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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철 상황 2007.05.15
- 만 삼 2007.05.15
- 엄 나무 ( 음나무) 2007.05.14
- 두충 나무 효능 2007.05.14
- 표고버섯~~ 덤으로~~~~ 2007.05.14
- 오가피에 놀라고~~~ 2007.05.14
- 산 작약 2007.05.09
- 야생 버섯 2007.05.09
- 담쟁이 넝쿨 2007.05.08
- 생강 나무 2007.05.08
황철 상황
만 삼
▶ 인삼을 대신하는 보약 만삼
만삼을 캐러 을수골 깊은 곳까지 들어가야 한다.
만삼은 더덕을 닮았다.
줄기와 뿌리에서 나는 냄새도 더덕과 같고 잎 모양은
더덕을 닮았으나 더 작고 줄기가 더 무성하며
뿌리는 더덕보다 더 길다.
더덕과는 달리 높은 산 추운 산등성이나 골짜기에서 자란다.
높고 서늘하고 습기가 있으며 양지바른
풀밭이 만삼이 자라기에 가장 좋은 장소다.
도라지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로 다른 말로는 당삼이라고 부른다.
만삼은 인삼을 대신할 수 있는 보약이다.
폐의 열을 없애고 기력을 늘리며 비위를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사포닌, 아눌린, 알칼로이드 등의 성분이 많아 기력을 늘리고
저항력을 키우며 혈압을 낮추고 위장을 튼튼하게 한다.
또한 진액을 늘리고 갈증을 없애는 효능이 있다.
온몸에 맥이 없고 나른할 때, 오랜 병으로 앓아 누웠을 때,
정신이 불안하여 잠을 잘 자지 못할 때, 폐가 허약하여
기침을 심하게 할 때 만삼을 달여 먹거나
가루 내어 먹으면 효험을 본다.
만성 소모성 질병, 허약 체질, 만성 호흡기 질병, 빈혈,
소화 불량, 만성 소대장염, 신장염, 당뇨병에 쓰며,
백혈병이나 부종에도 쓸 수 있다.
아주 가끔씩 팔뚝보다 굵은 수백 년 묵은 만삼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는데, 대개는 속이 썩어 있고
그 속에 물이 고여 있어서 이런 것을 한 뿌리 먹으면
수백 년 묵은 산삼 못지 않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만삼뿐만 아니라 더덕이나 도라지도 수십 년
혹은 수백 년 묵어 속이 썩고 그 속에 물이 고여 있는 것이 있다.
그런 것을 캐먹고 하루나 이틀쯤 쓰러져 잠을 자고 일어났더니
몸이 튼튼하게 되어 한겨울철에 내의를 입지 않아도
추운 줄을 모르게 되었다는 식의 이야기들이 많이 전해진다.
산삼이나 왕삼, 잔대, 만삼, 더덕 등 수명이 긴 식물일수록
약효 성분이 많이 들어 있고 또 그중에서도 오래 묵은 것일수록
더 많은 약성이 축적되어 신비의 영약이 도게 마련이다.
산삼은 산짐승들이 잎을 뜯어먹거나 벌레가 갉아 먹거나
주변의 여건이 생육하기에 좋지 않으면 싹을 내지 않고
그 뿌리가 땅속에서 잠을 잔다고 한다.
산삼뿐만 아니라 더덕이나 잔대, 만삼도 잠을 잔다.
잠을 자는 동안에는 잔뿌리를 떼어 버리고 땅속으로
더 깊이 기어 들어간다.
보통 2~3년 잠을 잔 다음 다시 싹을 내지만
20년이나 30년 이상 잠을 자는 것도 있다.
잠자고 있는 뿌리를 캐어 보면 잔뿌리가 없고 물렁물렁하다.
만삼이나 더덕, 소경불알 등은 가루 내어 꿀로 반죽한 뒤
알약으로 만들어 먹거나 오갈피나무, 둥글레, 삼지구엽초, 꿀 같은 것을
더하여 오래 달여서 고를 만들어 먹으면
빈혈, 성기능 쇠약, 허약 체질, 신경 쇠약 등을 치료하는 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약이 된다.
엄 나무 ( 음나무)
신경통.당뇨병.강장에...엄나무(해동목)
음나무 또는 엄목(嚴木)이라고도 불리운다.
나무껍질과 잔가지를 약용하며 뿌리와 어린잎은 식용한다.
지방에 따라서는 개두릅나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잎 뒷면에 털이 밀생한 것을 털엄나무(var. magnificus)라고 하며,
잎이 깊게 갈라지고 뒷면에 흰털이 다소 있는 것을 가는잎엄나무(var. maximowiczii)라고 한다.
한국•일본•만주•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엄나무(海桐皮, 刺秋木)는 한국,일본,중국, 러시아등 동북아시아 지역에서만 자라며
어릴때는 그늘에서 잘 자라지만, 자랄수록 약한 햇볕을 좋아한다.
줄기에는 넓은 가시가 많아 옛부터 우리 조상들이 잡귀를 쫓는다고 하여
대문에 걸어 놓기도 한 유래 깊은 나무이다.
목재는 가구재,악기등 최고급 용재로 이용되고,
수피(해동피)와 근피(해동수근)를 자양강장 및 신경통약 등으로 사용하며
민간에서는 엄나무 가지를 삶아 그 물로 식혜나 차를 만들어 마시면 신경통에 좋다고 하였으며
이밖에도 강장, 해열, 요통, 신장병, 당뇨병, 피로회복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사포닌, 리그닌 및 항산화물질등의 약리활성효과가 우수한 물질들의
추출, 분리에 관한 연구가 활발하며, 특히 초봄의 새순은 개두릅 또는 엉개나물이라 하여
참두릅보다도 2배이상 가격이 높고, 가지와 껍질은 한약제 또는 육류 요리시 이용되며
향기가 독특하여 산채로도 손색이 전혀 없다.
엄나무는
험상궂은 가시가 줄기에 빈틈없이 나 있는 나무로 해동목(海桐木), 자추목(刺秋木)이라고도 한다.
키 20미터, 지름 1.5미터까지 자라는 낙엽활엽큰키나무로 팔손이나무 잎을 닮은 큰 잎도 매우 인상적이다.
옛사람들은 이 나무의 날카로운 가시가 귀신의 침입을 막아 준다 하여
이 나무의 가지를 대문이나 방문 위 등 출입구에 꽂는 풍습이 있었다.
지금도 충청도나 전라도 지방에는 이 풍습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간혹
이 나무를 정자나무나 신목(神木)으로 받들기도 했는데 마을 들목이나
동네 가운데 엄나무를 심으면 전염병이 비켜 가는 것으로 믿었다.
대개 가시가 있는 나무는 독이 없고 염증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따라서 찔레나무•아까시나무•탱자나무 등 날카로운 가시가 있는 나무는 갖가지
암, 염증 치료에 귀중한 약재가 될 수 있다.
