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불초는 꽃이 가래를 삭이고 구역질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고. 암치료와 염증치료에

 

쓰인다.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온몸에 잔털이 덮여 있고 줄기는 곧게 일어서서 30cm 안팎의 높이로 자란다.

 

거의 가지를 티지 않으며 잎자루가 없는 잎은 마디마다 서로 어긋나게 자리한다. 잎은 길쭉한 타원 꼴로서 양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는 아주 작은 톱니가 드물 게 나 있다.

 

7~9월에 줄기 끝에 지름이 3cm쯤 되는 노란 꽃 서너 송이가 가지런한 높이로 핀다. 전국적으로 들판의 풀밭이나 경작지 주변 등에 산재하며 관상용으로도 심는다.

 

꽃만 약재로 삼아 선복 화라 불리고 있으며 뿌리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노란꽃이 너무 아름다워 다른 부분에는 관심을 돌리지 않았는가 싶다. 꽃이 한창 피어날 때에 채취한다로 알려져 있지만 식물생리학적으로 보아 꽃이 막 피어나려고 할 때에 따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

 

금불초는 꽃을 따서 건조시키거나 볶아서 달여(턍약) 쓰는데, 가래를 삭이고 구역질을

억제하며, 또 뱃속에 물이나 가스가 차서 부른증세(복수)에 주로 쓰인다.

 

소화 불량과 트림이 심한 증세, 가슴이 답답하고 아픈 데에도 약용한다. 소변이 제대로

안나올 때에도 효과를 보인다. 달여서 하루에 4~12g 정도 복용한다.

 

민간에서는 전초를 우려낸 물을 자주 마시면 없어졌던 월경이 다시 시작되고 땀을 잘

흐르게 하며 위액의 산도를 낮춰준다고 했다.

 

특히 위암 치료에 보조약재로 쓰인다고 한다.

여러 가지 피부병에 생잎을 짓찧어 바르고 염증약으로 쓰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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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문재(갯솔나무)

고혈압에 효과가 탁월하고 간에 쌓인 독을 풀어 간 기능을 회복하는데 신통한 효과가 있다

 

약재에 대하여

수송나물은 잎과 줄기가 다육질인데 어린 것은 부드럽고 연하지만 자라면 굳어져서 잎 끝이 자시처럼 되어 따끔할 정도로 살을 찌른다.

약성 및 활용법

봄철 몸이 나른하고 입맛이 없을 때 수송나물을 반찬으로 먹으면 곧 기력과 입맛을 되찾게 된다. 영양이 풍부하고 맛도 좋은 최고급 나물의 하나다. 수송나물의 어린순은 삶아도 녹색이 파랗게 그대로 남아 있으며 사각거리는 맛이 독특하고 담백하여 별미다. 또 수송나물에는 칼슘, 나트륨, 인, 칼륨, 철 등 갖가지 미량원소와 비타민 A, B₁B₂,C 등도 매우 풍부하다.

어린 순과 잎을 따서 삶든가 데쳐서 나물로 무쳐도 맛이 있고, 샐러드를 만들거나 볶아 먹어도 좋다. 찌개나 국거리로도 훌륭하며 튀김으로도 먹을 수 있다.

수송나물과 비슷한 약초로는 나문재, 칠면초, 해홍나물, 솔장다리 등이 있다. 이들은 대개 우리나라 서해안이나 남해안의 개펄이나 모래밭에 자라는 식물로 모두 어린순을 나물로 먹을 수 있고, 약초로서의 쓰임새는 수송나물과 거의 비슷하다.

나문재는 수송나물과 비슷하다. 잎 모양이 수송나물과 닮았지만 키가 더 크고 가지를 더 많이 치는 것이 다르다. 서해안 바닷가에 사는 사람들이 이 나물을 즐겨 먹는다.

나문재는 바닷가 파도가 치는 곳에서도 잘 자라고, 썰물 때에 드러나는 개펄 같은 데에서도 잘 다랄 만큼 내염성이 강하고 생면력이 질긴 식물이다. 서해안 개펄이나 모래밭에서는 아무 데서나 흔히 볼 수 있다.

수송나물, 나문재, 해홍나물, 칠면초 등은 5월 단오가 지나면 줄기가 억세어지고 쓴맛이 나므로 나물로는 먹을 수가 없다. 나물로는 먹으려면 단오무렵에 채취하여 살짝 데쳐 말려서 묵나물로 두었다가 먹는다. 약효도 5월 단오무렵에 채취한 것이 제일 좋고 그 이후의 것은 약성이 지나쳐 약간 독이 있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수송나물은 혈압을 내리며 해열, 해독 등의 약효가 높아 건강식품으로도 일품이다. 수송나물을 말려서 가루 내어 알약을 만들어 하루에 10~15g씩 먹으면 고혈압, 위염, 위궤양, 장염, 장궤양 등에 효과가 높다. 간을 튼튼하게 하고 몸 안에 쌓인 독을 풀어주는 효과도 탁월하다.

수송나물은 장 속에 쌓인 중성 지방질을 분해하여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을 하므로 숙변을 제거하고 비만증을 치료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 수송나물은 말려 가루 낸 것을 하루 30~40g씩 먹으면 대개 한 달에 5~10kg쯤 몸무게를 줄이는 것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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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기 위염 지혈 소화불량 이뇨 피부염 습진 시력을 좋게 하는 자귀풀

자귀풀은 콩과의 일년생 초본 식물로서 높이가 1미터에 달하며 줄기는 직립해 있고 원기둥 모양이다. 윗부분은 대부분 연한 녹색이며 분지되어 있고 질이 부드러우며 속이 비어 있다.

 

짝수 겹잎으로 어긋난다. 작은 잎은 20~30쌍이고 선 모양이며 밑면에 잎맥이 한 개 있다.총상 화서는 액생하고 꽃이 1~4개이며 꽃떡잎과 작은 꽃떡잎이 있다. 꽃밥은 2순형인데 상순은 2갈래이고 하순은 3갈래이다. 꽃부리는 나비 모양이고 황색이며 기판은 원형이고 용골판은 만곡되어 있으며 약간의 부리가 있다.

 

수술은 10개이고 2체(5+5)이다. 씨방에는 자루가 있고 선 모양이며 암술대는 선 모양이고 암술 머리는 정생한다. 내과는 선모양이며 편평하다.  성숙되면 4~8개의 마디로 벌어지며 마디 속에는 종자가 1알씩 있다. 종자는 신장형이고 흑갈색이며 광택이 있다. 개화기는 여름과 가을이고 결실기는 10~11월이다.

주로 습지나 물가에서 자란다. 밤에는 마주보는 두 잎씩 포개지는 것이 마치 잠을 자는 것 같다하여 '자귀풀'이라고 한다.  

합맹(合萌)은 콩과의 한해살이풀인 자귀풀의 지상부이다. 맛은 달고 담담하며 성질은 차다. 청열, 거풍, 이습, 소종, 해독의 효능이 있어 감기로 오슬오슬 춥고 열이 나며 전신통이 있을 때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 위염, 소화불량, 복부팽만에 쓰며, 피부염, 습진에도 효과가 있다. 열로 인하여 소변을 잘 보지 못할 때와 소변 색깔이 붉은 증상에도 활용된다. 성분은 알칼로이드, 탄닌, 사포닌 등이 함유되어 있다.

자귀풀의 생약명은 합맹(合萌)이라고 한다. 다른 이름으로는 전조각, 수용각, 합명초, 수조각, 목배두, 목패, 독목근, 야조각, 대양야합초, 화겸수자, 소자수, 야함수초, 오공양유, 야괴수, 야관문, 화겸초, 야란, 야압수초, 야한두, 야두기, 해류, 납전초 등으로 부른다.

자귀풀의 뿌리를 '합맹근', 줄기의 목질부를 '경통초', 잎을 '합맹엽'이라고 하여 약용한다.

성분은 열매는 알칼로이드, 사포닌, 탄닌을 함유하고 있다. 맛은 달고 담담하며 성질은 차며 독이 없다. 열을 내리고 풍을 제거하며 습을 수렴하고 소종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  풍열 감기, 황달, 이질, 복부 팽만, 임병, 지혈, 소아 경련, 시력을 좋게하는데, 소화불량, 위염 동통, 이뇨, 옹종, 피부염, 습진 등을 치료한다.

자귀풀 전초를 하루 12~2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가루내어 복용한다.  외용시는 생것을 짓찧어 바르거나 탕액으로 씻는다.  

자귀풀 뿌리는 맛이 달고 설질은 차거나 평하다. 열을 내리고 습을 배출시키며 적체를 제거하고 해독하는 효능이 있으며 혈림, 감적, 목혼, 치통, 창절을 치료한다. 신선한 자귀풀뿌리 40~8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시는 짓찧어서 바른다.  

 

눈앞의 물체가 잘 보이지 않을 때는 깨끗이 씻은 자귀풀 뿌리 150그램에 돼지족발 한 개를 넣고 약한 불에 달여 복용한다. 소아두통의 치료에는 신선한 자귀풀 뿌리 20~28그램에 달걀, 오리알을 각각 한 개씩 넣어 끓으면 알과 탕을 함께 복용한다.  

 

외용하려면 잎을 짓찧어서 환부에 바르는데 창의 꼭지 부분을 콩알만큼 남겨 두고 바른다.

자귀풀 잎은 옹종, 외상 출혈을 치료한다. 신선한 잎을 80~120그램을 짓찧은 즙을 복용한다.  외용시 가루내어 개어서 바르거나 짓찧어서 바른다.  외상 출혈시 신선한 자귀풀 잎을 절굿공이로 짓찧어서 비벼서 부수어 환부에 바르고 독사에 물린 상처에는 신선한 잎 120그램을 짓찧어서 물울 가하여 섞은 즙을 복용한다.  

 

부스럼에는 말린 잎을 가루내어 진한 차로 개어서 환부에 바른다.

자귀풀 줄기를 '경통초(梗通草)'라고 한다.  9~10월에 뿌리까지 파내어 가지, 잎, 뿌리 및 줄기의 끝부분을 잘라 버리고 햇볕에 말린다.  절단면은 백색이고 평평하지 않고 중간에 작은 구멍이 있다.  줄기의 기부에 황갈색의 수염뿌리가 붙어 있는 것도 있다.  굵고 연하며 색깔이 희고 마른 것이 좋다.  

흙이나 남은 뿌리를 없애버리고 물로 깨끗이 씻는다. 4~5시간 가량 담든 다음 비스듬히 돌려 벤 다음 햇볕에 말린다. 맛은 싱겁거나 담담하고 약간 쓰며 기는 평하다. 청열, 이습, 통림, 하유하는 효능이 있어 주종, 열림, 열병으로 인한 번갈, 소변적삽, 젖의 부족, 분만 촉진, 난산을 치료하며 눈을 밝게하고 관절을 매끄럽게 한다.

