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통.당뇨병.강장에...엄나무(해동목)

음나무 또는 엄목(嚴木)이라고도 불리운다.

나무껍질과 잔가지를 약용하며 뿌리와 어린잎은 식용한다.
지방에 따라서는 개두릅나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잎 뒷면에 털이 밀생한 것을 털엄나무(var. magnificus)라고 하며,
잎이 깊게 갈라지고 뒷면에 흰털이 다소 있는 것을 가는잎엄나무(var. maximowiczii)라고 한다.
한국•일본•만주•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엄나무(海桐皮, 刺秋木)는 한국,일본,중국, 러시아등 동북아시아 지역에서만 자라며
어릴때는 그늘에서 잘 자라지만, 자랄수록 약한 햇볕을 좋아한다.
줄기에는 넓은 가시가 많아 옛부터 우리 조상들이 잡귀를 쫓는다고 하여
대문에 걸어 놓기도 한 유래 깊은 나무이다.
목재는 가구재,악기등 최고급 용재로 이용되고,
수피(해동피)와 근피(해동수근)를 자양강장 및 신경통약 등으로 사용하며
민간에서는 엄나무 가지를 삶아 그 물로 식혜나 차를 만들어 마시면 신경통에 좋다고 하였으며
이밖에도 강장, 해열, 요통, 신장병, 당뇨병, 피로회복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사포닌, 리그닌 및 항산화물질등의 약리활성효과가 우수한 물질들의
추출, 분리에 관한 연구가 활발하며, 특히 초봄의 새순은 개두릅 또는 엉개나물이라 하여
참두릅보다도 2배이상 가격이 높고, 가지와 껍질은 한약제 또는 육류 요리시 이용되며
향기가 독특하여 산채로도 손색이 전혀 없다.

엄나무는
험상궂은 가시가 줄기에 빈틈없이 나 있는 나무로 해동목(海桐木), 자추목(刺秋木)이라고도 한다.
키 20미터, 지름 1.5미터까지 자라는 낙엽활엽큰키나무로 팔손이나무 잎을 닮은 큰 잎도 매우 인상적이다.

옛사람들은 이 나무의 날카로운 가시가 귀신의 침입을 막아 준다 하여
이 나무의 가지를 대문이나 방문 위 등 출입구에 꽂는 풍습이 있었다.
지금도 충청도나 전라도 지방에는 이 풍습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간혹
이 나무를 정자나무나 신목(神木)으로 받들기도 했는데 마을 들목이나
동네 가운데 엄나무를 심으면 전염병이 비켜 가는 것으로 믿었다.
대개 가시가 있는 나무는 독이 없고 염증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따라서 찔레나무•아까시나무•탱자나무 등 날카로운 가시가 있는 나무는 갖가지
암, 염증 치료에 귀중한 약재가 될 수 있다.

엄나무는 민간에서 약으로 흔히 쓴다.
껍질을 쓰기도 하고 뿌리를 쓰기도 한다. 잎을 그늘에 말려서 차를 달여 마시면 좋은 향이 난다.
껍질을 쓸 때는 겉껍질을 긁어서 버리고 속껍질만을 쓰는데 여름철에 껍질을 벗겨야 잘 벗겨진다.

엄나무의 약효는 다양하다.
먼저 관절염•종기•암•피부병 등 염증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신경통에도 잘 들으며, 만성간염 같은 간장질환에도 효과가 크고,
늑막염•풍습으로 인한 부종 등에도 좋은 효과가 있으며 진통작용도 상당하다.

또 늘 복용하면 중풍을 예방한다.
만성간염이나 간경화 초기에는 엄나무 속껍질을 잘게 썰어 말린 것 1.5킬로그램에
물 5되를 붓고 물이 3분지 1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한번에 20밀리리터씩
하루 세 번 밥먹고 나서 혹은 밥먹을 때 같이 복용한다.

대개 4∼5개월 정도 복용하면 80퍼센트쯤은 치유된다.
잎을 달여서 차로 늘 마시면 효과가 더 빠르다.
신경통•관절염•근육통•근육마비•신허요통 등에는 엄나무 뿌리를 생즙으로 내어 마시면 좋다.

무르고 두꺼운 뿌리껍질을 토막토막 잘라 믹서기로 갈아서 생즙을 내어
맥주잔으로 하루 1잔씩 마신다. 효과가 매우 빠르다.
특히 신허요통에는 즉효를 본다. 엄나무 줄기를 태워 기름을 내어 치료약으로 쓸 수도 있다.

엄나무를 잘게 토막 내어 오지항아리에 넣은 다음 뚜껑을 잘 봉하고
그 항아리 주위에 왕겨를 가득 쌓아 놓고 불을 붙여 태운다.
불이 다 꺼지고 난 뒤에 항아리 속에 고여 있는 기름을 약으로 쓴다.

옴•종기•피부병에 신기할 정도로 효과가 있다.
이 기름을 생수에 타서 복용하면 만성신경통•관절염을 고칠 수 있다.
엄나무 속껍질이나 뿌리로 술을 담가 먹어도 신경통•관절염•근육마비•근육통 등에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산에서 단전호흡을 공부하다가 잘못하여 늑막염이 생기거나 내장을 상한 데에는
엄나무 뿌리 생즙을 복용하면 대개 치유된다.
기침이나 가래 끓는 병에도 일정한 효과가 있다.

엄나무의 어린 새순은 나물로도 흔히 먹는다.
봄철에 연한 새순을 살짝 데쳐 양념을 해서 먹으면 독특한 맛과 향이 난다.
엄나무순은 개두릅나물이라 부르기도 한다.

엄나무를 닭과 함께 삶아서 먹기도 하는데 관절염이나 요통에 효험이 있다고 한다.
엄나무와 닭을 함께 요리하는 전문 음식점도 여럿 생겨날 만큼 요즈음 들어
엄나무 닭요리가 인기를 얻고 있다.
엄나무는 당뇨병에도 일정한 치료작용이 있고, 강장작용도 있으며,
신장의 기능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엄나무는 인삼과 견줄 만한 약효를 지녔지만
아직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는 귀중한 약물자원이다

엄나무가 왕입다요!! -

엄나무에는 날카롭고 험상궂은 가시가 빽빽하게 붙어있다.
이 무섭게 생긴 가시를 귀신들이 제일 두려워한다고 한다.

음양오행설로 볼 때 귀신은 음기의 상징이다.
귀신은 어둡고 축축하고 차갑고 썩은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귀신은 허물어진 성이나 낡고 빈 집, 오래된 우물, 썩은 고목,
음산한 골짜기나 동굴같은 음습하고 더러운 곳에 잘 나타난다.

사람의 몸도 음습하고 더러운 기운에 쏘이면 온갖 질병에 걸리기 쉽다.
오장육부의 근육과 뼈와 혈액의 많은 질병들이 차갑고 축축하고 더러운 것과 접촉했을 때 생긴다.

엄나무의 무시무시하게 생긴 가시는 양기의 상징이다.
양기는 음기를 몰아내고 막아준다. 나무의 가시는 바깥의 적으로부터
자신의 몸을 안전하게 지켜준다.

동양전통의학에서 가시가 있는 모든 식물은 음기가 성해서 생긴 병,
곧 바람과 습기로 인해 생긴 병을 몰아낼 수 있는 것으로 본다.
관절염이나 신경통, 갖가지 염증, 암, 귀신들린 병, 온갖 피부병 등에
가시달린 식물이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엄나무는 두릅나무과에 딸린, 큰키나무다.
몸집이 매우 크게 자라서 키 30m에 가슴높이둘레 5m를 넘는 것이 있으며
한곳에 모여서 나지않고 드문드문 하나씩 난다.
유럽이나 미국에는 없고 우리나라와 중국, 그리고 러시아의 일부 지방에 자라는데
특히 우리나라에 가장 많다.

잎은 단풍나무잎을 닮았으나 그보다 훨씬 크고 7∼8월에 연한 녹색의 꽃이 피었다가
10월에 까맣고 둥근 열매가 많이 달린다.
이른 봄철에 잎을 뜯어서 나물로 먹고 꽃에는 꿀이 많아 벌들이 많이 모여들며
열매는 새들이 매우 좋아한다.

멍구나무, 가시오동나무, 음나무로 부르기도 하며
한자로는 크고 널찍한 잎과 웅장한 나무의 생김새가 오동나무를 닮았다 하여
해동목(海桐木) 자동(刺桐)이라고 쓴다.

엄나무는 물기와 바람을 몰아내는 효능이 있다.
엄나무는 기름지고 물기 많은 땅에서 잘 자라지만 엄나무 목재는 습기를 잘 타지않는다.
물속에 담가둬도 잘 썩지않고 축축한 곳에 둬도 습기가 잘 스며들지않는다.
이런 엄나무의 특성 때문에 예전에는 비올 때 신는 나막신을 엄나무로 많이 만들었다.

엄나무는 차고 축축한 기운이 몸에 침투하여 생긴 신경통이나 관절염,
요통 그리고 타박상, 근육통, 마비, 늑막염, 만성위염, 입안염증,
만성대장염 어깨와 목이 뻣뻣한 것, 만성간염 갖가지 종기, 종창, 옴, 피부병 등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다.

엄나무는 아픔을 멎게하고 중추신경을 진정시키는 작용이 있으므로
류머티즘성 관절염으로 인한 격심한 통증이나 온갖 신경과 근육의 통증에 잘 듣는다.
엄나무 속껍질 10∼20g에 물 200∼300㎖를 붓고 약한 불로 물이 절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눠 먹거나 엄나무를 잘게 썰어 큰 솥에 넣고 푹 고은 물로
식혜를 만들어 수시로 마시기도 한다.

이와함께 아픈 부위에 엄나무껍질을 짓찧어 붙이기도 한다.
엄나무는 대개 속껍질을 약으로 쓴다. 여름철에 겉껍질을 긁어내 버리고 하얀 속껍질만을
그늘에서 말려 잘게 썰어서 쓴다.

엄나무 속껍질의 맛은 쌉쌀하고 성질은 서늘한 편이며 특이한 향기가 난다.

칠흑처럼 깜깜한 밤중에 오래 묵어 썩은 나무둥치나 비바람에 하얗게 바랜 동물의 뼈같은 것들이 환하게 빛을 내는 수가 있다. 오래된 배의 돛대에서도 시퍼런 불꽃이 타오르는 듯이 보이기도 하는데 사람들은 이를 귀신불이라 하여 무서워한다.

이같은 현상은 대개 흐린날 밤에 나타나는데 이는 공기중에 있는 인성분이 습기와 결합하여 오래묵은 나무둥치같은 것에 달라붙어 생긴다.

