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60~150cm 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흰 털이 있다. 버들잎 모양 또는 긴 타원형의 쪽잎이 모인 잎이 어긋나게 붙는다. 가지 끝에 노란색의 작은 꽃이 모여 핀다.  

각지의 산과 들, 길섶에서 자란다.

꽃필 때 줄기를 베어 햇볕에 말린다.
가을철에 뿌리에 돋아난 새싹을 따서 말린다.

 

전초에는 비타민 K, 탄닌질(잎에 16%, 줄기에 6%), 정유, 루테올린-7-글루코시드, 아피게닌-7-글루코시드, 붉은밤색 색소인 페놀성 배당체, 아그리모놀, 아그리모놀리드, C18 H18 O5가 있다.  이 밖에도 쿠마린, 알칼로이드가 있다.

뿌리에는 약 81%의 카테콜타닌, 아그리모노시드, 엘라그산, 사포닌이 있다.
잎에는 피로카테킨탄닌질, 수지, 스테롤, 140mg%의 아스코르브산이 있다.

전초 달임약은 지혈작용이 있다.  이 작용은 비타민 K와 색소, 탄닌질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아그리모놀리드는 강심작용이 있다.

아그리모놀은 피응고 촉진작용과 핏줄수축작용이 있다.  흰생쥐에게 아그리모놀을 정맥주사하면 피나기 시간을 45%로 줄인다.  토끼에게서도 피응고를 촉진하며 혈소판수를 늘린다.  아그리모놀을 혈우병 환자 11명에게 써서 세 사람에게서 혈장과 피응고 촉진 효소의 생성을 촉진하였다.  전초이 알코올 추출액은 핏줄수축작용이 있으므로 혈압을 높인다.  아그리모놀은 또한 토끼의 떼낸 심장에 1:10만~1:5천 배에서 수축폭을 늘린다.  

 

 

요즘 자궁경부암 조직에서 분리 배양한 암세포에 전초 물 추출액 500γ/㎖를 작용시킨 결과 암세포를 100% 억제되고 정상세포는 2배로 늘어났다는 실험관 안에서의 실험 자료가 알려졌다.

동의치료에서 전초를 강장약, 피멎이약, 수렴약, 염증약으로 토혈, 각혈, 하혈, 혈뇨, 붕루, 대하, 적리, 백리, 설사에 쓴다.

이밖에 간과 담낭질병, 요도염, 벌레떼기약으로도 쓴다.

잎은 심장의 활동을 강화시키는 작용이 있으며 전초 달임약은 류머티즘, 습진에 쓴다.
뿌리 달인액은 벌레떼기약으로 또는 만성 습진과 아프타성 구내염, 아구창에 쓴다.  

전초는 악성종양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민간에서는 싹(낭아)을 지혈약, 설멎이약, 벌레떼기약으로 쓴다.  가루를 만들어 하루에 0.5~1.0그램을 먹거나 상처에 바른다.

짚신나물 달임약(6~10:200cc)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짚신나물색소 주사약

잘 게 썬 마른 전초 10kg에 물을 50리터 넣고 한 시간 삶는다.  이때 증발된 물은 계속 보충해 준다.  식은 다음 거르고 찌꺼기는 다시 한번 물로 우리고 거른다.  추출액을 합치고 저으면서 앙금이 생기지 않을 때까지 진한 황산을 넣는다.  이것을 놓아두어 앙금이 가라앉은 다음 위의 액을 짜 버린다. 앙금 4kg에 95% 알코올 2kg을 넣어 여러 번 우리고 추출액을 합친다.

이 액에 10% 수산화나트륨알코올 용액을 앙금이 생기지 않을 때까지 넣는다.  이것을 놓아두어 앙금이 가라앉은 다음 위의 액을 짜 버리고 앙금을 95% 알코올로 중성이 될 때까지 씻는다.  앙금 250~250그램에 증류수 2.5~2.6리터를 넣고 풀고 나서 거른다.  거른액을 증발 농축하고 95% 알코올을 앙금이 생기지 않을 때까지 넣는다.  이와 같은 조작을 되풀이하여 정제한다.

이렇게 만든 짚신나물색소의 나트륨염은 검은색의 알갱이 또는 가루로서 냄새와 맛은 없으며 뜨거운 물에 잘 풀리고 알코올, 아세톤, 에테르, 클로로포름에 풀리지 않는다.

주사약은 짚신나물색소나트륨염 10그램과 염화나트륨 6.5그램을 증류스 1리터에 풀어 걸러서 1밀리리터씩 앰풀에 넣고 가압 멸균한다.

염화나트륨은 주사약의 등장도를 맞추며 색소의 용해보조약으로 쓰인다.  주사약의 pH는 6.5~8.5이다.  피멎이 약으로 한번에 1밀리리터씩 근육 주사한다.

짚신나물엑스고약

짚신나물 유동엑스(1:1)와 꿀을 섞어 만든 것이다.  외용약으로 치질, 유선염에 바른다.  

지혈작용
조(粗)엑스는 혈액의 응고를 촉진시키는 작용이 있고 개구리의 하지 관류에서는 말초의 혈관을 수축시키는 작용이 있다.  마우스에게 agrimonin을 정맥 주사하면 출혈 시간이 45% 단축된다.  토끼에게 정맥 주사하면 혈액 응고 시간을 대폭으로 단축시키고 동시에 혈소판의 숫자를 증가시킨다.  실험에서 개의 대퇴 동맥 출혈 시 국소에 짚신나물의 가루를 사용하여 압박을 가하니 상당히 현저한 지혈 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또 침제는 혈관을 수축시키지만 혈액 응고를 촉진시킬 수 없다고 하는 반대되는 보고도 있다.

agrimonin을 11례의 혈우병 환자에게 사용한 결과 3례에서 혈장 thromboplastin의 생성에 대해서는 비교적 좋은 효과가 있었지만 Ⅷ • Ⅸ 및 XI 인자의 결핍에 대해서는 선택성 작용이 전혀 없었다.  전신에 사용하였을 때의 지혈 작용과 임상치료 효과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심장 혈관 및 평활근에 대한 작용
알코올 추출물이 마비된 동물에 대해 혈압을 상승시킨다는 것은 일찍부터 알려진 것으로 아마 강심 작용과 말초 혈관의 수축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수성엑스의 에틸알코올 추출물을 사용하면 토끼의 혈압을 하강시킨다.  토끼의 귀 및 개구리의 뒷다리 혈관 관류에서는 낮은 농도에서는 수축시키고 높은 농도에서는 확장시킨다.  

