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  타이완.  중국.  헤이룽강.  북아메리카의 물가 .습지 

 

물 백합목 골풀과의등심초라고도 한다. 들의 물가나 습지에서 자란다. 높이 50∼100cm이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벋고 짧은 마디가 많으며 여기서 원기둥 모양의 밋밋한 녹색 줄기가 나온다. 줄기는 속이 가득 차 있고 잎은 비늘 모양으로 밑동에서 나서 줄기를 감싼다.

 

꽃은 5∼7월에 줄기 윗부분에서 총상꽃차례로 옆으로 1개씩 달리며 녹갈색이다. 맨 밑에 있는 포는 원기둥 모양이고 곧게 서며 끝이 날카롭고 줄기에 이어서 길이 20cm 정도 자라므로 줄기 끝처럼 보인다. 수술은 3개로 화피조각보다 짧고 꽃밥은 꽃실과 길이가 같다.

 

열매는 삭과로 세모난 달걀 모양이며 9∼10월에 익는다. 빛깔은 갈색이며 끝이 뭉뚝하고 화피조각과 길이가 같다. 종자는 길이 0.5mm 정도로 매우 작다.

 

전국에 널리 분포하며 들판의 습한 곳에 많은 긴 줄기가 둥글게 뭉쳐서 자라난다.

일본에서 많이 재배하는데 다다미 판 위를 덮는 자리 재료로 쓴다. 그 밖에 방석·돗자리 등의 재료로 쓴다.

 

골풀과에 속하며 줄기의 속살을 약재로 쓴다. 맛은 달고 성질은 차며 폐와 심경락에 작용한다.

 

성분은 플라보노이드 성분인 글루코루테울린, 아라비노즈, 크실로즈 등의 당이 있으며, 메틸펜토산 등이 주로 함유되어 있다. 이러한 성분들은 주로 오줌을 잘나가게 하고 열을 내리는 작용을 한다. 오줌을 잘 나가게 하는 성분은 루테올린이다. 약한 소염작용을 하기도 한다.

 

등심초라함은 속심을 빼서 등잔불의 심지를 만들어 썻기 때문에 등심이라고 불렀다. 가루로 만들기 어렵기 때문에 멥쌀가루를 푼 물에 적시어 말려서 가루를 내어 물에 넣었을 때 뜨는 것이 등심이다. 진정작용, 수면작용이 있다.


효능

늦여름과 이른가을 사이에 줄기를 잘라서 참대칼로 세로로 쪼개 속살(속심 또는 속골)을꺼내서 햇볕에 말린 다음 약재로 쓴다. 생약 등심초는 줄기 속을 말린 것을 이른다.

 

효능은 마음속의 울화, 열이 높은 화병(심열)으로 가슴이 아프고 답답한 증세, 이로 인하여 생기는 불면증과 심신의 불안, 그리고 허파의 열기(폐열)와 함께 기침이 잦은 증세에 이 골풀은 좋은 약이 된다. 불면증에는 골풀 한 가지만 다려 먹어도 된다.

 

뿌리는 신장의 결석을 부풀려 부수고 녹여 버리는 중요한 작용을 한다. 뿌리는 물론 잎과 줄기도 결석에 효과가 있으며 호흡기질병, 소변장애, 신장염에 쓰인다. 산후의 몸이 붓는데(부종)에도 쓰인다. 속살 한 줌과 결명자씨 10g, 옥수수수염을 배합하여 달인 약을 하루 세번에 나누어 마시면 더욱 효과적이다.

 

어린아이의 경풍과 야제증(원인없이 밤에 깨어 발작적으로 울어대는 병)에도 약용한다는 기록이 있다. 속살의 하루 복용량은 2~4g 정도이다.

 

낮에는 잘 놀다가 밤만되면 울며 보채며 오줌까지 싸는 어린이에게 골풀속살(등심초) 3g을 물에 끓여 하루 3번 먹인다. 함께 할 수 있는 동약재로는 으름줄기, 치자, 동규자, 감초, 곱돌을 섞어서 먹을 수 있다. 다려서 먹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민간에서는 꽃과 뿌리줄기를 달여 이뇨, 방광염, 콩팥질병, 결석, 자궁출혈, 설사, 간질병 치료에 써 왔다고 전해진다.

 

일본에서 많이 재배하는데 다다미 판 위를 덮는 자리 재료로 쓴다. 그 밖에 방석, 돗자리 등의 재료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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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디풀은 어린순은 식용을 하고,

다 자란것을 약제로 쓴다.

 

 

이뇨제,지혈제,신장및 방광결석,

소화기 출혈,위궤양,십이지장궤양,

 

 

기관지천식, 종기,치질,피부병,구충제,황달,복통,

청열,소양증,회충,감적,치창,습진,융폐(배뇨곤란),

대하증,소변불통,옴,임질,치질에 사용한다.

 

 

대변불통에는 전초 7~9g을 1회분으로 기준을하여 1일 2~3회복용한다.

대하증에는 전초8~10g을 1회분으로 기준을 하여 1일 2~3회복용하고 4~5일간 복용한다.

소변불통에는 전초8~10g을 1회분으로 하여1일 2~3회 달여 마시고 4~5일간 복용한다.

 

 

습진에는 전초를 삶아서 그물로 하루에 5회이상 닦아준다.

옴에는 전초를 달여서 그물로 하루에 3~4회 탕욕한다.

임질에는 전초7~9g을 1회분으로 하여 달여서 1일 2~3회 복용하고 5~6일간 복용한다.

치질에는 전초7~9g을 1회분으로 하여 1일 2~3회 복용하여 일주일간 복용한다.

 

 

이 마디풀은 성질이 차며 맛은 쓰다 그리고 독성은 없다.

