성분이 64.1% 포함된다.  종자의 압 성분은 주로 각종 지방산의 glyceride로 되어 있다.  즉 oleodipalmitin, stearopalmitin, tripalmitin, oleopalmitstearin 및 극히 소량의 oleomilistpalmitin, palmitodiolein, palmitoleolinolein 등이다.

맛은 달며 성질은 서늘하고 독이 있다.  기생충을 구제하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하며 변을 통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개선, 습진, 피부군열(皮膚皸裂), 수종, 변비를 치료한다. 하루 3.75~11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짜낸 기름이나 찧은 것을 바르며 또한  끓인 맹물로 씻는다.

주의사항으로 <남방주요유독식물>에서는 "오구의 젖빛의 수액, 잎, 열매는 독이 있다.  종자를 잘못 복용하면 오심, 구토, 복통, 설사, 입안건조 등을 일으킨다.  또한 두통, 예안(翳眼), 이명증, 불면증, 가슴불쾌감, 심한 해수, 목구멍 가려움증, 냉한 등이 발생할 경우도 있다.

구급 조치로서, 위 세척을 하고 필요할 때에는 설사를 하게 만든다.  활성탄을 먹고 가능하면 묽은 소금물을 마시며 그렇지 않으면 5%의 glucose 염수를 정맥 적주한다.  대증(對證)의 치료로, 진통제(벨라돈이나 팅크 또는 아트로핀)를 적당히 주며 또한 상완, 중완, 족삼리(足三里) 등 혈위에 침을 놓는다.  순환 계통이 쇠약할 때에는 흥분제를 준다.  


 

오구나무 잎인 오구엽(烏桕葉)의 채취는 일년 내내 사계절 수시고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있다.  옹종, 정창, 옴, 유방염, 타박상, 육고기를 먹고 체한데(소, 말, 돼지, 양, 닭, 개의 고기를 먹고 정종(疔腫)이 생겨 죽게 된 증상), 어혈, 각선(脚癬), 습진, 뱀에 물린 상처, 질염을 치료한다.

하루 6~15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찧은 즙을 손에 타서 복용한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짓찧어 바르거나 달인 물로 씻는다.

오구나무 뿌리 및 줄기 껍질을 오구목근피(烏桕木根皮)의 채취는 일년 사계절 수시로 채취하여 껍질을 벗기고 코르크층을 제거한 다음 햇볕에 말린다.
맛은 쓰며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독이 있다.

소변이 잘 나오게 하고 적체를 제거하며 살충, 해독의 효능이 있다.  수종 팽창, 징가(癥瘕), 적취(積聚), 대소변 불통, 급성 습창, 뱀독제거, 발의궤양, 급성 유선염, 엉덩이의 다발성 절종, 물고기 중독, 개선(疥癬), 정독(疔毒)을 치료한다.

하루 11~19g 신선한 것은 37.5~75g을 물로 달여 복용한다.  또한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끓인 맹물로 씻거나 가루로 만들어 바른다.
주의사항으로 몸이 약한 경우는 복용을 금한다.

 

"기(氣)가 허한 경우는 이것을 써서는 안된다."

   

 

"비허(脾虛)로 물을 배출하지 못하여 물기운이 범람하게 되면 비토(脾土)를 빨리 보하여야 하기 때문에 이 약을 경솔히 써서는 안 된다.  만약 원기가 튼튼하고 실한 경우라도 잠시 1~2첩만을 써야 하고 병이 나으면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
   

 

농포성 개창(疥瘡)
오구자의 기름 75g, 수은(水銀) 7.5g, 장뇌(樟腦) 19g을 알맹이가 없어질 때까지 함께 갈아 더운 물로 농창을 깨끗이 씻고 약을 채워 넣는다.

 

 

온진(溫疹)
신선한 오구의 종자를 절굿공이로 찧어 가제 싸서 환부를 문지른다. 
   

 

대나무 가시가 살에 들어간 경우
오구자를 찬밥알과 섞고 짓찧어 상한 곳에 바르면 가시가 점차 나온다. 

 

수족 군열(皸裂)
오구자의 달인물로 씻는다. 

천아옹(穿牙癰: 후구치(後臼齒)에 인접한 2~3군데의 잇몸이 붉게 문드러진 증상)
오구나무이 신선하고 연한 잎과 어린 싹을 찰밥과 섞어(파대가리 또는 쌀식초를 가하면 더 좋다)

찧어 바른다. 

 

 

창양배옹(瘡瘍배癰)
오구나무 잎, 홍원조불기(紅薳鳥不企), 세엽석반엽(細葉石班葉)을 가루로 만들고 밀당(蜜糖)을 가한

술과 고루 섞어 풀처럼 하여 환부에 바른다. 

 

 

어깨에 난 부스럼
오구나무 잎과 백납(白蠟)을 쪄서 바른다. 

 

피부의 습진, 궤양
오구나무 잎 약 300g의 달인액을 데워서 환부를 천천히 씻는다. 

 

두부 습진
오구나무 잎, 타승(陀僧) 가루 각 적당량에 생유(生油)를 가하여 고르게 섞어 끓인 뒤

식혀서 환부에 바른다. 

각선(脚癬)
오구나무 잎 달인 물로 씻으면 가려움증에 극히 효과적이다. 

 

 

질염

오구나무 가지, 잎 각 적당량의 달인 물로 씻는다.

