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의 양이 적고 잘 나오지 않는 증상, 임질, 요도염, 현기증, 코막힘, 수종, 방광염, 산후의 유즙 분비 촉진하는 통탈목
통탈목은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늘푸른떨기나무이다.
높이 2~6m까지 자란다. 나무껍질은 짙은 회갈색이며 어린 가지는 황갈색 비늘털로 촘촘히 덮여 있다.
잎은 가지 끝이나 줄기 끝에 모여 나고 둥글며 잎몸이 5~11개로 갈라지는데 갈래조각은 다시 2~3개로 갈라진다.
잎 뒷면과 잎자루는 황백색 털로 덮여 있다. 연한 황백색 꽃이 피는 산형꽃차례가 모여서 가지 끝의 카다란 원추꽃차례를 이룬다. 둥근 열매는 검게 익는다.
개화기는 11~12월이고 결실기는 다음해 1~2월이다.
통초(通草)
두릅나무과의 떨기나무 통탈목(Tetrapanax papyriferus K. Koch)의 줄기이다.
성미
맛은 달고 담담하며 성질은 약간 차다.
효능
이수삼습(利水渗濕), 통유(通乳)
소변의 양이 적고 잘 나오지 않는 증상을 치료하므로 임질, 요도염, 방광염 등에 널리 활용된다.
산후의 유즙 분비 촉진에 쓰인다.
성분
회분, 지방, 단백질, 근섬유 등이 함유되어 있다.
통탈목의 줄기를 (통탈목), 뿌리를 (통화근), 꽃봉오리를 (통화화), 꽃가루인 화분을 (통탈목화상분) 이라고 하여 모두 약용한다.
통탈목 줄기의 맛을 달고 싱거우며 성질은 서늘하다.
폐, 대장, 소장, 위경에 작용한다.
폐기를 사하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유즙을 나오게 하는 효능이 있다.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 임병, 수종, 산모의 유즙불통, 현기증, 코막힘을 치료한다.
하루 3~6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혹은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복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