 

 

또 개구리의 적출 심장에 대해서는 억제 작용이 있다.  agrimonin은 토끼의 적출 심장에 대해 1:100000~1:5000의 농도에서는 그의 수축의 진폭을 증가시키며 증가의 정도는 농도와 정비례한다.  정상적인 토끼에게 4mg을 정맥 주사해도 심전도에는 영향이 없다.  수성 엑스의 에틸알코올 추출물은 토끼, guinea pig의 적출 장관에 대하여 낮은 농도에서는 흥분시키고 높은 농도에서는 억제한다.  agrimonolide는 토끼으 적출 장관의 수축의 폭과 그 외에 마우스의 생체내 장운동을 억제한다.

항염증 작용
물 추출물 및 알코올과 물의 추출물은 겨자유 혹은 포도상구균 감염으로 인한 토끼의 결막염에 대하여 모두 소염 작용이 있는데, 특히 전자에 대해서는 알코올과 물의 추출물이 소염 효과가 있었다.  in vitro에서 포도상 구균의 억균 시험 시 추출물의 작용이 보다 강했다.  이 소염 작용은 짚신나물의 안에 함유되어 있는 축합형 플로바펜을 만드는 탄닌의 수렴 작용에 의한다.

항균 및 항기생충 작용
더운 물 또는 ethylalcohol 수침액은 in vitro에서 고초균(hay bacillus) 및 황색 포도상구균에 대하여 상당한 억제 작용이 있고 사람의 결핵균에 대해서는 약한 억제 작용이 있다.  짚신벌레에 대해서는 살충 작용이 있고 그의 유효 성분은 에테르, 클로로포름에 녹는다.  짚신나물의 지하에 있는 동아(冬芽: 어린싹)는 사람의 촌충에 대하여 구충 작용이 있다.  in vitro에서 주로 촌충의 두절(頭節)에 있는 흡반(吸盤)과 액취(額
)의 운동이 억제되고 빠르게 활동 능력을 잃게 된다.  10~12분이 되면 경절(頸節), 체절(體節)도 활동을 중지한다.  임상치료 효과와 in vitro 시험 결과는 일치하였다.

또 동아(冬芽: 어린싹)의 가루는 설사를 촉진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임상에서 구충에 사용할 때에는 설사약을 따로 쓸 필요가 없다.  
짚신나물의 어린 줄기와 잎의 탕제를 국소에 사용하면 질의 트리코모나스(trichomonas)증에 대해 좋은 효과가 있다.  유럽에서 나는 짚신나물(Agrimonia eupatoria)의 물 추출액은 in vitro에서 결핵균에 대하여 억제 작용이 있고 스트렙토마이신, paraaminosalicylic acid 내성균에 대해서도 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isoniazide 내성균에 대해서는 효과가 없었다.  에틸알코올 추출물은 마우스에 항바이러스(Columbia SK virus)작용이 있다.

기타 작용
물로 추출한 물질 100mg/kg을 토끼에게 주사하면 진통 작용이 있고(토끼의 치수(齒髓) 전기 자극법), 알코올과 물 추출물 50mg/kg을 사용해도 효과가 있다.

또 Agrimonin에는 혈당을 약간 저하시키고 저장성 식염수에 대한 적혈구의 저항력을 약간 증가시키며 rat의 기초 대사를 약간 저하시키는 작용이 있다고 생각된다.

약경(藥鏡). 습유부(拾遺賦)

짚신나물은 목구멍과 가슴에 찬 담을 제거하고 반위(反胃)의 거친 기운을 누르니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 것과 같은 이치인 것이다."  

주석

일격반위(膈反胃)는 의사나 환자가 예전부터 두려워하는 병으로서 불치병이라고 여겨져 왔다.  그러나 나는 이 짚신나물을 써서 상당한 효과를 보았다. 

 

포제(炮製)
이물질과 남은 뿌리를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 수분이 스며들면 썰어서 햇볕에 말린다.

성미(性味)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평하다.

맛은 맵고 떫으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

성질은 약간 따뜻하며 맛은 쓰고 떫다.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귀경(歸經)

폐(肺), 간(肝), 비(脾)의 경(經)에 들어 간다.

약효(藥效)와 주치(主治)

지혈하고 건위하는 효능이 있다.  객혈, 토혈, 혈뇨, 혈변, 적백리, 자궁출혈, 대하, 과로에 의한 탈력(脫力), 옹종, 타박상, 외상 출혈을 치료한다.

 

월경 기간의 단축이나 지염, 적백대하, 면한(面寒: 양명허한{陽明虛寒})에 의한 복통, 만성 적백 출혈성 설사를 치료한다.

타박상을 치료하고 지혈하며 창독을 흩어지게 한다.

기가 위로 치밀어 오르는 것을 내리게 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며 백병을 다스리고 만성비장종대증을 흩어지게 한다.  타박에 의한 토혈, 자궁출혈, 설사, 출혈성 장염, 하혈을 치료한다.

풍담(風痰) 즉 풍사(風邪) 및 풍열(風熱)에 의한 요통을 치료한다.

나력을 치료한다.

강장성 수렴 지혈제이고 또 강심 작용이 있다.  폐결핵에 의한 객혈, 장 출혈, 위궤양 출혈, 자궁 출혈, 치아출혈, 치질출혈, 간의 농양 등의 증상에 적용된다.

 

 
겨울, 봄에 새 그루가 나오기 전에 뿌리 줄기를 파서 묵은 뿌리를 제거하고 어린 싹을 씻어서 햇볕에 말린다.  

뿌리의 싹을 말린 것을 원추형 혹은 원추 모양 원기둥 모양이다.  황백색이며 흔히 만곡되었고 길이가 1~3센티미터이다.  표면은 피침형이고 황백색의 여러 개의 막질 비늘잎에 덮여 있으며 비늘잎에 세로 방향의 잎맥이 몇 줄 있고 비늘잎의 기부는 갈색이다.  질이 취약하며 부서지기 쉽다.  콩비린내가 약간 나고 맛은 약간 달고 쓰며 떫은 맛이 남는다.  

 

가을이 지난 후에 채취하여 깨끗이 씻어 노두(蘆頭)를 제거한다.

12~20그램을 달이거나 가루내어 복용한다.
외용: 짓찧어 바른다.

