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에 좋은 약초들.

 

엄나무

종기. 피부병 등 염증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질경이

피부 진균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어 피부궤양이나

상처에 찧어 붙이면 고름이 멎고 새살이 빨리 돋아난다.


참마

영양이 풍부. 녹말과 당분이 많고 비타민 B, B2, C, 사포닌 등이 들어 있다.


벚나무잎

그늘에서 말린 것을 달여서 땀띠,  습진, 피부병 등에 바르면 잘 낫는다.


새삼

얼굴에 여드름이 많을 때 새삼 술로 세수를 하면 얼굴이 깨끗해진다.


쇠비름

피부에 생긴 염증이나 종기에 날로 짓찧어 붙이면 잘 낫고 피부를 깨끗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수영

옴, 어루러기 같은 피부병 치료. 생즙을 내어 바르면 잘 낫다.

수영 잎으로 만든 차는 민간에서 열을 내리는 약으로 인기가 있으며

뿌리를 짓찧어 짜낸 즙은 옴, 습진 같은 피부병 치료에 썼고, 

요즘에는 화상이나 치질 치료약으로 씀. 수영 잎에는 비타민 C가 많다.


제비꽃

생인손 앓을 때 날로 찧어 붙이면  신기하리 만큼 잘 낫는다..

갖가지 염증, 연주창, 피부염, 종기 헌 데, 상처가 곪은 데 등에도

찧어 붙이거나 달여서 먹으면 잘 낫음. 열을 내리고 독을  풀

갖가지 균을 죽이고 염증을 없애는 작용이 있어 부스럼이나 타박상,

상처가 곪은 데는 신선한 제비꽃 전초를 비벼서

그대로 아픈 부위에 붙이거나 즙을 내어 바르면 좋다.


원추리

상처, 종기


석창포

피부 가려움증, 습진, 피부병으로 가려울 때는 

석창포 달인 물로 아픈 부위를 씻고 나서 석창포 가루를 하루 2~3번씩 바른다.


천마

피부암이나 막창, 종기, 무좀, 습진, 가려움증. 등에는 천마를 강판에 갈아

생즙을 붙이거 천으로 싸매어 두고 하루 한번씩 갈아 붙이면 매우 잘 듣는다.


만병초잎

균을 죽이는 힘이 몹시 강하여 무좀, 습진, 건선 같은

피부병을 치료에 좋으므로 만병초 달인 물로 자주 씻거나 발라준다


느릅나무

종기나 종창에 신기한 효과가 있는 약나무. 부스럼이나 

종기가 난 데에 송진과 느릅나무 뿌리껍질을 같은 양씩 넣

물이 나도록 짓찧어 붙이면 놀라울 만큼 잘 낫다.

느릅나무는 고름을 빨아 내고 새살을 돋아나게 하는 작용이 매우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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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자궁경부암 코암 인두암 후두암 등 각종 암에 효험

사매(蛇莓) 즉 뱀딸기는 장미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뱀딸기(Duchesnea indica 'Andr.'Focke)의 전초를 말린 것이다.

각지의 산과 들에서 널리 자란다.

 

여름부터 가을 사이에 전초를 베어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맛은 달고 시며 성질은 차다.  폐경, 위경, 간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해독하며 기침과 출혈을 멈춘다.

약리실험에서 면역부활작용, 항암작용, 억균작용이 밝혀졌다.

 

인후종통, 디프테리아, 옹종, 창양, 화상, 습진 등에 쓴다. 
또한 기침, 백일해, 부정자궁출혈, 위암, 자궁경부암, 코암, 인두암 등에도 쓴다. 

 

하루 10~30그램, 신선한 것은 30~6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짓찧어 붙이거나 가루내어 뿌린다.”

계관과(鷄冠果), 야양매(野楊莓),
사표(蛇藨), 지매(地莓), 잠매(蠶莓), 삼점홍(三點紅),용토주(龍吐珠), 사자미(獅子尾), 정창약(疔瘡藥), 사단과(蛇蛋果) .지금(地錦), 삼필풍(三匹風), 사포초(蛇泡草),삼피풍(三皮風), 삼조룡(三爪龍), 일점홍(一點紅), 노사포(老蛇泡),사용초(蛇蓉草), 삼각호(三脚虎), 사파등(蛇波藤), 사팔변(蛇八辨),용형주(龍銜珠), 소초매(小草莓), 지양매(地楊梅), 사불견(蛇不見),금선초(金蟬草), 삼엽표(三葉藨), 노사자점(老蛇刺占), 노사류(老蛇蔂),용구초(龍球草), 사포도(蛇葡萄), 사과등(蛇果籐), 사침두(蛇枕頭)라고 부른다.
      

질병을 치료법

나력(경부임파선, 만성종창, 결핵성의 것 및 비결핵성

신선한 뱀딸기 전초 40~80그램을 깨끗이 씻어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암종양, 정창

뱀딸기 전초 12~40그램을 깨끗이 씻어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작은 면적의 화상

신선한 뱀딸기를 짓찧어 붙인다. 

상처 표면에 농이 있을 때에는 빙편(冰片)을 조금 넣는다.    

 

뱀이나 독충에 의한 교상
신산한 뱀딸기 전초를 짓찧어 환부에 붙인다.  

 

타박상
신선한 뱀딸기 전초를 짓찧어 설감주(舌甘酒)로 주초(酒炒)하여 붙인다.   

 

인후종통

신선한 뱀딸기 전초를 약한 불로 달인 즙을 내복하고 입과 목을 행군다.    

 

말라리아, 황달
신선한 뱀딸기 전초를 짓찧어 누에콩알 정도를 요골동맥(橈骨動脈)

부분에 바르고 천으로 싸맨다.   

 

이질

신선한 뱀딸기 전초 4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토혈, 객혈
신선한 뱀딸기 전초 80~120그램을 짓찧어 짜낸즙 한 컵에

소량의 설탕을 넣고 약한 불에 달여서 복용한다.  

 

감기, 더위먹은데

건조한 뱀딸기 전초 20~30그램을 적당량의 물로 달여서 1일 2회 복용한다.

        

유행성 열병, 입안이 헌데

신선한 뱀딸기 전초를 짓찧어 즙을 내어 1말을 짜서 5되가 될 때까지 달여서 조금씩 마신다.  

 

농포(膿疱)
뱀딸기 전초를 고기와 途?약한 불에 고아서 복용하고
또 짓찧어서 환부에 붙인다.   소

 

소아구창
뱀딸기 전초에 고반의 분말을 혼합하여, 먼저 소금물에
고반을 섞은 것으로 환부를 씻은 다음, 약을 살포한다.  

 

대상포진
뱀딸기 전초 적당량, 웅황(雄黃) 5푼, 대산(大蒜) 즉 마늘 1개를
함께 짓찧어 천에 싸서 붙인다.  

 

유옹, 등창, 정창

신선한 뱀딸기 전초를 짓찧어 벌꿀을 가하여 환부에 붙인다.

초기 화농하지 않은 경우에는 민들레 40그램을 더하여,함게 짓찧어 짜낸 즙 1컵을 황주 80그램과 함께 약한 불에 달여서 복용하고 찌꺼기는 환부에 붙인다.  

 

수독(水毒)
뱀딸기 뿌리를 찧어서 가루내어 복용한다.

또 1~2리터의 즙을 복용하여도 좋다. 

 

결막염, 각막염

신선한 뱀딸기 뿌리를  3~5포기 씻어서 짓찧는다. 

깨끗한 그릇에 넣고 채유 1~2찻숟가락을 가한다. 

1일 1회 쪄서 점안한다.  1일 3~4회, 1회에 2~3방울을 점안한다. 

1회 처방으로 5~7일 사용할 수 있다.  

 

토혈
뱀딸기 뿌리와 잎을 짓찧어 더운물에 타서 복용한다.
뱀딸기 뿌리를 사매근(蛇莓根) 또는 삼피풍근(三皮風根)이라고 부르며내열(內熱), 조열(潮熱)을 치료한다."라고 적고 있다.

 

전국의 풀밭이나 길가에 흔하게 자라는 잡초인 뱀딸기가 우리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실로 놀랍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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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는 난초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키 30~100cm쯤 외줄기로 �게 자라고 뿌리는 고구마처럼 덩이졌다. 줄기는 붉은 밤새게 조그마한 잎이 듬성듬성 난다. 5~6월에 싹이 나서 희 빛의 꽃이 피었다가 곧 시든다. 뿌리를 천마라 하고 줄기를 적전(赤箭), 또는 정풍초(定風草)하고 부른다. 참나무 뿌리 삭은 데서 다른 버섯과 공생하여 자라는 반기생식물이다.

 

 

약성 및 활용법

맛은 맵고 성질은 평하다. 간경에 작용한다. 경련을 멈추고 간열을 내리며 풍습을 없앤다. 약리실험에서 진경, 진정작용, 진통작용이 밝혀졌다. 머리가 어지럽고 아픈 데, 경풍, 전간, 중풍으로 말을 못하는 데, 팔다리가 오그라드는 데 등에 쓴다. 신경쇠약증에도 쓴다. 하루 6~9g을 달인 약, 알약, 가루약 형태로 먹는다.

 

 

천마는 뇌질환 계통의 질병에 최고의 신약이다. 두통, 중풍, 불면증, 고혈압, 우울증 같은 두뇌의 질환에 불가사의하다 할만큼 효력을 발휘할 뿐만 아니라 위궤양, 간질, 간경화증, 당뇨병, 식중독, 디스크, 백혈병, 암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질병에 두루두루 뛰어난 효력을 발휘한다.

 

 

천마는 쪄서 말려서 쓰는 것보다는 날 것으로 쓰는 것이 약성이 훨씬 더 높다. 쪄서 말리면 천마에 들어 있는 갖가지 특이한 약효성분들이 당분으로 바뀌어 약성을 잃게 된다. 날 것으로 소주에 담가 우려내어 복용하거나 날 것을 썰어 말려서 쓴다. 생즙을 내어 발효시켜 쓰면 효과가 더욱 뛰어나다.

오래 복용하면 간, 신장, 폐, 대장이 튼튼해지고 살결이 옥같이 고와지며 머리카락이 까맣게 되고 혈액이 깨끗하게 되며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다 천마의 약성을 다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천마는 다음과 같은 질병에 두루 효험이 있다. 고혈압, 저혈압, 중풍, 반신불수, 뇌일혈, 타박상뇌출혈, 뇌진탕, 당뇨병, 간경화증, 가스 중독, 농약 중독, 백혈병, 혈우병, 어지럼증, 두통, 귀울림 차멀미와 배멀미, 혈액 순환이 잘 안 될 때, 크게 잘 놀라는 병, 하반신 마비, 목덜미와 어깨, 잔등이 당기고

뻣뻣한 데, 지방간, 간염, 어깨가 차가운 증상, 팔다리에 열이 날 때, 손발이 뒤틀리는 데, 심장 병신장병, 어린이 간질, 감기몸살, 관절통, 좌골 신경통, 손발이 삔 데, 위장병, 장출혈, 어혈, 뱃속에 딱딱한 덩어리가 있는 데, 음부 가려움증, 습진, 무좀, 피오줌을 누는 데, 끓는 물이나 불에 덴 데, 쇠독,

갖가지 암, 동상, 다혈성 홍반, 마른 버짐, 변비, 설사, 곽란, 후두염, 몸이 붓는 데, 오로칠상 등이다.

이밖에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장부를 굳세게 하며 오래 먹으면 기운을 돋우고 체력을 늘리는 등의 효과를 일일이 말로 다할 수가 없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천마는 두통과 고혈압, 어지럼증에 특효약이라 할 만하다. 어지럼증은 한의학에서 현훈이라고 부르는데 대개 간과 신장의 기운이 손상되어 간의 열이 위로 오르고 몸 안에 담과 열이 서로 뭉치거나

몸 속의 수액이 제대로 흐르지 못하여 생긴다. 몹시 어지럽고 속이 메스꺼우며 구토가 나고 귀에서

소리몸 속의 수액이 제대로 흐르지 못하여 생긴다. 몹시 어지럽고 속이 메스꺼우며 구토가 나고 귀에서 소리가 나며 청력이 약해진다. 이럴 때 천마 말린 것 3~10g을 끓인 물에 5분 쯤 우려내어 하루 3번 밥먹고 나서 마신다.

 

 

장의 열을 내리고 바람과 습기를 없애며 마음을 진정시킨다. 머리가 흐리고 눈앞이 어질어질하며 귀에서 소리가 나고 입 안이 쓰며 가끔 잘 놀라고 손발이 저리며 손과 발을 잘 쓰지 못하고 팔다리에 경련이 일어나는 사람한테 특히 효험이 있다. 고혈압 환자에게도 매우 좋다.