하루 4~8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다뇨증 환자는 복용해서는 안된다.   그 효능이 백통초와 같아서 약으로서의 효력이 좋고 해로움이 없기에 같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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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자두나무

 

추리나무, 오얏나무, 참추리나무, 자도, 풍개나무. 

원산지

중국 원산.

분 포

전국 표고 100-300m인 인가 부근에서 과수로 심고 있다.

 

낙엽활엽소교목
크 기 높이는 10m 가량 된다.

 

잎은 호생하며 긴 도란형 또는 장타원형으로 급한 점첨두, 예저이고 길이 6-8cm, 폭 3-5cm이며 가장자리에 둔한 단거치와 복거치가 혼재하며, 표면은 털이 없고 뒷면은 털이 약간 있지만 없어지거나 엽액에 약간 남으며, 엽병은 길이 1-2㎝이고 털이 없으며 엽신의 기부 또는 엽병의 상부에 2-5개의 선점이 있다.

 

꽃은 4월에 잎보다 먼저 피고 대개 3개씩 달리며 지름 1.5-2.2cm로 백색이며, 소화경은 길이 1-2cm이고, 꽃받침 열편은 긴 난형으로 톱니가 약간 있으며, 꽃잎은 길이 1cm로 긴 도란형이다.

 

열 매 열매는 난상 원형 또는 구형으로 밑부분이 들어가고 자연생은 지름 2.2㎝이지만 재배종은 길이가 7㎝에 달하며, 한쪽에 홈이 있고 6-7월에 황색 또는 적자색으로 익고 과육은 연한 황색이다. 핵은 도란형이며 양끝이 약간 좁고 결이 거칠다.
줄 기 소지는 적갈색이며 털이 없고 윤채가 난다.

개화기 4월  .   결실기 7월

조경가치 및 용도 : 꽃은 4월에 백색으로 잎이 나오기 전에 개화하여 나무 전체를 수놓는다. 보통 과수로 재배되나 정원에 식재하여 꽃과 과일을 감상할 수 있다. 독립수 및 경계식재용으로 적합하다.

생식하기도 하고 잼이나 파이 등으로도 가공한다.

 

과실

根(근), 根皮(근피), 樹脂(수지), 葉(엽), 종자를 약용한다.

李子(이자) - ①성분 : 과육 중에는 asparagin 0.1%가 들어 있고 또한 glutamine, serine, glycine, proline, threnine, γ-amino酪酸(락산) 등의 아미노산 등이 함유되어 있다.

 

淸肝(청간)

滌熱(척열), 生津(생진), 利水(이수)의 효능이 있다. 虛勞骨蒸(허로골증), 消渴(소갈), 腹水(복수)를 치료한다.

 

용법/용량

신선한 그대로 먹거나 과즙을 내어 복용한다.

 

李根(이근)

9-10월에 채취한다.

淸熱(청열), 해독의 효능이 있다. 消渴(소갈-당뇨병), 淋病(임병), 이질, 丹毒(단독), 齒痛(치통)을 치료한다.

달여서 복용한다. 약성이 남을 정도로 태워서 粉末(분말)로 조합하여 붙인다.

 

李根皮(이근피)

자두나무 근피의 靭皮(인피) 부분이다.

淸熱(청열), 下氣(하기)의 효능이 있다. 消渴心煩(소갈심번), 奔豚氣逆(분돈기역-發作性神經性動悸(발작성신경성동계)), 帶下(대하), 齒痛(치통)을 치료한다. 6-9g을 달여서 복용한다.

煎液(전액)으로 양치질하거나 갈아서 낸 즙을 환부에 바른다.

 

李樹膠(이수교)

樹幹(수간)에서 분비되는 樹脂(수지)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定痛(정통), 消腫(소종)의 효능이 있다.  15-30g을 달여 복용한다.

 

李樹葉(이수엽)

小兒(소아)의 壯熱(장열), 驚癎(경간), 水腫(수종), 金瘡(금창)을 치료한다. 달여서 복용한다.

 

李核仁(이핵인)

자두나무의 種仁(종인)으로 6-7월에 果核(과핵)을 채취하여 外殼(외각)을 깨트려서 종인을 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성분 : Amygdalin을 함유한다.

 

散瘀(산어), 利水(이수), 潤腸(윤장)하는 효능이 있다. 打撲鬱血痛(타박울혈통), 痰飮咳嗽(담음해수), 水氣腫滿(수기종만), 大便秘結(대변비결), 蟲,蝎咬傷痛(충,할교상통)을 치료한다.  6-12g을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 粉末(분말)을 조합하여 붙인다. 


우리 조상들은 자두를 오얏이라고 부르기도 하였으며, 경상도 지방에서는 에추라고 부르기도 한다.
에추라는 말은 사과나 복숭아에 비하여 보잘 것 없는 과일이라는 비하성 명칭으로 한낱 재채기에 지나지 않는다는 뜻에서 나온 듯 한데 알고 보면 자두는 매우 실속있는 과일이다.

자두는 이름만 들어도 입안에 침이 고일 정도로 새콤한 맛이 강하고 피로를 회복시켜주는효과가 탁월하다. 자두가 피로회복에 효과적인 것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특히 비타민A와 C의 함량이 많아 피부에 좋은 것은 물론 스트레스까지 해소시켜준다.

 

철분이 풍부해 빈혈을 예방해주고, 새콤한 맛이 나는 유기산은 식욕을 증진시켜준다. 또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트르닌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신장을 강하게 해준다. 자두에는 섬유소가 많아 꾸준히 먹으면 변비를 치료할 수 있다. 특히 말려서 판매하는 건자두는 변비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눈이 나빠지기 쉬운 아이에게 자두를 많이 섭취하도록 하는 것이 좋은데 붉은빛을 띠는 자두에는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 안토시아닌 성분이 눈의 영양을 보충해 야맹증과 안구건조증 등을 예방해 준다.

 

자두는 100g당 열량이 35kcal이고, 수분을 90%이상 함유하고 있어 다이어트에도 좋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더위에 지친 여름철에는 단맛과 신맛이 잘 어우러진 상큼한 자두를 먹음으로써 피로회복과 식욕증진을 꾀할 수 있으며, 산성으로 체질개선 효과와 함께 열독, 치통, 이질을 낫게 해 주고, 잎을 삶은 물은 땀띠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변비에 좋은 건자두
자두의 씨를 빼고 말린 건자두는 생자두보다 영양분이 3~4배 많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주는 성분이 많아 배변 운동을 돕는다. 칼륨이 풍부해 고혈압에도 효과적이며 기억력과 학습능력의 저하를 방지한다. 미네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피부미용에도 좋다.

야맹증과 피부건조증 등을 예방한다.

 

자두에는 몸속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A가 부족하면 야맹증, 피부건조증, 안구건조증, 성장불량, 생식기능 저하 등이 나타나는데 자두를 충분히 먹으면 이런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

신장의 활동을 돕는다.
신장이 좋지 않다면 자두를 챙겨 먹을것. 자두에는 우리 몸에 필요한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트르닌 성분이 들어 있어 체내에서 소변의 생성을 촉진시킴으로써 이뇨작용을 원활하게 해준다.

뼈를 튼튼하게 만든다.
몸에 꼭 필요한 미네랄 중에서 칼륨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뼈를 튼튼하게 해준다. 뼈마디가 쑤실 때도 효과적. 생자두보다는 건자두에 칼륨 성분이 더 많다.

술 마신 후 간의 건강을 돕는다.
술을 많이 마셔서 간이 좋지 않고 몸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자두를 하루에 5개 정도 먹으면 피로회복에도 좋고 식욕도 좋아진다. 동의보감에는 자두가 간에 병이 있을 때 먹으면 좋다고 적혀 있다.

 

민간요법
급성편도선염
자두가루 목에 통증이 심하고 고열이 나는 급성편도선염에는 자두가루가 효과적이다. 소금에 절인 자두를 팬에 넣고 뚜껑을 잘 덮어 약한 불로 구운 후 식혀서 빻는다. 빻은 가루를 차숟가락으로 떠서 목구멍에 뿌린다.

주독
소금에 절인 말린 자두 술 마신 후 숙취가 심할 때는 소금에 일주일 동안 절였다가 햇볕에 말린 자두를 식사 때마다 하나씩 먹는다.

소화불량,불면증
자두주 자두1kg, 설탕200~250g, 소주 1.8L의 비율로 자두주를 담가두면 두루 쓸모가 많다. 단단한 자두를 골라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닦는다. 자두와 설탕, 소주를 소독한 항아리나 유리병에 섞어 넣고 밀봉한 뒤 30여일 숙성시킨다.

소화불량이나 가래가 많이 끼는 경우
피로가 누적되었을 때는 식전이나 식후에 매일 3번씩 따뜻하게 데워서 40cc정도 마신다. 불면증이 있을 때는 자기 전에 한 잔씩 마시면 효과가 있다.

적백 대하증
자두 뿌리 삶은 물 자두나무 뿌리의 껍질을 벗기고 속에 있는 하얀색 껍질을 삶아서 물을 체에 내린다. 하루에 한잔씩 식사하면서 마신다.

가려움증
자두뿌리 삶은 물 자두나무 뿌리의 속껍질을 삶아 낸 물에 소금을 약간 푼 뒤 가려운 부위를 씻어내면 가려움증이 없어진다.

땀띠
잎500g을 베보자기에 넣어 욕조에 담가 입욕할 때 환부를 보자기째로 부드럽게 어루만지는 것처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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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는 그늘지고 습기가 많으며 부식질이 많은 산성 또는 중성 토양에서 생장한다.

함유성분
오미자 열매에는 레몬알데히드, 데목시쓰히잔드린, γ-스씨히잔드린, 스씨히잔드린 등이 함유되어 있다. 이밖에 다량의 당분, 사과산, 포도주산, 수지성 물질,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다. 최근의 문헌에 의하면 오미자에 아르기닌도 함유되였다고 한다.

효능
신장을 자양하고 진액이 생기게 하고 정자 생산을 촉진한다.
폐를 수렴하고 기침을 멎게하고 가래를 제거한다.
위액분비를 조절하고 담즙분비를 촉진한다.
짠맛과 신맛은 - 간을 보호하고 단맛은 - 자궁을 매운맛과 쓴맛은 - 폐를 보호한다고 한다.

오미자는 간기능을 강화하는 작용과 가을철 호흡기 기능을 강화한다.

GOT, GPT를 떨어뜨리고 트란스아미나제 수치를 정상적으로 조절하는 것도,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과 약물성 간염에 효과가 있다.

거담진해 작용으로 호흡기를 강화하기도 하며, 대뇌피질을 흥분시켜 작업 능률을 오르게 하는 것도 오미자다.