엄나무는 민간에서 약으로 흔히 쓴다.
껍질을 쓰기도 하고 뿌리를 쓰기도 한다. 잎을 그늘에 말려서 차를 달여 마시면 좋은 향이 난다.
껍질을 쓸 때는 겉껍질을 긁어서 버리고 속껍질만을 쓰는데 여름철에 껍질을 벗겨야 잘 벗겨진다.
엄나무의 약효는 다양하다.
먼저 관절염•종기•암•피부병 등 염증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신경통에도 잘 들으며, 만성간염 같은 간장질환에도 효과가 크고,
늑막염•풍습으로 인한 부종 등에도 좋은 효과가 있으며 진통작용도 상당하다.
또 늘 복용하면 중풍을 예방한다.
만성간염이나 간경화 초기에는 엄나무 속껍질을 잘게 썰어 말린 것 1.5킬로그램에
물 5되를 붓고 물이 3분지 1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한번에 20밀리리터씩
하루 세 번 밥먹고 나서 혹은 밥먹을 때 같이 복용한다.
대개 4∼5개월 정도 복용하면 80퍼센트쯤은 치유된다.
잎을 달여서 차로 늘 마시면 효과가 더 빠르다.
신경통•관절염•근육통•근육마비•신허요통 등에는 엄나무 뿌리를 생즙으로 내어 마시면 좋다.
무르고 두꺼운 뿌리껍질을 토막토막 잘라 믹서기로 갈아서 생즙을 내어
맥주잔으로 하루 1잔씩 마신다. 효과가 매우 빠르다.
특히 신허요통에는 즉효를 본다. 엄나무 줄기를 태워 기름을 내어 치료약으로 쓸 수도 있다.
엄나무를 잘게 토막 내어 오지항아리에 넣은 다음 뚜껑을 잘 봉하고
그 항아리 주위에 왕겨를 가득 쌓아 놓고 불을 붙여 태운다.
불이 다 꺼지고 난 뒤에 항아리 속에 고여 있는 기름을 약으로 쓴다.
옴•종기•피부병에 신기할 정도로 효과가 있다.
이 기름을 생수에 타서 복용하면 만성신경통•관절염을 고칠 수 있다.
엄나무 속껍질이나 뿌리로 술을 담가 먹어도 신경통•관절염•근육마비•근육통 등에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산에서 단전호흡을 공부하다가 잘못하여 늑막염이 생기거나 내장을 상한 데에는
엄나무 뿌리 생즙을 복용하면 대개 치유된다.
기침이나 가래 끓는 병에도 일정한 효과가 있다.
엄나무의 어린 새순은 나물로도 흔히 먹는다.
봄철에 연한 새순을 살짝 데쳐 양념을 해서 먹으면 독특한 맛과 향이 난다.
엄나무순은 개두릅나물이라 부르기도 한다.
엄나무를 닭과 함께 삶아서 먹기도 하는데 관절염이나 요통에 효험이 있다고 한다.
엄나무와 닭을 함께 요리하는 전문 음식점도 여럿 생겨날 만큼 요즈음 들어
엄나무 닭요리가 인기를 얻고 있다.
엄나무는 당뇨병에도 일정한 치료작용이 있고, 강장작용도 있으며,
신장의 기능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엄나무는 인삼과 견줄 만한 약효를 지녔지만
아직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는 귀중한 약물자원이다
엄나무가 왕입다요!! -
엄나무에는 날카롭고 험상궂은 가시가 빽빽하게 붙어있다.
이 무섭게 생긴 가시를 귀신들이 제일 두려워한다고 한다.
음양오행설로 볼 때 귀신은 음기의 상징이다.
귀신은 어둡고 축축하고 차갑고 썩은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귀신은 허물어진 성이나 낡고 빈 집, 오래된 우물, 썩은 고목,
음산한 골짜기나 동굴같은 음습하고 더러운 곳에 잘 나타난다.
사람의 몸도 음습하고 더러운 기운에 쏘이면 온갖 질병에 걸리기 쉽다.
오장육부의 근육과 뼈와 혈액의 많은 질병들이 차갑고 축축하고 더러운 것과 접촉했을 때 생긴다.
엄나무의 무시무시하게 생긴 가시는 양기의 상징이다.
양기는 음기를 몰아내고 막아준다. 나무의 가시는 바깥의 적으로부터
자신의 몸을 안전하게 지켜준다.
동양전통의학에서 가시가 있는 모든 식물은 음기가 성해서 생긴 병,
곧 바람과 습기로 인해 생긴 병을 몰아낼 수 있는 것으로 본다.
관절염이나 신경통, 갖가지 염증, 암, 귀신들린 병, 온갖 피부병 등에
가시달린 식물이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엄나무는 두릅나무과에 딸린, 큰키나무다.
몸집이 매우 크게 자라서 키 30m에 가슴높이둘레 5m를 넘는 것이 있으며
한곳에 모여서 나지않고 드문드문 하나씩 난다.
유럽이나 미국에는 없고 우리나라와 중국, 그리고 러시아의 일부 지방에 자라는데
특히 우리나라에 가장 많다.
잎은 단풍나무잎을 닮았으나 그보다 훨씬 크고 7∼8월에 연한 녹색의 꽃이 피었다가
10월에 까맣고 둥근 열매가 많이 달린다.
이른 봄철에 잎을 뜯어서 나물로 먹고 꽃에는 꿀이 많아 벌들이 많이 모여들며
열매는 새들이 매우 좋아한다.
멍구나무, 가시오동나무, 음나무로 부르기도 하며
한자로는 크고 널찍한 잎과 웅장한 나무의 생김새가 오동나무를 닮았다 하여
해동목(海桐木) 자동(刺桐)이라고 쓴다.
엄나무는 물기와 바람을 몰아내는 효능이 있다.
엄나무는 기름지고 물기 많은 땅에서 잘 자라지만 엄나무 목재는 습기를 잘 타지않는다.
물속에 담가둬도 잘 썩지않고 축축한 곳에 둬도 습기가 잘 스며들지않는다.
이런 엄나무의 특성 때문에 예전에는 비올 때 신는 나막신을 엄나무로 많이 만들었다.
엄나무는 차고 축축한 기운이 몸에 침투하여 생긴 신경통이나 관절염,
요통 그리고 타박상, 근육통, 마비, 늑막염, 만성위염, 입안염증,
만성대장염 어깨와 목이 뻣뻣한 것, 만성간염 갖가지 종기, 종창, 옴, 피부병 등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다.
엄나무는 아픔을 멎게하고 중추신경을 진정시키는 작용이 있으므로
류머티즘성 관절염으로 인한 격심한 통증이나 온갖 신경과 근육의 통증에 잘 듣는다.