엄나무는 땅속에 있는 음기와 공기중에 있는 음기를 모아 저장하는 성질이 있다. 엄나무의 가시는 양기를 품고있지만 껍질속은 음기를 함축하고 있다. 그런 까닭에 밤중에 빛을 내는 나무는 대부분 엄나무 버드나무 벌나무 등 음기를 많이 품고있는 나무다.

사람의 몸에서 음을 주관하는 장부는 간장이다. 그래서 음기운이 부족하면 간장에 탈이 나기 쉽다.간장은 모든 영양물을 모아 저축하는데 동양철학에서는 사람의 혼도 간장에 깃들어있는 것으로 본다.

엄나무는 음기운이 부족하여 생기는 갖가지 간질환, 곧 간부종이나 만성간염, 간경화를 고치는 효능이 있다. 엄나무는 파괴된 간색소를 원상태로 회복시켜주고 부족한 간기운을 메꿔준다.

만성간염이나 간경화에는 엄나무껍질 1∼1.5kg에 물 5를 붓고 물이 3분의1로 줄어들 때까지 약한 불로 달여서 한번에 15∼20㎖씩 하루 세번 밥먹을 때 같이 복용한다. 간장부위의 아픔, 헛배부른 것, 복수, 무력감, 밥맛없는 것 등이 차츰 없어지고 3∼4개월 꾸준히 복용하면 웬만한 간질환은 잘 낫는다.

신경통이나 풍습으로 인한 근육마비, 근육통, 만성위염, 만성간염 등에는 엄나무기름을 내어 복용하면 효과가 더욱 묘하다.

엄나무 기름을 내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두말이상 들어가는 오지항아리 2개를 준비해 그중 하나를 땅속에 목만 나오도록 묻는다. 그리고 남은 항아리에 굵은 엄나무를 잘게 쪼개어 가득 담고 입구를 삼베 두세겹으로 막은 다음 명주끈으로 단단하게 묶고 항아리겉을 굵은 새끼줄로 칭칭 감고 진흙을 이겨 3∼5cm두께로 바른다. 이것을 땅속에 묻은 항아리에 엎어놓고 항아리가 서로 맞물린 부분을 진흙을 이겨 두껍게 발라 잘 봉한 뒤에 항아리 위에 왕겨나 톱밥을 10가마니쯤 붓고 불을 붙여 태운다. 일주일쯤 지나 겨나 톱밥이 다 타서 꺼지고 나면 아래 항아리에 고인 기름을 꺼내어 쓴다.

신경통이나 요통, 만성간염 간경화 황달 등에는 한번에 소주잔으로 반잔정도에 생수를 5배쯤 타서 복용하고 옴, 종기, 갖가지 피부병에는 기름을 아픈 부위에 바른다. 온갖 피부병에 신기하게 잘 듣는다.

단전호흡을 하는 사람들이 호흡수련을 잘못하여 생긴 늑막염이나 기운이 위로 치밀어 생긴 상기증에는 엄나무 뿌리의 생즙을 내어 한잔씩 마시면 곧 낫는다. 엄나무에는 사포닌 쿠마린 정유가 들어있는데 사포닌 성분이 가래를 멎게 하고 염증을 없애는 작용을 한다.

엄나무는 인삼과 비슷한 작용이 있어 인삼 대신 쓸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약리효능을 지니고 있다. 엄나무를 오래 복용하면 신장기능과 간장기능이 튼튼해지고 당뇨병, 신경통, 관절염에 걸리지않는다고 한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갑자기 목이 뻣뻣하고 잘 움직여지지않을 때, 다리가 퉁퉁 붓고 아플 때,허리가 끊어지듯이 몹시 아플 때에는 엄나무 뿌리와 줄기 속껍질 15∼30g을 물로 달여서 하루 2∼3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입안에 생긴 염증에는 엄나무 껍질 달인 물로 하루 5∼6차례 입안을 헹구면 효과가 있고 여성의 유선염에는 엄나무 껍질 40g 용뇌 1g을 섞어서 달인 물로 자주 씻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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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저혈압, 중풍, 생리불순, 위궤양, 원발성좌골신경통, 골다공증, 간경화, 간장염, 기관지천식, 신장염, 전신마비, 척수디스크, 신경성골수염, 결핵성골수염, 담석증, 신석증, 간질, 변비, 독극물중독, 두통, 성장촉진, 요통, 당뇨병, 간장질환, 신장병, 신경통, 위장병, 디스크, 관절염, 간신허약, 보신강장, 노화방지, 견근골, 피부청결(기미, 주근깨, 검버섯), 부부생활이 과도해서 허리가 아픈데, 중병을 앓고 난뒤 몸이 허약해서 식은땀만 줄줄 흘리는데, 늑막염, 안태, 항노화, 진정 진통 항균 작용, 면역력 조절, 항알레르기, 비만증, 자궁수축작용, 혈청콜레스테롤치 강하, 관상동맥 혈류량증가, 항암(간암, 위암, 골육류, 간신부족의 암), 하지근육경련에 효험

두충은 두충과의 갈잎큰키나무이다.  높이는 20미터까지 자라고 잎은 길이가 5~16cm이고 어긋나며 타원형으로 끝이 뽀족하며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잎을 찢으면 많은 가는 실을 볼 수 있다.  어린잎은 앞면에 보드라운 털이 성글게 나 있고 잎의 뒷면에 털이 조금 빽빽하게 있으나 오래된 잎은 앞면이 반들반들하고 뒷면은 잎맥 부위에 털이 성글게 나 있다.  잎자루는 길이가 1~2cm이다.  

나무껍질은 회갈색~흑회색이며 작은가지는 반들반들하고 황갈색이거나 조금 연한 황갈색이며 조각 모양이 고겡이가 있다.  오래되지 않은 나무의 껍질은 매끈하면서 회색 무늬가 얼룩지기도 하나 오래묵으면 흑갈색으로 세로로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껍질, 가지, 잎에 모두 콜로이드가 들어 있다.  

 

두충나무는 숫나무는 꽃이 피고 암나무는 씨가 달리는데 암, 수나무가 함께 있어야 결실을 맺는다고 한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화피는 없으며, 수꽃은 꽃자루에 수술 4~10개가 있고, 암꽃은 햇가지 밑에서 짧은 꽃자루에 달리고 암술머리는 2갈래이고, 열매는 납작한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날개가 있고, 자르면 고무 같은 점액질의 실이 나온다.  열

 

매는 시과로서 난형의 긴 타원형이고 평평하며 끝이 오목하고 그 안에 씨 한 개가 들어 있다.  개화기는 4~5월이고, 결실기는 9~10월이다.

두충은 중국이 원산지로서 중국 산지(양자강 중류 및 남부 각 성 분포)의 숲 속 또는 물이 흐르는 큰 계곡에 야생으로 자라고 있다.  중국에서도 야생이 수요에 못미쳐 재배하며, 우리나라에서도 대부분 야산이나 빈터 및 묵밭에 전국적으로 재배를 하고 있다.  중국약학대사전에 의하면 두충나무의 종류가 20여종이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두충나무 이름의 유래는 옛날에 성이 두(杜)씨이고 이름이 중(仲)이라는 사람이 이 나무의 껍질과 잎을 차로 달여 먹고 도(道)를 통했다고 해서 그 사람의 성과 이름을 따서 나무의 이름을 두중(杜仲)이라고 붙였다고 전해진다.

두충의 다른 이름은 두중(杜仲: 사선:思仙: 신농본초경), 목면(木綿, 사중:思仲: 명의별록), (
: 본초도경), 석사선(石思仙: 본초연의보유), 사연피(絲連皮, 사란수피:絲欄樹皮: 중약지), 차사피(絲皮: 호남약물지), 사면피(絲棉皮: 소의, 중초약수책), 면화(棉花, :, 옥사피:玉絲皮, 난은사:亂銀絲, 귀선목:鬼仙木: 화한약고), 들중나무, 면수피 등으로 부른다.

두충의 채취는 자원을 보호하기 위하여 일반적으로 국부의 껍질을 벗기는 방법을 쓴다. 4월 상순부터 6월 중순 사이에 수령이 15~20년 되는 나무를 골라서 약재의 규격에 따라 껍질을 벗기어 거친 껍질을 깍아내고 햇볕에 말린다. 통풍이 잘 되는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두충의 어린잎도 면아(
芽)라고 하여 약용한다.

이과의 식물은 잎지는 큰키나무이고 잎이 어긋나게 붙는다.  암수딴그루이며 꽃갓은 없고 수꽃에 10개의 수꽃술이 있다.  열매에는 한 개의 씨가 있다.  씨에 눈젖이 많다.  잎이나 나무껍질에 구타페르카가 많아 꺽으면 실처럼 늘어난다.


두충나무 껍질은 고혈압을 비롯한 여러 가지 질병에 치료 효과가 좋은 약재일 뿐만 아니라 나무는 벌레도 먹지 않아 질이 좋으므로 가구재로 중요하게 쓰인다.

들중나무, 두중, 사중, 사선목, 목면, 면수피, 사면피
지는 큰키나무이다.  식물 전체에 고무질이 있어 껍질과 잎을 끊으면 명주실 같은 줄이 생긴다.  잎은 타원형 또는 긴 달걀 모양이고 톱니가 있다.  암꽃과 수꽃이 봄철에 따로 핀다.  

약으로 쓰기 위하여 심고 있다.  의약품 원료로는 겨울에 온실에서 꺾꽂이하여 모를 키운 후 봄에 밭에 옮겨 심어 가을까지 자라면 잎과 가지를 전부 베어 쓰는 것이 생산성이 높다.  그러나 중부와 남부에서는 밖에서 겨울을 난다.

두충나무가 나지 않는 나라에서는 화살나무과에 속하는 화살나무(Euonymus alatus Siebold: 민간에서 햇잎, 횟잎이라 하여 어린잎을 물에 데쳐 나물로 먹는다)를 동약 두충으로 쓴다.  화살나무의 뿌리 껍질에도 고무질이 들어 있으므로 꺽으면 흰 실이 많이 생긴다.  이 식물의 뿌리와 잎, 줄기 특히 열매에서는 디기톡시게닌을 게닌으로 하는 강심 배당체를 분리하였다.

나무껍질(두충): 봄부터 여름 사이에 코르크층을 깍아버리고 나무껍질을 벗겨 햇볕에 말린다.

잎에는 클로로겐산 C
16 H18 O9(2~3%, 녹는점 205℃), 카페산, 아루쿠빈(리난틴 또는 아우쿠보시드) C15 H22 09(녹는점 182~183℃[α]D15-162°, 알코올과 물에 풀리고 에테르, 아세톤, 벤젠이 풀리지 않는다), 고무질이 있다.  배당체로는 로가닌 C17 H26 O10(녹는점 222~223℃, 물, 알코올, 에테르, 클로로포름에 풀린다)이 있다.

