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중독, 지방간, 간염, 온갖 간질환에는 호깨나무 

갈매나무과에 속하는 낙엽성 교목인 헛개나무의 열매를 말린 것이다.  헛개나무는 각지의 산기슭과 산골짜기에서 자란다.

 

가을에 열매를 꼭지채로 따서 말린다. 맛은 달고 시며 성질은 평하다. 심경, 비경에 작용한다.

 

갈증을 멈추고 번열을 없애며 해독하고 대소변이 잘 나오게 한다. 번열이 나면서 입안이 마른는 데, 구토, 배뇨장애 등에 쓴다.

 

하루 9~15그램을 달이거나 환을 지어 또는 약술의 형태로 먹는다. 비위가 허한 데는 쓰지 않는다."

  


그러나 동양의 전통의학에서는 간이 나빠지면 제 기능을 할 수 없으므로 간에 부담이 되는 영양물질을 먼저 없애야 한다고 본다. 

 

간이 제 기능을 못하게 되면 몸에 허열이 생기고 소화가 잘 되지 않으며 음식이 잘 내려가지 않아 속이 더부룩하고 답답해지며 대변이 잘 나가지 않는다. 

 

이런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몸이 천근만근 무겁고 기운이 쭉 빠진다.  이럴때 설사를 하게 해 주면 곧 기운을 차리게 된다. 


술독 푸는데 불가사의한 약효

술은 백 가지 약 가운데 으뜸인 동시에 백 가지 독 가운데 으뜸이기도 하다. 

 

술은 기분을 좋게 하고 혈맥을 통하게 하는 데는 좋으나 통증을 일으키며 오장을 상하게 하는 데는 이보다 더 나쁜 것이 없다.

  


술을 지나치게 마셔 중독된 것을 치료하려면 호깨나무 줄기 썬 것 1냥(35그램)을 큰 잔으로 물 한 잔에 넣고 절반이 되게 달여 찌꺼기는 버리고 따뜻하게 하여 먹으면 효과가 있다. 


호깨나무는 알코올 중독, 술로 인한 지방간, 황달, 간경화 등 간질환과 술로 인해 대장, 위, 뇌 등 온갖 장 부위가 망가졌을 때 큰 효과를 본다.


알코올 중독이나 술을 많이 마셔 간장·위장·대장 등이 나빠진 것을 치료하는 약은 그다지 많지 않다.


예로부터 칡꽃, 팥꽃, 쥐눈이콩, 뽕잎, 오디, 팥, 녹두, 창포 등이 술독을 푸는 약재로 알려져 있으나 그 효과는 신통하지 않다.

 

술을 많이 마셔서 간장과 대장이 망가진 것을 치료하고 술독을 푸는 데는 호깨나무가 으뜸이다.


호깨나무는 술독을 푸는 데 뛰어난 신약(神藥)인 셈이다. 호깨나무는 갈매나무과에 딸린 낙엽큰키나무다. 우리나라의 중부 이남에 자생한다.

 

키는 15미터, 지름 1미터까지 자라는데 잎은 산뽕나무와 닮았다.

꽃은 6∼7월에 피어 10∼11월에 열매가 익는다.

 

열매의 모양이 특이하여 마치 닭의 발가락이나 산호처럼 생겼다.

열매는 단맛이 나고 씨앗은 멧대추 씨와 비슷하다. 백석목 헛개나무, 목산호, 현포리(玄匍梨) 등의 여러 이름이 있다.  

 

술로 인한 황달이나 간경화·지방간 등 갖가지 간질환이나 만성관절염에는 호깨나무만을 쓰는 것도 좋지만 유황을 먹여 키운 오리, 율무, 팥, 띠 뿌리 등을 더하여 약을 지으면 그 효과가 빨리 나타난다. 



가을에 열매를 꼭지째로 따서 말린다. 맛은 달고 시며 성질은 평하다.  심경, 비경에 작용한다.  갈증을 멈추고 번열을 없애며 독을 풀고 대소변을 잘 누게 한다.  

 

번열이 나면서 입이 마르는데 게우는데 오줌을 잘 못 누는데 등에 쓴다.  하루 9-15그램을 달임약 약술 알약 형태로 먹는다.  비위가 허한데는 쓰지 않는다.


잎의 달인즙을 진하게 졸여 복용한다.  

효능은 열매꼭지와 같으며 구토를 멎게하고 주독과 쇠못의 독을 해독한다.

주취, 번열, 구갈, 대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을 치료한다.  

술에 담가 복용하면 근육의 힘을 풀고 경맥을 잘 통하게 한다.  

 

소아가 복용하면 기생충을 구제하고 비를 자양한다.


 

해독작용.숙취해소

헛개나무는 예로부터 술독을 풀어주는 신약으로 소개되고 있다. 알콜중독자 치료에도.효과적이다.

 

홧병.장기능 개선

간건강을 지켜주는 것이외에도 한국인 특유의 홧병을 가라 앉혀주는 효능으로 속열과 갈증 해소에 아주 좋다. 소변대변을 편안하게 배설하도록 도움을준다.

 

관절염

헛개나무를 달여서 꾸준히 복용하면 만성퇴행성 관절염과 풍습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데 뛰어난 효능을 보인다.

 

손발저림.혈액순환 개선

헛개나무는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주어 손발저림개선과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과 치료에도 일정한 도움을준다

 

열매 25g당 물 1L를 넣고 끓여 복용한다

물이 끓게 되면 불을 줄인 후 뚜껑을 열어주고 2시간 정도 끓여 복용한다.  

 

술 해독에 뛰어난 신약(神藥)

술중독(숙취해독), 술로인한 지방간, 간염(알콜성간염), 간경화, 온갖 간질환

 

황달, 당뇨, 혈압, 만성관절염등

술로 인해 대장, 위, 뇌 등 온갖 장 부위가 망가졌을 때

갈증해소, 번열을 없애며, 목을 풀고, 대·소변이 원활하여 방광염.변비에도 효과가 크다.

 

헛개의 맛은 달고, 시며 성질은 평하고 심경, 비경작용을 합니다.

 

'야생 산약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통과 신경통에 좋은 구릿대  (0) 2008.11.08
당뇨에 좋은 마가목  (0) 2008.11.06
예덕나무의 효능  (0) 2008.11.04
여정목(광나무)효능  (0) 2008.11.04
새삼(토사지)의 효능  (0) 2008.11.04

 

예덕나무는 우리나라 남쪽 지방의 바닷가에 흔히 자라는 나무다. 대극과에 딸린 나무로따뜻한 남쪽지방의 바닷가에 더러 자란다.

 

 

예덕나무라는 이름은 예절과 덕성을 모두 갖춘 나무라는 뜻이다. 잎은 오동잎처럼 넓고 6~7월에 담황색 꽃이 이삭 모양으로 피고 가을에 진한 갈색 열매가 익는다. 추위에 약하며 중부 지방에서는 겨울을 나지 못한다.

 

예덕나무를 한자로는 야오동(野悟桐), 또는 야동(野桐)이라고 쓰고 일본에서는 적아백(赤芽柏)또는 채성엽(採盛葉)으로 부른다.

 

야오동은 나무 모양이 오동나무를 닮았다는 뜻이고, 적아백은 봄철에 돋아나는 새순이 붉은 빛깔이 난다고 하여 붙인 이름이며 성엽은 잎이 크고 넓어서 밥이나 떡을 싸기에 좋다고 하여 붙인 이름이다.

 

뜨거운 밥을 예덕나무 앞으로 싸면 예덕나무의 향기가 밥에 배어서 매우 아취가 있다. 일본에서는 이 잎으로 밥이나 떡을 싸는 풍습이 있다.

 

약성

예덕나무는 특히 위암이나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를 튼튼하게 하고 소화를 잘 되게 하며 담즙을 잘 나오게 할 뿐만 아니라, 고름을 빼내고 염증을 삭이는 작용이 몹시 세다.

 

또 신장이나 방광의 결석을 녹이고 통증을 없애는 작용도 있다. 갖가지 암, 치질, 종기, 유선염, 방광이나 요로 결석 등에 치료약으로 쓸 수 있다. 이본이나 중국에서는 예덕나무 잎이나 줄기껍질을 가루 내어 알약이나 정제로 만들어 약국에서 암치료제로 판매하고 있다.

 

염증을 없애고 고름을 빼내는 작용

예덕나무 순을 나물로 먹을 수도 있다. 이른 봄철 빨갛게 올라오는 순을 따서 소금물로 데친 다음 물로 헹구어 떫은맛을 없애고 잘게 썰어 참기름과 간장으로 무쳐서 먹으면 그런 대로 맛이 괜찮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약으로 쓸 때는 잎, 줄기, 껍질을 모두 사용한다. 위암이나 위궤양 등에는 15~30그램을 물 2리터에 넣고 약한 불로 물이 3분의 1이 될 때까지 달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치질이나 종기, 유선염 등에는 잎이나 잔가지 1킬로그램을 물 6~8리터에 넣고 5분의 1이 될 때가지 달여서 뜨겁지 않을 정도로 식힌 다음 아픈 부위를 씻거나 찜질을 한다. 하루 3~5번 하면 효과가 좋다.

