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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앵도나무라고도 한다. 산 중턱 이상에서 자란다. 높이 약 1m이다. 가지에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달걀 모양이며 길이 2∼5cm이다. 양 끝이 뾰족하고 뒷면 맥 위에 털이 난다. 가장자리에 안으로 굽은 잔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는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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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양성화로서 5∼6월에 피고, 묵은 가지에서 자라는 총상꽃차례에 아래를 향하여 달린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화관은 통처럼 생기며 끝이 얕게 5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5개이고 수술대에 털이 난다. 열매는 장과로서 둥글고 끝에 꽃받침조각이 남아 있으며 9월에 붉게 익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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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를 식용한다. 한국.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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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딸기( 약명 ; 복분자)

신장 기능을 튼튼하게 하고 눈을 밝게 하며 성기능이 떨어진 사람과 야뇨증, 체한 것을 내리는 데 당뇨에도 뛰어난 효능이 있다.

 

복분자는 대개 우리나라 산야에 흔히 자라는 나무딸기를 가리킨다. 5월에 흰 꽃이 피어 7~8월에 검붉은 빛깔로 익는데 익은 것은 새콤 달콤하여 맛이 좋다. 그러나 약으로 쓸 때는 덜 익은 것을 따서 말려서 쓴다.

 

 

약성 및 활용법

산딸기는 맛이 시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 기운을 돋우고 몸을 가볍게 하며 눈을 밝게 하고 머리털을 희어지지 않게 한다. 신장과 간장에 들어가는데, 남자의 신장을 튼튼하게 하여 음위를 치료하고 여자가 먹으면 아들을 낳게 한다. 산딸기는 신장의 기능을 강하게 하여 유정과 몽정을 치료하고 소변의 양과 배설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그러므로 자다가 오줌을 싸는 어린이, 소변을 참지 못해 화장실에 자주 가야 하는 어른한테도 효과가 좋다.
산딸기는 초여름 덜 익었을 때에 따서 햇볕에 말려서 쓴다. 옛날 책에는 동쪽으로 흐르는 물에 씻어서 술을 품어 쪄서 말려야 약효가 제대로 난다고 적혀있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어린이의 야뇨증, 곧 밤에 오줌을 싸는 데에는 산딸기 600g을 햇볕에 말려 가루로 만든 다음 흑설탕 한 
근을 더하여 약한 불로 볶아서 고약처럼 된 것을 한번에 한 숟갈씩 하루 3번 밥먹고 나서 먹는다.
또 지나치게 정력을 소비하여 허리가 아프고 다리에 힘이 없으며 성기능이 떨어진 사람에게도 좋은 치

료제가 되는데,신장의 기능을 세게 하여 정력을 강하게 하는 데에는 산딸기가 덜 익은 것을 따서 그늘
에서 말린 다음 시루에 넣고 쪄서 밀려 가루를 내어 한번에 한 숟가락씩 하루에 3번 먹거나 찹쌀플로 
알약을 만들어 먹는다. 

또는 소주 세 되에 산딸기 한 되의 비율로 술을 담가서 3개월쯤 숙성시킨 뒤에 산딸기를 건져 내고 하루
세 번 밥먹을 때 한잔씩 마신다. 

 

당뇨병에도 신효한 효과를 내는데, 물 한 말에 뿌리와 가지를 잘게 잘라 세 근을 넣어 달여서 물이 반으
로 줄면 건더기를 건져 내고 여기에다 엿기름을 약간 넣어 다시 약한 불에 달여서 조청을 만들어 두고 

매일 몇 차례씩 백비탕에 타서 마신다. 물 한 사발에 큰 숟가락으로 2~3숟가락 정도 타서 마신다.
산딸기는 눈을 밝게 하는 데 효력이 있다. 눈이 어두운 증세와 결막염, 유행성 눈병 등에는 산딸기를 볕
에 말려서 미세하게 가루 내어 토종꿀과 섞어 눈에 떨어뜨린다. 3~4일이면 웬만한 눈병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산딸기 잎으로 즙을 내어 점안을 하면 눈을 밝게 하고 눈병을 치료하는 데 좋은 효과를 낸다고 하
니 활용해 봄 직하다.
 