짚신나물의 채취시기는 여름과 가을 사이에 줄기와 잎이 최대한으로 무성하게 아직 꽃이 피지 않을 때에 전초를 베어내어 흙을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다.  맛은 맵고 떫거나 쓰며 성질은 따뜻하거나 평하고 독이 없다.  폐장, 간장, 비장에 들어간다.  

 

잇몸출혈이나 염증으로 인한 통증, 구내염 등에도 선학초 달인 물로 식혀서 하루에 여러 번 양치질을 하면 큰 효험이 있다.  땀띠, 풀독 등의 습진이나 가려움증에는 선학초 달인물로 식혀서 헝겊에 적셔 냉습포하거나 목욕제로 이용하면 거친 피부나 가려움증 등에도 효험이 있다.  

짚신나물의 전초
선학초(仙鶴草)라고 부른다.  지혈하고 건위하는 효능이 있다.  각혈, 토혈, 혈뇨, 혈변, 적백리, 자궁출혈, 대하, 과로에 의한 무력증, 옹종, 타박상, 외상 출혈을 치료한다.  하루 12~20그램 신선한 것은 20~4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찧어서 즙을 내거나 가루내어 복용한다.  외용시 찧어서 바른다.

짚신나물 뿌리
지동풍(地凍風), 용아초근(龍牙草根)이라고 한다.  가을이 지난 후에 채취하여 깨끗이 씻어 뇌두를 제거하고 사용한다.  맛은 맵고 떫으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  여성의 적백리, 무월경, 종독을 치료하고 요충을 구제한다.  하루 12~20그램을 물로 달이거나 가루내어 복용한다.  

짚신나물 새싹
선학초근아, 낭아초근아라고 한다.  겨울, 봄에 새 그루가 나오기 전에 뿌리 줄기를 파서 묵은 뿌리를 제거하고 어린 싹을 씻어서 햇볕에 말린다.  콩비린내가 약간 나고 맛은 약간 달고 쓰며 떫은 맛이 남는다.  유효 성분은 아그리모페놀이다.  살충작용이 있어 촌충증을 치료한다.  분말을 내어 한번에 성인은 30~50그램, 소아는 체중 킬로그램당 0.7~0.8그램을 아침 빈속에 돈복한다.  설사제를 쓸 필요는 없다.


폐결핵에 의한 객혈
신선한 짚신나물 40그램 건조는 20그램, 흰설탕 40그램을 준비한다.  짚신나물을 짓찧은 다음 거기에 끓여서 식힌 물을 1사발 넣고 저어서 즙액을 짜낸 다음 여기에 흰설탕을 넣어서 1번에 복용한다.

 

토혈
짚신나물, 녹함초(鹿銜草:노루발풀), 맥병초(麥甁草)를 달여 복용한다.

 

코피 및 대변 출혈
짚신나물, 포황, 모초근(茅草根:띠뿌리), 대계(大
薊:엉겅퀴)를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적백이질, 객혈, 토혈
짚신나물 12~23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부인의 월경 기간의 단축 또는 지연, 때때로 요통, 발열, 복부창만있는 증상
짚신나물 8그램, 항작(杭芍) 12그램, 천궁 6그램, 홍화 2푼을 달여서 술을 조금 떨어뜨려 복용한다.  월경혈이 자흑색일 때에는 소목(蘇木), 황금을 가한다.  복통이 있을 땡에는 연호색(延胡索), 소회향을 가한다.

적백 대하 또는 백탁을 겸한 증상
짚신나물 12그램, 마편초 뿌리 4그램, 흑쇄매(黑鎖梅)의 뿌리 8그램을 물로 달여서 도수가 낮은 술을 조금 떨어뜨려서 복용한다.

 

빈혈쇠약, 정력감퇴(민간에서는 탈력노상(脫力勞傷)을 치료함)
짚신나물 40그램, 붉은 대추 10알을 달여 하루에 몇 번 나누어 복용한다.


아가 여름을 못이기거나 여름에 일으키는 현기증 및 쇠약

짚신나물 20그램, 붉은 대추 7알을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

 

어린이 영양 실조, 빈혈증
짚신나물 20~27그램을 뿌리와 줄기의 거친 껍질을 제거한다.  돼지간 120~150그램과 함게 물로 간을 충분히 끓여 찌꺼기를 버리고 탕과 간을 복용한다.


학질로 인해 매일 발작하고 가슴이 막히고 배가 부어오르는 데
짚신나물 12그램을 곱게 가루내어 발작하기 전에 소주로 복용한다.  세 번 연속하여 복용한다.


과민성 자반병

짚신나물 120그램, 생구판(生龜板) 40그램, 구기자뿌리와 지유탄(地楡炭) 각 80그램을 달여서 복용한다.

 

옹저결독(癰疽結毒)
신선한 짚신나물 150그램, 고구마술 300그램에 더운 물을 넣고 약한 불에 달여 식후에 복용한다.  초기의 증세에는 3~4회 복용하면 결독(結毒:염증)을 제거할 수 있다.  이미 곪은 것은 연속하여 10회 남짓 복용하면 소염 통증을 완화시킨다.

급성 유선염
초기의 유옹(乳癰)이라면 없어지고 곪은 것이면 고름을 너무 많이 나지 않게 터뜨린다.  짚신나물 40그램, 백주(白酒) 반주전자를 반사발이 될 때까지 달여 식후에 복용한다.  

14, 타박상으로 인한 홍종(紅腫) 및 동통

짚신나물, 소혈등(小血藤), 백화초(白花草: 술로 볶은 것, 외상의 피부가 터져 있을 때에는 술을 쓰지 않고 볶는다). 짓찧어서 붙이고 동시에 술에 담가서 내복한다.


뱀에 물린 상처

신선한 짚신나물의 잎을 깨끗이 씻어 짓찧어서 상처에 붙인다.


지혈

짚신나물 및 줄기, 잎에서 추출된 agrimonin의 지혈 작용은 이미 임상에서 실증되어 일찍부터 각종 제형으로 만들어져 각종의 출혈 병례에 사용되어 왔다.  최근들어 또 짚신나물로 지혈분을 만들어 외상 출혈, 내장 수술 시의 출혈에 사용하고 있다(두부내(頭部內)수술, 흉복부 수술을 포한다).  20례를 임상 관찰한 결과 모두 1~2분 사이에 지혈되었다.