동의보감에 "오미자는 남자의 정력을 돋군다. 오미자 조청은 정기를 수렴시켜서 몽정, 유정, 활정을 다스린다

 

식이요법
오미자 600g을 깨끗이 씻어 물에 담가 하룻밤 지난 다음 찧어서 즙을 낸다음 헝겊에 걸러서 씨핵, 껍질 등을 제거한 다음 냄비에 넣고 꿀 1200g을 섞어 약한 불에서 고으면 조청이 된다.. 매번 1~2수저씩 공복에 복용하면 된다. 

오미자의 효능에 대해 「약용식물학사전」은 열매는 한방에서 내복하면 자양강장제, 진해거담제, 또는 수렴제로 정(뚃)을 증진시켜 내분비의 호르몬분비를 촉진시킨다.

허로와 몸을 보하고 눈을 밝게 하고 신장을 데우며 음을 강하게 하고 남자의 정력을 증진시키며 소갈을 그치고 번열을 없앤다. 또 주독을 풀고 기침해소를 다스린다고 기록돼 있다.

신을 보하고 열을 내리며 갈증을 멈추고 몸을 든든하게 한다. 성기능도 높이며 여름철에 늘 먹으면 오장의 기능을 보한다고 돼 있다.

소갈과 번열을 낫게 하고 술독을 풀며 기침과 숨가쁨을 잘 멈추게 한다.
눈을 밝게 하고 신을 덥게 하며 풍을 다스리고 역기를 내리며 먹은 것을 잘 삭히고 곽란으로 힘줄이 켕기는 것 등 여러가지 병증을 낫게 한다고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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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재배하는 귀화식물이며,
서인도가 원산지인 한해살이풀,높이30~50cm.줄기는곧게서고 잎은 마주난다.
꽃은 6월에서9월에 잎겨드랑이에붉은색 또는흰색으로1~2개 달린다.
꽃받침은 녹색,끝이5갈래이고,꽃부리는깔때기 모양이며 끝이5개로 갈라지고,수술은5개,심피는2개이다.


약성 및 활용법

전초를 장춘화라고하는데 지상부쪽을 고혈압,백혈병,폐암,각종암
(가슴, 폐, 입안, 위, 결장, 직장, 난소, 목, 자궁, 신장, 방광 부위)등을 치료한다.
급성림프세포성백혈병과 림프육종에 효력,고혈압에 강하작용 1회9그램에서15그램 복용

현재 이식물에서 70여종의 alkaloid 분리됐는데 그중 주성분인vinblastine,vincristine은 현재 병원에서 함암제로 사용하고 있다.
붉은색,주황색,흰색등 꽃 색깔이 다양하고 꽃모양이 예뻐서 원예용으로 이용된다.꽃이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되므로 일일초또는 장춘화라고한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전초5그램을 물400ml에 달여서 복용하거나 알약또는 가루약으로 복용한다
alkaloid성분은 항종양<항암>작용이 탁월하고 혈압작용이 신속하며 혈당강하작용,이뇨작용,항균작용이있다.
림프육종,망상세포육종,백혈병등,각종암(가슴, 폐, 입안, 위, 결장, 직장, 난소, 목, 자궁, 신장, 방광 부위)등에 효력을 나타냈고 부분적으로 근육동통,식욕감퇴,오심구토등의 부작용이 있었다.


현제 백혈병으로 사용하는 다른 약재들은
1.부처손(권백)
2.지치(자초)
3.석위(애기석위)
4.자삼(주목나무)
5.측백엽-저앙앙(갈퀴덩굴),청대,산치(치차열매)
6.소맥- 산수유,모려,생지황,사삼,만삼 각30그램 인삼,수영12그램,산약15그램,
생백작,적감초,맥문동,용골,산조인 각9그램,오미자3그램,대조10매
7.노회(알로에) -당귀,용담,청대,천초(꼭두서니)
8.천문동
10.발계(청미래덩굴)60그램- 황기30그램,만삼,숙지황,산두근 각15그램,당귀,용안육,
백작약,아교 각12그램,백화사설초30그램<하루분량>
11.석산
12.버드나무(유수근)뿌리(장복하여야 한다)- 뽕나무뿌리,배나무뿌리,살구나무뿌리 각각 20그램씩 하루에 한첩씩 복용
13.저앙앙,목단피,자초(지치),청대
14.개미자리
15.백굴채(애기똥풀)
16.오매(매실 덜익은것을 말린것)
17.농길리(활나물)
18.노관초(국화쥐손이풀)
19.저백피(가중나무)
20.피마자
21.미역줄나무(뇌공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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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초

 

생태

 높이 50~90cm, 뿌리는 가늘고 많으며, 수염처럼 무성하게 뻗어 나간다. 줄기는 곧게 올라간다. 잎은 긴 타원형으로 줄기마디마다 5장이 탑처럼 여러 층으로 돌려나며,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7~8월에 붉은 연 자주색으로 피는데, 긴 꽃대에 작은 꽃들이 촘촘하게 모여 핀다. 꽃은 아래쪽에서부터 피어 올라가는데, 털처럼 생긴 긴 꽃술들이 수북이 나와있다.

 

열매는 9~10월에여문다. 잔대는 잎이 3장씩 층을 이루지만, 냉초는 잎이 더 길고 5장씩 달리는 것이 다르다.

 

유사종

털냉초, 흰털냉초.

 

약용

한방에서는 뿌리째 캔 줄기를 참룡검이라 한다. 풍과 독을 없애고, 위를 튼튼히 하며, 가래를 없애고, 통증과 염증을 가라앉히며,땀을 나지 않게 하는 효능이 있다.

 

자궁이 허할 때, 무릎과 허리가 아플 때, 근육통, 유행성 감기, 방광염, 결핵, 베인 상처에서 피가 날 때, 뱀이나 벌레에 물렸을 때 약으로 처방한다. 줄기와 잎을 햇빛에 말려 사용한다.

 

 

민간요법

여성의 몸이 찰 때, 생리불순, 위나 자궁 출혈, 폐결핵으로 인한 심한 기침, 열감기, 변비, 숙변

 

뿌리째 캔 줄기 10g 물 약 700ml를 붓고 진하게 달여 마신다.

 관절이나 근육이 쑤시고 아플 때, 땀이 많이 날 때, 방광염, 얼굴이 누렇게 떳을 때

 

 

잎 10g에 물 약 700ml를 붓고 달여 마신다.

베인 상처에서 피가 날 때, 뱀이나 벌레에 물렸을 때.

 

 

뿌리째 캔 줄기를 날로 찧어 바른다.

촌충, 풍으로 인한 마비, 관절염

  

 

잎 100g에 소주 1.8L를 붓고 1개월간 숙성시켜 마신다.

 

식용

사포닌, 비타민 C를 함유한다. 봄철에 어린잎과 순을 날로 된장에 찍어 먹거나, 살짝 데쳐서 갖은 양념에 무쳐 나물로 먹는다.

약간 쓴맛이 있으므로 물에 담가 잡맛을 우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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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은 호생하고 장상복엽이며 소엽은 5개이고 난형 또는 긴 난형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중앙부의 소엽은 소엽병과 더불어 길이 4-8cm, 나비 2-3cm이며 표면의 맥 위에 털이 있고 엽병이 길다.

 

열매
장과는 둥글고 흑색으로 익으며 지름 6-8cm로서 상반부에 옆으로 달린 1개의 줄이 있고 종자는 길이 4mm정도이다.


산방상 취산화서는 잎과 대생하고 처음에는 3개로 갈라지며 길이 8-15cm이고 꽃은 7-8월에 피며 연한 녹색이고 꽃받침은 작으며 꽃잎과 수술은 각 4개이고 1개의 암술이 있으며 화반은 둥글고 적색이다. 꽃이 다수이고 소형이다.

줄기
털이 거의 없으며 원줄기는 녹자색으로서 능선이 있고 마디가 긴 털이 있으며 다른 식물체로 뻗어가서 왕성하게 퍼진다.

뿌리
뿌리가 옆으로 길게 뻗고 새싹이 군데군데에서 나온다.

일본, 오키나와, 대만, 중국, 말레이지아, 인도에 분포한다.

수평적으로 제주, 전남, 전북(비안도), 경북(울릉도), 충남(계룡산),

경기도(강화도)에 야생한다.

형태
덩굴성 다년초.

전초(全草) 또는 근경(根莖)을 오렴매라고 하며 약용한다
.
여름,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전초에는 araban, 점액질, 硝酸(초산)칼륨, sterol, amino산, phenol성분, flavonoid가 함유되어 있고 근(根)에는 alkaloid, tannin, 녹말 0.588%(반건조 견본자료), 점액질, 식물고무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과피에는 cayratinin(delphinidin-3-p-coumaroyl-sophoroside-5-minoglucoside)이 추출된다.

 

소염, 해독, 진통, 이뇨제로서 淸熱(청열), 利濕(이습), 해독, 消腫(소종)의 효능이 있다. 癰腫(옹종), 정창, 유행성이하선염, 단독(丹毒), 류머티즘痛(통), 황달, 傳染性下痢症(전염성하리증), 혈뇨 白濁(백탁)을 치료한다.

5-30g을 달여서 또는 분말하거나 술(酒)에 적셔서 복용한다. 혹은 짓찧어서 즙을 내어 복용해도 좋다. <외용> 짓찧어서 환부에 塗布(도포)한다.

거지덩굴
오렴매, 오룡초, 발룡갈이라고도 한다. 산이나 들에서 자란다.
땅속줄기는 땅속을 옆으로 벋고 줄기는 녹자색으로 능선이 있고 마디에 긴 털이 있으며 갈 라져서 다른 것에 감겨 올라간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는 길며 겹잎이다.

작은잎은 5개이고 잎자루가 짧으며 달걀 모양, 또는 긴 달걀 모양으로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고 길이 4∼8 cm의 잎자루가 있다.

7∼8월에 황록색 꽃이 산방상(揀房狀) 취산꽃차례로 피고, 꽃잎과 수술이 각각 4개이고 1 개의 암술이 있다. 편평한 꽃잎은 홍색 또는 등황색이며 꽃대는 막대 모양으로 곧게 선다.

열매는 장과(漿果)로 둥글고 검게 익는다. 뿌리는 오렴묘라고 하며, 한약재로 쓰이는데 진 통제 및 이뇨제로 쓰인다. 한국(제주도) ·일본 ·타이완 ·중국 ·인도 등지에 분포한다.

오렴매, 오룡초, 발룡갈이라고도 한다. 산이나 들에서 자란다. 땅속줄기는 땅속을 옆으로 벋고 줄기는 녹자색으로 능선이 있고 마디에 긴 털이 있으며 갈라져서 다른 것에 감겨 올라 간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는 길며 겹잎이다. 작은잎은 5개이고 잎자루가 짧으며 달걀 모
양, 또는 긴 달걀 모양으로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고 길이 4∼8 cm의 잎자루가 있다.

