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명

용안초. 천가. 고규. 흑성성 까마종이. 강태

 

분포지

전국의 들녘 집 근처 텃밭 및 길가 

 

검은 열매가 용의 눈알 같다 하여 용안초라 한다. 유독성 식물이다.

 

용도

식용. 약용

 

한해살이 풀

풀 전체를 학질. 신경통. 이뇨. 진통. 종기. 탈항. 부종. 대하증. 좌골신경통등의 약으로 쓴다.

 

민간요법


해열. 기관지염. 기침멎이. 호흡기 질환. 눈병등에는
꽃과 열매가 달려 있는 까마중의 풀 전체를 가을에 채집하여 말려두고, 이것을 1일 물 0.5 리터에 0.1 - 0.5g을 넣고 달여 복용하면 효과 있다.

 

키는 1미터쯤 자라고 잎은 타원 꼴이며 어긋나게 붙는다.

여름철에 조그맣고 하얀 꽃이 피어 둥글고 까만 열매가 달린다.

 

까마중은 갖가지 암, 상처, 치질, 종기 습진, 가래, 설사, 신장결석, 두통, 관절염, 통풍 등에 효과가 높은 민간약이다.

 

까마중에는 남성호르몬인 스테로이드와 니코틴, 아스파라긴, 루틴, 사포닌 카로틴 등이 들어 있는데 이런 성분들이 티푸스균, 포도알균, 녹농균, 적리균, 대장균 등 갖가지 균을 죽이고 염증을 삭이며 혈당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알칼로이드 성분은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삭이며 혈압을 낮춘다.


맛은 쓰고 성질은 차며 독이  있다.

 

폐경, 방광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혈을 잘 돌게 하며 소변을 잘 보게 한다.

 

염증 없애기 작용, 항암작용이 실험으로 밝혀졌다. 솔라닌, 솔라소닌 성분은 혈당량을 높인다.

 

옹종, 창양, 타박상, 인후두염, 떨림 등에 쓴다. 악성종양, 만성 기관지염, 급성 콩팥염에도 쓴다.

 

하루 15∼30그램을 달인 약으로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달인 물로 씻거나 신선한 것은 짓찧어 붙인다.”


까마중은 민간에서 암 치료약으로 흔히 쓴다. 까마중 말린 것 30그램에 뱀딸기 말린 것 15그램을 물 1되에 넣고 반쯤 되게 달여서 하루 3∼4번에 나누어 마시면 위암, 폐암, 자궁암, 직장암 등에 효과가 있고, 또 까마중 30그램, 속썩은풀 60그램, 지치 15그램을 달여서 먹으면 폐암, 난소암, 자궁암 등에 효과가 좋다.

 

위암이나 자궁암 등에는 까마중 줄기를 말린 것 160그램이나 날것 600그램을 물로 달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마신다.


만성 기관지염에도 특효가 있다. 

 

까마중 줄기는 맛이 쓰고 달며 성질이 차고 독이 없다. 피로를 풀고 잠을 적게 하며 허열을 없앤다. 열매는 종기를 다스린다.

 

마중 줄기는 풍을 다스리고 남자의 원기를 돋우며, 부인의 어혈을 삭인다. 으름덩굴, 고수풀과 함께 쓰면 소변을 잘 보게 한다.

 

까마중 줄기는 열을 내리고 혈을 헤친다. 뿌리는 옹저로 인한 중독과 타박상을 낫게 한다.

까마중 씨는 눈을 밝게 하고 몸을 가볍게 하는 데 매우 좋다.


까마중은 신장과 방광의 질병에 뛰어난 효험이 있다.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데, 여성의 자궁염, 냉증, 신장염에 40∼50그램을 물로 달여 차처럼 마신다.

 

암이나 간경화증으로 복수가 찰 때에는 까마중, 겨우살이, 어성초 각 50그램을 물로 달여서 하루 3∼5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복수가 빠지고 변비도 없어진다.

 

치질에는 까마중 줄기를 썰어 말린 것 100그램을 물에 넣고 끓일 때 나오는 김을 항문에 쏘인다.

 

하루 2∼3번씩 쏘이면 대개 한 달 이내에 낫는다. 치루나 암치질에도 효험이 있다.

 

단독

까마중 잎을 식초에 넣고 갈아서 아픈 부위에 붙이면 낫는다.

 

옹종

까마중 줄기와 잎을 짓찧어 붙인다.

 

모든 악창

까마중을 술에 담가 마시고 찌꺼기를 아픈 부위에 붙인다.

 

피를 토할 때

까마중 줄기 20그램, 인삼 10그램을 가루 내어 한번에 7∼10그램씩 물로 먹는다.

 

오래된 악창

까마중 잎을 짓찧어 붙이거나 말려 가루 내어 붙인다.

 

잠이 잘 오지 않는 데

까마중 잎과 줄기를 쌀과 함께 죽을 쑤어 먹는다.

 

타박상

마중 줄기나 잎을 짓찧어 즙을 마시고 찌꺼기를 상처 난 부위에 붙인다.

 

소변이 잘 안 나오는 데

까마중, 으름덩굴, 고수풀 각각 10∼15그램을 물로 달여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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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초는 차가운 성질로 구일초(九日草), 선모초(仙母草)(흰 꽃잎이 신선보다 더 돋보인다 하여 붙여진 명칭), 고봉(苦蓬)이라고도 불려진다.

 

구절초는 음력 9월 9일이 되면 아홉 마디까지 자란다고 해 5월 단오에는 줄기가 5마디가 되고, 음력 9월 9일이 되면 아홉 마디까지 자란다고 해

 

구절초를음력 9월 9일이 되면 아홉 마디까지 자란다고 해 5월 단오에는 줄기가 5마디가 되고, 음력 9월 9일이 되면 아홉 마디까지 자란다고 해 구절초(句節草)라 불리는데 쑥부쟁이, 산국, 감국 등과 함께 생김새도 비슷해 보통 소국(小菊)으로 통한다.

 

그중 구절초는 약재로 쓰이는 귀한 꽃. 크리샌더민이라는 성분이 있어 꽃잎뿐 아니라 잎과 줄기 모두 약용으로 사용된다.

 

한의학에서는 혈액순환과 생성에 도움을 줘 부인병과 건위, 신경통과 중풍, 정력 증진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절초는 간장을 보호하고 눈을 맑게 하며 머리를 가뿐하게 하고 혈액순환에도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고 적혀 있다.

 

또한 피를 맑게 하고 상기된 기운을 아래로 내려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

 

대인에게 큰 도움이 된다. 두통을 없애고 숙면에 도움이 되므로 베갯속으로도 사용된다.

 

봄철에 돋아나는 어린 싹은 나물로 한다. 구절초 싹을 뜯으면 우선 데쳐 내야 한다. 물이 끓으면 소금을 한 숟갈 정도 넣고 잘 저어서 소금물을 만든다. 끓는 소금물에 구절초 싹을 데쳐 내면 잎이 파랗게 살아나고 향기도 그대로 배어 있다.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갖은 양념에 무쳐 먹는다.

 

여름철에 딴 센 잎은 튀김을 해 먹으면 좋다. 바삭바삭하게 튀겨 내면 어린이 간식으로 좋고 맥주 안주로 그만이다. 고소하면서도 쌉쌀한 향기가 입안을 가득 채운다.

