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병물리치는 벽오동나무

 

벽오동나무는 예부터 우리 선조들이 신성하게 여겨 온 나무이다 우리 겨레가 상서롭게 여기는 봉황새는 벽오동나무에만 둥지를 틀며 먹이는 대나무 열매만을 먹는다고 한다.벽오동나무에 봉황이 깃들어 청아한 소리로 울면 온 천하가 태평해진다 하여 사람들은 벽오동나무를 즐겨 심었다.

<동국여지승람>을 보면 옛 가야 땅인 함안읍에 오동나무숲,대나무 숲, 버드나무 숲을 만들었는데, 풍수지리설로 보면 함안은 봉황이 머물지 못하고 날아가 버리는 땅이므로 봉황을 머물게 하기 위하여 흙으로 봉황의 알을 만들고 벽오동나무 1천 그루를 심고 대나무 숲을 만들었다고 하였다.이처럼 나라 안에는 봉황이 머물 수 있게 하기 위하여 벽오동 숲을 만든 곳이 여러 있다.


벽오동은 중국과 한국·일본에서 선비 정신의 상징으로 본다. 줄기의 곧고 푸른 모습과 시원스럽게 넓은 잎 같은 것이 선비의 절개를 상징한다 하여 서당이나 정자 근처에 즐겨 심었다.벽오동은 벽오동과에 딸린 넓은잎큰키나무로 키가 20미터쯤까지 자란다.줄기는 곧게 자라고 자라는 속도가 빠르다. 한 해에 한마디씩 자라므로 마디 수를 세어 보면 나이를 알 수 있다.


잎은 부채처럼 널찍하고 줄기 껍질은 진한 녹색이다. 꽃은 6∼7월에 흰빛으로 피고 열매는 가을에 익는다. 벽오동은 그 열매의 생김새가 특이하다.마치 작은 표주박 다섯 개를 모아 놓은 듯 가운데가 오목하다.그래서 어떤 이들은 이 열매의 모양을 보고 바람개비 같다고도 하고 돛단배 같다고도 했다. 갈색의 팥 알만한 씨앗이 돛단배처럼 생긴 열매의 가장자리에 달려 있다.


벽오동나무 씨앗은 오동자라 하여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정력을 좋게 하는 약으로 쓴다.이 씨를 볶아서 가루 내어 먹으면 맛이 고소하고 또 커피 대신 물에 타서 마실 수 있다. 벽오동나무 씨앗은 지방유와 단백질이 들어 있고 카페인도 조금 들어 있어서 커피 대신 음료로 이용해 봄직하다.


녹색의 껍질을 벗기면 끈적끈적한 수액이 나온다. 이 수액은 접착력이 강하여 풀을 만들면 좋다.벽오동나무 껍질을 찬물에 담가 두면 진이 끈적끈적하게 나와 엉기는데이 진을 먹으면 신장이 허약하여 생긴 요통에 특효가 있다.


또 남성들의 양기 부족에도 깜짝 놀랄 만큼 효과가 있다. 벽오동나무 껍질을 한여름이나 가을철에 벗겨 찬물에 담가 두었다가 나오는 진을 그릇에 받아 두었다가한번에 50그램씩 하루 2∼3번 마시면 관절염, 디스크병, 요통에 효과가 탁월하다.


벽오동나무 껍질은 남성의 신장 기능과 폐 기능을 강화하는 데 효과가 크다. 특히 노인들이 신장 기능이 허약하여 생긴 요통에 잘 듣는다. 또 간에 쌓인 독을 풀고 간 기능을 좋게 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풍습을 없애고 열을 내리며 독을 푼다.

약리실험에서 알코올 추출액이 근육의 긴장도를 높이고 심장의 수축작용을 세게 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정신 및 육체적 피로, 병후쇠약에 쓰며 풍습으로 인한 아픔, 마비, 부스럼, 치질, 창상, 출혈, 고혈압 등에도 쓴다.

 

하루 15∼30그램을 달여 먹는다.외용으로 쓸 때에는 신선한 것을 짓찧어 붙이거나 가루 내어 기초제에 개어 바른다.

 

벽오동나무 씨는 소화장애, 위통, 몸이 붓는 데, 어린이 구내염, 머리칼이 희어지는 데 등에 쓴다.

 

오동 뿌리는 뼈마디가 아프거나 부정자궁출혈, 달거리가 고르지 않을 때, 타박상 등에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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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 깨끗이하고 독소를 배출시키는 불로초

영지버섯의 종류
1, 적지(붉은색) 2, 흑지(검은색) 3, 자지(보라색) 4, 녹각영지(사슴뿔) 5, 백지(흰색)
6, 황지(황색) 7,  편목영지(자루없이 평평함 큰것은 솥뚜껑만한것도 발견됨) 8, 쓰가영지

영지버섯은 민주름버섯목 불로초과에 속하는 버섯이다
흔히 영지라고 하면 적색을 띤 자루가 달린 적지를 말한다
영지버섯 종류 가운데 외모가 가장 아름답고 효과도 높다
1년생이며 활엽수의 썩은 그루터기에 자연 상태로 자생한다

 

편목영지는 다년생이다.  맛은 다섯가지 맛이 나며 강장, 진정, 양신익정, 자보, 견근골 한다. 항종양억제율이 70~80 퍼센트이다

 

혈압조절, 혈장 및 간 콜레스테롤억제, 혈당 강하, 면역 증강, 보체계 및 망막계 활성, 노화억제, 생리활성, 세포활성항염, 항균, 항알레르기, 항히스타민, 항남성 호르몬, 해독, 정혈, 보간, 이뇨 작요을 한다.  최근에 에이즈 바이러스 억제작용을 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주로 허로, 고혈압, 저혈압, 동맥경화, 신부전증, 뇌졸중, 건망증, 불면증, 위궤양, 급 만성간염, 신경쇠약, 관절염, 심장 및 위장 허약, 소화불량, 변비, 하리, 복통, 발열, 알레르기증, 빈혈, 심계항진, 도한, 신우신염, 폐결핵, 만성기관지염, 천식, 폐렴, 감기, 눈병, 비염, 중독, 탈모증, 성인병 등에 널리 작용한다.  현재 양모제의 원료로 이용중이다

영지(靈芝)
健康長寿를 상징하는 十長生図에 보이는 不老草가 바로 靈芝다.

영지의 유래 및 역사
일반적 (만년이 또는 신천초) 일본(만년버섯), 중국(신초, 선초, 불사초, 황제의약), 한국(불로초)

 

신농본초경) 약 2,000년전 (후한시대자연의 풀뿌리, 나무껍질 인체실험 효능 확인) 영지는 심산유곡 명산대처에 선인들이 내려와 노리는 선경에만 조용히 나는 신선초.

 

본초강목  명시대 의학자 [이시진] 이 약의 효험을 상, 중, 하로 분류 영 지는 상약 : 눈이 맑아지고 장을 보호하며 정혼약량, 기혜의 역량을 높여 기억력 증진, 심기보강, 비장보호, 의지력을 강하게 하며 콩 팥을 돕고.

 

악성종양을 치료, 통증해소, 풍을 다스리며 자궁암, 장암 등에서 오는 출혈을 방지하고 오래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늙지 않으며 신선이 된다 라고 기록

중국 고대의 진시황)신선술자를 시켜 불노불사의 영약을 구해 오도록 명하여 동방의 여러나라를 탐험케 했다

(한서무제기) 감천궁에 영지가 나 이를 상서롭다고 가리어서 노래를 짓게 했다(芝房)
(일 본 서 기) 일본 23대 천황때 3개의 영지 발견 천황에 헌상, 발견자에게 성씨하사(三枝部建)

독이 없고 마음을 밝게 하여 위를 양생시키고 오래 살며 안색이 좋아지고 배고픈 줄을 모르게 한다 

중국에서는 환상적 영초로 취급, 자녀 출가시 장속에 넣어 보내 일생일대의 대난사에 부딪혔을 때 비상용으로 사용했으며 천하태평 가내 행운의 상징으로 추녀 및 베게 양쪽 옆 출입문의 좌우에 장식

고대에 영지를 얻기가 왜 힘들었는가
1. 늙은 매화나무 10만그루중 2~3그루에서 채취
2. 발견이 어려웠고 보았어도 독버섯으로 오인
3. 홀씨가 무거워 번식 저조
4. 성장조건이 까다롭다

각종 활엽수의 썩은 나무둥치에 붙어서 기생하는 균핵으로 반월형으로 된 삿갓만 붙어서 성장한다

 

영지는 강장, 진정제로 불면증, 고혈압, 당뇨병, 저혈압증, 동맥경화, 항암제 등으로 써서 성인병 치료에 새로운 각광을 받고 있으며 요즘에는 주로 인공재배에 의해 공급되고 있다

매기생은 잔나비걸상이라고도 부르며 한방에서는 <매기생>이라 하여 심장약, 해열제로 써 왔으나 최근에 와서 항암작용이 있음이 알려져서 위암, 간암 등 암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원래 매기생은 매화나무의 고목에 붙은 것을 말하는 것이나 현재는 구별하지 않고 시판하고 있다

약성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며 심, 비, 폐, 간경에 작용하여 장기들의 기를 보하고 힘줄과 뼈를 튼튼히 한다

효능
몸이 허한데, 기허증, 혈허증, 신경쇠약환자의 불면증, 간염, 고혈압, 동맥경화증, 만성기관지염, 협심증 등에 쓴다

 

빈혈, 뇌진탕후유증, 편두통, 류마티스성관절염, 콩팥염, 갑상선기능항진등에도 일정한 효과가 있다 

용량 : 하루 3-10g

복용
물 2리터에 영지버섯 30g을 넣고 약한불에 놓고 반으로 줄을때까지 은근히 졸인후 식혀서 냉장고에 보관. 아침,저녁 공복에 소주잔으로 한잔씩 마심. 한번 끓여서 우려낸 영지는 다시 보리물처럼 우려먹어도 된다.

효능

항종양할성 . 면역증강, 항염증작용 . 혈당승하작용. 강심작용 . 혈압승하작용 . 콜레스테롤 저하작용 . 항혈전작용 . 항바이러스 작용 . 치매증 개선작용 . 비만억제작용 . 섭식억제 할성효과 . 식물섬유효과. 골다공증등의 예방효과기 있다. 

지구상에 나는 대부분의 버섯들이 건강상에 특히 버섯의 경우에는 버섯의 균사체가 암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성인병과 암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영지버섯의 약리작용 
* 항암(抗癌)효과 : 암의 성장을 억제하는 작용
* 조압(調壓)작용 : 혈압을 조절하는 작용
* 정혈(淨血)작용 : 피를 깨끗하게 하는 작용
* 감당(減糖)작용 : 혈당을 줄이는 작용
* 천식(喘息)억제 : 기관지,천식 억제 작용
* 면역(免疫)작용 : 전염병에 걸리지 않게 하는 작용
* 보간(補肝)작용 : 간장을 보호하는 작용
* 강정(强精)작용 : 정력을 강하게 하는 작용
* 이뇨(利尿)작용 : 대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작용
* 해독(解毒)작용 : 체내의 독소를 풀어주는 작용
* 소염(消炎)작용 : 염증을 삭혀주는 작용
* 강심(强心)작용 : 심장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

영지버섯의 효능(임상시험 결과)

 

혈압이 높은 사람은 혈압을 낮게 해주고 낮은 사람은 높여주며 특히 고혈압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는데, 이는 영지가 혈관을 깨끗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오래 복용하면 위장의 영양흡수 기능을 촉진하고 자양강장 효과있다.

간염 등을 예방하는 간 보호작용과 해독작용있다.


진해 거담작용이 있어 기관지염에 유효하다.

종양억제 효과로 항암작용이 있다.


동맥경화증, 중풍, 심장병, 당뇨병,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에 효력이 있으며 정력증강에도 도움된다.


