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은 속썩은풀의 뿌리로 늦은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뿌리를 캐어 잔뿌리를 다듬은 다음 겉껍질을 벗겨 버리고 잘게 썰어서 말려 약용하는데 노란 황금색상이 매우 인상적이다. 황금(黃芩)은 편금(片芩), 고금(枯芩), 조금(條芩)등으로 불리워지고 있는 꿀풀과의 다년생풀로 일반적으로 한자리에 여러 개의 대가 곧게 뭉쳐서 많은 가지를 치면서 60cm정도의 높이로 자란다. 마디마다 두 장의 잎이 마주 자리하고 있으며 잎자루는 없고 잎의 생김새는 피침꼴로 양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털이 배열되어 있다. 가지 끝에 많은 꽃이 두 줄로 모여 곧게 선 이삭꼴 모양으로 모든 꽃이 대체로 같은 방향으로 향한다. 꽃의 생김새는 원기둥

 

꼴로 끝이 입술모양으로 갈라져 있으면 윗입술은 구부러져 투구꼴 모양을 하고 있다.

꽃의 길이는 2.5cm 안팎으로 붉은 보랏빛을 띄는데 7-8월에 피며, 뿌리가 노란 황금색을 띄어 황금이라 불린다. 경기도와 강원도, 함경남북도, 평안남도 등지의 산지에서 자생하며 속이 전부 썩었다는 의미로 부장(腐腸)으로 불리워지기도 했다.

 

황금의 맛은 쓰고 성질은 차며 폐경, 간경, 대장경에 작용하며, 폐열로 기침이 나는 증상이나 열이나면서 가슴이 답답한 번열증, 추웠다 더웠다를 반복하는 한열왕래증 및 설사, 이질, 황달 등에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외용제로 사용할 때에는 곱게 가루를 내어 기초제에 개어서 사용한다. 황금은 소염 및 살균작용이 뛰어나 근래에는 아로마를 이용한 기능성 비누제조 시 황금 추출물을 첨가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황금은 각종염증성 질환에 흔히 사용하고 있으며 간염으로 인한 황달과 습과 열이 병인이 되어 소변의 양이 적으면서 붉고 통증이 있는 증상과 대변에 피가 섞여나오는 증상과 자궁출혈에 사용하고 있으며 기와 혈이 부조해서 생기는 태동불안에는 백출40g 황금 20g 사인(볶은 것) 아교 각12g을 가루내어 한번에8g씩 쑥 달인물과 함께 먹으면 좋고 습관성 유산으로 아랫배가 아프면서 피가 나올 때에는 황금, 함박꽃 뿌리, 아교 각8g 감초4g을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으면 효과가 있다. 그리고 이질로 열이나면서 배가 아픈증상과 피가섞인 곱똥이 나오는 급.만성 이질에는 황금, 함박꽃 뿌리를 각8g, 감초4g 계심12g을 한데넣고 달여서 따뜻하게 먹으면 잘 낫는다..

 

그리고 습열로 인해서 소변보기가 어려우면서 소변의 색이 희부옇게 나올 때에는 황금.으름덩굴.택사.황벽나무속껍질을 한데넣고 달인물을 만들어 먹으면 신효하기도 하다.. 황금은 임상보고에 의하면 지연성간염과 만성간염에 약침제제로 유효성을 높였고 유행성 척수염에도 치료율을 높였다는 보고가 있으며 현재 각국의 제약연구기관에서 간염치료제의 신약소재를 찾고 있는 약재중 하나이기도 하다. 황금뿌리의 알코올 추출액은 심혈관 신경증과 신경계통의 기능장애와 불면증을 다스리고 특히 고혈압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항소염작용과 살균작용이 뚜렷하며 각종 염증을 동반하는 질병에 저항하는 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루에 4~12g 정도를 달여서 사용하고 있으며 민간에서는 급성관절염, 심근막염, 폐결핵, 폐렴, 전염성질병등에 주로 사용하고 있다.

 

황금은 특히 각종 피부질환에 외용제로 개발 가치가 있는 약초로 일부에서는 황벽나무속껍질 깽깽이풀의뿌리와 함께 기능성화장품의 보조재료로 이용하고 있으며 민간에서 전통고약을 만들 때에 황금을 비롯한 이상의 약재를 송진과 함께 들기름에 끓여서 제조했다는 기록이 전해지고 있다. 황금은 이밖에도 만성간염에 인진쑥과 함께 사용해서 치병한 사례가 있으며 폐결핵으로 인한 출혈증상에 부처손과 함께 누렇게 볶아서 효과를 본 사례가 있기도 하다. 황금은 흔한 풀이지만 그쓰임새는 매우 다양해서 여러 가지 증상에 사용할 수 있으나 맛이 써서 복약자들이 꺼리는 경향이 있으며 또한 비위장의 기능이 차가워서 소화력이 약해진 사람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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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디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줄기가 왼쪽 방향으로 주위의 나뭇가지나 풀 같은 것을 감으면서 자라는 성질이 있고, 줄기나 잎을 자르면 흰 즙이 나온다.

 

뿌리줄기가 땅속으로 뻗고, 때때로 덩이뿌리가 생기며, 8~9월에 흰 꽃이 가지 끝에서 피는데, 뿌리는 고구마 같고 누런빛이 도는 갈색이며 속은 흰빛이다. 맛은 약간 쓰면서 떫은데 오래 복용하면 모발이 검어지고 늙지 않는다고 알려졌다.

 

안트라카논 배당체인 크리소파놀, 에모딘, 레인, 레치닌, 농마등이 주성분이다.
중국이 원산지이지만 우리나라 산이나 들의 양지바른 풀밭에서 자란다.

 


동의보감에서는 하수오를 성질이 따뜻하고 독이 없으며 맛은 쓰면서 떫고, 염증을 삭히고 가래와 담을 없앤다.

 

갖가지 종기, 치질, 만성피로, 부인의 산후병, 대하 등을 치료하고, 기(氣)와 혈(血)을 도우며, 근골을 튼튼하게 하고,골수를 충실하게 하며, 머리카락을 까맣게 하고, 오래 먹으면 늙지 않는다 라고 전한다.

중국에서는 인삼, 구기자, 하수오를 3대 명약으로 여긴다.

 

* 신장을 돕는다.
* 근골을 건강하게 해준다.
* 머리카락을 검게 한다

(흰머리가 많아서 고민인 사람은 백하수오를 사용한다.)

 


* 피로회복과 정(精)을 튼튼하게 하여 강장, 강정 작용을 한다.
* 신경쇠약, 건망증, 불면증, 식욕부진, 가슴두근거림, 과로에 좋다.
* 혈색이 좋아지며 노화방지에도 효능이 있다.

 

 하수오 차
하수오 10g, 물 500cc

하수오를 깨끗이 씻어 물어 넣고 끓이다가 불을 줄여 다린다.
맛이 우러나지 않을 때까지 여러번 우려내면서 마신다.

 

 하수오 주(酒
재료: 하수오 150g (생것 400g), 소주 35% 1.8리터
하수오는 생것도 좋지만 마른 것을 이용하면 떫은 맛이 적고 맛이 깨끗하다.

 

약재를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없애고 용기에 넣고 소주를 부어 직사광선이 비치지 않는 서늘한 곳에 밀봉 저장한다.