또한 헤르파기드아세타트 C
26 H32 O12, 에우콤미올 C9 H16 O4, 아유고시드, 레프토시드, 플라보노이드, 알칼로이드, 유기산, 수지, 비타민 C등이 있다.  

나무껍질, 가지, 잎, 뿌리에는 고무질이 있다.  이 고무질은 탄력고무(카우추크)가 아니고 구타페르카(C
5 H8)n 인데 분자량은 1.4~1.8x105이다.  고무질의 함량은 두꺼운 껍질에 15~20%, 얇은 껍질에 11%, 묵은 가지에 18%, 어린가지(4월 초에 채취)에 5%이다.  이밖에 껍질에는 유기산, 클로로겐산과 비타민 C, 적은 양의 알칼로이드, 7%의 수지가 있다.  또한 2%의 쓴맛물질이 있다.  고무질은 어린잎(4월 초에 채취)에 4~6%, 신선한 잎에 2%, 열매에 12% 있다.

나무껍질과 잎의 달임약, 알코올 추출액을 집토끼에게 먹이면 뚜렷한 혈압내림작용이 있다.  아트로핀을 주사한 다음에는 약을 먹여도 혈압에는 변화가 없다.  중추신경 계통에 대해서는 적은 양에서 흥분시키고 많은 양에서 억제한다.  이 약은 연수의 핏줄운동 중추신경과 미주신경을 억제시켜 혈압을 내리게 한다.

집토끼의 떼낸 장의 긴장도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높이지만 농도를 높이면 장관이 차츰 이완되며 진폭이 작아지고 운동하지 않는다.  여기에 염화비닐바륨을 넣으면 운동이 시작된다.

이 약의 장관에 대한 작용도 아트로핀과 엇선다.  떼낸 자궁은 운동을 강화시키고 진폭을 늘리며 다음 일과성인 강직성 정지를 일으킨다.  이러한 작용도 아트로핀의 전처리에 의하여 엇서게 된다.  또한 심장 수축을 세게 한다.

토끼와 개에게서 법제한 것, 추출용매에 따르는 혈압 내림 효과를 비교 검토하면 초한 것은 초하지 않은 것보다, 물로 달인 것은 알코올로 우린 것보다 혈압내림작용이 세다.

동의치료에서는 껍질을 강장, 강정, 진정, 아픔멎이약으로 신허, 허리아픔, 유정 등에 쇠무릎뿌리, 겨우살이와 같이 쓰며, 임신부의 허리아픔과 태동불안에 속단뿌리, 대추와 같이 쓴다.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정기를 보한다고 한다.

고혈압(1~3기)에도 쓴다.  꿀풀, 속서근풀뿌리와 같이 쓰면 좋다.
민간에서도 두충나무껍질을 약한 불로 가루내어 산후 혈압이 높을 때 한번에 5그램씩 하루 2~3번 더운물에 타서 먹는다.

두충나무껍질 달임약(10~20:200)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고혈압(1~3기), 동맥경화증, 신경아픔, 근염, 허리아픔에 쓴다.

두충팅크

두충나무껍질 45g(70% 알코올 냉침), 두충나무잎 133그램, 알코올 적당량, 전량 1,000그램, 고혈압에 한번에 3~6ml씩 하루 3번 먹는다.

구타페르카를 갈라내어 전기절연재, 이 썩은 데 봉입제로 쓰기도 하지만 합성수지가 생산되면서 적게 쓴다.  껍질을 클로로포름으로 우려내어 정제하면 구타페으카가 얻어진다.  클로로포름에 풀리는 부분은 껍질에 약 6% 들어 있다.

두충나무잎도 혈압내림작용이 있으므로 쓰는 양만 정확히 정한다면 껍질에 못지 않은 약재가 될 수 있다.

두충나무껍질과 익모초 각각 24kg, 속서근풀뿌리와 꿀풀 각각 14,4kg, 구등 4.5g을 물로 우려서 졸인 것에 녹말을 넣고 싸락(15kg)으로 하여 알약(0.3g) 5만 개를 만든다.  한번에 5알씩 하루 3번 고혈압 치료약으로 먹는다.


두충과의 갈일큰키나무 두충의 나무껍질이다.  두중(杜仲)이라고도 한다.
은 달고 성질은 따뜻하다.
보간신(補肝腎), 강근골(强筋骨), 안태(安胎)

간장과 신장의 기능 부족으로 나타나는 요통과 무릎이 시리고 연약해지는 증상 등에 근육의 탄력을 강화시키면서 골질(骨質)형성을 촉진시킨다.  

 

간신의 기능을 강화시켜 몸이 차서 나타나는 양위(陽萎), 하복부냉감,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 등에 사용하고 방광의 수축력을 높인다.  ③ 간신이 허약해서 일어나는 임신 중의 태동불안, 자궁 출혈 또는 유산을 방지하는 데 유효하다.  

약물 달인 물은 혈관 평활근에 직접적인 확장 작용을 일으켜 혈압을 내리며,  항노화 작용이 있고,  혈청콜레스테롤치를 강하시키는데, 두충의 잎은 관상 동맥의 혈류량을 증가시킨다.  동물의 부신피질 호르몬을 증강시키며 항염증 작용을 보이고,  진정, 진통 작용,  신체 면역 기능을 조절하여 세포 면역의 억제와 증강 작용을 보인다.   출혈 시간을 단축시키고 이뇨 작용도 나타낸다.   항알레르기 작용,  자궁 수축 작용이 있고,  황색포도상구균, 용혈성연쇄상구균, 이질균, 대장균, 녹농균, 폐렴균, 디프테리아균의 발육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

혈압 강하 작용이 있어서 고혈압에 유효하다.  ② 원발성좌골신경통에 치유 반응을 보였고, ③풍습성 관절염, ④ 골다공증에 효력을 나타냈으며, ⑤ 성장촉진에 탁월한 반응을 보였다.

잎에도 두충과 유사한 혈압 강하 작용이 있으며, 요통, 디스크, 관절염, 하지근육경련 등에 유효하다.

거친 껍질을 깍아내고 깨끗이 씻어 물기가 스며들어 눅룩하였을 때 네모나게 자르거나 실처럼 길게 썰어서 햇볕에 말린다.  먼저 소금 적당량을 끓인 물에 넣어 녹인다.  그

 

그런다음 소금을 녹인 물에 네모나게 썰은 두충이나 실처럼 길게 썰은 두충을 넣고 소금물과 함께 충분히 휘저어 스며들게 한 다음 솥에 넣고 약한 불에 약간 얼룩얼룩하게 눌을 정도로 볶아 꺼내어 그늘진 곳에서 말린다(두충 50kg에 식염 1.5kg을 쓴다).  두충은 볶으면 Gutta-pereha가 파괴되므로 유효 성분이 잘 나오게 된다.

두충을 쓸 때에는 반드시 거친 껍질을 없애고 크림, 꿀을 발라 구워 쓴다.  500그램을 포제할 경우 크림 1킬로그램, 꿀 1.5킬로그램을 섞어서 쓴다.
두충은 술로 볶고 실처럼 길게 썰어 쓴다.

 

두충은 독성이 아주 낮다.  달인 제제 15~25g/kg을 토끼의 위에 주입하면 가벼운 억제 작용이 있을 뿐 중독 증상은 나타나지 않는다.  쥐에게 15~25g/kg을 연속 5일간 먹여도 죽지 않았다.  guinea-pig는 10~15g/kg을 복강 주사한 후 3~5일내에 반수가 죽었다.  아급성 시험에서 두중 달인 제제는 rat, guinea-pig, rabbit 및 개의 신장 조직에 대하여 경한 수종 변성을 일으키고 심장, 간장, 비장조직에 대해서는 병변을 일으키지 않았다.

요통
두충 500그램, 오미자 반되, 두 가지 약을 잘게 썰어서 14제로 나누어 밤마다 한 제를 물 1되에 담가서 아침 5시까지 두었다가 3분의 1쯤 졸아들게 달여서 걸러낸 즙에 양의 콩팥 3~4개를 썰어 넣고 다시 너더댓 번 펄펄 끓여 죽처럼 만들어서 빈속에 먹는다.  소금, 크림을 넣어도 좋다.

천목향 3.7그램, 팔각회향 11.1그램, 두충(볶아 실 같은 것을 제거한 것)11.1그램을 물 1잔과 술 반잔으로 달여서 먹는다.  찌꺼기는 다시 달여서 복용한다.

 

허리가 갑자기 참기 어려울 정도로 몹시 아픈 증세
두충 74그램(거친 껍질을 벗겨내고 노르스름하게 구워 썰은 것), 단삼 74그램, 궁궁이 55.5그램, 계심 37그램, 세신 1.11그램, 상술한 약을 거칠게 찧어 체로 쳐서 가루를 낸다.  매 복용시 14.8그램에 물 1잔(보통 잔)을 붓고 5분으로 졸아들게 달여서 찌꺼기를 제거하고 다시 술 0.74그램을 넣고 3~4번 펄펄 끓여서 매 식전에 따뜻하게 데워서 복용한다.


중풍으로 근맥이 경련이 나고 허리와 무릎에 맥이 없는 경우

두충(거친 껍질을 없애고 불에 구워 썰은 것) 55.5그램, 궁궁이 37그램, 부자(터질 정도로 구워 껍질과 밑씨를 제거한 것) 18.5그램, 상술한 3가지 약을 마두(麻豆)만하게 썰어서, 매 복용시 18.5그램에 물 2잔과 대추만한 크기의 생강 한 개를 으깨어 넣고 한잔이 되게 달여서 찌꺼기를 버리고 빈속에 따뜻할 때 먹는다.  반시간 지나서 다시 한번 먹고 땀을 낸다.  바람을 맞지 말아야 한다.


소변여력(小便餘瀝), 음하습양(陰下濕
)
천두충(식염, 술에 담궈 볶은 것) 148그램, 소회향(식염, 술에 담궈 볶은 것) 74그램, 차전자(볶은 것) 55.5그램, 산수유육(볶은 것) 111그램을 가루내어, 정제한 꿀에 반죽하여 벽오동 열매만한 크기의 환을 만든다.  아침마다 18.5그램을 끓인 맹물로 복용한다.

 

임신부의 포태(胞胎) 불안
두충을 양의 많고 적음을 막론하고 잘게 썰어서 기와 위에 놓고 약한 불에 말려 곱게 가루낸다.  삶은 대추살에 반죽하여 탄알 만한 크기의 호환(糊丸: 풀에 반죽하여 환을 만드는 것)으로 만든다.  한 번에 한알씩 흐물흐물하게 씹어 찹쌀죽으로 넘긴다.