뇌를 건강하게 해주고 강심, 이뇨, 항균, 진정ㆍ진통 작용이 있으며 신경쇠약, 불면증에도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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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초강목에서는 ‘가슴을 이롭게 하고 식욕을 돋우다’라고 표현을 하고 있고, 동의보감에서는 ‘구규 즉 사람의 몸에 있는 아홉 구멍을 통하게 한다고 쓰여 있다.

▷ 된장과 궁합이 잘 맞는 갓


콩으로 만든 된장은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서 성장발육에 도움을 준다. 갓에 된장을 넣고 밥을 쓱쓱 비벼 먹어도 맛있고 무침을 해도 입맛을 돋우기 때문에 함께 드시면 맛과 영양 모두 궁합이 잘 맞는다.

▷ 갓의 재배량


갓이 아주 유명한 지역이 전남에 있는데, 이 지역만 해도 수요가 급증해서 8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겨우 30 농가에서 재배를 했지만 현재는 30배가 넘는 농가에서 재배를 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갓의 풍부한 효능 때문에 한 때 이것으로 만든 요리가 청와대 식탁에 고정메뉴로 오르기도 했다.

▷ 갓의 저장법


갓의 저장법을 전세계적으로 조사한 결과, 네팔이나 티베트에서는 그늘에 말려 저장했다가 먹고 인도 지방에서는 삶아서 먹는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소금을 뿌려 김치를 담아서 먹기도 한다.

▷ 갓의 맛


갓이 한자로는 개채(芥菜) 또는 신채(辛菜) 라고 불리는데, 개채란 뜻은 ‘씨는 겨자와 비슷하나 매운맛이 적다’라는 뜻이고 신채는 매울 신!! 풀이하면 매운 나물정도라고 할 수 있다.


갓에 대한 궁금증

▷ 엽산이 많이 든 갓이 태아의 성장뿐 아니라 아이들, 성인의 성장에도 좋을까?


엽산은 단백질과 핵산의 합성에 작용하여 발육을 촉진시킨다. 핵산은 DNA와 RNA를 말하는데, 세포의 핵 중심에 존재하면서 유전 정보를 보존하고 유전 정보대로 신체를 만드는 명령을 내리는 곳이다. 엽산은 핵산과 아미노산 대사에서 단일탄소 전이 반응에 조효소 역할을 한다. DNA 합성에 필요한 티미딜레이드(thymidylate)가 합성되기 위해서는 엽산이 꼭 필요하므로 엽산이 부족하면 세포분열이 정상적으로 일어나기 어렵다. 엽산은 세포분열이 많이 일어나는 유아기, 성장기, 임신기, 수유기에 그 필요량이 매우 증가하여 이 시기에 엽산이 부족하기 쉽다. 이외에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 아스피린이나 먹는 피임약을 복용하는 사람도 결핍되기 쉬워 충분한 양을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

▷ 혹시 갓을 소금에 절여서 김치를 담그면 엽산이 파괴되지 않을까?


갓은 엽산이 풍부한 식품 중의 하나로서 갓 100g에 엽산이 370㎍이 들으며 돌산갓에도 370㎍이 들어있다. 보통 식품 중 엽산의 50-90%가 가공 및 제조과정에서 파괴되며, 특히 조리할 때 쓰는 물에서 손실량이 절반에 이르게 되는데, 갓을 소금에 절여 김치를 담구어 먹어도 엽산의 함량은 크게 파괴되지 않는다. 갓 김치의 엽산 함량은 370㎍/100g 으로 소금에 절인다고 해서 엽산이 크게 감소되지 않으므로 갓김치 맛있게 드시면 된다.

▷ 채소는 주로 생으로 먹는 게 좋은데 지난주 브로콜리는 조리를 해서 먹는 게 더 좋았어! 엽산이 많은 갓은 어떻게 먹는 게 좋을까?


엽산은 열, 산화, 자외선 등에 의해 매우 쉽게 파괴되는데 정기적으로 신선한 과일, 살짝 요리하였거나 또는 생 채소의 형태로 먹는 것이 중요하다. 채소를 요리해야 한다면 최소량의 수분에서 재빨리 해야만 한다. 찌거나 볶거나 또는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C는 엽산의 산화 손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 외에도 비타민 B12의 급원이 되는 식품인 육류, 가금류, 해산물, 달걀 등과 함께 엽산을 섭취하면 우리 몸에 섭취되는 것에 많은 도움을 준다.

▷ 엽산에 성장 말고 다른 몸에 좋은 효능이 없을까?


엽산의 예방효능 베스트3
1. 빈혈예방
2. 뇌졸중예방
3. 암예방

 

1. 빈혈예방


엽산이 없다면 골수 내의 적혈구 전구 세포들이 새로운 DNA를 형성할 수 없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분열되어 성숙한 적혈구가 되지 못한다. 정상적으로 성숙한 적혈구와 달리 이렇게 거대적아구는 핵을 보유하고 있어서 거대적아구들이 혈류로 들어가면 거대적아구성 빈혈을 일으키게 된다. 특히 적혈구의 수명은 보통 4개월 정도인데, 새로운 적혈구가 만들어 질 때 엽산이 결핍되면 정상적인 적혈구가 생성되지 못해 악성 빈혈이 유발된다. 특히 성장기에는 엽산을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어른에 비해 어린이가 악성 빈혈이 되기 쉽다.

 

2. 뇌졸중예방


식사를 통해 충분한 양의 엽산을 섭취하는 사람들은 적은 양의 엽산을 섭취하는 사람들보다 뇌졸중 발생 위험이 낮다고 한다. 미 연방정부 보건조사의 일부로서 1971년과 1975년 사이에 시행된 10,000명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영양조사에 따르면 평균 19년 동안을 추적 관찰하여 가장 많은 식이성 엽산을 섭취한다고 보고한 사람들이 가장 적은 양의 식이성 엽산을 섭취한다고 응답한 사람들보다 뇌졸중을 경험할 가능성이 21%가 낮다고 보고하였다.

3. 암예방


엽산이 암을 유발시키는 DNA의 손상 위험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고하였다. 현재 우리나라의 엽산에 대한 섭취 권장량은 하루 400㎍으로 되어 있다.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하루 700㎍의 엽산 섭취로 젊은 성인들은 DNA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적당한 양의 엽산(folate) 섭취가 여성들에서 대장암 및 직장암의 발생률을 감소시켜준다고 한다.

▷ 갓 요리는 갓김치밖에 생각이 안 나는데, 김치 싫어하는 아이들도 많은데... 혹시 아이들도 좋아할만한 갓 요리 없을까?


갓을 대표하는 요리는 갓김치라고 할 만큼 갓 요리의 대표주자이다. 하지만 김치를 싫어하는 어린이들에게 갓김치를 무작정 몸에 좋다고 섭취하게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갓김치도 그냥 먹이는 게 아니라 요리로 만들어서 줄 수 있고 갓도 생으로 쌈을 싸 먹기도 한다. 특히 비타민C는 엽산의 산화 손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므로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비빔밥을 해서 함께 먹으면 좋다.

 

성장쑥쑥, 엽산


엽산의 효능이 대대적으로 알려진 것은 1990년, 불과 20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지금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양소이다. 엽산은 아미노산과 헥산의 합성을 하는 영양소로 DNA 생산과 세포 분열,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소이다. 그래서 엽산이 결핍되면 빈혈, 체중감소, 소화기 장애, 성장부진이 올 수 있다.

▷ 임신을 한 여성들은 엽산을 섭취해야한다고 하는데 맞나요?


미국 식품의약국 FDA는 93년 엽산을 많이 함유한 식품에 ‘가임기 여성들이 복용할 경우 태아의 뇌와 척수 장애를 예방할 수 있다’는 표지문을 붙일 수 있도록 허용할 정도!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 주식이나 다름없는 빵과 밀에 ‘엽산 첨가’를 의무화했더니 기형아 출생 비율이 거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고 한다. 엽산은 태아의 정상적인 성장에 무엇보다도 중요한 영양소임을 꼭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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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소변(理소大小便). 거한열(去寒熱). 지갈(止渴). 살충(殺蟲).산혈(散血).해독(解毒). 통림(通淋).징결(徵結).백독( 白禿).제창(諸瘡). 백예.충독(蟲毒). 사독(赦毒).의 해독작용. 목맹(目盲). 이질.종창(種脹). 이뇨제.지갈(止渴). 청맹(靑孟)

 

쇠비름. 잎은 푸르고, 꽃은 노랗고, 줄기는 빨갛고, 씨앗은 까맣고, 뿌리는 하얗다 하여 오행초라고 부른다.


 

마치현을 우리말로는 쇠비름이라고 부른다.
쇠비름은 길옆이나 밭에 흔하게 자라는 잡초이다. 밭농사를 짓는 사람들한테 쇠비름은 골칫덩어리다. 아무리 뽑아버려도 끈질기게 자라나오며 아무리 가물어도 죽지 않고 제초제를 쳐도 잘 죽지 않는다. 뽑아서 밭둑에 쌓아 놓아도 여간해서는 마르지 않으며 비만 오면 다시 살아나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근성이 지독한 식물이다.

 

 

비름은 줄기와 잎이 다육질로 잎은 긴 타원 꼴이고 줄기는 붉다. 한해살이풀로 줄기는 밑동에서 갈라져 땅을 기면서 자라고 꽃은 6월에서 가을까지 노랗게 피며 열매는 꽃이 지고 난 뒤에 까맣게 익는다.

 

쇠비름을 오행초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다섯 가지 색깔, 즉 음양오행설에서 말하는 다섯 가지 기운을 다 갖추었기 때문이다. 쇠비름은 다섯 가지 빛깔을 다 지니고 있다. 잎은 푸르고 줄기는 붉으며, 꽃은 노랗고, 뿌리는 희고, 씨앗은 까맣다.

 

 

쇠비름은 유난히 여름철의 뜨거운 햇볕을 좋아하는 식물이다. 한 여름철 대낮의 뙤약볕 아래에서는 모든 식물이 시들시들해져서 잎이 축 늘어지지만, 쇠비름은 햇볕이 강할수록 오히려 더 생생하게 생기가 나며, 잎과 줄기에 수분을 많이 저장하고 있어서 아무리 가물어도 말라죽지 않는다.

 

 

쇠비름의 이런 성질을 나타내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있다.
옛날, 중국에 하늘에 태양이 10개가 나타나서 모든 강과 시냇물이 마르고 강한 햇볕에 땅이 거북등처럼 갈라졌으며 곡식과 나무와 풀들이 모두 누렇게 말라 죽었다. 사람들은 하나같이 하늘을 원망하면서 산 속에 있는 동굴에 숨어 살았다.

 

 

 때 후예라고 하는 몹시 힘이 세고 용기가 뛰어난 장수가 나타났다. 그는 백성들을 강한 뙤약볕으로부터 구해 내기 위해 활을 쏘는 법을 익혔다. 마침내 그는 활 쏘는 법을 완전히 익혀서 태양을 향해 활을 쏘아 하나씩 떨어뜨렸다.

 

아홉 개의 태양을 떨어뜨리고 낮 마지막 한 개 남은 태양은 두려워서 급히 쇠비름의 줄기와 잎 뒤에 내려와 숨었다. 이렇게 해서 태양은 후예의 화살을 피할 수 있었다.

 

그 뒤로 태양은 쇠비름에게 은혜를 갚기 위하여 뜨거운 뙤약볕 아래에서도 말라죽지 않게 하였다. 그 덕분에 한 여름철 강한 햇볕에 다른 식물들이 모두 축 늘어져 있지만 쇠비름은 저 혼자서 싱싱하게 살아 있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쇠비름은 태양의 정기를 온 몸으로 흠뻑 받으면서 자라는 약초이다. 그런 까닭에 생명력이 가장 억세고 기운이 충만하다.