2개월 후 술 빛깔이 호박색이 되면 하수오를 걸러내고 맑은 술만 다른 병에 담아 맛과 향을 부드럽게 숙성시킨다.

하수오주는 약주로 하루에 한 잔 정도가 적당하다.
(하수오주는 은은한 쓴맛에 떫은 맛이 어우러져 마시기 좋다. 언더락이나 꿀을 넣어 마셔도 좋다.)

 

 하수오 오미자차
잠을 잘 이루지 못하고 꿈이 많으며 머리가 어질어질하고 기억력이 희미하며 가슴이 두근거릴때 마시면 좋다.

하수오 10g, 오미자 10g, 꿀, 물 2리터
하수오, 오미자를 깨끗이 씻어 물에 넣고 끓이다가 불을 줄여 반으로 줄때까지 다린다. 마실때 꿀을 넣어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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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득찰은 들이나 밭 근처에 매우 흔하게 자라는 국화과의 1년생 초본이다.

진득찰을 생약명으로 희렴초 라고 한다. 우리땅에 자라는 세가지 진득찰 뿌리.열매 .전초 모두 약용한다.채취시기는 주로 여름에 꽃이 피기전에 전초를 버리고 불순물을 버리고 볓에 반쯤 말린후에 다시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옮겨 말린다.

 

 

봄. 여름에 연한 잎을 삶아 말려두고 나물로 먹거나 된장국을 끓여 먹는다.

여름에 꽃이 필때 전초를 베어 햇볓에다 말린다.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찐것은 성질이 따뜻하다.) 간경 신경에 작용한다.풍습을 없애고 경맥을 통하게 한다.

 

 

약리 실험에서 알코올 추출액이 강압작용을 나타낸다. 풍습으로 팔 다리를쓰지 못하는데. 중풍으로 말을 잘 못하는데와 반신불수. 안면신경마비 등에 쓴다. 좌골 신경통 고혈압에도 쓴다.

하루 9~15그람을 물로 다리거나 가루내거나 환을 만들어 먹는다.

 

 

볓에 말리면 향기가 없어진다. 5월5일 .6월6일.9월9일에 줄기와 잎을 채취하여 볕에 말려 풍비를 치료하는데 사용한다. 중풍이 오래돼어 100명의 의사가 고치지 못한것을 고친다. 5월5일에 잎과 부드러운 가지를 따서 술과 꿀을 뿌려 아홉번 찌고 아홉번 말려서 빻아 가루를 만든다. 그리하여 벽오동 씨 만하게 환을 지어서 따뜻한 수나 미음으로 50알~70알씩 먹는다. 이렇게 오래 먹으면 눈이 밝아지고 근육과 뼈가 강건해 짐은 물론. 백발이 다시 검어진다.

 

 

약리 실험에서 항염증 작용과 혈압을 낮추는 작용이 밝혀졌다. 주로 간. 비장.신장. 심장에 작용한다.풍사를 몰아내고 습사를 없애고 관절을 이롭게 하며 혈압을 내리게 하며 사지마비 관절통과 근육통. 허리와 무릎의 무기력.학질. 급성간염. 고혈압 정창. 종독 . 칼 따위에 베인 상처.통증완화.새살이 돋게 함. 부종 .복통. 설사.학질.외상출혈. 호랑이에 물린데.거미에 물린데.개에 물린데. 벌레에 물린데. 뱀에 물린데 등을 치료한다.

 

 

또한 시력을 아주 좋게하고 머리카락을 검게하며 음을 자양하고

혈을 보양한다. 또한 페를 촉촉하게 하고 기침을 멈추게 한다.

희렴은 주로 고혈압 환자에게 많이 쓰이며 중풍예방에도 매우 좋은 효과가 있는데. 이런 효과를 더욱더 크게 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취한다.

또 그냥쓰면 구토를 일으키므로 쪄서 써야 된다.

혈이 부족하여 발생하는 수족 저림이나 마리 관절통 등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희렴의 약효를 더욱더 강하게 하기 위한 방법은  구중구포를 해야한다.

1. 막걸리에 꿀을 썩는다.

2.막걸리와 꿀을 썩은것에 희렴을 섞는다,

3.푹 찐후 햇볓에 말린다.

4. 이와 같은 과정을 9번 반복하면 된다. 꿀과 막걸리를 썼을때의 효과는 약성이 완화 되는데. 희렴의 쓴맛이 없어지고 약성이 따뜻하고 부드러워 진다. 또한 쪄서 얻을수 있는 효과는 원기를 보하게 된다.

 

 

줄기의 밑 부분을 베어 잎과 함께 그대로 햇볓에 2~3일 간을 말리고 어리고 연한 잎을 여러차례 수중기 등에 쪘다가 햇볓에 널어 말린후 토막내서복용한다.

 

땀구멍이 넓어서  비지땀을 흘리시고 온 몸에 털이 많으며 북부비만이 있는 태음인의 혈압을 내리는데 좋은 작용을 하는 약이다. 그래서 중풍 예방 밎 치료를 할수가 있다. 그리고 류마치스성 관절염으로 인한 퉁증을 없애고. 소금물에 담가 말린것은  근육과 뼈를 강하게도 해 준다.

 

 

하루 12~15g(많이 쓸때는40~80g)을 물로 다려서 복용한다. 짓찧어 즙을 복용하거나 환을 내어 먹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외용시 짓찧어 붙이거나 갈아 가루내어 뿌리거나 탕제로 당여서 약 기운을 쏘일수 있다. 쇠를 싫어하며 너문많이 쓰면 토한다.

 

 

회충

열매12~20g을 아침 식사후 (반쯤 배부르게 먹는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화상: 뿌리 적당량을 깨끗이 씻어 짓찧어서 땅콩 기름이나 대마 기름에 개어 환부에 바르면 낫는다.

미친개에 물렸을때: 뿌리를 달여 차 대신 마시거나 신선한 잎과 줄기 적당량을 설탕 찬밥과 함께 짓찧어 환부에 바르면 된다,

 

 

부인의 백대하

신선한 진득찰 뿌리를 80~120g을 물로 다려 복용한다.

진통. 혈압강하.진정 .안신.근골을 강하게 하는 효능이 있어 중풍에  저리거나 마비. 허리나 다리가 무력한 증상. 구안와사. 류마치스성 관절염.고혈압. 간염.  : 말린 약재를 1회에 4~8g씩 200cc의 물로 달여 복용한다,

 

 

풍습으로 팔 다리를 쓰지 못하는데 말을 잘 못하는데(언어건삽). 반신불수.안면신경마비.좌골신경통. 고혈압. : 탕약 .가루약.알약.형태로 쓰기도 하나 약 10~15g을 보리차 처럼 끓여서 물 대신 많이 마신다,

 

 

고혈압

털이 있는 진득찰을 술에 쪄서 말리기를 9번 하여 가루로 만들어 찹쌀풀로 팥알만하게 환을 만들어 50~60개씩 일일 3회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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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디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줄기가 왼쪽 방향으로 주위의 나뭇가지나 풀 같은 것을 감으면서 자라는 성질이 있고, 줄기나 잎을 자르면 흰 즙이 나온다.

 

뿌리줄기가 땅속으로 뻗고, 때때로 덩이뿌리가 생기며, 8~9월에 흰 꽃이 가지 끝에서 피는데, 뿌리는 고구마 같고 누런빛이 도는 갈색이며 속은 흰빛이다. 맛은 약간 쓰면서 떫은데 오래 복용하면 모발이 검어지고 늙지 않는다고 알려졌다.