 

 

뱀에 물린 상처
오구나무의 신선하고연한 잎과 어린 싹을 소량 짓찧어 즙을 짠다.  

작은컵 한컵 분량의 즙을 술로 복용한다. 

새로운 타박상으로 전신 동통이 있을 경우
오구나무의 신선하고 연한 잎과 어린 싹 7개를 비벼서 부수어 술로 복용한다.  

또한 신선하고 연한 잎과 어린 싹 약 19g에 오당(烏糖)과 술을 가하여 즙을 짠 뒤

약한 불에 달여서 따뜻할 때 복용한다. 

 

질염
신선한 오구나무의 가지와 잎 6kg에 물12kg을 가하여 반으로 줄 때까지 달여서 1일 1회, 500ml를 질에 주입해서 깨끗이 씻는다.  깨끗이 씻은 후 오구나무 잎의 가루를 질내에 불어 넣거나 캡슐에 넣어 서 자기 전에 질내로 밀어 넣는다.  6회를 1치료 기간으로 한다.  진균성 질염 127례를 치료한 결과 치유 76례, 호전 33례였다. 

급성 천공성(穿孔性) 충수염
신선한 오구나무 뿌리에 신선한 사매(蛇莓: 뱀딸기)를 배합하여 달여서 복용한다.  

상세한 내옹은 '뱀딸기' 조목을 참조하라. 

 

전염성 간염
신선한 오구나무 뿌리의 두 번째 껍질 150g에 물 300ml를 가해서 150ml로 되게 달이고 1일 3회 나누어 복용한다.  어린이에 대해서는 양을 감소한다.  임상 시험치료 7례의 치료 기간은 평균 14일이었다.  발열, 피로, 식욕부진, 우협하통(右脇下痛) 등의 자각 증상이 비교적 빨리 소실되었다.  황달의 쇠퇴가 가장 빠른 환자는 7일이었고 제일 늦은 환자는 14일 이었다.  소변 중의 담즙 색소, urobillinogen은 복용 3~5일 후에 감퇴 또는 소실되었다.  치료 과정에서 부작용이나 나쁜 반응은 보이지 않았다. 

신변성(腎變成) 증후군
물가에서 자란 오구나무 줄기의 근피(근피) 60g을 취하여 물을 가하고 갈아서 여과한다.  여과액에 반사발 남짓 물을 가해서 약한 불에서 끓어오르기 시작할 때까지 달여서 매일 1회, 더운 것을 돈복했다.  복용후 일반적으로 오심, 구토, 설사 등의 부작용이 있었다.  24례에 시험적으로 사용한 결과 수종의 제거에 일정한 치료 효과가 인정되었다.  부종을 제거한 후 신장을 보하고 비장을 튼튼히 하며 기혈을 보하는 처방제를 주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이 약은 신장 기능이 극도로 좋지 않거나 요독증을 일으키는 만성 신염에는 효과가 없다. 

 

오구나무가 일으키는 식중독

보고에 의하면 고기를 오구나무로 만든 도마 위에 놓고 썰어 먹었더니 급성 중독을 일으켰다.  중독의 경중은 고기를 잘게 썬 정도와 고기를 도마 위에 올려 놓은 시간 및 먹은 시간에 정비례한다.  중독자의 잠복기는 짧고(대개 0.5~2.5시간) 발병은 빨라서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등의 뚜렷한 위장관 증상이 나타나며 소수의 예에서는 사지와 구순 마비, 안색 창백, 가슴두근거림, 흉긴(胸緊), 심한 해수 등이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대증(對證) 치료로 곧 회복할 수 있었고 사망하는 일은 없었다. [중약대사전] 

 

수분의 대사 장애에 의해 소변이 체한 증상과 전신이 허(虛)한 부종
오구나무 껍질 75g, 목통(木通: 부순다) 37.5g, 빈랑(檳榔) 37.5g을 함께 찧어

곱게 체로 쳐서 가루를 만든다.  수시로 매회 7.5g을 죽으로 복용한다. 

 

팽창

오구나무 뿌리 이층피(썰어 부순 것) 37.5~113g과 백미 한줌을 약간 노르스름하게 볶고 북기(北芪:북황기) 11g을 가하고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쌀과 함께 풀처럼 되게 갈아 설탕을 가하고 달여서 복용한다.  매일 1회, 연속 3~6일 복용한다.

오구나무 뿌리 113g, 뽕나무 뿌리 37.5g에 물 5사발을 가해서 1사발이 될 때까지

달여서 3회로 나누어 복용한다. 

 

황종증(黃腫症)
오구나무의 두 번째 껍질의 푸른 부분을 쌀과 함께 짓찧고 판사분(板砂粉)을 조금 가해서 가루로 될 때까지 달인다.  이것을 복용하면 설사를 하고 그 후에 나른해지지만 하루 정도 지나면 이 증상은 없어진다. 

 

징가(癥瘕), 적취(積聚), 수종
오구나무 뿌리의 신선한 두 번째 껍질을 매회 11g씩 달여서 복용한다.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
오구나무 껍질을 달여서 마신다. 

대변 불통
오구나무 뿌리(사방 1치로 한 것)을 갈아 작은 컵으로 반씩 물로 복용한다.  

많이 먹을 필요가 없으며 수분 섭취도 겸할 수 있다. 