엄나무 속껍질 10∼20g에 물 200∼300㎖를 붓고 약한 불로 물이 절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눠 먹거나 엄나무를 잘게 썰어 큰 솥에 넣고 푹 고은 물로
식혜를 만들어 수시로 마시기도 한다.
이와함께 아픈 부위에 엄나무껍질을 짓찧어 붙이기도 한다.
엄나무는 대개 속껍질을 약으로 쓴다. 여름철에 겉껍질을 긁어내 버리고 하얀 속껍질만을
그늘에서 말려 잘게 썰어서 쓴다.
엄나무 속껍질의 맛은 쌉쌀하고 성질은 서늘한 편이며 특이한 향기가 난다.
칠흑처럼 깜깜한 밤중에 오래 묵어 썩은 나무둥치나 비바람에 하얗게 바랜 동물의 뼈같은 것들이 환하게 빛을 내는 수가 있다. 오래된 배의 돛대에서도 시퍼런 불꽃이 타오르는 듯이 보이기도 하는데 사람들은 이를 귀신불이라 하여 무서워한다.
이같은 현상은 대개 흐린날 밤에 나타나는데 이는 공기중에 있는 인성분이 습기와 결합하여 오래묵은 나무둥치같은 것에 달라붙어 생긴다.
엄나무는 땅속에 있는 음기와 공기중에 있는 음기를 모아 저장하는 성질이 있다. 엄나무의 가시는 양기를 품고있지만 껍질속은 음기를 함축하고 있다. 그런 까닭에 밤중에 빛을 내는 나무는 대부분 엄나무 버드나무 벌나무 등 음기를 많이 품고있는 나무다.
사람의 몸에서 음을 주관하는 장부는 간장이다. 그래서 음기운이 부족하면 간장에 탈이 나기 쉽다.간장은 모든 영양물을 모아 저축하는데 동양철학에서는 사람의 혼도 간장에 깃들어있는 것으로 본다.
엄나무는 음기운이 부족하여 생기는 갖가지 간질환, 곧 간부종이나 만성간염, 간경화를 고치는 효능이 있다. 엄나무는 파괴된 간색소를 원상태로 회복시켜주고 부족한 간기운을 메꿔준다.
만성간염이나 간경화에는 엄나무껍질 1∼1.5kg에 물 5를 붓고 물이 3분의1로 줄어들 때까지 약한 불로 달여서 한번에 15∼20㎖씩 하루 세번 밥먹을 때 같이 복용한다. 간장부위의 아픔, 헛배부른 것, 복수, 무력감, 밥맛없는 것 등이 차츰 없어지고 3∼4개월 꾸준히 복용하면 웬만한 간질환은 잘 낫는다.
신경통이나 풍습으로 인한 근육마비, 근육통, 만성위염, 만성간염 등에는 엄나무기름을 내어 복용하면 효과가 더욱 묘하다.
엄나무 기름을 내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두말이상 들어가는 오지항아리 2개를 준비해 그중 하나를 땅속에 목만 나오도록 묻는다. 그리고 남은 항아리에 굵은 엄나무를 잘게 쪼개어 가득 담고 입구를 삼베 두세겹으로 막은 다음 명주끈으로 단단하게 묶고 항아리겉을 굵은 새끼줄로 칭칭 감고 진흙을 이겨 3∼5cm두께로 바른다. 이것을 땅속에 묻은 항아리에 엎어놓고 항아리가 서로 맞물린 부분을 진흙을 이겨 두껍게 발라 잘 봉한 뒤에 항아리 위에 왕겨나 톱밥을 10가마니쯤 붓고 불을 붙여 태운다. 일주일쯤 지나 겨나 톱밥이 다 타서 꺼지고 나면 아래 항아리에 고인 기름을 꺼내어 쓴다.
신경통이나 요통, 만성간염 간경화 황달 등에는 한번에 소주잔으로 반잔정도에 생수를 5배쯤 타서 복용하고 옴, 종기, 갖가지 피부병에는 기름을 아픈 부위에 바른다. 온갖 피부병에 신기하게 잘 듣는다.
단전호흡을 하는 사람들이 호흡수련을 잘못하여 생긴 늑막염이나 기운이 위로 치밀어 생긴 상기증에는 엄나무 뿌리의 생즙을 내어 한잔씩 마시면 곧 낫는다. 엄나무에는 사포닌 쿠마린 정유가 들어있는데 사포닌 성분이 가래를 멎게 하고 염증을 없애는 작용을 한다.
엄나무는 인삼과 비슷한 작용이 있어 인삼 대신 쓸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약리효능을 지니고 있다. 엄나무를 오래 복용하면 신장기능과 간장기능이 튼튼해지고 당뇨병, 신경통, 관절염에 걸리지않는다고 한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갑자기 목이 뻣뻣하고 잘 움직여지지않을 때, 다리가 퉁퉁 붓고 아플 때,허리가 끊어지듯이 몹시 아플 때에는 엄나무 뿌리와 줄기 속껍질 15∼30g을 물로 달여서 하루 2∼3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입안에 생긴 염증에는 엄나무 껍질 달인 물로 하루 5∼6차례 입안을 헹구면 효과가 있고 여성의 유선염에는 엄나무 껍질 40g 용뇌 1g을 섞어서 달인 물로 자주 씻어 준다.
두충 나무 효능
고혈압, 저혈압, 중풍, 생리불순, 위궤양, 원발성좌골신경통, 골다공증, 간경화, 간장염, 기관지천식, 신장염, 전신마비, 척수디스크, 신경성골수염, 결핵성골수염, 담석증, 신석증, 간질, 변비, 독극물중독, 두통, 성장촉진, 요통, 당뇨병, 간장질환, 신장병, 신경통, 위장병, 디스크, 관절염, 간신허약, 보신강장, 노화방지, 견근골, 피부청결(기미, 주근깨, 검버섯), 부부생활이 과도해서 허리가 아픈데, 중병을 앓고 난뒤 몸이 허약해서 식은땀만 줄줄 흘리는데, 늑막염, 안태, 항노화, 진정 진통 항균 작용, 면역력 조절, 항알레르기, 비만증, 자궁수축작용, 혈청콜레스테롤치 강하, 관상동맥 혈류량증가, 항암(간암, 위암, 골육류, 간신부족의 암), 하지근육경련에 효험
두충은 두충과의 갈잎큰키나무이다. 높이는 20미터까지 자라고 잎은 길이가 5~16cm이고 어긋나며 타원형으로 끝이 뽀족하며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잎을 찢으면 많은 가는 실을 볼 수 있다. 어린잎은 앞면에 보드라운 털이 성글게 나 있고 잎의 뒷면에 털이 조금 빽빽하게 있으나 오래된 잎은 앞면이 반들반들하고 뒷면은 잎맥 부위에 털이 성글게 나 있다. 잎자루는 길이가 1~2cm이다.