질(膣) 트리코모나스(trichomonas)

짚신나물의 줄기와 잎으로 200%의 농축 탕액을 만든다.  사용시에는 먼저 질경으로 질을 확장하고 염화 benzalconium액 약솜으로 고르게 질벽에 바르고 다시 짚신나물액에 담가 특별히 만든 끈이 달린 큰 솜마개로 질을 막는다.  3~4시간 후에 환자 자신이 꺼내어 제거한다.  1일 1회, 7회를 1치료 기간으로 한다.  40례를 관찰한 결과 3치료 기간을 시행한 후의 치유율은 92.5%에 달하고 현미경으로 질 트리코모나스 검사를 3회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이었다.  그 외의 병례도 호전되었다.  일반적으로 투약 후 1주일 전후에 국소가 가려운 증세가 경감되거나 소실되었고 백대하도 현저하게 감소되었다.


호염기성 세균 감염성 식중독

짚신나물 50그램을 달여서 100밀리리터로 하여 한번에 돈복한다.  동시에 보액(보액)을 하여 탈수 증상을 치료하고 atropine을 사용하여 shock를 치료하며 경련을 멎게 한다.  108례의 환자가 이러한 치료를 한 결과 일반적으로 한기, 구토, 두통, 흉민(胸悶:가슴두근거림), 사지 마비를 포함한 중독 증상이 2~3시간 이내에 없어지고 복통은 12시간 이내에 억제되었다.


기타
짚신나물 25~50그램을 달여서 1일에 한 번씩 계속하여 5~7일 복용하면 유행성 감기 티푸스 형의 leptospira에 대해 우수한 예방 작용을 한다.

조충(條蟲)
짚신나물 뿌리싹의 전분, 엑스 및 그 추출물(agrimophenol 결정과 agrimophenol의 거친 결정의 정제)을 사용한 치료 275례는 효과가 현저하였다.

 

트리코모나스성 장염
장 트리코모나스에 대해 4례는 짚신나물 뿌리싹의 석회유(石灰乳)를 사용한 추출물로 관장하고 3례는 짚신나물 뿌리싹의 전분으로 만든 정제를 복용시켰는데 모두 치료되었다.

1례의 편모충(鞭毛蟲)증은 짚신나물 뿌리싹의 추출물의 복용에 의하여 치유되었다.

 

적리, 백리
짚신나물 뿌리를 약한 불에 쬐어 말려 적당량을 짓찧어 가루낸 다음 미음에 개어서 1전씩 복용한다.

 

적백균으로 인한 설사
짚신나물 뿌리 40그램을 달여서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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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살이의 효능

 

항암작용. 겨우살이는 가장 강력한 항암식물의 하나이다. 유럽에서는 암 치료에 가장 탁월한 효과가 있는 식물로 겨우살이와 털머위를 꼽고 있을 정도이다. 우리 나라에서도 민간에서 겨우살이를 달여서 먹고 위암,신장암,폐암등을 치유한 사례가있다.

 

 

혈압 강하(고혈압,동맥경화,협심증) 겨우살이는 견줄만한 데가 없을 만큼 훌륭한 고혈압 치료제이다. 고혈압으로 인한 두통,현기증 등에도 효과가 있고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도 탁월 하다.

 

 

신경통,관절염에 효과 겨우살이 전체를 독한 술에 담가 두었다가 1년 뒤에 조금씩 마시면 관절염,신경통에 큰 효과를 본다. 겨우살이는 지혈작용도 뛰어나므로 여성의 월경과 다증이나 갖가지 출혈이 있는 증상에 효과가 있다.

 

 

이뇨작용 및 안신작용(당뇨병,안태,신경쇠약) 몸이 붓고 소변이 잘 안 나오는 증세에 치료 효과가 크다. 간경화나 암으로 인한 복수에 효과가 있으며 결핵성 당뇨병에도 좋다. 임산부가 겨우살이를 먹으면 태아가 건강해지고 편안해 진다. 그리고 겨우살이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독성이 없으므로 누구든지 안심하고 사용할수 있는 만는약이 바로 겨우살이다.

 

 

면역요법(의약품이 아닌 건강식품) 겨우살이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행운을 가져다 주며, 귀신을 내쫓는 등의 신성한 힘이 있는 것으로 여겨온 식물이다. 전 세계가 겨우살이 추출물에 주목하고 있으며, 지금은 2,500여편이 넘는 연구 논문들이 발표되어 면역요법중에서 그 안전성을 더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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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룹          **건위,이뇨,진통,수렴,거풍,강정,위궤양,위경련,신장염,각기,수종,당뇨병,신경쇠약,발기력부전,관절염**

 

2, 둥굴래순   **허약체질을 강하게 하는 강장, 강정 효과 당뇨에 효능**

 

3, 달맞이꽃순  **해열, 소염작용, 당뇨병, 고지혈증 에 효험 **

 

4, 산뽕순     **신경통, 고혈압,부종, 기관지염,보혈,당뇨, 강장의 불로장수약 **

 

5, 삼백초     **변비, 당뇨병, 간장병, 암, 고혈압, 심장병, 부인병, 신장병 **

 

6, 칡순      **당뇨병, 부종, 설사, 황달, 술독, 고혈압, 두통, 협심증 **

 

7, 두충잎       **혈압강하작용, 특히 수피는 보간신(補肝腎), 강근골, 안태작용(安胎作用), 신허요통, 임신누출, 근골무력, 익정기, 강지, 허리 무릅통증, 유산방지, 강장약, 요통, 관절통, 관절염, 건근골, 하지위약, 진정, 진통, 소변불리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

 

8, 오가피       **해독, 콜레스테롤, 혈당, 신경장애, 지구력,집중력, 뇌의 피로, 눈과 귀를 밝게, 성기능을 높이며, 모든 신체의 기능에 활력을 주고 온갖 질병을 예방하는 나무 산삼**

 

9, 달개비       **봄나물, 당뇨병에 탁월한 효능**

 

10, 산죽   **위염, 기침, 당뇨병, 면역강화, 부종 무좀, 피부병, 위암, 갖가지 암, 열이 날 때, 간염, 황달, 위궤양, 고혈압, 스트레스, 화병(火病)**

 

11, 화살나무    **암, 당뇨 고치고 가위눌리는 것 낫게하는 화살나무 **

 

12, 산삼        **원기회복, 補裨益肺, 生津止渴, 安神增智. 氣虛欲脫, 권태감, 무력감, 식욕부진의 명약**

 

