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리는 산과 들에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열매가 맺기는 하나 씨앗이 발아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줄기와 잎 겨드랑이에 콩알만한 점의 자주색의 주아(珠芽)가

각각 열리고 여름에 이것이 땅에 떨어져 싹이 나면 한 포기의

참나리가 된다.

 

참나리의 줄기는 검은 자주색이 도는데 점이 있으며 다 자라기

전엔 힌 털로 덮여 있다. 잎은 어긋나며 빽빽이 많이 달린다.

 

꽃은 7~8월에 짙은 황적색 꽃이 피며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서 밑을 향해 달린다. 화피의 갈래는 넓은 피침형으로서

황적색 바탕에 흑자색 점이 있고 뒤로 갈린다.

  

비늘 줄기에는 여러 종류의 알카로이드와 많은 녹말, 글루코만난,

비타민C 등이 함유되어 있다. 콜히친 성분은 세포 유사분혈을 줄기에서

정지 시키는 억제 작용을 한다. 중초를 보하며 기운을 돕고 부은것을

가라앉이며 대소변을 잘 통하게 한다. 백합은 약성이 온화한 생진, 지해제로서 해수나 폐허로 인한 만성적인 해수의 건해, 무담 등의 증상에도 사용한다.

한방에서는 참나리를 "백합' 이라 부른다.

 

신농본초신경"에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사기로 생긴 복창과 심장 통증을 치료한다.

대소변을 잘 내보낸다. 중초를 보하고 기를 북돋는다."고 한다.

명의별록" 에는 부종, 노창, 비만, 한열, 전신두통, 유즙불통,

후비를 치료한다. 눈물과 콧물을 멈춘다."고 한다.

   

장경악의"본초정"에서 맛은 약간 달고 담담하며 성질은 평하며 효능은 완만하다.

기혈을 보익하고 폐를 윤택하게 하며 해수를 치료하고 놀란 것을 진정시키고 두근거림을 멎게 하며 유옹, 후비를 풀어주며 옹저도 치료한다.

 

중경이 이것을 사용하여 백합증을 치료한 것은, 백합이 평안하고

모나지 않아 잃고 흩어버린 것을 수렴하는 완만한 공력이 있기 때문이다.

허로로 인한 기침을 치료하는데 사용하면 좋다.

  

뿌리는 가을에 채취하여 깨끗이 씻어 인편을 끓는 물에 잠깐

담갔다가 건져내거나 살짝 쪄서 불에 쬐거나 햇볕에 말린다.

약제는 살이 두껍고 질이 단단하고 백색이며 맛이 쓴 것이 우량품이다.

윤폐작용을 증강시키기 위해 꿀로 법제를 한다.

 

일정량의 꿀을 약간 달 정도로 물로 희석한 후 백합 뿌리에

골고루 뿌려 잘 스며들게 한 후 밀폐시켜 솥에 넣고 약한 불로 볶는다.

표면이 누릇누릇하고 광택이 좀 나면서 손에 끈적거리지 않을 정도가

되면 꺼내어 그늘에서 식힌다.

 

주로 어린순과 부드러운 잎, 그리고 땅속의 비늘 줄기를 먹는다.

또한 나물로 먹거나 밥에 섞어 먹거나 볶아서 먹거나 국에 넣어 먹는다.

 

 폐암에

백합, 생지황, 금은화, 사삼, 천문동, 맥문동, 백모근, 황금 등을 달여

복용한다.

 

기관지 확장으로 장기간 신체가 허약하고 저항력이 약화된 상태에는..

오미자, 자소자, 파극천, 북사삼을 배합해 사용하면 효과가 좋다.

 

 결핵에

황정, 백부, 단삼, 황련과 배합하면 결핵균을 억제한다.

 

 열병 후 나타나는 여러 증상에는

생지황, 석고, 연자심, 치자를 배합하여 사용한다.

 

 신경 쇠약증에

산조인, 백자인, 원지를 배합해 환제로 상복하면 잠을 잘 자고

긴장감이나 불안감을 없앨 수 있다.

 

 참나리 효소 담기

백합을 발효시키기 위해선 어린순, 인경과 주아를 사용한다.

대추, 감초, 생강 엿기름을 넣고 진하게 달인 물을 이용해

흑설탕과 함께 재료를 6개월 이상 발효시켜 음용한다.

 

 

백합을 가루내어 멥쌀을 섞어 끓인 죽은 노인들의 만성 기관지염,

폐열로 인한 마른기침, 콧물, 눈물이 많이 나는데 효과가 좋고,

또한 열병 회복기에 내열이 지속되고 정신이 얼떨떨하고 누우나

앉으나 불안하며 신경쇠약, 폐결핵, 여성들의 갱년기 장애 등에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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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 한국

 

속명

근두채. 번백초.황룡미.천청지백. 야계자. 계과초. 동록풀. 이질초. 황연미.호미초

 

꽃은 4-8월에 취산화서로 피고 꽃은 지름 12-15mm로서 황색이고 꽃받침잎은 난상 피침형으로서 겉에 털이 있고 부악편은 선상 긴 타원형이다. 꽃잎은 도심장형이며 5개로서 수술과 암술이 많다. 

 

근생엽은 여러개가 나오고 엽병이 길며 길이 약 8~20cm로서 기수우상복엽이고 3-4쌍의 소엽이 있으며 탁엽이 엽병 기부에 붙어 있다. 경생엽은 3출엽이고 호생하며 소엽은 난상 긴 타원형이고 예두 예저이며 길이 2-5cm 폭 1-2cm로서 표면은 털이 없으나 뒷면은 백색 면모로 덮여 있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줄기

잎 표면 이외에는 솜같은 털이 밀생한다. 원줄기는 높이 15-40cm로서 비스듬히 자란다. 

 

뿌리

뿌리가 몇개로 갈라져서 방추형으로 굵어지며 방사상으로 퍼진다. 번백초 복령초(茯笭草) 천청지백(天政地白) 원삼(元參)이라 한다. 봄철에 손가락만한 뿌리를 먹으면 밤같은 맛이 난다. 

 

열매

수과는 털이 없으며 갈색이다. 

 

약용

根(근)을 포함한 전초를 蒜白草(번백초)라 하며 약용한다.

여름 가을 개화 전에 뿌리와 함께 캐어 진흙을 제거하고 햇볕에 건조한다.

 

성분

根(근)에는 tannin 및 flavonoid가 함유되어 있다.

 

약효

淸熱(청열) 해독 止血(지혈) 消腫(소종)의 효능이 있다. 이질 말라리아 肺癰(폐옹) 咳血(해혈-咳嗽時出血(해수시출혈)) 吐血(토혈) 下血(하 혈) 崩漏(붕루) 

 

유사종

딱지꽃 원산딱지꽃 털딱지꽃 눈양지꽃 등이 있다. 