안트라카논 배당체인 크리소파놀, 에모딘, 레인, 레치닌, 농마등이 주성분이다.
중국이 원산지이지만 우리나라 산이나 들의 양지바른 풀밭, 특히 인제, 연천, 영광, 제주도에서 많이 재배된다.

 

효능
동의보감에서는 하수오를 성질이 따뜻하고 독이 없으며 맛은 쓰면서 떫고, 염증을 삭히고 가래와 담을 없앤다.

갖가지 종기, 치질, 만성피로, 부인의 산후병, 대하 등을 치료하고, 기(氣)와 혈(血)을 도우며, 근골을 튼튼하게 하고,골수를 충실하게 하며, 머리카락을 까맣게 하고, 오래 먹으면 늙지 않는다 라고 전한다.

 

중국에서는 인삼, 구기자, 하수오를 3대 명약으로 여긴다.

 

1. 신장을 돕는다.
2. 근골을 건강하게 해준다.
3. 머리카락을 검게 한다 (흰머리가 많아서 고민인 사람은 백하수오를 사용한다.)
4. 피로회복과 정(精)을 튼튼하게 하여 강장, 강정 작용을 한다.
5. 신경쇠약, 건망증, 불면증, 식욕부진, 가슴두근거림, 과로에 좋다.
6. 혈색이 좋아지며 노화방지에도 효능이 있다.

 

 하수오 차
하수오 10g, 물 500cc

하수오를 깨끗이 씻어 물어 넣고 끓이다가 불을 줄여 다린다.
맛이 우러나지 않을 때까지 여러번 우려내면서 마신다.

 

 하수오 주(酒)
재료: 하수오 150g (생것 400g), 소주 35% 1.8리터
(하수오는 생것도 좋지만 마른 것을 이용하면 떫은 맛이 적고 맛이 깨끗하다.)

약재를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없애고 용기에 넣고 소주를 부어 직사광선이 비치지 않는 서늘한 곳에 밀봉 저장한다.

 

2개월 후 술 빛깔이 호박색이 되면 하수오를 걸러내고 맑은 술만 다른 병에 담아 맛과 향을 부드럽게 숙성시킨다.

하수오주는 약주로 하루에 한 잔 정도가 적당하다.
(하수오주는 은은한 쓴맛에 떫은 맛이 어우러져 마시기 좋다. 언더락이나 꿀을 넣어 마셔도 좋습니다.)

 

 하수오 오미자차
잠을 잘 이루지 못하고 꿈이 많으며 머리가 어질어질하고 기억력이 희미하며 가슴이 두근거릴때 마시면 좋다.

 

재료

하수오 10g, 오미자 10g, 꿀, 물 2리터
하수오, 오미자를 깨끗이 씻어 물에 넣고 끓이다가 불을 줄여 반으로 줄때까지 다린다. 마실때 꿀을 넣어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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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추운 겨울날에 적합한 한방차를 하나만 고르라면 단연 생강차를 추천하겠다. 알싸한 맛의 생강은 몸을 훈훈하게 하고 쌓인 피로를 풀어주는데 부족함이 없다고 하겠다.

인도가 원산지인 생강은 중국에서는 2,500여 년 전부터 재배되었다고 하며, 우리나라에는 고려 때 전해졌다고 한다.

생강은 음식의 감칠맛을 살리는 향신료뿐만 아니라, 한방에서는 감초와 마찬가지로 다양하게 활용된다. 많은 처방에 생강을 넣는 것은 한약의 약효성분을 몸속에 신속히 흡수시키고, 아울러 약제 중 독한 성분을 완화, 해독시키는 작용도 있기 때문이다.

최근 향기요법에서도 생강이 널리 활용되고 있는데, 유칼립투스나 라벤더와 배합하여 그 증기를 흡입해 기관지염이나 코 염증을 완화시킨다고 한다.

생강을 얇게 저며 설탕이나 꿀에 재웠다가 뜨거운 물에 띄워 먹거나 끓여먹는 생강차는 오한과 발열이 나타나는 초기 감기에 좋은 처방이다. 이때 양파를 같이 넣어도 좋은데, 매운맛이 너무 강하면 대추와 감초를 약간 넣어 마시는 것도 괜찮다. 또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삭히는 효과도 있다.

생강은 발산시키는 작용이 있어 외부에서 침입한 차고 눅눅한 기운과 같은 사기(邪氣-나쁜 기운)를 몸 밖으로 내보내는 효과가 있다. 생강 한쪽을 불린 찹쌀 한 컵과 함께 푹 끓인 뒤 체로 걸러낸 미음은 감기로 식욕과 소화기능이 떨어진 환자의 영양공급에도 좋다.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피부색이 희거나 입술이 푸르거나 추위를 많이 타는 몸이 찬 음체질(陰體質)의 사람들에게 맞는 약재이다. 하지만 평소 열이 많아 더운 곳에 있지 못하고, 얼굴이 쉬 달아오르거나 흥분을 잘하는 양체질(陽體質)의 사람들에겐 오히려 해롭다. 또 생강은 혈관을 확장시키므로 치질이나 위·십이지장궤양 등 출혈이 용이한 질환이 있을 때는 삼가야 한다.

생강은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떨어뜨리는데 아주 효과적이다.
또 혈관의 혈전 형성을 억제하는 데도 뛰어난 효과가 있어 각종 동맥경화나 심장병 등 각종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도 좋다. 이런 효과로 널리 알려진 마늘과 양파보다도 강한 효과를 보였는데, 이러한 항응혈 효과는 주로 생강의 진저롤(gingerol) 성분의 효과로 본다. 이는 마침 강력한 항응혈 화합물인 아스피린과도 놀라울 정도로 비슷한 화학구조를 가지고 있다.

생강은 소화효소의 활성을 높이고 위액의 분비를 촉진해 식욕을 촉진하고 소화를 돕는다. 그래서 생선회나 장어를 먹을 때 생강을 먹는 것이다. 뿐 아니라 콜레라균이나 살모넬라균 등 식중독을 유발하는 병원균을 죽이는 살균효과도 있어 생선회나 초밥에 흔히 생강이 곁들여진다. 정장(整腸) 및 진통작용이 있어 가스로 인한 복부팽만이나 복통, 경련을 완화시켜 소화기관을 편안하게 해준다.

생강이 항암치료를 받는 암환자들이 흔히 겪는 오심과 구토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미국 미시간 대학 종합암센터의 수재너 지크 박사는 10개 의료기관에서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암환자 중 항구토제 투여에도 구토가 진정되지 않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생강이 든 캡슐을 먹였는데, 대부분 만족스런 반응을 보였으며 일부는 항구토제를 줄였다고 한다.

이는 생강에 들어있는 강력한 항산화물질들이 위장관 안에서 만들어지는 구토유발 산화물을 감소시키며, 구토를 일으키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수용체를 차단하기 때문이다. 생강의 매운맛 성분은 말초성 구토감을, 향이 좋은 방향성 성분은 중추성 구토감을 멎게 한다고 한다.