그러나 이것을 다량복용하면 방광에 작용을 하여 몸안의 정기까지

밖으로 배출을 시켜서 다량을 복용을 하지 않는걸 원칙으로 한다.

그리고 다뇨자나 중허소변불리자는 금한다.

약성은 분홍색 꽃이 피는것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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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혈이란 적혈구 수, 용적, 헤모글로빈 농도가 정상 기준치 보다 낮은 것을 말합니다.

 

빈혈이 있는 경우

신체 발육 부진, 활동 능력 감소, 면역기능 저하, 학습능력 저하 등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빈혈은 여성이 남성보다 4배나 더 많다고 하는데요,

가임기 여성의 1/5, 임산부의 90%가 빈혈증상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WHO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30%가 빈혈 환자라고 합니다.

 

빈혈은 치명적이고 치유 불가능한 빈혈도 있지만 대부분은 식생활 개선으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빈혈에는 '당귀'가 매우 좋다고 하는데요,

당귀는 특히 닭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닭고기 자체에도 철분함량이 높고, 당귀가 철분 흡수를 돕기 때문에

빈혈을 해소 하는데 매우 좋은 궁합의 식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당귀는 철분 함량이 높은 것은 아니지만

체내 흡수율이 낮은 철분의 흡수를 도와 주는 역할을 합니다.

즉, 빈혈 예방에 중요한 것은 철분 함량보다는 철분의 흡수율인데

바로 이 당귀가 철분의 흡수율을 높여주는 식품입니다.

 

당귀의 데터신은 적혈구와 헤모글로빈 수치를 증가시키고 조헐기능 효과가 있어

피를 많이 생산하게 해주는 역할을 해 줍니다.

 

당귀는 한약재 뿐 아니라 나물이나 쌈으로 먹기도 하고,

여러 음식에 첨가하여 먹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당귀의 '에스커레틴'이라는 물질은

간기능 보호작용과 간 손상을 예방해 주는 역할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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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생도라지 ( 야생산도라지)의 효능

자연산 즉 야생도라지가 오래 묵은 것을 장생도라지 등으로 부른다

쌍떡잎 식물로 초롱꽃목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도라지는 그 뿌리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맛 때문에 반찬용으로 사용해 왔으나 그 효능에 대하여서는 한의원과 약재상등 전문가들만 도라지를 길경이라 불리어 오면서 특정 질병에 중요한 약재로 쓰여 왔다.

산도라지는 기관지가 약하여 감기가 자주
걸리는 분들의 감기 예방과 현제 걸린 감기는 물론 감기와 담배로 인한 가래를 삭혀주며 목을 많이 쓰는 가수나 교사.강사 등과 자주 가슴이 답답하고 목안이 아프고 목이 쉬는 등의 증상을 완화 또는 치유하여 목을 상쾌하게 해주며 호흡기 질환과.폐질환 .숨이찬데 특히 좋으며 어떤분은 만성적으로 앓던 천식을 치유한분도 있는등 기관지 호흡기.폐질환에는 소중한 약재로 알려져 왔으며 현재는 일반인들도 산도라지의 효능에 대하여 많이 알려지고 있다.

 

또한 야생도라지에는 사포닌이 많아 일시적으로 혈압을 낮추기도 하며

고름을 빨아 내는 성질이 있다.

 

 

우리의 식탁에서 반찬거리로만 먹던 도라지가 특정 질병에 긴요하게 쓰인다는 것을

 전문가들만 알고 있었다.


산도라지 와 재배 도라지의 약성은 실로 엄청나게 차이가 난다
산도라지 재배 도라지에 비하여 약 15배 이상까지 약성의 차이를 보인다 알려져 있다.

그러나 현재 산도라지의 채취량이 급격히 감소하여 약초꾼들도 자연산 도라지를 쉽게

 많이 채취하기 힘든 실정이다. 

 

도라지 복용법 


 

탕으로 끊여 먹는법
자연산 산도라지를 구입하여 놓고 어떻게 먹는것이 좋을까 하고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다.

 

그중에서 가장 드시기 좋고 빠른 효능을 나타내는 탕을 먼저 소개해 본다.
아래 재료의 용량을 건강원에 맞겨 달이는데 이때 물을 붓지않고 배즙만으로 달이며 다 여 포장을 하면 약 4박스 200 봉지가 나오며 하루 3번 또는 2번 데워 복용하면 된다.

 
약재 혼합비율
산도라지 3Kg  배 30kg  자연산 오미자 400g(생오미자 1.2 kg) 은행씨 700g~1kg 생 강1.5kg   

 대 추 한 되   맥문동 300g( 건조) 감  초 100g 

 

환으로 만들어 먹는법

산도라지(건조 600g ) 건조 오미자 400g   볶아서 말린 은행씨 300g 건조 생강500g   건조 맥문동(볶아씀) 300g

 

위 재료를 약재 분말로 만들어 환으로 지어 만들어 먹는데 하루 세번 또는 2번
20~30알씩 복용한다
약재를 곱게 분말로 만들어 주거나 환으로 만들어 주는 곳에 가서 만들면 된다.

 

분말로 먹는법
위의 약재를 분말로 만들어 환을 짖지 말고 분말로 티스푼으로 한술씩 먹는다.

 

술로 담구어 드시는 법
굵고 좋은 산도라지를 구해 껍질을 벗기지 말고 이물질만 씻어 물기를 말린후주에 담구어 두었다가 6개월 이상 둔 뒤 소주잔에 한잔씩 드시면 위의 효능에주 좋다

 

소주를 담구어 둘때 감초를 2-5개 정도 넣으면 복용하기 좋다.