 

형태 ; 다년생 초본

크기 ; 높이 15~40cm이다. 

 

생육환경 ; 여러해살이 풀로 바닷가와 양지쪽에서 자란다. 

번식 ; 분근(分根) 분주(分株) 수과(瘦果)로 번식한다. 

 

효능

풀 전체및 뿌리를 지혈 . 보익 . 통경 . 행열 . 보폐 등에 쓴다.

청열해독 . 지혈작용을 한다.

 

특히 임파선염.암에 효능이 뛰어나다.

번백초의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평온하고 무독하다.

 

심장과 폐장 대장에 작용하여 지혈작용과 허약쳬질을 다스리며 보익. 보약으로서 허약 체질을 다스려 강한 체질로 개선해주는 효능이 있어 신체허약지들이 드시면 체질개선이 된다.

 

그밖에 코피. 토혈. 장염. 이질. 학질.객혈. 혈변. 월경 과다 산후출혈 과다

등에 사용한다.

 

봄철에 뿌리를 캐서 손톱으로 벗겨내면 속에 하얀 뿌리가 나오는데. 이뿌리를 먹어보면 밤맛 비슷하게 나며 입안에 그윽한 향이 더욱 독특한 맛이 난다.

 

어릴적 하교길에서도 또 산나물 뜯으러나 약초 캐러  갔을때도 이 뿌리를 캐서 먹으면 배가 고파 출출할때 좋은 먹거리가 되곤 했었다. 

 

언뜻 보면 쑥과 비슷해서 보통 사람들은 쑥으로 오인 하기도 한다.

지역에 따라서는 이 꽃 뿌리를 잔대(도라지과의 잔대)와는 다르나 경상도

지방에서는 이 솜양지꽃 뿌리를 아직도 잔대라 부른다.

 

하지만 이꽃은 솜양지꽃이며 약재명으로도 원삼이라 한다.

또 우리가 인터넷으로 보는 잔대(작두)와는 전혀 다르며 성분 및 약효도 전혀 다르다.

 

원삼을 작두뿌리와 혼돈하는 경우도 있고 이 솜양지꽃을 일반 양지꽃의 동종으로 아는 이들도 적지 않다. 우리나라 중남부지방 산기슭 양지바른 잔디밭에서 자생하는 장미과 나도 양지꽃속의 여러해 살이 풀이다.

 

어릴때 이 꽃줄기와 귀쑥을 함께 떡을해서 먹는날엔 어른들은 보약 먹는다고들 했었다.나 역시 어릴적  그 시절에 이잎줄기를 뜯기위해 몇몇일을 뜯어야 떡을 한번 해서 식구들 먹을 양이 되었었던 기억이 난다.

 

그땐 산도라지나 잔대(작두)가 지천이었지만 날것으로 먹기엔 산도라지는 먹어보면 아려서 먹기가 쉽지않았고 잔대(작두)는 그속살을 먹어보면 맛이 없고 텁텁해서 이 솜양지꽃(일명 잔대)뿌리를 즐겨 먹었던 기억들이 지금도  생각이 나서 슬며시 행복해진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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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혈압에 좋은  치료제

 

산지의 나무그늘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 40~70cm이다.

잎은 6∼8개로 어긋나고 긴 타원상 바소꼴로 길이 8∼15cm,

 

폭 2∼4.5cm 줄기를 싸며 끝이 뾰족하다.꽃은 4∼5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수상꽃차례로 3∼12송이가 달린다.

꽃 밑에 막질(: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의 포()가 있으며 삼각형이다.

꽃잎은 꽃받침보다 짧거나 거의 비슷하고 꽃받침은 달걀모양 타원형이며 길이 14∼17mm이다.

 

입술 모양의 꽃잎은 화피조각에 싸여 있고 밑부분이 부풀며 3개로 갈라진다.

옆갈래조각은 삼각형으로 꽃술대[]와 합착한다. 어린 순은 나물로 식용한다.

한국(제주도·전라남도·경상남도)·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금난초란 이름은 꽃색이 황금색인데서 금난초(金蘭草)라 한다.
주로 해발 1000미터 이하의 중부 이남에 자생하며
산이나 구릉지의 숲 그늘에서 자라는 낙엽성 지생종(地生種)의
다년초(多年草)이다.

 

우리나라 남부, 일본, 중국 중부 이하에 분포 한다.
타 난초꽃이 정면을 응시한채 개화 하는것이 비하여
금난초의 꽃은 하늘을 향해 피어나며 꽃은 반개(半開) 하고
달콤한 감향이 일품인 난초다.

한방과 민간에서 나력, 감기, 고혈압, 두창 등의 약으로 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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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Scutellaria baicalensis)은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다른 이름으로는 자금, 조금,고금, 편금, 원금, 경금, 황문 등으로 불리우며 북부지방의 척박한 산에서 자라고 이른 봄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뿌리를 황금이라 하여 약용하며 봄~ 여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쓴다.
고의서에 의하면 오래되어 속이 썩은 것을 고금, 편금이라 하고
속이 썩지 않은 것을 자금, 조금이라 하며 굵고 속이 썩지 않은 것이 최상품이다.

또한 술에 불려서 쓸 때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가장 많이 함유된다고 한다.
술에 적셔서 볶아 쓰기도 한다.

황금의 성미는 차갑고 쓰며 독이 없으며 해열, 이뇨, 지사, 이담 소염제로 이용하며쓴맛은 심장과 폐에 들어가 장위(腸胃)를 튼튼히 하고, 차가움(寒)은 간장(肝臟)과 폐(肺)에 들어가 습열(濕熱)을 없앤다.

효능으로는 안지혈, 태의 효능이 있고 번갈, 폐열해수, 황달, 자궁출혈, 목적종통,태동불안을 치료한다. 불면증, 위장염, 대 소장염, 간염, 방광염, 요도염, 천식 등에 쓴다.

복통에는
황금, 백작약(白芍藥) 각각 8g, 감초 4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데,속썩은풀은 적리균, 대장균에 대한 억누름 작용이 있고,
백작약과 감초는 위경련으로 오는 복통을 멈추게 한다.

입 안이 붓고 헌 데, 궤양이 생긴 데에는
황금, 황련(黃連), 황백(黃柏)을 가루 낸 것 각각 2g을 컵에 넣고,
끓인 물을 부어 노랗게 우려 낸 물로 하루 10번 정도 입가심을 하면,
균 억제작용과 염증을 가라 앉히는 작용을 하므로 잘 낫는다.