 

구절초는 꽃도 먹을 수 있다. 찐 쌀가루와 물에 불린 쑥 잎을 넣고 함께 찧으면 파르스름한 쑥떡이 된다. 그 위 하얀색 구절초 꽃잎과 붉은 맨드라미 꽃그리고 푸른 구절초 잎을 얹으면 고운 꽃떡이 된다. 먹기가 아까울 정도로 맛과 향, 멋이 어우러진 기막힌 요리가 된다.

 

베개 속을 채울 때 메밀껍질과 함께 구절초 꽃을 섞으면 머리카락이 세지 않고 탈모 방지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 만성 편두통이나 머리가 어지러울 때 구절초 꽃을 쪄서 뜨거울 때 수건

에 감아 머리띠처럼 하고 있으면 잘 듣는다.

 

구절초는 부인병과 관계있는 약재이다. 아랫배가 냉한 사람이나 월경 장애, 손발이 찬 사람에게 좋은 약재로 알려져 있다.

 

구절초는 건위, 보익, 신경통, 정혈, 식욕부진에 좋다.

꽃이 핀 구절초를 뿌리째 캐서 그늘에서 말려 약재로 한다.

 

구절초는 식물체 자체에 향을 갖고 있다. 방향물질이 세균 번식을 억제하여 물체의 부패를 막아 준다. 쉽게 변질될 수 있는 떡에 구절초 잎을 얹어 며칠씩 두고 먹어도 시지 않게 한 것은 우리 조상들의 슬기에서 비롯되었다.

 

상처가 났을 때 구절초 잎을 짓찧어 붙이면 곪지 않고 빨리 상처가 아무는 것도 알고 보면 구절초의 세균 억제 물질 때문이다.

 

옛 사람들은 구절초가 벌레를 꾀지 않게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구절초 말린 것을 한지에 곱게 싸서 옷장 아래쪽에 넣어 둔다거나 책갈피에 끼워 좀이 슬지 않게 했다. 책을 펼 때마다 산뜻한 향기가 머리까지 맑게 했으니 얼마나 지혜로운가.

 

전초를 정제하여 방향 물질을 추출해 낸다. 최고급 향수를 만들고 화장품 원료로 쓰인다. 미지근한 목욕물에 구절초 삶은 물을 타면 약탕이 된다. 중국의 옛 비방에 의하면 “구절초 탕물에 목욕을 하면 몸에서 향기가 나고 신선처럼 몸이 가벼워져 하늘을 날 수 있다” 했다.

 

체취가 심한 사람이나 입에서 냄새가 나는 사람은 구절초 끓인 물에 양치질을 하면 좋다. 끓인 물을 식혀 냉장고에 넣어 두고 식수 대신 마셔도 효험을 볼 수 있다.

 

미지근한 목욕물에 구절초 삶은 물을 타면 좋은 좌욕을 할 수 있다.

 

구절초는 예로부터 향기로운 차와 약초 술의 재료로 쓰였다.

 

가을에 꽃이 핀 줄기를 채취하여 시래기를 엮듯 엮어서 그늘지고 비를 맞지 않는 벽에 매달아 말린다. 이것을 1㎝ 정도로 썰어서 끓는 물에 우려내면 연한 차색의 맑은 차가 된다. 뜨거울 때 조금씩 마시면 향기가 입안에서 오래도록 남는다.

 

특히 머리를 많이 쓰는 사람이나 수험생이 구절초 차를 마시면 정신이 맑아지고 집중력이 향상된다.

 

구절초는 독성은 없으나 약간의 알칼로이드 반응을 나타낸다. 예로부터 국화와 함께 불로 장수약으로 써 왔으나 약효 면에서는 구절초를 한 수 위로 친다.

 

구절초로 환약을 빚는 옛 방식 구절초를 뽑아다 흙을 깨끗이 씻고 그늘에서 물기를 말린다.

 

이것을 솥에 넣고 오래도록 삶아 약효 성분을 우려낸다, 그 다음 줄기를 건져내고 삶은 물을 체에 받쳐 불순물을 걸러 낸다. 갈색이 도는 국물을 계속 졸이면 나중에는 끈적끈적한 물엿 같이 된다. 밑에서 타지 않도록 불을 약하게 하여 더욱 졸이면 조청 같이 되는데 찬 곳에서 식히면 고체가 된다. 팥알 정도의 작은 환을 지어 말리면 구절초 환약이 된다.

 

옛 사찰에서 비전 되어 내려오던 불가의 상비약이었으나 지금은 만드는 곳도 찾기 어렵고 환약을 구하기도 쉽지 않다.

 

구절초 환약은 불결한 물을 마셔 생기는 배앓이에 좋고, 특히 풍토병에 약효가 탁월하여 옛날 조선의 사신들이 중국을 갈 때는 반드시 이 환약을 몸에 지녔다고 한다.

 

구절초 술 담그는 법

마른 구절초를 1㎝ 정도로 잘게 썰어 병의 5분의 1정도만 채운다. 나머지는 알콜 25도의 소주를 붓고 6개월 간 익혀서 마신다.

싱싱한 구절초를 쓸 때는 원료의 3배 정도 소주를 부어 3개월간 익히면 다갈색의 구절초술이 우러난다.

 

약용으로 쓸 때는 되도록 설탕을 가미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마실 때는 기호에 따라 약간의 설탕이나 꿀을 탈수도 있다.

 

구절초 베개 만들기

구절초 잎과 대, 삼백초, 천궁, 당귀, 메밀 껍질 등 열한 가지 한약재가 담겨 있어 원하는 대로 베갯속을 채워 넣으면 된다. 쌉싸래한 그 향은 생각보다 오래 가 최소한 6~7년은 쓸 수 있단다.

 

1년 쯤 베다가 베개가 낮아지면 베갯속을 보충해 사용하면 되고 한약 냄새가 싫다면 꽃과 메밀만 넣어 꽃베개를 만들 수도 있다. 베개 만들기가 부담스럽다면 실내나 차 안에 두는 작은 향주머니로도 족하다. 

 

고혈압과 기침, 두통, 중풍, 감기, 폐렴, 구내염 등의 질병과 피부 미용, 다이어트에 효과 있는 구절초를 가장 손쉽게 접하는 것은 차로 마시는 것. 4~5용 찻주전자에 꽃 7~8송이를 넣고 끓는 물을 부어 1분 정도 우려내 마시는데, 네댓 번 정도 우려내도 그 향과 맛의 변화가 거의 없다.

1인용 잔에는 두 송이 정도가 적당하다. 뜨거운 물에서 꽃이 활짝 피어나는 광경도 눈을 즐겁게 한다.

 

 

민간요법으로 전초와 꽃이삭을 해열, 폐렴, 기관지염, 기침, 감기, 인후염증, 방광질병, 무월경, 고혈압 치료 등에 쓰인다.

 

 

의약품이 발달하지 않은 예전에는 상처가 났을 때 구절초를 짓찧어 붙이기도 했다.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줄기는 곧게 서서 약간의 가지를 치거나 또는 전혀 가지를 치지 않는다.

 

꽃은 가지 끝 또는 가지 끝에서 자라난 몇 개의 꽃대

위에 한 송이씩 핀다. 9~10월경에 꽃이 핀다.

 

전국 각지 산지의 풀밭 등 양지바른 자리에 자란다.

 

야생의 구절초를 한 포기 캐어서 마당에 심으면 저절로 포기가 갈라져 빠르게 번식하는데 관상 가치가 뛰어나 가을 정취를 물씬 자아낸다.

 

늦가을 꽃이 피기 시작할 무렵에 꽃 이삭과 잎줄기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렸다가 약재로 쓴다. 음력 9월 9일에 약재로 쓰기 위해 꺾어 모은다 하여 구절초라는 이름이 생겨났다고 한다.