관성 유산 혹은 3~4개월에 유산하는 경우

두달 전에 찹쌀을 달인 물에 담갔다가 볶아 실 같은 것을 제거한 두충 296그램, 속단(續斷) 74그램(술에 담갔다가 약한 불에 쬐어 말려 가루낸 것), 산약(山藥) 185~222그램을 가루내어 벽오동 열매만한 크기의 호환(糊丸: 풀에 반죽하여 환을 만드는 것)을 만든다.  한 번에 50알을 빈속에 미음으로 먹는다.
고혈압

두충, 꿀풀 각 18.5그램, 홍우슬(紅牛膝: Cyathula capitata의 뿌리)  11,1그램, 수근채(水芹菜: 미나리) 111그램, 어추관(魚串: 국화과 식물인 마란(馬蘭: Kalimeris indica Sch. Bip)의 전초) 37그램을 물로 약한 불에 천천히 달여서 하루에 세 번 먹는다.

두충, 황금, 꿀풀 각 18.5그램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고혈압

10%의 두충 팅크를 한번에 30방울씩 1일 3회 복용한다.  119례를 치료하고 1~23개월간 관찰한 결과 치료 효과가 만족할 만한 것이 51례(42,8%)였다.  평균적으로 9.1개월간 치료하여 증상이 조금 나아진 것이 15례(12,6%), 효과가 없는 것이 53례(44.6%)였다.  나쁜 반응은 없었다.  

 

또 5% 두충 팅크를 1회 5ml씩 1일 3회 복용하게 하여 124례를 치료한 결과 조기 고혈압병에 대한 치료 효과가 비교적 좋았고 치료한지 한달 보름내에 4례가 혈압이 정상으로 되었다.  중증 고혈압에 대해서는 그의 진전을 억제하지 못하였다.  두충은 자각 증상을 개선시키는 면에서 다른 약보다 낫다고 보고되고 있다.

일찍이 두충, reserpine, reserpine과 hydrazine의 합제를 사용한 3군의 치료 효과를 비교하면 두충 군 유효율이 90%, 95% 이었다.  그러나 자각 증상이 경감된 것은 두충이 제일 좋았는데 두충 군은 82,5%, 다른 두 군은 각기 65.1%와 61.3% 이었다.  실험에서 볶은 두충의 혈압 강하 작용이 신선한 두충보다 강하고 알코올 침액이 물로 달인 액보다 혈압 강하 작용이 적다는 것이 밝혀졌다.

소아마비 후유증
두충 55.5그램, 저각(脚: 돼지다리) 1개에 물 적당량을 넣고 약한 불에 4시간 가량 달여서 취한 약즙을 1일 2회에 나누어 복용한다. 약 찌꺼기는 이튿날에 다시 돼지다리 1개를 넣고 마찬가지로 달여서 먹는다. 하루 건너 한 제씩 모두 10제를 먹는다. 

 

병력이 2년 가량 되는 어린이를 치료하였는데 일찍이 각종 한의, 양의 및 신의료법을 써 보았으나 효과가 없어서 위의 약을 복용함과 동시에 근육 안마 및 기능 훈련을 하여 일주일만에 근력이 나아지기 시작하고 혼자서 30미터쯤 걸을 수 있었다. 2주일 후에는 혼자서 200미터를 걷고 보행이 비교적 안정되어졌고 3주일이 되니 혼자서 600미터를 걸을 수 있엇고 걸음걸이가 안전하였다.


기미, 죽은깨, 검버섯

두충은 피부를 깨끗하게 해준다.  동물실험 결과, 히아론산이 혈중 콜레스테롤과 유리지방산을 현저히 감소시키는데, 이 성분 중 저분자량은 화장품의 재료로 쓰여 오던 신비의 물질이다.  따라서 피부가 한결 깨끗해지고 기미나 주근깨가 없어지며, 노인들의 검버섯도 벗겨진다.


잎에는 gutta percha 약 3%, 알칼로이드 0.028%, glycoside 0.072%, pectin 7.3%, 지방 2.2%, resin 1,48%, 유기산 1,49%, ketose 3.6%(가수 분해 전), 5.2%(가수 분해 후), aldose 0.95, 비타민 C 48mg% 및 caffeic acid, chlorogenic acid, 탄닌이 들어 있다.  glycoside 중에는 aucubin이 들어 있고, resin 중에는 phytosterol이 들어 있으며, 유기산 중에는 malic acid, tartaric acid, fumaric acid 등이 들어 있다.

두충은 <신농본초경>에 의하면 요척통(腰脊痛)을 다스리고 정기를 늘리며, 근골을 튼튼하게 하고 발바닥이 시큰시큰 쑤시고 아파 땅을 디디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하였다.  

 

대개 허리는 신장의 부(腑)이기에 경에서 이르기를, 흔들지 못하면 신장이 곧 지치게 된다.  또 신장은 정을 저장하고 뼈를 주재하며, 간은 피를 저장하고 근육을 주재한다.  

 

경이 허하면 허리와 등이 아프고 정기가 부족하게 된다.  <오장약욕보사>에서 말하기를 신장이 고조(苦燥)하면 속히 매운 것을 먹어 이것을 촉촉하게 하여야 하고 간이 고급(苦急)하면 속히 단 것을 먹어 완화시켜야 한다.  두충은 맵고 단맛이 모두 충족하여  바로 간신의 고(苦)를 풀 수 있으며 그 부족한 것을 보할 수 있다.  

 

충이 뜻을 굳게 한다는 것은 신장이 지(志)를 저장하고 있고 두충이 익신(益腎)하기 때문이다.  음하양습(陰下痒濕), 소변여력(小便餘瀝)을 낫게 함은 신장이 습열을 제거하기 때문이다.  익신보간(益腎補肝)하면 정혈(精血)이 저절로 충족해진다.  보중(補中)을 주관한다는 것은 간신(肝腎)이 모두 아래에 있어 장(臟) 중의 음(陰)이니 충족하면 중(中)도 보하여 지는 것이다.


두충은 맛은 달고 약간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  간, 신경에 작용한다.  간신을 보하고 근골을 튼튼하게 하며 태아를 안정시킨다.  허리와 등이 시큰시큰 쑤시고 아픈 병증, 근육이 찢어지고 뼈가 부러진 것을 서로 아물어 붙게 하는 능력, 발과 무릎이 약한 것, 소변잔뇨감, 음하습양(陰下濕), 태루욕타(胎漏欲墮), 고혈압을 치료한다.  오래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불로장생한다.  

하루 12~2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술에 담궈 먹거나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주의사항

음(陰)이 허하고 화(火)가 왕성한 자는 신중하게 써야 한다.  두충은 열이 많은 체질 보다는 몸이 냉한 체질인 소음인에게 추천할 만한 약재료이다.

사피(蛇皮), 원삼(元參)과 상오한다.

신장이 허하고 화(火)가 왕성한 자는 쓰지 말아야 한다.  쓸 때에는 황백(黃柏), 지모(知母)와 같이 쓴다.


내열(內熱), 정혈조(精血燥)한 자는 쓰지 말아야 한다.

 

중국에서 들여온 두충나무 중에 원두충과 당두중이 있는데, 당두충의 씨앗은 거의 3각형을 이루면서 원두충 씨앗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당히 큰데 비해, 원두충의 씨앗은 대부분 타원형을 이루면서 당두중의 씨앗에 비해 상당히 작았고, 꽃피는 시기는 당두중보다 원두충이 며칠 빨리 피었다가 빨리 진다고 한다.  그리고 당두중의 잎이 더 크고, 원두충 잎은 빨리 지는데, 당두중 잎은 늦게 진다.  당두중은 껍질이 더 두껍고 중국의 남쪽산이며, 원두충은 껍질이 얇고 중국의 북쪽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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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나무의 가지를 꺾으면 생강과 비슷한 냄새가 나는데, 생강처럼 톡 쏘지 않고 은은
하면서도 산뜻한 냄새가 난다. 생강나무는 이른 봄철 꽃이 제일 먼저 피는 나무로 산수유
꽃을 닮은 노란 꽃이 개나리보다 화사하게 피어 봄을 독차지한다.
녹나무과에 딸린 낙엽떨기나무로 개동백, 황매목, 단향매, 새양나무, 아기나무 등의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생강나무는 비슷한 종류가 몇 가지 있다. 잎 뒷면에 털이 있는 털생강나무, 잎의 끝이
세 개로 갈라지지 않고 둥글게 붙어 있는 둥근 생강나무, 잎이 다섯 개로 갈라진 고로쇠생강
나무 등이 있다. 고로쇠생강나무는 전라북도 내장산에만 자라는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다.

 

 

약성 및 활용법 

생강나무 씨앗으로는 기름을 짠다. 이 기름은 동백기름이라 해서 사대부집 귀부인들이나 고관
대작들을 상대하는 이름 난 기생들이 즐겨 사용하는 최고급 머릿기름으로 인기가 높았다.
또, 이 기름은 전기가 없던 시절 어둠을 밝히는 등불용 기름으로도 중요한 몫을 했다.
생강나무는 도가나 선가에서 귀하게 쓰는 약재다. 도가의 신당이나 사당에 차를 올릴 때 이
나무의 잔가지를 달인 물을 사용하는데, 그러면 신령님이 기뻐한다고 한다.

 

생강나무의 어린 잎이 참새 혓바닥만큼 자랐을 때 따서 말렸다가 차로 마시기도 한다. 이것을
작설차라고도 부르는데, 차나무가 귀했던 북쪽지방의 사람들은 생강나무차를 즐겨 마셨다.
잎을 따 말려서 튀각도 만들어 먹고 나물로도 먹는데, 독특한 향이 나름대로 풍미가 있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생강나무는 타박상이나 어혈, 멍들고 삔 데 등에 신통한 효력이 있는 약나무다.
산 속에서 실족하여 허리나 발목을 삐었을 때 이 나무의 잔가지나 뿌리를 잘게 썰어 진하게
달여 마시고 땀을 푹 내면 통증이 없어지고 어혈도 풀린다.
또, 이 나무를 달인 것을 조금씩 늘 마시면 두통, 기침, 복통 등에 효과가 있다.
민간에서는 이 나무를 기침약 또는 해열약으로 잎을 달여 먹는다.

 

생강나무는 아이를 낳고 나서 몸조리를 잘못해서 생기는 산후풍에도 효험이 크다.
아이를 낳거나 유산을 하고 나서 온 몸에 찬바람이 들어오는 듯하고 식은 땀이 나고 온 몸의
뼈마디가 쑤시고 시리고 아프며 찬물에 손을 넣지 못하고 갈증이 심하게 나서 찬물을 많이
마시게 될 때에는 생강나무를 잘게 썬 것 40~50g을 물 반 되에 넣고 진하게 달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밥먹고 나서 먹는다. 일 주일쯤 복용하면 거의 모든 증상이 없어진다.