 

뜸을 뜬 뒤에 상처가 잘 낫지 않으면 예덕나무 생잎을 태워 가루로 만들어 아픈 부위에 뿌리면 잘 낫는다. 예덕나무 껍질에는 베르게닌 성분이 들어 있어 염증을 없애는 작용이 있고 잎에는 루틴이 들어있어 혈압을 낮춘다. 이밖에 알칼로이드 성분과 이눌린 성분 등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느 남쪽 지방에 사는 사람이 예덕나무 묘목을 많이 심어두고는 벌나무라는 이름을 붙여서 간암, 간경화 특효약이라고 판매하고 있는데 예덕나무와 벌나무는 다르다. 벌나무는 십 년 전쯤 전에 타계한 민간의학자 인산 김일훈 선생이 지은 책

<신약(神 藥)> 에 최고의 간질환 치료제라고 적혀 있는 나무다.

 

인산 김일훈 선생은 옛날에는 벌나무가 계룡산 등지에 드물게 자라고 있었으나 사람들이 다 뽑아가 버려서 지금은 몹시 희귀해져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고 했다,

 

예덕나무는 여러 위장병을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는 나무이며 간질환을 치료하는 나무는 아니다.

 

예덕나무는 우리나라 남쪽 지방에서 제법 흔하게 볼 수 있지만 약으로 쓰는 경우는 거의 없다. 위장병 환자한테 예덕나무를 복용하도록 많이 권해 보았는데 대부분 좋은 효과가 있다고 했다.   


'야생 산약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뇨에 좋은 마가목  (0) 2008.11.06
헛개나무의 효능  (0) 2008.11.05
여정목(광나무)효능  (0) 2008.11.04
새삼(토사지)의 효능  (0) 2008.11.04
위령선의 효능  (0) 2008.11.03

 

 

노화방지, 흰머리를 검게하고, 신장을 튼튼하게 하는 광나무

광나무는 매서운 추위속에서도 정절을 지키는 여자처럼 고고하고 푸른 자태를

지니고 있다고 하여 여정목(女貞木)이라고 부른다.

 

특히 공해에 강하여 남부지방에서는 주로 산책로의 가로수나 집안의 정원수

또는 살아있는 울타리용으로 심고 있다.

광나무열매(당광나무열매, 여정자, 여정실)

 

물푸레나무과(Oleaceae)에 속하는 광나무(Ligustrum japonjcum) 및.

당광나무(Ligustrum lucidum)의 익은 열매를 말린것이다.

 

산지

우리나라 남부 제주도에서 심는다.

 

성분

오레아놀산, 만니톨, 포도당, 팔리틴산, 스테아린산, 올레인산, 리놀레인산이 들어있다.

열매껍질에는 올레아놀산, 아세틸올레아놀산, 우르솔산이 들어있다.  씨에는 기름이 약 15% 들어있다.

 

약성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평하고 간, 신 경에 작용한다. 간, 신의 음을 보하고 눈을 밝게 한다.

이 약의 물우림약은 항암작용을 나타내고 달임약은 억균작용을 나타낸다.

올레아놀산성분은 간보호작용, 강심이뇨작용을 일정하게 나타내고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를 한후에

적어진 백혈구수를 늘이는 작용을 나타낸다.  만니톨성분은 약한 설사작용을 나타낸다.

 

맞음증

간 신의 음허로 인한 어지럼증, 시력저하,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약한데, 귀울림, 머리칼이 일찍 희어지는데 쓴다.

 

신경쇠약, 시신경염, 중심성망막염, 조기백내장 등에도 쓴다.

쓰는량: 하루 10-15그램"

 

신장을 튼튼하게 하는 광나무

광나무는 물푸레나무과에 딸린 늘푸른 떨기나무다.

정목(貞木), 또는 여정목(女貞木)이라 부르며 그 열매를 여정실(女貞實), 또는 여정자(女貞子)라고 한다.

정절을 지키는 여자처럼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고고하고 푸른 자태를 그대로 지니고 있다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다.

 

광나무는 함성, 즉 소금 성분을 가장 많이 함유한 나무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그런 까닭에 여느 나무보다 훨씬 오래 살고, 또 죽은 뒤에도 수백 년, 혹은 수천

년 동안 썩지 않는 특성을 지녔다.

 

광나무는 우리나라의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해안이나 섬 지방의 야산에 더러 자란다.

키는 5m, 직경 20cm쯤 자라며 원줄기에서 많은 가지가 난다.

생장이 빠르고 맹아력이 강해서 수형을 마음대로 다듬을 수 있으므로 따뜻한 지방에서는

울타리로 흔히 심는다.
 

열매는 길이 7~10mm로 10월에 까맣게 익어 겨울 동안 매달려 있는데 그 생김새가 쥐똥을 닮았다.

광나무 열매는 예로부터 자음생정약(滋陰生情藥)으로 유명하다. 늘 먹으면 정기가 증강되고 무병장수한다.

임상실험에서도 백혈구의 생존 기간을 연장시켜 면역기능을 높이는 것이 인정되었다.

여정자는 대개 술에 담가 먹거나 그늘에서 말려 가루를 내어 먹는다.오래 먹으면 신장이 튼튼해지고 양기가 좋아지며 뼈와 근육이 강해진다.

 

술에 담글 때에는 까맣게 익은 열매를 동지 무렵에 따서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가 빠지면 그릇에

담고 재료의 3˜4배 정도의 술을 붓고 밀봉하여 냉암소에 6개월쯤 두었다가 건더기를 건져내고

술만을 아침, 저녁으로 조금씩 마신다.

 

가루로 먹을 때에는 열매에 술을 뿜어 시루에 넣고 한번 푹 찐 다음 그늘에서 말려 가루를 낸다.

하루 3번, 한번에 한 숟갈씩 먹는다. 맛은 약간 맵고 쓰면서 단맛이 있는데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대변을 잘 보게 한다. 특히 몸의 기능이 쇠약해져서 생긴 변비에 효과가 크다.
 

간과 신장의 기능을 좋게 하기 때문에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허리와 무릎이 아픈 것을 고치며,

음이 허하여 생기는 일체의 병증을 치료한다.오래 복용하면 눈이 밝아지고 심장이 튼튼해지며,

눈앞에 헛것이 왔다갔다하는 증상, 이명, 가슴이 두근거리는 심계, 현기증, 신경쇠약, 근골이 쑤시고 결리는 데, 허리와 무릎에 힘이 없고 시큰거리는 증상 등을 치료한다.

 

노인이 오래 복용하면 흰머리가 검은머리로 바뀌면서 젊음을 되찾는다고 하며,

여성이 먹으면 몸에서 향기가 나고 피부가 고와지며 대하증이나 냉증 등도 낫는다.

특히 여성이 광나무 열매를 늘 복용하면 질투심이 없어지고 정숙한 사람으로 바뀐다는 속설이 있다.

광나무는 민간에서 암 치료약으로도 쓴다. 광나무 열매가 종양 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는 실험 결과도 나와 있다.

 

종양 치료에 쓸 때는 잎이나 줄기를 그늘에서 말려 두었다가 진하게 달여서 복용한다.

줄기를 쓸 때에는 20-30그램을 잘게 썰어서 10시간 이상 달여 그 물을 한 번에 컵으로

한 잔씩 하루 3번 마신다. 15살 미만의 어린이는 어른의 반쯤마심면 된다.
 

광나무는 간암, 위암, 백혈병, 식도암 등에 효과가 있다. 광나무는 잎, 열매, 가지 등 어느

부분이나 약으로 쓸 수 있다.

잎을 쓸 때에는 아무 때나 채취하여 물로 씻은 다음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말린다.

햇볕에 말리면 약효가 없어지므로 주의한다. 대개 1개월쯤 지나면 완전히 마른다.

마른 잎을 분쇄기에 넣어 가루로 만들면 녹색의 고운 분말이 되는데 이것을 그릇에 담아 두고

하루 3번, 한번에 찻숟갈로 1~2숟갈씩 더운물에 타서 마신다.

 

약간 쓰면서도 향기가 있는 단맛이 난다. 광나무 잎을 가루내어 밥에 섞어 먹을 수도 있다.

광나무를 오래 복용하면 불면증, 식욕부진, 고혈압, 신경통, 관절염, 근육통 등이 낫거나 예방되고,

또한 흰머리가 검어지고 양기가 세어지며 잘 늙지 않고 오래 살 수 있게 된다.

광나무에는 남성의 정력을 높이는 만니톤, 여성의 성감을 높이는 시링긴 등의 성분이 들어 있다.

광나무를 오래 복용하여 머리가 하얀 노인이 까맣게 바뀐 보기가 여럿 있다.
 

 광나무 열매를 차로 만들어 마시는 방법도 있다.

 열매는 겨울철에 따서 그늘에서 말렸다가 찜통에 한번 쪄서 말려서 쓴다.

 말릴 때 곰팡이가 피거나 벌레가 먹지 않도록 주의한다.

 날것을 그대로 말리면 벌레가 생기기 쉬우나 쪄서 말려 두면 벌레가 잘 생기지 않는다.

 1~2개월쯤 잘 마른 광나무 열매를 믹서기에 넣고, 거칠게 가루 내어 하루 10~15g을 달여서 마신다.

 너무 많이 마시면 약성이 지나쳐 오히려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명증이나 정력증강 노화를 방지하는 데에는 광나무 엑기스를 만들어 먹어도 좋다.

열매, 잎, 가지 등을 채취하여 깨끗하게 씻어 잘게 썬 것을 솥에 넣고 물을 적당히 넣고 고약처럼 될 때까지오래 달인다.