 

넓은잎구절초·구일초(九日草)·선모초(仙母草)· 들국화·고뽕[苦蓬]이라고도 한다. 이름에서 보듯 여성들에게는 이롭지만 남성은 많이 쓸 경우 양기가 감소한다.

 

동속 약초로는 산 구절초, 바위구절초가 있다.

 

꽃 이삭과 전초는 폐렴, 기관기염, 기침감기, 인두염, 두통, 고혈압에 약용하며 다소 쓴맛이 있어서 소화불량 위장질환에도 쓰였다.

 

민간에서는 폐렴, 기관지염, 목구멍의 염증, 방광염에 약용했으며 몸속을 따뜻하게 하는 작용이 있다고 한다.

 

옛날에는 적절히 빻은 가루를 환으로 빚어 복용했다고 한다.

 

활용법

가을에 탐스러운 흰 꽃이 무수히 피어났을 때 약용이나 식용으로 쓰기 위해 꽃망울을 따서 술에 담가 숙성시키든지, 덖어서 꽃차로 우려 마시면 그향이 특별하다.

 

봄철의 새순을 거두어 나물 무침을 한다.

 

주의 사항

구절초를 식용을 위해서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약간 데쳐 찬물에 한동안 우려내야 맛이 유순해지고 쓰지 않다.

 

냉병(冷病)

전초를 3~4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복용한다.

그 물로 엿을 고아 15일 이상 복용하면 부인들의 냉병에 아주 효험이 있다.

 

 

불임증(不姙症)

전초 삶은 물로 엿을 고아서 1일 2~3회씩 20일 이상 복용한다.

 

 

월경이상(月經異常)

전초 3~4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그 물로 엿을 고아서 먹어도 좋다.

 

 

부인병(婦人病)

전초 3~4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그 물로 엿을 고아 장복한다.

 

 

소화불량(消化不良)

전초 3~4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그 물로 엿을 고아 수시로 먹어도 좋다.

 

 

신경통(神經痛)

전초 3~4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이상 복용한다.

단, 남자가 장복하면 양기가 준다고 전해진다.

 

 

민간요법

 

예로부터 가을에 구절초의 풀 전체를 꽃이 달린 채로 말린 후 달여 복용하면 부인병에 보온용으로 탁월한 효과가 있다 하여 약이름으로 선모초라 지어졌다.

 

옛날부터 9월 9일에 이 풀을 채취하여 엮어서 매달아 두고 여인의 손발이 차거나 산후 냉기가 있을 때에 달여 마시는 상비약으로 써 왔다.

 

또 꽃을 말려서 술에 적당히 넣고 약 1개월이 지난 후에 먹으면 은은한 국향과 더불어 강장제. 식욕촉진제가 된다고 하며, 이 때 술은 배갈이 좋다고 하였다

 

선모초는 자궁의 수축력과 긴장성을 높여주기 때문에 월경불순, 월경이 예사로 건너뛰거나 폐경이 될 나이도 아닌데 이른 나이에 월경이 아예 없어지려고 할때, 혹은 월경통이나 월경이 오랫동안 멎지 않을때, 그리고 대하증, 불임증을 비롯한 여성 질환에 큰 효과가 있다.

 

특히 기혈이 허약하여 생식기능이 떨어졌거나 불임증으로 고통받을때 아주 좋다. 진통, 소염 작용이 강하다.

 

폐렴. 기관지염, 기침감기, 인두염, 방광염, 등에 효과가 있으며 두통이나 신경통 치료에도 좋다.

 

고혈압을 떨어 뜨린다.

 

고혈압 중에서도 유전이나 체질, 비만증, 염분의 과잉 섭취에 의한 본태성 고혈압 증세일때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뛰어나 지속적으로 먹으면 좋다.

 

위장을 튼튼하게 한다.

 

식욕이 떨어지고 먹고싶은 생각이 없거나 먹으면 소화불량으로 고생할때, 또는 뱃속이 냉하거나 걸핏하면 설사가 잦고 가스가 많이 차서 항상 더부록한

증세등 각종 위, 장 질환에 효과가 있다.

 

베개 속을 채울 때 메밀껍질과 함께 구절초 꽃을 섞으면 머리카락이 세지 않고 탈모 방지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 만성 편두통이나 머리가 어지러울 때 구절초 꽃을 쪄서 뜨거울 때 수건에 감아 머리띠처럼 하고 있으면 잘 듣는다.

 

구절초로 환약을 빚는 옛 방식이다.

 

구절초를 뽑아다 흙을 깨끗이 씻고 그늘에서 물기를 말린다.

 

이것을 솥에 넣고 오래도록 삶아 약효 성분을 우려낸다,

그 다음 줄기를 건져내고 삶은 물을 체에 받쳐 불순물을 걸러 낸다.

갈색이 도는 국물을 계속 졸이면 나중에는 끈적끈적한 물엿 같이 된다.

 

밑에서 타지 않도록 불을 약하게 하여 더욱 졸이면 조청 같이 되는데 찬 곳에서 식히면 고체가 된다.

 

팥알 정도의 작은 환을 지어 말리면 구절초 환약이 된다.

 

옛 사찰에서 비전 되어 내려오던 불가의 상비약이었으나 지금은 만드는 곳도 찾기 어렵고 환약을 구하기도 쉽지 않다.

 

구절초 환약은 불결한 물을 마셔 생기는 배앓이에 좋고, 특히 풍토병에 약효가 탁월하여 옛날 조선의 사신들이 중국을 갈 때는 반드시 이 환약을 몸에 지녔다고 한다.

 

구절초는 식물체 자체에 향을 갖고 있다.

방향물질이 세균 번식을 억제하여 물체의 부패를 막아 준다.

쉽게 변질될 수 있는 떡에 구절초 잎을 얹어 며칠씩 두고 먹어도 시지 않게 한 것은 우리 조상들의 슬기에서 비롯되었다.

 

 

상처가 났을 때 구절초 잎을 짓찧어 붙이면 곪지 않고 빨리 상처가 아무는 것도 알고 보면 구절초의 세균 억제 물질 때문이다.

 

옛 사람들은 구절초가 벌레를 꾀지 않게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구절초 말린 것을 한지에 곱게 싸서 옷장 아래쪽에 넣어 둔다거나 책갈피에 끼워 좀이 슬지 않게 했다.

책을 펼 때마다 산뜻한 향기가 머리까지 맑게 했으니 얼마나 지혜로운가.

 

전초를 정제하여 방향 물질을 추출해 낸다.

최고급 향수를 만들고 화장품 원료로 쓰인다.

 

미지근한 목욕물에 구절초 삶은 물을 타면 약탕이 된다.

 

중국의 옛 비방에 의하면 “구절초 탕물에 목욕을 하면 몸에서 향기가 나고 신선처럼 몸이 가벼워져 하늘을 날 수 있다”고 했다.

 

체취가 심한 사람이나 입에서 냄새가 나는 사람은 구절초 끓인 물에 양치질을 하면 좋다. 끓인 물을 식혀 냉장고에 넣어 두고 식수 대신 마셔도

효험을 볼 수 있다.

 

구절초는 예로부터 향기로운 차와 약초 술의 재료로 쓰였다.

가을에 꽃이 핀 줄기를 채취하여 시래기를 엮듯 엮어서 그늘지고 비를 맞지 않는 벽에 매달아 말린다.