13, 돼지감자(뚱딴지) **골절 타박상 해열 지혈 비만증 변비 다이어트 당뇨병에 효험**

 

14, 각시둘굴래  **혈압강하, 강심, 혈당저하 작용**

 

15, 토사자(새삼)     **淸熱, 凉血, 利水, 해독의 효능이 있다. 吐血, 鼻出血, 便血, 血崩, 淋濁, 帶下, 이질, 황달, 癰疽, 정창, 熱毒瘡疹을 치료
토사자(종자)- 强精, 强壯藥으로서 補肝腎, 益精髓, 明目의 효능이 있다. 腰膝酸痛, 遺精, 음위, 당뇨, 冷症, 습관성 유산, 消渴, 尿에 餘瀝이 있는 것, 目暗(시력감퇴)을 치료

 

16, 담쟁이덩쿨   **당뇨, 어혈, 근육통 다스리는 담쟁이덩굴**


17, 함초   **숙변제거, 비만, 당뇨병, 면역강화, 갖가지 암, 빈혈, 골다공증, 신경통, 고혈압, 관절염, 갑상선, 갖가지 염증, 대장염, 위염, 위궤양 **


 

 

만삼더덕을 닮았으나 더 작고 줄기가 더 무성하며 뿌리는 더덕보다 은 더덕을 닮았다.  줄기와 뿌리에서 나는 냄새도 더덕과 같고 잎 모양은 더 길다.

 

더덕과는 달리 높은 산 추운 산 등성이나 골짜기에서 자란다. 높고 서늘하고 습기가 있으며 양지바른 풀밭이 만삼이 자라기에 가장 좋은 장소다.

 

도라지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로 다른 말로는 당삼이라고 부른다.

만삼은 인삼을 대신할 수 있는 보약이다.

폐의 열을 없애고 기력을 늘리며 비위를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사포닌, 아눌린, 알칼로이드 등의 성분이 많아 기력을 늘리고 저항력을

 키우며 혈압을 낮추고 위장을 튼튼하게 한다.

 

또한 진액을 늘리고 갈증을 없애는 효능이 있다.

 

온몸에 맥이 없고 나른할 때, 오랜 병으로 앓아 누웠을 때, 정신이 불안하여

잠을 잘 자지 못할 때, 폐가 허약하여 기침을 심하게 할 때 만삼을 달여 먹거나 가루 내어 먹으면 효험을 본다.

 

만성 소모성 질병, 허약 체질, 만성 호흡기 질병, 빈혈, 소화 불량, 만성 소대장염, 신장염, 당뇨병에 쓰며, 백혈병이나 부종에도 쓸 수 있다.

 

아주 가끔씩 팔뚝보다 굵은 수백 년 묵은 만삼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는데.대개는 속이 썩어 있고 그 속에 물이 고여 있어서 이런 것을 한 뿌리 먹으면 수백 년 묵은 산삼 못지 않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만삼뿐만 아니라 더덕이나 도라지도 수십 년 혹은 수백 년 묵어 속이 썩고 그 속에 물이 고여 있는 것이 있다. 

 

그런 것을 캐먹고 하루나 이틀쯤 쓰러져 잠을 자고 일어났더니 몸이 튼튼하게 되어 한겨울철에 내의를 입지 않아도 추운 줄을 모르게 되었다는 식의 이야기들이 많이 전해진다. 

 

산삼이나 왕삼, 잔대, 만삼, 더덕 등 수명이 긴 식물일수록 약효 성분이 많이 들어 있고 또 그중에서도 오래 묵은 것일수록 더 많은 약성이 축적되어 신비의 영약이 도게 마련이다.

산삼은 산짐승들이 잎을 뜯어먹거나 벌레가 갉아 먹거나 주변의 여건이 생육하기에 좋지 않으면 싹을 내지 않고 그 뿌리가 땅속에서 잠을 잔다고 한다.

 

산삼뿐만 아니라 더덕이나 잔대, 만삼도 잠을 잔다. 

잠을 자는 동안에는 잔뿌리를 떼어 버리고 땅속으로 더 깊이 기어 들어간다.

 

보통 2~3년 잠을 잔 다음 다시 싹을 내지만 20년이나 30년 이상 잠을 자는 것도 있다.  잠자고 있는 뿌리를 캐어 보면 잔뿌리가 없고 물렁물렁하다.

만삼이나 더덕, 소경불알 등은 가루 내어 꿀로 반죽한 뒤 알약으로 만들어 먹거나 오갈피나무, 둥글레, 삼지구엽초, 꿀 같은 것을 더하여 오래 달여서 고를 만들어 먹으면 빈혈, 성기능 쇠약, 허약 체질, 신경 쇠약 등을 치료하는 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약이 된다.

 

만삼은 더덕을 닮은 식물이다.
줄기와 뿌리에서 나는 냄새도 더덕 과 같고 잎모양은 더덕을 닮았으나 더 작고 줄기가 더 무성하며 뿌 리는 더덕보다 더 가늘고 길다.

더덕과는 달리 높은 산 추운 산등성 이나 골짜기에서 자란다.
높고 서늘하고 습기가 있으며 양지바른 풀 밭이 만삼이 자라기에 가장 좋은 장소이다.

전체에 흰 털이 나고 연질이며 뿌리줄기는 비대하다.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길고 달걀모양으로 끝은 날카롭거나 뭉툭하며 잎 밑은 둥글거나 좁다.

 

꽃은 7∼8월에 자색으로 피며 작은 가지 끝에 종 모양의 꽃이 달린다.
꽃부리는 꽃받침의 상부에 이생(離生)하고 5갈래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삼각형이고 뒤로 말리며,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달걀모양 바소꼴이며 씨방하위이다.

 

열매는 삭과로 원뿔모양이고 숙존꽃받침이 있다. 덩이뿌리는 약용·식용한다.

한국·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만삼은 인삼을 대신할 수 있는 보약이다. 폐의 열을 없애고 기력을 키우며 비위를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사포닌, 이눌린, 알칼로이드 등의 성분이 많아 기력을 늘리고 저항력을 키우며 혈압을 낮추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며 진액을 늘리고 갈증을 없애는 효능이 있다.

 

온몸에 맥이 없고 나른할 때, 오랜 병으로 앓아 누웠을 때, 정신이 불안하여 잠을 잘 자지 못할 때, 폐가 허약하여 기침을 심하게 할 때 만삼을 달여 먹거나 가루 내어 먹으면 효험을 본다.