나무껍질은 회갈색~흑회색이며 작은가지는 반들반들하고 황갈색이거나 조금 연한 황갈색이며 조각 모양이 고겡이가 있다. 오래되지 않은 나무의 껍질은 매끈하면서 회색 무늬가 얼룩지기도 하나 오래묵으면 흑갈색으로 세로로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껍질, 가지, 잎에 모두 콜로이드가 들어 있다.
두충나무는 숫나무는 꽃이 피고 암나무는 씨가 달리는데 암, 수나무가 함께 있어야 결실을 맺는다고 한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화피는 없으며, 수꽃은 꽃자루에 수술 4~10개가 있고, 암꽃은 햇가지 밑에서 짧은 꽃자루에 달리고 암술머리는 2갈래이고, 열매는 납작한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날개가 있고, 자르면 고무 같은 점액질의 실이 나온다. 열
매는 시과로서 난형의 긴 타원형이고 평평하며 끝이 오목하고 그 안에 씨 한 개가 들어 있다. 개화기는 4~5월이고, 결실기는 9~10월이다.
두충은 중국이 원산지로서 중국 산지(양자강 중류 및 남부 각 성 분포)의 숲 속 또는 물이 흐르는 큰 계곡에 야생으로 자라고 있다. 중국에서도 야생이 수요에 못미쳐 재배하며, 우리나라에서도 대부분 야산이나 빈터 및 묵밭에 전국적으로 재배를 하고 있다. 중국약학대사전에 의하면 두충나무의 종류가 20여종이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두충나무 이름의 유래는 옛날에 성이 두(杜)씨이고 이름이 중(仲)이라는 사람이 이 나무의 껍질과 잎을 차로 달여 먹고 도(道)를 통했다고 해서 그 사람의 성과 이름을 따서 나무의 이름을 두중(杜仲)이라고 붙였다고 전해진다.
두충의 다른 이름은 두중(杜仲: 사선:思仙: 신농본초경), 목면(木綿, 사중:思仲: 명의별록), 면(檰: 본초도경), 석사선(石思仙: 본초연의보유), 사연피(絲連皮, 사란수피:絲欄樹皮: 중약지), 차사피(扯絲皮: 호남약물지), 사면피(絲棉皮: 소의, 중초약수책), 면화(棉花, 면:檰, 옥사피:玉絲皮, 난은사:亂銀絲, 귀선목:鬼仙木: 화한약고), 들중나무, 면수피 등으로 부른다.
두충의 채취는 자원을 보호하기 위하여 일반적으로 국부의 껍질을 벗기는 방법을 쓴다. 4월 상순부터 6월 중순 사이에 수령이 15~20년 되는 나무를 골라서 약재의 규격에 따라 껍질을 벗기어 거친 껍질을 깍아내고 햇볕에 말린다. 통풍이 잘 되는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두충의 어린잎도 면아(檰芽)라고 하여 약용한다.
이과의 식물은 잎지는 큰키나무이고 잎이 어긋나게 붙는다. 암수딴그루이며 꽃갓은 없고 수꽃에 10개의 수꽃술이 있다. 열매에는 한 개의 씨가 있다. 씨에 눈젖이 많다. 잎이나 나무껍질에 구타페르카가 많아 꺽으면 실처럼 늘어난다.
두충나무 껍질은 고혈압을 비롯한 여러 가지 질병에 치료 효과가 좋은 약재일 뿐만 아니라 나무는 벌레도 먹지 않아 질이 좋으므로 가구재로 중요하게 쓰인다.
들중나무, 두중, 사중, 사선목, 목면, 면수피, 사면피
잎지는 큰키나무이다. 식물 전체에 고무질이 있어 껍질과 잎을 끊으면 명주실 같은 줄이 생긴다. 잎은 타원형 또는 긴 달걀 모양이고 톱니가 있다. 암꽃과 수꽃이 봄철에 따로 핀다.
약으로 쓰기 위하여 심고 있다. 의약품 원료로는 겨울에 온실에서 꺾꽂이하여 모를 키운 후 봄에 밭에 옮겨 심어 가을까지 자라면 잎과 가지를 전부 베어 쓰는 것이 생산성이 높다. 그러나 중부와 남부에서는 밖에서 겨울을 난다.
두충나무가 나지 않는 나라에서는 화살나무과에 속하는 화살나무(Euonymus alatus Siebold: 민간에서 햇잎, 횟잎이라 하여 어린잎을 물에 데쳐 나물로 먹는다)를 동약 두충으로 쓴다. 화살나무의 뿌리 껍질에도 고무질이 들어 있으므로 꺽으면 흰 실이 많이 생긴다. 이 식물의 뿌리와 잎, 줄기 특히 열매에서는 디기톡시게닌을 게닌으로 하는 강심 배당체를 분리하였다.
나무껍질(두충): 봄부터 여름 사이에 코르크층을 깍아버리고 나무껍질을 벗겨 햇볕에 말린다.
잎에는 클로로겐산 C16 H18 O9(2~3%, 녹는점 205℃), 카페산, 아루쿠빈(리난틴 또는 아우쿠보시드) C15 H22 09(녹는점 182~183℃[α]D15-162°, 알코올과 물에 풀리고 에테르, 아세톤, 벤젠이 풀리지 않는다), 고무질이 있다. 배당체로는 로가닌 C17 H26 O10(녹는점 222~223℃, 물, 알코올, 에테르, 클로로포름에 풀린다)이 있다.
또한 헤르파기드아세타트 C26 H32 O12, 에우콤미올 C9 H16 O4, 아유고시드, 레프토시드, 플라보노이드, 알칼로이드, 유기산, 수지, 비타민 C등이 있다.
나무껍질, 가지, 잎, 뿌리에는 고무질이 있다. 이 고무질은 탄력고무(카우추크)가 아니고 구타페르카(C5 H8)n 인데 분자량은 1.4~1.8x105이다. 고무질의 함량은 두꺼운 껍질에 15~20%, 얇은 껍질에 11%, 묵은 가지에 18%, 어린가지(4월 초에 채취)에 5%이다. 이밖에 껍질에는 유기산, 클로로겐산과 비타민 C, 적은 양의 알칼로이드, 7%의 수지가 있다. 또한 2%의 쓴맛물질이 있다. 고무질은 어린잎(4월 초에 채취)에 4~6%, 신선한 잎에 2%, 열매에 12% 있다.
나무껍질과 잎의 달임약, 알코올 추출액을 집토끼에게 먹이면 뚜렷한 혈압내림작용이 있다. 아트로핀을 주사한 다음에는 약을 먹여도 혈압에는 변화가 없다. 중추신경 계통에 대해서는 적은 양에서 흥분시키고 많은 양에서 억제한다. 이 약은 연수의 핏줄운동 중추신경과 미주신경을 억제시켜 혈압을 내리게 한다.