 

산딸기 뿌리는 몸 안에 있는 딱딱한 덩어리를 없애는 데 특효가 있다. 크게 체하여 몇 달을 고생하던 사
람이 산딸기 뿌리를 캐서 달여 먹고 그 즉시 나은 전례가 있다. 고기나 생선을 먹고 체했거나 뱃속에 덩
어리가 있을 때에는 산딸기 뿌리를 캐서 3~4시간 푹 달여서 그 물을 마신다.
산딸기는 성질이 온화한 까닭에 단시일에 효과를 보기가 어렵다. 적어도 1년 이상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
닥나무 열매, 새삼씨, 구기자 등 다른 약재와 함께 장기간 복용하는 것이 좋다. 10~20g씩 하루 3~4번 
먹는다. 익은 산딸기는 술을 담그거나 잼을 만들어 먹으면 좋겠고 약으로는 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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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나무
약명 ; 앵도

기침과 식중독에 효험이 있다
꽃잎을 차로 마시면
위장과 폐 기능이 좋아진다

 

 

벚나무는 일본의 국화이다. 화사한 꽃이 온통 봄을 독차지하는 듯한 꽃나무로 일본인들이 우리나라의 국화인 무궁화를 뽑아내고 그 대신 곳곳에 심어 '사쿠라'강산을 만들어 놓는 등 극성을 부렸으나 왕벚꽃나무의 자생지가 우리나라의 제주도와 전남 대둔산 일대인 것이 밝혀졌다.

 

 

약성 및 활용법

벚나무 껍질에는 '사쿠라닌'이라는 물질이 들어 있는데, 이 물질을 뽑아내어 만든 것이 '프로틴'이라는 기침약이다.
벚나무 잎에는 '쿠마린'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는 음식물이 잘 상하지 않게 하는 작용을 한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해수, 기침에는 벚나무 껍질을 진하게 달여서 복용하면 효과가 있으며, �나무 속껍질은 식중독, 생선 중독, 버섯 중독에도 효과가 있다. 특히 고등어, 가다랭이 같은 등푸른 생선에 중독되었을 때 벚나무 속껍질을 달여 먹으면 효과가 있다.

 

 

소화불량이나 설사에는 지름이 3~5cm쯤되는 어린 가지의 녹색 속껍질을 칼로 벗겨 잘게 썰어 그늘에 잘 말려 두었다가 하루에 20~25g을 달여서 먹는다. 벚나무 껍질 달인 물을 차로 늘 마시면 기관지와 폐가 튼튼해지고 위장 기능도 좋아지며 피부도 고와진다.

 

 

벚나무 잎도 피부병에 효과가 있다. 벚나무 잎을 그늘에서 말린 것을 달여서 땀띠, 습진, 피부병 등에 바르면 잘 낫는다.

 

 

벚꽃의 꽃잎을 싱싱할 때 따서 꽃잎만을 모아 잘 씻은 다음 꿀을 넣어 버무려 벚꽃청을 만들어 두었다가 차로 마시기도 하고, 겹벚꽃의 꽃봉오리와 꽃을 따서 소금에 절여 두었다가 차로 마시기도 한다.
벚꽃청 15g에 끓는 물을 부어서 우려내어 마시면 식중독, 기침 치료에 효과가 좋다. 벚꽃차는 화사한 꽃내음을 맡을 수가 있어 옛날에는 귀족들이 즐겨 마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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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 비만증에 좋은 삼백초

삼백초(三百草)는 제주도를 비롯한 우리 나라 남부지방의 숲 속 물기가 많은 땅에서 드물게 자라는 오래살이풀이다.

키는 30∼90센티미터이고 뿌리는 희고 털이 있다.


줄기는 곧게 자라고 잎 모양은 달걀 모양인데 초여름에 줄기 끝 꽃 밑에 있는 잎 2∼3개가 하얗게 변하는 특징이 있다.

 

꽃은 이삭 모양으로 14센티미터 넘게 길게 자라며 5∼8월에 꽃이 피어 9월에 열매를 맺는다.

천성초(天性草), 수목통(水木通) 등의 여러 이름이 있다.


삼백초는 <동의보감>이나 <향약집성방> 같은 우리 나라의 한의학 책에 기록되어 있지는 않지만 거의 만병통치약이라 할 만큼 갖가지 질병에 뛰어난 효과를 지닌 약초다.


중국의 <당본초>나 <본초습유> 같은 본초학 책에서는 수종과 각기를 치료하고 대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가래를 삭이고 막힌 것을 뚫어 주며 뱃속에 있는 딱딱한 덩어리를 풀어 주고 종기나 종창을 치료한다고 적혀 있다.

 

변비, 당뇨병, 간장병, 암, 고혈압, 심장병, 부인병, 신장병 등 갖가지 성인병의 예방과 치료에 주목할 만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백초는 변비와 숙변을 없애는 데 효과

숙변은 두통, 고혈압, 간장병 등 만병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데 삼백초에 들어 있는 쿠에르치트린, 이소쿠에르치트린, 프라보노이드 등의 성분이 변통을 좋게 하는 작용을 한다.