 

 

 

혈압에는 천마와 오리를 함께 쓰기도 한다. 오리 한 마리를 잡아서 털을 뽑고 배를 갈라 똥만 빼낸

다음 천마 30~50g을 오리 뱃속에 넣고 청주를 약간 붓고 흰 실로 오리 몸을 몇 바퀴 둘러 단단히

묶은 다음 3~4시간 동안 푹 찐다. 이것을 하루에 한번, 밥 먹기 전에 한 그릇씩 먹는다. 먼저 국물을 너무 많이 먹지마시고 뒤에 고기를 먹되 천마를 몇 차례에 나누어 오리고기와 같이 먹는다. 2~3일 안에먹되 한꺼번에 지는 않는다. 이 방법은 고혈압과 어지럼증, 잘 놀라고 꿈이 많으며 말을 잘 못하고 손발이 저리는 등의 증상에 효험이 있다.

 

 

천마는 뇌출혈 곧 중풍으로 쓰러졌을 때 생즙을 먹이면 신통한 효험이 있다. 실제로 중풍으로 쓰러져

의식이 없는 환자나 교통사고로 뇌를 심하게 다쳐 이미 병원에서 죽은 것으로 의사의 진단이 난환자에게 생즙을 먹였더니 아무 후유증 업이 되살아났다는 거짓말 같은 사례가 여럿 있다고 한다.

 

 

식중독이나 농약 중독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농약을 치다가 중독되어 쓰러졌거나 농약을 마셔 중독된 데에는 천마를 강판에 갈아서 그 즙을 몇 숟가락 떠 먹인다. 대개 2~3일이면 깨끗하게 회복된다.

 

 

뇌출혈로 뇌수술을 해서 정신 이상이 되었거나 간질이 온 사람, 척추수술로 몸이 마비된 사람, 교통사고로 몸이 마비된 사람, 중풍 후유증으로 몸을 잘 움직이지 못하고 말을 잘 못하는 사람 등도 천마 생즙이나 천마로 담근 술을 오래 먹으면 완치가 가능하다. 천마로 담근 술은 고혈압, 두통, 어지럼증, 피부병 등에 효험이 뛰어나다. 천마를 35도 이상되는 소주에 담가 섭씨 40도 이상의 온도에서 3개월 이상 숙성시켜 복용한다. 오래 된 것일수록 맛이 순하고 약효도 높다. 술 취한 사람이 천마술을 한잔 마시면 술이 금방 깨 버리며, 금방 취하고 금방 깨며 숙취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오래 복용하면 살결에 윤이 나고 주름살이 생기지 않는다.

 

 

천마는 항암작용도 상당히 세다. 날 것을 잘게 썰어 그늘에서 말려 가루 내어 한번에 한 숟갈씩 하루 3~5번 먹는다. 폐암, 위암, 간암 등에 효과가 크다. 폐암, 위암 환자가 천마 가루를 6개월 동안 복용하여 깨끗하게 나은 예가 있다.

 

 

피부암이나 악창, 종기, 무좀, 습진, 가려움증 등에는 천마를 강판에 갈아 생즙을 붙이고 천으로 싸매어 둔다.

하루 한번씩 갈아 붙인다. 피부암, 무좀, 습진 등에 매우 잘 듣는다. 천마는 진통 효과도 뛰어나서 말기 암으로 고통이 극심할 때 통증을 완화하는 데에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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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을 검어지게 하는 자양강장제, 하수오


하수오는 옛날부터 산삼과 견줄 만한 영약으로 알려져 왔다. 하수오를 먹고 신선이 되어 하늘로 올라갔다거나 수백 년을 살았다는 얘기가 여럿 전해 온다.

 

신장, 간장, 심장을 튼튼하게 한다.

하수오는 옛날부터 자양강장약으로 이름 높은 약초이다. 야합(夜合), 지정(地精), 교등(交藤), 진지백(陳知白), 산옹(山翁), 산정(山精)등의 여러 이름이 있다.

 

우리말로는 흔히 큰조롱, 또는 은조롱이라고 하며 황해도나 경상도 지방에서는 새박덩굴이라 부르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경상남북도, 전라남도, 강원도, 충청북도, 평안도, 황해도 등지의 산이나 들의 양지바른 풀밭이나 바닷가의 비탈진 곳 등에 드물게 자란다.

 

여러해살이 덩굴풀로 줄기는 1~3미터쯤 자라고 뿌리는 원기둥 혹은 저울추 모양으로 구슬처럼 이어져 달린다. 뿌리는 길이 5~15센티미터, 굵기는 1~3.5센티미터쯤이고 큰 것은 옆으로 갈라지기도 한다. 뿌리는 겉은 누런빛이 도는 갈색이고 속은 흰빛인데 단단하고 약간 특이한 냄새가 난다. 맛은 약간 쓰면서도 떫다. 잘 씹어 보면 밤맛, 고구마맛, 배추뿌리맛이 섞여 있다.

 

줄기는 왼쪽 방향으로 주위의 나뭇가지나 풀 같은 것을 감으면서 자라는 성질이 있고 줄기나 잎을 자르면 흰 즙이 나온다. 잎은 마주나며 심장꼴이고 꽃은 연한 황록색으로 7~8월에 핀다.

 

열매는 길이 8센티미터, 지름 1센티미터쯤 되는 피침 모양으로 9월에 연한 갈색으로 익는다. 열매가 익으면 열매껍질이 터지면서 길고 흰 털이 붙은 씨앗이 프로펠러처럼 바람에 날려 사방에 흩어진다. 대개 5~10년쯤 자라다가 죽지만 간혹 수십 년이나 수백 년을 자란 것이 발견되는데 이런 것은 약초꾼들이 산삼보다도 더 귀하게 여긴다.

 

수십 년이나 수백 년 묵은 하수오 뿌리 중에는 간혹 속이 썩어서 물이 들어 있는 것이 있는데 이 물이 만병통치의 효능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하수오뿐만 아니라 더덕이나 지치, 도라지 등 어떤 약초든지 수십 년씩 자란 것은 값을 따질 수 없는 보물이 되는 법이다.


하수오는 적하수오와 백하수오의 두 종류가 있는데 우리나라에 야생하는 것은 대개 백하수오이고 적하수오는 극히 드물게 발견된다. 적하수오는 대개 중국에서 많이 심어 가꾸고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와 남부지방 일부에서만 난다.


약초꾼들 사이에 전해지는 말로는 하수오는 암수가 다른 식물로 서로 떨어져 있다가 밤이 되면 서로 엉켜 안고 지낸다고 한다. 그래서 하수오 한 뿌리를 발견하면 반드시 그 주위에 다른 한 뿌리가 있으며 또 밤중에 서로 교합하여 음기(陰氣)를 얻은 것이 약효가 더 높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 하수오가 암수 딴 그루식물인 것은 아니다. 다만 약초꾼들은 새박덩굴을 숫하수오로 여긴다. 새박덩굴은 잎이 하수오와 매우 닮았으나 덩이 뿌리가 없다.


약초꾼들은 늦은 가을이나 이른 봄철에 말라죽은 줄기를 보고 하수오 뿌리를 캐낸다. 예전에는 약초 채취를 직업으로 삼는 약초꾼들이 흔했으나 지금은 약초를 캐는 사람들은 흔해 졌지만.적하수오나 다른 약초들도 숲이 우거지면서 보기 힘들어 졌다.그러므로 야생 하수오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 재배하거나 중국 같은 데서 수입한 하수오는 야생에 견주어 약효가 형편없이 낮다. 중국산 하수오는 우리나라 야생 하수오와 품종이 전혀 다르다.

 

또 우리 나라에서 재배하는 것은 대개 중국 품종을 가져다가 심은 것이다. 중국 품종은 뿌리가 굵고 수확량은 많지만 뿌리에 녹말만 많을 뿐 약효는 형편없다. 반드시 우리나라에서 자란 야생 하수오를 구해 약으로 써야 제대로 약효를 기대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자란 것도 지방에 따라 약효가 조금씩 차이가 나는데, 섬 쪽에서 나는 적하수오는 물기가 많아 무른 편이다. 대신 경북 지방쪽은 토질이 마사토가 많아서 물기가 적다. 물기가 없이 매마른 당에서 자라는 적하수오는 모질게 크는 만큼 단단해서 약효도 가장 높다고 본다.다른 약초들도 마찬가지다.  


옛 문헌과 현대 문헌에 나온 기록


<동의보감>에는 하수오에 대해 이렇게 전한다.

황해도와 강원도에서 난다. 성질이 따뜻하고 독이 없으며 맛은 쓰고 떫다. 염증을 삭이고 가래와 담을 없앤다. 갖가지 종기, 치질, 만성피로로 몸이 마르는 것, 부인의 산후병, 대하 등을 치료하고 기(氣)와 혈(血)을 도우며 근골을 튼튼하게 하고 골수를 충실하게 하고 머리카락을 까맣게 하고 오래 먹으면 늙지 않는다.”


<본초비요>에는 이렇게 전한다.

성질이 평하고 맛은 달고 쓰다. 간과 신장을 보호하고 피를 맑게 한다. 정력을 세게 하고 아이를 낳게 한다. 온갖 풍을 없애고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머리카락을 검게 한다.


북한의 <동의학 사전>에는 이렇게 적고 있다.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약간 따뜻하다. 간경, 신경에 작용한다. 간과 신을 보하며 뼈와 힘줄을 튼튼하게 한다. 또한 대변을 통하게 하고 헌 데를 낫게 한다. 약리 실험에서 강장작용, 조혈기능 강화작용, 피로회복 촉진작용, 진정작용이 밝혀졌다. 허약한 데, 병후쇠약, 혈허증, 간과 신장이 허해서 허리와 무릎에 힘이 없는 데, 가슴 두근거림, 불면증, 신경쇠약, 머리카락이 일찍 희어지는 데, 변비, 학질, 헌 데, 치질 등에 쓴다. 하루 9~18그램을 달임약, 가루약, 알약 형태로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생것을 짓찧어 붙인다.”


인삼, 구기자와 함께 3대 명약

예로부터 하수오는 신장기능을 튼튼하게 하여 정력을 높이고 머리카락을 검게 하며 병 없이 오래 살게 하는 약초로 이름이 높다. 간장의 기능을 좋게 하여 피곤함을 없애고, 살결을 곱게 하며,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심장을 튼튼하게 하여 신경쇠약이나 불면증 같은 데에도 효과가 있다. 조혈 작용이 뛰어나 빈혈치료에도 좋고 여성의 생리불순, 자궁염, 만성변비 등에도 두루두루 널리 쓰인다.

 

또 하수오는 노인들의 기력을 돋구는 데 매우 좋은 약이다. 신장기능을 좋게 하여 머리카락이 희어지지 않게 하고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게 하며 오래 먹으면 노화를 예방한다. 중국 사람들은 하수오를 인삼, 구기자와 함께 3대 명약으로 여긴다.

 

뇌를 튼튼하게 하고 혈을 보충한다.

하수오는 약성이 온화하여 쓰임새가 넓다. 피를 토하거나 피를 많이 흘려 뇌빈혈이거나 여성이 아이를 많이 낳아 피가 부족할 때, 갖가지 만성병으로 체력이 약해졌을 때에 좋다. 마음을 안정시키고 머리를 맑게 하므로 신경쇠약 치료에도 효험이 크다.

 

머리가 어지럽고 아플 때, 기억력 감퇴, 주의력이 산만해질 때, 잠을 잘 못자고 꿈을 많이 꿀 때 등에 복분자, 산조인, 백자인 등과 함께 알약을 지어 먹으면 효과가 좋다. 오래 먹으면 늙지 않고 머리카락이 희어지지 않는다.


허리를 튼튼하게 하고 신장기능을 강화한다.

허리와 무릎을 튼튼하게 하고 체력을 강하게 한다. 오랜 병으로 몸이 약해졌을 때나 허리와 무릎에 힘이 없을 때,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아플 때, 겨우살이, 두충, 속단 등과 같이 쓰면 좋다. 성기능 감퇴, 조루, 유정 등에는 육종용, 보골지, 토사자 등과 같이 쓴다.


생리불순을 치료하고 태아를 안정시킨다.

월경량이 많거나 날짜가 5일 이상 늦어지거나 색깔에 이상이 있을 때 숙지황, 생지황, 당귀, 황기 등과 같이 쓰면 좋다. 유산을 막는 효과도 있어서 겨우살이, 토사자 등과 같이 쓰면 태아가 안정되고 임신으로 인한 복통이나 출혈에도 효과가 있다.


대변을 잘 나가게 하고 몸 안의 독을 푼다.

하수오는 갖가지 병원성 미생물을 죽이고 약한 설사작용이 있어서 체력이 약한 변비환자에게 좋다. 하수오 뿌리에는 ‘옥시메탈안트라키온’ 유도체 1.8퍼센트, 녹말 45퍼센트, 정유 3퍼센트, 레시틴 3.7퍼센트, 라폰틴 등이 들어 있는데 이들 성분들이 뇌를 튼튼하게 하고 마음을 안정시키고 혈압을 낮추며 몸의 면역기능을 높이는 작용을 한다.