 

이것을 1㎝ 정도로 썰어서 끓는 물에 우려내면 연한 차색의

맑은 차가 된다. 뜨거울 때 조금씩 마시면 향기가 입안에서 오래도록 남는다.

 

특히 머리를 많이 쓰는 사람이나 수험생이 구절초 차를 마시면 정신이 맑아지고 집중력이 향상된다.

 

구절초는 독성은 없으나 약간의 알칼로이드 반응을 나타낸다.

 

예로부터 국화와 함께 불로 장수약으로 써 왔으나 약효 면에서는 구절초를 한 수 위로 친다.

 

구절초 술 담그는 법

마른 구절초를 1㎝ 정도로 잘게 썰어 병의 5분의 1정도만 채운다.

나머지는 알콜 25도의 소주를 붓고 6개월 간 익혀서 마신다.

 

싱싱한 구절초를 쓸 때는 원료의 3배 정도 소주를 부어 3개월간 익히면 다갈색의 구절초술이 우러난다.

 

약용으로 쓸 때는 되도록 설탕을 가미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마실 때는 기호에 따라 약간의 설탕이나 꿀을 탈수도 있다.

 

구절초주

구절초 말린 것 80g(생품 100g), 소주 1.8L

 

담그는법

*말린 구절초를 용기에 넣고 소주를 부어 밀봉한다.

*냉암소에서 3~4개월 정도 저장하면 술이 완성된다.

*찌꺼기는 건져 버리고 보관한다.

 

복용법

하루 1~2회 (소주잔으로 한 잔씩) 정도 공복에 마시며, 남성은 양기에 해로우니 너무 오랫동안 복용하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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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경색, 시력장애, 류머티스까지 한방에 격퇴!
은행의 푸른 잎은 여러 종류의 후라보노이드는

모세헐관의 흐름을 원활히 해주고
혈관을 강하게 해주는 작용을 한다.

 

그래서 헐고 쇠약해진 혈관의 벽을 치유해주고
뇌와 내장, 그리고 손, 발끝의 말초에 이르기까지
무리 없이 혈액이 고루 흐르게 해 준다 .

따라서 뇌졸중이나 심장병 등 각종 성인병 등

각종 성인병에 뛰어난 효능을 발휘하게 되는 것이다.

류머티스와 뇌경색 후유증개선
천 년의 풍상을 겪은 은행나무는

마치 신선처럼 거룩하고 속세를 떠난 기품으로

우리 앞에 당당함을 과시한다.


바로 그 은행나무의 잎사귀가
노인성 질환에 놀랍도록 큰 효과를 발휘한다


은행잎 술을 만드는 방법은 지극히 간단하다.
은행나무의 푸른 잎사귀를 소주에 담그기만 하면 된다.

실제로 은행잎 술을 마시고 노안이 개선되어
신문을 읽을 때 끼던 안경도필요 없게 됐다는 사람이 있다.


그밖에도 관절염이나 심장병, 치매 같은 노인성 질환에도
효과가 있었다는 사례가 많이 있다.


※ 은행잎이 함유한 후라보노이드의 역할

은행잎이 왜 이처럼 신기한 효능을 발휘하는지
그 원인과 이유를 살펴보기로 하자.

우선 은행의 푸른 잎에는 여러 종류의 후라보노이더류가 함유되어 있다.
후라보노이드는 모세혈관의 흐름을 원활히 해주고
혈관을 강하게 해주는 작용이 있다.


그래서 헐고 쇠약해진 혈관의 벽을 치유해 주고 뇌와 내장,
그리고 손, 발끝의 말초에 이르기까지

 

무리 없이 혈액이 고루 흐르게 해 준다.
뇌졸중이나 심장병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 은행잎 술 만드는 방법

준비물: 푸른 은행잎(2리터 병의 절반 정도 분량)
입구가 넓은 병
소주 1.8리터

은행잎은 따뜻한 물로 깨끗이 씻어
물기를 닦은 다음 충분히 건조시킨다.


건조시킨 은행잎을 병에 담고 소주를 병 입구까지 가득 붓는다.
병 뚜껑을 닫아 밀폐한 다음 어둡고 신선한 곳에
3개월 간 보관하면 완성된 다.


※ 마시는 분량

하루에 큰 스푼 한술 정도의 은행잎 술을
컵 한 잔의 따뜻한 물 혹은 찬 물에 섞어 마신다.


※ 주의 사항

일주일 동안 계속해서 마셨을 경우
그 다음 주는 마시지 않고 쉰다.

알코올에 약하거나 술을 마시지 않던 사람은
작은 술잔 절반 정도라도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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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출의 효능

봄과 가을에 뿌리줄기를 굴취해서 흙을 털어내고 잔뿌리를 다듬은 다음 물에 씻어서 햇볕에 말린다. 이것을 창출이라고 하고 굵고 덩어리로 이뤄진 뿌리의 겉껍질을 벗기면 이것을 백출이라고 한다. 동일한 식물의 뿌리줄기이지만 창출과 백출의 약효는 좀 다르게 나타난다.

 

약리실험을 통해 이뇨작용, 조혈자극작용, 건위작용이 있음을 알아냈다.

적혈구2.8배 증가 : 빈혈을 일으킨 토끼에게 창출 달인 물을 먹였더니 조혈작용과 혈액세포기능이 높아져 정상으로 회복되었다. 사람에게도 이것이 적용되고 있다.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생기는 빈혈 환자에게 창출을 10일간 복용시켰더니 적혈구 수가 2.8배나 많아졌다고 한다.

 

뿌리줄기를 우려낸 추출액을 토끼에게 먹였더니 혈당이 낮아졌다. 또 적은 양을 먹였더니 혈압이 좀 높아지는 징후가 나타났으며 많은 양을 먹였더니 혈압이 낮아지더라는 것이다. 이러한 점으로 보아 당뇨병에는 효과적이지만 혈압과 관계되는 치료에는 조심해야 한다는결과를 �었다.

 

창출은 땀을 내게 하는 작용이 강한데 백출은 오히려 땀을 멈추는 작용을 한다. 이렇듯 창출과 백출의 약효가 달리 나타난다.

삽주에는 방향성 정유가 함유되어 있으며 이것이 진정작용, 위장병, 소화장애, 콩팥기능장애, 야맹증, 설사, 감기, 뼈마디 아픔, 몸이 붓는데에 치료의 효과를 보탠다고 한다. 오줌이 적에 나오고 어지러우며, 장마철이면 온몸이 붓고 쑤시는 데에도 효능 효험이 있다고 한다.

 

민간에서는 당뇨병, 기침, 감기, 류머티즘, 간질병, 악성종양에 약으로 쓰여 왔으며, 연하게 달여 오래 먹으면 장수한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다. 또 뿌리를 태운 연기를 옷장이나 쌀 창고에 쏘이면 장마철에 곰팡이가 끼지 않는다고 예부터 전해지고 있다.

 

주근깨 제거 : 얼굴의 주근깨를 없애려면 백출을 식초에 담가 우려낸 뒤 그 물을 날마다 문지르면 효과가 있다고 하며, 두발 보호에도 좋다고 한다.

 

달임약으로, 술에 담가서, 가루로 약용한다. 하루 약용량은 6~12g이다.

 

 조형작용이 뛰어나 빈혈에 특효가 있다.

 

당뇨병, 폐결핵, 온몸이 붓고 쑤실 때, 소화장애, 야맹증, 두발 보호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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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삼(珍蔘)은 보배스러운 약이라는 뜻에서 보배진(珍)자에 뿌리의 모양인 인삼과 유사하다 하여 인삼삼(蔘)자를 붙여서 불리워지게 되었고 일부에서는 연화삼(連花蔘)이라고 부르고 있기도 하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약초중에는 아직 식물학적으로 분류되지 않은 채 본초학을 연구하는 일부 민속의학자들에 의해서 사용되고 있는 약초들이 다수 있기도 하다.