폐암, 난소암, 자궁암 등에는
속썩은풀 60g, 까마중(용규) 30g, 지치(紫芝) 15g을 달여서 먹으면 좋다.

해열, 소염, 건위, 진해, 안태(安胎: 태아를 편안하게 함)에는
황금 뿌리 3~6g에 물 700ml를 붓고 2시간 달여서 식후 1시간에 마신다.

황금은 쓴맛이 강하고 약성이 차서 고열로 인한 번조(煩燥: 마음이 답답하고
체온이 높은 증세), 불안, 혈압상승, 구갈, 변비를 치료하고,
급성 간염으로 열이 심하고 전신에 황달이 지며, 간 기능이 저하되고
소변을 못 보는 증상에 치료반응을 보이며,

위염으로 발열증상이 있고 입 안이 쓰며, 소화장애를 일으키고
헛배가 부른 증상에 위액분비를 조절하여 치료하고,
월경이 중단된 것과 이슬이 조금씩 나오면서 하혈하는 것을 치료한다.

우황청심환은 우황, 황금, 치자, 주사, 용뇌 등 5가지로 만든 것과,
우황, 황련, 황금, 치자, 울금, 주사, 감초등 7가지로 만든 것 등,
약조성이 다르게 만든 것이 무려 30여 가지나 되기 때문에,
우황청심환을 쓰려고 할 때에는 그 조성과 적응증을 보고
병에 맞게 써야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담랑에 생긴 열 식혀주는 약초 

4~8g 감초와 함께 달여 복용

 

오장육부 중에 쓸개 즉 담랑이라는 장기가 있다. 의서에 보면 담랑이 병들면 나머지 장기가 다 병이 든다고 한다. 정신적인 면에서는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안정이 안된다. 육체적인 면에서는 우리 몸의 축을 이루는 척추나 관절에 이상이 생겨 디스크, 관절염, 신경통 등이 생긴다.

 

담랑을 한방에서는 판사라고 일컫는다. 담랑이 약하면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이러면 좋을까 저러면 좋을까 갈팡질팡하게 되기 때문이다. 담랑이 너무 실하거나 허해도 병이 된다.

 

이 가운데 너무 실해도 병이 되는 이유를 알아보자.

여덟 체질 중에서 담랑이 실한 체질은 바로 태음인이다. 태음인은 병의 근원이 담랑이 실한데서부터 시작된다. 담랑이 실하면 담즙이 과다하게 십이지장으로 분비돼 십이지장염을 일으켜 헛배가 부르고 가스가 차고 방귀가 많이 나오며 변비가 생긴다. 오래되면 류마치스관절염도 생긴다.

 

담랑과 심장은 내외관계 즉 부부지간이 된다는 병리가 있다. 담랑에 병이 있으면 심장에 영향을 줘 협심증이 나타난다. 탐진치 삼독 중에 진에 해당하는 노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면 담이 열을 받으면서 십이지장염, 류마치스관절염, 심장병이 생기는 것이다.

 

십이지장에 염증이 생기면 어혈이 생기고, 피가 탁해진다. 피가 탁해지면 뇌신경세포에 혈액순환장애를 일으켜 건망증이 온다. 얼굴 피부에도 기미가 생긴다. 담랑의 열을 식혀줌으로써 오장육부의 운행이 균형을 유지하게 치료를 해야 한다.

이와같이 태음인은 성질을 잘 부린다. 담랑이 실하기 때문이다. 노성을 삭히는 마음가짐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럴 때, 황금(黃芩)이란 약초뿌리가 대단히 좋은 약이 된다. 담랑의 열을 식혀주는 역할을 해 한의원에서도 제일 많이 쓰는 약재 가운데 하나다.

 

복용법

황금 4g∼8g을 감초와 함께 달여서 하루에 두 번 복용한다. 이때 감초는 황금의 반량을 넣어도 좋고 동량을 넣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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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갓나물은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인 뿌리 줄기이다.  

맛은 쓰고 성질은 약간 차다.  청열해독, 소종지통, 식풍정경의 효능이 있어 열을 내리므로 열로 인한 종기에 단미로 쓰거나 배합해서 투여하고, 벌레나 뱀에 물렸을 때에도 짓찧어 환부에 붙인다.  외상 출혈 또는 어혈성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증상에 내복하거나 외용한다.  

 

성분은 pariphyllin, dioscin 등이 알려져 있다.  약리작용은 진해 작용이 있고 천식을 그치게 하며, 정자의 활성을 억제시키고, 황색포도상구균, 용혈성연쇄상구균, 이질균, 대장균, 뇌막염균 등에 억제 작용이 있다.  임상보고에서 만성기관지염에 매회 3그램씩 1일 2회 복용하였으며, 정맥염에 생것을 환부에 붙여서 치료하였다.  남성 유방의 종괴에도 가루를 내어 붙였다.  자궁출혈에 2그램씩 캡슐에 넣어서 복용하였다.

 

삿갓풀을 백공초(百功草)라고 한다.  나리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 삿갓풀(Paris tetraphylla A. Gray)의 전초와 뿌리줄기를 말린 것이다.  각지의 깊은 산 나무 아래에서 자란다.  뿌리줄기에 배당체 파리딘, 아스파라긴, 알칼로이드가 있다.  민간에서 전초를 건위제, 강장약으로 신경쇠약, 현훈증, 불면증, 소화불량증 등에 쓰며, 뿌리줄기를 소염제, 해열제로 기관지염, 림프결핵, 인후염, 편도염, 유행성뇌염 등에 쓴다.  하루 3~6그램을 달여 먹는다.


중국의 <본초도감>에서는 삿갓나물이 10가지가 나오는데 다음과 같다.

1, 중루(하루 3.5~9그램, 여름과 가을철에 채취, 독이조금있다, 칠엽일지화이다)  
2, 화엽중루(하루 3~6그램, 여름과 가을에 채취, 독이 조금있다) 
3, 북중루(하루 10~15그램, 여름과 가을에 채취, 독이 조금있다) 
4, 협엽중루(하루 7~15그램, 여름과 가을에 인경 채취, 독이 조금있다) 
5, 장약격중루(하루 2.5~15그램, 여름과 가을에 인경채취, 독이 조금있다) 
6, 운남중루(하루 3~10그램, 연중채취, 독이있다) 
7, 단경중루(하루 6~9그램, 여름 가을에 채취, 독이 조금있다) 
8, 모엽중루(가을에 채취, 독이없다. 소아경풍에 쓴다) 
9, 구약격중루(하루 3~6그램, 가을에 채취, 독이 조금있다) 
10, 금선중루(하루 3~9그램, 연중채취가능, 독이 있다)  

한국천연약물자원연구회에서 펴낸 <천연약물대사전>에서는 조휴를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다른 이름으로는 중태, 중루, 중태거, 초감수, 삼층초, 독각연, 백하거로 불린다.  삿갓나물의 뿌리이다.  다년생 초본으로서 20~40센티미터쯤 곧추 자라며, 근경은 비후하고 옆으로 벋는다.  줄기는 1개만 나오고 잎은 원줄기 끝에서 6~8개가 나와 수생하고 피침형 또는 장타원형으로서 끝이 뾰족하다.  