 

악창과 종기 다스리는 長命菜     

쇠비름은 갖가지 악창(惡瘡)과 종기를 치료하는 데 놀랄 만큼 효험이 있는 약초이다. 쇠비름을 솥에 넣고 오래 달여 고약처럼 만들어 옴, 습진, 종기 등에 바르면 신기하다고 할 만큼 잘 낫는다. 오래된 흉터에도 바르면 흉터가 차츰 없어진다.

 

 

쇠비름은 피부를 깨끗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쇠비름은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 연한 순이 나오므로 아무 때나 뜯어서 데쳐서 찬물로 우려 낸 다음 양념을 해서 먹으면 맛도 그런 대로 괜찮고 장이 매우 튼튼하게 된다.

 

쇠비름은 이질이나 만성 장염을 치료하는 약으로 옛날부터 이름이 높았다. 장이 깨끗해지면 혈액이 맑아지고 살결이 고와지며 몸 속에 있는 온갖 독소들이 빠져나가서 무병장수할 수 있게 된다. 쇠비름은 장을 튼튼하게 뿐만 아니라 대변과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작용도 있다.

 

피부에 생긴 염증이나 종기에는 쇠비름을 날로 짓찧어 붙이면 잘 낫고 설사나 만성 대장염 등에는 쇠비름과 쌀을 같이 넣고 죽을 끓여 먹으면 잘 낫는다.

 

쇠비름은 우리 선조들이 나물로 많이 먹어 왔다. 부드러운 잎과 줄기를 소금물로 살짝 데쳐 햇볕에 바싹 말려 묵나물로 저장해 두었다가 물에 불려 양념을 넣고 무치든지 기름에 약간 볶아서 먹으면 맛이 썩 좋다.

 

쇠비름은 아무 곳에나 흔하기 때문에 잘 준비하면 좋은 겨울 찬거리가 된다. 옛날부터 쇠비름을 장명채(長命菜)라고 하여 오래 먹으면 장수한다고 하였고 또 늙어도 머리칼이 희어지지 않는다고도 하였다.

 

그리스의 크레타 섬에 사는 사람들은 4천 년 전이나 지금이나 음식을 먹는 습관이 꼭 같다고 하는데 이 섬에 사는 사람들은 세계에서 심장병이나 관상동맥질병으로 인하여 죽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라고 한다. 크레타 섬의 주민들은 주변의 다른 나라 사람들과 비슷한 음식을 먹고 있지만 한 가지 다른 것은 밭에 잡초로 자라는 쇠비름을 늘 먹는 것이라고 한다.

 

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쇠비름 전체에는 사람의 몸에 가장 유익한 기름 성분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쇠비름의 잎이나 줄기가 매끄럽고 윤이 반짝반짝 나는 것은 그 속에 들어 있는 기름 성분 때문이다.

 

쇠비름에 들어 있는 오메가-3이라고 하는 지방산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콜레스테롤이나 중성 지방질 같은 몸 안에 있는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며 혈압을 낮추어 주는 등의 작용이 있다. 쇠비름은 지상에 자라는 식물 가운데서 오메가-3 지방산이 가장 많이 들어 있다고 한다.

 

오메가-3 지방산이 가장 많이 들어 있어

마당에 놓아먹이면서 쇠비름을 많이 뜯어 먹고 자란 닭이 낳은 달걀에는 오메가-3 지방산과 오메가-6 지방산의 비율이 1 : 1인 것에 견주어 곡식을 주어서 키운 보통 닭이 낳은 달걀은 1 : 20으로 오메가-6 지방산이 20배나 더 많이 들어 있었다고 한다.

 

 

오메가-6 지방산은 옥수수기름, 면실유, 해바라기씨기름 등에 많이 들어 있는 기름으로 많이 먹으면 암, 우울증, 비만증, 알레르기 질병, 자가 면역질병, 당뇨병 같은 온갖 질병에 걸리기 쉽다고 한다. 오메가-3 지방산은 갖가지 약초, 녹색 채소, 잣, 호도, 콩 등에 많이 들어 있고 기름 중에서는 아마인유와 대마인유, 동백씨앗기름, 생강나무씨앗기름에 많이 들어 있다. 

 

영국의 뇌영양화학연구소장인 크로포드 박사는 쇠비름 100그램에는 300-400밀리그램의 오메가-3 지방산인 알파 리놀렌산이 들어 있는데 이는 상추에 들어 있는 것보다 15배나 많은 것이라고 한다. 이와 함께 항산화제도 많이 들어 있다고 한다. 쇠비름 나물을 한 끼만 먹어도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E, C 베타카로틴, 글루틴 같은 것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다는 것이다.

 

오메가-3 지방산을 알맞게 꾸준히 섭취하면 중성지방질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고 부정맥, 관상동맥경화증, 고혈압, 당뇨병, 암, 관절염, 혈소판 감소증이나 다발성경화증 같은 자가 면역질병, 대장염, 건선이나 종기 같은 갖가지 피부병 등이 낫거나 호전된다고 한다.

 

쇠비름은 지구상에 있는 모든 식물 가운데서 8번째로 널리 퍼져 있는 야생식물로 남극이나 북극, 시베리아 같은 몹시 추운 지방을 제외하고는 거의 세계의 모든 나라와 섬에서 널리 퍼져서 자란다. 쇠비름은 아마 인류가 가장 먼저 먹기 시작한 식물 가운데 하나인줄도 모른다. 1만 6천 년 전 그리스의 한 구석기 시대의 동굴에서 쇠비름의 씨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쇠비름은 당뇨병의 혈당치를 낮추는 데에도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 그늘에서 잘 말린 것을 하루 30-40그램을 물로 달여서 먹거나 날것을 즙을 내어 한 잔씩 하루 3-4번 마시며 혈당치가 떨어지고 기운이 나며 당뇨로 인한 모든 증상이 차츰 없어진다. 쇠비름은 매우 뛰어난 당뇨병 치료약이다. 쇠비름을 1년 동안 열심히 달여서 먹고 몹시 심한 당뇨병 환자가 완전히 건강을 회복하는 것을 보았다.

 

쇠비름을 생즙을 내어 먹어도 좋다. 저혈압, 당뇨병, 대장염, 관절염, 변비, 여성의 적백대하, 임질, 설사 등에 효과가 좋다. 대개 소주잔으로 한 잔씩 아침저녁으로 하루 두 번 마시면 된다.

 

맛은 시고 성질은 차다. 심경, 대장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어혈을 없애고 벌레를 죽이며 오줌을 잘 누게 한다. 약리실험에서 강심작용, 혈압을 높이는 작용, 억균작용, 자궁을 수축시키는 작용, 피를 멎게 하는 작용 등이 밝혀졌다. 대장염의 예방 치료에 주로 쓴다.

 

마디와 잎 사이에 수은이 들어 있다

쇠비름에는 수은이 들어 있다. 쇠비름에 들어 있는 수은은 금속수은과는 달리 독이 없다. 쇠비름의 마디와 잎 사이에 수은이 들어 있어 이를 추출하는 방법이 옛 의학책에 적혀 있다.

 

먼저 쇠비름은 채취하여 엮어서 처마 밑에 걸어 말려야 하는데 쇠비름은 물기가 많아 잘 마르지 않는다. 뙤약볕에 열흘 동안을 내놓아도 물기가 그대로 남아 있기 예사다. 몇 달을 햇볕에 내어 놓았다가도 물을 축여 주기만 하면 살아난다. 쇠비름이 잘 마르지 않을 때에는 회화나무 가지로 하루에 몇 번씩 툭툭 쳐 주면 잘 마른다고 한다.

 

잘 말린 쇠비름을 불에 태워서 재를 얻는다. 쇠비름 태운 재 16근을 오지그릇 속에 넣고 뚜껑을 덮은 다음 이를 석 자 깊이의 황토 속에다 묻어 두었다가 21일 만에 꺼내면 재 속에 있던 수은이 항아리 아래쪽에 모두 모인다. 대개 쇠비름 재 16근에서 수은 1근을 얻을 수가 있다고 한다. 이 수은을 종기나 종창 치료에 쓰면 그 효과가 신통하다.

 

쇠비름은 매우 흔한 풀이지만 그 약효는 몹시 귀하다. 늘 나물로 먹으면 피가 맑아지고 장이 깨끗해져서 늙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풀이 가장 좋은 약초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불로초는 결코 먼 곳에 있지 않다. 죽여 없애려고 애를 써도 결코 죽지 않는 쇠비름이야말로 진정한 불사초인 동시에 불로초다. 요즘 사람들은 어찌하여 이 불로초를 뽑아 없애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것일까. 뽑아 없애려고 애쓰지 말고 놀고 있는 땅이나 밭에 열심히 한 번 심어 보자.

 

만성대장염

쇠비름 10그램, 오배자 4그램, 목향 4그램, 앵속각 4그램을 부드럽게 가루 내어  꿀로 알약을 만들어 한 번에 7그램씩 하루 3번 먹는다.

 

혈뇨(피오줌)
붉은팥 30-35그램, 당귀 12그램, 쇠비름 30그램을 물에 달여 15-30일 동안 먹는다.

 

방광염, 신우신염
쇠비름을 날것으로 500그램을 잘게 썰어서 설탕 100그램과 함께 질그릇에 넣고 물을 붓는다. 30분 동안 달여 찌꺼기를 버리고 물이 400밀리리터가 되게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말린 것은 150그램을 물에 2시간 동안 담가 두었다가 쓴다. 급성 요로감염증에 쓴다.   

 

자궁질부미란, 대하
자궁질부의 점막상피가 파괴되어 없어진 것을 말한다. 자궁내막염이나 자궁경관내막염의 분비물이 질부를 자극할 때, 난포호르몬이 너무 많이 분비될 때, 자궁이 외움부까지 탈출했을 때 등에 생긴다.

끈끈한 대하가 많고 성행위를 할 때 약간 피가 나온다. 염증이 주위의 조직에 퍼지면 아랫배와 허리가 몹시 아프고 병이 오래되면 질이 커지고 딱딱해진다.

 

쇠비름은 성질이 차고 맛은 시고 미끄러우며 독이 없다고 하였다. 간, 비, 심의 3경에 들어가는데 찬 성질은 능히 하초의 열을 내리며 신맛은 수렴하고 염증을 낫게 한다. 청열, 해독, 소종의 효능이 있으므로 부인의 대하에 쓴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 따르면 쇠비름에는 잎이 작은 것과 큰 것이 있는데 잎이 작은 것만을 약으로 쓴다고 하였다. 잎이 작은 쇠비름 10근에는 1냥-10냥의 수은이 잎과 줄기에 들어 있다고 한다.
달걀흰자위는 맛이 달고 성질이 평하며 심하의 복열을 없애고 쇠비름을 도와 작용을 높인다.  

 

신선한 쇠비름 줄기와 잎을 깨끗하게 씻은 다음 짓찧어 즙을 짠다. 한편 달걀 흰자위 2개를 따뜻하게 데워서 쇠비름즙 100-150밀리리터와 함께 하루 3번 밥먹기 30분 전에 먹는다.

 

고전의학책에는 대하를 황, 백, 청, 흑, 적색으로 다섯 가지로 구분하고 있으나 대개 누런 것과 흰 것이 대부분이다. 변증 유형별로 나누면 습열로 인한 것과 신허로 인한 것, 비허로 인한 것 등이 있다. 어느 형에서나 아랫배와 허리가 아프고 외음부에 누르는 듯한 통증이 있으며 머리가 아픈 등의 공통점이 있다. 습열로 인한 대하는 색이 누렇고 점액성이 있으며 악취가 심하게 난다. 이 방법을 쓰면 70퍼센트 이상이 낫고 30퍼센트는 좋아진다.