생으로 드실때에는 자연산이라 아리고 진한맛이 강해 물에 담구어 놓았다가 쓰셔도 좋다.

 

산도라지는 조리를 하였을때 그 향이 진하며 재배 도라지에 비하여
부드러운 맛을 느낄수 있다.
또한 봄에 올라오는 어린 싹을 뜯어 나물로 무쳐 먹으면 아주 몸에 좋은 반찬이며 맛이 있다.  

 

도라지의 약효를 제대로 보려면 필히 야생의 산도라지가 좋다.
밭에서 재배한 것 먹기가 좋으나 약효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밭에서재배 도라지에 비하여 자연산 산도라지의 효능이 15배
차이가 난다는 것에서만 보아도 알수 있다. 

자연산과.재배의 구별법 
도라지.더덕.산나물.약초등을 놓고 자연산인지 재배인지 일반인들은 의심을 할수 있다.
그러나  쉽게 자연산과 재배를 구별 할수 있다.

 

첫째. 도라지.더덕.산나물.약초등 자연산은 모양.색깔.맛.독특한 향부터
배와는 크게 차이가 난다.
도라지의 경우 검은빛을 띄는 경우가 많으며 머리쪽 즉 뇌두가 길다
또한 진한 향이 나며 껍질을 까서 먹으보면 그맛이 진하며 아린맛이 

강하여 생으로 씹어 먹기 힘들다.

       

 

또한 밭 도라지와 달리 뿌리 모양도 자연상태에서 자란것이라 제각기
 

다르며 켈때 뿌리가 많이 끊긴다.

산도라지를 케서 차에 싫고 오노라면 그 도라지 향이 차안에 가득하다

 

 

더덕의 경우 표면이 재배보다 거친것이 많으며 색상이 진한것이 많으며
 머리 부분의 뇌두가 많으며 집에서 을 까보면  그 더덕 향이 온방에 진동을 하며 먹어 보면 더덕맛이 재배와 비교 되지 않을 만큼 진하다.
 

 

모든 약초 또한 그 향과 맛이 재배와 큰 차이를 나타내는데
 이렇게 모든 야생은

그 향이나 맛이 진하다.


 

자연산 도라지나  더덕등을 특히 약으로 달여 드실때는 껍질을 벗기지
않는 것이

사포닌 성분을 섭취하기 좋기 때문에 좋다.

산도라지는 작은것도 열악한 환경에서 성장 하였다면 10-20년씩 되는것이 많다


 

20년 이상 묵은 산도라지 뿌리를 동맥경화, 고혈압, 당뇨병 환자에게  장기
복용 토록 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둘수 있었다고 한다.

 

또 자양강장의 작용으로 인해 감퇴 되었던 정력이 되살아났다고 전해지며
이 귀한 묵은 뿌리는 음식으로 보다 귀한 약재로 취급 하는 하는것이 좋지 않을까 한다.

 

야생의 도라지는 대채로 험한곳의 땅속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기에 채취하는데
쉽지 않아 채취도중 뿌리를 다 캘수 없는 경우가 많다.

 

수십년이상 오래된 산도라지를 먹고 혼수상태가 되어 몇시간 혹은 몇일만에
깨어나는 사람도 있었고 병원에서 온갖 치료법을 써도 낫지 않던 각종질환을 오래 된 산도라지를 먹고 고친 예도 있다.

 

산도라지에는 사포닌. 이눌린. 화이토스테린.프라코디딘. 피토스테놀등의
성분이 재배도라지에 비해 동량에서 무려 4-15배이상 더 함유되어 있어
기관지 계통의 증상에 매우 뛰어난 효과가 있다. 

 

 

산도라지는 거담.항면역.배농등의 작용이 있는 약재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
산야에 자생하는것 일수록 우수하다.

 

잦은 기침에는 산도라지 오미자  감초.배. 생강을 한데넣고 달여서 음용하면 좋다.
비염에는 껍질을 벗겨 그늘에 말려 놓은것 11g을 5홉의 물에 넣고 3홉이 될때까지 달여 하루에 3차례씩 계속 복용하면 좋은 효과를 본다.

 

봄에 부드럽게 올라온 잎과 줄기도 나물로 조리해 먹는다.
어린 잎을 비벼서 냄새를 맡아보면 도라지 뿌리 냄새가 코에 와 닿는것을 느낄수 있다.
여린잎이 미식가의 구미를 돋우어 주는 것이다.

 

도라지의 어린 잎을 나물로 무쳐 먹는 것은 물론 기름에 튀겨도 감칠맛이 있다.
또 뿌리와 잎, 줄기를 한꺼번에 살짝 쪄서 묵나물로 말려 두었다가 야생의 푸성귀가

귀한 겨울철에 먹으면 영양 섭취에 도움이 된다.


 

도라지는 뿌리, 잎, 줄기를 나물로 삼아 일년 내내 먹는다..
어린 잎은 나물로 먹고 줄기와 뿌리는 된장이나 고추장 속에 박아 장아찌로 해서 먹어도 좋으며 고기와 파와 함께  산적을 만들어도 좋다.

예전과 달리  도라지 더덕등 야생의 자연산은 갈수록 귀해져 자원의 고갈이 염려되고 있어 처음 산을 타는 이들은 어린것은 케지 않고 보호 하는 등 마구 잡이식 채취는 삼가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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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삼(珍蔘)은 보배스러운 약이라는 뜻에서 보배진(珍)자에 뿌리의 모양인 인삼과 유사하다 하여 인삼삼(蔘)자를 붙여서 불리워지게 되었고 일부에서는 연화삼(連花蔘)이라고 부르고 있기도 하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약초중에는 아직 식물학적으로 분류되지 않은 채 본초학을 연구하는 일부 민속의학자들에 의해서 사용되고 있는 약초들이 다수 있기도 하다.