집토끼의 떼낸 장의 긴장도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높이지만 농도를 높이면 장관이 차츰 이완되며 진폭이 작아지고 운동하지 않는다. 여기에 염화비닐바륨을 넣으면 운동이 시작된다.
이 약의 장관에 대한 작용도 아트로핀과 엇선다. 떼낸 자궁은 운동을 강화시키고 진폭을 늘리며 다음 일과성인 강직성 정지를 일으킨다. 이러한 작용도 아트로핀의 전처리에 의하여 엇서게 된다. 또한 심장 수축을 세게 한다.
토끼와 개에게서 법제한 것, 추출용매에 따르는 혈압 내림 효과를 비교 검토하면 초한 것은 초하지 않은 것보다, 물로 달인 것은 알코올로 우린 것보다 혈압내림작용이 세다.
동의치료에서는 껍질을 강장, 강정, 진정, 아픔멎이약으로 신허, 허리아픔, 유정 등에 쇠무릎뿌리, 겨우살이와 같이 쓰며, 임신부의 허리아픔과 태동불안에 속단뿌리, 대추와 같이 쓴다.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정기를 보한다고 한다.
고혈압(1~3기)에도 쓴다. 꿀풀, 속서근풀뿌리와 같이 쓰면 좋다.
민간에서도 두충나무껍질을 약한 불로 가루내어 산후 혈압이 높을 때 한번에 5그램씩 하루 2~3번 더운물에 타서 먹는다.
두충나무껍질 달임약(10~20:200)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고혈압(1~3기), 동맥경화증, 신경아픔, 근염, 허리아픔에 쓴다.
두충팅크
두충나무껍질 45g(70% 알코올 냉침), 두충나무잎 133그램, 알코올 적당량, 전량 1,000그램, 고혈압에 한번에 3~6ml씩 하루 3번 먹는다.
구타페르카를 갈라내어 전기절연재, 이 썩은 데 봉입제로 쓰기도 하지만 합성수지가 생산되면서 적게 쓴다. 껍질을 클로로포름으로 우려내어 정제하면 구타페으카가 얻어진다. 클로로포름에 풀리는 부분은 껍질에 약 6% 들어 있다.
두충나무잎도 혈압내림작용이 있으므로 쓰는 양만 정확히 정한다면 껍질에 못지 않은 약재가 될 수 있다.
두충나무껍질과 익모초 각각 24kg, 속서근풀뿌리와 꿀풀 각각 14,4kg, 구등 4.5g을 물로 우려서 졸인 것에 녹말을 넣고 싸락(15kg)으로 하여 알약(0.3g) 5만 개를 만든다. 한번에 5알씩 하루 3번 고혈압 치료약으로 먹는다.
두충과의 갈일큰키나무 두충의 나무껍질이다. 두중(杜仲)이라고도 한다.
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하다.
보간신(補肝腎), 강근골(强筋骨), 안태(安胎)
간장과 신장의 기능 부족으로 나타나는 요통과 무릎이 시리고 연약해지는 증상 등에 근육의 탄력을 강화시키면서 골질(骨質)형성을 촉진시킨다.
간신의 기능을 강화시켜 몸이 차서 나타나는 양위(陽萎), 하복부냉감,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 등에 사용하고 방광의 수축력을 높인다. ③ 간신이 허약해서 일어나는 임신 중의 태동불안, 자궁 출혈 또는 유산을 방지하는 데 유효하다.
약물 달인 물은 혈관 평활근에 직접적인 확장 작용을 일으켜 혈압을 내리며, 항노화 작용이 있고, 혈청콜레스테롤치를 강하시키는데, 두충의 잎은 관상 동맥의 혈류량을 증가시킨다. 동물의 부신피질 호르몬을 증강시키며 항염증 작용을 보이고, 진정, 진통 작용, 신체 면역 기능을 조절하여 세포 면역의 억제와 증강 작용을 보인다. 출혈 시간을 단축시키고 이뇨 작용도 나타낸다. 항알레르기 작용, 자궁 수축 작용이 있고, 황색포도상구균, 용혈성연쇄상구균, 이질균, 대장균, 녹농균, 폐렴균, 디프테리아균의 발육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
혈압 강하 작용이 있어서 고혈압에 유효하다. ② 원발성좌골신경통에 치유 반응을 보였고, ③풍습성 관절염, ④ 골다공증에 효력을 나타냈으며, ⑤ 성장촉진에 탁월한 반응을 보였다.
잎에도 두충과 유사한 혈압 강하 작용이 있으며, 요통, 디스크, 관절염, 하지근육경련 등에 유효하다.
거친 껍질을 깍아내고 깨끗이 씻어 물기가 스며들어 눅룩하였을 때 네모나게 자르거나 실처럼 길게 썰어서 햇볕에 말린다. 먼저 소금 적당량을 끓인 물에 넣어 녹인다. 그
그런다음 소금을 녹인 물에 네모나게 썰은 두충이나 실처럼 길게 썰은 두충을 넣고 소금물과 함께 충분히 휘저어 스며들게 한 다음 솥에 넣고 약한 불에 약간 얼룩얼룩하게 눌을 정도로 볶아 꺼내어 그늘진 곳에서 말린다(두충 50kg에 식염 1.5kg을 쓴다). 두충은 볶으면 Gutta-pereha가 파괴되므로 유효 성분이 잘 나오게 된다.
두충을 쓸 때에는 반드시 거친 껍질을 없애고 크림, 꿀을 발라 구워 쓴다. 500그램을 포제할 경우 크림 1킬로그램, 꿀 1.5킬로그램을 섞어서 쓴다.
두충은 술로 볶고 실처럼 길게 썰어 쓴다.
두충은 독성이 아주 낮다. 달인 제제 15~25g/kg을 토끼의 위에 주입하면 가벼운 억제 작용이 있을 뿐 중독 증상은 나타나지 않는다. 쥐에게 15~25g/kg을 연속 5일간 먹여도 죽지 않았다. guinea-pig는 10~15g/kg을 복강 주사한 후 3~5일내에 반수가 죽었다. 아급성 시험에서 두중 달인 제제는 rat, guinea-pig, rabbit 및 개의 신장 조직에 대하여 경한 수종 변성을 일으키고 심장, 간장, 비장조직에 대해서는 병변을 일으키지 않았다.
요통
두충 500그램, 오미자 반되, 두 가지 약을 잘게 썰어서 14제로 나누어 밤마다 한 제를 물 1되에 담가서 아침 5시까지 두었다가 3분의 1쯤 졸아들게 달여서 걸러낸 즙에 양의 콩팥 3~4개를 썰어 넣고 다시 너더댓 번 펄펄 끓여 죽처럼 만들어서 빈속에 먹는다. 소금, 크림을 넣어도 좋다.