 

화농성피부염
쇠비름을 달여 고약처럼 만든 엑기스 15그램에 고백반 3그램, 바셀린 90그램을 섞어 연고를 만들어 아픈 부위에 바른다. 고약을 천에 발라서 아픈 부위에 대고 반창고를 붙이거나 붕대를 감아 준다. 날마다 갈아 주거나 하루 걸러 갈아 붙인다.
대개 한 두 번 발라주면 거의 다 낫는다. 거의 100퍼센트 효과가 있다.

 

옹종(큰종기)
마치현(쇠비름-말린 것) 500그램과 향유(대마인유로 대신 써도 된다) 1,000그램을 솥에 넣고 끓이다가 마치현이 누렇게 되면서 마르면 건져내어 버리고 정제한 송진 300그램을 넣는다. 송진이 다 녹은 다음 황단 250그램을 천천히 넣으면서 거품이 없어질 때까지 계속 젓는다. 그러면 처음에는 붉은 색깔이던 것이 차츰 연해지면서 엿처럼 되는데 이 때에 물을 몇 방울 떨구어 봐서 물방울이 구슬 방울처럼 되면 고약이 된다. 화독을 없애기 위해 30일 동안 찬 곳에 두었다가 쓴다.

 

이 고약은 고름이 생기지 않았을 때에는 삭이는 작을 하고 고름이 생겼을 때에는 터지게 하여 고름을 빨아내는 작용을 하며 새살을 나오게 하고 상처를 아물게 한다.
아픈 곳 주변을 알코올 솜으로 소독하고 고약을 기름종이 같은 데 고루 발라서 붙인 다음 소독한 천을 덮고 반창고로 고정한다. 붕대는 하루 한 번씩 갈아 붙이도록 한다. 고름이 터져 나오면 과산화수소에 적신 솜으로 깨끗하게 닦고 소독한 솜으로 고름을 깨끗하게 닦아 낸 다음 고약을 붙여야 새살이 잘 돋아나온다. 

 

유선염
9-10월에 쇠비름을 캐서 깨끗하게 씻은 다음 절구에 넣고 짓찧어 멍울이 생긴 부위에 붙이되 아픈 부위를 다 덮고도 남을 정도로 넓게 5-10밀리미터 두께로 붙인다. 하루 한 번씩 갈아서 붙이고 7일 붙이고 하루 쉰 다음 다시 7일 동안 붙이기를 반복한다. 멍울이 콩알만큼 작아질 때까지 반복한다. 10-20일 치료해도 효과가 신통치 않을 때에는 쇠비름 3에 산약(참마) 1의 비례로 짓찧어서 붙인다. 신선한 쇠비름이 없는 계절에는 말린 쇠비름을 6시간 동안 물에 불려서 사용한다. 90퍼센트 이상이 완전히 낫거나 호전된다. 30-90일 동안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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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댑싸리
유럽 및 아시아 원산이다.
높이는 1m 정도로 곧게 자라고 뜰에서 재배하던 것이 들로 퍼졌다. 
 

댑싸리는 이년생 초본으로 키는 1m에서 1.5m 가량 이고, 줄기는 단단하며 곧추 자란다.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윗부분에 가는 털이 있다. 잎은 무척 많은데 호생하며 피침형 또는 선상피침형으로 양끝이 뵤족하고 3줄의 맥이 있다.

 

꽃은 엾은 녹색으로 7∼8월에 피는데 자웅 2개이고 2∼4송이가 엽맥에서 뻗어나온다. 꽃자루는 없고 꽃 밑에 잎 같은 포가 붙는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꽃이 핀 다음에 자라서 열매를 둘러싼다. 수술은 5개이고 길게 꽃 밖으로 나온다.

 

암술은 하나이고 자방은 납작한 원형이며 화주는 둘이다. 포과는 납작한 구형이며 끝에 암술대가 달리고 그 속에 씨앗이 한 알 들어 있다.

성분
댑싸리 씨앗의 성분으로 알려진 것은 싸포니과 비타민A 정도이며, 싸포닌 내에 들어있는 '드모르텐'정도이다.


효능
댑싸리의 씨앗은 利水滋陰의 식품으로 강장, 강정 작용과 利尿, 해독, 성병 및 전신마비의 치료제로 이용되어 왔다.

 

특히 수험생 이뇨제로서 주로 방광의 습열을 다스리고 강음 益精작용은 음위나 下焦사 허한데 사용하고 습열에 양호하다. 또 피부 가려움 뿐만 아니라 습진이나 부스럼, 종기 때에도 날씨앗을 달여서 환부를 씻거나 목욕을 하면 좋다.

최근 일본 약학자가 발표한 댑싸리 씨앗에 대란 연구에 의하면 댑싸리 씨앗의 이수작용은 체내에 있는 여분의 수분을 배출한다는 것이다.

 

소변을 많이 보게 하여 신장이나 방광의 세균들을 씻어내기 때문에 신장염이나 방광염 등 비뇨기과 계통의 병을 예방 치료하게 된다.

편도가 큰 사람은 항용 신장이 약한 편이다. 감기에 걸리면 바이러스가 신장으로 침입하여 염증을 일으키기 쉬운데 이때 댑싸리 씨앗 8∼16kg을 5합의 물이 반이 되게 달여서 수시로 마시면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또 댑싸리 씨앗의 이수작용은 간장병으로 생긴 腹水를 빼는 데 효험이 있다고 한다. 복수가 차기 때문에 발생하는 늑막염 치료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

한편 댑싸리 씨앗은 간장의 기능을 강화시키는 작용이 있어서 간염을 다스리는 동시에 간의 부속된 눈병에도 유익하다.

 

眼壓이 높아지면서 통증이 오고 녹내장에 이르게 되는 무서운 병에도 효과가 있고, 눈이 부었을 때나 눈이 피로할 때, 야맹증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 그리고 안통으로 오는 두통에도 쓰인다.

 

사포닌에 들어 있는 드로므텐이란 물질이 약 0.3% 포함되어 있어서 당분의 흡수를 지연시킨다는 것이다. 랏드에 의한 실험 결과 사포닌 추출약을 쿠여하였더니 3시간 동안은 당의 억제작용이 현저히 지속되었고 6시간이 지나서는 억제작용이 점차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아울러 알콜 흡수와의 관계도 조사해 보았더니 이 역시 지연시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따라서 댑싸리의 씨앗은 숙취현상에도 크게 도움이 되리라. 이때 댑싸리 씨앗의 1일 복용량은 1.5g 정도인데 달인물을 마셔도 되고 가루를 내어 먹어도 된다. 

 

댑싸리의 씨앗은 특시 곰팡이에 대해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곰팡이의 일종인 간디다균에 의한 외음부의 염증에 달인물로 세척하고 대하가 있을 때도 좌용을 하면 효과가 좋다.

그밖에 습진이나 피부의 가려운증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바 당뇨병이 심하거나 알레르기성 피부염일 때 너무 긁어서 상처가 나면 곰팡이나 잡균이 침입하여 상태를 더욱 악화시키게 된다.

부신피질 홀몬이 함유된 연구가 듣지 않을 때에도 댑싸리 씨앗의 달인 물이 신통하게 혀험을 발휘할 수가 있는 것이다.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은 한방에서 말하는 虛症, 즉 체력이 연약하고 병에 대한 저항력이 약한 편이다. 위장이 약하거나 자율신경 조정이 잘 되지 않으면 습진에 걸리거나 가려움병이 생긴다.

 

이런 사람들이 댑싸리 씨앗을 항용하면 알레르기증도 억제하고 몸의 컨디션도 안정된다. 또 미묘한 신체의 변화에도 악영향을 받지 않는다. 댑싸리 씨앗의 생약적인 장점은 안정성이 높고 장기간 복용하여도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만성신장염 등 만성병에 특히 고마운 존재라 할 것이다.

처방

음부가 퇴산이 되었을 때는 댑싸리씨 100g, 백출 60g, 계심 20g 씩을 가루내어 한번에 8g 씩 먹는다.

 

방광염/오줌소태 : 대싸리씨가 거의 익었을 때 털어서 1그릇 가량을 찧어서 물 다섯 사발 정도 넣고 진하게 달여 1회에 20∼30cc씩 하루 4∼7번 먹는다. 장기간 먹으면 오래된 방광염도 낫고 오줌도 잘 누게 된다.

 

같은 양의 대싸리씨와 백반을 섞어서 달인 물로 자주 씻으면 사마귀가 저절로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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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의 나무그늘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마디가 많고 옆으로 비스듬히 기며 마디에서 뿌리가 내린다. 잎은 보통 2개씩 나오고 긴 자루가 있으며 심장 모양으로 나비 5∼10cm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뒷면 맥 위에 잔털이 있다. 꽃은 4월에 홍자색으로 피고 잎 사이에서 꽃대가 나와서 끝에 1개의 꽃이 옆을 향하여 달린다.

꽃잎·
꽃받침은 통처럼 생기고 끝이 3개로 갈라져서 다소 뒤로 젖혀진다. 수술은 12개이고 암술대는 6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8∼9월에 결실하며 장과(漿)이고 끝에 꽃받침조각이 달려 있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세신()이라 하여 발한·거담·진통·진해 등의 효능이 있어 두통·소화불량 등에 사용한다. 중국·일본에 분포한다.

두통,기관지천식,감기,어혈,사지마비,근육통,관절염,눈을 맑게하고 가슴을 열어주는 장수 보약

 

족두리풀은 쥐방울덩굴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꽃의 모양이 옛날 결혼식에 사용하던 족두리와 비슷하여 족두리풀이란 식물명이 붙여졌다. 그러나 대부분의 식물도감이나, 약초책에서는 '족도리풀' 이라고 잘못 표기 되어 있다. 족두리풀은 다년초로서 뿌리줄기는 가늘고 길며, 수염뿌리가 많다. 잎은 줄기 끝에 2개가 나며, 사람의 콩팥모양이며, 길이 10-15cm이다. 꽃은 4-5월에 쥐방울 모양의 홍자색이 핀다. 

 

족두리풀을 세신이라고 하는데,  뿌리가 가늘면서 매운 맛이 있기 때문에  세신(細:가늘세 辛:매울신)이라고 한다.  뿌리를 캐어 코에 대보면 시원한 향이 가슴을 뚫리게 하며 그 냄새가 기분을 좋게 한다. 전국 각지에 해발 100~1,700미터 되는 산골짜기 넓은 잎나무 밑의 비옥하고 습한 그늘에서 잘 자란다.  북부 지방에서는 잎과 꼭지에 털이 적고 갈라진 꽃잎 조각이 뒤로 젖혀진 민족두리풀이 자란다.

 

다른 이름으로는 족도리풀, 만병초, 놋동이풀, 자주족두리풀로 불린다.  이른 여름 즉 5월에서 7월경에 캐어서 물에 씻어 말려서 하루 1~3그램을 달여서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흔히 입안을 개운하게 하는 은단을 만드는데 족두리풀이 들어간다.  민간에서는 벌레를 ?는데, 간염치료약, 염증약으로 사용한다.  두통, 신경통, 요통, 이가 아픈데, 류머티스성 관절염, 근육통, 감기, 만성 기관지염에 효과가 뛰어나다. 

 

맛은 따뜻하고 맵다.  폐장, 콩팥, 위장을 다스린다. 풍한습으로 인한 두통, 사지마비동통, 복통에 효과가 있다.  또한 외감성으로 인한 두통, 오한, 발열, 전신통, 눕고 싶은 충동이 심할때, 찬 것이 폐에 정체되어 일어나는 해수, 천식, 가래가 많고 맑은 증상, 축녹증, 특히 코가 막히고 콧물이 흐르는 증상에 효과가 있다. 