 

진삼은 그중 하나의 식물로 강원도 심산에 소수개체가 자생하고 있으며 미나리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음지성 식물이며 싹대 끝에 3장의 작은 잎이 붙어 있으며 7-8월경에 꽃줄기 끝에서 흰색의 작은 꽃이 여러개 피어나고 열매는 9-10월경에 까맣게 익는다.. 진삼의 번식은 대부분 종자로 번식되며 싹대에 매달리는 종자의 개체수에 비해 발아율은 현저히 저조한 편이다..

 

인공적인 번식으로 종자를 모래와 같이 땅속에 겨우내 묻어두었다가 종자의 각피가 깨지면 이른봄에 파종하는 노천매장을 한 후 파종하면 발아율이 놓아지는 특성이 있기도 하다. 이는 노지 재배를 하고 있는 인삼과 유사하다..

진삼은 향이 매우 강하며 맛은 한의학에서 말하는 다섯가지 오미(五味:木火土金水)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오미자(五味子)처럼 맛이 강하지 않으며 맛은 오미를 지늬고 있되 매우 순하면서 단 것이 특징이므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그리고 진삼의 약효는 오장의 기를 보하는 보기제로서 매우 우수한 약초로 진삼뿌리의 생긴 모양이 산삼과 매우 흡사해서 진삼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보기제로서의 우수한 약성 때문에 진삼을 산삼이라고 부르기도 하다

 

그리고 몇 년전에 모종교인이 진삼을 산삼이라고 말하면서 하느님의 계시로 산삼을 캐어서 병자를 돌보라고 했다며 부흥회때에 설교를 하면서 한뿌리에 수백만원씩 받고 판매하다가 기독교 신문사의 모기자가 필자의 글을보고 진삼의 실체를 확인차 찾아와 산삼과 진삼의 생물학적인 차이점등을 상세히 이야기듣고 가서 진삼을 산삼이라고 판매했던 모종교인의 부도덕성을 기사화 한 일이 있기도 하다.. 이러한 일은 과거 정보의 공유에 취약했던 시절 백선피의뿌리를 봉삼이라고 속여서 판매하면서 수백억대의 재산가가 된 사람중에 종교인들이 다수 있기도 하다..

 

그리고 아직도 백선피의 뿌리를 봉삼이라고 고가에 판매하는 사람들이 있으며 몇 년전 북한에서 귀순했다는 요리사가 아침시간에 방영되는 공영방송에서 백선피로 담군술을 봉삼주라고 하면서 아주 귀한 약술이라고 자랑하는 것을 보고 아직도 저런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언론에서 무작위로 소개하고 있다니 참으로 탄식할 일이 아닐 수 없다 라고 답답한 심기를 감추지 못했던 적이 있기도 하다.. 

베일속에 가려진 진삼(珍蔘)의 실체를 알게된 것은 십여년전 민간의학자이신 故 이한구翁 으로부터 이다. 당시 이옹은 진삼을 산삼과 매우 유사한 약성을 지닌 식물로 분류했으며 각종 염증성 질환에 매우 뛰어난 효능있다고 하면서 각종 소.대장염 및 췌장염 구내염 치은염 자궁기계염증등에 매우 우수한 효능이 있으며 또한 폐의 기를 고르게 해서 폐에 물이 차거나 혹이 생겨서 피고름을 밷으면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 널리 사용했던 약재라고 말한 적이 있기도 하다..

 

그리고 예전에 전쟁터 에서 장수나 수장이 적군의 칼이나 창에 다치면 진삼의 전초를 캐어서 투구에 넣고 달여서 마시면 다음날 거뜬히 일어나 전쟁터로 출전 했다고 전해 질 만큼 기를 보하는 대보원기의 작용이 매우 뛰어난 약재이며 체력적 손실이 많은 만성소모성질환에 상당한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필자는 임상에서 인슐린 주사제를 투여하고 있는 당뇨병 환자에게 진삼을 복용시킨 결과 놀랍게도 10시간 후 혈당수치가거의 정상인에 가깝게 떨어지는 것을 경험하면서 진삼의 약성에 대한 연구를 체계적으로 진행 하게 되었다..

 

 개인적 식견으로 진삼을 생태학적 기준으로 판단 한다면 자생력은 산삼과 마찬가지로 생장여건이 맞지 않으면 휴면과 성장을 반복하면서 성장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싹자리의 아랫부분인 뇌두의 모양이 산삼과 흡사하고 또한 싹갈이 자리가 산삼과 마찬가지로 선명하며 묶은 싹을 달고 있는 것이 유사한 특징이다... 아마도 이러한 진삼의 외형을보고 산삼 이라고 부르게 된 이유인 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진삼과 산삼은 식물학적인 분류를 한다면 분명 다른 개체종인 것은 분명하다.

진삼의 실체를 삼십년전 어느 노인으로 부터 듣고 진삼을 채취해서 각종난치 질환을 치료하면서 치병능력이 매우 뛰어난 약초임을 임상으로 확인한 모씨가 있는데 진삼에 대해서 산삼 이상이라고 자평을 하고 있기도 하다.

 

모씨는 진삼으로 갑상선기능이상.임파선염.폐결핵.각종암.당뇨병.위염.궤양.천식.신장질환등 각종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지병 치료를 해준적이 있다고 필자에게 이야기 하면서 진삼이 풀의 왕초이며 영초인 산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진삼은 기를 보하는 뛰어난 약성이 있으며 아직 현대약물학에서 연구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약용식물이므로 앞으로 충분한 과학적인 연구를 진행 되어야 할 귀중한 약용자원이기도 하다.