천목향 3.7그램, 팔각회향 11.1그램, 두충(볶아 실 같은 것을 제거한 것)11.1그램을 물 1잔과 술 반잔으로 달여서 먹는다. 찌꺼기는 다시 달여서 복용한다.
허리가 갑자기 참기 어려울 정도로 몹시 아픈 증세
두충 74그램(거친 껍질을 벗겨내고 노르스름하게 구워 썰은 것), 단삼 74그램, 궁궁이 55.5그램, 계심 37그램, 세신 1.11그램, 상술한 약을 거칠게 찧어 체로 쳐서 가루를 낸다. 매 복용시 14.8그램에 물 1잔(보통 잔)을 붓고 5분으로 졸아들게 달여서 찌꺼기를 제거하고 다시 술 0.74그램을 넣고 3~4번 펄펄 끓여서 매 식전에 따뜻하게 데워서 복용한다.
중풍으로 근맥이 경련이 나고 허리와 무릎에 맥이 없는 경우
두충(거친 껍질을 없애고 불에 구워 썰은 것) 55.5그램, 궁궁이 37그램, 부자(터질 정도로 구워 껍질과 밑씨를 제거한 것) 18.5그램, 상술한 3가지 약을 마두(麻豆)만하게 썰어서, 매 복용시 18.5그램에 물 2잔과 대추만한 크기의 생강 한 개를 으깨어 넣고 한잔이 되게 달여서 찌꺼기를 버리고 빈속에 따뜻할 때 먹는다. 반시간 지나서 다시 한번 먹고 땀을 낸다. 바람을 맞지 말아야 한다.
소변여력(小便餘瀝), 음하습양(陰下濕
천두충(식염, 술에 담궈 볶은 것) 148그램, 소회향(식염, 술에 담궈 볶은 것) 74그램, 차전자(볶은 것) 55.5그램, 산수유육(볶은 것) 111그램을 가루내어, 정제한 꿀에 반죽하여 벽오동 열매만한 크기의 환을 만든다. 아침마다 18.5그램을 끓인 맹물로 복용한다.
임신부의 포태(胞胎) 불안
두충을 양의 많고 적음을 막론하고 잘게 썰어서 기와 위에 놓고 약한 불에 말려 곱게 가루낸다. 삶은 대추살에 반죽하여 탄알 만한 크기의 호환(糊丸: 풀에 반죽하여 환을 만드는 것)으로 만든다. 한 번에 한알씩 흐물흐물하게 씹어 찹쌀죽으로 넘긴다.
관성 유산 혹은 3~4개월에 유산하는 경우
두달 전에 찹쌀을 달인 물에 담갔다가 볶아 실 같은 것을 제거한 두충 296그램, 속단(續斷) 74그램(술에 담갔다가 약한 불에 쬐어 말려 가루낸 것), 산약(山藥) 185~222그램을 가루내어 벽오동 열매만한 크기의 호환(糊丸: 풀에 반죽하여 환을 만드는 것)을 만든다. 한 번에 50알을 빈속에 미음으로 먹는다.
고혈압
두충, 꿀풀 각 18.5그램, 홍우슬(紅牛膝:
두충, 황금, 꿀풀 각 18.5그램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고혈압
10%의 두충 팅크를 한번에 30방울씩 1일 3회 복용한다. 119례를 치료하고 1~23개월간 관찰한 결과 치료 효과가 만족할 만한 것이 51례(42,8%)였다. 평균적으로 9.1개월간 치료하여 증상이 조금 나아진 것이 15례(12,6%), 효과가 없는 것이 53례(44.6%)였다. 나쁜 반응은 없었다.
또 5% 두충 팅크를 1회 5ml씩 1일 3회 복용하게 하여 124례를 치료한 결과 조기 고혈압병에 대한 치료 효과가 비교적 좋았고 치료한지 한달 보름내에 4례가 혈압이 정상으로 되었다. 중증 고혈압에 대해서는 그의 진전을 억제하지 못하였다. 두충은 자각 증상을 개선시키는 면에서 다른 약보다 낫다고 보고되고 있다.
일찍이 두충, reserpine, reserpine과 hydrazine의 합제를 사용한 3군의 치료 효과를 비교하면 두충 군 유효율이 90%, 95% 이었다. 그러나 자각 증상이 경감된 것은 두충이 제일 좋았는데 두충 군은 82,5%, 다른 두 군은 각기 65.1%와 61.3% 이었다. 실험에서 볶은 두충의 혈압 강하 작용이 신선한 두충보다 강하고 알코올 침액이 물로 달인 액보다 혈압 강하 작용이 적다는 것이 밝혀졌다.
소아마비 후유증
두충 55.5그램, 저각(
병력이 2년 가량 되는 어린이를 치료하였는데 일찍이 각종 한의, 양의 및 신의료법을 써 보았으나 효과가 없어서 위의 약을 복용함과 동시에 근육 안마 및 기능 훈련을 하여 일주일만에 근력이 나아지기 시작하고 혼자서 30미터쯤 걸을 수 있었다. 2주일 후에는 혼자서 200미터를 걷고 보행이 비교적 안정되어졌고 3주일이 되니 혼자서 600미터를 걸을 수 있엇고 걸음걸이가 안전하였다.
기미, 죽은깨, 검버섯
두충은 피부를 깨끗하게 해준다. 동물실험 결과, 히아론산이 혈중 콜레스테롤과 유리지방산을 현저히 감소시키는데, 이 성분 중 저분자량은 화장품의 재료로 쓰여 오던 신비의 물질이다. 따라서 피부가 한결 깨끗해지고 기미나 주근깨가 없어지며, 노인들의 검버섯도 벗겨진다.
두충은 <신농본초경>에 의하면 요척통(腰脊痛)을 다스리고 정기를 늘리며, 근골을 튼튼하게 하고 발바닥이 시큰시큰 쑤시고 아파 땅을 디디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하였다.
대개 허리는 신장의 부(腑)이기에 경에서 이르기를, 흔들지 못하면 신장이 곧 지치게 된다. 또 신장은 정을 저장하고 뼈를 주재하며, 간은 피를 저장하고 근육을 주재한다.
경이 허하면 허리와 등이 아프고 정기가 부족하게 된다. <오장약욕보사>에서 말하기를 신장이 고조(苦燥)하면 속히 매운 것을 먹어 이것을 촉촉하게 하여야 하고 간이 고급(苦急)하면 속히 단 것을 먹어 완화시켜야 한다. 두충은 맵고 단맛이 모두 충족하여 바로 간신의 고(苦)를 풀 수 있으며 그 부족한 것을 보할 수 있다.