 

진삼은 그중 하나의 식물로 강원도 심산에 소수개체가 자생하고 있으며 미나리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음지성 식물이며 싹대 끝에 3장의 작은 잎이 붙어 있으며 7-8월경에 꽃줄기 끝에서 흰색의 작은 꽃이 여러개 피어나고 열매는 9-10월경에 까맣게 익는다.. 진삼의 번식은 대부분 종자로 번식되며 싹대에 매달리는 종자의 개체수에 비해 발아율은 현저히 저조한 편이다..

 

인공적인 번식으로 종자를 모래와 같이 땅속에 겨우내 묻어두었다가 종자의 각피가 깨지면 이른봄에 파종하는 노천매장을 한 후 파종하면 발아율이 놓아지는 특성이 있기도 하다. 이는 노지 재배를 하고 있는 인삼과 유사하다..

진삼은 향이 매우 강하며 맛은 한의학에서 말하는 다섯가지 오미(五味:木火土金水)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오미자(五味子)처럼 맛이 강하지 않으며 맛은 오미를 지늬고 있되 매우 순하면서 단 것이 특징이므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그리고 진삼의 약효는 오장의 기를 보하는 보기제로서 매우 우수한 약초로 진삼뿌리의 생긴 모양이 산삼과 매우 흡사해서 진삼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보기제로서의 우수한 약성 때문에 진삼을 산삼이라고 부르기도 하다

 

그리고 몇 년전에 모종교인이 진삼을 산삼이라고 말하면서 하느님의 계시로 산삼을 캐어서 병자를 돌보라고 했다며 부흥회때에 설교를 하면서 한뿌리에 수백만원씩 받고 판매하다가 기독교 신문사의 모기자가 필자의 글을보고 진삼의 실체를 확인차 찾아와 산삼과 진삼의 생물학적인 차이점등을 상세히 이야기듣고 가서 진삼을 산삼이라고 판매했던 모종교인의 부도덕성을 기사화 한 일이 있기도 하다.. 이러한 일은 과거 정보의 공유에 취약했던 시절 백선피의뿌리를 봉삼이라고 속여서 판매하면서 수백억대의 재산가가 된 사람중에 종교인들이 다수 있기도 하다..

 

그리고 아직도 백선피의 뿌리를 봉삼이라고 고가에 판매하는 사람들이 있으며 몇 년전 북한에서 귀순했다는 요리사가 아침시간에 방영되는 공영방송에서 백선피로 담군술을 봉삼주라고 하면서 아주 귀한 약술이라고 자랑하는 것을 보고 아직도 저런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언론에서 무작위로 소개하고 있다니 참으로 탄식할 일이 아닐 수 없다 라고 답답한 심기를 감추지 못했던 적이 있기도 하다.. 

베일속에 가려진 진삼(珍蔘)의 실체를 알게된 것은 십여년전 민간의학자이신 故 이한구翁 으로부터 이다. 당시 이옹은 진삼을 산삼과 매우 유사한 약성을 지닌 식물로 분류했으며 각종 염증성 질환에 매우 뛰어난 효능있다고 하면서 각종 소.대장염 및 췌장염 구내염 치은염 자궁기계염증등에 매우 우수한 효능이 있으며 또한 폐의 기를 고르게 해서 폐에 물이 차거나 혹이 생겨서 피고름을 밷으면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 널리 사용했던 약재라고 말한 적이 있기도 하다..

 

그리고 예전에 전쟁터 에서 장수나 수장이 적군의 칼이나 창에 다치면 진삼의 전초를 캐어서 투구에 넣고 달여서 마시면 다음날 거뜬히 일어나 전쟁터로 출전 했다고 전해 질 만큼 기를 보하는 대보원기의 작용이 매우 뛰어난 약재이며 체력적 손실이 많은 만성소모성질환에 상당한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필자는 임상에서 인슐린 주사제를 투여하고 있는 당뇨병 환자에게 진삼을 복용시킨 결과 놀랍게도 10시간 후 혈당수치가거의 정상인에 가깝게 떨어지는 것을 경험하면서 진삼의 약성에 대한 연구를 체계적으로 진행 하게 되었다..

 

 개인적 식견으로 진삼을 생태학적 기준으로 판단 한다면 자생력은 산삼과 마찬가지로 생장여건이 맞지 않으면 휴면과 성장을 반복하면서 성장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싹자리의 아랫부분인 뇌두의 모양이 산삼과 흡사하고 또한 싹갈이 자리가 산삼과 마찬가지로 선명하며 묶은 싹을 달고 있는 것이 유사한 특징이다... 아마도 이러한 진삼의 외형을보고 산삼 이라고 부르게 된 이유인 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진삼과 산삼은 식물학적인 분류를 한다면 분명 다른 개체종인 것은 분명하다.

진삼의 실체를 삼십년전 어느 노인으로 부터 듣고 진삼을 채취해서 각종난치 질환을 치료하면서 치병능력이 매우 뛰어난 약초임을 임상으로 확인한 모씨가 있는데 진삼에 대해서 산삼 이상이라고 자평을 하고 있기도 하다.

 

모씨는 진삼으로 갑상선기능이상.임파선염.폐결핵.각종암.당뇨병.위염.궤양.천식.신장질환등 각종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지병 치료를 해준적이 있다고 필자에게 이야기 하면서 진삼이 풀의 왕초이며 영초인 산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진삼은 기를 보하는 뛰어난 약성이 있으며 아직 현대약물학에서 연구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약용식물이므로 앞으로 충분한 과학적인 연구를 진행 되어야 할 귀중한 약용자원이기도 하다.

 

 다년간 진삼의 개체번식을 위해서 여러번 노지에서 인공식재를 해 보았지만 실패를 거듭하기도 했다 아마도 인간에게 우수한 약으로 작용하는 식물이란 거대한 자연이 있기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가 라는 작아지는 스스로를 겸허한 눈으로 바라보기도 한적이 있기도하다.

 

그리고 모씨는 8년전 진삼을 산삼이라고 판매한 적이 있는데 당시 진삼을 감정한 사람이 이약초는 삼은 삼인 것 같은데 산삼은 아니라고 감정을 했기에 진삼의 실체를 알기위해 전국의 본초학자.약초연구가.대학교 연구소.산삼감정소 등을 수소문을 하며 찾아 다녔지만 진삼의 실체를 확인할수 없게 되자 얼마전 필자를 알고있는 지인의 소개로 찾아와 진삼이라는 약명을 알 게 되었고 필자 또한 진삼의 약성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진삼은 산삼과 마찬가지로 음지성 식물이며 잎사귀 거치의 모양 또한 산삼과 매우 유사하다. 그러나 산삼은 오옆인 반면에 진삼은 삼옆의 특성이 있다..

진삼의 개체수는 드문 편이지만 산삼 처럼 매우 희귀한 약초는 아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흔한 약초 또한 아니다. 강원도 설악산 대암산 오대산 등지 심산의 해발고도가 조금 높은곳에 십여뿌리 내외로 소군락을 형성한채 자생하고 있는 약초이다.