24~48시간쯤 약한 불로 오래 달일수록 좋다. 숟가락으로 떠서 물엿처럼 길게 늘어지면 엑기스가 다 만들어진 것이다.

이것을 깨끗한 통에 놓아두고 1/2 찻숟가락씩을 더운 물에 풀어서 마신다. 광나무 엑기스는 오래 두어도 상하지 않는다.

광나무 엑기스를 먹고 잘 낫지 않던 이명증, 간염, 위장병, 어지럼증, 요통, 허약체질 등이 개선된 사례가 많다.
 

백모증

머리털이 나이보다 일찍 희어지는 증상이다.

선천적인 것은 유전성을 띠고 후천적인 것은 노화작용의 하나로 생기거나 오랫동안 열성질병을 앓고 났을 때, 소모성 질병, 심한 정신적 타격, 정신적 육체적 과로 등으로 인해서 생긴다.

어느 한 군데만 머리털이 희어지는 것은 탈모증을 비롯하여 피부병을 앓고 나서 생길 수도 있다.

백모증은 모낭에서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색소가 없거나 탐식세포가 잡아먹어 버려서 생긴다는 얘기도 있다.
 

생리적 현상으로 나타나는 노인성 백모증은 신경 및 내분비기능과 관련되며

유전성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흔히 옆머리나 정수리에서 시작하여 앞머리 윗머리 나아가서는 머리털 전체가

희어지고 심지어 눈썹과 수염까지 희어진다.

 

청년기에 오는 조기백발은 대개 유전성을 띠며 털 빛깔이 천천히 변할 수도 있고 빨리 변할 수도 있다.

그밖에 태어나면서부터 전신의 피부와 털이 하얀 경우도 있다.
 

여정실을 술에 푹 축여 쪄서 껍질을 벗기고 햇볕에 말려 가루 낸 것을

황련을 진하게 졸인 물로 반죽하여 알약을 만든다.

 이것을 한 번에 5~6그램씩 하루 3번 밥먹기 전에 먹는다.


 당뇨병에 좋은 남정목과 노화를 막는 여정목

 

 변산에는 남정목과 여정목이 많다. 특히 남정목은 쥐눈처럼 새까만 열매를 달고 있다.

 남정목이란 쥐똥나무이고 여정목은 광나무이다. 둘 다 마당 옆이나 길옆에 울타리로 흔히 심는 나무다.

 그런데 이 쥐똥나무와 광나무가 당뇨병을 비롯하여 고혈압, 양기부족, 갖가지 암, 이명증 등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 약초인 줄 누가 알랴.

 


남정목은 남자의 정력을 좋게 하는 나무라는 뜻이고, 여정목은 여성을 정숙하게 하는 나무라는 뜻이다.

남정목과 여정목은 생김새가 거의 같으나 남정목은 겨울에 잎이 떨어지고 여정목은 겨울에도 잎이 떨어지지 않는 점만이

다르다.

 

 남정목을 충청도 지방에서는 물쪼가리나무 또는 조갈나무라고도 부른다.

 이는 물쪼갈병 또는 조갈병을 고치는 나무라는 뜻이다. 물쪼갈병이나 조갈병은 당뇨병이다.

 당뇨병을 옛날에는 소갈병이라고 불렀다. 조갈병은 소갈병의 사투리다.

 남정목은 소갈병 곧, 목이 마르고 허기가 지는 병에 좋은 효과가 있다.

 

충청남도 태안에 사는 이창우 할아버지는 30년 넘게 약초를 연구하여 암과 당뇨병, 기관지염 등에

특효가 있는‘감탕’이라는 약을 발명하여 암과 당뇨병 환자 수백 명을 완치한 명의다.

감탕은 일곱 가지 약재를 12시간 넘게 달여서 만드는데 남정목은 감탕에 들어가는 일곱 가지 약재 중에 하나다.
 

태권도 사범을 지낸 전 모씨는 고혈압과 심장병으로 30년 동안 고생을 많이 했다.

산을 좋아하여 일요일이면 어김없이 산에 갔다.

한 번 동행할 기회가 있어 같이 산에 갔다가 팔뚝만큼 굵은 남정목이 한 그루 보이기에 이것을 뿌리채 캐어서 푹 달여 먹으면

고혈압이 나을 것이라고 일러 주었다.

과연 그는 남정목 한 그루를 뿌리채 캐어 푹 달여서 먹고 30년 된 고혈압과 심장병이 완전하게 나았다.


 남정목은 열매가 약성이 가장 좋다.

 겨울철에 새까맣게 익은 것을 따서 말려서 가루 내어 먹거나 달여서 먹으면

 위와 간, 신장이 튼튼해지고 고혈압, 요통, 신경통, 어지럼증, 이명증 등이 없어진다.


 여정목은 남정목과 마찬가지로 초여름에 향기가 좋은 흰 꽃이 피고

 겨울철에 지름 3mm, 길이 5mm쯤 되는 달걀꼴의 열매가 까맣게 익는다.

 남정목은 중부 이북지방에서도 흔히 볼 수 있으나 여정목은 따뜻한 남쪽지방에서만 자란다.

 

여정목은 남정목과 비슷한 효력이 있다.

노화를 방지하고 정력을 좋게 하며, 흰머리를 검게 하고 이명증과 어지럼증을 치료하며,

무릎과 허리를 튼튼하게 하는 작용이 있다. 여정목 열매를 여정실이라고 하여 한의학에서는

정력증강제나 최음약으로 쓴다.

실제로 여정실에는 남성의 정력을 좋게 하는 ‘만니톤’, 여성의 성감을 높이는 ‘시링긴’등의 성분이

들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여정목은 열매를 달여서 먹거나 잎을 말려서 가루 내어 복용한다.

햇볕에 말리면 약효성분이 날아가 버리므로 반드시 그늘에서 말려야 한다.

여정목 잎가루를 찻숟갈로 하나씩 하루 3~4번 따뜻한 물에 타서 차 마시듯 복용한다.

약간 쓰면서도 달고 독특한 향기가 일품이다.

여정목 잎가루를 조금씩 밥에 섞어 비벼 먹어도 좋고 여정목 잎을 달인 물로 밥을 지어 먹어도 좋다.

 

많은 사람들한테 여정목을 복용하도록 권해 보았더니 놀라운 결과가 나타났다.

일산에 사는 73세 된 할머니는 여정목 차를 1년 동안 마셨더니 눈처럼 새하얗던 머리가 까마귀처럼 까맣게 바뀌었고,어느 지방 신문사의 간부는 20년 된 이명증이 나았으며, 그밖에 많은 분들이 관절염, 요통, 양기부족, 오십견, 식욕부진,위장병, 지방간, 불면증 등을 고쳤다.

 

고질적인 변비가 나은 사람도 있고, 살결이 고와지고 주근깨나 기미가 없어지거나 희미해진 사람도 많다.

여정목과 남정목은 산에서 야생으로 자란 것이어야 약효가 좋고 울타리로 심거나 정원에 심은 것은 약효가 별로 없다.  가능하면 깊은 산 속에서 자란 것을 채취하는 것이 좋다."

 

여정목은 허를 보하고 습을 없애며, 허리와 다리에 힘을 주고,

신경통, 류머티즘, 경련, 야뇨증 치료에 좋다.

 

나무를 말할 때는 여정목이라 하고, 우리 말로는 광나무라 하는데, 그 열매를 여정자, 또는 여정실이라 한다.

이 열매는 긴 타원형을 이룬 핵과인데, 겉은 흑자색이고 안은 홈이 있어 적갈색의 종자가 들어 있다.

맛이 달기고 하고 쓰기도 하지만 무독한 묘약이다.

 

겨울에도 잎이 떨어지지 않으니 여자의 정조를 상징할 수 있어 일명 동청(冬靑)이라 하고 정목(貞木)

혹은 여정실(女貞實)이 한 것이다.  이것을 보면 그 익정(益精)하는 공(功)을 추지할 수 있을 것이다.

익정이란 신장의 기운을 북돋아 보정한다는 말이요.

 

신장이 보해지면 모든 장기가 스스로 편안해지고 정신이 스스로 만족하고

백병이 걷히고 신체가 살찌고 건강해 진다.그래서 여정실은 옛부터 자음강장제로 알려졌고, 장복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늙지 않으며 흰 머리도 검어진다는

 

장구한 경험에 의한 기록이 있다.  여정실은 이 복어뿐 아니라 다른 요리에도 이용해 봄직하다.

허약한 사람의 체력 회복, 피로하기 쉬운 사람의 정력 보강, 전신의 건강에 유익한 보탬이 될 것이다.

만일 이것을 탕약으로 쓸 때에는 한사람이 하루 8그램을 두 컵의 물에 한 시간 정도 약한 불에 끓여,

한 컵 정도로 줄면 3번 나누어 복용하면 된다.  상당히 쓴 맛이 있지만 효과는 크다."

 

광나무열매(여정실)

女貞實苦烏髭髮  去風補虛裝筋骨

여정실고오자발  거풍보허장근골

여정실은 맛이 쓴데 수염 머리칼 검게 하며 풍사를 몰아내고

허한 것을 보하면서 힘줄 뼈 든든케 하고. 일명 동청이라고 한다.