두충이 뜻을 굳게 한다는 것은 신장이 지(志)를 저장하고 있고 두충이 익신(益腎)하기 때문이다. 음하양습(陰下痒濕), 소변여력(小便餘瀝)을 낫게 함은 신장이 습열을 제거하기 때문이다. 익신보간(益腎補肝)하면 정혈(精血)이 저절로 충족해진다. 보중(補中)을 주관한다는 것은 간신(肝腎)이 모두 아래에 있어 장(臟) 중의 음(陰)이니 충족하면 중(中)도 보하여 지는 것이다.
두충은 맛은 달고 약간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 간, 신경에 작용한다. 간신을 보하고 근골을 튼튼하게 하며 태아를 안정시킨다. 허리와 등이 시큰시큰 쑤시고 아픈 병증, 근육이 찢어지고 뼈가 부러진 것을 서로 아물어 붙게 하는 능력, 발과 무릎이 약한 것, 소변잔뇨감, 음하습양(陰下濕
하루 12~2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술에 담궈 먹거나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주의사항
음(陰)이 허하고 화(火)가 왕성한 자는 신중하게 써야 한다. 두충은 열이 많은 체질 보다는 몸이 냉한 체질인 소음인에게 추천할 만한 약재료이다.
사피(蛇皮), 원삼(元參)과 상오한다.
신장이 허하고 화(火)가 왕성한 자는 쓰지 말아야 한다. 쓸 때에는 황백(黃柏), 지모(知母)와 같이 쓴다.
중국에서 들여온 두충나무 중에 원두충과 당두중이 있는데, 당두충의 씨앗은 거의 3각형을 이루면서 원두충 씨앗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당히 큰데 비해, 원두충의 씨앗은 대부분 타원형을 이루면서 당두중의 씨앗에 비해 상당히 작았고, 꽃피는 시기는 당두중보다 원두충이 며칠 빨리 피었다가 빨리 진다고 한다. 그리고 당두중의 잎이 더 크고, 원두충 잎은 빨리 지는데, 당두중 잎은 늦게 진다. 당두중은 껍질이 더 두껍고 중국의 남쪽산이며, 원두충은 껍질이 얇고 중국의 북쪽산이다.
표고버섯~~ 덤으로~~~~
오가피에 놀라고~~~
산 작약
야생 버섯
담쟁이 넝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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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어혈, 근육통 다스리는 담쟁이덩굴
담쟁이덩굴은 포도과에 딸린 낙엽덩굴식물이다.
줄기마다 다른 물체에 달라붙는 흡착근이 있어서 나무나 바위, 담장 등을 타고 올라가며 자란다.
한방에서는 이 나무를 ‘석벽려’ 또는‘지금’이라고 부른다.
‘지금’이란 땅을 덮는 비단이란 뜻이다.
담쟁이덩굴은 가을철에 빨갛게 물드는 단풍이 아름답기 때문에 정원의 담장 밑에 흔히 심는다.
포도알 모양으로 까맣게 익는 열매도 보기 좋다. 담쟁이덩굴의 줄기를 꺾어 씹어 보면 단맛이 난다.
옛날 설탕이 없을 때에는 담쟁이덩굴을 진하게 달여서 감미료로 썼다.
이웃 일본에서는 설탕 원료로 쓴 적도 있다.
민간에서는 이 나무의 줄기와 열매를 약으로 귀중하게 쓴다.
약성이 다양하고 효과가 빨라 단방약으로 옛날부터 인기가 있다.
담쟁이덩굴은 당뇨병의 혈당치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현저하다.
줄기와 열매를 그늘에서 말려 달여서 복용하면 상당한 효과를 본다. 하루 10∼15그램쯤을 물로 달여
복용하는데 오래 복용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풍습성 관절염·근육통·어혈·뱃속 갖가지 출혈 등에는 효력이 빠르다. 소주에 담가 3개월쯤 두었다가 가볍게 취할 만큼씩 날마다 마신다. 진통 효과가 뚜렷하고 10∼20일쯤 복용하면 웬만한 관절염이나 근육통은 거뜬하게 낫는다.
담쟁이덩굴은 맛이 달고 떫으며 성질은 따뜻하다. 활혈(活血), 거풍(祛風), 지통(止痛)작용이 있고 뱃속에 있는 덩어리를 없애며, 부인의 적·백대하를 치료하고 밥맛을 좋게 한다.
편두통·류머티스성 관절염·반신불수 등에도 치료약으로 쓴다.
골절로 인하여 통증이 심할 때에는 담쟁이덩굴 줄기를 짓찧어 붙이면 곧 아픔이 멎는다.
아울러 담쟁이덩굴 술을 마시면 골절로 인한 어혈이 없어지고 골절 치유 효과도 빨라진다.
종양 치료에도 담쟁이덩굴을 쓴다.
피부에 생기는 육종이나 양성종양에는 담쟁이덩굴을 잘게 썰어 그늘에서 말려 가루 내어 하루 10∼15그램을 복용한다.
갖가지 암이나 옹종 치료에 상당한 효과가 있고, 남성들의 양기 부족에도 효력이 있으며 가래나 기침에도 좋다.
담쟁이덩굴을 약으로 쓸 때에는 반드시 나무를 감고 올라간 것을 채취하여 써야 한다.
바위를 타고 올라간 것을 쓰면 독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가능하다면 소나무나 참나무를 타고 올라간 것을 채취하여 쓰는 것이 좋다.
담쟁이덩굴은 어혈을 없애고 아픔을 멎게 하며 몸 안에 있는 딱딱한 덩어리를 풀어 주는 데 뛰어난 효력이 있는 약초이다. 술에 담가 우려내어 먹는 것이 효과가 빠르고 가루를 내어 먹거나 물에 넣고 뭉근하게 달여 먹어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담쟁이덩굴은 우리 나라 어디에서나 난다.
줄기를 잘라서 땅에 꽂으면 바로 뿌리를 내리는 만큼 번식도 쉽다.
흔한 식물인 만큼 질병 치료에 널리 이용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만성 신부전증 치료에는 담쟁이덩굴, 조릿대 새순, 조선오리나무새순을 같은 양으로 하여 물에 넣고 3시간 이상 푹 달여서 복용한다. 처음에는 양을 조금씩 마시다가 몸의 상태를 보아 가며 차츰 양을 늘린다.
일주일에 혈액투석을 두 번씩 할 정도로 심한 신부전증 환자가 이 방법을 써서 치유된 사례가 있다.
담쟁이 덩굴은 생명력이 질긴 식물이다. 포도과의 낙엽덩굴 식물로 뿌리와 줄기를 약으로 이용한다. 대부분 담벽이나 바위에 감겨 붙어서 자란다. 나무가 우거진 숲속에서는 소나무나 참나무에 껍질을 타고 잘잘한 뿌리를 내리면서 수미터까지 기어 올라가면서 자란다. 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하다.