 

대소변 불통이 2~3일 계속되어 사망에 직면한 경우
오구나무의 동남쪽으로 뻗은 뿌리 백피를 건조시키고 가루로 만들어 끓인물과 함께 7.5g을 복용한다.  

먼저 황산나트륨(망초:芒硝) 75g을 달여서 복용하고 토하게 한다. 

 

 

염후담천(鹽齁痰喘: 콧물, 가래가 많은 천식 증상)
오구나무의 껍질에서 거친 부분을 제거하고 찧어 짠 즙과 수비(水飛)의 방법으로 정제한 밀가루로 떡을 만들고 구워서 매일 아침 3~4개를 복용한다.  염연(鹽涎)이 나오면 좋다.  나오지 않을 때에는 뜨거운 차로 이것을 촉진시킨다. 
   

 

각기 습차, 벌레로 인해 아주 가려운 증상
오구나무 뿌리를 가루로 만들어 바른다. 

 

 

풍진(알레르기성 마진)
오구나무 뿌리의 달인액을 따뜻하게 하여 환부를 씻는다. 
    

 

독사에 물린 상처

오구나무의 두 번째 껍질(신선한 것이면 37.5g, 건조품이면 19g)을 짓찧어

곡주 적당한 양과 고루 섞고 찌꺼기는 걸러 낸다.  

1회에 조금 취할 정도로 마시고 찌꺼기를 상처의 주위에 바른다. 

 

 

태반이 나오지 않는 경우
오구나무 뿌리 113g에 술을 가하고 약한 불에 달여서 복용한다. 

 

 

영아의 머리 부분에 중증의 피부 질환이 있는 경우
물가에서 생육하는 오구나무 뿌리를 햇볕에 말리고 갈아서 웅황(雄黃)

가루를 약간 넣고 생유(生油)로 개어서 바른다.

 

 

쥐약에 의한 비소 중독
오구나무 뿌리 19g을 물에 갈아서 복용한다. 

 

 

새로운 타박상, 전신 동통
오구나무의 신선한 뿌리 37.5을 1회분으로 하여 달인 후 흑설탕과 함께 복용한다.

오구나무 뿌리는 그 성질이 침강하고 물을 순환시키고 장을 통하게 하며 그 효능은 대극(大戟)보다 낫다.  어떤 사람이 복부창만하여 이 뿌리를 캐서 짓찧어 달여서 1사발을 복용하였는데 몇 번 복용하고 나았다.  기가 허한 사람은 쓰지 못한다.  그러나 많이 복용해서는 안된다.

 

오구나무는 기후가 온난하고 따뜻하며 양지 바른곳에 잘 자라는 특성이 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및 남부 지방이 아니면 잘 자라지 않는다.  


오구나무의 종자를 오구자(烏桕子: 본초습유)라고 부른다.
맛은 달며 성질은 서늘하고 독이 있다.  

 

기생충을 구제하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하며 변을 통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개선, 습진, 피부군열(皮膚皸裂), 수종, 변비를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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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과 폐를 튼튼히 하고 신장을 수렴하며보익하는 산삼 못지않은 참마

산마는 마과의 여러해살이풀인 마. 참마. 각시마의 뿌리 줄기이다. 산에서 야생으로 자

라는 마를 산마라고 부른다. 생약명으로 산약(山藥)이라고 부른다.  

산마는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거나 따뜻하며 독이 없다. 폐장, 비장, 위장에 들어간다.

비장을 튼튼하게 하고 폐를 튼튼하게 하며 신장을 수렴하고 정을 보익하는 효능이 있

다.

 

비장이 허약하여 생기는 설사,오랜 이질, 해수, 당뇨병, 유정, 대하증, 소변을 자주보는

것을 치료한다.

식욕이 감퇴하여 원기가 부족할 때는 연밥, 인삼 등과 함께 달여 먹으면 좋다.

정액이 새거나 잠잘 때 식은땀을 흘릴 경우 숙지황, 산수유 등과 달여 복용한다.


당뇨병에도 매일 달여 장기간 차 대신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미용, 해열 등에 작용이 있다.


두뇌가 좋아지며 발육이 좋아져 수험생간식으로 좋다.

소화불량, 설사에 좋으며, 기력을 증진시켜 준다.


강장, 미용, 해열 등의 작용이 있으며 근육과 골격, 심장, 뇌 등을 튼튼하게 하며, 기억력,

나쁜 건망증을 고치며 잠자면서 맥없이 나오는 몽정, 유정 그리고 신경쇠약증도 고친다고

되어있다.


주요성분은 전분, 당분(포도당, 과당), 점액질(뮤신이라는 단백질), 글루고사민, 타이로산.

로이신, 프루타민산, 아르기닌 등아미노산 및 소화효소인 디아스타제등이 들어있다.


뮤신이라는 성분은 위약이 위를 부식시키지 못하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마의 복용

을 통하여 뮤신을 섭취하게 되므로 위벽보호, 소화성 귀양을 예방할 수 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의 영양식으로 좋으며, 과도한 스트레스, 노이로제 증세

가 있는 사람에게 아주 좋은 건강식이다.


어린이의 두뇌 발달을 촉진하며, 폐와 기관지 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마를 썰어 넣

고 죽을 끓이거나 마와 구기자를 함께 끓여서 스프를 만들어 먹이면 좋다.