 

성질은 평하다.  광나무 열매는 소음의 정을 받아서 겨울에도 잎이 떨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신을 보하는 효능이 있다.

 

현재 우리나나라에는 물푸레나무과 쥐똥나무속

1, 광나무 2, 당광나무 또는 제주광나무 및 넓은잎광나무> 가 자라고 있다.

두가지 모두 상록성 늘푸픈 큰키나무이다.

 

흔히 잎이 늘푸른 것을 여정목, 잎이 떨어지는 쥐똥나무를 남정목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모두 약으로 사용한다. 광나무는 뿌리, 잎, 열매, 껍질 모두 사용하며 중국에서 펴낸 <중약대사전>을 참조하여 요점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뿌리(여정근)
9~10월에 채취하며 맛은 쓰고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효능은 기혈을 흩어지게 하고 기의 통증을 멎게하며 해수 백대하를 치료한다.

 

잎(여정엽)
1년 내내 채집할 수 있으며, 맛은 약간 쓰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효능은 풍사를 몰아내고 시력을 아주 좋게 하며 부기를 가라앉히고 통증을 완화시키며, 두통, 눈아픈데, 풍열로 인한 눈의 충혈, 곪아 터진 부스럼, 구내염, 치주염,열상과 방사선에 의한 손상, 급성 세균성 이질, 모든 악성 종양, 몸이 붓는데, 혀의 부종, 화상, 탕상, 구강염등을 치료한다.

    

하루 건조 12~2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며 생잎을 짓찧어 짜낸 즙으로

양치질하거나 고를 만들어 바르거나 눈에 점안한다.>

 

열매(여정자)

겨울에 열매가 성숙되었을 때 채집하여 가지와 잎을 버리고 햇볕에 말린다.

또는 열매를 연기에 약간 쏘인 후 햇볕에 말린다.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간장, 신장, 폐를 보양하며 허리와 무릎을 튼튼하게 하며, 간신음허로 인한 머리어지럼증, 정력증진, 신경쇠약, 나력이나 결핵성 조열, 이명증, 허리와 무릎의 연약증상, 노인성 변비, 허리 다리 동통, 소갈, 혈변, 요혈, 치루, 음창, 머리털이 일찍 희어지는데, 강심, 이뇨, 항균작용, 항암작용, 백혈구 감소증, 만성간염, 고지혈증, 시신경염, 간화를 내리게 하며 눈을 밝게하여 시력을 아주 좋게 하고 눈물을 멎게하며 수염과 머리털을 검게하고 근력을 강하게 하며 많이 복용하면 혈액을 풍부하게 하고 풍을 제거하며, 오장을 편안하게 하고 오랫동안 복용하면 살이 찌고 건강해진다.
    

주의사항으로 비위가 허하여 설사하는 사람, 장이 허한 사람은

복통이나 설사를 할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껍질(여정피)
1년 중 수시로 채집할 수 있다. 시린진을 함유하고 있으며, 항학질, 퇴열 작용, 만성기관지염, 술에 담근 것은 허리와 무릎을 보양합니다. 화상에는 여정목 나무껍질을 말려 보드랍게 가루내어 차나무 열매 기름에 개어서 상처에 바른다.

 

여정자(女貞子)는 광나무 열매, 여정실이라고도 한다.

물푸레나무과에 속하는 상록성 소교목인 광나무(Ligustrum japonicum Thunb.)와

넓은잎광나무(Ligustrum lucidum Ait.)의

  

익은 열매를 말린 것이다. 광나무는 우리 나라 남부에서 자란다. 

가을에 익은 열매를 따서 햇볕에서 말린다.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평하다. 간경, 신경에 작용한다. 

간과 신의 음을 보하고 허리와 무릎을 튼튼하게 하며 눈을 밝게 한다.

 

약리실험에서 성분 올레아놀산이 간보호작용, 강심작용, 이뇨작용,

백혈구증가작용을 나타낸다는 것이 밝혀졌다.

 

간, 신의 음이 허하여 어지러운 데, 요슬산통, 이명, 시력장애, 머리칼이 일찍 희어지는 데 등에 쓴다.

신경쇠약, 시신경염, 중심성 망막염, 조기백내장 등에도 쓴다.

하루 5~10그램을 물로 달이거나 환을 짓거나 약엿 형태로 먹는다. 달인 물을 눈에 넣기도 한다."

 

우리나라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잘 자라는 광나무 및 넓은잎광나무로 울타리나 가로수로 많이 심고 있다.

열매가 겨울철에 까맣게 열리면 날라다니는 새들의 먹거리로 온갖 잡새들이 몰려들어 행복한 새소리를 내며맛있게 열매를 먹는 모습을 필자는 눈여겨 본 일이 있다.

 

광나무 열매가 사람에게 유익만 주는 것이 아니라 새들에게도 여정목의 효험을 느끼고

더욱 힘차게 하늘을 향해 날라다니는 것이 아닐까 싶다.

'야생 산약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헛개나무의 효능  (0) 2008.11.05
예덕나무의 효능  (0) 2008.11.04
새삼(토사지)의 효능  (0) 2008.11.04
위령선의 효능  (0) 2008.11.03
생강나무의 효능  (0) 2008.11.02

 

 

약재에 대하여

 

칡덩굴이나 콩밭에 많이 기생하는 식물로 잎이 없고 누런색이나 누런 밤색의 덩굴이 다른 식물을 감고 올라가며 자란다. 여름철에 줄기에서 희누른 색의 작은 꽃이 모여서 핀다. 열매는 들깨만하고 빛깔은 갈색이다. 열매는 보약으로 귀하게 쓴다.

 

약성 및 활용법

새삼 씨는 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평하다. 주로 간과 신장에 들어가 간과 신장을 보호하며 눈을 밝게 한다. 새삼 씨에는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니켈, 라듐, 철, 아연, 망간, 구리 등 광물질과 당분, 알칼로이드, 기름, 비타민 B₁B₂등이 들어 있다. 새삼 씨는 양기를 돕고 신장 기능을 튼튼하게 하는 약재다 신장이 허약하여 생긴 음위증, 유정, 몽설 등에 효과가 좋다.

 

또 뼈를 튼튼하게 하고 허리 힘을 세게 하며 신장 기능이 허약하여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또 오줌소태와 소변을 잘 보지 못하는 것, 설사를 낫게 한다. 간을 보하여 눈을 밝게하고 태아를 보호하는 작용도 한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새삼 덩굴과 씨는 당뇨병 치료에 좋은 효험을 낸다. 새삼 덩굴을 즙을 내어 한잔씩 마시거나 씨앗을 달여 차처럼 자주 마시면 매우 효험을 볼 수 있다. 밤눈이 어두울 때는 새삼 씨 12g을 술에 3일 동안 담갔다가 햇볕에 말려 달걀 흰자위에 개어 알약을 만들어 빈 속에 따뜻한 술과 함께 먹으면 매우 좋다.

 

심신이 쇠약하여 정액이 저절로 새어 나오거나 허리와 무릎이 아프고 힘이 없을 때에는 새삼 씨 40g과 쇠무릎지기 80g을 한데 넣고 달여서 차처럼 수시로 마신다. 과민성 장염에는 삽주뿌리, 오미자 등을 섞어 가루 내어 알약을 만들어 먹으면 좋고 오줌소태에는 새삼 씨와 용골, 모려분, 감국, 구기자, 황백, 두충 등을 각각 같은 양으로 달여서 마신다.

 

새삼씨를 술에 담가서 먹으면 효능이 더 좋은데, 가을철에 새삼씨를 따서 깨끗이 씻어 햇볕에 2~3일 말렸다가 항아리에 넣고 새삼 씨 분량의 2~3배쯤 되는 술을 붓고 뚜껑을 잘 덮은 다음 어둡고 서늘한 곳에 두었다가 3~4개월 뒤에 조금씩 마신다.

 

새삼 술을 마시면 피로가 없어지고 양기가 좋아진다. 또 짝사랑으로 괴로워 하다가 신경쇠약이 되어 헛것이 보이는 데, 자위행위를 지나치게 해서 몸이 약해지고 정액이 새어나오는 데에도 효험이 크다. 오래 먹으면 몸이 따뜻하고 여성의 냉증이 없어진다. 얼굴에 여드름이 많을 때 새삼 술로 세수를 하면 얼굴이 깨끗해진다.

'야생 산약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덕나무의 효능  (0) 2008.11.04
여정목(광나무)효능  (0) 2008.11.04
위령선의 효능  (0) 2008.11.03
생강나무의 효능  (0) 2008.11.02
으름덩굴의 효능  (0) 2008.10.30

 

키는 2m까지 뻗어 자란다. 잎은 5~7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으로 마주난다. 잔잎은 난형(卵形)이며, 잎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잎자루는 덩굴손처럼 자라기도 한다. 꽃은 6~8월에 줄기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취산(聚散)꽃차례를 이루며 무리지어 하얗게 핀다. 꽃잎은 없고, 4~5장의 하얀색 꽃받침잎이 꽃잎처럼 보이며 수술과 암술은 많다.

 

 

 

열매는 9월에 수과(瘦果)로 익는데, 길이가 2㎝쯤 되는 털이 있는 꼬리가 달린다. 이른 봄에 새순을 삶아 나물로 먹기도 하지만 약간 독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봄과 가을에 뿌리를 햇볕에 말려 치풍제·이뇨제·통경제로 쓴다.