 

 다년간 진삼의 개체번식을 위해서 여러번 노지에서 인공식재를 해 보았지만 실패를 거듭하기도 했다 아마도 인간에게 우수한 약으로 작용하는 식물이란 거대한 자연이 있기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가 라는 작아지는 스스로를 겸허한 눈으로 바라보기도 한적이 있기도하다.

 

그리고 모씨는 8년전 진삼을 산삼이라고 판매한 적이 있는데 당시 진삼을 감정한 사람이 이약초는 삼은 삼인 것 같은데 산삼은 아니라고 감정을 했기에 진삼의 실체를 알기위해 전국의 본초학자.약초연구가.대학교 연구소.산삼감정소 등을 수소문을 하며 찾아 다녔지만 진삼의 실체를 확인할수 없게 되자 얼마전 필자를 알고있는 지인의 소개로 찾아와 진삼이라는 약명을 알 게 되었고 필자 또한 진삼의 약성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진삼은 산삼과 마찬가지로 음지성 식물이며 잎사귀 거치의 모양 또한 산삼과 매우 유사하다. 그러나 산삼은 오옆인 반면에 진삼은 삼옆의 특성이 있다..

진삼의 개체수는 드문 편이지만 산삼 처럼 매우 희귀한 약초는 아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흔한 약초 또한 아니다. 강원도 설악산 대암산 오대산 등지 심산의 해발고도가 조금 높은곳에 십여뿌리 내외로 소군락을 형성한채 자생하고 있는 약초이다.

 

진삼의 맛은 매콤하면서 씹으면 입안에 향이 가득하고 달콤한 맛이 나기도 하며 어떤때에는 매우면서 짠맛이 나기도 한다. 오미를 가지고 잇는 만큼 오장의 기를 보하는 작용이 뛰어난 약재리고 하다 그리고 진삼은 산삼과 마찬가지로 휴면을 하면서 성장한 식물답게 뿌리에 철심(쇠처럼 질기고 단단하여 오래묶으면 생기는 심지)이 가득차 있어 육질이 매우 단단하면서 질긴 편이다.

 

진삼의 평균 수령은 나무 젖가락 굵기 정도의 작은것이 10년이상으로 미루어 짐작해 볼때 산삼과 마찬가지로 성장이 매우 느린 식물임에 분명하다.. 진삼을 복용하고 수년간 앓아온 허로증과 몸이 차가워서 한여름에도 양말을 신고 이불을 뒤집어쓰고 생활하던 부인이 진삼을 복용하고 깨끗이 치병한 사례가 있으며 또한 해수 천식으로 여러날 고생하던 이가 진삼을 복용하고 치병한 사례 또한 있기도 하다.. .

 

진삼을 먹을때에는 일체의 육류 해산물 녹두 두부 땅콩 등을 하룻동안 먹으면 않되고진삼을 먹기전 날 저녁은 죽을 먹고 이른새벽 진삼을 입에 물고 될 수 있으면 오랜도록 씹어서 먹으면 된다. 그리고 아침식사는 죽을 먹으면 더욱 좋으나 번거롭다면 서너종류의 찬으로 간단한 식사를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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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는 영양제 강장제로 그 사용 범위가 광대하다.
허약증및 급성질병의 치유 후 각종 수술 후에 나타나는.체허, 피로, 권태감, 탈력감,

무기력, 땀이 나고 맥이 나약해질 때.오미자를 사용하면 단시일 내에 빠른 효과를 보며 오미자에 .만삼, 맥문동 ,사삼등을 배합하면 너무 좋다..


오미자는 강심작용이 뛰어나다..
심장의 박동이 느리거나 미미할 때.오미자 맥문동 인삼을 가미한것이 바로 유명한 생맥산 이다. 오미자 4그램 인삼 4그램 맥문동 8그램을 다려서 1회에 복용 한다..
생맥산에다가 백자인 단삼 둥걸레 용골을 가미하면 아주 좋다.땀이 나고 .탈진한데에도 으뜸 이다.


저혈압에도 좋다..
혈압이 내려서 호흡곤란이 있을 때 오미자에다가 계피 구감조 인삼을 배합한 탕을 즉시 복용 시키면 호흡곤란이 멈추고 기력이 회복 된다..1회 용량은 각4그램이다..


뇌의 기능을 안정 시켜준다..
신경쇄약으로 뇌의 활동이 감퇴되어 피곤할 때 사고력이 둔하여 기억력이 감퇴될 때 불면증이 생길 때.오미자 산조인 인삼 산수유 복신을 가미히여 복용 시키면 두뇌의 활동도 잘되고 숙면도 취할 수 있다..


구갈을 멈춘다..
입이 타고 가슴이 답답함을 멈추게 한다..
허열이나서 진액이 고갈되었을 때 당뇨에도 좋다..
오미자에 천화분 사삼 생지황석괵 산수유 산약 택사 복령

목단피를 가미하면 신효하게  났는다..


기침을 멈춘다..
가래 해소 천식 일반 감기기침에 사삼 살구씨 원지 반하를 생강을 배합하여 다려서

마시면 기침이 멎는다.호흡이 곤란할 정도로 기침이 심하면 오미자 파고지 백개자

무우씨 마황 도라지 맥문동을 급히 사용하면.호흡곤란이 멎고 기침이 멈춘다..


오줌을 잘나오게 하며 신장을 좋게 하고 정력을 보완 한다..
오미자1000그램을 오래 다려서 고약처럼 만들어 물에 한숫가락씩 타먹으면 신장이

강해지고.오줌발이 좋게 되며 정력도 살아난다.만성신장염일 때는 숙지황 토사자

육종용파고지와 배합해서 사용 한다..
소아의 야뇨증에는 상표초 계피를 합하여 먹인다..