생강나무 달인 약과 함께 메추리알을 한번에 5개씩 하루 세 번 날 것으로 먹으면 효과가 더욱
빠르다. 메추리알은 영양이 풍부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는 작용이 뛰어나므로 생강나무와
함께 쓰면 치료 효과가 더욱 좋다.

 

생강나무의 씨앗도 약효가 좋다. 까맣게 익은 씨앗을 술에 담가 두었다가 마시면 근육과
뼈가 튼튼해지고 머리가 맑아진다. 술을 담글 때에는 생강나무 씨앗의 3~4배쯤 술을 붓고
마개를 꼭 막은 다음 어둡고 서늘한 곳에 6개월쯤 두었다가 하루 세 번 소주잔으로 한잔씩
마신다.

 

생강나무는 간장질환에도 효과가 있다. 황달에 생강나무와 머루덩굴, 찔레나무 뿌리를
함께 달여 먹으면 효과가 있다. 생강나무는 맛이 약간 매우면서도 시다. 대개 하루 10g쯤을
물에 넣어 달여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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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60~150cm 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흰 털이 있다. 버들잎 모양 또는 긴 타원형의 쪽잎이 모인 잎이 어긋나게 붙는다. 가지 끝에 노란색의 작은 꽃이 모여 핀다.  

각지의 산과 들, 길섶에서 자란다.

꽃필 때 줄기를 베어 햇볕에 말린다.
가을철에 뿌리에 돋아난 새싹을 따서 말린다.

 

전초에는 비타민 K, 탄닌질(잎에 16%, 줄기에 6%), 정유, 루테올린-7-글루코시드, 아피게닌-7-글루코시드, 붉은밤색 색소인 페놀성 배당체, 아그리모놀, 아그리모놀리드, C18 H18 O5가 있다.  이 밖에도 쿠마린, 알칼로이드가 있다.

뿌리에는 약 81%의 카테콜타닌, 아그리모노시드, 엘라그산, 사포닌이 있다.
잎에는 피로카테킨탄닌질, 수지, 스테롤, 140mg%의 아스코르브산이 있다.

전초 달임약은 지혈작용이 있다.  이 작용은 비타민 K와 색소, 탄닌질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아그리모놀리드는 강심작용이 있다.

아그리모놀은 피응고 촉진작용과 핏줄수축작용이 있다.  흰생쥐에게 아그리모놀을 정맥주사하면 피나기 시간을 45%로 줄인다.  토끼에게서도 피응고를 촉진하며 혈소판수를 늘린다.  아그리모놀을 혈우병 환자 11명에게 써서 세 사람에게서 혈장과 피응고 촉진 효소의 생성을 촉진하였다.  전초이 알코올 추출액은 핏줄수축작용이 있으므로 혈압을 높인다.  아그리모놀은 또한 토끼의 떼낸 심장에 1:10만~1:5천 배에서 수축폭을 늘린다.  

 

 

요즘 자궁경부암 조직에서 분리 배양한 암세포에 전초 물 추출액 500γ/㎖를 작용시킨 결과 암세포를 100% 억제되고 정상세포는 2배로 늘어났다는 실험관 안에서의 실험 자료가 알려졌다.

동의치료에서 전초를 강장약, 피멎이약, 수렴약, 염증약으로 토혈, 각혈, 하혈, 혈뇨, 붕루, 대하, 적리, 백리, 설사에 쓴다.

이밖에 간과 담낭질병, 요도염, 벌레떼기약으로도 쓴다.

잎은 심장의 활동을 강화시키는 작용이 있으며 전초 달임약은 류머티즘, 습진에 쓴다.
뿌리 달인액은 벌레떼기약으로 또는 만성 습진과 아프타성 구내염, 아구창에 쓴다.  

전초는 악성종양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민간에서는 싹(낭아)을 지혈약, 설멎이약, 벌레떼기약으로 쓴다.  가루를 만들어 하루에 0.5~1.0그램을 먹거나 상처에 바른다.

짚신나물 달임약(6~10:200cc)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짚신나물색소 주사약

잘 게 썬 마른 전초 10kg에 물을 50리터 넣고 한 시간 삶는다.  이때 증발된 물은 계속 보충해 준다.  식은 다음 거르고 찌꺼기는 다시 한번 물로 우리고 거른다.  추출액을 합치고 저으면서 앙금이 생기지 않을 때까지 진한 황산을 넣는다.  이것을 놓아두어 앙금이 가라앉은 다음 위의 액을 짜 버린다. 앙금 4kg에 95% 알코올 2kg을 넣어 여러 번 우리고 추출액을 합친다.

이 액에 10% 수산화나트륨알코올 용액을 앙금이 생기지 않을 때까지 넣는다.  이것을 놓아두어 앙금이 가라앉은 다음 위의 액을 짜 버리고 앙금을 95% 알코올로 중성이 될 때까지 씻는다.  앙금 250~250그램에 증류수 2.5~2.6리터를 넣고 풀고 나서 거른다.  거른액을 증발 농축하고 95% 알코올을 앙금이 생기지 않을 때까지 넣는다.  이와 같은 조작을 되풀이하여 정제한다.

이렇게 만든 짚신나물색소의 나트륨염은 검은색의 알갱이 또는 가루로서 냄새와 맛은 없으며 뜨거운 물에 잘 풀리고 알코올, 아세톤, 에테르, 클로로포름에 풀리지 않는다.

주사약은 짚신나물색소나트륨염 10그램과 염화나트륨 6.5그램을 증류스 1리터에 풀어 걸러서 1밀리리터씩 앰풀에 넣고 가압 멸균한다.

염화나트륨은 주사약의 등장도를 맞추며 색소의 용해보조약으로 쓰인다.  주사약의 pH는 6.5~8.5이다.  피멎이 약으로 한번에 1밀리리터씩 근육 주사한다.

짚신나물엑스고약

짚신나물 유동엑스(1:1)와 꿀을 섞어 만든 것이다.  외용약으로 치질, 유선염에 바른다.  

지혈작용
조(粗)엑스는 혈액의 응고를 촉진시키는 작용이 있고 개구리의 하지 관류에서는 말초의 혈관을 수축시키는 작용이 있다.  마우스에게 agrimonin을 정맥 주사하면 출혈 시간이 45% 단축된다.  토끼에게 정맥 주사하면 혈액 응고 시간을 대폭으로 단축시키고 동시에 혈소판의 숫자를 증가시킨다.  실험에서 개의 대퇴 동맥 출혈 시 국소에 짚신나물의 가루를 사용하여 압박을 가하니 상당히 현저한 지혈 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또 침제는 혈관을 수축시키지만 혈액 응고를 촉진시킬 수 없다고 하는 반대되는 보고도 있다.

agrimonin을 11례의 혈우병 환자에게 사용한 결과 3례에서 혈장 thromboplastin의 생성에 대해서는 비교적 좋은 효과가 있었지만 Ⅷ • Ⅸ 및 XI 인자의 결핍에 대해서는 선택성 작용이 전혀 없었다.  전신에 사용하였을 때의 지혈 작용과 임상치료 효과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심장 혈관 및 평활근에 대한 작용
알코올 추출물이 마비된 동물에 대해 혈압을 상승시킨다는 것은 일찍부터 알려진 것으로 아마 강심 작용과 말초 혈관의 수축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수성엑스의 에틸알코올 추출물을 사용하면 토끼의 혈압을 하강시킨다.  토끼의 귀 및 개구리의 뒷다리 혈관 관류에서는 낮은 농도에서는 수축시키고 높은 농도에서는 확장시킨다.  

 

 

또 개구리의 적출 심장에 대해서는 억제 작용이 있다.  agrimonin은 토끼의 적출 심장에 대해 1:100000~1:5000의 농도에서는 그의 수축의 진폭을 증가시키며 증가의 정도는 농도와 정비례한다.  정상적인 토끼에게 4mg을 정맥 주사해도 심전도에는 영향이 없다.  수성 엑스의 에틸알코올 추출물은 토끼, guinea pig의 적출 장관에 대하여 낮은 농도에서는 흥분시키고 높은 농도에서는 억제한다.  agrimonolide는 토끼으 적출 장관의 수축의 폭과 그 외에 마우스의 생체내 장운동을 억제한다.

항염증 작용
물 추출물 및 알코올과 물의 추출물은 겨자유 혹은 포도상구균 감염으로 인한 토끼의 결막염에 대하여 모두 소염 작용이 있는데, 특히 전자에 대해서는 알코올과 물의 추출물이 소염 효과가 있었다.  in vitro에서 포도상 구균의 억균 시험 시 추출물의 작용이 보다 강했다.  이 소염 작용은 짚신나물의 안에 함유되어 있는 축합형 플로바펜을 만드는 탄닌의 수렴 작용에 의한다.

항균 및 항기생충 작용
더운 물 또는 ethylalcohol 수침액은 in vitro에서 고초균(hay bacillus) 및 황색 포도상구균에 대하여 상당한 억제 작용이 있고 사람의 결핵균에 대해서는 약한 억제 작용이 있다.  짚신벌레에 대해서는 살충 작용이 있고 그의 유효 성분은 에테르, 클로로포름에 녹는다.  짚신나물의 지하에 있는 동아(冬芽: 어린싹)는 사람의 촌충에 대하여 구충 작용이 있다.  in vitro에서 주로 촌충의 두절(頭節)에 있는 흡반(吸盤)과 액취(額
)의 운동이 억제되고 빠르게 활동 능력을 잃게 된다.  10~12분이 되면 경절(頸節), 체절(體節)도 활동을 중지한다.  임상치료 효과와 in vitro 시험 결과는 일치하였다.

또 동아(冬芽: 어린싹)의 가루는 설사를 촉진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임상에서 구충에 사용할 때에는 설사약을 따로 쓸 필요가 없다.  
짚신나물의 어린 줄기와 잎의 탕제를 국소에 사용하면 질의 트리코모나스(trichomonas)증에 대해 좋은 효과가 있다.  유럽에서 나는 짚신나물(Agrimonia eupatoria)의 물 추출액은 in vitro에서 결핵균에 대하여 억제 작용이 있고 스트렙토마이신, paraaminosalicylic acid 내성균에 대해서도 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isoniazide 내성균에 대해서는 효과가 없었다.  에틸알코올 추출물은 마우스에 항바이러스(Columbia SK virus)작용이 있다.

기타 작용
물로 추출한 물질 100mg/kg을 토끼에게 주사하면 진통 작용이 있고(토끼의 치수(齒髓) 전기 자극법), 알코올과 물 추출물 50mg/kg을 사용해도 효과가 있다.