7∼8월에 황록색 꽃이 산방상(揀房狀) 취산꽃차례로 피고, 꽃잎과 수술이 각각 4개이고 1 개의 암술이 있다. 편평한 꽃잎은 홍색 또는 등황색이며 꽃대는 막대 모양으로 곧게 선다.

열매는 장과(漿果)로 둥글고 검게 익는다. 뿌리는 오렴묘라고 하며, 한약재로 쓰이는데 진 통제 및 이뇨제로 쓰인다. 한국(제주도) ·일본 ·타이완 ·중국 ·인도 등지에 분포한다.

약효
신경통

뿌리를 강판에 갈아서 헝겊에 펴서 환부에 붙인다.

기침

거지덩굴을 지상 30 ~ 40㎝에서 잘라 끝을 병의 입에 꽂는다. 이 물을 하루 2홉씩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타박상

뿌리를 파내서 흙을 씻고 강판에 갈아서 식초와 밀가루를 약간씩 섞어 반죽하여 찐득하게 되면 종이에 펴서 환부에 붙인다.

거지덩굴은 해독작용을 하는 성분이 있어 여드름을 없앤다.
특히 거지덩굴 달인 물을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거지덩굴은 그냥 단순한 잡초가 아니다.

그늘에서 말린 거지덩굴 잎 두 줌 정도를 3컵의 물에 넣고 그 양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여서 하루에 3회 나누어 마신다.

뿌리가 옆으로 길게 뻗고 새싹이 여러 군데에서 나오며 원줄기는 녹색이 띠는 자색으로 능선이 있고 마디에 긴 털이 있고 다른 식물을 덮거나 감아서 말라 죽일 정도로 생활력이 왕성하다. '풀머루덩굴'이라고도 한다.

잎은 서로 어긋나며 긴자루가 있고 5개의 소엽이 있는데 처음엔 3개로 갈라지나 3출 복엽의 좌우측 소엽 자루 옆에 작은 소엽이 달린다. 덩굴손의 잎과 마주나며 산방상 취산화서로 달린다.

꽃은 7∼8월에 피며 꽃잎은 4개이다.
처음에는 연한 녹색으로 나온다. 꽃받침은 없고 수술 4개, 암술이 1개이나

꽃잎이 일찍 떨어지므로 적색의 화반만이 뚜렷하게 보인다.

열매는 장과로서 둥근 모양이고 9월 검게 익는다.
지름이 6∼8㎜로서 상반부에 옆으로 달린 1개의 줄이 있고

종자는 길이가 4㎜ 정도이다. 뿌리는 '오렴묘'라하며 진통제, 이뇨제로 쓰인다.

 

항균작용 화농성 감염 효과
억제작용 오렴매의 수전제는 렙토수피라에 대해 억제작용을 한다.
용혈성 포도구균, 연쇄상구균, 대장균, 이질균에 대해 억제작용을 한다. 

방광염, 요도염에는 오줌에 피가 섞여 나오고 요도가 붓고 소변이 잘 안 나오는 경우 차전자, 석위, 활석, 감초를 끓여 5일 정도 복용하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방광결석에는 오렴매, 금전초, 계골초, 활석, 저령 등을 장기 복용한다.
환제로 하며 3∼6개월 간 연복하면 결석이 소산된다.

이하선염에는 붉게 부으면서 통증이 나면서 아직 곪지 않은 단계라면, 오렴매 40g을 진하게 끓여 내복한다.

또한 오렴매 가루와 청대 가루를 기름에 섞어 바르면 소염·소종효과가 있다.
인후 종통에는 오렴매에 차전초, 마란을 배합해 짓찧어 짜서 천천히 먹으면 유익하다.

세균성 이질에는 상당한 효과가 있어 발병 초기에 서둘러 할미꽃 뿌리와 함께 진하게 끓여 12시간마다 1첩씩 3일간 복용한다. 경과를 봐서 호전되지 않으면 2일간을 더 복용한다.

황달성 간염에는 만약 얼굴과 눈이 노랗다면 适? 황금, 차전초를 끓여 상시 복용하면 이담, 소황에 효과가 있다. 맛이 매우 쓰므로 환약으로 먹는다.

효 능
해열, 동상, 간염, 인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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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 피로회복 해열 해독 신경통 살균 기침 가래 간기능활성화 담즙분비 촉진하는 매실

매화나무는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이다.  키는 3~5미터이며 잎은 달걀모양이고 끝이 길게 뾰족하고 잎 가장자리에는 예리한 가는 톱니가 있다.  꽃눈이 있는 가지의 잎은 매끈하고 잎눈이 있는 가지의 잎은 가슬가슬하므로 곧 구별이 된다.  

 

꽃은 이른봄에 잎보다 먼저 피는데 보통 잎겨드랑이에 1~3 송이가 달리며 꽃 빛은 백색, 담홍색, 홍색 등 품종에 따라 여러 가지이다. 개화기는 2~4월이고 결실기는 6~7월이다.  꽃잎은 보통 5 장이고 향기가 좋다.  열

 

매는 핵과로서 매실이라 하며 흔히 6월경에 익는다.  중국이 원산지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중부 이남 지방에 잘되며 개성 이북에서는 열매를 맺지 않아 과수로서의 재배가 되지 않는데, 지구의 온난화로 이제는 서울 및 경기도 이북 지역에서도 매실이 탐스럽게 열리는 것을 볼 수 있다.

매화나무의 꽃은 아름답고 그윽한 향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다.  매화나무는 화목구품(花木九品)중 일품에 속하는 나무이다.  또한 북풍한설 추운 겨울에 꽃을 피운다고 해서 설중매(雪中梅)라는 이름으로 불리운다.  또한 어떠한 어려움도 이기고 견디어 낸다는 절개를 비유할 때 매화나무를 사용한다.  이렇듯 매화에 얽힌 시나 시조들이 수없이 많이 전해내려오고 있다.  봄기운에 매화가 가장 먼저 피고 이어서 앵두나무, 살구나무, 복숭아나무, 배나무의 꽃이 피기 시작한다.  매화는 겨울나무이다.  매화는 눈속에서 꽃을 피우며 일찌기 봄을 알리는 나무이다.  

매화의 종류로는 매화나무, 옥매(산옥매), 백매, 홍매(겹홍매화), 만첩홍매실 등이 있으며, 다른 이름으로는 쌍매, 수지매, 녹악매, 자매, 동심매, 추지매, 홍매, 주매, 백매, 야매 등으로 불리며 봄을 미리 알리는 나무라고 하여 춘고초(春告草)라고도 부른다.  

 

사군자(四君子)에는 '매란국죽'이 있다.  중국 진나라 때에 문학이 한창 성해졌을 때 매화가 아름답게 꽃피다가 문학이 쇠퇴하여 그 그림자조차 찾아볼 수 없게 되므로 호문목(好文木)이라는 이름이 생겨났다고 전해지는데, 문인묵객들의 사랑을 받는 꽃으로 매화를 가리켜 호문목(好文木)이라는 별명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흔히 매화나무라고 하면 꽃을 보기위한 것이고, 열매를 중히 여길 때는 매실나무라고 부른다.  매화나무 매(梅)자를 중국에서는 '메이'라고 부르고, 일본에서는 '우메'라고 부른다.

본초학이 발달한 동양에서는 다익은 열매보다 덜 익은 풋열매에 약효성분이 많다는 것을 알아 내었다.  산딸기나 오디, 산목련꽃봉오리 등도 완전히 익거나 만개된 것보다 피기 직전이나 익기 직전에 따서 그늘에 말려 약으로 사용하였다.  

 

덜익은 풋매실에는 청산이 들어 있어서 날로 많이 먹으면 중독이 된다.  그런 이유로 매실을 다양한 방법으로 법제하는 기술을 시간이 흐르면서 터득하게 되었다.  황정과는 배합금기이다.


매화나무는 잎지는 작은 큰키나무이다.  달걀 모양의 잎이 어긋나게 붙는다.  이름봄 잎이 나기 전에 흰색 또는 붉은색 꽃이 핀다.  열매는 둥글고 여물면 노란색을 띤다.  꽃보기식물로 또는 과수원에 심는다.  열매(오매) 즉 선열매를 따서 열맷살을 벗겨 그을음이 섞인 연기에 그을려 말린다. 

 

 성분은 열매살에는 레몬산, 사과산, 포도산, 호박산, 시토스테롤, 올레아놀산, 세틸알코올, 씨에는 아미그달린이 있다.  선열매는 레몬산의 원료로도 쓴다.  마른 열매에는 레몬산 19퍼센트, 사과산 1.5퍼센트가 들어 있으므로 약 10퍼센트의 거둠률로 레몬산을 만들 수 있다.  

 

응용은 동의치료에서 청량성 수렴약, 설사멎이약, 열내림약, 기침약, 가래약으로 쓴다.  주로 배아픔, 게우기, 설사 등에 쓴다.매화열매 4그램을 물 2리터를 붓고 달여서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살충환은 매화나무열매, 산초나무열매 각각 1.5그램을 가루로 만들어 꿀로 삼씨만한 크기의 알약을 만든다.  회충약으로 한번에 먹는다."


이른 여름 익지 않은 열매를 따서 연기에 그슬려 그을음을 올려 온도가 섭씨 40도 정도 되는 건조실에서 말린다.  맛은 시고 성질은 따뜻하다.  간경, 비경, 폐경, 대장경에 작용한다.  회충을 없애고 구토, 해소, 설사를 멈춘다.  약리실험에서 거담작용, 장윤동운동억제작용, 억균작용 등이 밝혀졌다.  

 

오매 한 가지로만 쓸 때에는 회충을 없애지 못하지만 오매가 주약으로 되어 있는 오매환은 회충을 죽인다.  회충증으로 손발이 차고 메스꺼우며 배가 아픈데(회궐), 입안이 마르고 갈증이 나며 가슴이 답답한 데, 오랜 설사, 이질, 해소, 사마귀, 티눈 등에 쓴다.  하루 3~6그램을 탕약, 산제, 환약 형태로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눅진한 것을 짓찧어 붙인다."


매화나무의 뿌리, 가지, 잎, 꽃망울, 미성숙한 열매를 소금에 담근 것(白梅), 종자(매핵인)도 약용한다.  5월에 곧 익을 녹색 열매를 따서 대소를 나누어 따로 구워서 건조한다.  불은 너무 세지 말아야 하며 온도를 40도 정도로 해야 한다.  6할 가량 마르면 아래 위로 뒤집어(껍질을 상하지 않도록 한다) 고루 마르도록 해야 한다.  보통 과육이 황갈색이 되고 주름이 생길 정도로 2~3일 계속 굽는다.  다음은 검게 될 때까지 2~3일간 덮고 가온한다.  