삼백초는 해독 및 이뇨작용이 매우 뛰어나다. 공해물질로 인한 중독, 간장병으로 인하여 복수가 차는 데, 신장염, 부종, 수종 등의 치료에 효력이 있다.

간염·간경화 같은 간장질환과 당뇨병 치료에도 일정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 동맥경화 치료와 예방에 효과

고혈압, 동맥경화는 심장병, 중풍, 뇌졸중 등의 원인이 된다.

삼백초를 차로 해서 늘 마시면 모세혈관이 튼튼하게 되고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진다.


갖가지 부인병에 효과

냉·대하, 자궁염, 생리불순, 자궁탈출 등을 치료한다. 자궁이 아래로 처져 고생하던 부인이 삼백초 뿌리를 달인 물로 찹쌀밥을 지어 먹고 나았다는 임상 결과가 나와 있고, 그 밖의 갖가지 여성질환에도 큰 효험을 보았다는 기록이 있다.


염증을 없애고 항암작용

중국에 사는 박순식이라는 조선족 여의사는 삼백초와 짚신나물 등을 이용해서 갖가지 말기 암 환자 80명을 90퍼센트 이상 고쳤다고 한다. 특히 폐암·간암·위암 치료에 효과가 탁월하다고 한다.


고질적인 두통, 고혈압, 만성변비, 기관지염, 악성무좀, 심장병, 비만증, 중풍으로 인한 보행 및 언어장애, 악성 여드름, 만성피로, 습진, 피부병, 화상 등이 삼백초를 먹거나 짓찧어 붙이는 방법으로 나았다는 기록이 있고 정력이 좋아졌다는 보고도 있다.


삼백초는 뿌리, 잎, 줄기, 꽃 전체를 약으로 쓴다. 차로 달여 마실 수도 있고 두부, 돼지고기 등과 요리에 이용할 수도 있으며 생즙을 짜서 마실 수도 있다. 술에 담가서 우려내어 먹기도 한다.

 

하루 10∼20그램을 물로 달여서 마시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복용법이다. 가루를 내어 복용할 때에는 잘 말린 삼백초를 볶아서 곱게 가루를 만들어 두고 한번에 2∼3그램씩 하루 2∼3번 물에 타서 먹거나 다른 차와 함께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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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산행 갑니다 ./

일일이 찾아 인사 드리고 가야겠지만 ...

다녀와서 인사 드리겠습니다.

필요한 약재구하러 가볼 작정입니다

빈집 잘 지켜 주실것을 믿으며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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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나무(약명;석산호, 영실)

뿌리를 산후풍, 산후 골절통 부종, 어혈, 관절염 등의 치료에 쓴다. 술에 담가 활용하면 효과가 신통하다.

 

 약제

찔레는 장미과 장미속에 딸린 떨기나무로 사람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꽃인 장미의 원종이다. 세계에는 장미 종류가 많은데 모두 야생장미인 찔레를 기본종으로 하여 개량한 것이다.
봄이 한껏 무르익었을 때 하얗게 꽃을 피워 향기를 퍼뜨리는 우리나라 어느 곳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낙엽작은키나무로 가을철에 빨갛게 익는 열매도 귀엽고 앙증맞다.

 

 약성

한방에서는 찔레를 석산호라 부르고 그 열매를 영실, 또는 색미자라 하여 약으로 귀하게 쓴다. 그렇지만 한방에서 보다 민간약재로 더욱 귀하게 여겨져 왔는데, 꽃, 열매, 뿌리, 새순, 뿌리에 기생하는 버섯 등을 약으로 쓴다.

찔레꽃의 향기는 사람을 사로잡을 만큼 짙고 신선하다. 우리 선조들은 찔레꽃을 증류하여 화장수로 즐겨 이용하였다. 이를 꽃이슬이라 하여 찔레꽃 향수로 몸을 씻으면 미인이 되는 것으로 믿었다. 찔레꽃에는 더위를 식히고 위장을 조화하며 출혈을 멎게 하는 등의 효능을 내는 성분이 들어있다.

찔레 열매에는 약간의 독성이 있으므로 독을 법제하여 쓰면 부종, 수종, 소변이 잘 안 나오는데, 야뇨증, 오줌싸개 등에 큰 효과가 있다. 찔레 열매를 말려서 술에 풀어 시루에 쪄서 말리기를 아홉 번 반복하였다가 가루 내어 복용한다.

 

증상

찔레 열매인 영실은 여자들의 생리통, 생리불순, 변비, 신장염, 방광염, 각기,

수종 등에 치료 효과가 뛰어난 약재이다.

   

8~9월에 반쯤 익은 열매를 따서 그늘에서 말려서 쓴다. 

대개 물에 넣고 달여서 복용하거나 가루 내어 먹는다.