흡연으로 목이 답답한 사람, 술 마시고 속이 불편할 때 마를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생활에 활력이 없을 때나 원기회복에 아주 좋다.


특히 남성들의 정력증강 및 원기 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마죽은 능히 폐를 튼튼하게 하며 기운을 돋운다. 마의 생것을  껍질

을 벗겨서 돌 또는 깨끗한 기왓장 위에서 찧어서 죽처럼 만든 것 2홉에 꿀 2숟가락, 우유1

종지를 섞어 약한 불 위에서 끓여 푹 익게 한 것을 흰 쌀 한 사발에 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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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지꽃(Potentilla chinensis Ser.)은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생약명으로 위릉채(萎陵菜)라고 한다.

높이 30~60센티미터까지 자란다. 잎은 깃겹잎이다.

쪽잎은 깃 모양으로 깊이 갈라진 버들잎 모양이다.

줄기와 잎에 털이 있다.

 

꽃은 노란색이고 가지 끝에 모여 핀다.

우리나라 각지의 산비탈, 길가, 밭 부근, 산림의 풀밭, 들판

특히 개울가의 모래땅에서 잘 자란다.

 

어린이들이 종이를 접어 납작하게 만든 딱지를 닮았다고 하여

딱지꽃이라고 하며, 딱지꽃 잎의 생김새가 지네를 닮았다고 하여 지네풀,

오공초(蜈蚣草)라고도 부른다.

 

한약명 

오공초(蜈蚣草), 위릉채(萎陵菜), 번백채(翻白菜), 근두채(根頭菜),

용아초(龍牙草), 호조채(虎爪菜), 노아령(老鴉翎), 노아조(老鴉爪),

지구초(地區草) 호미초(虎尾草), 호랑이눈썹풀, 딱지꽃, 지네초, 등으로 부른다.

 

 

살균작용, 항염증작용, 모세혈관 강화작용, 지혈, 신경통,

류머티스관절염, 통풍, 당뇨병, 위염, 기관지천식, 항암(식도암), 기침,

장염, 열내림약, 아메바적리 치료약, 월경주기가 고르지 못할 때,

피멎이약, 각혈, 이질, 풍습으로 인한 근골통, 반신불수, 출혈성 질병,

급성세균성이질, 아메바성 이질, 전간, 창개, 설사, 대장염, 고장, 감기,

위장질병, 진통진경약, 설사에 효험이 있다.

 

성분은 전초와 뿌리에 많은 양의 플라보노이드, 뿌리에 흔적의 사포닌이 있다.

같은 속 식물의 뿌리에서는 켐페롤, 시아니딘, 여러 가지 카테킨이 분리되었다.

 

잎에는 220~300밀리그램 퍼센트, 뿌리 줄기에서 약 106밀리그램 퍼센트의 아스코르브산,전초 뿌리 줄기에서 10~18퍼센트의 타닌질, 정유, 그리고 플라보노이드로서

미리세틴, 쿠에르세틴, 켐페롤, 델피니딘, 시아니딘 등이 분리되었다.

 

또한 P-쿠라르산, 페룰라산, 엘라그산, 수지, 쓴맛물질이 있다.

 

같은 속 식물에 들어 있는 다가페놀 물질은티푸스막대균, 적리막대균, 포도알균에 대한 살균작용이 있고. 항염증작용, 모세혈관 강화작용이 있다.

이것은 히알루로니다아제의 활성을 낮추는 것과 관련된다.

 

딱지꽃

높이 30~60cm 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깃겹잎이다.

쪽잎은 깃 모양으로 깊이 갈라진 버들잎 모양이다.

줄기와 잎에 털이 있다. 꽃은 노락색이고 가지 끝에 모여 핀다.

각지의 들판 특히 개울가의 모래땅에서 자란다.

 

성분

전초와 뿌리에 많은 양의 플라보노이드, 뿌리에 흔적의 사포닌이 있다.

같은 속 식물의 뿌리에서는 켐페롤, 시아니딘,여러 가지 카테킨이 분리되었다.

 

잎에서 220~300mg%, 뿌리줄기에서 약 106mg%의 아스코르브산, 전초, 뿌리 줄기에서 10~18%의 탄닌질, 정유성분. 플라보노이드로서 미리세틴, 쿠에르세틴, 켐페롤, 델피니딘, 시아니딘 등이 분리되었다.

 

또한 P-쿠마르산, 페룰라산, 엘라그산, 수지, 쓴맛물질이 있다.

 

작용

다가페놀 물질은 티푸스막대균, 적리막대균, 포도알균에 대한 살균작용이 있고. 항염증작용, 모세혈관 강화작용이 있다.

이것은 히알루로니다아제의 활성을 낮추는 것과 관련된다.

 

응용 

동의치료에서 뿌리 줄기를 열내림약, 아메바적리 치료약으로 쓴다.

월경주기가 고르지 못할 때에도 쓴다.

 

전초는 피멎이약으로 각혈과 설사, 대장염 고장에 쓰며. 염증약으로 감기, 위장질병,

진통진경약으로 관절류머티즘, 통풍, 기관지천식, 기침 등에 쓴다.

 

성미 :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효능 : 청열해독(淸熱解毒), 양혈지혈(凉血止血)

 

대장(大腸)에 있는 열을 내리므로 세균성이질과 아메바성이질에 유효하다.