 

꽃은 6~7월에 피는데, 수생엽 중앙에서 1개의 꽃줄기가 나와, 끝에서 1개의 녹갈색 꽃이 위를 향해 핀다.  전국에 분포하고 산지의 숲 속에서 자라며, 어린 순은 나물로 한다.  연중 채취가 가능하나 가을철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리거나 불에 말린다.  그대로 썰어서 사용한다.  차고 매우며 쓰다. 

 

 심, 폐, 간경에 들어간다.  해열, 진해, 평천, 해독, 소종의 효능이 있으며, 해수, 천식, 기관지염, 후두염, 편도선염, 임파선염, 옹종, 창독, 뱀에물린데 사용한다.  하루 3~12그램을 달여먹거나 가루내어 먹거나 짓찧어 즙을내어 복용한다.  외용시는 짓찧어서 환부에 붙이거나, 분말하여 환처에 뿌리거나 개어 바른다."

높이 약 30센티미터 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긴 타원형이고 6~8개가 돌려 붙는다.  여름철에 한 개의 노란풀색 꽃이 핀다.  각지의 깊은 산 나무 아래에서 자란다.  성분은 뿌리줄기에 배당체 파리딘, 파리스티핀과 아스파라긴, 알칼로이드가 있다.  잎에서는 에크디존을 분리하였다. 민간에서는 줄기와 잎과 뿌리 모두를 건위약, 강장약으로 신경쇠약, 어지럼증, 잠장애, 소화불량증에 쓴다.  

뿌리줄기는 염증약, 열내림약으로 기관지염, 림프절결핵, 급성 인후염, 편도염, 유행성 뇌염에 쓰며 3~6그램을 달여 먹는다."  

우리나라에서는 삿갓나물의 변종으로 삿갓나물, 만주삿갓나물, 검은삿갓나물이 있다.  봄과 가을에 줄기와 뿌리 전초를 모두 채취하여 진흙을 제거하고 씻어 햇볕에 말린다.  삿갓나물은 둥글게  배열된 잎 한가운데서 하나의 길쭉한 꽃대가 자라나 네 개의 작은 잎에 꽃잎이 7개가 가늘게  원형으로 나있다.  꽃이 지고 난 뒤에는 둥근 검은 색깔의 둥근 열매가 달려있다.  

 

구토, 설사, 전신마비 등을 일으키는 독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지방에 따라 어린순을 살짝 데쳐서 흐르는 물에 우려내어 나물로 해먹는 고장이 있지만, 가능하면 먹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뿌리를 포함한 전초를 약으로 사용한다.

생김새가 비슷한 식물로는 우산나물, 섬말나리, 말나리, 하늘말나리, 지리산 하늘말나리, 누른 하늘말나리가 있다.  자세히 관찰해보면 털이 있는 것과 매끈한 것, 꽃모양, 뿌리모양 등을 보고 분별할 수 있다.  흔히 말나리 종류는 뿌리가 비늘 줄기로 둥글고 희며 독성이 없고 쪄서 먹을 수 있고 어린잎은 데쳐서 우려낸 다음 나물로 조리해서 식용으로 먹을 수 있다.  

 

우산나물은 흰 솜털이 나있고 둥근 우산 모양 이다.  뿌리를 포한한 모든 것을 약재로 사용하는데, 진통, 거풍, 소종, 해독 등의 효능이 있다.  어린 잎은 나물로 해서 먹는다.  관절염, 뼈마디 아픈데, 근육경련, 악성 종기에 효능이 있으며, 독사에 물렸을 때 해독제로 생잎을 짓찧어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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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나물
사지마비 타박상 골절상 근육통에 효험

근육통, 사지마비, 나력, 림프절 결핵, 타박상, 골절상, 고혈압, 활혈통락, 해독소종, 근골동통, 반신불수, 안면신경마비, 황달, 축녹증, 종독, 황수창, 어혈 동통에 효험

광대나물은 꿀풀과의 한해살이풀이다.

 

광대나물은 꿀풀과의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연약하고 사각 기둥 모양이며 늘 자색을 띠고 있다. 거꾸로 자란 털이 드문 드문 있으며 높이는 10~60센티미터이다. 잎이나 기부는 신장형이나 원형이고 가장자리에 둥근 톱니가 있고 약간 갈라져 있다.

 

잎의 윗면과 밑면은 모두 털로 덮여 있다. 근생엽은 잎자루가 있고 줄기에서 난 잎은 잎자루가 없으며 기부는 줄기를 싸고 있다. 화륜에 꽃이 2개 내지 몇 개가 있는데 화병이 없고 액생하며 꽃떡잎이 없다.

 

꽃받침은 대롱 모양이고 길이는 5~6mm이며 톱니가 5개 있으며 바깥면과 톱니 주위에 모두 길고 가는 털이 있다. 꽃부리는 자홍색이고 길이는 9~17mm이며 외면에 가늘고 보드라운 털이 있다.

 

관통(冠筒)은 가늘고 기부에는 고리가 없으며 후부(喉部)가 확장되었고 윗입술은 직립하고 긴 원형의 투구 모양이며 아랫입술은 3개로 갈라졌고 가운데 갈라진 조각은 부채 모양으로 끝이 깊게 오무라들었으며 옆의 갈라진 조각은 넓은 삼각형이다.

 

수술은 4개인데 그 가운데 2개가 길다. 꽃밥은 주홍색이다. 암술대는 2개로 갈라졌고 바늘 모양이다. 작은 견과는 긴 원형이고 3개의 모서리가 있으며 정단이 절단형이고 흑갈색이며 하얀 비늘 모양의 돌기가 있다. 꽃이 피는 시기는 3~4월이고 결실기는 6월이다.

 

길가나 묵밭, 논밭두렁, 황무지에서 자란다. 한뿌리에 여러줄기가 나와 둥근 모양의 잎이 우산을 여러개 쓴 것처럼 아름답게 매달려 있다. 꽃이 연분홍색으로 긴 원형의 투구 모양으로 매우 아름답다.