이러한 구토예방 효과는 배멀미나 차멀미 환자에게도 좋다. 효과는 멀미약 드라마민(dramamin)보다 효과적이다. 게다가 생강은 뇌가 아닌 위장에 작용하므로 일부 멀미약처럼 졸음을 부르지도 않는다. 유명한 중국의 명나라 정화함대도 먼 바다를 항해할 때 절인 생강을 즐겨 먹었다고 한다. 임신 중의 입덧에도 생강(하루 1g)과 비타민 B6(하루 75㎎)를 투여하면 좋다고 한다. 임신부나 태아에게도 이렇다할 부작용은 없었다.

생강은 향이 강하면서 매운맛이 좋다. 크기와 모양이 일정하고, 육질이 단단하며, 굴곡이 적고, 껍질이 얇은 것을 골라야 한다. 반면 색이 어두우며 육질이 무르고, 가늘고 어린뿌리가 나 있는 것은 질이 떨어진다. 요즘 중국산 생강이 많이 들어온다고 한다. 그러나 생강 같이 생것은 우리땅에서 키운 것을 바로 조리해서 먹는 것이 좋다.

생강이 좋은 약이며 식품이긴 하지만 많이 먹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도 생강을 많이 먹으면 몸에 열이 쌓여 눈병을 앓는다고 한다. 또 동물실험이긴 하지만 새끼를 밴 쥐에 생강을 다량 먹였더니 유산 위험이 커졌다고 하니, 임신부가 하루 한 잔 이상의 생강차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겠다. 혈압을 상승시키기도 하므로 고혈압 환자도 많은 생강 복용은 피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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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황의 효능

 

♠ 입안 점막이 부은 정도와 헐어서 피가 나며 궤양이 생기기도 하고 입안 전체에 좁쌀알 크기로부터 팥알 크기의 흰 점막이 뒤덮이는 수도 있으며 입에서 심한 냄새가 난다. 심한경우에는 통증으로 인해 먹지도 못하고 말을 할 수 없게 된다.

이같은 구내염 치료에 대황 잘게 썬 것 40g에 물 300ml를 넣고 물을 절반이 되도록 달여 하루 4 ∼ 5회씩 입안을 가셔내거나 약솜에 적셔 상처부위를 수시로 닦아주면 좋다.

 

♠ 양수나 태분이 위장관에 울체되어 아기가 젖을 빨지 못하는데는 대황,귤껍질,목향을 같은 양으로 가루내어 0.5g씩 물에 타서 하루 3번 먹인다.

 

♠ 소아변비 : 대황 4g, 당귀 6g을 가루내어 1살 된 아이에게는 한번에 0.7g 씩 하루 3번 꿀물에 타서 먹인다.

♠ 발목이 삐었을 때에는 대황과 치자를 우려낸 물을 밀가루에 묽게 반죽하여 삔 부위에 붙여준다.

 

♠ 좌골신경통 : 대황, 초오, 건강 각각 같은 양을 가루내어 풀로 반죽하여 녹두알 만한 환을 지어 한 번에 4알씩 하루에 두 번 먹는다.

 

♠ 어혈 : 뿌리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이상 복용하면서 그 물을 환부에 자주 바른다.

 

♠ 해열 : 뿌리 4~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4~5회 복용한다. 복용중에 모란을 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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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득찰

 

진득찰은 들이나 밭 근처에 매우 흔하게 자라는 국화과의 1년생 초본이다.

진득찰을 생약명으로 희렴초 라고 한다. 우리땅에 자라는 세가지 진득찰 뿌리.

열매 .전초 모두 약용한다.채취시기는 주로 여름에 꽃이 피기전에 전초를 버리고 불순물을 버리고 볓에 반쯤 말린후에 다시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옮겨 말린다.

 

봄. 여름에 연한 잎을 삶아 말려두고 나물로 먹거나 된장국을 끓여 먹는다.

여름에 꽃이 필때 전초를 베어 햇볓에다 말린다.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찐것은 성질이 따뜻하다.) 간경 신경에 작용한다.풍습을 없애고 경맥을 통하게 한다.

 

약리 실험에서 알코올 추출액이 강압작용을 나타낸다. 풍습으로 팔 다리를쓰지 못하는데. 중풍으로 말을 잘 못하는데와 반신불수. 안면신경마비 등에 쓴다.

좌골 신경통 고혈압에도 쓴다.

하루 9~15그람을 물로 다리거나 가루내거나 환을 만들어 먹는다.

 

볓에 말리면 향기가 없어진다. 5월5일 .6월6일.9월9일에 줄기와 잎을 채취하여 볕에 말려 풍비를 치료하는데 사용한다. 중풍이 오래돼어 100명의 의사가 고치지 못한것을 고친다. 5월5일에 잎과 부드러운 가지를 따서 술과 꿀을 뿌려 아홉번 찌고 아홉번 말려서 빻아 가루를 만든다.

 

그리하여 벽오동 씨 만하게 환을 지어서 따뜻한 수나 미음으로 50알~70알씩 먹는다. 이렇게 오래 먹으면 눈이 밝아지고 근육과 뼈가 강건해 짐은 물론. 백발이 다시 검어진다.

 

약리 실험에서 항염증 작용과 혈압을 낮추는 작용이 밝혀졌다. 주로 간. 비장.신장. 심장에 작용한다.풍사를 몰아내고 습사를 없애고 관절을 이롭게 하며 혈압을 내리게 하며 사지마비 관절통과 근육통. 허리와 무릎의 무기력.학질. 급성간염. 고혈압 정창. 종독 . 칼 따위에 베인 상처.통증완화.새살이 돋게 함. 부종 .복통. 설사.학질.외상출혈. 호랑이에 물린데.거미에 물린데.개에 물린데. 벌레에 물린데. 뱀에 물린데 등을 치료한다. 또한 시력을 아주 좋게하고 머리카락을 검게하며 음을 자양하고 혈을 보양한다. 또한 페를 촉촉하게 하고 기침을 멈추게 한다.

 

희렴은 주로 고혈압 환자에게 많이 쓰이며 중풍예방에도 매우 좋은 효과가 있는데. 이런 효과를 더욱더 크게 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취한다. 또 그냥쓰면 구토를 일으키므로 쪄서 써야 된다.

혈이 부족하여 발생하는 수족 저림이나 마리 관절통 등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희렴의 약효를 더욱더 강하게 하기 위한 방법은  구중구포를 해야한다.

1. 막걸리에 꿀을 썩는다.

2.막걸리와 꿀을 썩은것에 희렴을 섞는다,

3.푹 찐후 햇볓에 말린다.

4. 이와 같은 과정을 9번 반복하면 된다. 꿀과 막걸리를 썼을때의 효과는 약성이 완화 되는데. 희렴의 쓴맛이 없어지고 약성이 따뜻하고 부드러워 진다. 또한 쪄서 얻을수 있는 효과는 원기를 보하게 된다.

 

줄기의 밑 부분을 베어 잎과 함께 그대로 햇볓에 2~3일 간을 말리고 어리고 연한 잎을 여러차례 수중기 등에 쪘다가 햇볓에 널어 말린후 토막내서복용한다.

 

땀구멍이 넓어서  비지땀을 흘리시고 온 몸에 털이 많으며 북부비만이 있는 태음인의 혈압을 내리는데 좋은 작용을 하는 약이다. 그래서 중풍 예방 밎 치료를 할수가 있다. 그리고 류마치스성 관절염으로 인한 퉁증을 없애고. 소금물에 담가 말린것은  근육과 뼈를 강하게도 해 준다.