양혈(凉血) 작용이 있어서 대변 출혈, 자궁 출혈, 소변 출혈, 코피, 토혈 등의 증상에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

 

성분 : ascorbic acid 및 단백질, 지방, 조섬유 등이 함유되어 있다.

약리: 아메바 원충에 대한 작용이 백두옹 즉 할미꽃뿌리보다 약하다.

 

 

출혈성 질환. 급성세균성이질. 아메바성이질. 화적(化積) 작용이 있어서 담적(痰積)과 식도암에 치료에 쓴다.

 

위릉채(萎陵菜).딱지꽃뿌리

 

딱지꽃은 각지의 낮은 산에서 널리 자란다.

봄 또는 가을에 뿌리를 캐서 줄기를 잘라 버리고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맛은 쓰고 성질은 평하다.

 

풍습을 없애고 열을 내리며 해독한다.

또한 설사를 멈추고 출혈을 멎게 한다.

약리실험에서 아메바원충을 죽이는 작용과 억균작용이 밝혀졌다.

 

급성세균성이질, 대장염, 아메바성이질, 마비, 전간, 부정자궁출혈,

월경과다, 비뉵, 각혈, 요혈, 풍습으로 아픈데, 옹종 등에 쓴다.

 

하루 15~30그램을 탕약, 산제 형태로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탕약으로 씻거나 가루내어 뿌린다.

신선한 것을 짓찧어 붙이기도 한다.

 

딱지꽃의 채취시기는 4~10월 뿌리가 달린 전초를 채집하여

꽃 가지와 열매 가지를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다.

또는 지상 부분의 줄기와 잎을 모두 제거하고 뿌리만 사용한다.

 

딱지꽃의 맛은 떫거나 약간 쓰고 성질은 평하며 독이 없다.

풍사를 몰아내고 습사를 없애고 해독한다.

 

이질, 풍습으로 인한 근골의 동통, 반신 불수, 출혈성 질병,

급성 세균성 이질, 아메바성 이질, 전간, 창개를 치료한다.

 

하루 20~4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가루내거나 술에 담사 사용한다.

외용시 달인 물로 씻거나 찧어서 바른다.

또는 가루내어 뿌린다.

 

이질

딱지꽃 뿌리 20그램을 물로 달여 1일 3~4회, 2~3일 복용한다.

 

오래된 설사

딱지꽃, 백목근화(白木槿花) 즉 흰무궁화꽃 각 2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적리 복통

딱지꽃 분말 5푼을 식전에 끓인 맹물로 복용한다.

 

풍습으로 인간 저림증과 반신불수, 근골 만성 동통

딱지꽃, 대풍등(大風藤), 오향혈등(五香血藤), 토이풍(兎耳風)

각 반 근을 술에 담가 매일 아침, 저녁 각 40그램씩 계속 복용한다.

 

초기 정창

딱지꽃 40그램을 물에 달여서 복용한다.

 

절상에 지혈시키고 새살이 나게 한다

딱지꽃 줄기와 잎 마른 것을 가루내어 뿌리거나

신선한 뿌리를 찧어 바른다.

 

전간

딱지꽃 뿌리 심을 뺀 것 40그램, 백반 12그램을 술에 담가

발작이 일어날 때마다 따뜻하게 해서 복용한다.

복용 후 백반 가루 4그램을 복용한다.

 

풍탄(風癱) 즉 중풍 및 사지연약무력증

딱지꽃 신선한 것 600그램을 술 1200그램에 담가 매회 40~80그램씩 복용한다.

 

그 외에 하수오 40그램을 첨가한다,

(아플 때는 봉선화의 뿌리 80그램을 더 첨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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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회복에 좋은 참외

 

인도가 원산지인 참외는 삼국시대 이전에 중국을 통해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여름철 과일로 즐겨 먹는
참외는 달다고 해서 첨과(甛瓜), 뛰어나다고 해서 진과(眞瓜)로 불렸다.

 

참외는 수분 함량이 90%이고, 단백질과 지질, 당질이 풍부하며 칼슘, 인 등 무기질과 비타민 함량이 높다.

 

또 피로회복에 좋은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다. 땀이 많이 나는 여름에는 몸이 산성으로 변하기 쉬운데 알칼리성 식품인 참외를 많이 먹으면 몸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것. 또한 이뇨 작용을 돕는 칼륨 함량이 높다.

 

 

참외는 한방에서 이뇨작용과 갈증을 없애는 약재로도 유용하게 쓰인다. 또한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없애며 피와 간을 해독하는 효과도 있다.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노폐물을 제거해 변비와 황달, 수종, 이뇨 등의 증상에도 사용된다. 특히 참외에는 ‘쿠쿨비타신’이라는 항암 성분이 들어 있어 암 세포가 확산되는 것을 막아준다.

 

 

참외 역시 수박과 마찬가지로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이 차거나 위가 약한 사람,

 어린아이들은 한 번에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참외의 효능

 

나이아신 .나트륨.단백질.당질.레티놀.카르틴
식이섬유.아연.엽산.인.지질. 철분.등 이 함유되있으며
항암효과.이뇨작용.피로회복 .배뇨작용.황달치료.
참외팩으로 기미.주근깨및잡티제거.영양및보습효과
몸속의 유해성분을 없애주는 성분이 있으며
식중독예방등 비타민c풍부로 여름철 자외선으로부터
지친피부에 미백효과등이 있어 여름철 괴일로도 좋다.