약리실험에서 항균작용, 항진균 작용, 항알레르기작용이 있다.  매실 법제에는 3가지 방법이 있는데, 오매는 '불순물을 제거하고 티끌을 체로 쳐서 제거하고 씻어 햇볕에 말린다.'  오매육은 '깨끗한 오매에 맑은 물을 뿌려서 약간 축축하게 해서 살을 부드럽게 한다.  약간 건조시키고 두드려서 부수고 살을 벗기면 된다.  또는 시루로 문드러질 때까지 충분히 찌고 바구니 안에서 비벼서 씨를 제거하고 살을 취해 햇볕에 말린다.'  오매탄은 '깨끗한 오매를 센 불로 껍질이 부풀도록 볶아서 탄 반점이 보이면 물을 뿜어 또다시 구워서 건조시키고 꺼내어 식힌다.

맛은 시고 성질은 따뜻하다.  독이 없다.  수렴하고 진액을 생성하고 회충을 진정시키고 구충하는 효능이 있다.  만성 해수, 허열에 의한 심흉열감이나 인후갈증, 구학, 만성 설사와 만성 이질, 이질, 변혈, 혈뇨, 혈붕, 회충에 의한 급성 복통, 구토, 조충병, 우피선, 노육을 치료한다.  3~5그램을 달이거나 환제, 산제를 만들어 복용한다.  외용시에는 불에 구운 후 갈아서 그대로 뿌리거나 개어서 바른다.  실사(實邪)가 있는 경우는 복용을 금한다.  많이 복용하면 이를 상한다.  많이 복용하면 뼈가 상하고 비위가 손상을 입으며 열이 난다.  세균성 이질, 구충, 만성 습진을 치료하며, 오매는 담낭에 대하여 수축 작용이 있어 담즙의 배출을 촉진한다.  오매의 복방은 담도 회충등의 치료에 쓸 수 있다.

매화나무의 잎이 붙어있는 잔가지는 회임한지 3개월만에 유산하는 습관성 유산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잔가지 3~5개를 진하게 달여서 복용하고 용안탕을 또 마신다.  

매화나무 뿌리는 유주성 관절 풍습통, 휴식이, 담낭염, 나력을 치료한다.  매실나무뿌리, 복숭아나무뿌리, 오얏나무뿌리를 함께 달인 물로 갓난 아기를 목욕시키면 창열이 날 염려가 없다.  11~14그램을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시는 달인 물로 몸을 씻는다. 

 

 담낭염의 치료에는 여러해 묵은 매화나무 뿌리 74그램을 달여서 하루에 1제씩 복용한다.  나력의 치료에는 신선한 매실뿌리 37~74그램을 술과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매로(梅露) 즉 매화의 꽃봉오리의 증류액을 차에 타서 먹으면 지갈생진, 해서조번한다.  갓핀 꽃의 신선한 녹색 꽃받침에서 취한 증류액은 선천태독을 푼다.  6월에 아직 천연두가 발병하지 않은 소아에게 금은로(金銀露)와 함께 먹이면 매우 좋다.

매화나무 잎인 매엽은 맛이 시큼하고 성질은 평하며 독이 없다.  진하게 달여 복용하면 휴식리(休息痢: 만성이질)와 곽란을 치료한다.  월경이 멎지 않을 때의 치료에는 약한 불에 말린 매엽과 종려껍질재 각 같은 양을 가루내어 1회 7.4그램을 술로 복용한다.

매핵인인 매화나무 열매 속씨는 맛이 새콤하고 성질은 평하며 독이 없다.  청서, 명목, 익기, 제번하는 효능이 있다.  1.8~5.5그램을 달여서 복용하거나 환을짓거나 가루내어 복용한다.  외용시는 짓찧어 바른다.

매실은 맛이 시다.  매실을 많이 먹으면 치근을 상한다.  그러나 약용으로는 무방하다.  만약 매실을 먹고 이를 상할 때는 호도를 까서 먹으면 낫는다.  불에 그을린 매실을 오매라고 한다.  꿀에 담그거나 설탕에 절이면 오래 보관할 수 있고 술에 담그면 매실주가 되어 풍습마비, 반신불수, 신경통, 토사 등을 치료할 수 있다.  또한 각종 이질병을 치료하고 상용하면 역병이 예방된다.  

 

적 백이질, 설사, 또는 갈증
오매를 끓여 차 마시듯 마시면 된다.

적 백이질 복통
씨를 뺀 오매 3.75그램을 구워 가루를 만들고 매번 0.8그램씩 하루 세 번 밥물로 복용하면 된다.

소변 하혈, 대변 하혈 또는 술로 인한 이질이나 오래 된 이질
오매 약 12그램을 잿가루가 되도록 태워 이 가루를 식초와 함께 풀처럼 디게 끓여 녹두알만하게 빚어 놀고 매일 3 차례 식전마다 밥풀과 같이 복용하면 된다.  복용량은 40알 정도면 된다.

대변이 굳어 불편 할 때
오매 10 개를 쪄서 씨를 빼고 대추 크기만하게 빚어 항문에 넣으면 얼마 후 통하게 된다.  통하지 않으면 다시 바꾸면 된다.

구토, 설사
소금에 절인 매실을 삶아 천천히 마시면 된다.

배가 부어 아플 때나 속이 답답할 때
오매 14개를 삶아 그 물을 마시면 된다.

회충
오매를 삶아 자주 마시면 된다.

타박상으로 인해 출혈할 때
오매를 태워 재를 만들어 바르면 된다.

개에 물렸을 때
오매를 가루로 만들어 7.5그램과 술을 함께 3일간 복용하면 독을 뺄 수 있다.

소아 두창
오매를 태워 재를 만들어 바르면 된다.  머리에 진물이 있으면 재를 그대로 바르고 진물이 없으면 참기름에 개어 바르면 된다.

유황독 제거
씨를 뺀 오매 3.75그램, 설탕 2그램을 함께 끓여 마시면 된다.  또 물고기 중독도 없애준다.

만성 이질, 아메바성 대장염 및 토사통(吐瀉痛)
마른 매실잎을 끓여 마시면 된다.  설탕을 넣어도 좋다.

월경이나 하혈이 멎지 않을 때
매실잎을 불에 구워 종려나무 껍질과 같은 양으로 가루를 만들어 따끈한 술로 7.5그램씩 복용하면 된다.  술을 못 하는 사람은 약간의 물을 타서 매일 3 차례 식간마다 복용하면 된다.

해수, 각혈
오매 7 개를 새 기왓장에 놓고 구워 말리워서 가루를 만들어 정종술로 복용하면 된다.  매일 3 차례 식후마다 한 번씩 복용하면 매우 효력이 있다.

강장강화와 눈을 맑게 하는 데
껍질 벗긴 매실 씨를 노랗게 볶아 가루를 만들어 매일 아침 저녁 온수로 복용하면 된다.  오래 계속하면 장이 잘 통하고 변에 이로우며 간이 튼튼하여지고 눈이 밝아진다.

경수가 찔끔찔끔 나서 멎지 않는 것과 하혈이 멎지 않는 것
매화나무 잎사귀를 구워 말려서 종려껍질과 같은 양을 가루로 만들어 매일 2 차례 식간 마다 따끈한 술로 7.5그램씩 복용하면 된다.  술을 못 하는 사람은 온수에 술을 타서 복용한다.  종려가 없을 때에는 매화나무 잎사귀만 가지고도 되나 효력에 차이가 난다.

아기들에게 목욕을 시키면 창이 생기지 않는 탕
매실나무 뿌리와 오얏나무뿌리 속껍질 그리고 복숭아나무뿌리 속껍질을 각각 같은 분량으로 삶아 이 탕에 목욕하면 피부병이 나지 않는다.  더욱이 여름에 자주 목욕하면 이롭다.

매화차
매화차는 얼굴색을 광택나게 하고 정신을 새롭게 해준다.  만드는 방법은 즉 갓 핀 매화와 꿀을 1대 2의 비율로 섞어 담고 이 그릇을 공기가 통하지 못하도록 밀봉하여 2 개월간 두었다가 매화 3 개씩을 끓인 물에 불려서 차로 마시면 좋다.  식후마다 마셔야 한다.

매실을 많이 먹으면 치아와 근육을 상한다.  그러나 약으로 쓰는 데는 유익하다.  만약 매실을 많이 먹고 이가 몹시 아플 때에는 호도를 먹으면 아픈 것이 곧 풀린다.  매실을 소금으로 절여서 바짝 말린 것을 오매(烏梅)라고 한다.  또한 매실은 꿀에 재워 오래 보관할 수 있으며 술에 담그면 오매주(烏梅酒)라고 하여 풍습마비증과 반신불수 신경통을 치료하고 토사를 멎게 하며 모든 이질증을 치료한다.  자주 마시면 방역이 된다.  가정 상비에 좋은 약이다.

이질
오매 마른 것 3 개, 설탕 큰 숟가락으로 하나를 물 한 사발에 달여 반이 되면 식전에 한 번으로 복용한다.  이와 같이 매일 3 차례 식전마다 1 회씩 복용하면 된다."


매실 엑기스의 효능
매실 엑기스로부터 강력한 항균물질 발견

일본 홍전대학 세균학 연구실에서는 이 매실 엑기스에 대하여 3년 동안이나 연구한 나머지 마침내 항균성 물질의 적출에 성공하고, 이것을 콜레라균, 적리균, 포도상규균, 대장균 등에 시험해 보았다.  이 결과 앞에서 말한 모든 균은 이내 사멸되고 말았으며, 이것을 또 다른 동물에 주사를 해 보아도 독성이 나타나지 않았음이 판명되었다.

즉 이 매실엑기스는 다른 항생물질과 같이 세균의 발육을 막을 뿐만 아니라, 세균 그 자체를 죽이는 강력한 힘이 있다는 것이 발견된 것이다.  그런데 이 매실엑기스에 다른 물질이 섞여 있을 때는 효력을 나타내지 않으며, 또 복용하는 분량이 적을 때도 효력이 없다.  이 매실엑기스로 폐병의 고열이 내리거나 무좀 또는 버짐 등에도 이상할 정도의 효력이 나타난다는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병균이 창자안에서 발육하는 이유

모든 세균은 알칼리성인 곳에서만 생존할 수 있으며, 산성이 용액에 닿으면 사멸하게 된다.  이것은 세균학의 정칙에 속하는 이론이며, 세균을 인공적으로 배양할 때 그 배양기에는 모두 다 알칼리성으로 해 놓고 있다.  그런데 인간의 창자 안의 액체는 약한 알칼리성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세균이 번식하고 있으며, 어떤 학자의 설명에 의하면 건강한 사람에 있어서도 대변 속에는 20여종의 세균이 살고 있다고 한다.