하루에 10~15g을 세 번으로 나누어 복용한다.

많이 먹으면 설사가 심하게 나므로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어서는 안 된다.

 

반쯤 익은 열매를 따서 깨끗하게 씻어 독한 술에 담가 6개월쯤 두었다가

그 술을 조금씩 복용하는 방법도 있고 찔레 열매를 엿처럼 진하게 달여서

영실고나 영실엑기스를 만들어 복용하는 방법도 있다.
  

찔레 뿌리는 산후풍, 산후골절통, 부종, 어혈, 관절염 등에 효과가 신비롭다.

특히 여성들의 산후풍, 산후골절통에는 찔레 뿌리로 술을 담가 먹으면 놀랄

만큼 효험을 본다. 가을철이나 이른 봄철에 찔레 뿌리를캐내어 율무쌀로

막걸리를 빚어 자기 전에 약간 취할 만큼씩 마신다.
 

찔레나무 뿌리에 기생하는 찔레버섯은 어린이 기침, 경기, 간질에

최고의 묘약이며 항암효과도 뛰어나다.
찔레나무 뿌리에 붙어 땅 속에서 자라므로 찾아내기가 어려운 것이 단점이다.
   

찔레나무 버섯은 달여서 복용하면 흙 냄새가 조금 날 뿐 별 맛이 없는데,

이를 복용하면 간질을 고칠 수가 있다.

 

찔레버섯 10~15g을 한 시간쯤 달여서 그 물을 하루 세 번 나누어 복용한다.

위암, 폐암, 간암 등 갖가지 암에도 똑같은 방법으로 복용한다.

버섯 중에서 암 치료에 가장 탁월한 효력이 있는 것으로 치는 사람도 있다.
 

이른 봄철에 올라오는 찔레 새순도 좋은 약이 된다.

연한 순을 껍질을 까서 먹으면 떫으면서도 들큰한 맛이 있어서

옛날 농촌 아이들에게 좋은 간식거리였던 찔레순은 어린이의 성장발육에 큰 도움이 된다.

  

찔레순을 흑설탕이나 꿀과 함께 발효시켜 복용하면 생장조절 호르몬이

많이  들어 있어 아이들의 성장 발육에 효과가 큰 것은 물론이고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변비, 수종, 어혈 등이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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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은 어긋나며 계란형 또는 타원형이고 3~5개로 갈라지느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3~5쌍의 맥이 있고 자르면 유즙이 나온다.

   

꽃은 5~6월에 잎겨드랑이에서 자웅이주로 황록색의 이삭 모양으는데 꽃부리가 없다.

 

열매는 6~7월에 액질의 핵과가 원형 또는 타원형으로 검붉게 익는다. 열매를 '오디' 라고 한다

 

특징 및 사용방법은 양잠, 공업용, 약용 등으로 이용된다. 뿌리껍질을 상백피(桑白皮)라 한다. 동쪽으로 뻗은 것이 약효가 좋다. 흙 밖으로 나온 뿌리는 쓰지 않는다. 땅속에 있는 뿌리의 껍질을 벗긴 백피만을 쓴다. 약으로 쓸 때는 탕, 환제, 산제로 하여 사용하며 열매는 술을 담근다.

 

상지차(뽕나무 가지차), 상백피(뽕나무 속겁질)는 소염, 이뇨작용과 강력한 진해작용이 있다.

 

풍증을 치료하는 데 허한것을 보한다.

기관지염에는 뽕나무껍질과 복숭아나무 작은 가지를 잘개 썰어 넣고 달임약으로 먹는다.

풍비와 통풍을 치료할 때는 술을 빚어 마신다.

 

폐기종에는 삼뽕나무 뿌리껍질 5 ~ 7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임약이나 약, 또는 산제로 하여 1일 2 ~ 3회씩 1주일 정도 먹는다.

 

뇌일혈에는 뽕나무뿌리 4 ~ 6g을 1회분으로 달여 하루 2 ~ 3회씩 4 ~ 5일 복용한다.

어깨가 쏘듯이 아플 때는 봉나무가지(상지) 40 ~ 50g을 물 500ml에 달여 하루 3번 먹는다.

 

찬바람에 쏘이면 눈물이 나오는 데 쓴다. 가을에 누렇게 물들기 시작한 뽕나무잎을 한줌 달여서 하루 2번에 나누어 먹는다.

팔다리가 아플때 : 뽕나무가지 한줌을 잘게 썰어서 물 3그릇을 붓고 2사발이 되게 달여서 하루에 다 먹는다.

 

신경이 허약하여 기억력이 저하되고 불면증과 꿈이 많아지거나 식욕부진 등이 있을 때는 도인 50g, 검은참깨 50g, 뽕잎 50g을 가루내어 물로 반죽하여 5g이 한 알이 되게 하여 한 번에 15g씩 하루에 두 번 먹는다.