 

 

특히 요통에는 뿌리를 술에 7일간 담근 뒤 말려 가루로 만들어 오동나무의 열매 크기로 반죽하여 한번에 20알씩 술과 같이 먹으면 효과가 있으며, 또한 두풍(頭風)으로 눈이 어두울 때 뿌리를 도꼬마리의 씨와 달여서 그 물로 머리를 감으면 효과가 있다 한다. 한국에서는 으아리의 뿌리를 말린 것을 위령선(威靈仙)이라고 하지만 위령선(C. florida)과는 다르며, 중국에서는 클레마티스 키넨시스(C. chinensis)를 위령선이라고 하고, 으아리는 동북철선련(東北鐵線蓮)이라고 부른다.

 

 

신경통 관절염 사지마비를 풀어주는 위령선 

중추신경 특히 호흡중추 흥분작용, 진통작용, 수증기 증류액은 마비회복작용, 풍습비증(風濕痺證), 허리와 무릎이 아픈 데, 사지마비, 근육마비, 관절마비, 근육위축, 근육아픔, 허리아픔, 언어장애, 손발마비, 통풍, 뇌종양, 월경불순, 뱃속이 차고 아픈 데, 각기, 징가(癥瘕), 현벽, 류마티스성 관절염, 신경통에 효험있는 위령선

위령선은 미나리아재비과 으아리속에 속하는 갈잎덩굴식물이다.  '으아리'라고 부른다.  길이는 약 4~10m 까지 자라며 잎은 마주나고 깃꼴겹잎이며 작은 잎은 보통 5개이지만 드물 게 3개일 때도 있다.  뒷면에 잔털이 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거나 1~2개의 결각상 톱니가 있기도 하며 잎맥은 3줄이다.  꽃은 잎 겨드랑이에 1송이씩 달리고 지름이 5~10cm 이며 흰색으로 핀다.  개화기는 5~6월이고 결실기는 6~7월이다.  산과 들, 밭둔덕, 길가에서 자란다.

 

위령선의 다른 이름은 위령선[威靈仙: 후녕극, 약보(侯寧極, 藥譜)], 능소[能消: (開寶本草)], 위령선[威靈仙: 소침양방(蘇沈良方)], 위령선[葳苓仙: 진주낭(珍珠囊)], 철각위령선[鐵脚威靈仙: 본초강목(本草綱目)], 영선[靈仙: 약품화의(藥品化義)], 흑각위령선[黑脚威靈仙: 생초약성비요(生草藥性備要)], 구초계[九草階, 풍차:風車: 현대실용중약(現代實用中藥)], 선수묘[鮮鬚苗: 남경민간약초(南京民間藥草)], 흑골두[黑骨頭, 흑목통:黑木通: 귀주민간방약집(貴州民間方藥集)], 철간위령선[鐵桿威靈仙: 약재자료휘편(藥材資料彙編)], 철선추[鐵搧帚: 절강중약수책(浙江中藥手冊)], 칠촌풍[七寸風: 광서중수의약식(廣西中獸醫藥植)], 철각령선[鐵脚靈仙, 우한초:牛閑草, 우간초:牛桿草: 강소식약지(江蘇植藥誌)], 노호수[老虎鬚, 랄초등:辣椒藤: 육천본초(陸川本草)], 철영선[鐵靈仙: 하북약재(河北藥材)], 영선등[靈仙藤, 흑영선:黑靈仙: 사천중약지(四川中藥誌)], 흑수공[黑鬚公, 지사등근:芝査藤根: 광동중약(廣東中藥)], 으아리, 외대으아리, 큰꽃으아리 등으로 부른다.

 

 

성분

위령선(威靈仙)의 뿌리는 anemonin, anemonol, sterol, 당류, 사포닌(saponin), lactone, phenol류, 아미노산(amino acid)을 함유하고 있다.  잎은 lactone, phenol류, triterpenoid, 아미노산(amino acid), 유기산을 함유하고 있다.

 

산료(山蓼)의 잎은 coumarins 0.82%, kaempferol 등의 플라보노이드(flavonoid)류 0.23% 및 알카로이드(alkaloid), volatile oils, 수지 등을 함유하지만 사포닌(saponin), 탄닌(tannin), cardiacglycoside류는 함유하지 않는다.

 

동북철선연(東北鐵線蓮)의 뿌리는 triterpenoid계 사포닌(saponin), clematoside A, clematoside A', clematoside B, clematoside C를 함유하고 있다.

 

황약자(黃藥子) 및 그 변종의 뿌리는 사포닌(saponin), hederagenin을 함유하고 있다.

 

 

순환 계통에 대한 작용
협엽철선연(狹葉鐵線蓮: Clematis. angustifolia Jacq.) 즉 산료(山蓼)의 50% 침제(1ml/kg)는 마취한 개의 혈압을 내리고 신장의 용적을 축소시키지만 탕제의 약효는 침제의 절반 이하이다.

두꺼비의 적출 심장에 대해서는 먼저 억제하고 후에 흥분시키는 작용이 있으며 이 작용에 대한 침제의 약효는 탕제 약효의 약 3~5배이다.  이 강압 작용은 심장에 대한 억제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평활근에 대한 작용
협엽철선연(狹葉鐵線蓮)의 탕제는 마우스의 적출 장관에 대해 뚜렷한 흥분 작용이 있지만 이것은 평활근에 대한 직접 작용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rat 및 rabbit의 적출 장관에 대해서도 비슷한 작용이 있다.  마우스의 적출 자궁에 대한 작용도 뚜렷하지 않다.

 

 

항이뇨 작용
협엽철선연(狹葉鐵線蓮)의 제제는 mouse, rat, guinea pig에 대해 현저한 항이뇨 작용이 있다.  이 작용은 침제나 탕제 모두 비슷하다.  50%의 탕제 0.2ml는 뇌하수체 후엽 호르몬 0.1단위의 항이뇨 효과아 거의 같고 그 작용하는 시간은 뇌하수체 후엽 호르몬보다도 길다.  이 작용도 혈압 강하, 신장 혈관의 수축과 관계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혈당 저하 작용
위령선(威靈仙)의 침제는 정상적인 rat에 대해 포도당의 동화 작용을 현저히 증강시키기 때문에(즉 rat에 대량의 포도당을 먹인 다음 요당 시험을 한 결과 음성이었다) 현저한 혈당 저하 작용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기타 작용
위령선(威靈仙: 품종은 일정하지 않다)의 탕제 0.025g/10g(최소 치사량의 1/8)을 마우스에게 복강 주사하면 통각(痛覺) 역치가 높아지기 때문에(열판법:熱板法) 진통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1:3 침제는 in vitro에서 피부 진균에 대해 약간의 억제 작용이 있다.  화중위령선(華中威靈仙 즉 백화등:白花藤, 품종은 감정하지 않았다)에서 뽑은 성분인 anemonin에는 항균 작용이 있다.  

또 다른 종류의 위령선(威靈仙: Clematis discoreifolia)의 물에 의한 추출물도 protoanemonin을 함유하고 있는데 항균 성분으로 보인다.

 

 

위령선 법제법
위령선(威靈仙): 이물질과 남은 줄기를 제거하고 물에 담가서 충분히 적신 다음 꺼내어 토막으로 썰어 햇볕에 말린다.

 


주령선(酒靈仙):
위령선 토막을 황주(黃酒)에 넣고 잘 섞어 충분히 스며들 게 한 후 가마에 넣고 약한 불에 약간 볶아 말리고 꺼내서 식힌다(위령선 60kg 당 황주(黃酒) 7.2kg~9kg을 쓴다).

 

위령선(威靈仙)은 맛은 맵고 짜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있다.
"맛은 쓰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
"맛은 달다."
"약간 맵고 짜다."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고 약간 독하다."

 

 

 

위령선(威靈仙)은 방광경(膀胱經)에 작용한다.

신농본초경소: "족태양경(足太陽經)에 들어간다."
본초구진: "주로 방광경에 들어가며 장(腸), 위경(胃經)에도 들어간다."
본초재신: "폐(肺), 신(腎)의 2경(經)에 들어간다."

 

위령선(威靈仙)은 풍사(風邪)을 몰아내고 습사(濕邪)를 없애고 경락을 소통시키며 담연(痰涎)을 없애고 벽적(積)을 흩어 버리는 효능이 있다.  통풍(痛豊), 완비(頑痺), 요슬냉통(腰膝冷痛), 각기, 학질, 징가적취(癥瘕積聚), 파상풍, 편도염, 목안에 뼈가 걸린 것을 치료한다.

 

 

당본초: "요(腰), 신(腎), 각슬(脚膝), 적취(積聚), 장내(腸內)의 모든 냉병(冷病)이 오래 낫지 않을 경우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위령선(威靈仙).으아리

바구지과에 속하는 다년생 덩굴풀인 으아리(Clematis mandshurica Maxim.)와 외대으아리(Clematis brachyura Maxim.)의 뿌리를 말린 것이다.  각지의 산에서 널리 자란다.  가을과 봄에 뿌리를 캐서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맛은 쓰고 성질은 따뜻하다.  십이경맥(十二經脈)에 모두 작용하나 주로 방광경(膀胱經)에 작용한다.  풍습(風濕)을 없애고 가래를 삭이며 기(氣)를 잘 돌 게 하고 통증을 멈춘다.  