 

또 소장에서 포도당과 아미노산의 흡수를 높이고 장관을 자극하여 변을 잘 통하게 하여 변비를 없앤다.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도 현저한 효능이 있다. 어느 한 실험에 따르면 80퍼센트 이상이 효과를 보았다고 한다. 

 

혈압을 내리고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하수오는 부작용 없이 혈압을 낮추고 콜레스테롤이 간에 축적되는 것을 막는 작용이 있다. 날마다 15그램씩 달여서 복용한다. 3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다.


증상에 따른 하수오 복용법

하수오는 체질에 상관없이 남녀노소 누구한테나 좋은 약초이다. 하수오 한 가지만으로도 정성을 들이면 훌륭한 약을 만들 수 있다. 단, 우리나라에서 난 야생 하수오를 써야 효과가 제대로 난다. 야생 하수오는 재배한 것과는 완전히 다르다. 재배한 것은 뿌리 모양이 대개 한 덩어리로 길게 뻗지만 야생은 구슬처럼 덩어리가 이어져 달린다. 야생 하수오는 구하기가 어렵고 값도 꽤 비싸다. 야생 하수오 중에서도 적하수오가 특히 좋은데 이것은 구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노화방지, 정력감퇴, 빈혈, 만성변비

야생 하수오 말린 것 다섯 근(3킬로그램)을 구해 잘게 썰어서 쥐눈이 콩 삶은 물에 하룻밤 담갔다가 꺼내어 떡 찌듯이 푹 찐다. 이것을 그늘에 말려 좋은 청주에 하룻밤 동안 담갔다가 다시 쪄서 말린다. 이같은 과정을 아홉 번 반복하면 하수오가 마치 불투명한 유리처럼 된다. 이것을 가루 내어 하루 세 번 빈속에 한 숟가락씩 더운 물로 먹는다. 노화방지, 정력감퇴, 빈혈, 만성변비, 성기능 쇠약, 흰 머리를 검게 하는 데,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게 하는 데, 체력을 튼튼하게 하는 데, 효험이 크다.


허약체질, 노인, 병후 조리

조선 세종임금 때 펴낸 세계 최대의 의학백과사전인<의방유취>에 보면 허약체질이나 노인, 또는 앓고 난 사람에게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장수하는 처방으로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하수오 세 근(1.8킬로그램)을 쌀뜨물에 하룻밤 동안 담가 두었다가 잘게 썰어 쇠무릎지기 잘게 썬 것 600그램, 쥐눈이콩 1.5킬로그램과 함께 시루에 쪄서 말리기를 세 번 거듭한다. 그 다음에 하수오, 쇠무릅지기를 가루 내어 찐 대추살로 반죽해서 0.3그램쯤의 무게로 알약을 만들어서 한 번에 30알씩 먹는다.


관절염

류머티스성 관절염이나 퇴행성 관절염으로 허리와 무릎이 아파 걸음을 잘 걷지 못할 때에는 하수오, 쇠무릎지기 각 600그램을 좋은 술 1.8리터에 7일 동안 담갔다가 햇볕에 말려 절구에 찧어 가루 낸 것을 대추살로 반죽하여 0.3그램 무게로 알약을 만들어 한 번에 30~50알씩 빈속에 먹으면 좋다.


흰 머리를 검게 하는데

하수오는 희어진 머리카락을 검게 하는 데에 특효가 있다. 야생 하수오 한 근을 잘게 썰어 좋은 토종꿀 속에 백일쯤 담가 두었다가 한번에 양껏 먹는다. 이렇게 먹고 나면 대개 명현현상으로 취해 쓰러져 자게 되는데 이틀이나 사흘 동안 자는 사람도 있다. 깨어나면 몸이 가벼워지고 힘이 솟으며 오래 지나지 않아 머리카락이 까맣게 자라 나온다. 이 방법으로 흰 머리카락이 까마귀처럼 검게 된 경우가 꽤 여럿 있다.


신경쇠약, 불면증, 건망증, 가슴두근거림

하수오는 불면증, 건망증, 가슴이 두근거리는 데 등에도 효과가 높다. 잠을 잘 이루지 못하고 꿈이 많으며 머리가 어질어질하고 기억력이 희미할 때에는 하수오와 오미자, 꿀을 함께 쓴다.

 

야생 하수오 250그램, 오미자 250그램을 깨끗하게 씻어 한 시간쯤 찬물에 담갔다가 꺼내 스테인리스솥에 담고 물을 8리터(넉 되)쯤 붓고 약한 불로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 찌꺼기는 건져내 버린다. 여기에 꿀 500그램, 흑설탕 250그램을 넣고 약한 불로 20분쯤 끓여서 식힌 다음에 병에 담아 두고 하루에 두 번, 점심 먹은 후와 자기 전에 한두 숟가락씩 뜨거운 물에 풀어 마신다. 6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다.

 

신경쇠약은 증상이 복잡하고 치료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병이다. 하수오와 오미자는 다같이 뇌를 튼튼하게 하고 간과 신장을 도우며 혈액을 잘 통하게 하기 때문에 신경쇠약과 기억력쇠퇴에 효과가 크다. 하수오 대신 산해박 뿌리를 쓰면 효과가 빼어나게 높지만 구하기가 지극히 어렵다. 

 

하수오 한눈에 보기

과 명: 박주가리과

생약명: 하수오(何首烏), 백수오(白首烏)

속 명: 하수오, 큰조롱

분포지: 양지바른 산기슭, 또는 바닷가 비탈

개화기: 7~8월

꽃 색: 연한 황록색

결실기: 8~10월

열 매: 길이 8센티미터, 지름 1센티미터의 피침형이고 그 속에 날개가 달린 씨앗이 들어 있다.

높 이: 길이 1~3미터 자라는 여러해살이 덩굴풀

채취시기: 가을에 뿌리를 채취한다.

가공법: 쌀뜨물에 담갔다가 꺼내어 말린다.

약 효: 강장, 빈혈, 머리카락을 검게; 하는 데, 신경쇠약, 변비, 불면증, 허약체질개선, 동맥경화, 이명증, 무릎이 아프고 힘이 없을 때, 치질, 연주창, 피로회복 등


하수오로 만든 음식과 하수오술

하수오는 영양이 풍부하고 맛이 좋으므로 아이들도 잘 먹는다. 품질 좋은 꿀 속에 넣어 말랑말랑하게 된 것을 그냥 먹어도 맛이 있고 고구마처럼 쪄서 먹어도 괜찮다. 특히 성장기의 어린이나 노인들한테 좋은 음식이다.

 

중국 청나라 말기에 요녕성 천산에 살았던 이름난 도사이자 무술의 대가인 갈월담(葛月潭)은 평생 하수오를 음식으로 즐겨 먹었는데 114세로 죽을 때까지 몸이 날아갈 듯이 가벼웠고 머리카락이 희어지지 않았으며 기억력이 뛰어났다고 한다. 갈월담은 천산에 있는 유서 깊은 도교사원인 무량관(無量觀)의 지도자로 무술과 지략이 뛰어나고 덕망이 높아 그의 제자중에는 이름난 의적들이 많았다.

 

하수오는 인삼이 몸에 맞지 않는 소양체질의 사람한테 좋다. 인삼을 쓸 때 하수오를 같이 쓰면 약성이 서로 조화되어 효력이 더 크게 나타난다.

 민간에서는 하수오 잎은 끓는 물로 데쳐서 나물로 먹고 생잎은 짓찧어 종기에 붙인다. 고름을 빨아내는 작용이 있어서 뾰루지나 종기, 종창에 잘 듣는다.

 

하수오 뿌리를 35도쯤 되는 좋은 술에 담가 2~3개월 동안 밀봉해 두면 하수오술이 되는 데 여기에 꿀이나 설탕을 타서 아침, 저녁으로 한두 잔씩 마시면 정력이 좋아지고 얼굴빛이 고와지며 흰 머리카락이 검게 되며 젊어지고 오래 산다고 한다.

 

오발주(烏髮酒)는 하수오와 생지황 각 120그램, 숙지황, 천문동, 구기자, 당귀 각 60그램, 맥문동 240그램, 우슬, 인삼 각 30그램을 모두 가루 내어 누룩 열 덩어리를 넣고 기장쌀 2킬로그램으로 밥을 지어 반죽하여 술을 빚은 것이다. 이것은 살결을 곱게 하고 흰 머리카락을 검게 하며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머리가 어지러우며 귀에서 소리가 나는 것을 치료하는 약술로 이름 높다. 아침밥 먹기 전에 소주잔으로 한두 잔씩 먹는다.

 

약초꾼들은 술을 마실 때 하수오 뿌리를 짓찧어 소주에 넣어 함께 마시곤 하는데 그렇게 하면 술맛이 훨씬 부드러워지고 술을 웬만큼 많이 마셔도 취하지 않을 뿐 아니라 숙취도 없어진다고 한다. 또 험한 산을 오르내리면서 하수오 뿌리를 조금씩 씹어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피로를 한결 덜 느끼게 된다고 한다.

 

하수오와 생지황으로 담근 술도 건강하게 오래 살게 하는 약술로 유명하다. 하수오를 먹는동안 파, 무, 마늘을 먹지 말아야 한다. 하수오는 건강식품이나 의약품으로 개발할 가치가 매우 큰 약초라고 할 수 있겠다.

 

 

중국에서는 적하수오를 '하수오(何首烏)'라고 부른다. 우리나라에서 하수오라고 부르는 것을 중국에서는 백수오(白首烏)라고 부른다.


적하수오에 대해서 중국의 <중약대사전>에서는 상세히 기록하고 있는데 그중 주요한 부분을 인용하면 아래와 같다.


다년생 초본 식물로 뿌리는 가늘고 길며 끝 부분은 비대하여 덩이뿌리를 이루며 표면은 적갈색 혹은 암갈색이고 줄기의 밑 부분은 대개 목질이며 속이 비어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긴 자루가 있으며 잎몸은 좁은 달걀 모양이거나 심장형이고 길이는 4~8센티미터, 너비는 2.5~5센티미터이며 끝은 점차 뾰족해진 모양이고 밑부분은 심장형 또는 화살 모양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물결 모양을 이룬다. 윗면은 진녹색이고 밑면은 연녹색이며 양면이 모두 반 

 

들반들하고 털이 없다.


턱잎은 줄기를 싸서 잎집 모양을 이루고 막질이며 갈색으로 길이는 5~7밀리이고 지름은 2밀리 가량의 작은 꽃이 다수 밀집하여 큰 원추 화서를 이룬다. 작은 꽃자루는 마디가있고 기부에 막질의 꽃떡잎이 있다. 꽃덮이는 녹백색이고 5개로 갈라져 꽃잎 모양을 이루며 열편은 거꿀달걀꼴로 크기가 일정하지 않고 외측의 3개는 등쪽에 날개가 있다.


수술 8개는 꽃덮이 조각보다 �다. 암술은 1개로 씨방은 삼각형이고 암술대가 짧으며 머리 모양을 한 암술머리가 3개로 갈라진다. 수과(瘦果)는 타원형이고 3모서리가 있으며 길이는 2~3.5밀리로 흑색이고 광택이 있다. 외측 꽃떡잎은 숙존하는데 뚜렷하게 3개의 날개가 있고 성숙 시에는 갈색으로 변한다. 개화기는 10월, 결실기는 11월이다.


비탈진 풀숲, 길가, 산비탈의 바위 틈, 관목숲 속에서 자란다. 중국의 하남, 산동, 안징, 강소,절강, 복건, 광동, 광서, 강서, 호남, 호북, 사천, 귀주, 운남 등지에 분포한다.


본 식물의 등경(야교등), 잎(하수오엽)도 약용된다.


하수오(적하수오)의 말린 덩이뿌리는 방추형 또는 덩어리 보양을 나타낸다. 길이는 6~15센티미터 가량이고 굵은 부분은 지름이 3~12센티미터가 되며 표면은 적갈색이거나 자갈색이고 가지런하지 않은 세로홈이 있으며 울퉁불퉁하고 양단에 뿌리의 흔적이 한 개씩 있다. 질은 단단하고 가루 성질을 나타낸다. 횡단면은 연한 적갈색이거나 연한 황갈색을 띠며 중심은 한 개의 큰 고갱이로 되어 있고 주위에 몇 개의 원형에 가까운 이형 섬유관이 있으며 운금(雲錦) 모양의 무늬를 형성한다. 건조된 후에는 수축되어 약간 돌기된 주름이 생긴다. 냄새는 없고 맛이 쓰며 떫다. 질이 무겁고 튼튼하며 가루 성질을 나타내는 것이 좋다.



백하수오(은조롱, 백하오, 하수오, 새박덩굴, 큰조롱, 구진

박주가리과(Asclepiaceae)에 속하는 은조롱(새박풀)(Cynanchum Wilfordii)의 덩이뿌리를 말한다. 희고 굵으며 길게 뻗어 있다. 