만성장염에 사용 한다.설사를 예방하고 만성설사에는

오수유 산약 계피를 넣어서 복용하면 효과가 좋다.


만성간질환에 오미자를 오래 복용 시키면 간의 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되는

놀라운 .기능이 오미자에 있다.

오래 복용해야만 간의 기능이 회복된다. 정상으로 돌아오게 된다..

 

봄에는 우려낸 오미자 물을 마시거나 그 물에 녹두 국수를 말아서 꿀을 섞어

잣을 띄워 먹으면 봄을 타느라 잃은 입맛을 쉽게 되찾을 수 있다고 한다.

오미자가 두루 많은 증상의 약재로 쓰이는 보약임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는 듯하다.

 

오미자물 만드는법과 복용법

오미자 차 만드는 법 
품질이 좋은 오미자를 깨끗이 씻어 건냉장소에서 약간 적당히 말려 물기를 뺀다. 

물을 끓인 후 80℃까지 식힌다.(일반적으로 끓는 물이 녹차를 우려낼 정도로 약간 식은 상태) 오미자를 물이 잠길 정도로 넣는다. 

가능하면 공기가 안들어 가게끔 랩을 씌운다. 

 

술을 뜨듯이 따뜻한 곳에 놔 두면 가스가 막 올라오면서 발효가된다.
하루 정도 지난 후 오미자를 꼭 짜내면 오미자 엑기스가 완성된다.
병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한다. 이를 물과 오미자를 적당량 희석 시켜

감미를 하여 하루 2-3회 복용한다.

 

오미자 효소를 이용해 보자.

오미자 효소는 복용하기 쉽고 간편하다.

맛과 향 또한 짙어 음료 대용으로 꾸준히 드시면 여름나기 그저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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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지황(生地黃)

성질은 차고 맛이 달며(일전에는 쓰다고도 함) 독은 없는 약재로, 모든 열을 내리고 뭉친 혈을 풀어주며  어혈(瘀血), 통리월수(通利月水 월경을 잘 통하게 함), 부인붕중(婦人崩中(으로 피가 그치지 않는 것과 태동하혈(胎動下血), 뉵혈(血 코피) 토혈(吐血 입으로 피를 토함) 등을 치료하는 데, 아무 곳에나 심을 수 있고, 음력 2월이나 8월에 뿌리를 채취하여 음건(陰乾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말림)하며, 물에 담가보고 가라앉는 살이 찌고 큰 것이 좋은 것으로, 일명 지수(地髓), 일명  양생(禳生)이라고도 하는 데, 황토(黃土)에서 자란 것이 좋다. 본경(本經 신농본초경)에는 생건(生乾 생으로 말림)이나 증건(蒸乾 쪄서 말림)하라는 언급은 없으나, 쪄서 말리면 성질이 따뜻해지고, 생으로 말리면 성질이 평선(平宣)해진다.

 

 

갓 채취해서 물에 담가보고 물에 뜨는 것을 인황(人黃),  가라앉는 것을 지황(地黃)이라고 하는 이름하는 데, 물에 가라앉는 것이 약 효과가 좋아서 약으로 쓰고, 반침(半沈 절반 쯤 가라 앉는 것)하는 것은 버금이며, 물 위에 뜨는 것은 약으로 쓰지 않으며, 천황(天黃)이라 부르는 지황은 채취할 때 동철기(銅鐵器 구리나 쇠붙이로 만든 도구)를 써서는 안된다(본초). 생혈(生血 피를 생겨나게 함), 량혈(凉血 피를 서늘하게 식혀 줌)하는 데 쓰이며, 수태양(手太陽 소장)과 수소음(手少陰經 심경)으로 귀경하는 약이며, 주침(酒浸 술에 담금)하여 쓰면 약기운이 상행외행(上行外行 위로 올라가고 겉으로 나감) 한다(탕액).

 

숙지황(熟地黃)

성온미감미고무독(性溫味甘味苦無毒 성질은 따뜻하고 맛이 달고 약간 쓰며 독은 없음)한 약재로, 쇠한 혈을 크게 보하고, 수염과 머리털을 검게 하며, 골수(骨髓)를 진(塡 편안하게 함)해 주고, 장기육조근골(長肌肉助筋骨 피부와 살을 찌게 하며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함)하는가 하면, 허손(虛損)을 보하고 혈맥을 통하게 하며 기력(氣力)를 이롭게 하고  귀와 눈을 밝게 한다.

 

 

증조법

 생지황(生地黃)은 위(胃)를 상하므로 위기(胃氣)가 약한 사람은 오래 먹어선 안되고, 숙지황(熟地黃 찐지황)은 니격(泥膈 가슴을 막히게 함)하게 하므로 담화(痰火)가 성(盛)한 사람은 역시 오래 먹어선 안된다.

숙지황(熟地黃)은 수족소음(手足少陰 심경과 신경)경과 궐음경(厥陰經)에 들어가며 성질이 따뜻하여 신(腎)을 보한다.

숙지황(熟地黃)을 강즙(薑汁 생강즙)으로 법제하면 가슴 답답해지는 환(患)이 없다.

 

건지황은, 生乾則平宣 : 생으로 말리면 성질이 평선(平宣)해진다.

즉, 생지황을 법제하지 않고 날로 말리면 성질이 평해져서, 생지황으로서의 혈을 생겨나게 하는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즉 생지황은 혈을 서늘하게 하는 등의 효과를 노릴 수가 있고, 건지황은 생지황의 청혈효과가 아닌 음허를 다스리는 데 있어, 혈을 생겨나게 하는 그런 효과를 보게 하는 데 사용된다.