 

진삼의 맛은 매콤하면서 씹으면 입안에 향이 가득하고 달콤한 맛이 나기도 하며 어떤때에는 매우면서 짠맛이 나기도 한다. 오미를 가지고 잇는 만큼 오장의 기를 보하는 작용이 뛰어난 약재리고 하다 그리고 진삼은 산삼과 마찬가지로 휴면을 하면서 성장한 식물답게 뿌리에 철심(쇠처럼 질기고 단단하여 오래묶으면 생기는 심지)이 가득차 있어 육질이 매우 단단하면서 질긴 편이다.

 

진삼의 평균 수령은 나무 젖가락 굵기 정도의 작은것이 10년이상으로 미루어 짐작해 볼때 산삼과 마찬가지로 성장이 매우 느린 식물임에 분명하다.. 진삼을 복용하고 수년간 앓아온 허로증과 몸이 차가워서 한여름에도 양말을 신고 이불을 뒤집어쓰고 생활하던 부인이 진삼을 복용하고 깨끗이 치병한 사례가 있으며 또한 해수 천식으로 여러날 고생하던 이가 진삼을 복용하고 치병한 사례 또한 있기도 하다.. .

 

진삼을 먹을때에는 일체의 육류 해산물 녹두 두부 땅콩 등을 하룻동안 먹으면 않되고진삼을 먹기전 날 저녁은 죽을 먹고 이른새벽 진삼을 입에 물고 될 수 있으면 오랜도록 씹어서 먹으면 된다. 그리고 아침식사는 죽을 먹으면 더욱 좋으나 번거롭다면 서너종류의 찬으로 간단한 식사를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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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야초 효소

산야초효소는 양력 5월부터 10월 사이에 산과 들에서 나는 초목(草木)들에서 뿌리, 잎, 껍질, 열매 등을
채취하여 발효시킨 것을 말한다.

만드는 방법

각종 잎과 뿌리 그리고 부드러운 순을 적어도 30여 가지 이상 채취하여, 물에 깨끗이 씻은 다음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100가지 이상의 산야초와 과일 등으로 만든 효소를 백초 효소라고 한다)

다음에는 항아리에 산야초 한 두름, 벌꿀 또는 노란 설탕( 1 : 1 )을 같은 양만큼 넣고 차곡차곡 눌러 담는 다. 그리고 공기가 약간 통할 수 있게 항아리를 밀봉하여 그늘에 보관한다.
1개월 후 거꾸로 한번 뒤집어 준다.
보통 3개월 정도 지나면 발효가 된다.
3개월 후에 발효된 찌꺼기를 걸러서 짜낸 후 그 원액을 약 9개월 정도 숙성시키면 산야초효소가 된다.
만약 숙성이 덜된 효소를 병에 담았다가 뚜껑을 열면 샴페인처럼 펑 하고 효소액이 솟아오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완전히 숙성되지 않은 때문이므로 좀더 숙성시키면 터지지 않게 된다.
찌꺼기를 걸러내고 숙성을 시킬 때 숯(참숯을 물에 팔팔 끓여 햇볕에 잘 말린 것)을 넣고 발효 시키면 좋다.
이른봄부터 가을까지 시기별로 채취한 산야초를 각각 다른 항아리에 따로 따로 담아 두었다가 마지막에 혼합하여 숙성시켜도 된다.

완전히 숙성된 산야초효소를 건강인이나 병약자나 생수 300cc에 효소 30cc 비율로 혼합하여 점심때와 저녁때 먹는다. 또 녹즙을 먹을 때 산야초효소를 10cc 정도 넣고 혼합하여 30분 정도 두었다가 먹으면 훨 씬 흡수가 잘된다. 그리고 저혈당·빈혈이나 병약한 사람이 단식중일 때는 1일 2, 3회 생수에 효소를 타서 음용하면 단식의 효과가 훨씬 높아진다.

투병 생활을 하거나 허약자에게는 산야초효소처럼 좋은 보조 식품은 없다. 저혈당이나 빈혈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도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민족생활의학》장두석 저 : 정신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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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복숭아의 효능

감기가 걸리면 열을 내리거나 폐에 쌓인 균을 밖으로 내보내기 위해 기침을 하게된다.

 

 다만 기침이 심한 상태가 되면 병리현상을 일으키게 된다. 기침의 종류는 천식, 해수, 백일해 등이 있으며 간장, 신장, 폐의 기능이 사기의 침습을 약화됐을 때 발생하는 데 주로 폐의 기능에 관련된 경우가 많다.

 

기침을 치유하는 방법은 침, 구, 약 등 한방치료와 양방치료 등이 가능하나 몸에 무리가 안가면서 손쉽게 민간요법으로 치유할 수 있는 것이 '개복숭아'를 이용한 것이다.

 

본초비요를 보면 복숭아씨는 고평미감, 즉 약간 쓰고 달기도 하다고 전한다.

 

족궐음 혈분약 즉, 심간, 폐, 대장에 귀속하여 혈체나 간기를 완화하는 데 쓰지만 기침을 멈추게 하고 천식을 겸한 기침해소에 좋은 약이다.

 

복숭아 꽃은 약간 쓰나 담음을 없애고 풍광을 치료한다.

 

복숭아 잎은 오목지정을 북돋아 신선이 되게 한다. 신선도에서 보면 신선이 복숭아를 들고 있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복숭아의 열매는 물론 가지, 잎, 꽃, 씨등을 모두 약으로 쓰는데 열매를 사용한 치유방법을 소개한다.

 

 개복숭아를 소주에 담가 3년 후에 하루 한잔씩 아침 식전에 먹는 방법이 있으나 장기간을 요하므로 꾸준한 인내를 요한다.

 

하지만 개복숭아를 흑설탕에 재워놓았다가 보름 후 그 물이 우러나면 더운물에 섞어 마시는 방법도 있다.

 

 하루 한 컵 씩 약 1개월 복용하면 기침이 거뜬히 낫는다.

 

특히 해수나 백일해에 더욱 좋다.

 

더불어 복숭아씨를 껍질을 벗겨 가루를 내어 죽을 쑤어 먹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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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과에 딸린 잎 지는 떨기나무다, 딱총나무, 말오줌나무라고도 부른다.

 

 

 

이름 그대로 부러진 뼈를 붙이는 효능이 있다고 하여 접골목이라고 부른다.

키는 2~3m쯤 자라고 줄기는 뿌리 부분에서 사방으로 뻗는다. 성장이 빠르고 새로 돋는 줄기는 녹색이다가 자라면서 다갈색으로 바뀐다. 줄기 가운데 굵고 부드러운 연한 갈색의 심이 있다.

 

잎은 마주 나고 홀수깃겹잎으로 쪽잎은 넓은 화원 꼴 또는 달걀모양이며 6~10개가 달린다. 4월 하순무렵에 가지 끝에 연한 녹색을 띤 흰 꽃들이 모여서 핀다. 열매는 8~9월에 빨갛게 익는다.

 

약성

닮은 식물인 넓은잎 딱총나무, 지렁쿠나무, 덧나무 등도 꼭같이 접골목이라 부르고 약으로 쓴다. 아무 때나 줄기를 잘라 그늘에서 말려 잘게 썰어서 약으로 쓴다.

골목은 이름 그대로 부러진 뼈를 붙이는 효능이 뛰어나다.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며 통증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다. 손발 삔 데, 타박상, 골절, 관절염, 신경통, 부종, 소변을 잘 못 보는 데, 통풍, 신장염, 신경쇠약, 구내염, 인후염, 산후빈혈, 황달 등의 여러 질병에 약으로 쓴다.