 

뽕나무가지를 하루 10-15g을 달여먹으면 痺症(비증), 팔이 쑤시고 저리는 관절염, 팔다리가 오그라드는 사지마비, 각기,고혈압,부증에 좋다.

 

뽕잎(상엽)은 풍열감모, 풍열고 눈이 벌개지면서 눈물 나는데 (결막염),혈열(혈분에 사열이 있는것)로 인하여 피가 나는데, 고혈압 등에 좋아 하루 6-12g을 끓여서 먹으면 효험이 있다.

 

산후 기침 ; 뽕나무 뿌리껍질과 잇꽃을 각각 5그램씩을 물로 달여서 하루 두 번 먹는다.


오디

뽕나무의 열매인 오디는 옛부터 몸에 좋은 열매로 알려져 있다.

 

오디에는 노화억제 항산화 색소인 'C3G(cyanidin-3-glucoside)'는 물론 고혈압 억제 물질인 '루틴(RUTIN)'과 혈당 저하 물질인 'DNJ' 등건강 기능 성분이 다량 함유됐다.

 

당 저하 성분이 있어 당뇨환자에 적합하고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아 식품으로서의 활용가치가 높다.

 

오디에 함유된 항산화 색소 C3G는 노화 억제 효과가 있는 토코페롤보다 7배나강한 노화 억제 효과를 보이며 오디의 C3G 최고 함량은 1.27%로 포도의 23배, 유색미의 2.3배에 달한다.

 

뽕나무에 달리는 오디는 우리 몸 속의 나쁜 물질을 쏙 빼주고, 풍부한 안토시아닌 성분이 뇌 손상은 물론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뇌노화를 제로로 만들어 준다.

 

오디의 검붉은 색을 띠는 안토시아닌 성분은 노화 억제 효과의 토코페롤 보다 오디의 노화 억제 효과가 7배나 높은 것으로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가 나왔다.

 

뽕잎

뽕잎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은 활성산소를 없애주어 노화를 억제한다. 또한 루틴이란 성분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 뇌졸증을 예방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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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염 황달 소변불통 어혈 타박상 사지불통 골수염 관절염에 신효

까치수염은 세계적으로 약 160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9종이 발견되었다.  까치수염 또는 까치수영이라고도 부른다.  수영처럼 맛이 시큼하고 봄에 어린순을 시골에서는 어린이들이 배고플 때 식량 대용으로 곧잘 뜯어 먹는다.  필자도 어릴 때 충청북도 산골에서 많이 먹고 자란 식물중에 하나이다.  요즘도 산행을 하면서 자주 먹으면서 산행을 한다.  

우리나라 각지 들과 산에나는 다년초이다.  앵초과이 여러해살이 풀로서 생약명으로 '낭미파화', '장근'이라고 부른다.  맛은 시고 쓰며 평하다. 꽃이 흰색으로 피는데, 원줄기 끝에 여러 송이가 총상화서로 달리고 꼬리처럼 또는 턱수염처럼 구부러져 있는 모습이 매우 아름답다.    

효능은 여성의 월경을 고르게 하고 어혈을 풀어주며 청열소종한다.  간염, 황달, 소변불통, 골수염, 생리불순, 생리통, 기능성자궁출혈, 감기로 인한 발열, 두통, 인후염, 요통, 관절염, 타박상, 골절상에 효과가 있다.  전초를 약재로 쓰는데, 가을에 채집하여 햇볕에 말려 보관하였다가 말린 약재를 물 한되에 한 줌 정도 까치수영을 넣고 달여서 물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여서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뿌리만 채취하여 생즙을 내어 마시면 골수염과 관절염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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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나무(木) Ailanthus altissima | Tree of Heaven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소태나무과의 낙엽 교목

 

쥐손이풀목 소태나무과의 큰키나무. 가짜 죽나무라고 해서 가죽나무라고도 부른다. 영어로는 '하늘나무Tree of Heaven'라고 한다. 6-7월에 녹색이 감도는 흰꽃이 핀다.

 

중국 원산으로 가중나무라고도 한다. 가죽나무는 가짜 죽나무란 뜻이며, 학교나 공원 등지에 심지만, 각지에 야생하기도 한다. 성장이 빠르며 줄기 지름 50 cm, 높이 20~25m에 이르고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홀수 1회 깃꼴겹잎이며 길이 45∼80cm이다.
작은잎은 13∼25개로 길이 7~12cm, 나비 2~5cm이다. 넓은 바소꼴로 위로 올라갈수록 뾰족해지고 털이 난다. 잎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연한 녹색으로 털이 없다. 꽃은 집성화로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6~7월에 녹색이 도는 흰색의 작은 꽃이 핀다.