 

중풍으로 인한 인사불성에는 세신을 말려 가루내어 코에 불어 넣는다.  해열, 진정, 진통, 국부 마취, 항염, 면역 억제 작용, 기관지 이완작용, 지질 대사 증강

작용, 혈당 상승 작용, 신체 대사 기능 증진에 효과가 있으며 또한 그람양성균,

고초간균, 티푸스균, 피부진균, 결핵균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구내염에는 가루를 물에 개어 배꼽 주위에 붙인다.  관상 동맥 질환으로 통증, 발작이 있을 때 분무제를 만들어 가슴에 뿌려주면 5분 이내에 통증이 멎는다는 임삼보고가 있다.  두통을 낫게 하며, 만성 기관지염, 심장교통증의 완화 작용, 국부 마취 작용이 있다.

 

성질은 따뜻하고[溫] 맛이 몹시 매우며[大辛](쓰고[苦] 맵다[辛]고도 한다) 독이 없다. 풍습으로 저리고 아픈 데 쓰며 속을 따뜻하게 하고 기를 내린다. 후비(喉痺)와 코가 막힌 것을 치료하며 담기를 세게[添] 한다. 두풍(頭風)을 없애고 눈을 밝게 하며 이가 아픈 것을 멎게 하고 담을 삭이며 땀이 나게 한다. 

 

산이나 들에서 자라는데 뿌리는 아주 가늘고 맛이 몹시 매우므로 이름을 세신이라고 한다. 음력 2월, 8월에 뿌리를 캐어 그늘에서 말린 다음 노두를 버리고 쓴다.  단방으로 가루내어 쓰되 2그램을 넘지 말아야 한다.

 

만일 이 약을 많이 쓰면 숨이 답답하고 막혀서 통하지 않게 되어 죽을 수 있다. 비록 죽기는 하나 아무런 상처도 없다.  소음경 약이다. 소음두통에 잘 듣는데 따두릅을 사약[使]으로 하여 쓴다. 족두리풀은 향기나 맛이 다 약하면서 완만하므로 수소음경에 들어가며 두면풍(頭面風)으로 아픈 것을 치료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약이다.

산지의 음습한 언덕 및 관목숲에 자란다. 

 

6월에 캐서 흙을 제거하고 음지에서 말린다.  성분은 전초에 volatile oils이 들어 있다.  맛은 맵고 따뜻하며 독이 조금 있다.  효능은 가래를 삭이고 몸에 찬기운을 흩어지게 하며, 통증을 그치게하고, 폐를 따뜻하게 하며 가래을 삭인다.  풍한으로 인한 두통과 폐에 찬기운으로 인한 해수와 천식, 풍습성 관절염을 낫게 한다.  하루 1~3그램을 사용한다.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  심경, 신경, 간경, 폐경에 작용한다.  풍한을 내보내고 소음경의 한사를 없애며 담을 삭이고 통증을 멈춘다. 약리실험에서 해열작용, 항알레르기작용, 국소마취작용, 억균작용 등이 밝혀졌다.  정유를 좀 많이 쓰면 마비 작용을 나타내다가 호흡이 멎는다.  정유 성분은 혈압을 낮추고 탕약을 혈압을 높인다. 

 

감기, 풍한으로 인한 두통, 치통, 비증, 류머티즘성관절염, 신경통, 요통, 가래가 있으면서 기침이 나고 숨이 찬데(기관지염), 후두염, 비염, 입을 벌리지 못하는데, 전간 등에 쓴다.  하루 1~3그램을 달여 먹거나 가루를 코에 불어넣으며 달인 물로 입가심한다.  기가 허하여 땀이 나는 데와 혈허로 머리가 아픈 데, 음허로 기침이 나는 데는 쓰지 않는다.  세신은 여로, 황기, 낭독, 산수유와 배합금기이다.

우리나라에서 1808~1884년에 살았던 이름있는 의학자였던 황도연이 쓴 <방약합편>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細辛辛溫通關竅(세신신온통관규), 少陰頭痛風濕要(소음두통풍습요)”라고 했다.  번역하면 아래와 같다.
족두리풀 맵고 따뜻해 관규를 열어주네. 소음두통 풍습증에 요긴한 약이라.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  해역, 두통, 뇌동, 백절구연, 풍습비통, 사기를 치료하고 속을 따뜻하게 해주며 기를 내리고 가래를 삭히며 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  또한 가슴을 시원하게 하고 후비, 비농, 풍간, 전질도 치료하며 유결(젖멍울), 땀이 나지 않는 증상, 피가 잘 돌지 못하는 증상도 치료하며 오장을 편안하게 하고 간담을 보하며 정기를 통하게 한다. 

 

오래복용하면 눈이 맑아지고 구규(인체의 아홉구멍)가 잘 통하며 몸이 거뜬해지면서 장수한다. 일명 소신이라고도 한다.  산에서 자라며 음력 2월과 8월에 뿌리를 채취해서 그늘에서 말려 쓴다.  조근을 사약으로 쓰며 결명자, 잉어쓸개, 양의 간등과 배합하여 쓰면 목통(눈아픔)이 치료된다.  낭독, 산수유, 단너삼과 서로 상악약이며, 활석은 상외약이며 여로는 상반약이다.

 

또한 모든약을 포제하는 법이란 제목하에 초부에서 ‘세신’에 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노두와 흙, 잎은 버리고(먹으면 해롭다) 오이 생즙에 하룻밤 담갔다가 아침에 건져서 햇볕에 말려 쓴다.  곧고 가늘며 초피나무처럼 맛이 매운 것이 좋은 것이다.  또는 노두와 흙을 버리고 약한 불에 말려 쓰기도 한다.


노두 부분의 마디를 버리고 쓰는데 구취가 날 때 씹으면 효과가 있다. 가래를 잘 삭히고 눈을 맑게 한다.  [범자]는 화음에서 자란 것으로 빛이 흰 것이 좋다고 하였다.”  <약성론>에서는 “신약(신하에 해당하는 부류의 약재를 말함)으로 쓴다.  생채를 금한다.(즉, 족두리풀과 박새뿌리를 쓸 때는 삵쾡이 고기와 생채를 먹지 말아야 한다. 즉 세신을 먹을 때의 음식금기 사항이다.)  맛은 쓰고 맵다.  해역상기, 악풍, 두풍,수족구련등을 치료하고 오장육부를 편안하게 하며 담기를 돕고 풍습으로 피부가 가려운 것, 안풍으로 눈물이 흐르는 증상도 멈추게 한다.  또한 눈을 밝게 하고 가슴속의 체기를 흩어지게 하며 치통, 월경중단, 부인의 피가 몰리는 것, 요통 등도 치료한다.


두통, 신경통, 요통, 치통, 근육통, 감기, 만성 기관지염, 어혈, 간염, 만성기관지염, 류머티스성 관절염, 눈이 아픈데, 월경중단, 가려움증, 사지마비, 중풍, 명목, 가래, 이뇨, 축농증, 비염, 해수, 천식, 코막힘, 발한, 구내염, 복통, 오한, 발열, 온몸이 아픈데, 만사가 귀찮고 눕고만 싶을때, 콧물, 진정, 진통, 항염, 면역작용,

항알레르기 작용을 나타낸다.

 

가까운 산에 가서 세신을 발견하여 그늘에서 말려놓았다가 적은양을 꾸준히 달여마심으로 가족 성원들의 기관지염이나 감기를 비롯해서 가정 상비약초로 사용하면 좋을 것이다.  절대로 많이 먹지 말아야 할 것이다.  과용하여 하나뿐인 소중한 생명을 잃는다면 매우 어리석은 행동일 것이다.  동양의 수천년 약초 체험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겸손하게 고마움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향약집성방>에서 설명한 것처럼 ‘오래복용하면 눈이 맑아지고 구규가 잘 통하며 몸이 거뜬해지면서 장수한다’는 말과 같이 조물주가 주신 또 하나의 훌륭한 약초중의 하나이다.  먹는양을 정확하게 지킬 때 이말이 참됨을 증명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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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뿌리를 채취하여 말려서 약으로쓴다.

하루 6~10g을 달임약 또는 가루약 형태로 먹는다.

 

* 소변을 잘 나가게 하고 뱃속의 덩어리를 없애고 여성의 생리를 잘 통하게한다.

* 항균.소염작용이 강하므로 종양치료에 쓴다.

* 혈을 잘 돌게하고 어혈을 없애며 달거리를 고르게하고 오줌을 잘 누게한다.

 

임산부에게는 쓰지 않는다.

 

호장근뿌리는 방광 부위가 터질듯 아프고 소변 볼때마다 요도에 화끈화끈 열감을 느끼며 배뇨통이 심하면서 소변이 찔끔찔끔 잦은 방광염 실증에 좋다.

 

굉장한 건위제이므로 소화불량과 위장질환에 응용될 수 있고 변비나 월경불순마저 없앨 수 있으며 특히 소변보기가 어렵고 통증이 심할때 또는 출혈이 있을때 아주 좋다.

 

1일 6g을 달여 여러차례에 나누어 마신다.

 

높이 1~2m 되는 여뀌과의 여러해살이 초본이다.
넓은 난형의 잎이 어긋나게 붙고, 줄기는 굵고 속이 비었고, 자주색 무늬가 있다.

각지의 산과 들에 자생하며 재배도 한다.

 

뿌리(호장근) - 가을에 캐어서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뿌리에 배당체인 폴리고닌이 있습니다. 폴리고닌은 물분해하면 에모딘과 당으로 된다. 그리고 에모딘, 에모딘모노메틸에테르, 크리소파놀 등이 있다.

잎에는 에모딘, 레우노우트린, 이소쿠에르씨트린, 쿠에르씨트린이 있다.

 

줄기와 잎에는 뿌리에서와 같은 옥시안트라키논유도체, 비타민 C, 혈당저하작용이 있는 활성싱아산, 탄닌 6~9%, 클로르겐산, 카페산, 몰식자산이 있다.
뿌리달임액은 약한 설사작용이 있습니다. 폴리고닌과 에모딘을 비롯한 안트라키논유도체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방광염에 범싱아 10 ∼ 15g을 끓여 하루 3번 먹는다.
파상풍에는 범싱아, 감초를 각각 같은 양을 섞어서 물에 달여 그 물을 여러 번 나누어 마신다.

 

발에 못이 찔린 다음 갑자기 열이 나고 손발에 경련이 와서 파상풍에도 효과가 좋다.

기관지폐염은 상기도의 염증에 뒤이어오는 폐의 급성염증성질병이다. 이 병은 돌림감기, 기관지염, 상기도의 염증을 오래 앓았을 때 염증이 심해져 생기는 경우가 많다.

 

범싱아 - 30~50g을 물에 달여 하루 3~4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달임약은 균억누름작용, 소염작용이 있을 뿐아니라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멎게 한다.

 

위암에는 다래나무뿌리 1kg, 범싱아뿌리 500g을 잘게 썰어 물이 절반되게 달여서 한번에 20-30ml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다래나무뿌리와 균억누름작용과 항바이러스작용, 소염작용을 하는 범싱아뿌리를 함께 쓰면 항암작용이 더세진다

 

한의에서는 통경약, 이뇨약, 완하약으로써 월경과다, 방광염, 황달 등에 씁니다.
민간에서는 감초와 함께 달여 달고 신맛이 있는 청량음료로 또는 기침약으로 쓴다.

완하, 이뇨, 통경, 진해진정약, 祛風利濕(거풍이습), 破瘀(파어), 류마티즘에 의한 근골동통, 습열황달, 淋濁(임탁), 帶下(대하), 월경폐지, 산후의 악로체류, 복부의 결괴, 치루출혈, 타박상, 화상, 惡瘡癬疾(악창선질) 을 치료한다. 

 
호장근 달임

5~10g을 물로 달여서 월경과다, 방광염, 황달, 늑막염에 하루3번 나누어 마심.
술에 담갔다가 복용하거나 丸劑(환제), 散劑(산제)로도 복용 한다.