 

만성 소모성 질병, 허약자, 만성 호흡기 질병, 빈혈, 소화불량, 만성소대장염, 신장염, 당뇨병에 쓰고, 백혈병이나 부종에도 쓸 수 있다.

 

만삼은 인상을 대신하여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열이 많아 인삼이 안맞는 사람은 효과가 탁월하게 나타나고 있다.

 

저혈압

만삼을 가루내어 6 ∼ 8g씩 식전에 먹는다.

 

원기가 허약하여 아기가 젖을 빨지 못할 때

황기 8g, 만삼 6g을 물 200ml에 넣고 20ml가 될 때 까지 끓여 5ml씩 하루 3 ∼ 4번 먹인다

 

빈혈

만삼뿌리 10 ~ 15g을 1회분으로 달여서 하루 2 ~ 3회씩 4 ~ 5일 복용한다.

 

탈황

만삼 뿌리 15g을 달여 하루 2 ~ 3회 복용한다.

 

몸이 나른할 때

가루내어 한번에 5g씩 하루 3번 먹는다. 만삼 60g과 둥굴레 10g을 가루내어 꿀에 재웠다가 하루 5g씩 먹으면 좋다. 몸이 약해지면서 나른할 때, 빈혈, 만성위염으로 나른해질 때에 한 달 정도 먹으면 좋다.

 

 

*맛은달고 성질은 평온하며 독이 없다.

*폐를 맑게하고, 가래를 없에주고, 기침을 멋게한다

*진액을 생기게하며, 잦은 갈증을 멈추게 한다

*몸의 권태롭고 힘없는 증상, 잦은피로감, 식욕부진, 만성설사에 사용한다

*탈항을 치료한다

*비장과 위장을 좋게한다

*보혈제, 강장제,로 쓰이며, 만성빈혈, 황달병, 백혈병, 혹선(선병), 허리가 *굽는병(佝僂病)의 치료에 쓴다

*오래된 설사와 이질을 치료한다

*자궁출혈, 산후병을 치료한다

*고혈압, 신체허약, 사지무력, 폐결핵에 사용한다.
*병후쇠약, 손발이저릴 때, 맥이없고 정신이 불안할 때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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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이 있는 뱀(독사, 살모사, 까치독사, 칠점사, 유혈목이)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뱀도 사람이 먼저 자신을 건드리거나 밟지 않는한 절대로 먼저 공격하지 않는다. 물뱀이나 구렁이 또는 능구렁이 종류는 독이 없으므로 물려도 생명엔 지장이 없다. 하지만 독사는 맹독성을 가지고 있어서 혈관을 물리면 대부분 몇분만에 사망할 수 있다.

우선 산행시 빨리 걷지 말고 주위를 자세히 살피면서 산행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 독사를 발견했을 때 독사는 흔히 도망가는 것이 아니라 동그랗게 말리면서 움직이지 않고 머리를 위로 치켜들면서 공격자세를 취하게 된다. 그때 건드리지 않으면 떠나버린다.

가장 안전하게 산행을 할려면 목이 무릎까지 오는 긴 장화나 갯벌 장화를 신고 다닐수 있다. 또는 종아리 부분에 가벼운 스치로폴을 알맞게 잘라서 종아리 부분을 전체 두르고 바지를 입을 수 있다. 또는 축구할 때 쪼인트 보호대 처럼 대나무로 만들어 종아리를 감싸고 다니면 안전할 수 있다.

<독사에 물렸을 때 약초요법>
독뱀에 물렸을 때에는 이빨자리가 2-4개 나고 독이 없는 뱀에 물렸을 때는 이빨자리가 두 줄로 나란히 난다. 독뱀에 물리면 물린 즉시에 이빨자리가 벌겋게 붓고 아파오며 점차 시간이 감에 따라 물린 자리가 거멓게 되면서 몸의 중심으로 향하여 점차 부어 올라간다. 이것은 뱀독이 점차 몸에 퍼진다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되면 뱀독증상이 나타나면서 오슬오슬 춥고 열이 나며 메스껍고 머리가 아프고 가슴이 답답해진다. 심한 때에는 헛소리까지 친다.

구급대책

뱀에 물렸을 때는 물린 자리의 위쪽을 즉시 끈으로 졸라매고 물린 자리를 낮추어서 뱀독이 위로 올려 퍼지지 못하게 한다. 또한 물린 자리를 칼이나 낫으로 째서 피가 나오게 하며 입으로 빨거나 부항을 붙여 독을 뽑아주는 것이 좋다(입 안에 상처가 없는 조건에서), 환자는 될수록 움직이게 하지 말고 물린 자리의 넓은 부위에 얼음주머니나 찬물을 대주어 몸에 독이 퍼지는 것을 지연시켜야 한다. 입으로 빨았을 때에는 즉시 양치질을 하여야 한다.

뱀에게 물린 자리에서 위로 한 치 되는 곳을 동여매야 한다. 그리고 상박이나 넙적다리를 또 동여매야 한다. 이렇게 하면 독액이 전신에 획산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후에 물린 자리에서 염통쪽의 동맥을 압박하여 독이 전신에 퍼지지 않게 하고 물린 자리를 입으로 세게 빤다. 독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도 해롭지 않다. 나중에 식초나 술로 양치질하면 된다. 혹은 물린 자리를 인두로 지진 다음 의사에게 달려간다.

약초요법

환삼덩굴(율초): 옹근풀 50g을 짓찧어 술 50-60ml에 개어 물린 자리에 하루 한 번씩 갈아붙인다. 보통 2-4일 만에는 물린 자리가 아물며 5-8일에는 부은 것이 다 내린다.

담뱃잎:신선한 담뱃잎을 짓찧어 물린 자리에 붙인다. 신선한 것이 없을 때에는 마른 것을 가루내어 붙이든가 담배를 그냥 붙여도 된다. 담뱃잎은 독을 빨아내는 작용을 한다.
애기풀: 신선한 것을 물에 잘 씻고 짓찧어 물린 자리에 하루 한번씩 붙인다.

수염가래: 옹근풀 30-40g을 약한 불에 30분 동안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또한 수염가래를 짓찧어 물린 자리에 매일 2번 갈아 붙인다. 수염가래는 센 해독작용이 있다. 위의 약으로 뱀에 물린 환자를 치료하였는데 1-2일 안으로 붓는 증상이 나아졌고, 3-5일에는 온몸증상이 없어지면서 치료효과가 나타났다.