이들의 세균은 평소 건강할 때는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고 있으나, 창자가 약해서 소화불량으로 정상적인 발효가 되지 않을 때는 이 세균에 의해 설사가 일어나거나 장염을 일으키거나 한다.  또는 분해독소가 생겨 자가중독을 일으키거나 두드러기가 생기거나 하여 여러 가지 병을 일으키게 된다.

그런데 이들의 병균은 항상 창자에 있었던 것이어서 별다른 큰 탈이 없겠지만 만일 여기에 장티푸스, 콜레라, 적리등과 같은 병균이 침입할 때는 심한 피해를 당하게 될 것은 뻔한 노릇이다.

매실 엑기스의 효능
창자의 액체가 산성으로 되면 세균이 모두 다 죽게 되는 것은 사실인데, 매실이나 귤 등의 산성식품을 먹고서는 효과를 보지 못하게 된다.  까닭은 이 정도의 산성식품은 긴 창자를 지날 때 센 알칼리성에 중화가 되어 구실을 나타재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맥실엑기스는 푸른 매실의 즙으로 만든 것이기 때문에 매우 센 산성식품이어서, 적당한 양을 복용할 때는 창자 안이 모두 산성화하여 세균이 사멸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 매실엑기스는 어떤 중환자에게나 또는 다량 복용해도 아무런 해가 없다는 것이 특징인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 매실 엑기스는 세균의 이상발효로부터 생기는 창자 안의 분해독을 지우는 힘도 센 것이다.  그 증거로는 역리와 같이 피마자기름으로 그 독을 배설시켜야만 구제되는 병에 있어서도, 이 매실엑기스를 다량 복용하면 대개는 낫게 된다.

장티푸스. 역리에

장티푸스나 역리에서 첫날에는 의사도 무슨 병인가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이럴 때는 피마자기름으로 설사를 시킨 다음 매실엑기스를 복용하면 그대로 예방이 되거나 낫게 되는 수도 있다.  이러한 가정의 조기간호를 실시한 다음에 의사에게 가면 더욱 안전하게 된다.  그리고 적기에 있어서는 피마자기름을 복용한 다음 이내 이질풀을 먹으면 완전히 예방되고 또 이 매실엑기스를 복용해도 좋은 효과를 얻게 된다.

역리, 장염, 급성장카타르
역리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히 알지 못하고 있으며, 창자 안에 생긴 독소가 핏속에 흡수되면 병이 심해진다고 한다.  그런데 이것도 확실한 것이 아니고 일정한 진단법도 없기 때문에 임상에서 조금 심한 것이 역리이고 조금 가벼운 것이 장염이라고 할 정도이다.  이 병은 경중을 불문하고 재빨리 피마자기름과 매실엑기스를 복용하면 구제된다.  그리고 매실엑기스가 없을 때는 피마자기름만이라도 복용하는 것이 좋다.

이 피마자기름은 창자 안의 독소를 배설하고 또 매실엑기스는 이 독소를 없애는 구실을 하는 것이다.  하여간 어린이에 있어서 열이 있을 때는 아직 무슨 병인가를 모르기 때문에 초기에 파마자기름을 복용하여 설사를 시키면 중한 병으로 발전되지 않는다.  그리고 급성 위장카타르에서도 이 피마자기름과 매실엑기스를 1~2회 복용하고서 효력을 보는 경우가 많다.

소화불량증
어린이에 있어서 젖을 뗄 때 단단한 것을 조금 먹으면 이내 설사를 하거나 점액이 나거나 푸른 똥을 누거나 하는데, 이때 초결명과 이질풀을 복용하면 좋아진다.  그러나 이을 중지할 때는 다시 설사하게 되므로 이때 매실엑기스를 팥알 1 개 정도씩 하루에 3 회 3 일 동안 복용하면 깨끗이 낫게 된다.

식이성자가중독
얼굴색깔이 연중 나쁘고, 식중독을 일으키는 일이 많으며 2~3개월마다 식이성의 중독을 일으켜 매우 쇠약해지는 어린이가 많다.  또 때때로 두드러기가 생겨 매우 가볍게 되는데, 이때 매실엑기스를 복용시킨 다음 결명자와 이질풀을 2시간마다 복용시키고, 건강 마찰을 하루에 2회씩 실시하는 한편 일광욕을 열심히 하면 이 난치의 병이 근치된다.

식중독
식중독은 피마자기름으로 설사를 시키면 되고, 매실엑기스를 다량 복용하면 복통도 중지가 되고 뒤끝이 좋아진다.  어떤 중독에서도 그 독소를 지우는 효력이 있으므로 이내 복용시켜도 좋다.  그리고 독충에 쏘였을 때 이것을 바르면 독기가 없어진다.

만성장카타르

어떠한 약을 복용해도 설사가 그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또는 약을 복용하고 있을 때는 멈추었다가 약을 중지하면 다시 설사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대 이 매실엑기스를 복용하면 신기할 정도로 근치된다.  그리고 창자 안의 병균을 죽이고, 창자가 활동하여 위에 충동을 주기 때문에 위하수나 아토니(수축성 기관의 느즈러짐이나 무기력), 위확장 등에도 어느 정도 효력을 나타낸다.  하여간 뱃병에는 거의 다 듣게 되므로 위장약으로서는 만능에 가까울 정도이다.

간디스토마에 특효능
간디스토마를 죽이는 약은 아직 발명되지 않고 있으며, 벌레가 7~8년 만에 자연적으로 죽게 될 날을 기다리고서 몸을 지탱해 나가도록 힘을 써야 한다.  그 동안 설사나 복통이 생기면 위험하게 되는데, 이때 매실엑기스를 복용하면 원기가 회복되어 위험을 면하게 된다.

폐결핵
페결핵 초기에 매실엑기스를 복용하면 식욕이 생기고 열이 내리게 된다.  이것은 창자 안의 병균을 죽여 소화흡수를 돕고, 또 창자 안에 발생하는 분해살물의 독소를 지우는 힘이 세므로 혈액 성분이 좋아지기 때문인 것이다.

열내림작용
어떠한 병에 있어서도 초기에 피마자기름을 복용한 다음 30분마다 이 매실엑기스를 복용하면 빠를 때는 열이 내린 후 2~3시간만에 돌연 열이 내리게 된다.  천천히 열이 내리는 경우도 있고 하루 뒤부터 열이 내리기도 한다.  그리고 피마자 기름이 없을 때는 우선 매실엑기스를 복용한 다음 피마자기름을 복용하면 독소가 없어지고, 다시 피마자기름을 먹으면 더욱 좋은 효과를 나타내게 된다.

콜레라가 유행할 때 매실엑기스로..
콜레라에 걸리면 맹렬한 설사 때문에 심한 탈수증에 걸리게 된다.  그런데 콜레라가 유행할 시기에 매실엑기스를 복용하면 창자 안에 센 산성방어층이 형성되므로 침해되지 않는다.  요컨대 이 매실엑기스는 창자 안의 세균을 죽이고 또 독소를 해소시키므로 이와 같은 특효를 나타내게 되는 것이다.  이 매실엑기스에는 오늘날의 과학으로서도 알아낼 수 없는 성분이 있는 것인데, 대변 속의 독소 때문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 신진대사병에도 특효를 나타낸다.

매실엑기스의 음용량
급성병일 때는 5 시간마다 3~4개 정도 계속 복용하고 3 일째부터 하루에 3회 복용하면 특효를 나타낼 것이 틀림없다.  장티푸스일 때는 5일 이내, 역리는 발열 2 시간 이내에 복용하고 관장시키면 구제된다.

설사를 중지시키기 위해서 매실엑기스의 사용량은 어른의 1 회 용량은 대개 콩알갱이 2개 정도인 약 2그램이고, 어린이는 이에 준하여 감량하면 된다.  

 

매육 엑기스를 어른은 1회에 0.7~2그램(콩알 2개 정도)을 오브라이드(가루약을 싸서 먹는 찹쌀로 만든 종이)에 싸서 먹는다.  근래에 매실엑기스를 중요시하여 현대의 의사들도 많은 연구를 하게 되었다.  역리나 장염, 티푸스 등의 초기에는 매우 좋은 효력을 나타내며, 성홍열, 단독열 등에서는 열이 내리고, 잠자는 병이 낫게 되고, 폐결핵, 늑막염 등에서는 미열이 내리는 한편 기침이 멈추게 된다.  또 이것을 계속 복용하면 창자 안의 이상발효가 그치며, 식욕이 생기고 소화흡수가 잘 된다.  완선(음부에 생기는 습진), 전풍(어루러기), 무좀 등의 외용에도 효력이 있다.

매실엑기스 만드는 법
푸르고도 단단한 매실을 도자기에 넣고 으깨어 이것을 기름짜듯이 짠 다음 또 이 즙을 스텐냄비에 넣고 끓여서 조리면 다갈색으로 된다.  양이 줄어짐에 따라 액체가 진득해지고 거품이 일 게 되는데, 이것을 다른 그릇에 옮겨 뚜껑을 덮어 두면 절대로 부패되지 않는다.  또는 매실을 믹서기에 갈아 즙을 짠후 이 즙을 햇볕에 놓고 수분을 증발 시키면 바닥에 암갈색의 농축액이 되는데 이것을 보관해도 된다.

흑갈색으로서 진득한 정도가 많은 것이 상품이 되며, 익어서 연하게 된 매실을 이용하여 만든 것은 진득한 정도가 약하고도 적갈색으로 되며, 이것은 효력이 없으므로 사용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덜익은 푸른 매실을 써야 한다.

상처가 없는 푸르고 단단한 매실을 골라 하룻밤 물에 담가 두었다가 건져 내어 물기를 뺀 다음 30도 넘는 소주나 과실주, 고량주에 담아 놓는다.  약 2개월이 지난 다음에는 먹어도 좋으며, 복통, 설사 등에는 같은 양의 물을 타서 먹는다.  또 모든 부은 곳이나 류머티스, 신경통 등에는 이것으로 냉습포를 하면 잘 듣는다."

오매는 장미과의 갈잎큰키나무 매실나무의 덜 익은 열매를 가공한 것이다.  꽃을 매화라 한다.  오매의 맛은 시고 떫으며 성질은 따듯하다.  매화는 맛이 약간시고 떫으며 성질은 평하다.  오매는 염폐, 섭장, 생진, 안회의 효능이 있고, 매화는 개울화중, 화담, 해독의 효능이 있다.  오매의 신맛은 폐의 기운이 흐트러진 것을 수렴시켜 오래 된 해수에 지해 작용을 나타낸다.  오랜 이질, 설사에 지사 작용이 있으며, 진액이 부족해서 일어나는 갈증에 생진지갈의 효능을 보인다.  회충으로 인한 복통에 유효하다.  