광대나물 의 여러 가지 이름은 보개초[寶蓋草: 진주연:珍珠連: 식물명실도고(植物名實圖考)], 접골초[接骨草, 연태하고:連台夏枯, 모엽하고:毛葉夏枯, 등롱초:燈籠草: 전남본초(滇南本草)], 불좌[佛座: 식물학대사전(植物學大辭典)], 풍잔[風盞, 연전초:連錢草, 대동전칠:大銅錢七: 광서중수의약식(廣西中獸醫藥植)], 납촉천초[蠟燭扦草: 소의(蘇醫), 중초약수책(中草藥手冊)], 광대나물, 코딱지나물, 작은잎꽃수염풀, 코딱지풀 등으로 부른다.

성분
잎에는 iridoid glycoside: lamioside, lamiol, lamiide, ipolamiide가 함유되어 있다.

신선한 잎에는 lamiide의 함량이 약 0.02%이다.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따뜻하다.
 
풍사(風邪)를 몰아내고 경락을 통하게 하며 부종을 내리고 지통(止痛)한다. 근골 동통, 사지의 마비, 타박상, 나력을 치료한다.

담(痰)으로 인한 근골의 동통, 수족마비를 치료한다. 전신의 풍사(風邪)를 몰아내고 나력수족담핵(瘰癧手足痰核)을 없앤다. 타박을 치료하고 부러진 뼈를 재결합하며 뇌루비연(腦漏鼻淵)을 멎게 하고 담화홍종동통(痰火紅腫疼痛)을 치료한다.
양근(養筋)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며 전신의 동통을 멎게 한다.

사용법

 

내복 : 12~20g을 물로 달여서 먹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외용 : 짓찧어 붙인다.

보개초(寶蓋草)

꿀풀과의 한해살이 초본식물인 광대나물 um amplexicaule L.의 지상부이다. 꽃은 3∼4월에 피고 여름에 채취한다.

성미 : 맛은 쓰고 매우며, 약성은 약간 따뜻하다.

효능

활혈통락(活血通絡), 해독소종(解毒消腫)하므로 타박상(打撲傷), 근골동통(筋骨疼痛), 사지마목(四肢麻木), 반신불수, 안면신경마비, 황달, 축농증, 나력(瘰癧), 종독(腫毒), 황수창(黃水瘡) 등을 치료한다.

팔다리와 근육이 은근히 아프고, 때론 마비감이 있으면서 혹 전신으로 돌아다니면서 아픈 증상, 타박상, 반신불수 등에 방풍(防風) 8g, 조구등(釣鉤藤) 12g을 배합해서 응용한다.

축농증과 콧물이 뇌 속에서 나올 것 같은 증상에는 창이자(蒼耳子) 15g, 천궁(川芎), 백지(白芷) 각 8g을 배합해서 쓴다.

황달형간염에는 하고초(夏枯草) 10g, 목적(木賊), 용담(龍膽) 각 8g과 같이 사용한다. 고혈압에도 유효하며, 안면신경마비에도 달여서 복용한다.

용량  : 10∼15g

추락상(墜落傷), 골절근상(骨折筋傷)
광대나물 2냥, 썬 자갈근(紫葛根) 1냥, 뿌리를 제거하고 썬 석곡(石斛) 1냥, 파극(巴戟)1(2)냥, 정향(丁香) 1냥, 속단(續斷) 1냥, 아위(阿魏) 1냥(밀가루를 싸서 굽는데 밀가루를 익히면 된다)을 약간 세게 가루를 내서 수시로 2돈씩 더운술로 복용한다.

타박상, 족상(足傷)으로 벌겋게 부어 땅을 다니지 못하는 증상
광대나물, 영마근(苧麻根), 대계(大薊)를 달걀 흰자와 꿀과 함께 잘 찧어서 상처에 붙인다. 하루에 한 번씩 바꾸어 준다. 시일이 지났는데 동통이 생기면 파, 생강을 더 넣는다.

담화(痰火), 수족홍종동통(手足紅腫疼痛)
광대나물 5돈, 계각자근(鷄脚刺根) 2돈, 토황련(土黃連) 2돈을 함께 짓찧어서 술을 조금 넣은 다음 상처에 세 번 붙인다. 부은 것이 내리고 동통이 멎은 다음 창이(蒼耳), 백지(白芷), 천궁(川芎)을 넣고 황련, 계각자근을 제거하여 도수가 낮은 술로 달여 세 번 복용한다.


여자의 두 다리에 핵(核)이 생겨 복숭아 같고 벌겋게 부으며 단단한 증상
광대나물 3돈을 달여서 도수가 낮은 술을 조금 넣어 복용한다. 다시 발작하면 위령선(威靈仙), 방풍(防風), 호장초(虎掌草)를 넣어 세 번 복용한다.

 

림프절 결핵
어린 광대나물싹 1냥, 계란 두 개를 볶아 복용한다.
광대나물 2~3냥, 계란 2~3개를 같이 삶아서 계란이 익으면 껍질을 벗겨 버리고 계속 반 시간 달여서 계란과 그 물을 복용한다.
신선한 광대나물 두 냥을 잘 짓찧어서 그 즙을 달여 복용한다.

위의 약은 모두 하루 건너 한 번씩 연속 3~4회 복용한다.

 

이름이 광대나물이라서 독초가 아닌가 오해할 수 있으나 독이 전혀 없어 식용할 수 있는 안전한 약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광대나물이 우리 인체에 미치는 영향력은 대단하다는 것을 조상들은 알고 응용하여 왔다는 것을 고대 의서를 통해 엿볼 수 있다.

 

봄부터 초여름까지 연한 잎과 줄기를 나물로 삶아 먹을 수 있다. 봄철에 흔한 광대나물로 입맛도 살리고 가족 건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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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장염 기관지염 이질 구내염에 효험 

 

항균작용, 건위작용, 관상혈관의 혈액순환촉진작용, 살균작용, 강압작용, 자궁수축작용, 혈관확장작용, 혈압 강하 작용, 심장근육수축작용, 담즙분비촉진작용, 악성 종양 치료약, 열물내기약, 수렴약, 호흡흥분약, 소화약, 설사, 황달, 연주창, 구창, 옹종, 창양, 부정자궁출혈, 만성 담낭염, 자궁출혈, 산후출혈, 입안염증, 폐렴, 급성장염, 이질, 기관지염 및 만성기관지염, 결막염, 인후염, 구내염, 적리, 장염을 다스리는 매발톱나무
매발톱나무는 매자나무과 매자나무속에 속하는 갈잎떨기나무이다. 매자나무속은 전세계에 약 20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매발톱나무, 왕매발톱나무, 섬매자나무(섬매발톱나무), 매자나무, 가는잎매자나무(좁은잎매자나무), 연밥매자나무, 당매자나무, 일본매자나무가 자라고 있다.