 

하루 12~15g(많이 쓸때는40~80g)을 물로 다려서 복용한다. 짓찧어 즙을 복용하거나 환을 내어 먹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외용시 짓찧어 붙이거나 갈아 가루내어 뿌리거나 탕제로 당여서 약 기운을 쏘일수 있다. 쇠를 싫어하며 너문많이 쓰면 토한다.

 

회충

열매12~20g을 아침 식사후 (반쯤 배부르게 먹는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화상

뿌리 적당량을 깨끗이 씻어 짓찧어서 땅콩 기름이나 대마 기름에 개어 환부

에 바르면 낫는다.

 

미친개에 물렸을때: 뿌리를 달여 차 대신 마시거나 신선한 잎과 줄기 적당량을

설탕 찬밥과 함께 짓찧어 환부에 바르면 된다,

 

부인의 백대하

신선한 진득찰 뿌리를 80~120g을 물로 다려 복용한다.

 

진통. 혈압강하.진정 .안신.근골을 강하게 하는 효능이 있어 중풍에  저리거나 마비. 허리나 다리가 무력한 증상. 구안와사. 류마치스성 관절염.고혈압. 간염.  : 말린 약재를 1회에 4~8g씩 200cc의 물로 달여 복용한다,

 

풍습으로 팔 다리를 쓰지 못하는데 말을 잘 못하는데(언어건삽). 반신불수.안면신경마비.좌골신경통. 고혈압. : 탕약 .가루약.알약.형태로 쓰기도 하나 약 10~15g을 보리차 처럼 끓여서 물 대신 많이 마신다,

 

고혈압

털이 있는 진득찰을 술에 쪄서 말리기를 9번 하여 가루로 만들어 찹쌀풀로 팥알만하게 환을 만들어 50~60개씩 일일 3회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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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원지과의 여러해살이풀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잘 자라며 높이 약 30cm이다.

뿌리는 굵고 길며 끝에서 몇 개의 원줄기가 무더기로 나오고 거의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고 줄 모양이며 길이 1.5∼3cm이고 잎자루가 없다.

 

꽃은 7∼8월에 자줏빛으로 피고 총상꽃차례에 드문드문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뒤쪽과 밑의 것 2개는 줄 모양이며 양쪽 2개는 꽃잎같이 생기고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다.

 

꽃잎은 윗부분이 벌어지고 밑 부분이 붙어 있으며 끝이 솔처럼 잘게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殼果)로서 납작하고 2개로 갈라지며 종자에는 털이 빽빽이 난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원지라고 하며 거담제·강장제·강정제로 쓴다.

한국의 중부 이북 황해도와 함경도와 중국 북부에 분포한다.

 

 

원지는 원지과 세엽원지(Polygala tenuifolia Willd)의 뿌리를 건조하여 중심의 목부를 거한 것을 약용으로 쓰며 「원지통」이라고도 한다.

 

안 신약 중진안신약

 

성미

원지의 성미는 苦(고), 辛(신), 溫(온), 無毒(무독)하고 心(심), 肺(폐), 腎(신)에 歸經(귀경)하는 것으로 기록 泄熱搜邪(설열수사), 安神益智(안신익지)

 

성분

원지saponin A, 원지saponin B와 桂皮散계피산의 유도체 등

 

효능

安神益志(안신익지) - 失眠(실면), 驚悸(경계), 益聰明(익총명)

祛痰利竅(거염이규) - 咳嗽痰多(해수담다), 蜜炙用(밀구용), 痰迷神昏(담미신혼), 健忘(건망), 驚悸(경계)

消癰散結(소옹산결) - 瘡瘍腫痛(창상종통), 乳房腫痛(유방종통)

夢遺(몽유)

 

驚悸健忘(경계건망), 多夢失眠(다몽실면), 寒痰咳嗽(한담해수), 痰濕癰腫(담습옹종)

 

鎭靜(진정), 抗菌(항균), 祛痰(거담), 降壓作用(강압작용), 溶血作用(용혈작용), 子宮興奮作用(자궁흥분작용), 抗癌作用(항암작용) 등이 보고되고 있어 원지의 효능과 주치에 대한 臨床的 活用(임상적 활용)에 대한 이론적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응용 

心腎二經(심신이경)에 작용하여 心氣安定(심기안정)하고 腎氣(신기)를 통하게하여 건망증을 개선함 - 驚悸恐懼(경계공구), 不眠健忘(불면건망), 精神神經疾患(정신신경질환)을 치료할 경우에는 人蔘(인삼), 石菖蒲(석창포), 茯神(복신)이 配合(배합)된 定志丸(정지환), 聰明湯(총명탕)이 쓰이고 그 증상에 따라 朱砂(주사)가 配合(배합)되기도 한다.

 

虛勞症狀(허로증상)에는 心虛(심허)할 경우 天門冬(천문동), 麥門冬(맥문동)이 배합되고 肝虛(간허)할 경우 白芍藥(백작약), 白朮(백출)이 배합되고 陰虛(음허)할 경우 附子(부자) 蛇床子(사상자)등이 배합되고 小便赤白濁(소변적백탁) 경우 蓮子肉(연자육), 龍骨(용골), 牡蠣(모려), 出血(출혈)에는 二冬(이동), 二母(이모) 등을 배합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辛溫(온신)으로 通利滑痰(통리활담)하여 開竅(개규)함 - 癲癎發狂(전간발광), 咳嗽痰多(해수담다),

 

心竅(심규)를 利하게 하여 마음을 편하게 하고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멎게하여 폐를 도와 줌, 痰(담)이 心竅(심규)를 막아 神明(신명)이 안에서 막혀 癲癎發狂(전간발광)하면 패모, 석창포, 울금, 백잠등 豁痰開竅(활담개규), 解鬱安神(해울안신) 효능을 높임.

기침이 심하고 가래가 많거나 뱉기가 어려울 때 吉更, 杏仁, 甘草 등 단미를 가루내어 술로 복용함 - 癰疽瘡毒(옹저창독), 乳房腫痛(유방종통) 외용하면 消腫(소종)하고 (止痛)함.

 

위염, 위궤양 환자에게는 신중을 기하여야 함 - 遠志사포닌을 함유하여 溶血(용혈)작용이 있어 위점막을 자극하여 惡心嘔吐(오심구토)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음.

일반적으로 炒(초)하여 사용함.

 

遠志는 寧心安神(영심안신)할 뿐만 아니라 肺氣宣降(폐기선강), 祛痰止咳(거담지해), 通利心竅(통리심규) 등의 효능이 있음.


용량 용법

3∼9g

 

수치

去心(거심)

 

원지의 뿌리를 약용한 것으로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이 따뜻하다.

잘 놀라면서 가슴이 뛸 때, 가래 섞인 기침을 할 때, 건망증 등에 쓰인다. 진정작용, 최면작용, 강심작용, 가래삭임작용, 용혈작용 등의 효능이 있다

 

 

원지는 뜻을 오래도록 간직한다는 의미로 그 이름이 만들어졌다.

기억력 증강과 건망증 치료에 좋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제약 회사에서 만드는 거담제 시럽에 원지를 많이 쓴다.

 

원지는 나무 뿌리의 껍질인데 뿌리 중심을 빼고 써야 한다.

크고 구멍이 뻥 뚫린 것이 좋다.