 

성분

치난콜, 배당체, 레치틴, 아미노산, 당, 농마, 기름, 광물질

 

약효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간, 신 경에 작용한다. 간과 신을 보하고 피와 정을 보하며 뼈와 힘줄을 튼튼하게 한다. 그리고 대변을 통하게 하고 헌데를 낫게 한다. 허약체질, 앓고난뒤, 가슴두근거림, 불면증, 신경쇠약, 흰머리 검게함, 학질, 치질, 결핵, 혈허증, 간신허로 허리와 무릎에 맥이 없는데, 피로회복, 강장작용등.

사용량: 하루 9~20그램


적하수오(붉은 조롱, 적하오)

마디풀과(Polygonaceae)에 속하는 붉은 조롱(Polygonum multiflorum Thunb.)의 덩이뿌리를 말한다.

 

법제

보약으로 쓸 때는 검은콩 달인물에 담가 불구어 쪄서 말린다. 대변을 통하게 하거나 헌데를 치료할 때는 그대로 쓴다.


성분

안트라카논배당체인 크리소파놀, 에모딘, 레인, 레치닌, 농마, 기름.

 

약효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간, 신 경에 작용한다. 간과 신을 보하고 피와 정을 보하며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한다. 머리카락이 검어지게 하고 대변을 통하고 헌데를 낫게 한다. 일반허약자, 혈허증, 신허로 허리, 무릅 맥이 없는데, 허리아픔, 가슴두근거림, 불면증, 신경쇠약, 학질, 당뇨병, 구루병, 변비, 연주창, 헌데, 치질등.

 

참고

적하수오줄기는 심을 보하고 진정작용을 하므로 잠을 자지 못하는데 쓴다. 하루 10~20그램을 쓴다.

사용량: 하루 9~20그램"


하수오와 비슷한 식물들에는 이러한 식물들이 있다.

나도하수오

 

학명: 마디풀과(Pleuropterus cilinervis)의 홍약자 또는 하수오 라고도 한다.

덩굴성, 여러해살이풀로서 뿌리는 목질이며 2m 가량된다. 분홍색을 띠며 마디는 고리모양이다.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는 길고 3각형의 알꼴, 길이 10㎝, 너비 7㎝가량, 잎집모양의 턱잎은 막질이다. 꽃은 종상 꽃차례로 가지 끝 또는 잎 어깨에 붙고 작은 꽃이 많이 모여 있고 6∼7월에 백색의 꽃이 핀다. 성분은 anthraquinone 등이 함유되어 있다. 분포지는 설악산고 오대산 및 지리산에 야산 풀밭에 분포한다. 나도하수오는 적하수오와 비슷하나 뿌리가 길고 가는 것이 특징이다. 농가에서 뿌리가 가늘고 무게가 없어 수익성이 낮기 때문에 재배를 하지 않는다.


박주가리

박주가리과(Asclepiadaceae) (Metaplexis japonica (Thunb.) Makino)이며 전국 각지에 분포하며 다년생 덩굴 식물로서 유액이 들어 있으며, 열매를 '나마자'라고 한다. 잎은 엽병이 길며 대생하고 긴 심장형이며 톱니가 없고 지맥이 분명하며 뒷면이 분처럼 희다. 양면에 털이 없으며 약간 두껍다. 어린 순과 열매를 식용하고 뿌리와 씨의 날개를 도장밥, 직물용재로 쓰며, 한방에서는 뿌리와 열매를 강장, 백선, 익정 등의 약재로 쓴다. 성분은 arcostin, methaplexigenin, deacylcynanchogenin. 강장, 지혈, 보허, 종독등에 사용하기도 한다. 흔히 이 식물을 보고 하수오라고 착각을 하게 만든다. 잎과 꽃과 열매등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뿌리를 뽑아보면 가는 뿌리만 있고 덩이가 없다.

 

박조가리, 노아등(老鴉藤), 뢰과(賴瓜), 비래학, 학광표 등의 이름이 있다. 한의학에서는 나마등(蘿麻藤)이라고 부른다. 학명의 japonica는 Japanese, 즉 '일본의'라는 뜻이다. 이 식물의 명명자는 Tomitaro Makino라는 일본인이다. 우리 나라에서 자라는 많은 식물의 학명에는 박주가리에서처럼 Japanese라는 뜻의 단어가 많이 들어가 있다.

 

일본에만 나는 것도 아니고 우리 나라에도 나는 식물인데 이 처럼 japonica라는 이름을 갖게 된 것은 그 식물을 처음으로 학계에 보고하고 명명한 사람이 일본인이기 때문이다. 참꽃마리(Trigonotis nakaii Hara)의 경우는 우리 나라 특산식물임에도 불구하고 Nakai라는 일본 학자의 이름을 종소명으로 삼은 경우이다. Hara라는 일본 학자가 Nakai를 기리며 명명했다고 한다. 우리 나라에 나는 수많은 식물의 학명은 이처럼 Nakai, Hara, Kitamura, Makino 등 일본 학자 이름의 잔치판인 것 같다.


박주가리의 효능에 대해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나마, 박주가리, 환란, 작표 라고도 한다. 박주가리과에 속하는 다년생 덩굴풀인 박주가리의 전초를 말린 것이다. 각지의 산기슭과 들판에서 널리 자란다. 여름에 전초를 베어 햇볕에서 말린다. 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평하다. 정기를 보하고 젖이 잘 나오게 하며 해독한다. 몸이 약한 데, 음위증, 유즙불하, 대하, 옹종, 단독 등에 쓴다. 하루 15~60그램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신선한 것을 짓찧어 붙인다.


박주가리의 씨는 가을에 익은 열매를 따서 햇볕에 말린 다음 씨를 모은다. 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다. 정기를 보하고 출혈을 멈추며 새살이 잘 살아나게 하고 해독한다. 몸이 약한 데, 음위증, 외상출혈 등에 쓴다. 하루 9~18그램을 물로 달이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외용약으로쓸 때는 짓찧어 붙인다."


 박주가리는 여러해살이 덩굴식물이다. 줄기와 잎 속에 흰 유액이 들어 있다. 잎은 마주나며, 뒷면은 뽀얗고, 약간 두꺼운 편이다. 꽃은 한여름에 피고, 연한 자주색이거나 흰색이며, 안쪽에 털이 빽빽하게 나 있다. 꽃잎이 뒤쪽으로 도르르 말리는 모양이 재미있다. 열매는 다 익으면 갈라지는 열매, 즉 골돌(follicle)이며 표주박모양이다. 열매의 크기는 손가락 길이 정도이며, 표면에 사마귀 모양의 돌기가 있다. 

 

초록색으로 맺힌 열매가 다 익게 되면 쫙 벌어지게 된다. 그리고 그 안에는 흰 명주실 같은 털이 들어 있다. 이 흰 털을 인주의 도장밥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가 그걸 도장밥으로 쓸 일은 없을 것 같고, 박주가리 열매가 벌어진 것을 발견하게 되면 그냥 한번 입으로 불어보거나 손으로 한번에 꺼내어 공중에 던져보면 낙하산 모습을 하고 하늘을 둥둥 떠다니는 모습이 아름답고 장관을 이룬다. 늦은 가을철에 벌어지기 전에 달려있는 열매를 따서 체험해보기 바란다. 잠시 동심으로 돌아간 행복한 기분을 만끽할 것이다.

 

적하수오 한눈에 보기

과 명: 마디풀과, 북한은 여뀌과

생약명:하수오(何首烏), 적하수오(赤何首烏)

속 명: 하수오, 붉은조롱, 수오동, 수오, 적하수오

분포지:비탈진 풀숲, 길가, 산비탈의 바위 틈, 관목숲 속

개화기: 8~9월

꽃 색: 자잘한 흰색꽃

결실기: 10~11월

 

열 매:수과(瘦果)는 타원형이고 3모서리가 있으며 길이는 2~3.5밀리로 흑색이고 광택이 있다.

높 이:길이 1~3미터 자라는 여러해살이 덩굴풀

줄 기: 잎은 백하수오는 마주나지만 적하수오는 어긋나고, 잎자루가 있고 난상 심장형이고 밑 부분이 심장저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뿌 리: 뿌리가 땅속으로 뻗으면서 주먹같은 덩이뿌리가 형성된다.

 

채취시기:봄, 가을에 파내어 깨끗이 씻고 양끝을 잘라 버린다.가공법:깨끗이 씻고 양끝을 잘라 버린다. 큰 것은 절반으로 쪼개거나 두꺼운 조각으로 잘라 햇볕에 말리거나 불에 쪼이거나 삶은 다음 햇볕에 말린다.약 효: 강정, 강장, 간과 신을 보하고 피와 정을 보하며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함, 머리카락이 검어지게 하고 대변을 통하고 헌데를 낫게 한다,

 

일반허약자, 혈허증, 신허로 허리, 무릅 맥이 없는데, 허리아픔, 가슴두근거림, 불면증, 신경쇠약, 학질, 당뇨병, 구루병, 변비, 연주창, 헌데, 치질, 풍을 제거, 눈앞이 아찔한데, 허리와 무릎아픈데, 연약, 근골산통, 유정, 대량의 자궁 출혈, 붕루대하, 만성 학질, 만성 설사, 만성 간염, 옹종, 나력, 장풍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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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릅나무과에 속하는 낙엽성 활엽관목으로 인삼과에 속하는 약용식물.

학명:아칸토파낙스(아칸토=가시나무, 파낙스=만병을 다스린다.

 

고전문헌
동의보감:(오가피를 먹어)"목숨을 더하고 늙지 않으니 실로 신선의 약이구나"
이시진"의 본초 강목:한줌의 오가피를 얻는것은 한마차의 황금을 얻는것보다 낫다. 했다.

연구논문
 브레크만 박사(소련):오가피가 인삼을 능가하는 생약이라는 논문을 발표해 약학계에 엄청난

파장을 가져왔다. 
 

와그너 박사(독일):중국,소련, 한국산 오가피의 성분을 분석하여 한국산이 소련산의 4배

중국산의 6배에 달하는 약효 성분이 있다고 발표함.

 

주요작용

*생체 기관의 전반적인 기능을 증대시키는 촉진작용.
*병적으로 변동된 생리기능을 정상화 시키는 정상화 작용.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강화 예방하는 면역작용.

*수분, 지방, 당질등의 대사를원활히 하고 체중을 조절하는 대사작용
*호메오스테이시스(향상성 유지기능)를 높이는 작용이 있다.

 

오가피의 성분
오가피에는 아칸소 사이드를 비롯 에테우테로사이드,지이사노사이드, 

세사민, 사비닌 등의 유용성분이 함유되어있다.

 

오가피의 역할
체질 개선변화→신체적 기능의 활성화→수준대사가 순조로움→피가 맑아지고 세포 부활

 

 

고전에서 말하는 오가피의 효능

맛이 맵고 쓰며 따뜻한 성질의 오가피는 간경(肝經), 신경(神經)에 작용하고

풍습을 없애고 기를 돋우며 정수를 불러준다.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의지를 강하게 하여 준다.

 

또한 오로(오장이 허약하여 생기는 허로병)와 칠상(남자가 허약해서 생기는 일곱 가지 증상)을 보해 주며

다리를 잘 쓰지 못하는 데에 쓰이며 남자의 음위증, 여자의 음부가려움증을 낫게 하고 세살이 지나도록 걷지 못하는 아이에게 먹이면 바로 걸어 다닌다고 하였다.
 

 

본초강목

오가피를 장복하면 신체의 氣를 높여주고 위를 보해 주고 정력을 좋게 해준다.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해준다.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여 정신을 맑게 하고 의지력을 높게 한다.

장복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늙는 것을 방지해 준다.

몸 안의 나쁜 피를 맑고 깨끗이 다스려 준다.

 

심장복부 아랫배에 통증이 있을 때 종기 부스럼 등의 피부병, 허리 척추가 쑤시는 통증, 남자 음위증, 낭습,

여자음양증, 몸이 허약해지고 수척해지는 때, 사지를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할 때,

신체가 저리고 습할 때, 골절이 생겨 아플 때나 손발이 비틀리는 때,

오로와 칠상, 숙취 풍을 맞아 사지가 뒤틀리고 마비되어 거동이 불편할 때 치료해 준다고 본초강목에 실려 있다.
 

 

신농본초경

오가피는 상약(上藥)을로 구분되어 있으며

久服經身耐老(오래 먹으면 몸을 가볍게 하고 늙음을 견디게 해준다.)라 적혀있다.

 

 

중약대사전

오가피에는 적응원(適應原), 범조절기능(汎調節機能)이 있다.