 

외용

분말 또는 태워 가루로 만들어 환부에 살포. 바짝 졸여서 膏(고)를 만들어 붙이거나 바른다.

 

생용

호장근을 뱀물린데에 또는 류머티즘에 찧어서 塗布(도포)한다.

 

차용

연한 싹을 따서 건조한 후에 달여서 복용하면 해열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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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킨슨병/치매/ 폐를 맑게하는 치료약초 [석잠풀] 

석잠풀은 산이나 들, 강가의 습지에서 자라며 높이는 50㎝내외이다. 잎은 마주나고,

털이 있으며,바소꼴로 잎밑이 둥글고 끝이 날카로우며 뭉툭한 톱니가 가장자리에 있다.

 

꽃은 6-8월에 연 붉은색으로 피고 열매는 수과로써 둥근 모양이다.
동속약초로는 개석잠풀, 털석잠풀 등이 있다.

초석잠의 신비
뇌력증진, 노인성 치매 방지, 뇌경색 예방, 장강화의 장수채! 
 
* 기억력감퇴, 뇌세포활성화, 치매, 파킨슨병, 신경쇠약. 불면증 등에 쓴다.
* 이뇨작용이 강하여 소변을 못보고 몸이 붓는 증상에 사용한다.
 
초석잠(草石蠶), 토충초라고도 하며 꿀풀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석잠풀은 꿀풀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 학명은 Stachys riederivar. japonica Miq이다. 

뿌리는 여러갈래로 퍼져 그 끝에는 골뱅이나 번데기 모양을 하고
줄기는 4모꼴로 약 30~60센티미터 높이로 자란다.
꽃은 연한 홍색으로 6~9월에 핀다.
잎은 대생이고 이른 여름에 보라빛꽃이 줄기 끝에 핀다.

초석잠의 별명은 감로자(甘露子), 적로(滴露), 감로아(甘露兒),
지잠(地蠶), 지유(地紐), 토용(土踊), 보탑채(寶塔菜) 등으로 불린다.

초석잠의 성분

초석잠의 주성분은 탄수화물이지만 이 탄수화물은
감자 같은 전분이 아니라 모두 '올리고'당(糖)이다.

올리고당은 장(腸)속의 유익 세균(有益細菌)을 길러
장(腸)의 기능을 좋게 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다.

최근 '매스컴'에도 '올리고'당 함유 건강 식품에 대한 이야기가
심심찮은 것은 우리가 익히 아는 바이다.

장(腸)의 기능이 좋아지면 영양소의 흡수도 좋아진다.
더욱 중요한 것은 장(腸)내 세균전(細菌戰)에 이기는 길이기도 하다.
장이 깨끗해지면 첫째 뇌(腦) 기능이 정상화된다.


뇌세포를 활성화시키고 강화하는 물질이 있다.
앞에서 '올리고'당이 초석잠의 주요 성분으로서 장 기능을 정상화함으로써
장청 즉 뇌청' (腸淸卽腦淸)을 실현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청산 '칼리' 주사 실험
그런데 일본의 일본의 '야마하라 조오지' 의학 박사 '팀'이 1990년
약학잡지(藥學雜誌)」(110권, P 932 ~ 935)에 발표한 바에 의하면
초석잠이'올리고'당에 의한 장정화(腸?化)→뇌정상화(腦正常化)
이상의 뇌활성화물질(活性化物質)이 있다는 것이다.


다음에 '야마하라' 박사 "팀"이 실시한 실험을 간추려 소개해 둔다.
쥐에 KCN(청산)칼리를 주사하면 뇌 속의 산소 부족을 초래해 곧 죽어 버린다.

실험에서는 청산 '칼리' 주사를 놓은 쥐들을 3개조(組)로 나누어
그 하나는 주사하기 전에 아무것도 안 준 것,
또 하나는 초석잠 삶은 물 1.5그램을 준 것, 나머지 하나는 3그램을 준 것으로
나누어 주사(注射) 후 몇 시간을 생존할 수 있는가를 알아 보았다.

초석잠액 먹인 쥐는 3배나 오래 살았다.
오랜 시간 생존한다는 것은 청산(靑酸) '칼리'작용으로 산소 부족이 된 상태라도
뇌 세포가 활발하게 생리 작용을 계속해 산소 부족에 저항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오래 생존한 쥐일수록 그만큼 뇌기능이 활발했다는 셈이다.

실험 결과 아무 것도 주지 않고 청산 '칼리'주사를 맞은 조는 평균 생존 기간이 33.37초였다.
이에 대해 초석잠 끓인 액을 1.5그램 준 조는 73.62초로 약 2배 이상 더 생존했고,
초석잠액 3그램을 준 조는 97.65초로 약 3배나 오래 살았다.
확실히 초석잠 액을 준 조는 오래 생존한 것이다.

이 실험으로 초석잠에는 뇌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작용이 있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실증된 것이다.

즉 초석잠은 뇌경색 예방과 그 후유증의 개선에 효과가 있고 나아가서
노인성 치매를 방지하는 효과도 기대되는 것이다.

이밖에 기억력 증진, 사고작용의 순발력 강화, 뇌성 마비, 모든 중풍증,

파킨슨'씨 병 등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야마하라' 박사 '팀'은 그후에도 실험을 계속한 결과 위의 작용은 초석잠에 함유되어 있는

페닐에타노이드' 배당체라는 성분 때문이라는 사실도 밝혀 냈다고 한다.
이 성분은 딴 식물에는 거의 볼 수 없는 초석잠 특유의 성분이라고 한다.
 
콜레스테롤' 조절로 동맥 경화의 방지 및 간기능 강화로 간경화,
지방간의 예방, 치유하는 물질이 있다.

초석잠에는 앞에서 말한 성분 이외에 '스타키드린', '스타키오스', '아르긴'산, '콜린' 및
'비타민' B4가 있다. 이중 '콜린'은 '비타민'B군에 속하는
놀라운 생화학 작용을 하는 물질이다.
이것은 간장에 지방이 지나치게 쌓이지 않게 한다.

'콜레스테롤' 대사에 관여해서 동맥경화의 예방, 치료에 효과가 있다.
즉 '콜레스테롤'이 동맥이나 담낭에 지나치게 축적되지 않게 하기 위해
그것을 유화(乳化)하는 작용을 하는 것이다.

'콜린'은 혈액과 뇌장벽을 뚫고 들어갈 수 있는 희귀물질의 하나다.
'콜린'은 이 장벽을 뚫고 들어가 뇌세포에 직접 작용해서 기억을 돕는 생화학 물질을 만들어 낸다.

또 '콜린'은 신경을 자극하는 신호를 보내는 작용도 한다.
특히 기억을 회생시키기 위해 뇌 속에서 생기는 신호에 작용한다.
그래서 나이와 함께 기억력이 쇠퇴해 가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간장의 기능을 촉진함으로써 인체의 조직에 쌓인 독소나
약물을 배제하는 것을 돕는 작용이 있어 간경화나 지방간의 형성을 막는다.
 
또 '콜린'은 신경의 진정을 돕는 작용도 한다.
노인성 치매 즉 '알츠하이머'병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는 앞에서 말한 '페닐에타노이드'배당체와 함께 노인의 망령기 방지,

기억력 증진 등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이해된다.

젊은 사람 특히 입시, 승진 시험 등으로 기억력 증진이 필요한 사람은
'콜린'성분이 있는 초석잠을 일상의 식사에 부식이나 음료로 도입할 필요가 있다. 


북한에서 펴낸<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석잠풀은 석잠, 토석잠 이라고도 한다. 높이 약 70센티미터 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버들잎 모양이고 톱니가 있다. 여름철에 연한 붉은색꽃이 핀다.
4월에 뿌리를 채취하여 달여서 소금을 찍어 복용한다.”
 
성분은 전초에 사포닌, 알칼로이드, 5퍼센트의 탄닌질,
2퍼센트의 유기산, 수지, 안토시안 화합물, 플라보노이드가 있다.
뿌리에는 쿠마린 반응이 있는 한편 비타민 성분과 4당류인 스타키오스가 있다.
 전초는 혈압을 내리며 진정작용이 있다. 그 작용의 세기는 익모초보다 2배나 세다고 한다.
 
뿌리는 수주상이고 늙은 누에와 비슷하며 5월에 뿌리를 채취하여 쪄서 복용한다.
맛은 백합과 비슷하고 무우나 김치를 절인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검어지지 않는다.
된장에 담그거나 꿀에 담그면 반찬이 되고 또 과자도 된다.
 

초석잠의 뿌리는 생것은 쪄서 먹으면 달고 맛이 있다.
또 무우 김치 국물이나 일반 배추김치 국물에 담궈 두면 검게 색이 변하지 않는다.
또 장아찌로 담궈 먹으면 일품이고
꿀에 재어 먹으면 채소로도 정과(正果)로도 이용할 수 있다. 
 
차로 이용하는 경우는 잘게 썬 것을 무쇠솥에서 향내가 나도록 볶아 두고
매일 3~5그램씩 달여 마신다. 장복하면 두뇌 건강 뿐만 아니라 각종 풍증과 신경통 등에 좋다.
뿐만 아니라 건강 전반이 호전되는 일류 건강차인 동시에 기호차가 될 수 있다."


적은 양에서 혈압을 약간 높이며 많은 양에서는 동맥압을 낮춘다.
 
또한 전초의 30~50퍼센트 알코올 추출물은 자궁수축작용과 피멎이작용이 있다.
 
혈압내림약, 진정약으로 고혈압, 심장핏줄신경증,
신경흥분성이 높아진 때, 잠이 오지 않을 때, 심근질병에 쓴다.

석잠풀은 여름에서 가을철 사이에 꽃이 계속 피는 동안 언제든지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 썰어서 하루 10~20그램을 물로 달여서 또는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먹으면 된다. 

 
맛은 달면서 약간 쓰거나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며 독이 전혀 없으며.
발한, 이기, 지혈, 소종의 효능이 있어 감모, 두통, 인후염, 기관지염,
폐농양, 토혈, 요혈, 변혈, 월경과다, 월경불순, 자궁염, 종독, 폐결핵, 기침, 신경쇠약,
불면증, 고혈압, 피부병, 종양, 코피, 허약체질, 뱀에 물린데,
파킨슨씨병, 치매인 알츠하이머병,간경화나 지방간치유에 적응함 .동맥경화,
허로 해수, 소아 감적, 폐병, 기억력감퇴, 뇌세포활성화 등에 효험이 있는것으로 볼수있다.

 

 

파킨슨병/치매/ 폐를 맑게하는 치료약초 [석잠풀]

 

 

초석잠의 신비
뇌력증진, 노인성 치매 방지, 뇌경색 예방, 장강화의 장수채! 

 

 

* 기억력감퇴, 뇌세포활성화, 치매, 파킨슨병, 신경쇠약. 불면증 등에 쓴다.
* 이뇨작용이 강하여 소변을 못보고 몸이 붓는 증상에 사용한다.
 
초석잠(草石蠶), 토충초라고도 하며 꿀풀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석잠풀은 꿀풀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 학명은 Stachys riederivar. japonica Miq이다. 

뿌리는 여러갈래로 퍼져 그 끝에는 골뱅이나 번데기 모양을 하고
줄기는 4모꼴로 약 30~60센티미터 높이로 자란다.
꽃은 연한 홍색으로 6~9월에 핀다.
잎은 대생이고 이른 여름에 보라빛꽃이 줄기 끝에 핀다.

초석잠의 별명은 감로자(甘露子), 적로(滴露), 감로아(甘露兒),
지잠(地蠶), 지유(地紐), 토용(土踊), 보탑채(寶塔菜) 등으로 불린다.

성분

초석잠의 주성분은 탄수화물이지만 이 탄수화물은
 감자 같은 전분이 아니라 모두 '올리고'당(糖)이다.