씹어서 매운 맛이 많이 나는 것이 상품이다.

 

사실 원지를 많이 만지기만 해도 약간 매운 느낌이 온다.

원지를 약에 쓸 때는 생강즙에 담근 뒤 볶아서 쓰면 좋다.

 

원지는 지혜를 돕고 귀와 눈을 밝게 하며 건망증을 없애고 의지를 강하게 한다.

심장을 진정시켜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을 멎게 하고 건망증을 치료하며, 정신을 안정시킬 뿐만 아니라 정신이 흐려지지 않게 한다.

 

또, 잎은 정력을 보충하며 허약하고 몽정(夢精)이 있는 것을 멎게 한다.” 라고 하였다.

옛날 중국에 도술에 능통했던 '갈홍'의 저서엔 '자중'(子仲)이란 자가 원지를 장복하여 그 슬하에 37명의 자식을 두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만큼 원지는 남자의 정력을 솟게 하고 떨어진 기력을 되찾게 하는 강정작용이 뛰어난다.

 

임상에서 기억력 증강과 건망증의 치료에 좋고 두뇌활동을 활발히 하여 총명하게 하므로 수험생들에게 많이 사용되고, 익정(益精) 효과가 있어 조루, 발기력 쇠약 여자의 불임증등의 증세에 활용된다.

 

또 원지는 신경을 가라앉히는 작용도 뛰어난다.

그러므로 가슴이 몹시 뛰면서 잘 놀라고 잠을 못 이루거나 꿈이 많은 사람은 원지로 차를 끓여 두고 마시면 건강에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복용

소초라고 하는 원지의 어린잎을 한줌씩 끓인 다음 차처럼 마셔도 좋고 건재 약국에서 원지뿌리를 구입하여 하루에 20그램씩 끓여 먹어도 좋다.

또 가미보음환이라는 처방도 이런 증상을 낫게 하는 데 효과가 좋다.

 

가미보음환

황백, 지모 각 160그램, 우슬, 두충, 파극천, 숙지황, 산수유 각 120그램, 육종용, 백복령, 구기자, 원지, 산약, 녹용, 구판(거북의 등껍질) 각 80그램을 가루 내어 꿀로 반죽한 뒤 0.3그램 가량 되는 알약으로 빚어 둔다.

한번에 80~90알씩 끓인 소금물로 빈속에 복용한다.

 

이 가미보음환은 걸핏하면 눈이 충혈되고 코가 막히며 가슴이 답답해지는 증상이 있는 성신경쇠약증에 좋다.

 

여성신경쇠약증에 걸리면 성욕은 평소보다 높아지지만 질이 떨어지고, 쉽게 발기가 되지만 조루증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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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는 난초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키 30∼100센티미터쯤 외줄기로 곧게 자라고 뿌리는

고구마처럼 덩이졌다. 줄기는 붉은 밤색에 조그마한 잎이 듬성듬성 난다. 5∼6월에 싹이 나서 흰빛의 꽃이 피었다가 곧 시든다.


뿌리를 천마라고 하고, 줄기를 적전(赤箭), 또는 정풍초(定風草)라고 부른다. 참나무 뿌리 삭은 데서 다른 버섯과 공생하여 자라는
반기생식물이다.


천마는 뇌 질환 계통의 질병에 최고의 신약(神藥)이다.
두통, 중풍, 불면증, 고혈압, 우울증 같은 두뇌의 질환에 불가사의하다 할만큼 효력을 발휘할 뿐만 아니라 위궤양, 간질, 간경화증, 당뇨병, 식중독, 디스크, 백혈병, 암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질병에 두루두루 뛰어난 효력을 발휘한다.


맛은 맵고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풍습으로 인한 여러 가지 마비증,
팔다리가 오그라드는 것, 어린이의 풍간, 잘 놀라는 것을 치료하고 허리와 무릎을 잘 쓰게 하며 근력을 높여 준다. 오래 먹으면 기운이 나고 몸이 거뜬해지며 오래 산다.

산에서 자라며 음력 5월에 뿌리를 캐어 햇볕에 말린다.


천마를 다른 이름으로 적전지, 또는 정풍초라고 한다.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냉증이나 여러 가지 마비증, 팔다리를 쓰지 못하는 것, 말을 많이 하면서 정신이 흐릿한 것, 잘 놀라고 정신이 흐릿한 것 등을 치료한다.


천마는 성질이 차다. 열독과 옴종에 줄기와 잎을 짓찧어 붙이고, 또 씨앗으로
밥을 지어 먹으면 열독이 없어진다. 물가에서 자라며 마편초와 닮았고, 마디마디에 자주색 꽃이 피며 들맨드라미와 같은 씨가 생긴다.


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하다. 양기를 돕고 오로칠상을 보하며 귀주, 고독을
없앤다. 또 혈맥과 관규를 잘 통하게 한다. 먹을 때 금할 것은 없다.


봄에 싹이 돋는데 갓 돋은 것은 함박꽃 싹과 같고 줄기는 한 대로 곧추
올라가 2∼3자나 자라는데 마치 화살대와 비슷하며 속은 비어 있고 붉은빛이 난다. 그 때문에 적전이라 부른다.

 

줄기 속은 비었고 잎은 약간 뾰족하며 작은 잎의 절반 이상이 줄기에 붙어 있다. 가는 줄기 끝에 이삭 모양의 꽃이 피고 콩알 같은 씨가 생긴다. 씨는 여름에도 떨어지지 않고 있다가 줄기 속으로 내려가 땅에 떨어진다.

 

부리의 생김새는 참외를 닮았으며 10∼20개가 이어 달리고 큰 것은 무게가 200∼400그램이나 된다. 껍질은 흰 누른빛으로 백룡피라 하고 뿌리살을 천마라 한다. 음력 2∼3월과 5∼8월에 채집하여 껍질을 벗겨 버리고 끓는 물에 약간 삶아 햇볕에 말려서 쓴다.

 

고산이나 형산지방 사람들은 흔히 날것을 꿀과 같이 달여서 과자로 만들어 먹는데 그 맛이 매우 좋다.


맛은 맵고 성질은 평하다. 간경에 작용한다. 경련을 멈추고 간양을 내리며 풍습을 없앤다. 약리실험에서 진경, 진정작용, 진통작용이 밝혀졌다. 머리가 어지럽고 아픈 데, 경풍, 전간, 중풍으로 말을 못하는 데, 팔다리가 오그라드는 데 등에 쓴다. 신경쇠약증에도 쓴다. 하루 6∼9그램을 달인 약, 알약, 가루약 형태로 먹는다.”


천마는 두통과 고혈압, 어지럼증에 특효약이라 할 만한다. 어지럼증은 한의학에서 ‘현훈’이라고 부르는데 대개 간과 신장의 기운이 손상되어 간의 열이 위로 오르고 몸 안에 담과 열이 서로 뭉치거나 몸 속의 수액이 제대로 흐르지 못하여 생긴다. 몹시 어지럽고 속이 메스꺼우며 구토가 나고 귀에서 소리가 나며 청력이 약해진다. 이럴 때에 천마 말린 것 3∼10그램을 끓인 물에 5분쯤 우려내어 하루 3번 밥 먹고 나서 마신다.