 

어린 순을 나물로 먹을 수도 있다. 이른 봄철에 새순을 뜯어서 살짝 데쳐서 물로 가볍게 우려내어 무쳐 먹거나 밀가루 옷을 묻혀 튀겨서 먹는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접골목은 타박상이나 어혈이 뭉쳐서 생기는 통증, 뼈마디가 쑤시고 아픈 데, 관절염, 각기, 통풍, 발목이나 손목 삔 데, 디스크, 뼈 부러진 데 등에 신통하다고 할 만큼 잘 듣는다. 잘게 썰어 말린 것 30~60g에 물 한 되를 붓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그 물을 하루 3번에 나누어 마신다.

 

뼈가 부러지거나 베었을 때, 타박상이나 골절로 통증이 심할 때 접골목  30~40g을 달여서 마시고, 날것으로 줄기를 짓찧어 아픈 부위에 두껍게 붙이면 통증이 없어지면서 잘 낫는다. 자연약초 가운데서 통증을 멎게 하는 효력이 가장 빠른 것이 접골목이다.

 

복막염에도 접골목을 쓸 수 있는데, 접골목 속껍질 30~40g을 물 반 되에 넣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그 물을 차 대신 수시로 복용한다.

 

신경통에는 접골목과 황백나무 껍질가루를 같은 양으로 섞어 식초와 달걀 흰자위로 반죽하여 종이에 펴서 아픈 부위에 바른다.

 

신장염, 신우염에는 접골목과 결명자 각각 20~30g, 감초 15g에 물 반 되를 넣고 달여서 하루에 3~4번  차처럼 마신다.

 

타박상에는 접골목 줄기와 입을 짓찧어 환부를 찜질한다. 이와 함께 불기와 잎을 끓인 물로 목욕을 하면 효과가 더욱 좋다.

 

손발이 쑤시고 아플 때에는 접골목 12~20g을 물로 달여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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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천식, 폐관련 질환
가래: 까마중, 천문동, 곰보배추, 참가시나무, 야생도라지
기침감기:
곰보배추, 창이자, 인동덩굴, 생강나무, 돌복숭씨, 도라지
독감:
주목
천식:
창이자, 곰보배추, 작두콩뿌리, 야관문, 돌복숭씨, 잔대, 꾸지뽕나무
백일해:
작두콩, 싸리나무, 마가목
편도선염:
곰보배추, 마가목, 야생돌배

간 장 질환
지방간: 벌나무, 헛깨나무, 생강나무, 머루덩굴, 접골목, 민들레, 찔레뿌리
급성간염: 인동덩굴, 만병초, 사철쑥, 접골목, 금은화
만성간염: 벌나무, 노나무, 만병초, 개머루덩굴, 돌복숭씨, 다슬기, 머루덩굴
간경화: 벌나무, 산귀래뿌리, 까마중, 엄나무, 노나무, 만병초, 돌복숭씨
복수가찬데: 벌나무, 노나무, 헛깨나무, 어성초, 까마중, 겨우살이, 뱀딸기
 
위장질환
급성(만성)위염: 민들레, 할미꽃, 지유, 예덕나무, 비단풀, 조릿대, 엄나무
급성(만성)대장염: 엄나무, 지유, 붉나무, 인동덩굴, 금은화, 민들레, 할미꽃
위궤양: 지유, 예덕나무, 조릿대, 개암나무, 백두옹, 아카시아뿌리
과민성대장증후군: 흰민들레
십이지궤양: 가래나무열매
소화불량: 민들레, 산마, 삽주, 번행초
위무력, 위하수: 삽주, 가시오가피, 번행초, 고백반
 
방광염, 변비, 설사, 치질
방광염: 까마중, 질경이, 용담, 노간주나무, 결명자
변비: 함초, 소루쟁이, 지치, 하수오
설사: 노박덩굴뿌리, 참가시나무, 야관문, 복령
치질: 예덕나무, 소루쟁이
탈항: 까마중
 
두통, 건망증, 기억력감퇴
두통: 천마, 생강나무, 지치, 비단풀, 싸리나무, 감국
기억력 향상: 석창포, 하수오
건망증: 석창포, 하수오, 삼지구엽초, 천마
간질, 경기: 석창포, 천마, 찔레나무버섯
정신분열증: 석창포, 천마, 산해박
 
심장질환, 중풍, 혈압
협심증: 겨우살이, 목이버섯
고혈압: 천마, 겨우살이, 한심덩굴, 조릿대, 지치, 하수오, 만병초
동맥경화: 노박덩굴뿌리, 헛깨나무, 지치, 하수오, 겨우살이
저혈압: 노박덩굴뿌리, 지치, 만병초
중풍: 천마, 노박덩굴, 해방풍, 지치, 석창포
뇌출혈: 천마, 지치
혈액순환장애: 천마
 
당뇨
당뇨병: 연삼, 겨우살이, 조릿대, 가시오가피, 담쟁이덩굴,
             만병초, 삼지구엽초, 쇠비름
 
근육, 관절, 신경통, 요통
골다공증: 접골목, 홍화씨, 굴
골절: 접골목, 홍화씨, 골쇄보
근육통: 생강나무, 엄나무, 겨우살이, 쑥
관절염: 접골목, 천마, 겨우살이, 엄나무, 청미래덩굴, 꾸지뽕나무
류머티스관절염: 엄나무, 위령선, 천마, 까마중, 노박덩굴, 싸리나무, 수영
신경통: 접골목, 천마, 구룡목
퇴행성관절염: 접골목, 천마, 구룡목
 
신장염
신장염: 하수오, 까마중, 접골목, 벌나무, 소철
신장병: 벌나무, 천마, 하수오

피부질환
가려움증: 곰보배추, 싸리나무, 접골목, 까마중, 소루쟁이, 만병초
기미, 주근깨: 돌복숭씨, 접골목, 싸리나무, 천문동, 산목련, 함초
무좀, 습진, 건선: 접골목, 싸리나무, 소루쟁이, 만병초
백납(백설풍, 백전풍, 피부의흰반점): 만병초, 지치, 천마, 산해박
대머리: 하수오, 한련초, 광나무
대상포진: 산해박, 비단풀
두더러기: 산해박
딸기코: 삼칠근
피부미용: 천문동, 복숭아꽃, 산목련
화농성피부염: 어성초, 쇠버름, 소루쟁이
화상: 지유, 줄풀, 접골목, 회화나무
아토피성 피부염: 만병초, 지치, 백선피, 잣, 줄풀, 석창포
흰머리검게하는데: 하수오, 한련초, 광나무


여성질환

냉, 대하: 지치, 쇠버름, 겨우살이, 까마중
냉증: 노바덩굴, 생강나무, 냉초, 부처손, 석창포
불감증: 만병초
산후통(풍): 잔대, 생강나무
생리가 없거나 끊겼을때: 노박덩굴, 노박열매, 부처손, 당귀, 꼭두서니
생리불순: 겨우살이, 산해박, 삼지구엽초, 쑥
생리통: 찔레나무, 겨우살이, 노박덩굴

 
코, 입, 귓병

비염: 작두콩, 창이자, 산목련, 돌복숭잎, 달개비풀
축농증: 어성초, 산목련, 창이자, 작두콩
인후염: 비단풀, 민들레, 죽염
이명증: 석창포, 광나무, 석창포, 하수오, 천마
중이염: 어성초, 창이자

 
기타

통풍: 목천료, 노간주열매기름
노화방지: 지치, 하수오, 줄풀, 산마, 광나무
멍들고 삔데: 싸리나무, 생강나무, 접골목
불면증: 영지버섯, 하수오, 광나무, 산해박
뱀에 물렸을때: 잔대, 노박덩굴, 야관문
비만: 빼빼목, 유진목, 지치, 산뽕나무, 복령, 잣
빈혈: 지치, 하수오, 당귀, 번행초
수은, 중금속해독: 산귀래뿌리
숙취해소: 헛깨나무, 벌나무, 천마, 갈근, 줄풀
신경쇠약: 석창포, 천마, 산해박, 마가목, 만병초
어린이 경기때: 찔레버섯, 지치, 천마
어혈푸는데: 생강나무, 숙, 석창포, 천마
정력감퇴에(양, 발기부전): 하수오, 야관문, 까마중, 만병초, 삼지구엽초
화병: 조릿대
피토하는데: 헛깨나무, 천문동, 까마중, 인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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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불순, 간기능에 좋은 여성의 선약

 

산작약은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깊은 산속의 수림 밑에서 자란다.
꽃의 색깔은 흰빛이며, 붉게 피는 것도 있다.