높이는 2미터 정도 자란다. 잔가지는 회갈색이고 잎은 어긋나며 타원형~거꾸로 된 달걀형이며 가장자리에 바늘 모양의 톱니가 있다. 잎 뒷면은 주름이 많으며 연한 녹색이다. 짧은 가지에서 늘어지는 총상꽃차례에 노란색 꽃이 밑을 향해 핀다. 타원형 열매는 붉게 익는다. '섬매발톱나무'는 잎이 거꾸로 된 피침형이고 가장자리에 털 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가시가 크고 열매는 긴 타원형으로 붉게 익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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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발톱나무(Berberis amurensis Rupr.)
다른 이름: 산딸기나무, 삼동나무, 소백, 시금치나무
식물: 높이 1~2m 되는 작은 나무이다. 3개로 갈라진 가시가 있다. 긴 달걀 모양의 잎이 모여 난다. 꽃은 노란색이며 빨갛고 둥근 열매가 여문다.

전국 각지의 해발 100~1,900m 되는 산허리, 산기슭, 개울가에서 자란다.
줄기(황염목): 봄 또는 가을에 줄기를 베어 가시를 다듬고 말린다.
잎: 꽃필 때 잎을 뜯어서 그늘에 말린다.

 

성분

식물 전체에 알칼로이드 베르베린, 팔미틴, 야테오리진 C20 H23 O5 N, 옥시아칸틴 C37 H40 O6 N2, 베르바민 C37 H40 O6 N2, 옥시베르베린, 콜룸바민 C20 H19 O4 N, 마그노플로린, 이소테트란드린, 베르바무닌, 베르람빈, 베르불신이 있다. 쇼바쿠닌이라는 성분은 팔미틴과 베르베린의 혼합물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베르베린은 뿌리에 0.1~0.5%(종에 따라 1%에 이르는 것도 있다), 열매껍질에 10~50mg%, 씨에 50~500mg% 들어 있다.

 

열매에는 당(포도당과 과당)이 약 5%, 유기산(주로 사과산) 4~6.7%, 아스코르브산 156mg%, 탄닌질 5.6%, 펙틴 0.5%, 망간 7.2~11.4mg%가 들어 있다.가지와 잎에는 쿠마린, 플라보노이드, 페룰라산, 바닐린산이 있다.

 

작용

잎팅크는 동물 실험에서 피멎이 작용과 자궁수축작용이 있다. 또한 심장의 수축율동을 빠르게 하고 수축폭을 늘린다. 혈압도 내린다. 그리고 쓸개의 긴장도를 낮추고 수축폭을 줄인다. 특히 담낭질병(만성적인 재발성 담낭염, 쓸개의 운동장애) 때에 열물의 분비를 빠르게 하고 아픔과 염증 과정을 줄인다.
줄기와 뿌리껍질도 같은 작용이 있다.

 

이러한 작용은 알칼로이드 베르베린과 관련된다. 베르베린은 자궁의 긴장도를 높이고 혈압내림작용이 있다. 토끼의 떼낸 장의 평활근을 이완시키며 열물을 빨리 내보낸다.

응용

잎의 알코올 추출액은 산후 자궁수축약으로 피나기, 염증에 쓰며 산후 태출부전과 자궁내막염에 다른 약과 섞어서 쓴다. 또한 열물내기약으로도 쓴다.
동의치료에서는 줄기로 달임약을 만들어 입 안이 헐었을 때 입가심한다.

민간에서는 뿌리껍질을 악성 종양 치료약, 열물내기약, 수렴약, 호흡흥분약, 소화약으로 쓰며 어린가지와 뿌리는 설사, 적리 등에 쓴다.또한 뿌리껍질 달임약은 만성 담낭염과 자궁출혈, 산후출혈에 쓴다. 열매의 달임약, 단물약은 위병과 입안염증, 폐렴에 쓴다.

 

잎팅크: 40% 알코올로 20% 팅크를 만든다. 한번에 30~40방울씩 하루 2~3번 먹는다. 15~20일 동안 쓴다.

 

줄기 달임약

쓴맛건위약으로 쓰거나 눈에 염증(결막염 등)이 생겼을 때 씻는다.
열매즙: 즙을 낸 후 1.5배량의 사탕을 넣고 끓여서 놓아둔다. 앙금을 걸러내고 놓아두었다가 물에 타서 청량음료로 먹는다.

 

소벽(小檗)
매자나무과의 갈잎떨기나무 매발톱나무(Berberis amurensis Rupr.), 섬매자나무(Berberis amurensis Rupr. var. quelpaer tensis Nakai), 왕매발톱나무(Berberis amurensis Rupr.var. latifolia Nakai), 매자나무(Berberis koreana Palinin)의 뿌리와 줄기이다.

성미: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효능: 청열조습(淸熱燥濕), 사화해독(瀉火解毒)
급성장염, 이질에 효험을 얻고,  폐렴, 기관지염에도 유효하며,  결막염, 인후염, 구내염에도 치료 반응을 나타낸다.

 

성분: berberine, jatrorrhizine, magnoflorine, berbamine 등이 함유되어 있다.
약리: 자궁수축작용이 나타나고,  혈관 확장작용이 있어서 혈압 강하와 심장 근육 수축 작용을 증가시킨다.  담즙 분비 촉진으로 담낭염에도 활용되고,  항균작용이 나타난다.
임상보고: 만성기관지염에 약물 달인 물을 복용시키고,  소아폐렴에 약침 제제로 활용되었다.  이질, 장염에 복용하자 3일 후부터 대변이 정상으로 회복되었다.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매발톱나무에 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황염목(黃染木) [본초]

매자나무과에 속하는 매자나무(Berberis koreana Palib.)와 매발톱나무(Berberis amurensis Rupr.) 및 그 변종의 줄기나 가지를 말린 것이다. 매자나무와 매발톱나무는 각지의 산기슭과 산 중턱에서 자란다. 아무때나 줄기와 가지를 베어 가시를 다듬어 버린 다음 적당한 길이로 잘라 햇볕에 말린다.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열(熱)을 내리고 습(濕)을 없애며 습을 없애며 화(火)를 사(瀉)하고 해독한다. 베르베린 성분은 이담작용, 쓴맛건위작용, 관상혈관의 혈액순환촉진작용, 살균작용, 강압작용을 나타낸다.

이질, 황달, 열비(熱痺), 연주창, 구창(口瘡), 옹종, 창양(瘡瘍), 부정자궁출혈 등에 쓴다. 급성대장염, 폐렴, 만성기관지염, 결막염 등에도 쓴다. 하루 3~9g을 물로 달여 먹는다. 외용약으로 쓴 때는 달인 물로 씻거나 가루내어 뿌린다. 달인액을 눈에 떨구어 넣기도 한다. 매자나무열매도 약으로 쓴다.]