또 Agrimonin에는 혈당을 약간 저하시키고 저장성 식염수에 대한 적혈구의 저항력을 약간 증가시키며 rat의 기초 대사를 약간 저하시키는 작용이 있다고 생각된다.

약경(藥鏡). 습유부(拾遺賦)

짚신나물은 목구멍과 가슴에 찬 담을 제거하고 반위(反胃)의 거친 기운을 누르니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 것과 같은 이치인 것이다."  

주석

일격반위(膈反胃)는 의사나 환자가 예전부터 두려워하는 병으로서 불치병이라고 여겨져 왔다.  그러나 나는 이 짚신나물을 써서 상당한 효과를 보았다. 

 

포제(炮製)
이물질과 남은 뿌리를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 수분이 스며들면 썰어서 햇볕에 말린다.

성미(性味)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평하다.

맛은 맵고 떫으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

성질은 약간 따뜻하며 맛은 쓰고 떫다.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귀경(歸經)

폐(肺), 간(肝), 비(脾)의 경(經)에 들어 간다.

약효(藥效)와 주치(主治)

지혈하고 건위하는 효능이 있다.  객혈, 토혈, 혈뇨, 혈변, 적백리, 자궁출혈, 대하, 과로에 의한 탈력(脫力), 옹종, 타박상, 외상 출혈을 치료한다.

 

월경 기간의 단축이나 지염, 적백대하, 면한(面寒: 양명허한{陽明虛寒})에 의한 복통, 만성 적백 출혈성 설사를 치료한다.

타박상을 치료하고 지혈하며 창독을 흩어지게 한다.

기가 위로 치밀어 오르는 것을 내리게 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며 백병을 다스리고 만성비장종대증을 흩어지게 한다.  타박에 의한 토혈, 자궁출혈, 설사, 출혈성 장염, 하혈을 치료한다.

풍담(風痰) 즉 풍사(風邪) 및 풍열(風熱)에 의한 요통을 치료한다.

나력을 치료한다.

강장성 수렴 지혈제이고 또 강심 작용이 있다.  폐결핵에 의한 객혈, 장 출혈, 위궤양 출혈, 자궁 출혈, 치아출혈, 치질출혈, 간의 농양 등의 증상에 적용된다.

 

 
겨울, 봄에 새 그루가 나오기 전에 뿌리 줄기를 파서 묵은 뿌리를 제거하고 어린 싹을 씻어서 햇볕에 말린다.  

뿌리의 싹을 말린 것을 원추형 혹은 원추 모양 원기둥 모양이다.  황백색이며 흔히 만곡되었고 길이가 1~3센티미터이다.  표면은 피침형이고 황백색의 여러 개의 막질 비늘잎에 덮여 있으며 비늘잎에 세로 방향의 잎맥이 몇 줄 있고 비늘잎의 기부는 갈색이다.  질이 취약하며 부서지기 쉽다.  콩비린내가 약간 나고 맛은 약간 달고 쓰며 떫은 맛이 남는다.  

 

가을이 지난 후에 채취하여 깨끗이 씻어 노두(蘆頭)를 제거한다.

12~20그램을 달이거나 가루내어 복용한다.
외용: 짓찧어 바른다.

짚신나물의 채취시기는 여름과 가을 사이에 줄기와 잎이 최대한으로 무성하게 아직 꽃이 피지 않을 때에 전초를 베어내어 흙을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다.  맛은 맵고 떫거나 쓰며 성질은 따뜻하거나 평하고 독이 없다.  폐장, 간장, 비장에 들어간다.  

 

잇몸출혈이나 염증으로 인한 통증, 구내염 등에도 선학초 달인 물로 식혀서 하루에 여러 번 양치질을 하면 큰 효험이 있다.  땀띠, 풀독 등의 습진이나 가려움증에는 선학초 달인물로 식혀서 헝겊에 적셔 냉습포하거나 목욕제로 이용하면 거친 피부나 가려움증 등에도 효험이 있다.  

짚신나물의 전초
선학초(仙鶴草)라고 부른다.  지혈하고 건위하는 효능이 있다.  각혈, 토혈, 혈뇨, 혈변, 적백리, 자궁출혈, 대하, 과로에 의한 무력증, 옹종, 타박상, 외상 출혈을 치료한다.  하루 12~20그램 신선한 것은 20~4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찧어서 즙을 내거나 가루내어 복용한다.  외용시 찧어서 바른다.

짚신나물 뿌리
지동풍(地凍風), 용아초근(龍牙草根)이라고 한다.  가을이 지난 후에 채취하여 깨끗이 씻어 뇌두를 제거하고 사용한다.  맛은 맵고 떫으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  여성의 적백리, 무월경, 종독을 치료하고 요충을 구제한다.  하루 12~20그램을 물로 달이거나 가루내어 복용한다.  

짚신나물 새싹
선학초근아, 낭아초근아라고 한다.  겨울, 봄에 새 그루가 나오기 전에 뿌리 줄기를 파서 묵은 뿌리를 제거하고 어린 싹을 씻어서 햇볕에 말린다.  콩비린내가 약간 나고 맛은 약간 달고 쓰며 떫은 맛이 남는다.  유효 성분은 아그리모페놀이다.  살충작용이 있어 촌충증을 치료한다.  분말을 내어 한번에 성인은 30~50그램, 소아는 체중 킬로그램당 0.7~0.8그램을 아침 빈속에 돈복한다.  설사제를 쓸 필요는 없다.


폐결핵에 의한 객혈
신선한 짚신나물 40그램 건조는 20그램, 흰설탕 40그램을 준비한다.  짚신나물을 짓찧은 다음 거기에 끓여서 식힌 물을 1사발 넣고 저어서 즙액을 짜낸 다음 여기에 흰설탕을 넣어서 1번에 복용한다.

 

토혈
짚신나물, 녹함초(鹿銜草:노루발풀), 맥병초(麥甁草)를 달여 복용한다.

 

코피 및 대변 출혈
짚신나물, 포황, 모초근(茅草根:띠뿌리), 대계(大
薊:엉겅퀴)를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적백이질, 객혈, 토혈
짚신나물 12~23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부인의 월경 기간의 단축 또는 지연, 때때로 요통, 발열, 복부창만있는 증상
짚신나물 8그램, 항작(杭芍) 12그램, 천궁 6그램, 홍화 2푼을 달여서 술을 조금 떨어뜨려 복용한다.  월경혈이 자흑색일 때에는 소목(蘇木), 황금을 가한다.  복통이 있을 땡에는 연호색(延胡索), 소회향을 가한다.

적백 대하 또는 백탁을 겸한 증상
짚신나물 12그램, 마편초 뿌리 4그램, 흑쇄매(黑鎖梅)의 뿌리 8그램을 물로 달여서 도수가 낮은 술을 조금 떨어뜨려서 복용한다.

 

빈혈쇠약, 정력감퇴(민간에서는 탈력노상(脫力勞傷)을 치료함)
짚신나물 40그램, 붉은 대추 10알을 달여 하루에 몇 번 나누어 복용한다.


아가 여름을 못이기거나 여름에 일으키는 현기증 및 쇠약

짚신나물 20그램, 붉은 대추 7알을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

 

어린이 영양 실조, 빈혈증
짚신나물 20~27그램을 뿌리와 줄기의 거친 껍질을 제거한다.  돼지간 120~150그램과 함게 물로 간을 충분히 끓여 찌꺼기를 버리고 탕과 간을 복용한다.


학질로 인해 매일 발작하고 가슴이 막히고 배가 부어오르는 데
짚신나물 12그램을 곱게 가루내어 발작하기 전에 소주로 복용한다.  세 번 연속하여 복용한다.


과민성 자반병

짚신나물 120그램, 생구판(生龜板) 40그램, 구기자뿌리와 지유탄(地楡炭) 각 80그램을 달여서 복용한다.

 

옹저결독(癰疽結毒)
신선한 짚신나물 150그램, 고구마술 300그램에 더운 물을 넣고 약한 불에 달여 식후에 복용한다.  초기의 증세에는 3~4회 복용하면 결독(結毒:염증)을 제거할 수 있다.  이미 곪은 것은 연속하여 10회 남짓 복용하면 소염 통증을 완화시킨다.

급성 유선염
초기의 유옹(乳癰)이라면 없어지고 곪은 것이면 고름을 너무 많이 나지 않게 터뜨린다.  짚신나물 40그램, 백주(白酒) 반주전자를 반사발이 될 때까지 달여 식후에 복용한다.  

14, 타박상으로 인한 홍종(紅腫) 및 동통

짚신나물, 소혈등(小血藤), 백화초(白花草: 술로 볶은 것, 외상의 피부가 터져 있을 때에는 술을 쓰지 않고 볶는다). 짓찧어서 붙이고 동시에 술에 담가서 내복한다.


뱀에 물린 상처

신선한 짚신나물의 잎을 깨끗이 씻어 짓찧어서 상처에 붙인다.


지혈

짚신나물 및 줄기, 잎에서 추출된 agrimonin의 지혈 작용은 이미 임상에서 실증되어 일찍부터 각종 제형으로 만들어져 각종의 출혈 병례에 사용되어 왔다.  최근들어 또 짚신나물로 지혈분을 만들어 외상 출혈, 내장 수술 시의 출혈에 사용하고 있다(두부내(頭部內)수술, 흉복부 수술을 포한다).  20례를 임상 관찰한 결과 모두 1~2분 사이에 지혈되었다.


질(膣) 트리코모나스(trichomonas)

짚신나물의 줄기와 잎으로 200%의 농축 탕액을 만든다.  사용시에는 먼저 질경으로 질을 확장하고 염화 benzalconium액 약솜으로 고르게 질벽에 바르고 다시 짚신나물액에 담가 특별히 만든 끈이 달린 큰 솜마개로 질을 막는다.  3~4시간 후에 환자 자신이 꺼내어 제거한다.  1일 1회, 7회를 1치료 기간으로 한다.  40례를 관찰한 결과 3치료 기간을 시행한 후의 치유율은 92.5%에 달하고 현미경으로 질 트리코모나스 검사를 3회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이었다.  그 외의 병례도 호전되었다.  일반적으로 투약 후 1주일 전후에 국소가 가려운 증세가 경감되거나 소실되었고 백대하도 현저하게 감소되었다.


호염기성 세균 감염성 식중독

짚신나물 50그램을 달여서 100밀리리터로 하여 한번에 돈복한다.  동시에 보액(보액)을 하여 탈수 증상을 치료하고 atropine을 사용하여 shock를 치료하며 경련을 멎게 한다.  108례의 환자가 이러한 치료를 한 결과 일반적으로 한기, 구토, 두통, 흉민(胸悶:가슴두근거림), 사지 마비를 포함한 중독 증상이 2~3시간 이내에 없어지고 복통은 12시간 이내에 억제되었다.