 

 

 

황달을 치료한다

독성을 해독해 간 기능을 돕고 간을 튼튼하게 한다. 간이 나빠 생기는 황달을 치료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식중독을 예방한다

몸속의 유해균을 없애는 기능이 있어 식중독이 자주 발생하는 여름철 건강관리에 특히 좋다.

 

탈수 증상을 치료한다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고 당분 흡수가 빨라 탈수 증상을 치료해준다.

 

이뇨 작용을 도와 부기를 없앤다

수분이 풍부하고 칼륨도 많아 신장 기능을 돕는다. 소변이 원활히 나오게 함으로써 몸속의 수분과 노폐물을 적절히 배출해 부기를 가라앉힌다.

 

 

참외 이용한 민간요법

 

더위를 먹었을 때

차가운 수박 과육 200g에 죽염 1작은술을 섞어 믹서에 갈아 아침저녁으로 마신다.

 

부종이 있을 때

몸에 수분이 쌓여 부었을 경우 수박 과육과 속껍질을 200g 정도 갈아 즙으로 아침저녁으로 공복에 마신다.

 

신장 기능이 약할 때

수박당을 만들어 음료 대신 자주 마신다. 수박 한 통의 과육을 파내 거즈로 짜 과즙을 낸 다음 냄비에 담고 약한 불에 천천히 끓이 면서 찌꺼기를 걷어낸다. 양이 3분의 2 정도 줄면 불을 끄고 기호에 맞게 생수나 미지근한 물에 타서 마신다.

 

변비가 심할 때

씨를 뺀 수박 과육 150g과 요구르트 50g을 믹서에 갈아 아침마다 공복에 한 잔씩 마신다.

 

땀띠가 났을 때

먹고 난 수박 껍질 안쪽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살짝 닦아낸 뒤 땀띠가 난 부위에 아침저녁으로 3~5분씩 문지른다.

 

늑막염 초기에

참외의 꼭지를 도려내고 씨를 파낸 과육 안쪽에 꿀 3~4큰술을 넣고 밀봉한 다음 냉장실에 둔다.

12시간이 지난 뒤에 꺼내 아침저녁으로 한 개씩 공복에 먹는다.

 

천식 증상이 있을 때

참외 꼭지 7개를 건조시켜 가루로 만든다. 다른 참외 꼭지 7개를 물 한 컵과 함께 약한 불에서 1~2시간 달인다.

 여기에 참외 꼭지 가루를 타서 마시면 천식 증상이 완화된다.

 

 

질 좋은 참외 고르는 요령

 

  어른 주먹정도의 크기(너무 크면 육질이질김)

  노란색이 선명하고 광택이 나며 표피가 매끄러운 것.

  꼭지가 시들지 않고 과육의 성숙정도가 적당한 것.

  껍질이 얇고 육질이 치밀한 것.

  골이 적당히 들어가고 은색이 선명하며 향기가 뛰어난 것.

  두드렸을 때 맑은 북소리가 나야하며 탁한 소리나 너무 무거우면

  물이 차있는 참외일 경우가 많으므로 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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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양유(羊乳), 사삼(沙蔘))

 

폐열, 건위, 거담, 인후염 등에 쓴다.

 

 

더덕은 연한 녹색 꽃잎의 안쪽에 자갈색 반점이 아롱거리는 방울처럼 생긴 예쁜 꽃이 짧은 가지 끝에서 밑을 보며 수줍은 듯 달린다. 사람으로 치면 신경이 예민한 사람처럼, 누가 스치고 지나치기만 해도 향기를 뿜어댄다. 이는 음지식물의 본능으로 곤충을 유인하려는 것이지만 때로는 향기 때문에 산에 오른 사람들에게 쉽게 발견되어 저녁 밥상에 영양식으로 오르는 수난을 당하기도 한다.

 

 

우리나라 각지의 깊은 산속에서 자라는 도라지과의 여러해살이 덩굴식물이다. 뿌리가 도라지 모양이지만 훨씬 굵으며 덩굴의 길이는 2미터 안팎이다. 줄기를 자르면 흰 유액이 나오며, 줄기 끝에서 잎이 4개가 서로 접근하여 얼핏보면 돌려난 것같이 보인다. 7~8월에 종처럼 생긴 모양의 꽃이 피고 끝이 5개로 갈라져 약간 뒤로 말아지며, 말아진 부분이 자주색이고 원통 부분은 녹색이다. 그래서 방울이라는 뜻의 ‘영’과 아가풀이라는 뜻의 ‘아초’를 붙여 ‘영아초’라고도 한다. 온통 향긋한 방향성 식물인 더덕의 줄기를 자르면 하얀 젖같은 즙이 나온다. 그래서 ‘양의 젖 같은 풀(양유)’로 불린다. ‘사삼’은 더덕이 산삼이나 인삼처럼 몸에 좋다하여 붙은 이름이다.

 

 

더덕은 음을 보하고 열을 내리며 폐의 기운을 채우며, 위를 보하고 진액을 생겨나게하고 고름이나 종기를 없앤다. 호흡기가 약한 태음인에게 좋다. 음력8월이나 음력2월쯤에 캔 뿌리를 햇볕에 말려서 약용한다. 가을에 캔 것은 희고 건실하며, 봄에 캔 것은 미황색이며 공허하다.