담쟁이 덩굴은 혈을 잘 순환하게 하고 풍을 제거하며 통증을 완화시킨다. 산후 어혈, 부인의 몸이 허약한데, 식욕부진, 뱃속의 덩어리, 임질부진, 적백 대하, 풍습성 관절통과 근육통, 편두통을 치료한다.
노혈, 산후 혈결, 부인허약, 식욕 부진, 복중유괴, 임력부진, 적백대하, 천행심민을 치료한다. 달이거나 술에 담가 복용한다.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풍을 제거한다. 혈체로 인한 모든 관절통과 근육통과 부인의 적백 대하를 치료한다. 지금은 풍을 제거하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약으로 쓰이는데 풍습성 관절 혹은 허리와 다리가 약한데도 적용된다.
담쟁이 덩굴을 '지금'이라고도 부르지만, 중국 고의서에는 파산호, 파암호, 파담호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말의 한자의 뜻은 산이나 바위나 담장을 긁어 잡는 범이란 뜻을 지니고 있다. 오래된 담쟁이 덩굴은 굵기가 팔뚝만한 것도 있다. 나무에 올라간 것을 잡아 당겨도 쉽게 끊어지지 않으며 타잔이 덩굴을 이용해 나무를 타는 것처럼 그네를 타기도 한다. 맨손으로 담쟁이덩굴을 만지면 손 바닥에 마치 잔잔한 가시가 박힌 것 처럼 따갑고 화끈거리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잎지고 덩굴뻗는 떨기나무이다. 잎은 심장 모양이고 드물게 2~3개로 갈라졌다. 가지 끝에 노란 풀색의 작은 꽃이 모여 핀다. 각지의 산지대 바위 위나 나무숲에서 자란다. 성분은 줄기와 잎에 사포닌(용혈지수 100), 시아니딘과 말비딘의 3, 5-디글루코시드, 말비딘-3-글루코시드, 씨에 알칼로이드가 있다. 응용은 외국의 민간에서는 잎이 붙은 가지를 피멎이약, 종양흡수약으로 옹종, 베인 상처 치료에 쓴다. 또한 껍질을 우려서 강장약, 가래약, 오줌내기약, 수렴성 방부약, 열내림약, 항괴혈병약으로 쓰며 열매즙은 선병에도 쓴다."
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하다. 피를 잘 돌게하고 풍을 없애며 통증을 멈춘다. 산후 어혈로 배가 아픈데, 류머티즘성 관절염, 반신불수, 편두통, 대하등에 쓴다. 하루 6~15그램을 물로 달여 먹거나 술에 우려서 마신다."
흔한 담쟁이 덩굴을 잘 이용만 하면 우리 몸에 대단히 큰 유익을 줄 것이다
생강 나무
생강나무의 가지를 꺾으면 생강과 비슷한 냄새가 나는데, 생강처럼 톡 쏘지 않고 은은
하면서도 산뜻한 냄새가 난다. 생강나무는 이른 봄철 꽃이 제일 먼저 피는 나무로 산수유
꽃을 닮은 노란 꽃이 개나리보다 화사하게 피어 봄을 독차지한다.
녹나무과에 딸린 낙엽떨기나무로 개동백, 황매목, 단향매, 새양나무, 아기나무 등의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생강나무는 비슷한 종류가 몇 가지 있다. 잎 뒷면에 털이 있는 털생강나무, 잎의 끝이
세 개로 갈라지지 않고 둥글게 붙어 있는 둥근 생강나무, 잎이 다섯 개로 갈라진 고로쇠생강
나무 등이 있다. 고로쇠생강나무는 전라북도 내장산에만 자라는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다.
약성 및 활용법
생강나무 씨앗으로는 기름을 짠다. 이 기름은 동백기름이라 해서 사대부집 귀부인들이나 고관
대작들을 상대하는 이름 난 기생들이 즐겨 사용하는 최고급 머릿기름으로 인기가 높았다.
또, 이 기름은 전기가 없던 시절 어둠을 밝히는 등불용 기름으로도 중요한 몫을 했다.
생강나무는 도가나 선가에서 귀하게 쓰는 약재다. 도가의 신당이나 사당에 차를 올릴 때 이
나무의 잔가지를 달인 물을 사용하는데, 그러면 신령님이 기뻐한다고 한다.
생강나무의 어린 잎이 참새 혓바닥만큼 자랐을 때 따서 말렸다가 차로 마시기도 한다. 이것을
작설차라고도 부르는데, 차나무가 귀했던 북쪽지방의 사람들은 생강나무차를 즐겨 마셨다.
잎을 따 말려서 튀각도 만들어 먹고 나물로도 먹는데, 독특한 향이 나름대로 풍미가 있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생강나무는 타박상이나 어혈, 멍들고 삔 데 등에 신통한 효력이 있는 약나무다.
산 속에서 실족하여 허리나 발목을 삐었을 때 이 나무의 잔가지나 뿌리를 잘게 썰어 진하게
달여 마시고 땀을 푹 내면 통증이 없어지고 어혈도 풀린다.
또, 이 나무를 달인 것을 조금씩 늘 마시면 두통, 기침, 복통 등에 효과가 있다.
민간에서는 이 나무를 기침약 또는 해열약으로 잎을 달여 먹는다.
생강나무는 아이를 낳고 나서 몸조리를 잘못해서 생기는 산후풍에도 효험이 크다.
아이를 낳거나 유산을 하고 나서 온 몸에 찬바람이 들어오는 듯하고 식은 땀이 나고 온 몸의
뼈마디가 쑤시고 시리고 아프며 찬물에 손을 넣지 못하고 갈증이 심하게 나서 찬물을 많이
마시게 될 때에는 생강나무를 잘게 썬 것 40~50g을 물 반 되에 넣고 진하게 달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밥먹고 나서 먹는다. 일 주일쯤 복용하면 거의 모든 증상이 없어진다.
생강나무 달인 약과 함께 메추리알을 한번에 5개씩 하루 세 번 날 것으로 먹으면 효과가 더욱
빠르다. 메추리알은 영양이 풍부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는 작용이 뛰어나므로 생강나무와
함께 쓰면 치료 효과가 더욱 좋다.
생강나무의 씨앗도 약효가 좋다. 까맣게 익은 씨앗을 술에 담가 두었다가 마시면 근육과
뼈가 튼튼해지고 머리가 맑아진다. 술을 담글 때에는 생강나무 씨앗의 3~4배쯤 술을 붓고
마개를 꼭 막은 다음 어둡고 서늘한 곳에 6개월쯤 두었다가 하루 세 번 소주잔으로 한잔씩
마신다.
생강나무는 간장질환에도 효과가 있다. 황달에 생강나무와 머루덩굴, 찔레나무 뿌리를
함께 달여 먹으면 효과가 있다. 생강나무는 맛이 약간 매우면서도 시다. 대개 하루 10g쯤을
물에 넣어 달여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