 

 


국내외 연구에 의해 밝혀진 오가피의 효능

 

러시아, 중국 보다 효과 뛰어나 지방간, 당뇨,고혈압 치료제로 각광

 

백두산 유역과 백두대간 중심으로 자생하는 우리나라 가시오갈피가 러시아나 중국산 보다

생리활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각종 성인병 예방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밝혀져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가시오갈피는 설악산, 오대산 등 해발 6백미터 이상의 고원 지대에서 자생하는

두릅나무과 오가속의 희귀 관목으로 지방간, 당뇨, 고혈압등에 좋고

특히 강정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실험결과 밝혀졌다.

 

 

서울대 천연물과학연구소 신국현 교수는

"혈당조절, 면역력 증진, 백혈구 재생, 간기능 향상등에 우수한 작용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히면서

"특히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가시오갈피는 외국산 보다 유효성분 함량이 높아 빠른 효과를 보인다"고 밝혔다.

 

실제로 강원도농업기술원이 국내산 가시오갈피의 뿌리껍질 추출물을
간암 세포주(hep3B)에 투여한 결과 94%의 암세포 생육억제효과를 나타냈다.
폐암 세포주(A549)와 유방암 세포주(MCF7)에 대해서는 각각 91%와 89%의 암세포 억제능력을 보였으며

각종 암을 유발시킬 수 있는 돌연변이를 억제하는 효과는 30%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추출물을 관련 효소에 투여했을 때 간세포활성도가 2백41%로 나타나 높은 해독 효과를 보였으며

당뇨병을 방지하는 혈당강하능력(97%), 혈압조절능력(94%), 노화를 억제하는 항산화활성능력(72%)등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드러났다.

 

 

북한에서 김일성 건강 관리를 담당했던 허창걸씨는 "당뇨환자가 껍질과 뿌리를 달여
3년 정도 복용하면 당뇨를 완치시킬 만큼 당뇨에는 특효"라고 밝히면서

"당뇨 증상을 보인 김정일의 주요 보양제는 주성분이 가시오갈피였다"고 말한다.
실제로 김정일은 가시오갈피를 주원료로 만든 보양제를 섭취하고 당뇨를 고쳤다고 한다.

 

특히 국내산 가시오갈피는 러시아나 중국에 비해 그 약리작용이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1980년대 독일의 약학박사 와그너가 가시오갈피 유효성분을 조사한 결과

한국의 가시오갈피가 러시아나 중국산에 비해 4~6배 유효성분이 더 함유되어 있다고 밝힌바 있다.

또한 최근 강원도농업기술원의 면역증진 기능조사에서도 국내산 가시오갈피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인체내에서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면역세포(T세포)의 기능 활성도는

국내산 가시오갈피가 2백 75%로 가장 효과가 높게 나타났으며 중국산은 1백 77%이었다.

 

가시오갈피는 예로부터 인삼과 같은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에는 만성피로, 스트레스, 학습력 증진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무분별하게 훼손돼 관련 당국에서 보호수로 관리하고 있다.



 

마시는 비아그라 고개숙인 남성에 인기
마시는 "身土不二 비아그라"
최근 미국의 한 제약회사가 남성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를 개발한 것이

연일 세계적인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토종 가시오갈피가

인체의 전반적인 활력, 특히 성능력을 극대화시키는 효능이 있다는사실이 알려지면서

세간에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비아그라의 경우 그 효과와 함께 복용시 부작용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반면
토종 가시오갈피는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남성들의 눈과 귀가 가시오갈피에 쏠리고 있다. 가시오갈피는 한방에서 자오가(刺五加)로 불리는 활력증강에 특히 효과가 있는 약재.

우리나라를 비롯 동양권 국가에서는 오래 전부터 귀중한 한약재로 사용되어 왔다.

 

가시오갈피의 뛰어난 약리효과는 이미 지난 70년대 구 소련 "과학아카데미"의 브레크만 박사가

연구 내용을 발표 전세계적으로 "King of Adaptagen"

즉 천연활력증강약재의 황제로 세계약학계의 공인을 받은 바 있다.

또 우리나라의 고의약서인 "동의보감"에 따르면

"가시오갈피는 허리와 척추의 통증에 좋고 근골을 단단하게 하며 장복하면 몸이 가벼워져 장수하고

풍을 치료하며 허를 보한다" 고 기록되어 있고

 

중국 이시진의 "본초강목"에서는
"한 묶음의 가시오갈피를 얻는 것이 한 마차의 황금을 얻는 것보다 낫다"고 극찬하고 있다.

지금까지 발표된 각종 연구결과에 따른 가시오갈피의 성분과 효능은 가히 놀랄 만한 내용들이다.

가시오갈피에 함유된 아칸소사이드 및 에레우테로사이드, 세사민, 사비닌 등의 유용성분들이 면역기능증진을 비롯 간기능보전, 정력증강, 만성피로회복, 혈압조절, 소염작용, 피부미용, 요통, 지방간 등에 탁월한 약리효능을 발휘하고 있다.

이처럼 각종 질환에 효능을 발휘하고 있는 가시오갈피가

정력증강에 특히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최근의 일이다.

물론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를 통해 정력증강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이미 입증된 바 있지만

최근 비아그라 열풍이 전세계를 휩쓸면서 가시오갈피의 정력증강 효과가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것.

 

가시오갈피의 강정효과를 입증할 수 있는 문헌적 근거와 연구내용, 사례는 국내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실례로 일본의 동경용수제약회사에서는 발기능력 77% 증강이라는 경이로운 강정효과를 나타낸 가시오갈피 성분으로 특허(일본국 특허청 :59-116220)를 받아낸 바 있고

독일에서 개최된 국제약학학술대회에서도 이같은 내용이 발표된 바 있다.

 

이들 연구결과에 따르면 가시오갈피는 탁월한 강정효과는 물론

체내의 유해산소(SOD)를 제거하여 세포차원에서의 노화를 막아 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시오갈피 열매에는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전립선염증세의 특효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가시오갈피는 수피의 강정 효과와 열매의 전립선, 성선기능 강화 효과 등 강력한 정력제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한편 가시오갈피의 강정효과에 대해서는 본초학 서적에도 기술되어 있는데 모든 체질에 아무런 부작용없이 성능력과 학습능력 등

전반적인 면역기능과 활력을 현저하게 증진시키는 것으로 적고 있다.

또 방제학적으로도 단방으로 간장과 신장을 동시에 정상화시키는 "간신동치(肝腎同治)"가 가능한 희귀약재로 전립선염, 지방간, 당뇨,신장질환 등을 근본적으로 치료하여 정력을 증강시키는 독특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마디로 가시오갈피는 연구결과의 내용 그대로

항노화, 항스트레스,항방사능 작용까지도 탁월한 이상적인 강정약재라고 할 수 있다.

 

 

오랜 기간 가시오갈피를 연구한 서울대 약대 천연물과학연구 소장 신국현 박사는
"가시오갈피는 지방간, 당뇨, 전립선 등에 좋고 특히 정력증강 효과가 뛰어나

고개숙인 남편들에게 꼭 필요한 강정제이며 부인들의 경우 노화방지, 생리통, 기미에 특효이고

아이들에게는 집중력과 지구력, 이해력을 강화시켜

학습능력을 제고시켜주는 등 가족의 건강관리에 더없이 좋은 약재"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탁월한 강정효과를 나타내는 가시오갈피의 진가를 입증해주는 사례는 국내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데

일례로 성남시 분당에 사는 김모 씨(37)는 근무력증과 근위축증,발기부전으로

팔상체질의학의 창시자인 권도원 박사에게 치료를 받던 중 권박사의 소개로 가시오갈피를 복용한 후

1개월이 채 안돼 상당한 호전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대전의 윤모 씨(40)는 만성전립선염 및 발기부전 등으로 고생하던 중

가시오갈피를 복용 2개월만에 전신무력감이 사라지고 발기불능 상태가 정상으로 회복됐으며

이외에도 가시오갈피의 복용으로 전립선염 또는 발기부전 등의 증상에

양호한 예후를 보인 사람이 상당수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뛰어난 강정효과를 나타내는 가시오갈피는 여성에게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출산과 부부생활 등으로 이완된 질괄약근의 탄력을 높여줘 요실금 증세를 완화시키고

자궁근종, 생리통, 갱년기증후군, 골다공증에도 효과가 있다.

 

한국가시오갈피재배협회 한관계자는 "최근 비아그라 열풍이 불면서 남성들의 관심이 온통 이 약에 집중되고 있으나 비아그라의 경우 복용시 부작용이 계속 밝혀지고 있고 가격 또한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 이라며

"그러나 토종가시오갈피의 경우 수천년에 걸친 사용을 통해 그 약리효능이 검증된데다

부작용없이 활력증강과 강정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앞으로 신토불이 강정약재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가피, 만병 다스리는 '제2의 산삼' 

 

오가피는 우리나라를 비롯, 러시아, 중국, 일본 등지에서 서식하고 있는 낙엽 활엽 관목.
지난 60년대 구 소련의 과학아카데미 연구팀이 오가피와 인삼의 성분 비교를 통해 '가시오가피가
인삼보다 더 효능은 뛰어나고 부작용은 거의 없다'는 내용을 발표,  세계 의학계의 주목을 끌었다.

지난 1990년에는 러시아 쿠핀 박사가 암환자의 방사선 치료에 오가피를 복합 치료제로 사용한 결과,

방사선 내성이 두 배 이상 강화돼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을 크게 개선시켰다고 밝혔다.

 

또 미국 일리노이 대학의 프란스리스 교수는 에이즈의 치료제인 메토트랙사이드와 오가피를

에이즈 보균자들에게 복합 투여해 메토트랙사이드의 독성을 10분의 1로 줄였다고 밝혀

구미 의학계에 큰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다.

현재 확인된 오가피의 효능은 혈압이나 백혈구 수치 등

비정상적인 것을 정상 상태로 만들어주는 범(凡)적용작용, 면역 기능, 대사 기능,해독 작용이 대표적.

 

오가피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면서 미국에서는 지난 97년 자연식품 가운데
매출 순위 2위에까지 올랐으며 식품이나 화장품 등 오가피 관련 상품이 출시돼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국내에서는 그동안 오가피에 대한 연구가 사실상 금기시되어 왔다.
전 중앙대 약학대학장이었던 한덕룡 박사는 지난 70년대 오가피의 성분 및 효능 검사를 실시했으나

정부의 압력에 밀려 연구 결과를 발표할 수 없었다고 최근 털어놓았다.

한 박사는 "그 당시부터 오가피에 대해 체계적으로 연구를 했으면

아마 우리나라 오가피가 고려인삼처럼 세계 시장을 석권했을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토종 오가피가 성분이나 효능면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최근 국내에서도 오가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재배 농가가 크게 늘고
엑기스나 환(丸),식품 첨가제 등에 오가피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또 대학 연구소나 제약회사 등을 중심으로 오가피에 대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오가피는 '아칸토파낙스'(만병을 치료하는 가시나무)라는 학명 그대로

미래 의학계의 대체 물질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오가피 어디에 좋은가?


중국의 대표적인 한의서인 '본초강목'에는

'한줌의 오가피를 얻는 것이 한마차에 가득 실은 금과 옥보다 낫다'는 말이 적혀있다.
그만큼 오가피에 대한 효능을 높게 평가한 것이다.

또한 허준의 '동의보감'에는 '오가피는 오장이 허약하여 생기는 오로(五勞)와

남자가 허약해서 생기는 일곱 가지 증상인 칠상(七傷)을 보해주고 기를 북돋아

정(精)을 더하며 남자의 음위(발기부전)와 여자의 음양(음부가 가려운 병)을 낫게 한다.

 

허리나 척추의 아픔과 다리가 쑤시고 시린 것과 골절의 아픔이나 절룩거림을 고쳐

어린아이가 세 살이 되도록 걷지 못한 것을 바로 걷게 한다'고 했다.

 

현대의학에서는 오가피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브레크만 박사를 비롯한 구 소련 연구원들이 성분 함량 분석과 임상실험을 거쳐 1968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오가피는 생체기관의 기능을 증대시켜 주고
동맥 혈압을 정상화시켜주며 혈당치를 감소시키는 작용을 한다.

또 1982년 독일 뮌헨대학의 와그너 박사팀은 중국산,러시아산,한국산 오가피를 분석한 결과

한국산 토종에서 주요 물질인 에로테로사이드B와 E,지린긴이 다른 외국산에 비해 4~6배나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에로테로사이드B는 정력,에로테로사이드 E는 항산화,면역 작용,스트레스 해소,지린긴은 항산화 작용,면역 기능 등에 관여하는 물질이다.
또 한국 특산종인 섬오가피 뿌리에서 나온 아칸토산 성분은 아스피린보다 5.4배나 소염 진통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리오가피 잎에서 나는 치사노사이드는 항히스타민,항지방간 연성(軟性) 작용,

해독작용에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가피란 무엇인가?


오가피는 오갈피라고도 하는데 산삼과 함께 오갈피나무과에 속하는 식물이다.
그 둘의 잎사귀는 다섯 손가락을 벌린 모양으로 똑같이 생겨 구분하기가 어렵다.
싹이 움틀 때에는 심마니들조차 헷갈릴 정도다.