 

약리실험에서 달인액은 중추신경 특히 호흡중추 흥분작용, 진통작용을 나타내고 수증기증류액은 마비회복작용을 나타내었다.  풍습비증(風濕痺證), 허리와 무릎이 아픈 데, 사지마비, 뱃속이 차고 아픈 데, 각기, 징가(癥瘕), 현벽 등에 쓴다.  류마티즘성 관절염, 신경통에도 쓴다.  하루 6~12g을 물로 달이거나 술에 담거나 가루내거나 환을 지어 먹는다.

 

 

으아리(Clematis mandshurica Maxim.)

다른 이름: 어사리
식물: 덩굴뻗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인 5~7개의 쪽잎이 모인 잎이고 흰 꽃이 핀다.  열매에는 꼬리 모양의 흰 털이 있다.
전국 각지의 낮은 산, 산기슭, 길가의 양지에서 자란다.

 

뿌리(위령선): 봄 또는 가을에 뿌리를 캐어 물에 씻어서 햇볕에 말린다.
외대 으아리(C. brachyura Maxim., 줄기가 외대이고 잎은 3개의 쪽잎으로 된 모인잎이다), 참으아리(C. maximowicziana var. Paniculata=C. paniculata Thunb.)의 뿌리도 동약 위령선으로 쓴다.

 

성분: 뿌리에는 사포닌과 아네모닌, 적은 양의 기름이 있다.  이레이세린은 여러 가지 물질의 혼합물이다.  
전초에는 사포닌과 약 0.2%의 플라보노이드가 있는데 같은 속 식물에서는 쿠에르세틴, 켐페롤이 분리되었다.  잎의 용혈 지수는 1:2,250, 거품지수는 1:3,000이다.  신선한 잎에는 100mg% 이상의 아스코르브산이 들어 있다.  

 

뿌리에는 사포닌 성분으로 클레마토시드 A, B, C가 분리되었는데 헤데라게린과 올레아놀산의 글리고시드이다.  그 가운데에서 클레마토시드 C는 올레아놀산과 람노오스, d-글루코오스, l-아라비노오스, d-크실로오스로 되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신선한 식물에는 포로토아네모닌 C5 H4 O2(기름 모양 액체이고 냄새가 있다)이 있다.  이 성분은 안정하지 못하여 가공할 때 중합되어 자극성이 없는 결정인 아네모닌 C10 H8 04(녹는점 157~158℃)이 된다.
아네모닌은 오래 두면 생물학적 활성이 없는 아네모닌산 C10 H12 O6이 된다.  프로토아네모닌은 미나리아재비과 식물에 널리 들어 있는 성분이다.

 

 

작용: 뿌리 추출액은 동물 실험에서 마비 작용이 있으며 혈압을 내리고 콩팥을 수축시킨다.  수증기 증류한 기름은 신경마비를 회복시킨다.  

프로토아네모닌은 독성이 있고 국소자극작용고 괴사를 일으킨다.  적은 양에서는 중추신경 계통에 대한 자극 작용이 있고 망상내피 계통의 기능을 높여주며 적혈구와 헤모글로빈의 수를 늘린다.  또한 항세균작용(포도알균, 장간균, 칸디다)과 곰팡이에 대한 억제작용이 있다.

뿌리 50% 달인액 0.2ml는 뇌하수체후엽호르몬(피튜이트린) 0.1 단위와 맞먹는 항오줌내기작용이 있으며 그 작용 세기는 오히려 길다.  이 작용은 흰생쥐, 생쥐, 모르모트에서 모두 있었다.

 

 

응용: 동의치료에서 뿌리는 풍을 내보내고 습을 없애며 경락을 통하게 하는 작용이 매우 빠르게 나타나므로 풍한습비, 근육마비, 관절마비, 근육위축, 신경통, 류마티즘, 근육아픔, 허리아픔, 언어장애, 손발마비, 통풍 등에 아픔멎이약으로 쓴다.  또한 월경불순에 통경약으로 쓴다.

 

으아리 달임약(6~12g: 200cc): 류마티스성 관절염, 신경아픔에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또는 땃두릅 뿌리 30g, 으아리 뿌리 20g을 함께 달여서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위령환: 으아리 뿌리 가루 150g에 꿀 150g을 섞고 1g짜리 둥근 알약을 만든다.  검은 밤색이며 자극성 맛이 있다.
아픔멎이약, 진경약으로 편두통, 신경아픔, 관절아픔, 안면신경마비, 통풍에 쓴다.  한번에 7~8g씩 하루 3번 먹는다.

 

신경환: 창출 150g, 으아리 뿌리 100g, 오갈피나무껍질, 바곳 덩이 뿌리(볶은 것), 땃두릅뿌리, 황경피나무껍질, 천남성 뿌리 줄기(볶은 것) 각각 50g을 가루낸 다음 꿀로 반죽하여 1kg을 만들고 둥근 알약을 빚는다.  한 알의 무게는 1g이다.
어두운 밤색이고 특이한 냄새와 달고 쓴 맛이 있다.  신경아픔, 관절염, 류마티즘에 한번에 1g씩 하루 3번 먹는다.
진통환, 삼묘환의 처방에 들어간다.

 

참고: 동약 위령선의 기원 식물은 옛 동의문헌을 보면 현삼과의 Veronicastrum sibiricum이라는 견해도 있다. 그러나 현재 이용되고 있는 것은 Clematis속이다.

위령선이란 이름은 이 동약의 약효에서 온 것이다.  즉 그 성질이 맹렬하다는 뜻에서 위, 그 효력이 빠르다는 뜻에서 영선이라 부르게 되었다.  동의문헌에는 이 약이 여러 가지 풍을 없애고 12경맥을 통하게 하며 아침에 쓰면 저녁에 효과가 나타난다고 한다.  옛날에 손발이 마비되어 수십 년 동안 걷지 못하던 사람이 이 약을 달여 먹고 며칠 만에 걷게 되었다고 약효를 설명하고 있다.

 

 

질병 치료법

뇌종양
신선한 금전도(金剪刀) 적당량에 적은 양의 식염을 넣고 짓찧어 머리에 바르고 24~36시간 후에 닦아낸다.  국부에 물집이 생겼다면 침으로 터뜨린 다음 보통 한 번 바르면 낫는다. [중약대사전]

금전도[金剪刀: Clematis huchouensis  Tamura.)는 절강민간상용초약(浙江民間常用草藥)]에서 풍을 제거하고 부기를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다.  깊은 곳에 생긴 농양, 류마티스성 관절염, 뇌종양을 치료한다.  외용시 신선한 전초 적당량을 짓찧어 아픈 곳에 바른다.  여름과 가을에 채취해서 신선한 것을 쓴다.  다른 이름은 하변위령선(河邊威靈仙), 호주철선련(湖州鐵線蓮) 등으로 부른다.  

 

깊은 곳에 생긴 농양과 류마티스성 관절염
신선한 금전도(金剪刀)를 짓찧어 아픈 곳에 24시간 동안 바르고 물집이 생기면 중지한다.

으아리 뿌리의 채취는 가을에 줄기, 잎, 수염뿌리 및 흙을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다.  
약리작용에서 순환 계통에 대한 작용, 평활근에 대한 작요, 항이뇨 작용, 혈당 저하 작용 등이 밝혀졌다.

 

맛은 맵고 짜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약간 있다.  방광경, 폐, 신경에 작용한다.  풍사를 몰아내고 습사를 없애고 경락을 소통시키며 가래를 없애며 벽적을 흩어 버리는 효능이 있다.  통풍, 치통, 요슬냉통, 각기, 학질, 파상풍, 편도염, 목안에 뼈가 걸린 것을 치료한다.  

하루 7.5~11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또는 술에 담거나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외용시 찧어서 바른다.  임상보고에서 이하선염, 급성 황달형 전염성 간염, 사충병, 관절염, 결막염, 편도염, 목에 가시가 걸린 것에 효험이 있었다.

'야생 산약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정목(광나무)효능  (0) 2008.11.04
새삼(토사지)의 효능  (0) 2008.11.04
생강나무의 효능  (0) 2008.11.02
으름덩굴의 효능  (0) 2008.10.30
천문동의 효능  (0) 2008.10.26

 

생강나무의 가지를 꺾으면 생강과 비슷한 냄새가 나는데, 생강처럼 톡 쏘지 않고 은은
하면서도 산뜻한 냄새가 난다. 생강나무는 이른 봄철 꽃이 제일 먼저 피는 나무로 산수유 꽃을 닮은 노란 꽃이 개나리보다 화사하게 피어 봄을 독차지한다.

 

녹나무과에 딸린 낙엽떨기나무로 개동백, 황매목, 단향매, 새양나무, 아기나무 등의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생강나무는 비슷한 종류가 몇 가지 있다. 잎 뒷면에 털이 있는 털생강나무, 잎의 끝이
세 개로 갈라지지 않고 둥글게 붙어 있는 둥근 생강나무, 잎이 다섯 개로 갈라진 고로쇠생강나무 등이 있다.

 

생강나무 씨앗으로는 기름을 짠다. 이 기름은 동백기름이라 해서 사대부집 귀부인들이나 고관대작들을 상대하는 이름 난 기생들이 즐겨 사용하는 최고급 머릿기름으로 인기가 높았다. 또, 이 기름은 전기가 없던 시절 어둠을 밝히는 등불용 기름으로도 중요한 몫을 했다.