 

작숙지황법(作熟地黃法)

숙지황 수치하는 법

 

생지황(生地黃) 채취해서 적당한 양의 물에 담가 (완전히)밑으로 가라앉는 것을, 지황(地黃)이라 이름하고, 반쯤 가라앉는 것을 인황(人黃)이라 부르며, 부수상자(浮水上者 물 위에 뜨는 것)를 천황(天黃)이라고 하는 데, 인황(人黃)과 천황(天黃) 및 가는 뿌리(물에 가라앉지 않는 것들)를 짓찧어 즙을내고 이즙에다 지황(地黃)을 담가서 유목증(柳木甑 버드나무시루)이나 혹은, 와증(瓦甑 질그릇시루)에 넣고 지황(地黃)을 푹 쪄서 꺼네어 햇볕에 말린다음, 다시 짓찧은 즙에 일숙(一宿 하룻밤 동안 담금)했다가 이것을 전과 같이 구증구폭(九蒸九暴 아홉번 찌고 아홉번 햇볕에 말림)하는 데, 찔 때마다 매번 찹쌀로 만든 청주(淸酒)를 뿌려서 찌며, 문드러지게 익으면 색깔이 오금(烏金 새카만 쇠)처럼 까맣게 되는 데, 이것을 말려서 보관해뒀다가 약에 넣어 쓴다(속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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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삼과 바디나물 사진 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틀리는부분을 알수 있습니다. 윗 사지은 진삼.

 이 사진이 바디 나물입니다 궁금증이 풀리셨나요?

 뿌리 부분입니다 왼쪽 사진이 진삼. 오른쪽이 바디나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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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로는 백합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우리나라 어디든지 산속 나무 밑이나 풀밭에서 자란다. 특히 고산지대의 물기 있는 풀밭에 무리 지어 자란다. 키는 40~100cm쯤되고 줄기는 곧게 자라고 털이 있으며 잎은 줄기 밑에서부터 번갈아서 난다. 잎은 버들잎 모양으로 줄기를 감싸듯이 나며 잎에 세로로 많은 주름이 있다. 7~8월에 자줏빛이 도는 붉은 꽃이 줄기 끝에 피고 열매는 9~10월에 익는다. 생김새가 난초를 닮아 정원에 관상용으로 심기도 한다.

사슴이 병이 생겼을 때 먹는 약이라 하여 녹총이라고도 하고, 늑막염에 신효하다 하여 늑막풀이라고 하며, 뿌리 모양이 파를 닮았으므로 산파, 또는 산총이라고도 한다. 이 밖에도 장길파, 쟁길파, 박초, 오삼, 서경 등의 여러 이름이 있다. 한방에서는 거의 쓰지 않으므로 아는 사람이 많지 않고 약초꾼들도 거의 채취를 하지 않는다.


약성

여로는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차갑다. 간과 폐에 작용한다.

여로 뿌리에 있는 게르메린, 네리딘, 루비예르빈, 프세우도예르빈, 콜키친, 베라트리딘 등의 알칼로이드 성분이 혈압을 내리고 토하게 한다.

잎에는 120mg의 아스코르빈산이 들어 있다.

민간이나 한방에서 토하는 약, 알코올 중독을 고치는 약, 두통, 복통, 간질, 황달, 인후염, 정신병을 고치는 약으로 쓴다.

가을에 뿌리를 캐서 물에 씻어 햇볕에 말려 쓴다. 약리실험에서 물 우림액이 혈압 낮춤작용, 간 보호작용, 쓸개즙 분비작용을 나타낸다는 것이 밝혀졌다.

요즘에는 파란 여로의 물우림액을 전염성 간염과 만성간염에 쓰고 있다. 혈압 낮춤 약으로도 쓴다. 독성이 세므로 쓰는 양에 주의해야 한다.

증상



여로 뿌리는 혈압을 내리고 간에 쌓인 독을 풀며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배 속에 있는 옴, 악창, 머리비듬, 습진 같은 피부병에는 뿌리를 달인 물로 씻으면 효험이 있다.

여로는 독성이 세므로 함부로 먹어서는 안 된다. 매우 적은 양을 달여서 먹거나 뿌리를 그늘에서 말려 가루 내어 알약을 만들거나 캡슐에 넣어 먹는다. 여로는 많이 먹으면 목숨을 잃게 하는 독약이지만 잘 활용하면 사람의 목숨을 구할 수 있다.

0.3~0.6g을 성인의 1회 복용량으로 잡으면 무리가 없다.

여로와 닮은 식물인 박새도 꼭 같은 용도로 약에 쓴다.

여로가 간질, 정신병, 늑막염, 속앓이 등을 고치는 것은 강한 최토작용 덕분이다. 간질이나 정신병은 위벽에 끈적끈적한 가래 같은 담이 붙어 있어서 발병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로가 이 담을 깨끗하게 토해 내게 하므로 병이 낫는 것이다.

뱃속의 기생충으로 배가 아플 때에는 이 기생충을 모두 죽이므로 배 아픔이 낫는다.

늑막에 물이 고이는 늑막염 또한 여로가 강력한 역삼투압작용으로 늑막에 고인 물을 위장으로 끌어들여 토하게 함으로써 병이 치료되는 것이다.

뿌리를 물로 달여서 소, 말, 개 등을 목욕시키면 피부에 기생하는 진드기, 벼룩 같은 나쁜 벌레들이 다 죽는다. 또 이 물을 농작물의 해충을 방제하는 농약으로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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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간주나무

 

신경통 류머티즘의 명약

 

노가지나무·노간주향나무라고도 한다.

산기슭의 양지쪽 특히 석회암 지대에서 잘 자란다.

높이 약 8m, 지름 약 20cm이다.