올리고당은 장(腸)속의 유익 세균(有益細菌)을 길러
장(腸)의 기능을 좋게 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다.

최근 '매스컴'에도 '올리고'당 함유 건강 식품에 대한 이야기가
심심찮은 것은 우리가 익히 아는 바이다.

장(腸)의 기능이 좋아지면 영양소의 흡수도 좋아진다.
더욱 중요한 것은 장(腸)내 세균전(細菌戰)에 이기는 길이기도 하다.
 
장이 깨끗해지면 첫째 뇌(腦) 기능이 정상화된다.


뇌세포를 활성화시키고 강화하는 물질이 있다.
앞에서 '올리고'당이 초석잠의 주요 성분으로서 장 기능을 정상화함으로써
 '장청 즉 뇌청' (腸淸卽腦淸)을 실현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청산 '칼리' 주사 실험
그런데 일본의 일본의 '야마하라 조오지' 의학 박사 '팀'이 1990년
「약학잡지(藥學雜誌)」(110권, P 932 ~ 935)에 발표한 바에 의하면
초석잠이'올리고'당에 의한 장정화(腸?化)→뇌정상화(腦正常化)
이상의 뇌활성화물질(活性化物質)이 있다는 것이다.


다음에 '야마하라' 박사 "팀"이 실시한 실험을 간추려 소개해 둔다.
쥐에 KCN(청산)칼리를 주사하면 뇌 속의 산소 부족을 초래해 곧 죽어 버린다.

실험에서는 청산 '칼리' 주사를 놓은 쥐들을 3개조(組)로 나누어
그 하나는 주사하기 전에 아무것도 안 준 것,
또 하나는 초석잠 삶은 물 1.5그램을 준 것, 나머지 하나는 3그램을 준 것으로
나누어 주사(注射) 후 몇 시간을 생존할 수 있는가를 알아 보았다.

초석잠액 먹인 쥐는 3배나 오래 살았다.
오랜 시간 생존한다는 것은 청산(靑酸) '칼리'작용으로 산소 부족이 된 상태라도
뇌 세포가 활발하게 생리 작용을 계속해 산소 부족에 저항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오래 생존한 쥐일수록 그만큼 뇌기능이 활발했다는 셈이다.

실험 결과 아무 것도 주지 않고 청산 '칼리'주사를 맞은 조는 평균 생존 기간이 33.37초였다.
이에 대해 초석잠 끓인 액을 1.5그램 준 조는 73.62초로 약 2배 이상 더 생존했고,
초석잠액 3그램을 준 조는 97.65초로 약 3배나 오래 살았다.
확실히 초석잠 액을 준 조는 오래 생존한 것이다.

이 실험으로 초석잠에는 뇌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작용이 있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실증된 것이다.

즉 초석잠은 뇌경색 예방과 그 후유증의 개선에 효과가 있고 나아가서
노인성 치매를 방지하는 효과도 기대되는 것이다.

필자는 이밖에 기억력 증진, 사고작용의 순발력 강화, 뇌성 마비, 모든 중풍증,
'파킨슨'씨 병 등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야마하라' 박사 '팀'은 그후에도 실험을 계속한 결과 위의 작용은 초석잠에 함유되어 있는
'페닐에타노이드' 배당체라는 성분 때문이라는 사실도 밝혀 냈다고 한다.
이 성분은 딴 식물에는 거의 볼 수 없는 초석잠 특유의 성분이라고 한다.
 

 

콜레스테롤' 조절로 동맥 경화의 방지 및 간기능 강화로 간경화,
지방간의 예방, 치유하는 물질이 있다.

초석잠에는 앞에서 말한 성분 이외에 '스타키드린', '스타키오스', '아르긴'산, '콜린' 및
'비타민' B4가 있다. 이중 '콜린'은 '비타민'B군에 속하는
놀라운 생화학 작용을 하는 물질이다.
이것은 간장에 지방이 지나치게 쌓이지 않게 한다.

'콜레스테롤' 대사에 관여해서 동맥경화의 예방, 치료에 효과가 있다.
즉 '콜레스테롤'이 동맥이나 담낭에 지나치게 축적되지 않게 하기 위해
그것을 유화(乳化)하는 작용을 하는 것이다.

'콜린'은 혈액과 뇌장벽을 뚫고 들어갈 수 있는 희귀물질의 하나다.
'콜린'은 이 장벽을 뚫고 들어가 뇌세포에 직접 작용해서 기억을 돕는 생화학 물질을 만들어 낸다.

또 '콜린'은 신경을 자극하는 신호를 보내는 작용도 한다.
특히 기억을 회생시키기 위해 뇌 속에서 생기는 신호에 작용한다.
그래서 나이와 함께 기억력이 쇠퇴해 가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간장의 기능을 촉진함으로써 인체의 조직에 쌓인 독소나
약물을 배제하는 것을 돕는 작용이 있어 간경화나 지방간의 형성을 막는다.
 
또 '콜린'은 신경의 진정을 돕는 작용도 한다.
노인성 치매 즉 '알츠하이머'병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는 앞에서 말한 '페닐에타노이드'배당체와 함께 노인의 망령기 방지,
기억력 증진 등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이해된다.

젊은 사람 특히 입시, 승진 시험 등으로 기억력 증진이 필요한 사람은
'콜린'성분이 있는 초석잠을 일상의 식사에 부식이나 음료로 도입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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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명: 매자나무과

생약명: 음약곽(淫羊藿), 선령비(仙靈脾)

속 명: 삼지구엽초, 방장초

 

분포지: 우리나라 경기도 이북의 나무가 듬성듬성 있는 숲속, 석회암 지대

개화기: 5월

꽃 색: 황록색

결실기: 6~7월

 

열 매: 지름 5~6밀리미터, 길이 10~13밀리미터의 끝이 뾰족한 유선형 열매

높 이: 30센티미터 가량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채취시기: 5~6월에 전초를 채취한다.

가공법: 그늘에서 말린다.

약 효: 고혈압, 음위, 양기부족, 불임증, 냉증, 이명증, 건망증, 마비, 생리불순, 허약체질 개선 등.

 

삼지구엽초는 키가 30~40센티미터쯤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한줄기에서 가지가 세 갈래로 뻗고 거기에 잎이 세 장씩 돋아 잎이 모두 아홉 장이 된다 하여 삼지구엽초라 한다. 이 이름 말고 '음양곽', '방장초', '선령비', '천량금', '강전', '팔파리', '기장초' 등 여러 이름이 있다.

 

5월에 노란색 꽃이 피고 여름철에 잎이 무성하게 자란다. 우리나라의 강원도, 경기도 그리고 북한지방의 깊은 산 속 나무 그늘 밑에서 자란다.

불임증과 신경쇠약에도 좋다.


삼지구엽초는 옛날부터 정력을 세게 하며 음위를 치료하고 불임증을 고치며 치매를 예방하는 약초로 이름이 높다. 특히 삼지구엽초로 담근 술은 선령비주라 하여 으뜸가는 강정약술로 꼽힌다.

 

삼지구엽초는 성기능을 높이고 뼈와 근육, 힘줄을 튼튼하게 한다. 음위증, 조루, 불임증, 냉병, 건망증, 마비증, 허약체질 등에 두루 쓴다. 소변을 잘 나가게 하고 혈압을 낮추며 저혈압, 당뇨병, 심근경색, 신경쇠약 등에도 효험이 있다.

 

삼지구엽초를 동물에게 먹이면 성욕이 왕성해지고 삼지구엽초에 들어 있는 성분인 에피메딘을 개에게 주사하면 정액이 훨씬 많이 분비되고 교미 시간도 늘어난다. 삼지구엽초는 성신경을 자극하여 정액을 많이 나오게 하고 성욕을 왕성하게 한다.

 

성행위를 지나치게 하여 허리가 아프고 쉽게 피로해지며 아침에 일어나기 어렵고 머리카락이 빠지고 다리에 힘이 없으며 꿈이 많을 때 삼지구엽초를 먹으면 효험이 크다.

삼지구엽초는 술에 담가서 먹는 것이 가장 효험이 좋다. 삼지구엽초 500그램을 술 3리터에 담가서 보름쯤 어둡고 서늘한 곳에 두었다가 날마다 조금씩 마신다.

 

삼지구엽초 120그램, 복령 60그램, 꿀 200그램, 대추 60그램을 소주 2리터에 넣고 한 달쯤 어둡고 서늘한 곳에 두어 숙성시켰다가 날마다 잠자기 전에 소주잔으로 한두 잔씩 마신다.

삼지구엽초는 마늘, 복령, 숙지황, 육종용 등과 함께 쓰면 효력이 커진다.

 

다른 방법으로는 잎, 줄기, 뿌리 열매 등을 잘게 썰어서 차로 끓여 마시거나 오래 달여 조청처럼 만들어 조금씩 먹는다. 하루 10~12그램을 쓴다.

 

여성과 남성의 불임증에는 삼지구엽초 15그램, 인삼 3그램을 물로 달여서 아침 저녁으로 마신다. 여성은 이와 함게 쑥이나 석창포 달인 물로 목욕을 하면 더욱 좋다. 몸이 차가워서 생긴 불임증과 성기 발육부전으로 인한 불임증에 효과가 있다. 6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하면 뜻밖에 좋은 결과를 볼 수도 있다.

 

큰병을 앓고 나서 몸이 몹시 쇠약해졌거나 본래 체질이 허약한 사람은 삼지구엽초고를 만들어 먹으면 좋다. 삼지구엽초 1킬로그램, 새삼씨, 더덕, 잔대 각각 800그램을 진하게 달여 고약처럼 만든 뒤에 꿀은 적당히 넣어 엿처럼 되게 졸여 한 번에 15~30그램씩 하루 세 차례 복용한다.

삼지구엽초는 맛이 맵고 달며 성질은 따뜻하다. 신장과 간장에 작용하며 음위증, 불감증, 조루, 양기부족 등을 치료하고 혈압을 낮추고 말초혈관을 넓혀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한다. 신경쇠약을 치료하고 기억력을 회복시켜 주며 염증을 없앤다.

 

고혈압, 고지혈증, 신경성 고혈압 등 갖가지 고혈압에는 삼지구엽초와 선모를 각각 10~20그램씩 차로 끓여 마시면 효험이 있다. 이밖에 중풍으로 인한 마비, 손발저림, 생리불순, 이명, 현기증, 기침, 소아마비 등에도 삼지구엽초를 쓴다.

 

약효

삼지구엽초는 성질이 더우므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나 소양체질인 사람이 너무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다. 소양체질의 사람이 삼지구엽초를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어지럼증, 구토, 갈증이 생기고 코피가 나는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또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으면 소변이 잘 안 나올 수도 있으므로 부종 환자는 적은 양을 자주 복용하는 것이 좋다.

 

삼지구엽초는 알칼로이드, 플라보노이드, 사포닌이 주성분이다. 줄기와 잎에 플라보놀 배당체인 이카리인, 세릴알콜, 팔미틴산, 스테아린산, 리놀레인산, 비타민 E가 들어 있고 뿌리에는 데스메틸이카리인, 마그노플로린 등이 들어 있는데 삼지구엽초의 강장, 강정작용은 이카리인인 것으로 추측된다. 삼지구엽초에서 추출한 성분은 남성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이 있어서 거세한 동물의 정낭을 크게 하는 작용이 있다. 거세한 닭의 볏을 자라게 하고 거세한 흰쥐의 정낭이 위축되는 것을 막아주는 작용이 실험에서 밝혀졌다.

 

삼지구엽초는 온갖 균을 죽이는 작용도 있고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삭이며 장운동을 억제하는 작용도 있다. 삼지구엽초의 약성에 대해 북한의 <동의학사전>은 이렇게 요약했다.