나무로 되어 있으면 오가피이고,풀로 되어 있으면 산삼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오가피와 산삼은 같은 곳에서 절대 자라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자생 오가피는 러시아 1종,중국이 7~8종,일본은 3종 정도로 알려져 있다.
한반도산은 최근 발견된 2종을 포함해 모두 18종에 이르는데 이 가운데 한국에서만 자생하는 특산물이 8종이다.

지리오가피,섬오가피,흰털오가피,참오가피,개오가피,

중부오가피,차색오가피,서울오가피가 바로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오가피들이다.
오가피는 잎, 줄기, 뿌리를 약용으로 하는데 가장 좋은 것은 뿌리다.
하지만 뿌리는 계속 재배해야 하기 때문에 일부만 사용하고 잎이나 줄기를 주로 이용한다.
 

 

러시아, 전세계 오가피 교역량 60% 차지


오가피를 가장 많이 수출하는 나라는 러시아로 전세계 교역량의 6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러시아가 세계 오가피 시장을 석권한 것은 국가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광활한 시베리아의 늪지나 야산에 자생 오가피가 널려있기 때문. 러시아는 '고려 인삼'을 의식,시베리아산 가시오가피를 '진생(인삼) 시베리안'이라 새로 이름을 붙이고 오가피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①촉진작용:신체기관의 전반적인 기능증대
②혈압정상화작용:동맥혈압을 정상화시킨다.
③혈당감소작용:증가된 혈당치를 감소시킨다
④Adaptogenic작용:신체의 방어력과 인내력을 강화시킨다.
⑤무독성:오가피는 모든 실험에서 전혀 독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오가피를 투여한 무선전신교환수의 작업실험에서 집중력심화,반응의 신속성,
 시청각 능력의 고도화등 다각적인 인체요구를 충족시켰다.


중증의 당뇨병환자에게 오가피엑기스 40방울씩을 1일 3회 투여한 결과

1개월후 혈당치가 234에서 140까지 저하되었다.

또한 쇠약상태와 피로감이 현저히 감소되었으며 소갈,가려움증도 개선되었다.


구강암환자에게 오가피엑기스 1일 2ml씩을 투여한 결과 방사선요법후에 암이 없어졌다.

동등량의 방사선치료를 받았을 때 오가피를 투여한 환자는 1개월 이내에 치료가 되었지만

투여하지 않은 환자는 1개월 보름에서 2개월이 소요되었다.

 

또한 방사선치료를 받은 유선암환자에게 투여한 결과

방사선치료후 나타나는 불쾌감,현기증,오심,식욕감퇴 등이 없어졌고

제 3기의 암환자에게도
오가피3~4회 투여로 많이 개선되었다.(14일간 복용을 1회로 했을 때)


 

오가피 투여 1주만에 환자들의 전반적인 용태가 개선되기 시작하여 투여 1개월째는 현저히 개선되었다.

쇠약감,피로감 등은 사라지고 심장통,두통은 경감 내지 소실되었다.
 

오가피를 정신신경환자 즉 노이로제,정신쇠약상태,침울증상,갱년기 노이로제 환자들에게 투여한 결과

밤잠이 개선,작업능력회복,무력증과 침울상태의 제거가 나타나 생활과 작업에 대한 관심을 촉진시켜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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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과 구안와사 고치는...

 

독성이 강해서 복용은 하지않는다.

뿌리와 잎을 짓찧어 외용으로 사용한다.

 

* 류머티즘 관절염, 안면신경마비 등에 좋은 치료약이 될수있다.

* 만성관절염 치료에 아주 좋은 방법이다.

 




 

구룡초는 물가에 자라는 미나리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개구리자리 또는 놋동우라고 하며 그 즙액이 살갗에 닿기만 해도 물집이 생길 정도로 독성이 강하다.

그러나 이 독성을 잘 이용하면 류머티즘 관절염, 안면 신경마비 등에 좋은 치료약이 될 수 있다.

 

구룡초는 안면 신경 마비를 치료하는 민간 의사들이 예전에는 꽤 여럿 있었으나 지금은 거의 없어졌고 자세한 치료법도 전하지 않는다.
경남 사천에 계시던 김씨 할아버지, 그리고 경북 달성군 현풍면에 계시던 제갈 씨 할아버지 등이 모두 구룡초로 안면 신경 마비를 치료했는데 그 치료 효과가 대단했다.

30년 동안 안면 신경이 마비되어 얼굴이 일그러지고 한쪽 눈을 감을 수도 크게 뜰 수도 없으며 음식조차 제대로 먹지 못하는 사람도 구룡초를 먹으면 일주일에서 스무 날 안에 틀림없이 나았다.

구룡초 뿌리와 잎을 짓찧어 작은 병뚜껑이나 작은 조개껍질, 도토리깍지 같은 데 넣어 마비된 쪽의 반대쪽 얼굴 뺨 한가운데 붙이고 떨어지지 않도록 반창고로 고정시킨다.

조금 지나면 붙인 부위가 열이 나고 욱신욱신 쑤시고 아프다.

열두 시간이 지난 뒤에 떼어 내면 붙인 자리에 물집이 생긴다.

물집을 바늘로 찔러 터뜨린 다음 하루에 6~15번 물집이 생긴 부위에 침을 바른다.

그러면 진물이 계속 흘러나오는데 7~10일이 지나면 진물이 더 이상 흘러 나오지 않는다.

진물이 마르기 시작하면서 마비가 차츰 풀리기 시작하여 상처가 아물면서 완전히 회복된다.

뺨에 남은 흉터는 3~4개월 지나면 아무 흔적도 남지 않는다.

마비된 쪽의 반대편 뺨에 붙이는 것이 효과가 가장 좋지만 몇 달 동안 흉터가 남기 때문에 흉터를 보이지 않게 하려면 마비된 쪽의 반대쪽 손목이나 허벅지 한가운데 또는 어깨의 우두맞는 자리인 견정혈(肩井穴)에 붙이는 방법도 있다.

이 방법은 뺨에 붙이는 것보다 치료율이 약간 낮아서 80퍼센트쯤 밖에 되지 않는다.

구룡초는 관절염에도 치료 효과가 크다.

구룡초를 아무 철에나 뿌리, 잎, 줄기를 채취하여 깨끗하게 씻은 다음 날것으로 즙이 나올 때까지 부드럽게 짓찧는다.

그것을 무릎뼈 왼쪽 아래 오목한 곳과 오른쪽 아래 오목한 곳, 무릎뼈 안쪽 모서리 위와 바깥쪽 모서리 위 이렇게 네 군데에 4그램쯤(두께 2~3밀리미터, 폭 2~3센티미터쯤)되게 붙이고 테이프로 고정시킨다. 24시간 뒤에 떼어 내면 하루이틀 뒤에 물집이 생기는 데, 물집이 생긴 부위를 소독하고 침이나 바늘로 약하게 찔러 물을 빼낸 다음 솜을 대고 반창고를 붙인다.

이렇게 한 번 붙이고 낫기까지 12~14일이 걸린다.

한 번 해서 효과가 신통치 않으면 한 번 더 하고 그래도 효과가 없으면 한 번 더 하도록 한다.

한번만 해도 대부분 증상이 없어진다.

이 방법은 만성 관절염 치료에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부작용도 없고 나은 뒤에는 재발하지 않는다.

세 번까지 하면 거의 완치가 가능하다.

또 다른 방법으로 5월 중순부터 9월 말까지 구룡초 전초를 짓찧어서 그것을 반으로 쪼갠 도토리 깍지 속에 넣는다.

그리고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한테는 독비혈(犢鼻穴)이나 중봉혈(中封穴)에, 신경근염 환자는 중봉혈과 곤륜혈(崑崙穴)에 날마다 20~22시간씩 붙여 둔다.

붙이는 동안과 떼어 내고 나서도 2~3일 동안은 통증이 심하고 열이 나고 저리다.

구룡초를 붙였다가 뗀 자리에는 밤톨만한 물집이 생긴다.

물집을 침으로 찔러 터뜨려 물이 밖으로 자연스럽게 흘러나오게 한다.

좌골신경통, 요통, 다리가 당기고 아픈 것 등의 여러 증상이 없어진다.

15~30일 동안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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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생리통에는 노박덩굴 열매

노박덩굴은 화살나무과에 딸린 잎 지는 덩굴성 떨기나무로 줄기와 뿌리, 열
매, 잎을 모두 약으로 쓴다.

노박덩굴 열매는 여성의 생리통 치료에 특효약이라 할 만하다. 10월 이나
11월에 잘 익은 노박덩굴의 열매를 따서 그늘에서 말려 살짝 볶아 부드럽게 가루내어 한 번에 0.4∼0.5g씩 하루 세 번 밥먹기 30 분 전에 따뜻한 물에 타서 먹는다. 생리가 끝난 날부터 다음 생리가 시작될 때까지 먹는다. 20∼25일 동안 먹으면 거의 대부분이 좋아지 거나 낫는다. 특히 한랭이나 정신적, 정서적인 요인으로 인한 생리통 에 효과가 좋다.

노박덩굴 열매는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며 독이 없다. 생리통, 류머 티스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 머리가 어지럽고 아플 때, 근육과 뼈의 통증, 팔다리가 마비되는 증상, 허리와 다리의 통증, 양기부족, 이질, 화농성 피부병 등에 효험이 있다.

노박덩굴 뿌리는 가을에 캐서 물에 깨끗하게 씻어 그늘에 말려 잘게 썰어서
쓴다. 뿌리는 원기둥 모양으로 잔뿌리가 별로 없고 매우 단단 하고 질기다.

 

노박덩굴 뿌리 추출물은 고초균, 황색포도상구균, 대장 균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으며 암세포를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열매 와 마찬가지로 류머티스 관절염, 근육과 뼈의 통증, 타박상, 구토와 복통 등에 물로 달여 먹으면 효과가 있다.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도 탁월하여 신경쇠약이나 불면증에도 쓸 수 있고 원인을 알 수 없는 종기나 다발성 종양에도 쓴다.

뿌리나 줄기 20∼40g을 물 1되(1.8ℓ)에 넣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 까지 달
여서 하루 3번 밥먹고 나서 먹는다. 아니면 줄기나 뿌리를 잘 게 썰어 그물로 된 망태기에 넣어 흐르는 물에 5일 동안 담가 두었 다가 건져내어 햇볕에 말려 가루내어 한 번에 5g씩 하루 3번 밥 먹 고 나서 먹는다. 꾸준히 오래 복용하면 거의 틀림없이 효과를 본다. 오래 복용하면 고혈압, 저혈압, 동맥경화 등을 예방, 치료하고 중풍에 걸릴 염려가 없다.

노박덩굴은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손과 발의 마비를 풀며, 통증 을 멎
게 하고, 염증을 없애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몸 안에 있는 독을 풀어준다.

 

요통, 불면증, 신경쇠약, 가슴이 두근거리고 심장이 뛰 는 것, 천식, 독사에 물린 상처, 구토, 복통, 치질, 타박상, 종기, 치통, 손발의 마비 등을 치료한다. 그러나 주성분인 알칼로이드 성분에 약 간 독성이 있으므로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하거나 토한다.

노박덩굴을 질병 치료에 활용하는 방법을 몇 가지 적는다.

류머티스 관절통, 요통, 근골통

노박덩굴과 능소화를 각각 같은 양으로 증류주에 담가 10일 동안 두 었다가
날마다 잠자기 전에 한 잔씩 마신다. 또는 노박덩굴 20∼40g 을 물로 달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먹는다. 또 노박덩굴 40g과 돼 지 족발 한 개에 물과 술을 반씩 넣고 푹 끓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암치질, 치루, 탈항

노박덩굴 20g, 회화나무 열매 20g을 돼지창자와 함께 푹 삶아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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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덕나무는 한 때 일본에서 암 특효약으로 알려졌던 나무다. 예덕나무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수십년 전에 일본에 ‘오스까’라는 의사가 살았는데, 그는 배를 만져서 질병을 진단하는 이른바 복진법(腹診法)과 장중경의 상한론(傷寒論) 처방을 활용하여 수많은 암환자를 고친 것으로 이름이 높았다. 그런데 오스까 씨의 집 주변에 한 돌팔이 노인이 있었는데, 그 노인은 의학공부를 한 적이 없었으면서도 오히려 오스까 씨보다 더 많은 암환자를 고쳤다. 오스까 씨는 틀림없이 그 노인한테 특별한 비방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찾아가서 정중하게 인사를 드린 뒤에 암을 고칠 수 있는 처방을 가르쳐 달라고 하였다. 노인은 뜻밖에도 선선히 약을 가르쳐 주었다. 노인이 수많은 암환자를 치료한 약은 다름 아닌 예덕나무였다.