열매는 시과로 긴 타원형이며 길이 3~5cm, 나비 8~12mm이다.
프로펠러처럼 생긴 날개 가운데 1개의 씨가 들어 있다. 목재를 가구재·기구재·농기구재로 쓰고, 잎은 가죽나무누에의 사료로 쓴다. 가로수로 심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봄과 가을에 뿌리의 껍질을 채취하여
겉껍질을 벗기고 햇볕에 말려서 이질(적리)·치질·장풍 치료에 처방한다. 민간에서는 이질·혈변·위궤양에 뿌리를 진하게 달여 먹는다. (네이버, 백과사전)


이질과 위궤양에 특효

가죽자반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이 나무는 가짜 중나무란 뜻으로 가중나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추위와 더위에 잘 견디고 내연성이 강해서 근간에는 가로수로 심는 경향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지가 없고 곧게 자라는 이 나무를 가마를 메는 가마채로 써왔습니다.
잎은 크고 넓은 날개짓 모양, 길이는 40-60센티미터 가량입니다.

 

6월경에 원추화서로 연녹색의 작은 꽃이 총총하게 피며, 열매는 적갈색이고 프로펠러처럼 생긴 날개 가운데에 한 개의 씨가 들어있습니다.

뿌리의 껍질을 [저근백피]또는 [춘백피]라 하고 한방에서는 이질과 대하증, 설사를 멎게 하는 지사제로 씁니다.

 

민간에서는 이질로 인한 혈변(피와 썩여서 나오는 변) 이나 위궤양에 뿌리의 껍질을 진하게 달여서 마시면 효험을 봅니다. 많이 먹으면 심한 설사를 하며 오심, 허탈감, 두통이 오는 수가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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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 기침, 가래의 최고의 명약

보리수나무는 언뜻 듣기에 불교와 깊은 연관이 있는 나무로 생각하기 쉽다. 보리수나무의 보리는 곡식의 한 종류인 보리를 뜻하는 말이다. 곧 보리가 익을 무렵에 꽃이 피거나 열매가 익는다고 하여 보리수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

보리수나무 종류 중에 절간이나 귀족의 정원에 심는 뜰보리수나무는 열매가 6∼7월에 익고 야산에 흔한 보리수나무는 열매가 9월에 익으며 남쪽 바닷가에 자라는 보리장나무는 열매가 4∼5월에 익는다.
보리수 열매 3말을 먹으면 어떤 천식도 낫는다

잎과 줄기에는 은백색 털이 있고 잎은 어긋나며 길이 3∼7센티미터, 넓이 1∼2.5센티미터의 타원꼴 또는 긴 타원꼴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암수한그루로 4∼6월에 피며 금은화처럼 백색으로 피어 연한 황색으로 바뀌고 은은한 향기가 난다.

꽃은 길이 5∼6밀리미터의 통꽃으로 끝이 네 갈래로 갈라져서 잎겨드랑이에 1∼7개가 우산 모양으로 달린다.

10월에 지름 6∼8밀리미터의 둥근 열매가 빨갛게 익는다. 열매는 단맛이 나고 속에 보리알 모양의 씨가 들어 있다. 열매는 술을 담그거나 잼, 과자를 만드는 데 쓰고 옛날에는 아이들이 따서 먹었다. 꽃에는 꿀이 많아 벌들이 많이 모여든다. 남해안의 섬 지방에 주로 자라는 보리장나무는 잎이 상록성이고 열매가 길이 1∼1.8센티미터쯤으로 더 크고 4∼5월에 익는다.

보리장나무는 추위에 약해서 중부지방에서는 자라지 못한다. 우리나라의 절간에는 뜰보리수나무를 심는다. 잎이 연한 녹색과 은백색이 어울려 단정하고 시원한 느낌을 주고 수수하고 엄숙한 분위기를 풍기는 절간에 꼭 어울리기 때문일 것이다.

보리수나무를 한자로는 호퇴목(虎頹木)이라고 하고 그 열매를 호퇴자라고 한다. 이름 그대로 호랑이를 물리치는 나무라는 뜻이다. 잔가지와 열매에 호랑이 무늬와 닮은 얼룩점이 있어서 그런 이름이 붙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열매와 잎, 줄기, 뿌리를 모두 약으로 쓴다. 보리수나무 열매는 옛날부터 기침, 가래, 천식을 치료하고 설사를 멎게 하는 데 특효가 있는 것으로 이름이 높았다.