잎은 좁은 줄 모양으로 세모나고 3개가 돌려나며 끝은 뾰족하고

겉면 가운데에 흰색의 좁은 홈이 있다. 잎 길이는 12∼20mm이다.

꽃은 5월에 피는데 초록빛을 띤 갈색 꽃이 묵은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수꽃은 1∼3개씩 피고 20개 정도의 비늘조각이 있으며 밑쪽에 4∼5개의 꽃밥이 달린다.

암꽃은 1개씩 피고 둥근 모양이며 9개의 열매조각이 있고 3개의 심피로 되며

그 안에 3개의 밑씨가 있다.

 

열매는 구과로 다음해 10월에 검은빛을 띤 갈색으로 익는데, 공 모양이며 지름 7∼8mm이다.

흰 분비물이 남아 있고 3개의 돌기가 있으며 달콤한 맛이나 약간 쓰다.

비슷한 종으로 잎이 짧고 수꽃이 둥근 서울노간주.

잎의 끝쪽이 뭉뚝한 평강노간주.

바닷가에서 자라는 해변노간주.

열매가 잎보다 짧은 두송.

열매가 잎보다 긴 곱향나무 등이 있다.

 

정원수로 심으며 목재는 조각재로 쓰고 열매는 식용한다.

생약의 두송실()은 열매를 말린 것인데, 한방에서는 열매를 발한·이뇨·

신경통·류머티즘에 쓴다.

 

정유로 두송실정()을 만들어 류머티즘에 바르기도 하고 양주 진(Gin)의

향료와 그밖의 여러 향료에 사용한다.

한국·일본·중국·몽골·시베리아(헤이룽강 유역) 등지에 분포한다.

 

 

목재가 치밀하고 날카로우므로 생울타리를 조성하면 좋다.

정원수나 분재용수로도 이용된다.

향료로 사용된다.

재와 가지가 유연하며 물에 잘 썩지 않으므로 써래채,소코트래,소쿠리의 테를 만드는

주로 농기구를 만드는데 사용한다.

果實(과실)을 쓴다.

 

노간주 나무는 결실이 많이 된다.

일본에서는 가지를 꺽어 쥐구멍에 거꾸로 꽂아두면 바늘같은 잎 때문에

쥐가 침입할 수 없다 하여 "네즈미나시"(쥐를 찌른다는 뜻)라고 이름부를 정도다. 

 

(두송실)
10월에 과실이 익을 무렵 두들겨 떨어 뜨려서 그늘에서 말린다.

 

성분

毬果(구과)는 精油(정유)를 함유한다.

가지나 잎에 함유된 정유의 성분은 과실의 것과 별로 다르지 않다.

 

약효

祛風(거풍), 除濕(제습), 利尿(이뇨)의 효능이 있다.

水腫(수종), 요도 생식기질환, 통풍 등을 치료한다.

용법.용량

1-3g을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

짓찧어서 바른다. 

 

 

측백나무과에 딸린 큰키나무로 두송목 또는 노송나무라고도 부른다. 척박한 땅에 잘 자라며 키 10m, 직경 20cm까지 자라는데 장대처럼 곧게 자라는 것이 많다.

잎은 가시처럼 날카로워 찔리면 아프고, 암수 딴 그루로 5월에 꽃이 피어 이듬해 10월에 지름이 7~8mm쯤되는 열매가 검붉게 익는다. 이 열매를 두송실이라고 하는데 서양에서는 양주의 원료로 쓴다고 한다.

 

 나무 줄기가 몹시 질기고 탄력이 있으므로 소의 코뚜레 재료로 널리 썼고 대나무가 자라지 않는 지역에서는 잔가지를 다듬어 버리고 껍질을 깎아 내어 장대를 만들기도 했다.
노간주나무는 열매를 약으로 쓴다. 가을에 열매를 따서 모아 달여서 먹기도 하지만 햇볕에 말려서 기름을 짜서 쓰는 것이 훨씬 약효가 좋다.

 

노간주 열매에는 0.5~2%의 정유성분이 들어 있고, 당분이 40%, 송진이 0.9%, 이밖에 기름, 색소, 사과산, 개미산, 초산 등이 들어 있다. 정유성분은 위장점막을 자극하여 위 운동을 세게 하고 소화액을 빨리 나오게 한다. 또 가래를 삭이고 염증을 치료하는 효과도 있다.

정유는 콩팥을 자극하여 이뇨작용을 하므로 몸이 붓거나 소변이 잘 안 나오는 증세에 쓸 수 있으나 오래 쓰거나 많이 쓰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신장염이나 심장성 신염 등에는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증상 및 복용법

노간주 열매 기름인 두송유는 통풍, 류머티스 관절염, 근육통, 견비통, 신경통에 특효약이라 할 만하다. 두송유를 창호지에 먹여 아픈 부위에 붙이면 신기하다 싶을 정도로 빨리 통증이 멎고 차츰 치유된다. 두송유를 아픈 부위에 바르고 나서 그 위에 창호지를 붙이고 드라이어로 뜨거운 바람을 쐬어 주면 치료효과가 더욱 빠르다.

 

중풍으로 인한 마비에는 마비된 부위에 두송유를 듬뿍 바르고 나서 마사지를 하면 효과가 있다. 온몸이 나른하고 피곤할 때 두송유를 온몸에 바르고 마사지를 하면 몸이 개운해진다.

 

노송나무 열매로 술을 담그면 두송주가 된다. 이 두송주는 코막힘, 소변불통, 변비를 치료하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작용이 있다. 독한 술을 열매 양의 3~4배쯤 붓고 밀봉하여 6개월쯤 두었다가 열매는 건져 버리고 술만 따로 따라 두었다가 소주잔으로 한 잔씩 아침 저녁으로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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