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틈 사이에서 자라나고 있습니다 무얼먹고 살까?

 예쁜 꽃망울이 달렸네요~~

 푸르름이 도는 산엔 이미 봄이 와있었네요~~

 

 

 나뭇가지 마다 봄 새싹들이 고개를 내밀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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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린 날씨다..비가 올라나~~

 그래도 가까운 산에라도 가 보자~~

 가는중에 이게 웬 횡재~~@@ 여정목이 필요했는데..가지치기를 해놨네~~@@ ㅎㅎ 내꺼~~@@

 한짐 지고와서 목욕 재기 후 ~~ 요렇게 인물이 납니다요~~사실 그동안  필요했지만 ~~

 가지치기도 맘이 안편해서 망설였는데.. 그냥 덤으로 얻어오니. 오히려 짐 덜어 준다고 좋아들 하시니~

 이렇게 귀한 약재를 얻어오는날이 제일 좋습니다~~ 이 나무가  여정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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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새 잠을 설친 탓인지 아침부터 머리가 무거웠다.  베낭 하나메고 가까운 어제의 산으로 ...

 재각각 봄소식 알리기에 앞다투어 인사를 한다.. 

 괜시리 마음이 우울하다. 하기야 늘 좋을수많은 없지않는가..혼자 맘을  달래어 본다

 머리가 무거워 잠시 휴식에.. 가시에 찔린 손가락에 시선이 갔다.

 순간 다 닳아버린 엄지손가락의 지문들을보니 울컥 눈물이. .꺼억꺼억 소리내어 울어버렸다 .

 괜시리 눈물이 앞을 가린다. 많은 생각들이 기운을 앗아간다.

 ㅎㅎ 나도 인간이라  순간순간 사람(여자)이 되고싶을때가 있는 모양이다

 아무도 없는 적막감에 사로잡힌다. 산까치가 시끄럽게 울어댄다.소슬바람이 휘~익 지나간다.

 먼 하늘을 쳐다본다.너무나 맑은 하늘끝에 구름한점 인사를 한다.

 휘이적 휘이적 다니다 보니 아까 눈물 훔칠때 벗은 안경이 생각난다. 없다!

 순간 정신이 든다 . 카메라 케이스를  베낭줄에 매달아 쓰는데.. 그줄에 안경테를 접어서 걸어둔 생각이.

 근데.에고 맙소사 !! 그줄한쪽이 빠져있는게 아닌가! ㅎㅎ 안경 역시 그냥 달아놓았는데 ..  없다  !

 괜시리 쎈치해진 마음으로 우울하게 산에 오른게 잘못이다 .아마도 산신령님이 나에게 시기하시나 보다

 그자리가 위협을 받을까봐서~~ㅎㅎ 어쩐다@@ 온산을 뒤져도 안나온다

 아직 할부도 안끝났는데.. 에공~~@@ 우리동네 산에가서 단단히 신고식을  치른겪이된다.

죄송합니다 신령님. 혹 제 안경 보시거던  좀 찾아주소~~@@ 

 정말 요즘은 이상한 일을 많이 당한다. 옷이랑 괭이도 버리고 .ㅎㅎ카메라도.그리고 안경까정~~@@

 이렇게 오늘 산행 일기 끝입니다~~ 안경 보신분  연락 주세요~~ 후사하겠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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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긴 우리동네 앞산 입니다

 먼산만 다니다 보니 이렇게 멋진 보물산이 앞에 있는줄도 몰랐네요..

 

 가까운 곳이지만 무척이나 깊은산이지요..

 멀리 산장에선 산수유꽃이 한창 입니다~

 우리집 앞산도 이렇게 보니 멋지지요?

 요런 멋도 있더라구요.. ㅎㅎ 등잔밑이 어두운건가요?

 우리동네 앞산 멋있죠?

 저는 이 산자락 아래에 살고 있습니다~~

 

 

 생강나무꽃이 활짝 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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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 먼 산엔 많은 눈이 쌓여 있네요..

 

 

 ㅎㅎ 발자욱이 이렇게 깊이 들어갔네요..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먼 산은 마음의 위안을 줍니다..그래서 산이 좋은 것 같습니다

 먼산의 기상은 여전히 살아  숨쉬고 있는듯 합니다~~

 이뻐서 한컷 ~~~

 

 추운 겨울을 꿋꿋이 이겨내고 있네요..  꽃 몽오리가 이쁘게 달려있네요~~

 

 파~아란 하늘이 무척이나 맑아 보입니다~~ 하늘과 맞닿아 있는 산이 그래서 너무 좋습니다~~

 눈이 녹지 않아서 배꼽까지 덮이네요..주목나무 입니다 ~~

 

 서로 꼬여 있는모습이네요..신비한 자연의 아름다움에 그져 푹~~빠져 듭니다~`

 

 늦겨울 ~~ 이른봄의 산행은 너무나 많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새삼 느낄수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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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잃어버린 카메라가 못내 아쉬워 망설이다 이제야 샀네요.

 

 위 그림은 화살나무 네요..

 

 

 

 

 

 이 그림은 고로쇠 수액을 받기위해 설치해 놓은 것같으네요..

 요것은 운지 버섯 모양입니다 이쁜 꽃이네요..

 

 

 고즈넉한 산사 모습입니다

 

 

 

 아직도 눈이 녹지 않아서 허벅지 까지 차 올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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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칡을 좀 구해왔네요.. 온산을 덮어버린 칡이 좋은약제로 쓰인답니다.

 

 알이 통통하여 고구마 같습니다  귀하게 쓰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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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성좋은 곰보배추가 군락을 이루고 있네요.. 귀한 약제 귀하게 쓰겠습니다 

 필요로 하신분 연락 주세요~`야생 곰보배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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