  예덕나무는 특히 위암이나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를 튼튼하게 하고 소화를 잘 되게 하며 담즙을 잘 나오게 할 뿐만 아니라, 고름을 빼내고 염증을 삭이는 작용이 몹시 세다. 또 신장이나 방광의 결석을 녹이고 통증을 없에는 작용도 있다. 갖가지 암, 치질, 종기, 유선염, 방광이나 요로의 결석 등에 치료약으로 쓸 수 있다. 일본이나 중국에서는 예덕나무 잎이나 줄기껍질을 가루 내어 알약이나 정제로 만들어 약국에서 암치료제로 판매하고 있다.

 

예덕나무를 한자로는 야오동(野梧桐), 또는 야동(野桐)이라고 쓰고 일본에서는 적아백(赤芽柏) 또는 채성엽(採盛葉)으로 부른다. 야오동은 나무모양이 오동나무를 닮았다는 뜻이고, 적아백은 봄철에 돋아나는 새순이 붉은 빛깔이 난다고 하여 붙인 이름이며, 채성엽은 잎이 크고 넓어서 밥이나 떡을 싸기에 좋다고 하여 붙인 이름이다. 뜨거운 밥을 예덕나무 잎으로 싸면 예덕나무의 향기가 밥에 배어서 아취가 있다. 일본에서는 이 잎으로 밥이나 떡을 싸는 풍습이 있다.

 

예덕나무의 순을 나물로 먹을 수도 있다. 이른 봄철 빨갛게 올라오는 순을 따서 소금물로 데친 다음 물로 헹구어 떫은 맛을 없애고 잘게 썰어 참기름과 간장으로 무쳐서 먹으면 그런대로 맛이 괜찮다. 약으로 쓸 때는 잎, 줄기, 껍질을 모두 사용한다. 위암이나 위궤양 등에는 15~30g을 물 2ℓ에 넣고 약한 불로 물이 3분지 1이 될 때까지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복용하고, 치질이나 종기, 유선염 등에는 잎이나 잔가지 1kg을 물 6~8ℓ에 넣고 5분지 1이 될 때까지 달여서 뜨겁지 않을 정도로 식힌 다음에 아픈 부위를 씻거나 찜질을 한다. 하루 3~5번 하면 효과가 좋다. 뜸을 뜬 뒤에 상처가 잘 낫지 않으면 예덕나무 생잎을 태워 가루로 만들어 아픈 부위에 뿌리면 잘 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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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겅키는 유럽에서는 2000년이상 약재로 사용되어 왔다고 알려져 있다.

원래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고, 오늘날 우리나라 산야에서 손쉽게 만날 수 있는약초이다.

 

엉겅키는 간질환과 산후부종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 유럽에서는 많은 간질환  환자들에게 처방하고 있는 약제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오래전부터 황달에 걸린 사람에게 엉겅키 삶은 물을 먹게 하면 증세가 호전되었으며또한 간경화로 복수가 차거나 산후부종으로 온몸이 붓는 사람도 엉겅키 삶은 물을 먹고 낫고는 했다.

 

이렇게 엉겅키가 긴질환에 특효를 보이는 것은 엉겅키의 씨에 들어 있는 실리마린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엉겅키 추출물에는 70-80%의 실리마린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간세포의 신진대사를 촉진 시키고 독성으로부터 간세포의 손상을 막는 역활을 하는 것이다.

 

또한 엉겅키는 인공화학물질과 알콜을 중화 시키거나 해독하는 작용이 뛰어나다.

 

해독과정에서 중요한 역활을 하는 글루타치온의 결핍을 예방 함으로써 간 기능을 강화하는것이다.

 

엉겅키에 들어 있는 밀크티슬이라는  성분은 글루타치온의 농도를 35%까지 증가 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밀크티슬은 비타민c나 비타민E 보다 더욱 강력한 항산화제이다.

또 항암제 치료 후 인체에 축적되는 독극물들을 신속하게 몸밖으로 제거하는 역활을 함으로써 병[암, 간질환등]의 회복을 도와주는 것이다.

 

또한 엉겅키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피부도 아주 깨끗하게 만들어 주면, 피부염증을 없애고 건선피부질환에도 피부세포의 증식을 억제시켜 치료를 돕는다.

그리고 여성의 생리불순에도 좋은   효능이 있다고 한다

 

그 이유는 간이 에스트로겐 호르몬을 정상적으로 분비하도록 엉겅키가 도와 주는 역할을 하기때문이다. 

 

또 담즙이 잘 흐르도록 증진시키는 역활을 함으로써 담석을 에방하고 치료하는데 좋은 효과가 있는 약초로써 간질환에 귀한 약초이다.

 

허나 우리나라 의학계는 이런 보물같은 약초들을 쓸데없는 것으로 여겨 천시하고,

 

간질환에는 특별한 약이 없다고 하면서  합병증을 예방한다는 명목으로  독한 화학약물을 처방하여 오히려 간을 병들게 하고 결국은 죽음으로 내 몰고 있는 잘못된 처방을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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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낮추고 폐를 튼튼하게 하는 환삼덩굴

환삼덩굴은 열을 내리고 소변을 잘 나가게 하며 어혈을 없애고 몸 안에 있는 독을 풀어 주는 효능이 있다. 임병, 소변불리, 학질, 설사, 이질, 폐결핵, 폐농양, 폐염, 나병, 치질, 옹독, 나력을 치료한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는 삼초를 윤활하게 하고 오곡을 소화되게 하며 오장을 보익한다. 뱃속에 있는 갖가지 벌레를 죽이며 온역을 다스린다고 적혀 있다.

 

환삼덩굴은 삼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풀로 잎이 대마 잎이나 맥주원료로 쓰는 호프 잎처럼 생겼다. 잎이 마주 나며 잎꼭지는 길고 달걀꼴이며 손바닥 모양으로 5~7개 갈라진다. 잎 조각은 긴 타원꼴로 뭉툭한 톱니가 있다.

 

암수 딴그루로 5월에서 9월까지 꽃이 피었다가 지기를 반복하여 가을에 작고 둥근 열매가 달린다. 줄기는 가을에 말라죽지만 겨울에도 뿌리는 죽지 않는다.

억세고 질긴 생명력

줄기가 몹시 질기고 억센 잔가시가 많이 붙어 있어서 손이나 얼굴이 긁히면 몹시 가렵고 상처를 입는다. 이 질긴 줄기로 천연섬유를 만들기도 한다. 잎과 줄기가 뻣뻣하고 억세지만 토끼는 환삼덩굴을 잘 먹는다.

 

환삼덩굴은 본디 우리나라에 있던 식물이 아니라 오래 전에 다른 나라에서 들어온 식물로 추정되며 황폐한 땅에서 잘 자란다. 환삼덩굴, 또는 율초라고도 하는데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소변을 잘 나가게 하며 기침을 멎게 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

환삼덩굴은 열을 내리고 소변을 잘 나가게 하며 어혈을 없애고 몸 안에 있는 독을 풀어 주는 효능이 있다. 임병, 소변불리, 학질, 설사, 이질, 폐결핵, 폐농양, 폐염, 나병, 치질, 옹독, 나력을 치료한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는 삼초를 윤활하게 하고 오곡을 소화되게 하며 오장을 보익한다. 뱃속에 있는 갖가지 벌레를 죽이며 온역을 다스린다고 적혀 있다.


뱀이나 벌레한테 물린 상처를 낫게 한다고 적혔다. 소변이 우유처럼 뿌옇고 진하게 나올 때에는 신선한 환삼덩굴을 짓찧어 즙을 내어 식초와 섞어서 한 잔씩 하루 3번 먹는다.


방광이나 요로의 결석에는 신선한 환삼덩굴의 줄기 150~200그램을 짓찧어 거기에 따뜻한 물을 적당하게 섞어서 다시 갈아서 그 즙을 마신다. 이질이나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을 때,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올 때에는 신선한 환삼덩굴 40~80그램을 달여서 하루 2번에 나누어 밥먹기 전에 먹는다.


나병 치료에 탁월한 효험

환삼덩굴로 나병을 치료할 수 있다. 온 몸에 나병이나 피부병이 생겼을 때에는 환삼덩굴을 진하게 달여서 그 물로 목욕을 한다. 아니면 환삼덩굴 20킬로그램을 잘게 썰어 깨끗하게 씻어서 말린 다음 물 10말(180리터)에 넣고 반이 되게 달여서 찌꺼기는 걸러내고 큰 그릇이나 욕조 같은 데에 넣고 그 속에 들어가 목욕을 한다.

 

2시간 가량 몸을 담근 다음 밖으로 나와 이불이나 옷을 걸치고 있다가 두 시간 뒤에 다시 들어가서 몸을 담그기를 반복한다.
 

이 때 주의할 것은 바깥의 찬 기운을 소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여러 날 반복하여 치료한다. 목욕할 때 몹시 가려운데 절대로 긁지 말아야 한다. 긁지 못하도록 다른 사람이 손을 잡아 주는 것이 좋다. 좀 지나면 가려움증이 없어진다.

 

환삼덩굴 달인 물은 두 번 쓰고 바꾼다. 처음에 이틀 동안 하루 두 번씩 목욕을 한 뒤에는 사흘에 한 번씩 목욕을 하도록 한다. 피부가 몹시 가려울 때에는 환삼덩굴을 달여서 달일 때 나오는 김을 쏘인다.


임파선 결핵 곧 나력에는 신선한 환삼덩굴 80그램, 술 300밀리그램, 흑설탕 160그램을 물로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폐결핵에는 100퍼센트 환삼덩굴 주사액을 만들어 하루 두 번 한 번에 2`~4밀리리터씩 근육에 주사한다.

 

항생제를 써도 효과가 없는 폐결핵 환자들을 이 방법으로 치료하여 한 달 뒤에 완전히 낫거나 호전됐다.


이질, 폐결핵, 고혈압에 큰 효험

폐농약이나 폐렴, 편도선염 등에는 말린 환삼덩굴 500그램에 물 한 되를 넣고 반이 되게 달여서 꿀이나 흑설탕을 넣어서 4~6번에 나누어 먹는다. 모두 낫고 부작용도 없다.

 

세균성 이질에는 환삼덩굴의 잎과 줄기 30그램에 물 한 되를 붓고 3분지 1이 되게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2~5일이면 나으며 아무 부작용이 없다.


뱀한테 물렸을 때에는 환삼덩굴을 진흙처럼 될 때까지 짓찧어 소주를 약간 섞어서 연고처럼 되게 만든다. 이것을 물린 상처에 싸고 천으로 묶어 준다.

 

하루 한 번씩 갈아 붙인다. 2~4일 만에 상처가 아물고 5~8일 만에 부은 것이 내리며 정상으로 된다. 어린이 설사에는 환삼덩굴에 물을 넣고 달여서 진한 탕액을 만들어 하루 두 번 조금씩 먹는다. 2~3일 안에 설사가 멎는다.

 

환삼덩굴의 꽃이나 뿌리 등을 모두 꼭 같은 용도로 약으로 쓸 수 있다. 삼과에 딸린 한해살이 덩굴풀인 환삼덩굴의 전초를 말린 것이다.

각지의 개울가와 산기슭에서 자란다. 여름철 잎이 무성할 때 전초를 베어서 말린다.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차다.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어혈을 없애고 오줌을 잘 누게 한다.

 

약리실험에서 혈압낮춤작용, 이뇨작용, 그램양성균에 대한 억제작용이 밝혀졌다. 열이나고 가슴이 답답하고 갈증이 나는 데, 학질, 폐결핵으로 열이 나는 데, 소화 장애, 급성 위장염, 붓는 데, 설사, 이질, 방광염, 요도염, 임증, 요도결석, 고혈압, 부스럼, 헌 데 등에 쓴다.

 

하루 9~18그램, 신선한 것은 60~80그램을 달여 먹거나 즙을 내어 먹는다. 외용으로 쓸 때는 생것을 짓찧어 붙이거나 달인 물로 씻는다. <동의학 사전>

환삼덩굴을 이용한 치료법


폐렴

신선한 환삼덩굴의 전초를 하루 40~50그램씩 물로 달여서 2~3번에 나누어 먹는다.


고혈압

환삼덩굴을 7~8월에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려 가루 내어 한 번에 9~12그램을 3번에 나누어 밥 먹기 전에 먹는다.

 

약을 복용한지 2~3일 뒤부터 혈압이 내리기 시작하여 한 달쯤 지나면 고혈압으로 인한 여러 증상, 곧 수면장애, 두통, 머리가 무거운 느낌, 시력장애, 이명, 손발이 저린 것, 심장 부위가 답답한 것, 소변이 잘 안 나오는 것, 언어장애 등이 거의 대부분 없어지고 혈압도 정상이나 정상에 가깝게 내린다.