잎이나 잔가지는 설사를 멎게 하거나 피나는 것을 멈추는 데 썼고 줄기를 알코올 중독을 푸는 데 쓰기도 했다.
꽃에는 정유성분이 있고 은은한 향기가 있어서 차로 달여 마시거나 향료를 만드는 데 썼다.

알코올 중독 풀고 피나는 것과 설사를 멎게 한다


보리수나무 열매의 맛은 시고 달고 떫으며 성질은 평하며 독이 없다. 설사, 목마름, 천식, 해수를 주로 치료한다.
오장을 보익(補益)하고 번열(煩熱)과 소갈(消渴)을 없앤다. 거두어들이는 성질이 있고 설사를 멎게 하며 피나는 것을 멎게 한다. 소화불량, 골수염, 부종, 생리불순, 치질, 허리 삔 것을 낫게 한다.


옛말에 지독한 해수나 천식을 치료하려면 보리수나무 3말을 따서 먹으라고 하였다. 가을철 잘 익었을 때 따서 잼을 만들어 먹거나 말려 가루로 만들어 수시로 열심히 먹으면 어떤 천식이라도 고칠 수 있다고 하였다. 아무리 오래되고 잘 낫지 않는 천식도 치유가 가능하다.


보리수나무 뿌리의 맛은 시고 성질은 평하며 독이 없다. 가래를 삭이고 피나는 것을 멎게 하며 풍을 없애고 습을 내보내며 음식이 체한 것을 내려가게 하고 인후통을 낫게 한다. 기침, 피를 토하는 데, 가래, 객혈, 장출혈, 월경과다, 류머티즘, 황달, 설사 등에 좋은 효력이 있다.


인후가 부어서 음식이 넘어가지 않을 때 물로 달여서 먹으면 효과가 있고 타박상에는 달인 물로 씻는 한편 달인 물을 마신다. 화기(火氣)를 내리는 작용이 있어 술독을 푸는 데도 효과가 좋다. 또한 정신을 맑게 하고 오장을 안정시키며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멈추며 젖을 잘 나오게 한다. 체한 것을 내리고 풍사와 습사를 몰아낸다. 습진에는 보리수나무 뿌리를 물로 달여서 그 물로 씻는다.


보리수나무 잎은 맛은 시고 성질은 평하며 독이 없다. 기침과 천식, 옹저(癰疽), 외상으로 인한 출혈, 천식으로 인해 기침이 나고 숨이 차는 것을 낫게 한다.


보리수나무를 이용한 치료법


기침, 가래
보리수나무 열매 40그램, 흑설탕 20그램에 물 1되를 붓고 절반이 되게 약한 불로 달여서 물 대신 수시로 마신다. 곰보배추 20그램, 보리수나무 열매 40그램에 물 한 되를 붓고 물이 절반이 되게 달여서 물이나 차 대신 수시로 마신다. 또는 곰보배추를 말려서 가루 낸 것을 보리수나무 열매 달인 물로 먹는다. 보리수나무 잎을 대신 써도 된다. 보리수나무와 곰보배추를 합치면 천식, 기침, 가래 등에 최고의 명약이 된다.


피를 토하는 데, 월경과다
보리수나무 뿌리 80그램에 물 한 되를 붓고 물이 절반이 되게 달여서 하루 3∼7번에 나누어 물 대신 마신다.


알코올 중독, 술독을 푸는 데
보리수나무 잔가지나 뿌리 40∼80그램에 물 한 되를 붓고 물이 절반이 되게 달여서 물이나 차 대신 수시로 마신다. 보리수나무는 술독을 푸는 데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다. 다만 뜨거울 때 마시지 말고 식은 다음에 마셔야 한다.


인후가 아파서 말을 제대로 못 할 때
보리수나무 뿌리 40그램, 황련 8그램을 물로 달여서 마신다.


산후 부종
보리수나무 뿌리 20그램, 익모초 20그램에 설탕을 약간 더하여 물로 달여서 마신다.


천식으로 숨이 찬 데
보리수나무 잎을 약한 불로 쬐어 말려서 곱게 가루 내어 미음과 함께 찻숟갈로 2∼3숟갈씩 하루 3∼4번 먹는다.


기침, 해수
신선한 보리수나무 잎 40그램을 물로 달여서 설탕이나 꿀을 더하여 수시로 마신다.


기관지천식, 만성기관지염
보리수나무 잎, 비파 잎 각각 20그램을 물로 달여서 설탕이나 꿀을 타서 먹거나 보리수나무 잎을 말려 곱게 가루내어 한 번에 6그램씩 설탕이나 꿀을 더하여 좋은 술이나 음료에 타서 먹는다.


벌한테 쏘이거나 뱀한테 물린 데
신선한 보리수나무 잎을 짓찧어 즙을 짜서 술과 함께 마시는 한편 그 찌꺼기를 아픈 부위에 붙인다.