 

 

맛은 달면서 약간 쓰고, 성질은 약간 차다. 폐(肺), 위(胃), 비(脾)경에 작용한다.

 

 

오랜기침, 기관지염, 건위, 강장, 폐결핵, 건비, 보신, 종기, 중풍, 해독, 거담, 편도선염, 두통, 조혈, 고혈압, 최유, 보음, 적혈구증가, 콜레스테롤저하, 잠이 많은 것을 치료 한다.

 

 

효능

 

가래를 없애며 폐의 기능을 보강

기침을 하면서 오한과 발열이 규칙적으로 반복되거나, 숨을 쉬기 힘들 정도로 거친 호흡을 하는 증세가 있는 폐열로 기침을 할 때, 그리고 걸쭉하고 피고름이 섞인 가래가 나오는 데 주로 쓰인다. 거담 효과는 4시간 이상 지속될 만큼 약효가 좋다.

 

 

위장기능 보강

위장에 진액이 부족하여 명치 밑이 묵지근하게 은근히 아프고, 입과 목 안이 건조해지며, 잠을 자고 나면 입마름이 한결 더 심해지면서 입맛이 없을 때 달여 마시거나 반찬으로 먹어도 좋다. 식후에는 포만감이 심한 편이고, 미열이 느껴지는 변비가 있을 때 먹으면 물리칠 수 있다.

 

 

심장을 튼튼하게 하며, 성인병을 예방한다. 두꺼비에게 더덕을 먹인 다음 심장의 운동을 실험한 결과, 먹이지 않았을 때보다 심장이 활발하면서 건강하게 운동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또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높은 혈압을 내리는 작용도 탁월하다.. 더덕에는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을 정화하는 약효가 들어 있는 것으로 입증되어 꾸준히 먹으면 성인병 예방과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항진균 작용

침을 삼키기 힘들 정도로 인후가 마르면서 아플 때 약용하면 항진균 작용을 한다. 고름과 종기를 삭혀주며, 오장의 풍기를 고르게 하는 효능이 있다.

   

 

호흡기가 약할 때

더덕 8그람 가량을 300cc의 물을 붓고 끓여 물의 양이 반으로 줄어들면 하룻동안 나누어 복용한다. 이렇게 하면 폐열이 없어지고 폐에 이롭다.

 

 

폐열에 의한 기침이 심할 때

더덕 20그람에 물 500cc를 붓고 진하게 우러나도록 끊여 반으로 양이 줄면 하룻동안 여러 차례로 나누어 마신다.

  

 

기침, 인후염, 임파선염, 유선염에

더덕 4~10그람을 물 500cc로 달여 반으로 줄면 하룻동안 나누어 마시거나, 혹은 말린 더덕을 곱게 가루로 만들어 1회 4그람씩, 1일 2~3회 따뜻한 물로 복용하면 치료효과가 좋다.

 

 

모유가 부족할 때

물 1000cc에 더덕 16그람, 돼지고기 또는 족발 300그람을 넣고 중불에서 물의 양이 반으로 줄 때까지 뭉근하게 푹 삶아 돼지고기와 함께 하룻동안 먹는다.

 

 

출혈 후 손발이 싸늘해질 때

더덕 10그람을 300cc의 물을 붓고 중불에서 진하게 우러나도록 달여 물의 양이 반으로 줄어들면 하룻동안 수시로 조금씩 따뜻하게 마신다.

 

 

혈뇨, 대하증에

말린 더덕을 곱게 가루내어 1회 8그람을 미음 한 그릇에 타서 먹는다.

 

 

음부 가려움증

더덕가루를 1회 4그람씩, 1일 3회 따뜻한 물로 식전에 복용한다.

 

 

종기, 벌레 물린데

진하게 달인 더덕물로 환부를 씻거나 더덕생잎을 찧어 붙여도 좋다. 종기가 심하거나 독충에 물렸을 때도  더덕가루를 바르면 상처가 빨리, 잘 아문다.

 

산행 시 독충에 물렸을 때 즙을 내어 바르고 먹으면 해독작용이 있어 응급조치를 할 수 있다. 이러한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것으로는 민들레, 냉이, 다래, 잔대, 연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주의사항

 

폐열에 의한 기침에는 쓸 수 있어도, 풍기, 냉기에 의한 기침에는 쓸 수 없다.

 

 

더덕은 갑작스럽게 생긴 질병보다는 오랫동안 지속된 속병에 더 효과가 좋기 때문에 허약체질의 습관적인 만성기침에는 사용하지만 초기감기, 급성 기관지염 등의 기침에는 쓰지 않는다.

 

 

냉한 체질이 많이 먹으면 소화장애를 일으키기 쉽다.

약으로 사용할 때 뿌리 제일 위에는 ‘노두’하고 하는 가는 뿌리꼭지가 있는데, 이것은 떼어 내고 쓴다.

 

 

댕댕이덩굴(防杞)와 함께 쓰게 되면 약효가 약해지며, 명아주와는 배합금기이므로 해합하지 않는다.