 

생강나무의 어린 잎이 참새 혓바닥만큼 자랐을 때 따서 말렸다가 차로 마시기도 한다. 이것을 작설차라고도 부르는데, 차나무가 귀했던 북쪽지방의 사람들은 생강나무차를 즐겨 마셨다. 잎을 따 말려서 튀각도 만들어 먹고 나물로도 먹는데, 독특한 향이 나름대로 풍미가 있다.

 

 

생강나무는 타박상이나 어혈, 멍들고 삔 데 등에 신통한 효력이 있는 약나무다.
산 속에서 실족하여 허리나 발목을 삐었을 때 이 나무의 잔가지나 뿌리를 잘게 썰어 진하게 달여 마시고 땀을 푹 내면 통증이 없어지고 어혈도 풀린다.

또, 이 나무를 달인 것을 조금씩 늘 마시면 두통, 기침, 복통 등에 효과가 있다.
민간에서는 이 나무를 기침약 또는 해열약으로 잎을 달여 먹는다.

 

 

생강나무는 아이를 낳고 나서 몸조리를 잘못해서 생기는 산후풍에도 효험이 크다.
아이를 낳거나 유산을 하고 나서 온 몸에 찬바람이 들어오는 듯하고 식은 땀이 나고 온 몸의 뼈마디가 쑤시고 시리고 아프며 찬물에 손을 넣지 못하고 갈증이 심하게 나서 찬물을 많이 마시게 될 때에는 생강나무를 잘게 썬 것 40~50g을 물 반 되에 넣고 진하게 달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밥먹고 나서 먹는다. 일 주일쯤 복용하면 거의 모든 증상이 없어진다.

 

생강나무 달인 약과 함께 메추리알을 한번에 5개씩 하루 세 번 날 것으로 먹으면 효과가 더욱 빠르다. 메추리알은 영양이 풍부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는 작용이 뛰어나므로 생강나무와 함께 쓰면 치료 효과가 더욱 좋다.

 

 

생강나무의 씨앗도 약효가 좋다. 까맣게 익은 씨앗을 술에 담가 두었다가 마시면 근육과 뼈가 튼튼해지고 머리가 맑아진다. 술을 담글 때에는 생강나무 씨앗의 3~4배쯤 술을 붓고 마개를 꼭 막은 다음 어둡고 서늘한 곳에 6개월쯤 두었다가 하루 세 번 소주잔으로 한잔씩 마신다.

 

 

생강나무는 간장질환에도 효과가 있다. 황달에 생강나무와 머루덩굴, 찔레나무 뿌리를 함께 달여 먹으면 효과가 있다. 생강나무는 맛이 약간 매우면서도 시다. 대개 하루 10g쯤을 물에 넣어 달여 먹는다.

 

'야생 산약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삼(토사지)의 효능  (0) 2008.11.04
위령선의 효능  (0) 2008.11.03
으름덩굴의 효능  (0) 2008.10.30
천문동의 효능  (0) 2008.10.26
여러가지 약초들  (0) 2008.10.20

 

소변 잘 나가게 하는 으름덩굴  
으름덩굴은 개울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여러해살이 덩굴식물로 가장 일찍 새순이 나는 식물 중에 하나이다. 타원꼴의 쪽잎 다섯 개가 손바닥모양으로 붙었으며, 열매는 바나나처럼 생겼으며 익으면 가운데가 벌어진다. 다른 이름으로 임하부인(林下婦人) 또는 조선바나나라고 한다. 한자로 줄기를 목통(木通)이라고 하며 열매를 예지자 또는 팔월찰이라고 한다.

으름덩굴은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약재로 이름이 높다. 콩팥염이나 심장병으로 인한 부종, 신경통이나 관절염으로 인한 부종, 임산부의 부종에 으름덩굴을 달여서 복용하면 잘 듣는다.
 
으름덩굴은 콩팥사구체의 여과기능을 좋게 하고 콩팥세뇨관에서 재흡수를 억제하기 때문에 별다른 부작용없이 소변을 잘 나가게 한다. 콩팥이나 세뇨관, 방광에 생긴 결석에도 으름덩굴이나 으름열매를 달여서 먹으면 좋다. 바나나모양의 열매는 가을에 익어 가운데가 벌어지면 속에 잘고 까만 씨앗이 가득 박혀 있는데, 열매 옆에 있는 부드러운 살을 먹을 수 있다.
 
으름덩굴 씨앗은 머리를 맑게 하고 앞일을 미리 알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고 하여 예지자라는 이름이 붙었다.

예지자는 암세포에 대하여 90% 이상의 억제효과가 있으며, 씨앗의 기름에 들어 있는 올레인, 리놀레인, 팔미틴 등의 성분이 혈압을 낮추고 염증을 없애며 갖가지 균을 죽이는 작용이 있다. 예지자를 오래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어떤 병에도 걸리지 않으며 초인적인 정신력이 생긴다고 한다.

'야생 산약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위령선의 효능  (0) 2008.11.03
생강나무의 효능  (0) 2008.11.02
천문동의 효능  (0) 2008.10.26
여러가지 약초들  (0) 2008.10.20
노박덩굴의 효능  (0) 2008.10.13

 

 

흔히 피부는 내장의 거울이라고 한다. 피부를 보면 내장의 건강상태를 알 수 있다.피부가 맑고 윤이 나면 내장이 건강한 것이요, 피부가 거칠고 탁하면 내장이 병들어 있는 것이다. 곧 살결이 고우면 온몸이 건강하다고 볼 수 있다.
 
 
옛날 명의들은 사람의 살결만 보고도 온몸의 건강 상태를 알았다. 옛사람들은 얼굴이 잘 익은 대추 빛깔처럼 붉고 윤이 나는 사람을 일러 흔히 신선같다고 하였다. 조선 세종 임금 때 펴낸 의학백과사전인 "향약집성방"에는 신선방이라 하여 잘 먹으면 신선처럼 되게 한다는 약이 많이 나온다.
 
 
그런 약으로 석창포,구기자,회화나무 열매,운모,황정,천문동,복령,닥나무 열매 등을 꼽고 있다.그 중에서도 진액을 늘리며 살결을 어린아이처럼 곱게 하는 데는 천문동(天門冬)이 으뜸이라고 하였다.

 

 


진액을 늘리고 뼈와 골수를 튼튼하게 한다

천문동은 백합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덩굴성 식물이다. 땅 속에 방추형으로 구부러진 고구마 모양의 길이 6∼15cm쯤 되는 괴근이 5∼15개 달린다. 겉은 밝은 갈색이고 속은 반투명한 흰빛이다. 맛은 달면서도 뒷맛이 약간 쓰다. 이 덩이뿌리를 천문동이라고 부른다.

 

 

천문동은 우리나라의 남부지방과 섬 지방에 더러 자란다. 중국에서 수입한 것을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이것은 이상하게도 약효가 별로 없다. 중국산은 우리 땅에서 자란 것보다 뿌리가 더 굵고 빛깔이 희며 찰기가 적다. 천문동은 끈적끈적한 점액질이 매우 많다. 이 점액질 성분이 진액을 늘리고 폐와 골수를 튼튼하게 한다.

 

 

천문동은 여간해서는 잘 마르지 않으므로 가루로 만들기가 어렵다. 완전히 말렸다고 할지라도 가루를 내면 떡처럼 뭉친다. 고운 가루로 만들려면 쪄서 말린 후 가루내기를 서너 번 반복해야 뭉치지 않고 제대로 가루가 된다. 이렇게 만든 가루를 한 번에 5∼10g 하루 세 번 먹는다.

 

 

천문동 가루에 쥐눈콩이나 복령가루를 반씩 섞어서 먹어도 좋다. 천문동을 먹을 때 잉어를 먹으면 안 된다는 얘기가 여러 곳에서 나오는데 잉어를 먹으면 약효가 줄어들고, 더덕이나 지황 등을 쓰면 약효가 높아진다고 한다.

 

 

 

천문동 가루 먹는법

천문동 뿌리 12kg을 잘게 썰어 그늘에서 말린 다음 가루 내어 한 번에 12kg씩 하루 대여섯 번 술에 타서 먹는다. 2백일 동안 먹으면 몸이 오그라들던 것이 펴지고 여윈 것이 튼튼해지며 3백일동안 먹으면 몸이 거뜬해진다. 법제한 송진과 꿀을 같이 섞어서 먹으면 더 좋다. 단, 이때 잉어를 먹지 말아야 한다.

 

 

 

천문동 뿌리 1.2kg과 숙지황600g을 가루내어 졸인 꿀에 반죽하여 달걀 노른자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이것을 한 번에 세 개씩 하루 세 번 더운 술에 풀어서 먹는다. 이렇게 먹으면 산을 오를 때나 먼 길을 갈 때 곡식을 먹지 않아도 배고프지 않고 10일동안 먹으면 몸이 거뜬해지고 눈이 맑아진다. 약을 먹는 동안 잉어를 먹지 말아야 한다.

 

 

 

천문동 뿌리 12kg을 음역 7∼9월 사이(음력 정월에 캐도 되는데 이때가 지나면 약효가 없다고 한다)에 캐서 깨끗하게 씻어 햇볕에 말린 다음 가루 내어 한 번에 12g씩 하루 세 번 술에 타서 먹는다. 생것을 캐서 술을 만들어 먹으면 더 좋다.마찬가지로 약을 먹는 동안 잉어를 먹지 말아야 한다.