 

매화는 신경과민으로 가슴이 답답하고 소화가 잘 안 되며, 목 안에 이물질이 걸려 있는 것 같은 증상을 치료하고 나력 창독에도 효력을 보인다.  성분은 오매에는 citric acid, malic acid, succinic acid, tartaric acid 등이 함유되어 있고, 매화에는 benzoic acid, benzaldehyde, isoeugenol 등이 함유되어 있다.  약리에서 신체 면역 기능을 증강시키며, 항균작용이 나타나고, 체외 실험으로 자궁경부암의 억제율이 높게 나타났다.  임상보고에서 내치질에 약침 제제로 활용되었으며, 바이러스성간염에 양호한 반응을 보였다.  소아의 복통, 설사에 높은 유효율을 보였다."

지금까지 매실에 대한 자료를 종합해 볼 때 매화나무의 놀라운 성분의 위력이 놀랍기만 하다.  우리 민족도 오래전부터 매실을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하여 왔다.  그것은 중국이나 일본도 마찬가지이다.  매실장아찌, 매실조청, 매실주, 매실즙, 매실차, 매실차조기장아찌등을 만들어 우리의 생활에서 대단히 실용적으로 사용하여 왔다.  매실은 완전히 익지 않은 상태를 풋매실 즉 청매라 하고, 온전히 익어 누런빛이 도는 것을 황매, 청매를 소금물에 담갔다가 볕에 말려 색이 바랜 것을 백매, 청매를 짚불에 그을려 검게 태운 것을 오매라고 부른다.  

매실주를 담글 때는 덜익은 청매를 깨끗이 씻고 물기를 밴다음, 유리용기에 담고 흑설탕이나 꿀을 매실의 2분의 1 또는 같은 분량으로 넣고 30도 넘는 소주를 재료양에 3배 정도 부운뒤 밀봉하여 차고 어두운 곳에 3개월 정도 지난뒤 소주잔으로 한잔씩 복용하면 된다.  

매실조청을 만들려면 덜 익은 청매를 물로 깨끗이 씻고 물기를 닦은 뛰 씨를 발라내고, 매실살을 믹서에 갈거나 분마기에 넣어 곱게 으깬뒤 베헝겊으로 꼭짜서 즙을 받은뒤에 질그릇 또는 스텐냄비나 유리용기에 넣고 센불에 한번 끓인 후에 미지근한 불로 꾸준히 저으면서 오래도록 졸여서 조청처럼 끈기가 있으면 완성된 것이다.

매실차조기장아찌를 만들려면 덜익은 매실 1킬로그램을 깨끗이 씻어 소금 400그램을 뿌려서 하루 정도 절인후에 체에 밭쳐 소금물을 빼내고 서늘한 곳에서 1주일 정도 말린뒤 잘 게 썬 차조기잎 200그램을 켜켜이 쌓은후 소금 800그램을 물1리터에 녹인후 함께 용기에 부어서 밀봉한뒤 서늘한 곳에 1개월 가량 숙성시킨뒤 꺼내어 먹으면 된다.

매실즙을 만드는 방법은 덜익은 청매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같은 양의 설탕과 함께 밀폐된 용기에 켜켜히 재워서 10일 이상 지난뒤 즙이 다 우러나오면 동동 뜨는 매실을 건져내고 즙만 걸러내어 용기에 담아 보관해 두었다가 물에 적당히 타서 마시면 맛있는 매실 음료수가 된다.

매실은 현대인의 체질개선, 각종 성인병의 예방과 치료에 탁월한 효험이 있다.  갱년기장애에 매실 조청을 만들어 먹으면 좋다.  더위를 먹었을 때에는 매실차와 매실 장아찌를 먹으며, 식욕이 없을 때에도 반주로 매실차를 마시면 효험이 있다.  우리의 식생활은 인스턴트식품의 범람과 각종 식품 첨가물, 담배, 과음, 과식, 방부제, 농약, 다이옥신, 매연, 오염된물 등을 섭취함으로 알칼리성 체질에서 산성체질로 바뀌어 질병에 맥없이 무너지고 있다.  매실은 피를 맑게하고 체액을 깨끗하게 해준다.  피로회복, 간기능회복, 몸 안의 각종 독소에 대한 해독작용, 정장작용, 콜레스테롤을 억제하여 혈관의 질병을 치료 및 예방하는 효험이 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피로회복, 정장작용에 좋다.
매실에는 살균과 피로회복에 뛰어나고 칼슘흡수를 촉진하는 구연산과 사과산이 풍부하다.
스트레스로 칼슘의 소모가 많아 체질이 심하게 산성화되어 초조감이나 불면증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매실이 좋은 것이 이 때문이다.

소화 불량, 위장 장애를 없앤다.
매실의 신맛은 소화기관에 영향을 주어 위장, 십이지장 등에서 소화액을 내보내게 한다.
또한 매실즙은 위액의 분비를 촉진하고 정상화시키는 작용이 있어 위산 과다와 소화불량에 모두 효험을 보인다.

체질 개선 효과가 있다.
육류와 인스턴트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체질은 산성으로 기운다.
몸이 산성으로 기울면 두통, 현기증, 불면증, 피로 등의 증상이 쉽게 나타난다.
매실은 신맛이 강하지만 알칼리성 식품이다.
매실을 꾸준히 먹으면 체질이 산성으로 기우는 것을 막아 약 알칼리성으로 유지할 수 있다.

간장을 보호하고 간 기능을 향상시킨다.
매실에는 간의 기능을 상승시키는 피루부산이라는 성분이 있다.
따라서 늘 피곤하거나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에게 좋다.
또한 술을 마시고 난 뒤 매실농축액을 물에 타서 마시면 다음날 아침에 한결 가뿐하다.

해독작용이 뛰어나다.
매실에는 피크린산이라는 성분이 미량 들어있는데 이것이 독성물질을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식중독, 배탈 등 음식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다.

만성 변비를 없앤다.
매실 속에는 강한 해독작용과 살균효과가 있는 카테킨산이 들어있다.
카테킨산은 장안에 살고 있는 나쁜 균의 번식을 억제하고 장내의 살균성을 높여 장의 염증과 이상
발 효 를 막는다.
동시에 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해 장을 건강하게 유지시켜 나간다.

피부미용에 좋다.
매실 속에 들어있는 각종 성분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준다.
각종 유기산과 비타민이 혈액순환을 도와 피부에 좋은 작용을 한다.

열을 내리고 염증을 없애준다.
매실에는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매실을 불에 구운 오매의 진통효과는 『동의보감』에도 나와있다. 곪거나 상처 난 부위에 매실농축액
을 바르거나 습포를 해주면 화끈거리는 증상도 없어지고 빨리 낫는다.
놀다가 다치고 들어온 아이에게 매실농축액 한 두 방울이면 다른 약이 필요 없을 정도다.
감기로 인해 열이 날 때도 좋다.

칼슘의 흡수율을 높인다.
매실 식품은 임산부와 폐경기 여성에게 매우 좋다.
매실 속에 들어있는 칼슘의 양은 포도의 2배, 멜론의 4배에 이른다.
또한 매실 속에는 칼슘도 다량 함유되어 있다.
체액의 성질이 산성으로 기울면 인체는 그것을 중화시키려고 하는데 이 때 칼슘이 필요하다.
칼슘은 장에서 흡수되기 어려운 성질이 있으나 구연산과 결합하면 흡수율이 높아진다.
따라서 성장기 어린이, 임산부, 폐경기 여성에게 매우 좋다.

본초강목에서 말하는 매실의 효능
*맛이 시고 무독하다. 간과 담을 다스린다.
*근(세포)을 튼튼히 하며 혈액을 정상으로 만든다.
*번열을 내리게 하며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사지통증을 멈추게 한다,
*내장의 열을 다스리고 갈증을 조절한다.
*토사곽란을 멈추게 하고 냉을 없애고 설사를 멈추게 한다.
*주독을 없애며 종기를 없애고 담을 없앤다.
*뱃속의 벌레를 없애며 물의 독과 물고기의 독을 없앤다.

*자궁의 피를 멈추게 하고 월경불순, 염증대하에 좋다.
*대변불통, 대변하혈, 피오줌을 낫게 한다.
*입안의 냄새를 없애며 가슴앓이와 배 아픈 것을 다스리고 허증피로를 다스리며 폐와 장을 수렴한다.

  또한 중풍과 경기를 다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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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기관지염,천식,감기,목쉰소리,불면증,관절염,간염,폐렴,치통, 충수염 

 

길가나 빈터에서 자라는 한두해살이 풀이 있다.  잎은 담배잎과 비슷하게 생겼으며, 1~2미터 높이로 꽃대가 곧게 올라가 있는 모습이 웅장하며 보는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줄기는 전체가 회백색 솜털로 덮여 있다.  줄기에 어긋나는 긴 타원형 잎은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밑 부분이 줄기를 따라 흘러내려 날개로 된다.  

 

7~9월에 줄기와 가지끝의 수상꽃차례에 노란 꽃이 촘촘히 달리는 모습이 매우 아름답다.  둥근 열매속에는 작은 씨가 많이 들어 있다.  

 

이 식물은 담배잎과 비슷한데다가 우단같이 고운 털이 빽빽하게 났다고 하여 한국에서는 '우단담배풀'이라고 부르고 있다.  

 

그러나 이 솜털에 접촉하면 심하게 가려움증을 느끼게 되는데 이것은 이 식물이 외부의 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중에 하나이다.


"모예화
(
毛蕊花), 현삼과의 두해살이풀 우단담배풀의 지상부이다.  

 

성미는 약간의 독이 있으며, 효능은 청열해독, 지혈 작용이 있으며, 폐렴으로 발열 증상을 나타낼 때 쓰이고 충수돌기염에도 소염 작용을 보이며, 외상 출혈에는 지혈 작용을 나타낸다.  

 

주의 사항으로 약간의 독이 있으므로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현삼과의 식물인
모예화(毛蕊花) 즉 모예초전초이다.  

 

이년생 초본으로 높이는 150cm이다. 온몸에는 종황색의 성상 단모가 밀생한다. 줄기는 단일하거나 또는 2-3개의 가지가 총생한다.

 

근생엽은 총생하며 난형 혹은 수원상 피침형이며 길이는 7-19cm 이며 너비는 2.5-5cm이고 잎가장자리는 전록이거나 거치가 있으며, 경생엽은 어긋나고 조밀하게 돌려난다.

 

수상화서가 정생하며,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화관은 황색이고 5개로 갈라지며 면에 성상모가 있고, 5개의 수술이 있고, 자방상위이다. 

 

삭과는 구형이다.  분포는 산비탈의 풀이 많은 곳과 모래와 돌이 있는 여울에서 자란다.

 

채취 및 제법은 여름과 가을에 채취하여 선용하거나 햇볕에 말린다.성분은 verbascose 및 coumarin이 들어 있고, 꽃에는 thapsic acid 가 들어 있다. 