꽃은 5~6월에 피며 줄기 끝에 한 송이의 꽃이 피어나는데 5~7매 정도의 꽃잎을 가지고 있다. 꽃은 활짝 피지 못하고 반 정도 벌어진 상태에 머무는데 그 지름은 4~5센터미터 크기이다.

흔히 꽃이 희고 뿌리가 굵으며 살진 것을 백작약(금작약)이라고 하며, 붉은색 또는 가지색 꽃이 피고 뿌리가 가늘며 힘줄이 많은 것을 적작약(목작약)이라고 한다.

또는 집에서 기르는 함박꽃과 산작약뿌리를 백작약이라하고, 메함박꽃뿌리를 적작약이라고 한다. 꽃색에 따르지 않고 뿌리 모양에 따라 메함박꽃뿌리는 가늘고 힘줄이 있으며 함박꽃과 산작약 뿌리는 살찌고 굵다.

중국에서는 산에서 저절로 나는 메함박꽃과 산작약뿌리를 적작약이라하고 재배하는 함박꽃 뿌리를 백작약으로 사용한다.

생약명은 백작, 백작약, 산함박꽃, 메함박꽃 이라고도 부른다.
집에서 기르는 작약보다 산작약이 효과가 훨씬 우수하다.
가을에 뿌리를 채취하여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잘게 썰거나 썬 것을 불에 볶아 쓰기도 한다.
성분은 안식향산과 아스파라긴 등을 함유한다.

봄에 어린잎을 나물로 해서 먹기도 한다.
쓰고 신맛이 있으므로 데쳐서 잘 우려내서 먹는다.

약효는 진통, 해열, 진경, 이뇨, 조혈, 지한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
복통, 위통, 두통, 설사복통, 류머티즘성관절염, 월경불순, 월경이 멈추지 않는 증세,
대하증, 식은땀을 흘리는 증세, 신체허약증에 쓴다.

말린 약재를 6~12그램을 물로 달이거나 가루내어 복용한다.

맛은 쓰고 시며 성질은 약간 차다.
간경, 비경, 폐경에 작용한다.

혈을 보하고 통증과 땀, 출혈을 멈추며 간화를 내리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한다.
혈허증, 혈허로 배가 아픈 데, 위장경련으로 배가 아픈 데, 팔다리가 오그라들며 아픈 데, 신경통, 류머티즘성관절염, 월경통, 흉통, 간화로 머리가 아프고 어지러운 데,
신경쇠약, 월경과다, 부정자궁출혈, 자한, 식은땀, 이질, 대하, 뾰두라지 등에 쓴다.

하루 6~12그램을 달이거나 환으로 또는 가루내어 먹는다.
백작약의 전초도 지사약으로 쓴다.
허한증에는 백작약은 쓰지 않으며, 여로와는 배합금기이다.”

작약은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작약의 뿌리를 약으로 쓴다.

맛은 쓰고 시며 성질은 약간 차다.
양혈염음, 평억간양, 유간지통의 효능이 있어 간혈이 부족하여 얼굴이 희고 광택이 없으며 어지럽고 귀에서 소리가 나고 손톱과 발톱의 색이 퇴색되어 가는 증상에 보혈 및 화혈 작용을 보인다.

여자의 간혈 부족으로 인한 생리불순 및 자궁 출혈을 다스리고, 산전, 산후의 여러 증상에 통용된다. 신체가 허약해서 땀이 많거나 도한이 있을 때에 유효하다.

열병이나 만성 질환에 잘못 치료해서 땀을 내거나 설사를 시켜 나타나는 수족 떨림증 및 피부가 떨리고 심하면 반신불수가 되는 증상에 양혈(養血), 유간(柔肝), 식풍(息風)의 치료 효과가 있다.

간양상항(肝陽上亢)으로 인해 나타나는 어지럼증, 이명, 홍적색 얼굴, 안구충혈, 조급증, 화를 잘 내면서 머리가 무거운 증상에 쓴다.
간은 근육의 운동을 주관하므로 복통 및 사지가 땡기면서 아픈 증상을 다스린다.

성분은 paeonifolrin, paeonin, paeonol, 정유, 탄닌 등이 알려졌다.
약리작용은 중추 신경 억제 작용이 있어서 진정, 진통 작용을 나타내고,
위장과 평활근의 억제 작용과 위산 분비 억제 작용을 나타낸다.

혈소판의 혈전 형성 억제 효과가 있고, 간 기능 보호 효과와 혈관 확장 작용이 있어서 가벼운 혈압 강하 작용을 보인다.

임상보고에서 습관성 변비, 위 십이지장 궤양에 유효하였고, 비장근 경련을 완화시켰다. 약침 제제로는 진통 효과가 입증되었다.

백일해에도 임상 효과가 밝혀졌고, 기관지천식에 유효 시간을 단축시켰다.
선천성 위축성 근육강직 증상에 체질에 따른 배합 처방으로 유효성을 보였고,
당뇨병에도 혈당 강하 반응을 나타냈다.

백작약은 시고 찬데, 배아픔을 멎게 하고, 이질 또한 낫게 한다.
허한것 보하지만, 한증이면 쓰지 말라. 약간 독이 있다.

수태음경, 족태음경의 행경약이며 간경, 비경이 혈분에 들어 간다.
꽃이 벌겋고 잎이 하나이면서 산속에 있는 것이 좋다.

백작약은 보하고 적작약(메함박꽃뿌리)은 사하는 작용이 있다.
참대칼로 껍질을 벗겨서 꿀을 발라 쪄서 쓴다.
찬성질을 없애려면 술에 추겨 볶아서 쓴다.

적작약(메함박꽃뿌리)은 맛이 시고, 성질 또한 차다,
몰킨것은 헤쳐주고, 실한것은 사한다,
월경을 통케 하고, 어혈을 삭이지만, 산후에는 삼가 쓰라.

메함박꽃(Paeonia albiflora Pallas(P. lactiflora Pall.)의 다른 이름은 작약이다.
뿌리를 적작약 또는 작약이라고 한다.

함박꽃(Paeonia albiflora Pallas var. trichocarpa Bunge)의 다른 이름은 참작약, 가백작약, 집함박꽃이라고 한다.
뿌리를 백작약 또는 작약이라고 한다.

산작약(Paeonia obovata Maxim.)의 다른 이름은 개삼, 산백작약리고 한다.
뿌리를 백작약이라고 부른다.

모란(Paeonia suffruticosa Andrews)의 다른 이름은 목단, 목작약, 모란꽃이라고 한다.
뿌리껍질을 목단피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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