 

환삼덩굴은 양약보다 치료효과가 더 빠르고 혈압을 지속적으로 낮추며 재발할 위험도 적다. 어떤 종류의 부작용도 없고 금기사항도 없으며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약재를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정신분열증

수면장애와 정서긴장, 흥분증이 있는 정신분열증 환자한테 쓴다. 환삼덩굴을 그늘에서 말린 것 20그램을 물로 달여 200밀리리터가 되게 한 다음 하루 3번에 나누어 빈 속에 먹는다.

 

90퍼센트 이상이 잠을 편안하게 잘 수 있게 되고 흥분 증상은 60~70퍼센트 없어지며 긴장 증세도 60~70퍼센트 없어진다


환삼덩굴은 삼과 또는 뽕나무과에 속하는 일년생 또는 다년생 풀이다.  흔히 길가나 도랑가, 황무지, 논두렁, 밭두렁, 빈터에서 덩굴을 이루고 길이는 수 미터까지 뻗어나가며 거꾸로 된 갈고리 모양의 가시가 있다.  잎은 마주나고 보통 손바닥 모양으로 5개로 깊게 갈라지지만 간혹 3~7개로 갈라진 것도 있다.  

 

줄기에 나있는 밑을 향한 잔뿌리로 다른 물체에 붙어 자란다.  암수 딴그루이다.  농촌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귀찮은 존재이기도 하다.  손이나 팔둑에 스치기만 하면 피부에 상처가 나기 때문이다.  그리고 덩굴이 번지면 한뿌리가 엄청나게 번져서 주의를 초토화시킬 정도로 왕성하게 번지면서 자라기 때문이다.  

환삼덩굴의 다른이름은 껄껄이풀, 범상덩굴, 율초, 갈률만, 갈륵만, 흑초, 늑초, 갈률초, 갈늑자, 활인등, 과강용, 오조용, 가고과, 고과등, 우교적, 내매초, 노호등, 납랍등, 납랍만, 천장초, 납랍앙, 거거등, 삼나만 등으로 부른다.

삼과(Cannabinacdae)의 환삼덩굴(Humulus japonica Sidb. et Zucc. 'H. scandens{Lour.} Merr.)의 다른 이름은 껄껄이풀, 범상덩굴이라고 한다. 식물은 덩굴뻗는 한해살이풀이다.  

 

줄기에 갈고리 모양의 가시가 있다.  잎은 손바닥 모양으로 갈라졌고 톱니가 있다. 각지의 산기슭, 들판, 길가에서 자란다. 전초(율초)를 7~8월 꽃필 때 줄기를 베어 그늘에 말린다.

성분은 잎에 루테올린, 글루코시드, 코스모신, 비텍신, 정유, 탄닌질이 있다. 씨에는 28퍼센트의 기름이 있다. 뿌리에는 사포닌이 있다.  

작용은 전초 달인액(1:8~1:2)은 포도알균, 녹농막대균에 대한 억제작용이 있다.  한삼덩굴의 메탄올 엑스(조후엑스의 10퍼센트 수용액)는 흰쥐의 혈압을 낮춘다.  

 

이 작용은 5㎎/100g에서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쓰는 양을 늘릴수록 혈압은 더 낮아진다.  75㎎/100g에서 혈압내림 효과가 제일 세게 나타나고(40mmHg)이 상태에서 거의 2시간 지속된다.  

 

이와 함께 메탄올엑스는 핏줄 확장 작용도 있다.  오줌내기작용은 흰생쥐에게서 20㎎/10g에서 세게 나타난다.  그러나 위의 용량들에서 호흡과 장, 심장의 자궁 운동에 대한 영향은 없다.  

응용은 알약을 만들어 고혈압 1~2기 때 혈압내림약으로 쓴다. 동의치료에서는 열매이삭을 쓴맛건위약, 오줌내기약, 피멎이약, 학질 치료약으로 쓴다. 또한 머리버짐, 뱀이나 벌레에 물렸을 때에 열맥이삭 달인액으로 씻는다.


전초는 오줌내기약으로 요도감염증과 결석에 달여 먹거나 생즙을 먹으며, 소화불량과 설사증, 폐결핵 때의 미열과 식은땀, 산후혀혈과 어혈에 하루 15~30그램을 달여 먹는다. 또한 습진, 옴에 들국화, 도꼬마리씨와 같이 달인 물로 씻는다.


율초(葎草)를 한삼덩굴, 갈률만(葛葎蔓), 갈륵만(葛勒蔓)이라고 한다.  삼과에 속하는 일년생 덩굴풀인 한삼덩굴(Humulus japonica Sidb. et Zucc. 또는 'H. scandens Merr.)의 전초를 말린 것이다.  각지의 개울가와 길옆, 산기슭에서 자란다.  

여름철 잎이 무성할 때 전초를 베어 그늘에서 말린다.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차다. 열을 내리고 해독하며 어혈을 없애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한다. 약리실험에서 강압작용, 이뇨작용, 그람양성균에 대한 억균작용이 밝혀졌다.

 

열이 나고 가슴이 답답하며 갈증이 나는데, 학질, 폐결핵으로 열이 나는데, 소화장애, 급성위염, 부종, 설사, 이질, 방광염, 요도염, 임증, 요도결석, 고혈압병, 부스럼, 헌데 등에 쓴다. 하루 9~18그램, 신선한 것은 60~80그램을 달여 먹거나 즙을 내어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대는 생것을 짓찧어 붙이거나 달인 물로 씻는다."

환삼덩굴의 뿌리 율초근(葎草根), 꽃 율초화(葎草花), 과수인 율초과수(葎草果穗)도 약용한다.  여름, 가을에 채집하여 햇볕에 말린다.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차고 독이 없다.

 

열을 내리고 이뇨하며 어혈을 제거하고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 임병, 소변불리, 학질, 하리, 이질, 폐결핵, 폐농양, 폐염, 나병, 치질, 옹독, 나력을 치료한다.  삼초를 윤활하게 하고 오곡을 소화시키며 오장을 보익한다. 구충을 제거하며 온역을 피한다. 뱀이나 전갈에 물린 상처레 바른다. 불면증을 치료하고 치질에는 씻는다.  

하루 12~20그램 신선한 것은 80~15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짓찧은 즙을 복용한다. 외용시 짓찧어 바르거나 탕액으로 달여서 약기운을 쐰다.


고림(膏淋) 즉 소변색이 쌀뜨물처럼 뿌옇고 기름같은 것이 방울 방울 떨어지는데
신선한 환삼덩굴의 짓찧은 즙 3되에 식초 2홉을 섞어 공복에 돈복(돈복) 즉 많은 양을 복용하면 흰 즙 같은 소변을 치료한다.

사석림(沙石淋) 즉 소변에 모래알 만하거나 그보다 큰돌과 같은 결석이 나오는데
신선한 환삼덩굴 줄기 40~200그램을 짓찧어 더운물을 적당히 가하여 다시 갈아서 그 즙을 복용한다.

 

발생한지 오래되었거나 얼마 안 된 학질의 치료
환삼덩굴 1줌(양 끝을 제거한 것, 가을과 겨울에는 마른 것을 쓴다)과 항산(恒山)가루 같은 양을 묽은 두유 두 잔(큰 잔)에 담가 밖에 하룻밤 두었다가 새벽녘에 한 잔을 달여 2회로 나누어 복용한다.  가래를 토하면 병이 낫는다.

만성 하리증에 의한 감질(疳)의 치료
환삼덩굴의 마른 덩굴을 짓찧어 체로 쳐서 적당량을 대롱처럼 생긴 구멍속에 넣어 항문 속으로 불어 넣는다.

 

이질, 소변불리, 혈뇨 등의 치료
신선한 환삼덩굴 80~150그램을 물로 달여 1일 2회씩 식전에 복용한다.

전신에 생긴 문둥병인 나병(癩病)의 치료
환삼덩굴 1단을 물 2섬 즉 360리터를 넣어 한섬 즉 180리터가 될 때까지 달여 여기에 부스럼 부위를 담근다.

 

오라(烏癩) 즉 마풍병(痲風病)의 치료
환삼덩굴 1.8킬로그램(잘게 썰어 깨끗이 씻는다)을 물 2섬 5말에 넣고 1섬 5말이 될 때까지 끓인 다음 찌꺼기를 걸러 내고 큰 그릇 안에 넣어 2시간 정도 몸을 담근 다음 밖으로 나와 이불이나 옷을 걸치고 있다가 다시 두 시간 몸을 담근다.  

 

이 때 외기에 접촉하지 않도록 조심하여야 한다. 다음 날도 동일한 방법으로 한 번 더 반복한다. 목욕시에 매우 가려울 때에는 절대 긁지 못하도록 다른 사람이 손을 잡아 준다.  조금 지나면 차차 안정된다. 그 후 3일에 한 번씩 목욕한다. 이 약액은 두 번씩 쓰고 바꾼다.

피부 소양(瘙癢: 종기소, 가려울양)의 치료
환삼덩굴 적당한 양을 달여서 약기운을 쐰다.

 

피부색이 변하지 않으면서 옹종이 단단하고 동통 증세가 없는 초기 옹독의 치료
환삼덩굴의 신선한 잎 1줌을 홍당(홍당)과 함께 짓찧은 다음 달인 후, 끓여서 식힌 물로 환부를 씻은 다음에 바른다.  매일 2회씩 바꾼다.

나력(瘰歷)의 치료
환삼덩굴의 신선한 잎 80그램, 황주 80그램, 홍당 150그램을 달여 3회로 나누어 식후에 복용한다.

 

소아 천포창(天泡瘡)의 치료
환삼덩굴 달인물로 1일 1~2회 씻는다.  비린내 나는 생선이나 발효제가 들어 있는 음식은 금기이다.

뱀이나 전갈에 물린 상처 치료
율초의 신선한 잎 한줌,  웅황(雄黃) 4그램을 짓찧어 바른다.

 

치창탈항(치창탈항)의 치료
신선한 환삼덩굴 120그램의 달인 물로 씻는다.

폐결핵의 치료
100퍼센트의 환삼덩굴 주사액을 1일 2회, 1회 2~4밀리리터씩 근육에 주사하여 30일을 1치료 기간으로 하였다.  streptomycin, isoniazid 등 항결핵제로 치료하여도 치료 효과가 좋지 않은 폐결핵 환자 80례를 관찰한 결과 1치료 기간을 거친 후 증상이 완전히 소멸되었거나 호전된 경우가 72례였다.  

 

담의 세균 검사에서 양성을 나타낸 환자 47례 중 음성으로 전환된 경우가 21례, 공동이 생긴 환자의 51례 중 축소되었거나 폐합된 경우가 36례였으며 그 중에서도 응고괴저성(凝固塊疽性)과 박벽성(薄壁性)의 공동에 대한 치료 효과가 높았다.  병소의 변화에 대한 관찰 결과에 의하면 79례 중 흡수된 것이 51례(64.5퍼센트)였고 그 중 삼출성과 증식성 병소의 흡수가 비교적 뚜렷하였다.

치료 기간 중 일부 환자에 대하여 간기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약의 불순물오 인하여 투약 후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난 환자도 있었으나 투약을 중지하자 이러한 증상이 사라졌다.

호흡기 염증의 치료
신선하거나 건조된 환삼덩굴 500그램에 물을 약 1000~1500밀리리터가 되면 조미약(調味藥)을 가하여 4~6회로 나누어 복용한다.  

 

만성 기관지염의 치료
신선한 환삼덩굴과 야리한(野利莧)을 각 40그램씩 깨끗이 씻어 둥글 게 썬 다음 각각 2회 달여 여과한다.  

급성 신염의 치료
신선한 환삼덩굴의 줄기와 잎을 가늘 게 썰어 깨끗이 씻은 다음 그 즙을 약 5~8퍼센트의 소금물이나 고염(고염)으로 섞어 진흙처럼 될 때까지 찧어서 사기 그릇에 넣어 쓴다.  


소아 설사의 치료
환삼덩굴 전초에 물을 적당히 가하여 달외되 약액 40밀리리터에 환삼덩굴 40그램 포함되도록 진한 탕액을 만든다.  1세 이하는 1회 20밀리리터씩 1일 2회, 1세 이상은 1회 20밀리리터씩 1일 3회로 한다.

뱀에 물린 상처의 치료
신선한 환삼덩굴 1포기(작은 것은 2포기)를 깨끗이 씻은 다음 진흙 모양으로 짓찧어 소주 1~3밀리리터(담주박{舑酒粕}이 가장 좋다)를 떨어뜨려 넣고 섞어서 연고상으로 만든다.  

 

그것을 물린 상처에 직접 바르고 가제로 싸맨다.  1일 1회 약을 바꾼다.  10례를 임상 치료한 결과 일반적으로 2~4일만에 상처가 아물고 5~8일만에 부종이 소실되어 기능도 회복되었다.

환삼덩굴은 맛이 쓰고 성질이 차서 설사하고 내리는 효능이 있어서 습열옹색(濕熱壅塞)의 실증(實證)을 다스리며 또한 외양양독(外瘍陽毒)의 도포약으로 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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