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개미자리과에 딸린 두해살이풀이다.

 

밭이나 길가에서 자란다. 전체적으로 연한 녹색으로 높이 20cm 내외이고 밑에서 가지가 많이

나오며, 줄기에 1줄의 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며 길이 1~2cm, 나비 8~15mm이다.

 

밑부분 잎은 잎자루가 길고 윗부분 잎은 잎자루가 없으며, 양면에 털이 없다.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으나 때로 물결 모양으로 되기도 한다.

 

꽃은 5~6월에 피고 흰색이며 취산꽃차례를 이룬다. 포(苞)는 작고 잎같으며 가늘고 긴 꽃자루는

한쪽에 털이 있다. 꽃받침은 5개이고 달걀 모양의 긴 타원형으로 다소 끝이 뭉뚝하며

길이 4mm 내외이고 녹색으로 외면에 선모(腺毛)가 빽백이 나있다. 꽃잎도 5개이고 2개로

깊게 갈라진다. 수술은 1~7개이고 암술대는 3개이다.

 

열매는 삭과(殼果)로 달걀 모양이고 꽃받침보다 다소 길며 끝이 6개로 갈라진다. 종자는 껍질에

유두상 돌기가 있다. 어린 잎과 줄기는 식용한다. 민간에서는 전초를 피임 ·최유제 등으로

사용한다.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에 분포한다. 맹장염에는 별꽃을 많이 뜯어다가 생즙을 내어

한 대접 마셔도  낫는 수가 있다. 주근깨 : 별꽃을 짓찧어 즙을 내서 2∼3배의 물을 타서 아침

저녁으로 5∼10분   가량 발랐다가   .물로 씻어낸다. 이와 같이 계속한다.

 

부인이 산후.정혈 및 최유에 별꽃 전체 말린 것을 1일 10g 정도 달여 마시면 효과가 있다.

맹장염에는 물에 담가 두었다가 장복하면 뛰어난 효험이 있다

 

해산 후 어혈로 배가 아픈 데, 젖이 잘 나오지 않는 데, 장옹, 임증, 옹종, 악창, 타박상 등에 쓴다.

하루 30~60g을 달여 먹거나 신선한 것을 짓찧어 즙을 내어 먹는다

 

치조농루에 특효가 있다. 별꽃 엑기스를 하루 3~5번 잇몸에 바르면 흔들거리는 이가 일 주일

쯤이면 흔들리지 않게 되고 잇몸의 염증도 낫는다.

 

별꽃 즙을 짜서 하루 3~4잔씩 마시면 위장과 장을 튼튼하게 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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