기타
짚신나물 25~50그램을 달여서 1일에 한 번씩 계속하여 5~7일 복용하면 유행성 감기 티푸스 형의 leptospira에 대해 우수한 예방 작용을 한다.

조충(條蟲)
짚신나물 뿌리싹의 전분, 엑스 및 그 추출물(agrimophenol 결정과 agrimophenol의 거친 결정의 정제)을 사용한 치료 275례는 효과가 현저하였다.

 

트리코모나스성 장염
장 트리코모나스에 대해 4례는 짚신나물 뿌리싹의 석회유(石灰乳)를 사용한 추출물로 관장하고 3례는 짚신나물 뿌리싹의 전분으로 만든 정제를 복용시켰는데 모두 치료되었다.

1례의 편모충(鞭毛蟲)증은 짚신나물 뿌리싹의 추출물의 복용에 의하여 치유되었다.

 

적리, 백리
짚신나물 뿌리를 약한 불에 쬐어 말려 적당량을 짓찧어 가루낸 다음 미음에 개어서 1전씩 복용한다.

 

적백균으로 인한 설사
짚신나물 뿌리 40그램을 달여서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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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살이의 효능

 

항암작용. 겨우살이는 가장 강력한 항암식물의 하나이다. 유럽에서는 암 치료에 가장 탁월한 효과가 있는 식물로 겨우살이와 털머위를 꼽고 있을 정도이다. 우리 나라에서도 민간에서 겨우살이를 달여서 먹고 위암,신장암,폐암등을 치유한 사례가있다.

 

 

혈압 강하(고혈압,동맥경화,협심증) 겨우살이는 견줄만한 데가 없을 만큼 훌륭한 고혈압 치료제이다. 고혈압으로 인한 두통,현기증 등에도 효과가 있고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도 탁월 하다.

 

 

신경통,관절염에 효과 겨우살이 전체를 독한 술에 담가 두었다가 1년 뒤에 조금씩 마시면 관절염,신경통에 큰 효과를 본다. 겨우살이는 지혈작용도 뛰어나므로 여성의 월경과 다증이나 갖가지 출혈이 있는 증상에 효과가 있다.

 

 

이뇨작용 및 안신작용(당뇨병,안태,신경쇠약) 몸이 붓고 소변이 잘 안 나오는 증세에 치료 효과가 크다. 간경화나 암으로 인한 복수에 효과가 있으며 결핵성 당뇨병에도 좋다. 임산부가 겨우살이를 먹으면 태아가 건강해지고 편안해 진다. 그리고 겨우살이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독성이 없으므로 누구든지 안심하고 사용할수 있는 만는약이 바로 겨우살이다.

 

 

면역요법(의약품이 아닌 건강식품) 겨우살이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행운을 가져다 주며, 귀신을 내쫓는 등의 신성한 힘이 있는 것으로 여겨온 식물이다. 전 세계가 겨우살이 추출물에 주목하고 있으며, 지금은 2,500여편이 넘는 연구 논문들이 발표되어 면역요법중에서 그 안전성을 더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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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삼더덕을 닮았으나 더 작고 줄기가 더 무성하며 뿌리는 더덕보다 은 더덕을 닮았다.  줄기와 뿌리에서 나는 냄새도 더덕과 같고 잎 모양은 더 길다.

 

더덕과는 달리 높은 산 추운 산 등성이나 골짜기에서 자란다. 높고 서늘하고 습기가 있으며 양지바른 풀밭이 만삼이 자라기에 가장 좋은 장소다.

 

도라지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로 다른 말로는 당삼이라고 부른다.

만삼은 인삼을 대신할 수 있는 보약이다.

폐의 열을 없애고 기력을 늘리며 비위를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사포닌, 아눌린, 알칼로이드 등의 성분이 많아 기력을 늘리고 저항력을

 키우며 혈압을 낮추고 위장을 튼튼하게 한다.

 

또한 진액을 늘리고 갈증을 없애는 효능이 있다.

 

온몸에 맥이 없고 나른할 때, 오랜 병으로 앓아 누웠을 때, 정신이 불안하여

잠을 잘 자지 못할 때, 폐가 허약하여 기침을 심하게 할 때 만삼을 달여 먹거나 가루 내어 먹으면 효험을 본다.

 

만성 소모성 질병, 허약 체질, 만성 호흡기 질병, 빈혈, 소화 불량, 만성 소대장염, 신장염, 당뇨병에 쓰며, 백혈병이나 부종에도 쓸 수 있다.

 

아주 가끔씩 팔뚝보다 굵은 수백 년 묵은 만삼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는데.대개는 속이 썩어 있고 그 속에 물이 고여 있어서 이런 것을 한 뿌리 먹으면 수백 년 묵은 산삼 못지 않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만삼뿐만 아니라 더덕이나 도라지도 수십 년 혹은 수백 년 묵어 속이 썩고 그 속에 물이 고여 있는 것이 있다. 

 

그런 것을 캐먹고 하루나 이틀쯤 쓰러져 잠을 자고 일어났더니 몸이 튼튼하게 되어 한겨울철에 내의를 입지 않아도 추운 줄을 모르게 되었다는 식의 이야기들이 많이 전해진다. 

 

산삼이나 왕삼, 잔대, 만삼, 더덕 등 수명이 긴 식물일수록 약효 성분이 많이 들어 있고 또 그중에서도 오래 묵은 것일수록 더 많은 약성이 축적되어 신비의 영약이 도게 마련이다.

산삼은 산짐승들이 잎을 뜯어먹거나 벌레가 갉아 먹거나 주변의 여건이 생육하기에 좋지 않으면 싹을 내지 않고 그 뿌리가 땅속에서 잠을 잔다고 한다.

 

산삼뿐만 아니라 더덕이나 잔대, 만삼도 잠을 잔다. 

잠을 자는 동안에는 잔뿌리를 떼어 버리고 땅속으로 더 깊이 기어 들어간다.

 

보통 2~3년 잠을 잔 다음 다시 싹을 내지만 20년이나 30년 이상 잠을 자는 것도 있다.  잠자고 있는 뿌리를 캐어 보면 잔뿌리가 없고 물렁물렁하다.

만삼이나 더덕, 소경불알 등은 가루 내어 꿀로 반죽한 뒤 알약으로 만들어 먹거나 오갈피나무, 둥글레, 삼지구엽초, 꿀 같은 것을 더하여 오래 달여서 고를 만들어 먹으면 빈혈, 성기능 쇠약, 허약 체질, 신경 쇠약 등을 치료하는 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약이 된다.

 

만삼은 더덕을 닮은 식물이다.
줄기와 뿌리에서 나는 냄새도 더덕 과 같고 잎모양은 더덕을 닮았으나 더 작고 줄기가 더 무성하며 뿌 리는 더덕보다 더 가늘고 길다.

더덕과는 달리 높은 산 추운 산등성 이나 골짜기에서 자란다.
높고 서늘하고 습기가 있으며 양지바른 풀 밭이 만삼이 자라기에 가장 좋은 장소이다.

전체에 흰 털이 나고 연질이며 뿌리줄기는 비대하다.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길고 달걀모양으로 끝은 날카롭거나 뭉툭하며 잎 밑은 둥글거나 좁다.

 

꽃은 7∼8월에 자색으로 피며 작은 가지 끝에 종 모양의 꽃이 달린다.
꽃부리는 꽃받침의 상부에 이생(離生)하고 5갈래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삼각형이고 뒤로 말리며,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달걀모양 바소꼴이며 씨방하위이다.

 

열매는 삭과로 원뿔모양이고 숙존꽃받침이 있다. 덩이뿌리는 약용·식용한다.

한국·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만삼은 인삼을 대신할 수 있는 보약이다. 폐의 열을 없애고 기력을 키우며 비위를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사포닌, 이눌린, 알칼로이드 등의 성분이 많아 기력을 늘리고 저항력을 키우며 혈압을 낮추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며 진액을 늘리고 갈증을 없애는 효능이 있다.

 

온몸에 맥이 없고 나른할 때, 오랜 병으로 앓아 누웠을 때, 정신이 불안하여 잠을 잘 자지 못할 때, 폐가 허약하여 기침을 심하게 할 때 만삼을 달여 먹거나 가루 내어 먹으면 효험을 본다.

 

만성 소모성 질병, 허약자, 만성 호흡기 질병, 빈혈, 소화불량, 만성소대장염, 신장염, 당뇨병에 쓰고, 백혈병이나 부종에도 쓸 수 있다.

 

만삼은 인상을 대신하여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열이 많아 인삼이 안맞는 사람은 효과가 탁월하게 나타나고 있다.

 

저혈압

만삼을 가루내어 6 ∼ 8g씩 식전에 먹는다.

 

원기가 허약하여 아기가 젖을 빨지 못할 때

황기 8g, 만삼 6g을 물 200ml에 넣고 20ml가 될 때 까지 끓여 5ml씩 하루 3 ∼ 4번 먹인다

 

빈혈

만삼뿌리 10 ~ 15g을 1회분으로 달여서 하루 2 ~ 3회씩 4 ~ 5일 복용한다.

 

탈황

만삼 뿌리 15g을 달여 하루 2 ~ 3회 복용한다.

 

몸이 나른할 때

가루내어 한번에 5g씩 하루 3번 먹는다. 만삼 60g과 둥굴레 10g을 가루내어 꿀에 재웠다가 하루 5g씩 먹으면 좋다. 몸이 약해지면서 나른할 때, 빈혈, 만성위염으로 나른해질 때에 한 달 정도 먹으면 좋다.

 

 

*맛은달고 성질은 평온하며 독이 없다.