 

낙지: 낙지를 태워 그 연기를 뱀에 물린 자리에 쏘인다. 또한 낙지를 거멓게 태워서 가루낸 다음 가루를 물린 자리에 뿌린다.

고추: 신선한 고추를 짓찧어 짜서 즙을 받아 물린 자리에 바른다. 뱀독을 빼는 작용이 있다.
선씀바귀: 옹근풀 8-12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목화: 목화 옹근풀을 깨끗이 씻어 짓쪄서 뱀에 물린 곳을 침으로 찌르고 붙인다. 뱀에 물린 자리가 몹시 붓고 아플 때 붙이면 물린 자리에서 멀건 쌀 씻은 물과 같은 것이 흘러 나오면서 부은 것이 가라앉는다. 이런 방법으로 여러 명을 치료하였는데 중독증상이 없어지고 치료효과가 좋았다.

왕지네(오공): 보드랍게 가루내어 기름에 개어서 뱀에 물린 자리에 하루 한번씩 붙인다. 용혈성 단백, 단백분해효소에 의하여 진정, 소염, 균억누름, 해독 작용이 있다.

석웅황, 바셀린: 보드랍게 가루낸 석웅황 5g을 바셀린 25g에 섞어 잘 반죽하여 고약을 만들어 뱀에 물린 자리에 하루 건너 한번씩 바른다. 살균, 해독 작용이 있으므로 이 약을 바르면 부기가 없어지고 뱀독을 푼다.

벗풀: 옹근풀 16-3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보드랍게 가루내어 물린 자리에 바르기도 한다.

생강, 파, 설탕: 생강 5쪽, 파 3개 또는 마늘 5g을 물에 달여 설탕가루를 타서 먹는다.
석웅황(웅황): 보드랍게 가루내어 뱀에 물린 자리에 바른다.

호박줄기: 줄기를 베어 거기서 나오는 물을 물린 자리에 바른다. 호박줄기를 쪼개어 그 자리에 붙이기도 한다.

우황, 백반: 같은 양을 보드랍게 갈아붙인다.
담배진: 담배물부리 속에 붙은 담배진을 긁어모아 물린 자리에 붙인다.

소금: 물에 풀어 따끈하게 데워서 물린 자리를 씻는다.
저담: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0.5g-1g씩 먹는다.

조뱅이(소계): 30-4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갈라 끼니 뒤에 먹고 그 찌꺼기를 상처에 붙여 찜질한다. 생조뱅이를 그대로 짓찧어서 붙여도 좋다.

웅황: 적당한 양의 웅황을 가루내여 물린 자리에 뿌린다.

수양버들의 가지 혹은 잎: 뱀에게 물린 자리의 주위를 침으로 찔러서 피를 뽑고 수양버들의 연한 가지나 잎을 걸게 달인 물에 담그면 뱀독이 곧바로 빠진다. 그런 다음 물린 자리를 짜서 독액을 빼내거나 깨끗한 작은 칼로 절개하거나 부황을 붙여 독액을 빼내야 한다. 동여맨 끈은 10-15분마다 한번씩 치료를 받을 때까지 늦추곤 해야 한다. 이렇게 구급처리하는 것은 뱀에게 물렸을 때 생명을 구원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가지(가자)잎: 적당한 양의 가지잎을 달인 물을 먹거나 잎을 짓찧어 붙인다.
마치현: 마치현을 짓찧어 상처에 붙인다.
뽕잎: 뽕잎을 삶아 먹거나 날 뽕잎을 씹는다.

웅황, 백반, 백지: 웅황 5g, 백반 5g, 백지 15g을 가루내어 한번에 5g씩 하루에 3번 더운 물이거나 술로 먹는다. 또는 이 약을 물로 반죽하여 매일 2번 상처 주위에 갈아 붙인다.

봉선화, 마늘: 봉선화, 마늘 각각 같은 양을 짓찧어 상처에 붙인다.
식초, 오령지, 웅황: 먼저 좋은 식초 1-2종지를 먹고 오령지 7.5g과 웅황 2.5g을 가루내어 술로 먹는다.

도꼬마리의 잎: 신선한 도꼬마리의 연한 잎 한줌을 짓찧어 즙을 짜서 술 한잔에 타먹고 찌꺼기는 물린 자리에 붙인다.

봉선화: 흰 봉선화꽃과 마늘 같은 분량을 함께 짓찧어 사람의 침으로 개어 상처에 두껍게 붙인다.

앵두잎, 복숭아잎: 앵두잎, 복숭아잎, 이끼 각각 적당한 양을 짓찧어 물린 자리에 붙인다.

사람의 젖: 사람이 젖을 많이 먹거나 물린 자리에 바른다. 사람의 젖은 독을 없애는 작용을 한다.

반변련: 반변련 200-400g(마른 것은 절반)을 물로 달여서 3번 나누어 먹는다. 그리고 신선한 반변련을 짓찧어 환부에 매일 2번씩 갈라붙인다.

소계: 적당한 양의 소계를 짓찧어 물린 자리에 붙인다.
꽈리의 잎과 뿌리: 적당한 양의 꽈리의 잎과 뿌리를 짓찧어 물린 자리에 붙인다.

토란의 잎: 살모사에게 물렸을 때는 토란잎을 비벼서 2-3장을 겹쳐 붙이면 아픔이 멎고 독이 전신에 퍼지지 않는다.

: 파의 푸른 부분을 씹어서 바른다.

생양제근: 적당한 양의 생양제근이거나 잎을 짓찧어 하루에 2번 상처에 붙이고 동시에 즙을 짜서 한번에 한 숟가락씩 하루에 3번 먹는다.

백반, 감초: 독사, 독충에게 물려 수족이 뻣뻣하고 말을 못하고 눈언저리가 시커멓게 된 데 백반과 감초를 섞어 가루내어 한번에 7g씩 냉수로 먹는다.

우리는 지나간 과거 뱀을 무차별적으로 포획하는 바람에 멸종위기에 놓이게 된 것이 사실이다.  그물을 쳐서 뱀의 씨를 말리는 행위는 법적으로 근절되어야 마땅하다.  

뱀에 들어 있는 물질이 반드시 필요하고 대량으로 약을 만들 필요가 있다면 특별히 농장을 만들어 대량으로 증식시켜 사육한다면 뱀의 멸종과 환경 파괴는 되지 않을 것이다.