 

 

 

기침,가래

천문동을 가루 내어 한 번에 4∼6g씩 하루 세 번 먹는다. 아니면 심을 없앤 천문동과 도라지, 백지를 각각 같은 양으로 섞어 가루 내어 꿀로 알약을 만들어 한 번에 2∼3g씩 사탕을 먹은 것처럼 침으로 녹여서 하루 네다섯 번 먹는다.

 

 

천문동은 폐를 윤택하게 하고 폐의 열을 없애며 가래를 삭이는 작용이 있어서 기침에 효과가 좋다입안 염증,인후염 : 천문동,현삼,맥문동 각각 6g을 부드럽게 가루 내어 꿀이나 설탕물에 반죽하여 알약을 만든다. 이것을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먹는다. 이 방법은 편도선염이나 인후염에도
효과가 좋다.

 

 

3∼4일 먹으면 70%이상이 낫거나 효험을 본다.유방암 : 천문동을 60∼100g 정도 껍질을 벗겨 물 한 되에 넣고 물이 반으로 되게 달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먹는다. 쪄서 가루 내거나 물로 달여서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먹어도 된다. 이와 함께 신선한 천문동을 짓찧어 아픈 부위에 붙인다. 하루 한 번 씩 갈아붙인다.

 

 

천문동에 들어 있는 아스파라긴산 성분 등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 유방암 초기에 쓰면 효과가 매우 좋다.

 

'야생 산약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강나무의 효능  (0) 2008.11.02
으름덩굴의 효능  (0) 2008.10.30
여러가지 약초들  (0) 2008.10.20
노박덩굴의 효능  (0) 2008.10.13
약초 배합금기사항  (0) 2008.10.12

가락지나물

가시연

가지

각지둥굴래

각시원추

갈대

갈퀴나물

감국

감자

강활

개감수

개구리밥

개망초

개맨드라미

개미취

개별꽃

개쑥부쟁이

개연꽃

갯기름나물

갯무

검은콩

결명자

고깔제비꽃

고들빼기

고마리

고비

고사리

고삼

고수

고추나무

고추나물

골풀

곰취

관중

광대나물

광대수염

괭이밥

구릿대

구절초

궁궁이

금강봄맞이꽃

금강애기나리

금강제비

금낭화

금불초

기린초

긴병풀꽃

까마중

까치수염

깽깽이풀

꼭두서니

꽃다지

꽃마리

꽃무릇

꿀풀

꽈리

꿩고비

꿩의비름

 

 

 

 

 

나도냉이

나도옥잠화

나비나물

나팔꽃

남산제비꽃

냉이

냉초

노루발풀

녹두

놋젓가락나물

눈비름

노랑장대

는쟁이냉이

 

 

 

 

 

닥풀

단삼

단풍제비꽃

단풍취

달래

닭의장풀

담배풀

당개지치

당근

대극

대나물

대마

대청

대황

댑싸리

더덕

도라지

도꼬마리

도라지모시대

독말풀

독활

돌나물

두메부추

두메고들빼기

두릅나무

둥굴레

들깨

등골나물

디기탈리스

딱지꽃

땅콩

떡쑥

뚝깔

 

 

마늘

마디풀

마름

마타리

마편초

만삼

말나리

말냉이

매자기

맨드라미

맥문동

메꽃

메밀

머위

며느리배꼽

멸가치

명아주

모시풀

모싯대

목향

목화

무릇

물레나물

미국제비꽃

미나리

미나리냉이

미역취

미치광이풀

민들레

민박쥐나물

민백미꽃

민솜대

 

 

바디나물

바보여뀌

바위솔

바위취

박주가리

박하

반하

방가지똥

방아풀

방풍

번행초

벌개미취

벌깨덩굴

범꼬리

범부채

벼룩이자리

별꽃

병꽃풀

배초향

백선

뱀딸기

뱀무

보리

보리뱅이

복수초

봄맞이꽃

봉선화

부들

부처손

부추

분취

붉은참반디

비름

뻐꾹채

뺑쑥

 

 

 

 

 

 

 

 

사상자

사철쑥

산꿩의다리

산마늘

산박하

산부추

산비장이

산쑥

살갈퀴

삼백초

삼지구엽초

샤프란

서양민들레

서울제비꽃

석곡

석창포

선인장

섬말나리

섬초롱꽃

세뿔석위

생강

소리쟁이

속단

속세

솔나물

솔채꽃

솜나물

쇠뜨기

쇠무릎

쇠별꽃

쇠비름

쇠서나물

수리취

수박

수선화

수세미오이

수수

수영

순채

쉽싸리

승마

시호

싱아

실세삼

쑥부쟁이

쓴풀

씀바귀

 

 

 

 

 

 

아마

아욱

앉은부채

약란

약모밀

얇은잎제비꽃

양귀비

양지꽃

애기괭이밥

애기똥풀

애기매꽃

앵초

어수리

얼레지

엉겅퀴

여뀌

여로

여주

연잎꿩의다리

염아자

오리더부살이

오이

오이풀

옥수수

용담

완두

왕갓

왕과

왕고들빼기

우엉

울릉미역취

원추리

유채

율무

으름난초

은방울꽃

이삭여뀌

이질풀

익모초

 

 

 

 

 

자란

자리공

작약

잔대

장구채

장대나물

전호

절굿대

점나도나물

접시꽃

제비꽃

조뱅이

족도리풀

졸방제비꽃

좀씀바귀

쥐꼬리망초

쥐방울덩굴

쥐오줌풀

지느러미엉겅퀴

지모

지치

지칭개나물

진득찰

진범

진퍼리까치수염

진황정

질경이

짚신나물

 

 

 

 

 

 

차즈기

참깨

참꽃마리

참나리

참나물

참당귀

참산부추

참외

참좁쌀풀

참죽나무

참취

창출

천궁

천남성

천마

천문동

초롱꽃

치커리

컴프리 콩제비꽃 큰각시취 큰뱀무 큰수리취 큰엉겅퀴 큰애기나리 큰앵초 큰황새냉이

타래붓꽃

태백제비꽃

택사

털여뀌

털중나리

털진득찰

토란

토마토

톱풀

파초

패랭이꽃

패모

풀솜대

표주박

피마자 

 

하늘말나리

하늘타리

하수오

한련초

할미꽃

향들골나물

향유

해바라기

현호색

호박

호장근

호제비꽃

호프

환삼덩굴

황금

황기

회향

흰낚시제비꽃

흰명아주

흰민들레

흰씀바귀

 

 

 

 

 

 

'야생 산약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으름덩굴의 효능  (0) 2008.10.30
천문동의 효능  (0) 2008.10.26
노박덩굴의 효능  (0) 2008.10.13
약초 배합금기사항  (0) 2008.10.12
위령선의 효능  (0) 2008.10.10

 

 

노박덩굴의 효능 

 

노박덩굴 뿌리 추출물은 고초균, 황색포도상구균, 대장 균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으며 암세포를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열매 와 마찬가지로 류머티스 관절염, 근육과 뼈의 통증, 타박상, 구토와 복통 등에 물로 달여 먹으면 효과가 있다.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도 탁월하여 신경쇠약이나 불면증에도 쓸 수 있고 원인을 알 수 없는 종기나 다발성 종양에도 쓴다.

 

오래 복용하면 고혈압, 저혈압, 동맥경화 등을 예방, 치료하고 중풍에 걸릴 염려가 없다.

 

노박덩굴은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손과 발의 마비를 풀며, 통증 을 멎게 하고, 염증을 없애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몸 안에 있는 독을 풀어준다.

 

요통, 불면증, 신경쇠약, 가슴이 두근거리고 심장이 뛰 는 것,

 

 

천식, 독사에 물린 상처, 구토, 복통, 치질, 타박상, 종기, 치통, 손발의 마비 등을 치료한다.

그러나 주성분인 알칼로이드 성분에 약 간 독성이 있으므로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하거나 토한다.

 

 

노박덩굴차 만들기 

노박덩굴 뿌리와 줄기는 가을에 채취해 물에 깨끗하게 씻어 그늘에 말려 잘게 썰어서 쓴다.

 

뿌리는 잔 뿌리가 별로 없고 매우 단단 하고 질기다.

줄기와 뿌리, 열매, 잎을 모두 약으로 쓴다.

10월 이나 11월에 잘 익은 노박덩굴의 열매를 따서 그늘에서 말린다.

잘 말린 열매를 살짝 볶아 부드럽게 가루를낸다.

 

 

마시는법

생리통엔 열매의 가루를 한 번에 0.4∼0.5g씩 하루 세 번 밥먹기 30 분 전에 따뜻한 물에 타서 먹는다.

생리가 끝난 날부터 다음 생리가 시작될 때까지 먹는다.

20∼25일 동안 먹으면 거의 대부분이 좋아지거나 낫는다.

줄기나 뿌리는 각각20g에 물 900ml를 넣고 달인액을 반으로 나누어 아침저녁으로 복용을 한다.

 

'야생 산약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문동의 효능  (0) 2008.10.26
여러가지 약초들  (0) 2008.10.20
약초 배합금기사항  (0) 2008.10.12
위령선의 효능  (0) 2008.10.10
관절염과 위장병 다스리는 수영  (0) 2008.09.27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