 

 

더덕은 폐병에 좋고 남녀 생식기 통증에도 좋다. 향기가 강하고 식용으로도 좋은데 약성이 차다. 해수와 폐열에는 더덕을 다섯 뿌리 넣고 오래 달여 매일 몇 차례씩 찻잔에 한 잔 씩 먹는데 아주 신효하다. 더덕을 개 허파와 삶아서 먹으면 호흡기 질환에 아주 좋다. 결핵이나 폐 이상이 있는 사람은 꼭 해 보길 권한다. 물 다섯 되에 더덕 다섯 뿌리와 개 허파 한 개를 넣고 끓여 두 되 정도 되면 건더기는 건져서 참기름 소금에 찍어 먹고 국물은 냉장고에 보관하여 두고 하루에 한 되 정도를 여러 차례에 나누어 마신다. 이렇게 엿새 정도만 먹고 나면 호흡기병이 완치된다.

  

 

더덕을 차로 이용할 때에는 물 600cc에 6~12그람을 넣고 약한 불로 달여 하루에 2~3잔으로 나누어 마신다.

 

 

또 다른 방법은 잘 말린 더덕을 곱게 분말로 만들어 열탕 1잔에 찻숟갈로 1~2숟갈 넣어 마신다. 이때 맛조종으로 벌꿀을 1숟갈 정도 넣어 마시면 좋다.

 

 

더덕 6~10그람과 감초 3그람을 물 600cc에 달여 하루 2~3잔으로 나누어 마시면 기관지염, 편도선염, 후두염, 폐열기침 등에 효과가 있다.

 

 

사삼 15~30그람, 대추 10개 물로 달여 차로 마신다. 폐열에 음이 손상되고 마른기침이 나는 증상을 완화시킨다. 또 병후 갈증이 나는 증상에도 적용된다.

 

 

사삼, 백합, 산약 각각 20그람 물로 달여 차로 마신다. 가래를 삭히고 열을 내리는 작용이 있다.

 

 

사삼, 구기자 각각 15~30그람, 국화 3~5그람 물로 달여 차 대신 마신다. 간음부족(肝陰腑足)을 다스린다. 또 목이 마르고 현기증이 나며 때때로 속이 답답하고 열이 나는 증상에 좋은 치료효과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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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취. 옹취

 

 

근생엽은 꽃이 필 때까지 그대로 남아 있으며

경생엽은 호생하고 신장형, 심장상 신장형 또는 삼각상 심장형이며

 

길이 7-13cm, 나비 11-22cm로서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흰빛이 돌며

백색 면모가 밀생하고 가장자리에 결각상 또는 치아상의 톱니가 있으며

엽병은 길이 10-20cm로서 날개가 있다.

 

 

열매

열매는 방사상으로 배열되며 도란형이고 길이 6-7mm로서

윗부분에 대가 있으며 흑자색의 선모가 있고 관모는 없으며 8-9월에 익는다.

 

 

꽃은 8-9월에 피며 흰색에서 연한 붉은색이고

지름 5mm정도로서 긴 화경이 있으며 화경에 융모와 선모가 있고

두화가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원추화서상으로 배열되며 대가 있는 선이 있다.

 

총포는 반구형으로서 길이 2.5mm, 지름 5mm이며 5-7개의 포핀은 넓은 선형이고

꽃이 핀 다음 뒤로 젖혀진다. 암꽃의 설상화는 7-11개이며 길이 1.5mm로서 4-5개로 갈라진다.

 

양성화는 열매를 맺지않고 암꽃만이 열매를 맺는다.

 

 

줄기

높이 50-100cm이고 줄기는 보통 한 대씩 나와 곧게 자라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윗부분에 대가 있는 선이 있고 선모(腺毛)가 밀생한다.

 

 

뿌리

근경이 포복하며 마디에서 수염뿌리가 난다.

 

 

분포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동남아시아에 분포한다.

전국에 분포하며. 다년생 초본이다.

 

 

크기

높이가 50-100cm 정도로 자란다.

숲 속의 습기있는 응달에서 무리지어 자란다.

 

 

결실기

8월,9월

 

 

이용방안

근경과 뿌리는 기침, 천식, 산후복통, 수종, 소변불통에 내용하고 골절에 외용한다.

 

땅속줄기에서 하나의 줄기가 나와 곧추 자라는데,

줄기 밑에서는 잎이 모여나나 줄기 위로 갈수록 어긋난다. 키는 1m까지 자란다.

 

잎은 심장형이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잎가장자리에는 매우 무딘 톱니가 있다.

꽃은 8~9월에 두상(頭狀)꽃차례를 이루어 피는데, 이 꽃차례는 가지 끝에 하나씩

달린다.

 

꽃은 처음에는 흰색이다가 점점 엷은 붉은색으로 된다. 꽃자루에는 끝이 둥그런 털이 있다.

 

열매는 방사상으로 퍼지며 열매 겉에도 끝이 둥그런 털들이 달려 있다. 봄에 어린 순을 캐서 나물로 먹는다.

 

얼핏 보면 머위와 비슷하나 머위의 잎자루 양쪽에는 날개가 없는 반면 멸가치의 잎자루에는 날개가 달려 있다.

 

물기가 있는 곳에서 많이 자란다.

어린잎은 묵나물로 이용하고 전초를 진정, 이뇨 등에 쓴다.

 

효능

기침을 멈추고 숨찬 증상을 낫게하며. 오줌을 잘 나가게 하여 몸이 붓는 것을 미리 막거나 부은 것을 내리게 하며 어혈을 헤치고 부은 것을 삭이는 효능이 있어 기침, 천식, 산후복통, 수종, 소변불통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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