만성기관지염
말린 보리수나무 잎, 도깨비바늘(鬼針草) 각각 20그램을 물로 달여서 하루 2∼3번에 나누어 마신다. 호흡곤란, 해수, 가래를 삭이는 데 모두 좋은 효험이 있는데 특히 기침을 멎게 하는 효과가 높다.


천식
보리수나무 잎을 그늘에서 말려 약한 불로 약간 누렇게 되게 볶아서 가루 내어 뜨거운 미음과 함께 한번에 4∼5그램씩 아침저녁으로 하루 두번 먹는다. 10∼15일 가량 복용하면 상당히 증세가 가벼워지고 발작 횟수가 줄어든다. 특히 폐와 내장이 허한(虛汗)한 환자한테 효과가 좋다. 아니면 날마다 보리수나무 잎 40그램에 물 1,000밀리리터를 붓고 약한 불로 절반이 되게 달여서 하루 2∼3번에 나누어 마셔도 3∼4일이면 효과가 나타난다. 30년 이상을 천식으로 고생한 사람이 나은 사례가 있다.


보리수나무과를 영어로는 Elaegnaceae 라고 하며 중국어로는 호퇴과(胡頹科) 일본어로는 구미과라고 부른다. 북아메리카, 동아시아, 유럽, 말레이시아에 3속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1속이 자란다. 전세계적으로 약 6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1속 6종이 3변종이 자란다.

우리나라에 자라는 보리수나무 중에 남해안 및 제주도에 나는 잎이 지지않는 상록성 보리수나무를 이렇게 부른다. (보리장나무, 덩굴볼레나무, 볼레나무, 가는잎보리장나무, 좁은잎보리장나무, 보리밥나무, 봄보리똥나무, 봄보리수나무, 녹보리똥나무, 왕볼레나무, 큰보리장나무, 왕보리장나무, 제주보리수나무) 보리수나무 가운데 잎이 떨어지는 낙엽성 보리수 나무를 이렇게 부르기도 한다. (보리수나무, 볼네나무, 보리화주나무, 보리똥나무, 왕보리수나무, 긴보리수나무, 긴보리수나무, 민보리수나무) 잎지는 보리수나무는 가시가 있고 전국 각지의 산기슭에 자란다. 잎이 지지 않는 상록성 보리수나무는 가시가 없고 나무 내지 덩굴성 형태로 자란다.

모든 보리수나무가 독성 실험 결과 독이 없이 모두가 식용 및 약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뿌리, 줄기, 잎, 열매를 모두 사용한다. 중국의 <중약대사전> 및 우리나라 고의서의 효능을 종합해보면 이러한 효능이 있음을 알려준다.

맛은 싱겁거나 쓰고 떫으며 열매의 맛은 달거나 시며 성질은 따뜻하거나 약간 따뜻하고 평하며 독이 없다. 소화를 돕고 설사, 해소, 갈증을 멈추며 지혈, 해수, 지통, 기침, 풍습요통, 타박상, 황종, 천식, 종독, 이질, 치질, 혈기 활성화, 풍습에 의한 관절통, 각혈, 토혈, 부전성 자궁출혈, 폐결핵, 위장병, 외상, 수렴지사작용, 평천지해작용이 있다. 하루 9~15그램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외용시에는 달여서 씻는다. 남쪽지방의 민간에서는 상록성 보리수나무를 몸안의 결석을 녹이는데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보리수 나무의 잎과 껍질을 달인물의 임상 자료를 이렇게 밝히고 있다.

 

잎과 껍질의 물, 메탄올엑스는 매우 센 피멎이 작용이 있다. 임상 자료에 의하면 폐결핵, 위병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오는 각혈, 토혈, 부전성 자궁출혈 때 90.9퍼센트에서 완전 피멎이효과가 인정되었다. 약물반응성은 모든 예에서 나타난다. 피멎이약으로 쓴다.”

보리수나무의 열매를 호퇴자라 하여 강장약으로 쓰며 수렴약으로 설사에 사용한다. 열매는 달면서 떫은맛이 있지만 시골에서 별미로 먹는다. 필자도 어려서 충청도 시골에서 큰 산을 넘어올 때 붉게 익은 보리수의 열매를 먹고 배고픔을 달랜 기억이 난다. 맛이 달고 시고 떫으면서 먹기가 괜찮았다. 보리수나무 뿌리는 물로 달여서 목구멍이 아플때 사용한다. 그리고 보리수 나무 잎은 기침에 사용한다. 우리나라에 흔하게 자생하는 낙엽성 보리수나무이든 상록성 보리수나무이든 잘 활용하여 건강유지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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