 

신양(腎陽)을 보하고 정기를 도우며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풍습을 없앤다. 강정작용, 이뇨작용, 혈압을 낮추는 작용 등이 실험으로 밝혀졌다. 음위증, 성신경쇠약증, 성호르몬 장애 등에 쓰며 소변불통, 귀울음, 건망증, 마비, 생리불순 등에 쓴다. 허약한 사람의 보약으로도 쓴다. 하루 6~10그램을 달임약으로 먹는다.”

 

삼지구엽초는 여름철에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려 쓴다. 높은 산 바위틈에 자라는 것이 효과가 더욱 높으며 중국산보다는 우리나라에서 자란 것이 훨씬 효력이 세다. 뿌리가 굵고 튼튼한 것일 수록 품질이 좋다.

 

신경쇠약

삼지구엽초와 숙지황을 각각 10~15그램씩 달여서 하루 한 번 잠자기 전에 마신다.

 

음위, 양기부족

삼지구엽초 300그램, 생강 70그램, 감초 40그램을 소주 4리터에 4~5일쯤 담가 뒀다가 그 술을 잠자기 전에 소주잔으로 한두 잔씩 마신다.

성기능을 높이고 몸을 튼튼하게 하는 데 매우 효험이 크다.

 

기관지염

삼지구엽초의 잎과 줄기와 뿌리를 그늘에서 말려 가루 낸 것 3~5그램을 하루 세 번 밥 먹고 나서 먹는다.

 

방사선 치료 후유증

삼지구엽초와 조뱅이 각 10~15그램을 한데 넣고 달여서 그 물을 하루 세 번 밥 먹고 나서 마신다. 삼지구엽초는 방사선을 쪼였을때 나타나는 혈소판 감소를 줄이고 회복을 빠르게 한다.

 

당뇨병 특효

염소에게 삼지구엽초를 먹여서 키워 약으로 쓰면 당뇨병을 치료하는 데 특효가 있다. 3~4개월 된 염소를 삼지구엽초, 옻나무 순, 인삼 가루 등을 먹여서 1년쯤 키운 뒤에 잡아서 약으로 쓴다. 먼저 간과 내장을 쪄서 말려 먹고, 다음에 고기와 뼈를 끓이거나 가루 내어 모두 먹는다. 웬만한 당뇨병은 이 염소 한 마리로 완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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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먹은데 설사 변비 이뇨 해수 위장병에 효험있는 꽃향유

 

한방에서는 꽃이 필 때 전초를 말린 것을 향유라고 하며, 발한 ·해열 ·이뇨 ·지혈제로서 부스럼 ·각기 ·  

수종 위염 ·비혈 및 구취를 치료하는 데 사용한다. 

향유는 꿀풀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산과 들에 가을에 꽃이 무리지어 피어 있는 모습이 대단히

아름 답다.  향유의 다른 이름은 향채, 향이, 노야기, 석향, 향여, 자화향유, 밀봉초라고도 부른다.  

향유속은 세계에약 20종이 분포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약 4종이 분포되어 있다. 

종류로는 향유, 가는잎 향유, 흰향유, 좀향유, 꽃향유 등이 있다. 

 

다년생 초본으로 식물의 높이는 30~40센티이다. 줄기는 직립하고 통상 적갈색으로 두 갈래로

분지하거나 단일하며 사각기둥 모양이며 회백색의 부드러운 털로 조밀하게 덮여 있다.

잎은 마주 나며 넓은 피침형 또는 피침형으로 길이는 2.3센티미터~3.5센티미터이고 너비는 3~5      밀리이며 선단은 뾰족한 모양 또는 약간 뾰족한 모양이고 기부는 넓은 쐐기 모양으로 가장자리는 톱니가 성글게 있는데 간혹 가장자리가 거의 밋밋한 것도 있으며 윗면은 짙은 녹색 혹은 백색의 길고 보드라운 털이 조밀하게 분포되어 있으며 주맥에 따라서 부드러운 털이 성글게 나 있다.

작은 견과는 4개이고 둥근 달걀 모양으로 갈색이며 숙악이 속에 숨겨져 있다. 개화기는 9월이고 결실기는 10월이다. 산과 들에서 자란다.

 

향유는 따뜻한 기후에서 잘 자란다. 비옥하고 부드러우며 물이 잘 빠지는 사질 양토가 좋다.

여름과 가을에 열매가 성숙하면 지상 부분을 잘라내어 햇볕에 말리거나 혹은 그늘에서 말린다.

불순물을 제거하고 물을 분무하여 수분을 침투시키고 나머지 뿌리를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다.

또는 뿌리를 버리고 잎을 남겨서 잘게 썬 후 햇볕에 말린다. 불에 쪼여서는 안 된다. 

여름철에는 꽃과 잎을 따서 차로 달여먹어도 좋다.  

 

향유의 성분은 전초에 정유 약 1퍼센트(생풀에는 0.1~0.25퍼센트), 주성분은 엘솔트지아케톤

(24~60퍼센트), 리날로올(10퍼센트), 카르보닐기를 가진 물질(37퍼센트), 세스쿠이테르펜이다. 

자라는 곳에 따라 정유의 주성분이 나기나타케톤(35~66퍼센트)이 많고 엘솔트지아케톤(1.7~7.6퍼센트)이 적은 것도 있다.  향유의 씨에는 기름 38퍼센트, 푸란, 푸릴, 메틸케톤, 피넨과 기타 테르펜이 있다

 

꽃향유의 전초 정유에는 엘솔트지아케톤(14퍼센트), 카르보닐기를 가진 성분(80퍼센트)이

들어 있다고 한다.   

맛은 달면서 쓰고 매우며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독이 없다. 폐, 위경에 들어간다. 발한하고 더위를

풀어주며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습을 발산시키며 위를 덥혀 주고 위장의 기운을 고르게 하는 효능이 있다.

 

여름에 한기를 받은 음냉, 두통 발열, 춥고 땀이 나지 않는 증상, 가슴이 더부룩하고 배가 아픈 증상, 곽란,급성 근육경련, 구역냉기, 번열 제거, 사계절 상한의 주기적 발작 예방, 이뇨, 해수, 복통 설사, 수종, 각기를 치료한다.  하루 4~12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가루내어 복용한다.  

 

표허(表虛)인 사람, 화성기허(火盛氣虛), 음허유열(陰虛有熱)인 사람 즉 표사(表邪)가 없는 사람

복용해서는 안된다.  

 

향유를 무더운 여름철 더위먹었을 때 복용할 수 있다고 하지만, 지나치게 과로를 한 경우나 무더위에 더위먹어 열이 날 때, 땀을 비오듯이 많이 흘리며 천식이 있거나 구토 설사로 기운이 탈진되었을 때,   갈증이 아주 심한 때에는 향유를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이러한 경우에는 <본초강목>에서는 말하기를 "청서익기탕(淸暑益氣湯), 인삼백호탕(人蔘白虎湯)을

사용하여 화를 내리고 기운을 보해주어야 한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또한 금기식품으로 중국의 <승심집방>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청어 해조류, 송채 즉 배추,

복숭아, 자두, 참새 고기를 꺼린다."

 

여름에 달여서 차 대신으로 마시면 열병이 없어지고 즙으로 입을 가시면 나쁜 냄새를 제거한다.

혀에 구멍이 난 것처럼 갑자기 출혈하는 증상에는 향유즙 1되를 1일 3회 복용한다.

향유는 상하를 관통하는 효능이 있고 치수하는 효능이 매우 빠르다.

폐가 본약을 만나면 청화가 이루어져 열이 저절로 내린다.

또 향유는 더위먹은 것을 치료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

즙을 짙게 달여서 고를 만들어서 환을 지어 먹으면 수종병의 치료에 효과가 있다.

 

"향유와 꽃향유의 지상부를 약으로 쓴다. 맛은 맵고 성질은 약간 따뜻하다.

발한해표, 화중화습, 이수소종의 효능이 있어 방향성이 강하여 여름 감기로 열이 나고 오슬오슬춥고 두통과 땀이 안나는  증상에 유효하다.

 

여름철에 복통 및 설사를 일으킬 때 백편두(白扁豆) 즉 흰까치콩과 배합해서 사용한다.

이뇨 작용이 있어서 소변을 잘 못 보는 증상에 백출을 가미하여 사용하면 효력이 있다.

휘발성 정유 등이 함유되어 있다. 휘발성 성분은 해열, 발한 작용을 보인다.

위액 분비 촉진 작용과 위장의 연동 운동 자극 작용이 있어서 위장 평활근을 억제시키고, 또한 거담 및 피부진균 억제 효능을 보인다.

 

신장 혈관을 자극하여 사구체에 충혈을 일으켜 사구체 여과율을 증대시키므로 이뇨작용을 얻게 된다.

향유는 노야기, 석향, 향여라고도 한다. 꿀풀과의 속하는 일년생 풀인 노야기의 전초를 말린 것이다.각지의 산기슭, 들판, 길가, 개울가, 밭둑에서 널리 자란다. 꽃이 피는 여름철과 가을에 전초를 베어 그늘에서 말린다.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 폐경, 위경에 작용한다. 땀이 나게 하고 서습을 없애주며

위를 덥혀주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한다. 발한 작용, 해열 작용, 위액분비촉진작용, 지혈 작용, 이담 작용

등이 실험적으로 밝혀졌다. 서습증, 여름감기, 부종, 소변불리, 곽란으로 배가 아프며 토하고

설사하는 데 등에 쓴다. 하루 4~12그램을 물로 달이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황도연이 쓴 <방약합편>에서는 향유 즉 노야기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香薷味辛治傷署  霍亂便澁腫煩去]  [향유미신치상서 곽란변삽종번거]
노야기맛 매운데  더위먹어 상한 때며  곽란증에 쓰거니와
부은것과 답답한 증   변비 또한 치료하네

 

일명 향여(香茹)라고 한다. 성질은 약간 따뜻하다. 이 약은 금과 수에 속하는 약이기 때문에 약기운이 위로도 가고 아래로도 간다. 이 약은 불기운을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하며 오래 묵은 것이 좋다.

기가 허한 사람에게는 많이 쓰지 못한다.[본초]  줄기는 버리고 생강즙에 추겨 볶아서 쓴다.

한여름철에 그늘에서 냉한 음료를 마시면 양기가 음사에 의해 억제될 수 있는데 내버려 두면 결국은 두통, 발열, 오한, 번열, 구갈 또는 구토, 하리, 곽란병에 걸리게 된다. 이런 경우에 향유가 효험이 있다.  

 

중국의 <본초강목>에서는 "향유의 성질은 따뜻하므로 뜨겁게 해서 복용하면 안된다.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구토를 일으킬 수 있다. 그러므로 반드시 끓인 후 식혀서 복용하는 것이 좋다." 라고 기록하고 있다.  

 

향유는 먼저 오르게 하고 후에 내리게 하므로 뜨거울때 복용하면 여름철 서사 즉 여름철 더위먹어

토하고 설사하며 심한 복통, 냉방병에는 발산시키고, 차게 해서 복용하면 해열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

치수하는 효능이 매우 빠르다."라고 기록함으로 뜨겁게 마실수도 있고 차갑게 마실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 주고 있다.

 

향유는 땀내기약, 구풍약, 오줌내기약, 열내림약으로 감모 특히 발열악한, 물고임, 구토설사, 곽란과

배아픔, 더위를 먹었을 때 쓴다.  민간에서는 콜레라, 설사, 각기, 위아픔에 쓰며 열내림약, 피멎이약으로도 쓴다.  또한 위염, 기침, 빈혈, 황달에도 쓴다.  

 

향유 5~15그램을 물 200밀리리터를 넣고 달여 열내림약, 오줌내기약으로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더위먹었을 때  '향유산'이라하여 향유 15그램,후박, 백편두 즉 까치콩 각각 7그램을 200밀리리터 물을 붓고 달여서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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