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부쩍 마음의 부담이 많이 생긴다.
이웃나라 일본에서 원자력 발전소 사건이 터진후 이웃하고 있는 우리나라 국민들 역시 여러가지로 불안한 마음은 마찬가지다.
원자력 불순물들이 무섭긴 한가 보다
방사능 물질(풀루토늄.세슘?) (뭔 말인지 잘 모르겠지만) 방출로 한번 오염이 심하게 되면 수십년에서 수백년까지 쓸수도 없는 땅이 된다니 그 무서운 독소야 말로 표현하기 조차 힘이든다.
산 밖에 모르는 나 같은 사람도 무서운 일이 벌어졌구나.! 하고 느낀다.
귀하디 귀한 우리의 땅. 하늘. 공기가 오염될까 두렵다.
그래서 그런가 요즘은 산행도 그리 신이 나질 않는다.
한편으론 미리 준비해 놓았던 많은 약재들이 더 귀하게 생각되고 꼭꼭 잘 보관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생각지도 않았던 이 모든 불행들이 참으로 통탄 스럽다. 일본인들이나 우리나라 서민들이나 마음은 같으리라
가난하고 어려운 살림일수록 큰 일이 일어나면 더욱 곤경에 빠지게 된다는 사실이다.
마음들이 어수선 하다보니 모든 일들도 어려움을 더욱 더 겪게 된다.
여러가지로 특히 요즘 같이 힘드는 세상살이로 젊은 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어간다는 안타까운 사실이다.
젊은 이들이 건강해야 내일이 있고 나라가 건강해지고 우리모두 만수무강 할텐데...
젊은 우리 아이들 비싼 등록금에 지치고 생활비에 지치고 너무일찍 삶에 지쳐 희망 보다는 절망을 알아버린것 같아 마음 아프다.
없는 사람들 하루하루 벌어 먹기도 힘든 일상에 몸에 병이라도 생기면 큰 일이 아닐수 없다.
실제로 가진이들 보다 없는 이들이 큰병으로 힘들어 하는 일들이 비일비제 하다.
서민들의 삶이란 그저 하루하루가 힘들게 벌어먹고 사는 입장인데...
거기다가 몸이라도 아프게 되면 그야말로 삶 자체가 흔들리게 되는 일이 많기때문이다.
나 같은 사람이야 돈이야 있건 없건 날만 새면 산으로 들로 흘러다니는 삶이라 ...
등허리 윘쪽 짐질때 힘을 가장 많이 받는곳이 S자로 굽어 있고 물렁뼈가 튀어나와 고통스러워도 그래도 일이 있어 행복하다.
하늘도 땅도 아픈 원전상태가 하루빨리 마무리가 되어 우리나라 땅도 하늘도 무사하길 바라며 어려운 이웃들도 힘 빠지지않게 잘 버텨 주시길 다시금 바래보며 걱정 많은 이 삶도 이것저것 마음의 안정을 바래본다.
201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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