매발톱나무의 이름에 유래에 대해서 가지에 마치 매발톱처럼 생긴 가시가 나있어 '매발톱나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아래의 사진에서 가시를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9월에 열매가 붉게 익으며 잎이 떨어진 뒤에도 겨울까지 붉은 열매가 달려 있어 조경수로 많이 심는다. 잎과 가지는 염료로 쓰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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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바늘은 국화과의 한해살이 풀이다. 도깨비바늘속은 온대에서 난대, 특히 아메리카에 약 24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도깨비바늘, 털도깨비바늘(넓은잎가막사리), 울산도깨비바늘, 까치발(가는도깨비바늘, 잔잎가막사리), 흰도깨비바늘 등이 있다.
 

도깨비바늘은 혀처럼 내민 꽃잎이 1~5개 달렸고, 울산도깨비바늘은 혀처럼 내민 꽃잎이 없고 꽃잎이 없는 통꽃만 있다.
주로 여름과 가을 사이에 지상 부분을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봄에 어린순을 채취하여 쓴맛을 물로 우려낸 다음 나물로 해서 먹는다.

도깨비바늘의 맛은 쓰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열을 내리고 해독하며 어혈을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부기를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다.
 

학질, 설사, 이질, 간염, 급성신장염, 위통, 식도암, 충수염, 목이 붓고 아픈 병, 타박상, 뱀이나 벌레에 물린 상처를 치료한다.
 

하루 20~40그램 신선한 것은 40~8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짓찧은 즙을 복용한다. 외용 시 짓찧어 바르거나 달인 물로 약기운을 쐬거나 씻는다. 임신부는 복용하여서는 안 된다.

귀침초(鬼針草)의 임상 보고에 대해 “충수염에 20~40그램을 물에 넣고 달여서 복용하여 치유율을 높였으며 소아 복통, 설사에 진하게 달인 액으로

환자의 양 다리를 세척하거나 증기를 쬐어 치료하였다”고 적고 있다.

도깨비바늘을 달여서 복용하면 이질, 목이 붓고 아픈 증상, 식도암에 의한 번위(翻), 분문(噴門) 경련 및 식도 확장 등의 증상을 치료한다. 해독하고 설사를 그치게 하며 해열하는 효능이 있다. 최근에는 충수염(맹장염)의 치료에 쓰이고 있다.

설사, 이질, 황달, 간염, 급성신염, 위염, 인후염, 타박상, 사교창 등에 쓴다. 하루 15~30그램, 신선한 것은 30~60그램을 달여 먹거나 즙을 내어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생것을 짓찧어 붙이거나 달인물로 씻는다. 임신부에게는 쓰지 않는다.”

최근 백반증 환자들의 모임에서 수많은 체험사례가 오가는 과정에서 토종약초인 도깨비바늘꽃술을 먹고 완치된 체험담이 올라와 백반증 환자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한줄기 희망의 빛이 되고 있다.

도깨비바늘꽃을 따서 술에 담가서 1~3개월 이상 숙성시키고 나서 아침, 점심, 저녁 소주잔으로 한 잔씩 먹고 4개월 만에 현대의학으로 잘 고쳐지지 않는 <백반병>이 한 달 만에 더는 진행되지 않고 중지되었으며 큰 효험을 본 사례가 있어 도깨비바늘꽃에 주목하고 있다.


살아있는 도깨비바늘꽃을 채취하여 생것을 그대로 소주를 꽃의 양에 3배~6배를 부은 다음 밀봉하여 두었다가 1~3개월 뒤에 잘 우러나온 도깨비바늘 술을 아침, 점심, 저녁으로 소주잔으로 반 잔에서 한 잔씩 마신다.
1 개월 정도 마시면 흰 부위에 혈이 통하면서 백반증이 서서히 없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4 개월 정도 먹고 백반증의 신체 주요부분이 나았고 손가락과 발가락 쪽에는 진행이 정지된 상태에서 머물러 있는 것을 체험했다 한다.

체질에 따라 좀 다르게 나타나겠지만, 백반증으로 고통받는 환우들에게 최근 들어 희망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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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칠나무(Dendropanax morbifera Lev.)는 두릅나무과(오갈피나무과) 황칠나무속으로 동아시아, 말레이 반도, 중앙 및 남아메리카에 약 75종이 분포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1종이 분포되어 있다.  

 

우리나라 남쪽 및 제주도의 바닷가와 섬의 그늘지고 습한 늘푸른 활엽수림 또는 산비탈의 관목림 속에 자라는 늘 푸른 큰기나무이다. 키는 15미터 가량 자란다. 잎은 표면에 털이 없고 매끈하며 어긋나고 달걀형~타원형으로 잎몸이 전혀 갈라지지 않거나 3~5갈래로 손가락처럼 깊게 갈라지는 것도 있으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오래된 노거목의 잎들은 보통 둥근 형태인데 반해서 새로 나온 잎들이 갈라지는 현상이 많이 발생한다. 여름에 가지 끝의 산형꽃차례에 자잘한 황록색 꽃이 모여 핀다. 핵과 열매는 거의 타원형이며 5개의 모서리가 있으며 각 모서리에는 또 세로의 모서리가 3개 있다. 검은색으로 익는다. 개화기는 6~8월이고 결실기는 10월이다. 꽃은 양성화이고 꿀샘이 있으며 꽃자루는 길이 5~10mm이고 꽃받침은 종 모양이며, 끌이 5갈래이며 꽃잎도 5장이다. 수술은 5개이고 씨방은 5실이며, 암술머리는 5갈래이다.

우리나라 황칠나무의 분포도를 보면 제주도, 전남 완도, 대흑산도, 거문도, 외나로도, 전북 어청도, 경남일대 바닷가 등에서 자라고 있다.  

황칠(黃漆)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황칠나무껍질에 상처를 내면 노란색의 액체가 마치 옻나무의 옻칠처럼 나온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흔히 황칠나무를 "노란옻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다. 잎이 마치 오리발을 닮았다고 하여 압각목(鴨脚木) 또는 압각판(鴨脚板), 압장시(鴨掌柴)라고도 부르며, 황금색 닭발을 의미하는 금계지(金鷄趾)등으로 부르기도 하였다.

 

산골짜기나 시냇가의 숲속 또는 산비탈 길가에서 자란다. 중국의 화남(華南) 및 호남(湖南), 복건(福建)에 분포한다.

가을과 겨울철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풍습비통(風濕痺痛), 반신불수(半身不垂), 염좌상(捻挫傷), 편두통(偏頭痛).

용량 :
하루 15∼30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풍하리(楓荷梨)

두릅나무과의 늘푸른큰키나무 황칠나무(Dendropanax morbifera Lev.)의 뿌리와 가지이다.