천마는 간장의 열을 내리고 바람과 습기를 없애며 마음을 진정시킨다. 머리가 흐리고 눈앞이 어질어질하며 귀에서 소리가 나고 입안이 쓰며 가끔 잘 놀라고 손발이 저리며 손과 발을 잘 쓰지 못하고 팔다리에 경련이 일어나는 사람한테 특히 효험이 있다.


고혈압 환자에게도 매우 좋다. 고혈압에는 천마와 오리를 함께 쓰기도 한다. 오리 한 마리를 잡아서 털을 뽑고 배를 갈라 똥만 빼낸 다음 천마 30∼50그램을 오리 뱃속에 넣고 청주를 약간 붓고 흰 실로 오리 몸을 몇 바퀴 둘러 단단히 묶은 다음 3∼4시간 동안 푹 찐다.

 

이것을 하루에 한번, 한 그릇씩 밥 먹기 전에 먹는다. 먼저 국물을 마시고 뒤에 고기를 먹되 천마를 몇 차례에 나누어 오리고기와 같이 먹는다.

2∼3일 안에 먹되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지는 않는다. 이 방법은 고혈압과 어지럼증, 잘 놀라고 꿈이 많으며 말을 잘 못하고 손발이 저리는 등의 증상에 효험이 있다.


천마는 신경을 튼튼하게 하여 신경쇠약 불면증을 치료하며 오래 복용하면 간, 신장, 폐, 대장이 튼튼해지고 살결이 옥 같이 고와지며 머리칼이 까맣게 되고 혈액이 깨끗하게 되며 오래 살게 된다. 30년 동안 깊은 산 속에서 천마를 재배하며 천마의 약성을 연구한 한 노인은 천마는 지금까지 알려진 약성 말고도 청혈(淸血), 해독(解毒), 소염(消炎), 항암 효과가 뛰어나서 사람의 체질에 따라 제대로 쓰기만 하면 거의 모든 질병을 고칠 수 있다고 한다.


천마

정풍초(定風草), 적마(赤麻), 적전(赤箭) 으로도 불리기도 하는, 깊은 산 속의 숲에 나는 난초과의 여러해살이 야생풀이다.

숲속의 풀섶에 머리만 쭉 내밀고 자라고 잎이 없고 줄기에 엽록소도 없다.
줄기는 높이가 1미터 정도이고 원주형으로 곧게 서며 가지가 없고 황적색을 띤다.

6, 7월경에 줄기 끝에 수상화서로 항아리 모양의 황갈색의 작은 꽃이 모여서 핀다.
땅속의 길이가 7~15cm 정도 되는 긴 타원형의 감자처럼 생긴 비후한 뿌리덩어리가 있는데 표면에 많은 윤절(輪節)이 있다.

 

뿌리를 채취해 술에 담갔다가 쪄서 말린 것을 천마라 하고 한방에서는 강장 진정제로 어지럼증, 현기증, 변비, 중풍, 풍습, 두통, 사지가  뒤틀리는 구련증 및 신경쇠약 등에 쓰는 귀중한 생약으로 천궁(川芎)과 함께 배합해 쓰면 더욱 약효가 두드러진다.

 

특히 중풍과 반신불수 즉 탄환에 특효약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천마의 싹인 땅위줄기를 적전(赤箭)이라 하고 천마와 같은 용도로 쓴다.

이 품종 중에 전체가 연청록색을 띤 것을 청천마(靑天麻)라고 해서 아주 귀한 것으로 치고 있다

 

 용법

간질(癎疾)
덩이뿌리 4~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2~3일 복용한다.

 

강장보호(腔腸保護)
덩이뿌리 4~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0일 정도 복용한다.

 

강정제(强精劑)
덩이뿌리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이상 복용한다.

 

고혈압(高血壓)
덩이뿌리 4~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0일 정도 복용한다.

 

뇌졸중(腦卒中)
덩이뿌리 4~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두통(頭痛)
덩이 뿌리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2~3일 복용한다.

 

발저림(마목:麻木)
덩이뿌리 4~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2~3회 복용한다.  

 

언어장애(言語障碍)
덩이뿌리 5g +지치 4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회씩 1주일 이상 복용한다.

 

정신분열(精神分裂)
덩이뿌리 4~6g + 지치 2~3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7~10일 복용한다.

 

중풍(中風)
덩이뿌리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이상 복용한다.

 

진경(鎭經)
덩이뿌리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5~6회 복용한다.

 

진통(陣痛)
덩이뿌리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2~3회 복용한다.

 

척추질환(脊椎疾患)
덩이뿌리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이상 복용한다.

 

현기증(眩氣症)
덩이뿌리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3~4일 복용한다.

 

천마의 약성천마는 뇌 질환 계통의 질병에 최고의 신약(神藥)이다.
두통, 중풍, 불면증, 고혈압, 우울증 같은 두뇌의 질환에 불가사의하다 할 만큼 효력을 발휘한다.

그뿐만 아니라 위궤양, 간질, 간경화증, 당뇨병, 식중독, 디스크, 백혈병, 암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질병에 두루두루 뛰어난 효력을 발휘한다.


천마는 신경을 튼튼하게 하여 신경쇠약과 불면증을 치료한다.

오래 복용하면, 간, 신장, 폐, 대장이 튼튼해지고 살결이 옥같이 고와지며 머리카락이 까맣게 되고 혈액이 깨끗해지며 장수한다.


천마는 청혈(淸血), 해독(解毒), 소염(消炎), 항암 효과가 뛰어나서 사람의 체질에 따라 제대로 쓰기만 하면 거의 만병을 물리칠 수 있다.

천마는 날 것을 1년쯤 소주에 담가서 약효 성분을 우려내어 복용하거나 날 것을 썰어 말려 가루 내어 쓰는 것이 좋다.


그러나 가장 좋은 방법은 생즙을 내어 꿀이나 흑설탕을 넣어 1년이상 발효시켜 먹는 것이다. 발효시킨 것은 약효도 높을뿐더러 맛도 좋아 먹기에도 좋다.


천마 발효액은 온갖 종류의 두통, 중풍, 간질, 중독, 어지럼증, 고혈압 등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천마를 잘 활용하면 당뇨병, 간염, 간경화증, 에이즈, 중풍, 갖가지 암, 잘 낫지 않는 피부병 등 온갖 난치병을 고칠수 있다.


실제로 에이즈 환자가 천마 생즙을 한두 달 복용하여 건강을 되찾은 사례가 여럿 있다(?).
천마로 담근 술도 고혈압, 두통, 어지럼증, 피부병 등에 효험이 뛰어나다.


천마를 35도 이상 되는 소주에 담가 섭씨 40도 이상의 온도에서 1년 이상 숙성시켜 복용한다. 오래된 것일수록 맛이 순하고 약효도 높다.


술에 취한 사람이 이술을 한잔 마시면 술이 금방 깨 버린다.
천마술은 금방 취하고 금방 깨며 숙취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오래 복용하면 살결에 윤이 나고 주름살이 생기지 않는다.


뛰어난 항암, 진통 효과
천마는 항암작용이 매우 강하다.
날것을 잘게 썰어 그늘에서 말려 가루 내어 한번에 한 숟갈씩 하루 3∼5번 먹거나 항암작용이 있는 다른 약초와 같이 먹는다.

특히 백혈병, 폐암, 위암, 직장암 환자가 천마 가루를 몇 달 복용하고 깨끗하게 나은 사례가 있다. 천마는 진통효과도 뛰어나서 말기암으로 고통이 극심할 때 통증을 완화하는 데에도 좋다.