최근에 정부 차원에서 뱀을 잡는 것을 법으로 금지 시켜 놓음으로써 개체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몸에 좋다고 무차별적으로 잡아 먹는 것은 생태계 파괴를 가져와 동식물계의 중요한 먹이사슬이 끊기게 됨으로 결국엔 만물의 영장인 사람에게도 그 피해가 돌아올 수 있다.  자연을 잘 가꾸고 보호하면서 모든 것을 유효적절하게 질서대로 적당히 채취하고 합당하게 포획한다면  사람과 자연이 영원히 함께할 수 있는 아름다운 금수강산으로 자손 대대로 이어져 나갈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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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심


그런데 이와 같이 아무리 글로 설명해도 1%정도의 도움 밖에는 안되

 

는 것입니다.

 

직접 이와 같은 지역을 다녀 보시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될것이 분명합

 

니다.


그러나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삼을 많이 재배한다고 하는 현재의 마을

 

보다는

 

오래전 즉 100여년이상 삼포를 하던 동네를 다니시는 것이 더 좋습니

 

다.


전형적으로 삼이 나올 만한 지형등을 눈에 익히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

 

입니다.


이건 대단히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전업 심마니의 경우는 거의 의도한 대로 심보기를 할 수 있

 

는 데

 

그것은 대단히 많은 지역을 자세히 잘알고 있고 이미 채심을 한 장소

 

도 아주

 

많이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채심한 장소를 구광이라고 하는데 구광근처에는 거의 매년 심보기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많은 삼이 나오는 곳은 그만큼 지형과 환경이 삼자라기에 최

 

적이

 

라는 것이며 씨없는데 삼없다는 당연한 사실- 즉, 삼이 있고 그씨가 뿌

 

려져야만

 

또 삼이 자라는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가 되겠죠.


그렇다면--초심자의 입장에서는

 

1. 어인마니(대장격 심마니)를 따라 다니는 것이 직접 채심을 한다기

 

보다는

 

삼이 있을 만한 지형이나 산의 모습,장소등을 익히는데에가장 빠른 길

 

이됩

 

니다. 

 

물론 특별한 관계가 아닌 어설픈 관계라면 여러분을 데리고 엉뚱한 곳

 

 

헤메게 한다든지하는 심통도 부리기 때문에 삼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2. 동호회에 참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3. 혼자서라면 쉽지 않겠지만 암튼 이 가이드의 목적대로 오래된 삼포

 

지역을

 

중심으로 눈을 익혀가는 방법 밖에 없겠죠.


다음은 간편한 장구-준비물 입니다.


가.신발은 장화가 제일 좋습니다.무릎아래까지 오는 것으로 발도 편하

 

고 독사의

 

공격에도 안전 합니다.등산화 보다는 훨씬 좋습니다.


나.양말은 두겹으로 신습니다.

 

다.바지는 편하고 헐렁한 것으로 합니다.


라.바지는 혁대를 매도 좋지만 멜빵을 하면 더 편합니다.


멜빵은 스판타입보다는 가죽 소재로 된것이 좋습니다.


마.상의는 얇은 반팔 티셔츠위에 긴팔 방수 자켓을 입으면 좋습니다.


장갑은 꼭 끼십시오. 가죽 장갑 보다는 코팅 목장갑이면 됩니다.


바.모자는 운동모보다는 둥글게 채양있는 모자가 좋습니다.

 

뒷 목을 가리는 것이 좋습니다.

 

가끔 갈참나무등에 뱀이 올라가 있기도 하거든요.

 

밀집모자가 좋다고는 하지만 역시 다닐 때에 여기저기 나무가지에 걸

 

리고 해서

 

짜증이 나기 쉽습니다.


사.배낭은 작은 배낭은 오히려 아닙니다.만일 채심을 하게 되면 상하

 

지 않도록

 

그대로 신문지로 싼다든지 하게 되는데 삼대의 키가 큰 경우 배낭에서

 

삐져나

 

오므로 안됩니다.

 

폭이 좁지만 긴 배낭이나 길게 펴 올릴수 있는 배낭이 좋습니다.


아.비상용 후라쉬


자.손바닥 크기 보다 조금 작은 가는 호미(시골 철물점에 가면 3000

 

원)


차.지팡이는 필수 입니다. 우선 잔 숲을 통과 할 때에 발 앞의 풀들을

 

휘둘러

 

뱀들이 인기척을 느낄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그외에도 지팡이는 여러모로 필요하며 어떤 것이 좋으냐는 개인의 경

 

험에

 

달려 있습니다.


카.물병 (실제로는 생수병).


타.간단한 약품- 벌레물린데 바르는 약, 모기 퇴치 스프레이(소형)

 

압박 붕대 넓은 것, 좁은것, 반창고, 테이프,거즈 큰거 하나,

 

노랗고 넓은 고무줄이나 기저귀 고무줄 약간(지혈등에)

 

칼, 지혈제 2포정도? ,(이거 다사도 한 만 오천원정도입니다.)


파.망원경있으면 좋고-


하.신문지--이걸로 삼을 싸게 됩니다.가장 가볍고 가장 많이 쓰는 방

 


기타--다니다 보면 필요한게 생기겠죠?


* 삼 싸는 방법

 

신문지를 편다. 삼을 일자로 가지런히 놓는다.

 

캔곳의 부엽토로 약통을 충분히 덮을 만큼 흙을 한웅큼 닾는다.

 

주변의 이끼를 모아 삼대 주변에 슬쩍 덮는다.

 

뿌리 아래쪽 신문지를 접는다

 

좌우의 신문지를 접는다.

 

잎의 윗쪽 신문지를 접어 긴 직사각형이 되도록 한다.

 

배낭에 세워 놓는다.


이 방법외에 좋은 방법은 장판집이나 비닐 집에 가면 비닐 롤대 속의

 

종이롤

 

을 구할 수 있습니다.두툼하고 잘 안 꺽이지요.

 

이 롤대를 한 70~80센티로 잘라 두세개 배낭에 가지고 다닙니다.

 

삼이 다치지 안고 들어갈 만큼 지름은 한 15센티정도나 그이상이 좋습

 

니다.

 

삼을 넣고 아래는 흙담은 비닐 봉지등으로 막고배낭안에 넣으면 삼이

 

다칠일이

 

없죠^^/. 

 

이 롤대를 두세개 배낭에 넣으면 그것 때문에 배낭이 찌그러지지도 않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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