 

황칠나무의 다른이름은 풍하리(楓荷梨, 편하풍:偏荷楓, 압각목:鴨脚木, 이하풍:梨荷楓, 반하풍:半荷楓: 강서초약), 이풍도(梨楓桃, 목하풍:木荷楓, 오가피:五加皮, 풍기수:氣樹, 압각판:鴨脚板, 반변풍:半邊楓, 변하풍:邊荷楓, 압장시:鴨掌柴, 백산계골:白山鷄骨, 금계지:金鷄趾: 절강민간상용초약), 수삼(樹參: 중약대사전), 황칠나무, 노란옻나무 등으로 부른다.

 

백반풍하(白半楓荷)   

오갈피나무과(두릅나무과;Araliaceae)식물인 변엽수삼(變葉樹參: Dendropanax proteus (Champ.) Benth.)의 뿌리이다.

소교목이다. 잎은 단엽(單葉)으로 어긋나며 혁질(革質) 또는 지질(紙質)이고 선점(腺點)은 없으며 잎의 형태는 변이가 많아서 분열하지 않는 잎은 타원형(橢圓形)이거나 타원상(橢圓狀) 피침형(披針形) 내지 선상(線狀) 피침형(披針形)이며, 분열하는 잎은 도삼각형(倒三角形)이고 2∼3갈래로 얕게 갈라지며 양면에는 털이 없고 기출맥(基出脈)은 3개이며 뚜렷하지 않을때도 있다. 화서(花序)는 산형화서(傘形花序)로 단생(單生)하거나 2∼3개가 취생(聚生)하며 꽃잎은 5장이고, 암술대는 합생(合生)하여 주상(柱狀)을 이룬다. 열매는 구형(球形)으로 세로로 된 능선이 없고 직경은 5∼6mm이다.

 

해설

풍습성으로 인한 반신불수, 사지마비동통에 유효하며, ② 생리불순에는 이 약물 20그램에 물 500ml를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

황칠나무의 뿌리 및 줄기를 가을 또는 겨울에 채취한다.

성미

맛은 달며 성질은 따뜻하다.

 

 

효능
혈행개선

혈액순환촉진. 관절염. 편두통. 중풍에 효험.

 

간기능 개선

간암. 폐암. 위암. 유방암. 백혈병.

 

항산화 작용

노화방지. 피부미백. 주름방지. 각종질병 예방 에방.

 

경조직 재생

뼈와 치아의 재생을 촉진시켜 충치. 치주질환. 골다공증. 관절염에 도움된다.

 

면역력 증강

각종 질병을 야기하는 원인들의 대한 조기 면역체계 및 생체방어체계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신경안정

황칠은 신경세포의 생육을 증강시켜 우울증. 스트레스. 짜증. 불면증에 도움이 된다.

 

항균. 항미생물 작용

말라리아균.병원균. 또는 식품의 부패에 관여하는 균들의 항미생물 활성이 있다.

 

암세포 증식 억제

간암.폐암. 유방암. 백혈병 세포의 증식 억제 효과가 있다.

 

 

풍사(風邪)를 몰아내고 습사(濕邪)를 없애며 혈맥을 잘 통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풍습 비통, 반신 불수, 편두통, 월경 불순을 치료한다.
하루 20~4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술에 담가서 복용한다.

 

풍습비통(風濕痺痛)
황칠나무뿌리, 구등근(鉤藤根), 각 37.5그램, 우슬초뿌리, 계지(桂枝) 각 12그램, 홍당(紅糖), 미주(迷酒) 등을 섞어 달여서 차처럼 만들어 마신다. 연속 3일 복용하고 2일 중지한다. 이것을 1치료 기간으로 하여 5치료 기간을 계속한다. [강서초약]

진상(陳傷), 풍습성 관절염

황칠나무뿌리, 호장근(虎杖根), 홍총목근(紅木根: 서향나무의 뿌리), 발려근(菝葜: 청미래덩굴뿌리) 각 600그램, 목통(木通: 으름덩굴줄기) 300그램을 소주 3600그램에 담가 7일 동안 두면 풍습주(風濕酒)가 된다.  이것을 하루에 한 작은 술잔씩 복용한다. 
 

편탄(偏癱: 사지마비, 중풍)
황칠나무뿌리 20~40그램을 물로 달여 3개월 동안 계속 복용한다. 
 

편두통
황칠나무 줄기 75그램을 물로 달여서 찌꺼기를 버린 후 계란 한 개를 넣고 끓여서 즙과 계란을 복용한다. 

월경 불순

황칠나무 뿌리 19그램을 술로 볶은 후 달여서 1일 1컵씩 빈속에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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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의 양이 적고 잘 나오지 않는 증상, 임질, 요도염, 현기증, 코막힘, 수종, 방광염, 산후의 유즙 분비 촉진하는 통탈목

통탈목은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늘푸른떨기나무이다.  

높이 2~6m까지 자란다. 나무껍질은 짙은 회갈색이며 어린 가지는 황갈색 비늘털로 촘촘히 덮여 있다.  

 

잎은 가지 끝이나 줄기 끝에 모여 나고 둥글며 잎몸이 5~11개로 갈라지는데 갈래조각은 다시 2~3개로 갈라진다.  

 

잎 뒷면과 잎자루는 황백색 털로 덮여 있다.  연한 황백색 꽃이 피는 산형꽃차례가 모여서 가지 끝의 카다란 원추꽃차례를 이룬다.  둥근 열매는 검게 익는다.

개화기는 11~12월이고 결실기는 다음해 1~2월이다.

통초(通草)
두릅나무과의 떨기나무 통탈목(Tetrapanax papyriferus K. Koch)의 줄기이다.

성미

맛은 달고 담담하며 성질은 약간 차다.

효능

이수삼습(利水渗濕), 통유(通乳)

 

소변의 양이 적고 잘 나오지 않는 증상을 치료하므로 임질, 요도염, 방광염 등에 널리 활용된다. 

산후의 유즙 분비 촉진에 쓰인다.

성분

회분, 지방, 단백질, 근섬유 등이 함유되어 있다.  

통탈목의 줄기를 (통탈목), 뿌리를 (통화근), 꽃봉오리를 (통화화), 꽃가루인 화분을 (통탈목화상분) 이라고 하여 모두 약용한다.

통탈목 줄기의 맛을 달고 싱거우며 성질은 서늘하다.  

폐, 대장, 소장, 위경에 작용한다.  

 

폐기를 사하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유즙을 나오게 하는 효능이 있다.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 임병, 수종, 산모의 유즙불통, 현기증, 코막힘을 치료한다.  

하루 3~6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혹은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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