 

맛은 쓰고 서늘하다. 

효능은 청열해독, 지혈의 작용을 나타내며, 주된 치료는 간염, 충수염(蟲垂炎) 을 치료한다.외용시는 창상출혈, 창독에 효과가 있다. 

 

하루 용량은 3~9그램이다. 외용시는 적당한 양을 사용한다.  

충양돌기에 생긴 화농성 염증. 급성충수염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충수염은 장옹의 범주에 속하는데 장옹 가운데서 충수염이 대부분을 차지하므로 좁은 의미에서는 장옹이 충수염에 해당된다고 본다.  

 

음식조절을 잘못하거나 지나친 피로, 지나친 운동, 외상, 장내기생충 등으로 장내 습열이나 어혈이 뭉쳐 기혈순환이 장애되어 생긴다.  처음에 식욕이 없거나 경한 변비, 설사 등이 있다가 복통으로부터 시작된다."


충수의 염증으로 심한 복통을 동반한다.  40세 이하 특히 청년기에 흔하게 발생한다.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며 저섬유식이가 발생율을 높인다.  

 

맹장염으로 흔히 알려진 충수염은 충수에 발생하는 염증인데 충수란 대장의 첫 부분에 붙어 있는 끝이 막힌 작은 관을 말한다. 맹장 바로 아래에 달려있다.  

 

충수염은 급성 복통의 가장 흔한 윈인이며 충수절제술은 가장 흔한 응급 수술이다.   충수염의 대부분의 경우는 원인을 밝힐 수 없으나 때때로 충수 내부에 폐색이 발생하면서 충수염을 유발할 수 있다.  

 

폐쇄가 되고 나면 한정된 공간 내에서 압력이 올라가고 염증이 생기면서 세균 감염이 동반되어 발생한다.  

 

초기 증상은 갑작스럽고 간헐적인 복통이 상복부 또는 배꼽 주위로 발생하며 구역 또는 구토가 동반되거나 설사, 미열, 식욕부진, 빈뇨등이다.  

 

수 시간이 지나면 통증은 우하측으로 이동하고 치료가 늦어지면 충수는 터지게 되고 이 경우 많은 세균과 장의 내용물이 복강으로 새어 나간다.  

 

그 결과 복막염이 동반되고 이것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충수가 터지면 통증은 더욱 심해지고 복부 전반으로 퍼진다.  

 

병원에서 대개의 치료는 수술로서 충수를 제거하는 것이다.  수술 방법은 내시경적수술과 고전적인 개복술이 있다.  

 

수술은 비교적 간단하고 전신 마취가 필요하며, 대개 장기적인 합병증은 없으며 수술 이후 3~4일이면 이전 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

 

충수염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동의처방대전)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충수에 생긴 염증을 말한다.  민간에서는
맹장염이라고도 한다.  이 병은 급성 복증 가운데서 제일 많이 부닥치는 구급외과 질병이다.  

 

흔히는 충수 안에 대변석이나 기생충 등이 들어가 염증을 일으켜 생긴다.  배아픔은 처음에 명치끝에서부터 시작하여 차츰 오른쪽 아랫배로 옮겨간다.  

 

그리하여 이 부위가 뜬뜬해지면서 아프고 오른쪽 다리를 복벽에 대고 허리를 구부리면 좀 더한 것 같고 펴면 더 심하다.   

 

오른쪽 아랫배를 천천히 깊이 누르면 좀 아픔이 덜해지는 것 같다가 빨리 손을 떼면 몹시 아파한다.  충수염 때 메스꺼움, 게우기 등은 흔히 있는 증상이다.  

 

피검사 소견에서는 백혈구가 몹시 증가되는 것이 특징이다.  제때에치료하면 별스럽지 않은 병이나 그렇지 못하면 엄중한 후과를 가져오는 병이다.  

 

그러므로 빨리 진단하고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민간의료로는 수술 전까지 곪는 것을 연장시킬 목적으로 해야 한다.


쇠비름, 민들레
각각 15~20그램(신선한 것은 각각 50~60그램)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이 약은 충수 또는 복막에 생긴 염증을 가라앉히는 작용, 장내성 병원균을 죽이는 작용이 있다.  약을 3~8일 쓰는 동안에 체온과 백혈구 수가 정상으로 회복되고 복막자극증상이 없어졌다고 한다.

마타리
뿌리 6~12그램을 물 200밀리리터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열내림작용, 염증막이 작용, 뚜렷한 진정작용이 있다.

율무쌀, 마타리, 약방동사니
율무쌀 20그램, 마타리뿌리 16그램, 약방동사니 4그램(법제한 것)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끼니 전에 먹는다.  배 안 장기의 화농성 염증들에 오랜 옜날부터 써온 약이다.  충수염 때에 이 약으로 치료하여 효과를 본 경험들이 있다.

마늘, 망초 찜질
오른쪽 아랫배(회맹부 압통점)의 제일 아픈 곳에 약천을 한 겹 깔고 마늘 120그램과 망초 30~60그램을 짓찧어 두께가 2~3센티미터, 넓이 8x10~12X12센티미터로 고루 펴고 그 위에 기름종이나 비닐 박막을 덮는다.  약 2시간 정도 고정해 두었다가 뗀다.  그 다음에는 그 자리에 대황가루를 식초에 개어서 풀처럼 되게 한 것을 위와 같은 방법으로 붙이고 8~10시간 지나서 뗀다.  24시간 안에 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면 다시 한번 더 붙인다. 급성 단순성 충수염과 완전히 곪기 전에 할 수 있다.

배의 즙과 별꽃
증세가 급할 때는 응급조치가 필요하지만 증세가 경할 때에는 배의 껍질을 벗기고 강판에 갈아서 낸 즙을 마신다. 그리고 별꽃 한줌을 물 360ml 붓고 180ml 되게 달여서 차 대신에 마신다.

패창초, 의이인, 부자
신선한 패창초 25g, 의이인 50g, 부자 10g을 물로 달여서 하루에 2번 먹는다.

우엉의 즙
폭음폭식으로 급성맹장염에 걸렸을 때 응급조치로 깨끗이 씻은 우웡을 껍질을 벗기지 말고 그대로 강판에 갈아서 즙을 낸 다음 작은 술잔으로 반잔 정도 먹는다.

야국화
야국화 100-200g을 깨끗이 씻어 짓찧어 즙을 내여 황주로 먹거나 약을 배로 하여 물에 달여서 먹는다.

별꽃 청즙
급성맹장염에 걸렸을 때 별꽃의 청즙을 마신다.

지유, 금은화, 의이인, 감초
지유 40g, 금은화 50g, 의이인 25g, 감초 15g을 물로 달여서 2번 먹는다.

해삼
큰 해삼을 세로로 갈라서 자른쪽을 맹장부위에 붙이면 염증이 가신다. 해삼이 마르면 갈아붙인다.

포공영, 자화지정, 마치현
포공영 15g, 자화지정 25g, 마치현 50g, 황금 15g, 단삼 15g을 물로 달여서 하루에 2번 먹는다.

닭의장풀
닭이장풀은 약명으로 압척초라고 하는데 이것을 깨끗이 씻어 짓찧어 즙을 내여 큰 맥주컵 하나씩 먹는다. 몇번 먹는다.

금은화, 당귀, 지유
금은화 400g에 물 10사발을 두고 2사발이 되게 달인다. 그외 당귀 100g, 지유 50g, 의이인 25g, 이 세가지 약도 물 10사발을 두고 2사발이 되게 달여 금은화를 달인 약물을 섞어 여러 몫으로 나누어 점심과 저녁에 먹는다.

율무, 도인, 모란, 과루인
율무 3.8g, 도인 3g, 모란과 과루인 각각 1.9g을 섞어 360ml의 물로 180ml 되게 달여서 복용한다. 만성맹장염에는 10일 동안 계속 복용한다.

별꽃
급성맹장에는 별꽃의 즙을 한 사발만 마신다.

율무
만성맹장에는 율무를 보리차처럼 달여서 매일 마신다.

인동덩굴
만성맹장에는 그늘에서 말린 인동 8g, 감초 3g을 함께 진하게 달여 차 대신 무시로 마시면 특효를 본다. 이것은 하루의 양이다.

단피, 의이인, 과루인
충양돌기가 곪았거나 배가 몹시 아프고 번열이 나며 불안해하거나 또는 만성충수염에 단피 10-25g, 의이인 10-50g, 과루인 10-25g, 도인 10-25g을 물로 달여서 하루에 2번 먹는다.
 


우단담배풀은 고대 로마 때부터 호흡기 계통의 치료제로 약효가 뛰어난 약초로 알려져 있었으며 지금도 즐겨 쓰이는 약이라고 한다. 

또 고대 로마 연인들은 이 꽃을 달인 물로 머리를 황금색으로 염색했다 하며 이 풀을 태운 재는 백발을 원래 머리카락 색으로 되돌려 놓는다고도 했다.  그러나 그것은 믿기 어렵고 지금은 이 물로 린스하면 머리에 윤이 나는 것만은 확실하다.

우단담배풀에는 사포닌, 점액, 고무질, 아구우빈, 정유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거담, 진해작용이 있어서 기침, 기관지염, 천식, 백일해, 목 쉰소리 등에 매우 유용한 약초이다.  꽃을 이용한 허브차는 진정 효과가 있어서 불면증 치료에 쓰이며 이뇨작용이 있어서 비뇨기 계통의 염증을 진정시키는 데도 쓰인다.  

 

또 꽃을 딴 즉시 올리브유 같은 식물성 기름에 담그어서 해가 잘 드는 곳에 2주일쯤 두었다가 우러나면 귀앓이증이나 류마티스, 관절염, 타박상 등에 바르면 통증을 완화해 준다.

잎은 종기나 진무르는 데 도포제로 쓰며 이때 잎의 침출액에 섞인 털은 걸러 내어서 따끔거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옛날에는 잎을 말린 것을 파이프에 담배처럼 넣고 피우면 안절부절 못하는 조급증을 진정시켜 주며 폐병의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지금도 수증기 흡입 요법에 이용한다.  

현재 유럽에서는 폐렴, 감기, 기관지염, 기침약으로 쓰고 있으며 북미에서는 고약으로 만들어 치통, 신경통약으로 쓰고 있다.

씨에는 약간의 마취성이 있으므로 이것을 물에 풀면 물고기가 취해서 떠오르므로 밀렵에 사용하기도 한다.
 

우단담배풀은 내한성이 강한 2년초 즉 월년초로서 키가 1~3미터까지 자라며 포기 전체에 회백색의 솜털이 밀생한다.  잎은 처음에는 로켓트형으로 나와서 중앙에 크고 곧은 꽃대가 곧게 자라 7~8월에 수사화서로 노란 잔꽃이 많이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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