두통, 고혈압, 어지럼증

천마는 두통과 고혈압, 어지럼증에 특효약이라 할 만하다.
어지럼증은 한의학에서 '현훈'이라고 부르는데 대개 간과 신장의 기운이 손상되어 간의 열이 위로 오르고 몸 안에 담과 열이 서로 뭉치거나 몸속의 체액이 제대로 흐르지 못하여 생긴다.

몹시 어지럽고 속이 메스꺼우며 구토가 나고 귀에서 소리가 나며 청력이 이럴 때 천마 가루를 한 번에 한 숟가락씩 밥 먹고 나서 먹거나 천마 말린 것 3~10그램을 끓인 물에 5분쯤 우려내어 하루 세 번 밥 먹고 나서 마신다.

천마는 간장의 열을 내리고 몸속의 바람과 습기를 없애며 마음을 진정시키는 작용이 있다. 머리가 흐리고 눈앞이 어질어질하며 귀에서 소리가 나고 입 안이 쓰며 잘 놀라고 손발이 저리며 손과 발을 잘 쓰지 못하고 팔다리에 경련이 일어나는 사람한테 특히 효험이 크다.


천마와 오리를 함께 쓰기도 한다.
오리 한 마리를 잡아서 털을 뽑고 배를 갈라 똥만 빼낸 다음 천마 30~50그램을 오리 뱃속에 넣고 청주를 약간 붓고 흰 실로 오리 몸을 몇 바퀴 둘러 단단히 묶은 다음 서너 시간 동안 푹 찐다. 이것을 하루에 한 번, 한 그릇씩 밥 먹기 전에 먹는다. 먼저 국물을 마시고 뒤에 고기를 먹되 천마를 몇 차례에 나누어 오리고기와 같이 먹는다. 2~3일 안에 먹되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지는 않는다.

이 방법은 고혈압과 어지럼증, 잘 놀라고 꿈이 많으며 말을 잘 못하고 손발이 저리는 등의 증상을 치료하는 데 좋은 효험이 있다.

뇌출혈
천마는 뇌출혈 즉 중풍으로 쓰러졌을 때 생즙을 내어 먹이면 불가사의하다고 할 만큼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실제로 중풍으로 쓰러져 의식이 없는 환자나 교통사고로 뇌를 심하게 다쳐 이미 병원에서 죽은 것으로 진단이 난 환자에게 생즙을 먹였더니 곧 의식이 돌아오고 후유증이 없이 완치된 기적 같은 사례가 여럿 있다.

반드시 날 것으로 생즙을 내어 먹어야 효과가 있고 익히거나 쪄서 말린 것은 효과가 훨씬 약하다. 천마는 중풍 치료에 신약이라 하겠다.

식중독, 농약중독

천마는 식중독이나 농약 중독에도 신기하다고 할 만큼 효험이 있다.
농약을 치다가 중독되어 쓰러졌거나 농약을 마셔 중독된 데에는 천마를 강판에 갈아서 그 즙을 몇 숟가락씩 떠서 먹인다. 대개 2~3일이면 깨끗하게 치유된다.

간질, 중풍 후유증
뇌출혈로 뇌수술을 해서 정신이상이 되었거나 간질병이 생긴 사람, 척추 수술로 몸이 마비된 사람, 교통사고로 몸이 마비된 사람, 중풍 후유증으로 몸을 잘 움직이지 못하고 말을 잘 못하는 사람 등도 천마 생즙이나 천마로 담근 술을 오래 먹으면 천천히 좋아지다가 완치가 된다.

피부암, 악창, 종기, 무좀, 습진, 가려움증
생 천마를 강판에 갈아 그 즙을 바른 다음 천으로 싸매어 두면 잘 낫는다. 하루 한 번씩 갈아 붙인다. 피부암, 무좀, 습진 등 온갖 피부병에 매우 잘 듣는다.


수험생 성적(成績)불안 신경증
또 머리를 집중적으로 쓰기 때문에 뇌의 혈액순환으로 생기는 노폐물이 급속하게 쌓이게 된다. 경우에 따라선 이런 노폐물을 빼주고 신경증상을 완화 시켜주는 약물요법이 필요하다.
천마, 산조인, 백복신같은 약들은 이런 기능을 하는 대표적인 약재이다.

시험 후 뚜렷한 병이 없더라도 예방차원으로 이런 약재가 들어있는 청뇌육공단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그밖에 시험이 끝난 뒤 등산이나 여행을 며칠간 갔다 오는 것도 시험뒤에 생길 수 있는 후유증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집안 상비용으로 두면 대단히 유용

 

 

천마를 집안 상비용으로 두면 대단히 유용천마는 옛 문헌에서도 상약으로 기재되어 있다.
중국의 본초학 책인 《신농본초경》에 의하면 만병회춘한다 하여 그 효능이 인정됐다.
우리 나라의 고전 의서인 《향약집성방》, 《산림경제》, 《동의보감》, 《방약합편》 등 수 많은 한의서에 또 그 효능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향약집성방》에 의하면 맛이 맵고, 독이 없어 오래 먹으면 기운이 나고, 몸이 거뜬해지고, 오래 살 수 있다. 또한 천마는 효능이 무궁무진해 집안에 항상 상비용으로 두면 대단히 긴요하게 쓰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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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맨드라미는 쌍떡잎식물 명아주목 비름과의 한해살이풀로서
원산지는 중남미 열대지방이고 귀화식물로서,
제주도,전라남도,경상북도,강원도,경기도,함경남도 등지에 분포하고
밭둑이나 길가에서 자라고, 관상용으로 심기도 한다.

개맨드라미를 들맨드라미,청상자,계관화라고도 한다. 
키 높이는 약 40∼80cm로 풀 전체에 털이 없다.
줄기는 원기둥 모양이고 부드러우며 흔히 밑동에서 가지를 치고 곧게 선다.
잎은 어긋나고 바소꼴 또는 좁은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길이 5∼8cm, 나비 1∼2.5cm로 잎자루는 거의 없다.

꽃은 양성화로 7∼8월에 피고,
가지 끝과 줄기 끝에서 총상꽃차례를 이룬다.
꽃차례는 길이 5∼8cm이고 원기둥 모양이다.
포와 작은 포는 흰색의 넓은 바소꼴이다.
꽃받침은 바소꼴이고 꽃이 진 뒤 흰색이 되며 수술은 5개이고 수술대 밑부분은 붙어 있다.

열매는 포과로 9월에 익으며 달걀 모양인데,
꽃받침보다 짧으며 가로로 갈라지고 지름 1.5mm 정도의 종자가 여러 개 들어 있다.

민간에서는 개맨드라미의 잎과 줄기를 청상(靑箱)이라 하고
꽃은 청상화(靑箱花)라 하여 약용하고
가을철 종자 성숫기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 것을 청상자(靑箱子)라 하여 약용한다.

청상(靑箱)은 그 기미가 약간차고 쓴맛이나 해열,지혈,소명의 효능이 있어
가려움증(風熱痒疹),종기(瘡瘍),외상출혈을 다스린다.

청상자(靑箱子)는 그 기미가 약간차고 쓴맛이 나 간경,심경으로 들어가고
거풍,청간,소염의 효능이 있어
눈병,피부가려움증,종기,고혈압을 다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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