*폐를 맑게하고, 가래를 없에주고, 기침을 멋게한다

*진액을 생기게하며, 잦은 갈증을 멈추게 한다

*몸의 권태롭고 힘없는 증상, 잦은피로감, 식욕부진, 만성설사에 사용한다

*탈항을 치료한다

*비장과 위장을 좋게한다

*보혈제, 강장제,로 쓰이며, 만성빈혈, 황달병, 백혈병, 혹선(선병), 허리가 *굽는병(佝僂病)의 치료에 쓴다

*오래된 설사와 이질을 치료한다

*자궁출혈, 산후병을 치료한다

*고혈압, 신체허약, 사지무력, 폐결핵에 사용한다.
*병후쇠약, 손발이저릴 때, 맥이없고 정신이 불안할 때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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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기, 천식, 폐관련 질환

가래: 까마중, 천문동, 곰보배추, 참가시나무, 야생도라지
기침감기: 곰보배추, 창이자, 인동덩굴, 생강나무, 돌복숭씨, 도라지
독감: 주목
천식: 창이자, 곰보배추, 작두콩뿌리, 야관문, 돌복숭씨, 잔대, 꾸지뽕나무
백일해: 작두콩, 싸리나무, 마가목
편도선염: 곰보배추, 마가목, 야생돌배


2. 간 장 질환

지방간: 벌나무, 헛깨나무, 생강나무, 머루덩굴, 접골목, 민들레, 찔레뿌리
급성간염: 인동덩굴, 만병초, 사철쑥, 접골목, 금은화
만성간염: 벌나무, 노나무, 만병초, 개머루덩굴, 돌복숭씨, 다슬기, 머루덩굴
간경화: 벌나무, 산귀래뿌리, 까마중, 엄나무, 노나무, 만병초, 돌복숭씨
복수가찬데: 벌나무, 노나무, 헛깨나무, 어성초, 까마중, 겨우살이, 뱀딸기

 
3. 위장질환

급성(만성)위염: 민들레, 할미꽃, 지유, 예덕나무, 비단풀, 조릿대, 엄나무
급성(만성)대장염: 엄나무, 지유, 붉나무, 인동덩굴, 금은화, 민들레, 할미꽃
위궤양: 지유, 예덕나무, 조릿대, 개암나무, 백두옹, 아카시아뿌리
과민성대장증후군: 흰민들레
십이지궤양: 가래나무열매
소화불량: 민들레, 산마, 삽주, 번행초
위무력, 위하수: 삽주, 가시오가피, 번행초, 고백반

 
4. 방광염, 변비, 설사, 치질

방광염: 까마중, 질경이, 용담, 노간주나무, 결명자
변비: 함초, 소루쟁이, 지치, 하수오
설사: 노박덩굴뿌리, 참가시나무, 야관문, 복령
치질: 예덕나무, 소루쟁이
탈항: 까마중

 
5. 두통, 건망증, 기억력감퇴

두통: 천마, 생강나무, 지치, 비단풀, 싸리나무, 감국
기억력 향상: 석창포, 하수오
건망증: 석창포, 하수오, 삼지구엽초, 천마
간질, 경기: 석창포, 천마, 찔레나무버섯
정신분열증: 석창포, 천마, 산해박

 
6. 심장질환, 중풍, 혈압

협심증: 겨우살이, 목이버섯
고혈압: 천마, 겨우살이, 한심덩굴, 조릿대, 지치, 하수오, 만병초
동맥경화: 노박덩굴뿌리, 헛깨나무, 지치, 하수오, 겨우살이
저혈압: 노박덩굴뿌리, 지치, 만병초
중풍: 천마, 노박덩굴, 해방풍, 지치, 석창포
뇌출혈: 천마, 지치
혈액순환장애: 천마

 
7. 당뇨

당뇨병: 연삼, 겨우살이, 조릿대, 가시오가피, 담쟁이덩굴,
만병초, 삼지구엽초, 쇠버름

 
8. 근육, 관절, 신경통, 요통

골다공증: 접골목, 홍화씨, 굴
골절: 접골목, 홍화씨, 골쇄보
근육통: 생강나무, 엄나무, 겨우살이, 쑥
관절염: 접골목, 천마, 겨우살이, 엄나무, 청미래덩굴, 꾸지뽕나무
류머티스관절염: 엄나무, 위령선, 천마, 까마중, 노박덩굴, 싸리나무, 수영
신경통: 접골목, 천마, 구룡목
퇴행성관절염: 접골목, 천마, 구룡목

 
9. 신장염

신장염: 하수오, 까마중, 접골목, 벌나무, 소철
신장병: 벌나무, 천마, 하수오


10. 피부질환

가려움증: 곰보배추, 싸리나무, 접골목, 까마중, 소루쟁이, 만병초
기미, 주근깨: 돌복숭씨, 접골목, 싸리나무, 천문동, 산목련, 함초
무좀, 습진, 건선: 접골목, 싸리나무, 소루쟁이, 만병초
백납(백설풍, 백전풍, 피부의흰반점): 만병초, 지치, 천마, 산해박
대머리: 하수오, 한련초, 광나무
대상포진: 산해박, 비단풀
두더러기: 산해박
딸기코: 삼칠근
피부미용: 천문동, 복숭아꽃, 산목련
화농성피부염: 어성초, 쇠버름, 소루쟁이
화상: 지유, 줄풀, 접골목, 회화나무
아토피성 피부염: 만병초, 지치, 백선피, 잣, 줄풀, 석창포
흰머리검게하는데: 하수오, 한련초, 광나무


11. 여성질환

냉, 대하: 지치, 쇠버름, 겨우살이, 까마중
냉증: 노바덩굴, 생강나무, 냉초, 부처손, 석창포
불감증: 만병초
산후통(풍): 잔대, 생강나무
생리가 없거나 끊겼을때: 노박덩굴, 노박열매, 부처손, 당귀, 꼭두서니
생리불순: 겨우살이, 산해박, 삼지구엽초, 쑥
생리통: 찔레나무, 겨우살이, 노박덩굴

 
12. 코, 입, 귓병

비염: 작두콩, 창이자, 산목련, 돌복숭잎, 달개비풀
축농증: 어성초, 산목련, 창이자, 작두콩
인후염: 비단풀, 민들레, 죽염
이명증: 석창포, 광나무, 석창포, 하수오, 천마
중이염: 어성초, 창이자

 
13. 기타

통풍: 목천료, 노간주열매기름
노화방지: 지치, 하수오, 줄풀, 산마, 광나무
멍들고 삔데: 싸리나무, 생강나무, 접골목
불면증: 영지버섯, 하수오, 광나무, 산해박
뱀에 물렸을때: 잔대, 노박덩굴, 야관문
비만: 빼빼목, 유진목, 지치, 산뽕나무, 복령, 잣
빈혈: 지치, 하수오, 당귀, 번행초
수은, 중금속해독: 산귀래뿌리
숙취해소: 헛깨나무, 벌나무, 천마, 갈근, 줄풀
신경쇠약: 석창포, 천마, 산해박, 마가목, 만병초
어린이 경기때: 찔레버섯, 지치, 천마
어혈푸는데: 생강나무, 숙, 석창포, 천마
정력감퇴(양, 발기부전): 하수오, 야관문, 까마중, 만병초, 삼지구엽초
화병: 조릿대
피토하는데: 헛깨나무, 천문동, 까마중, 인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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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 산행에서 공부할 약초 

 

은행나무(은행)

열매는 핵과로 공 모양같이 생기고 10월에 황색으로 익는다. 바깥껍질에서는 냄새가 나고 피부에 닿으면 염증을 일으킨다.

열매가 살구 비슷하게 생겼다 하여 살구 행자와 중과피가 희다 하여 은빛의 은자를 합하여 은행이라는 이름이 생겼다.

 

 

소나무(솔잎)

솔잎이 체중 감량에 효과가있고 솔잎이 모발에 좋고, 담배 피는 사람에게
좋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습니다
봄에 솔잎순 채취하여 술담구면 좋고 관절렴에 효험. 솔잎차로도 복용

산중에서 할머니 한분이 솔잎 채취하는 것을 보고 무었에 쓰시려고 그렇게 많이 채취하냐고 물어 보았더니

아들이 살이 썩어들어 가는데 솔잎을 끌여 치료할려구 채취한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기억이 납니다.

 

 

질경이

만성간염 : 질경이 씨 한 숟가락에 물 200밀리리터를 넣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그물을 하루 세 번마신다.
고혈압 : 그늘에서 말린 질경이 10~20그램에 물 반 되를 붓고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하루 세 번마신다
.
기침, 가래 : 질경이 씨 10~20그램이나 말린 질경이 10~20그램에 물 반 되를 붓고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수시로 차 대신 마신다. 어린아이의 기침에 잘 듣는다
.
설사, 변비, 구토 : 질경이를 날것으로 생즙을 내어 마신다. 미나리를 같이 넣어도 좋다
.
두통, 감기 : 질경이를 진하게 달여서 하루 세 번 밥먹기 전에 마신다. 하루 20~30그램을 쓴다.

관절염 : 무릎관절에 물이 고이고 퉁퉁 부어 오르며 아플 때 질경이 20~30그램에 물 1되를 붓고 달여서 차 대신 수시로 마시면 좋은 효험이 있다.
숙취나 알코올 중독 : 질경이 뿌리와 이질풀 각 10그램에 물 반 되를 붓고 달여서 마신다.

 

 

엉겅퀴
엉겅퀴는 정력을 보강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지혈작용이 있어 각종 출혈, 예를 들면 토혈, 코피, 잇몸출혈, 대변출혈, 소변출혈, 자궁출혈 등에 응용된다.

또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못하고 굳어 버려 통증과 응어리를 일으킬 때 혈액이 원활히 순환될 수 있도록 돕고, 쌓인 응어리를 깨끗이 청소해 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타박상이나 부르럼, 종기 등을 비롯한 악성종양에도 효과가 아주 좋다.
이 밖에도 폐렴과 폐농양에 좋고, 혈압을 떨어뜨리는 작용이 있어 고혈압에 응용되며, 속칭 냉증이라 일컬어지는 각종 대하증도 치효할 수 있다.

염증성 질환에는 하루에 말린 엉겅퀴 40그램을 끓여두고 물을 마시듯 수시로 마셔도 잘 가라앉는다.

엉겅퀴를 뿌리채 짜 낸 냉즙은 고혈압 환자의 혈압을 낮춰 주며 타박상을 입었을 경우 통증을 가라앉히고 염증을 없애는 작용을 훌륭하게 해낸다. 엉겅퀴를 깨끗이 씻은 뒤 녹즙기에서 즙을 내면 되는데 분마기를 써도 된다.

남성의 스태미너를 강화하는 익정작용과 사람을 살찌워 건강하게 하고 혈액을 보충하는 작용도 있다. 엉겅퀴생즙은 ‘마시는 정력제’라고들 말한다. 나이가 들어 정력이 눈에 띄게 떨어진 노인이라도 30그램씩 생즙을 내 마시면 잃었던 정력이 다시 샘솟는 효험을 볼 수 있을 정도다.

 

 

왕고들빼기

해열과 종기를 없애는데 사용하며 쓴풀이라고도 부른다

끝에는 새순이 항상 올라오기 때문에 끝을 꺽어주면 가지를쳐서 여러 가지가 올라와 봄부터

가을까지 올라오는 잎을 계속 나물로 먹을 수 있다.  잎을 따서 물로 씻어 생으로 먹기도 하고 즙을 내어 먹기도

하며 살짝 으깨어 초고추장과 양념을 해서 생채로 먹어도 맛이 있다.

종기에 생잎을 짓찧어 환부에 붙히면 잘 낫는다.

삼겹살에 싸서 쌈으로 먹어도 맛있음.

 

 

개당귀

독성이 있어서 먹으면 안됩니다.

지리산 세석 평전 지리강활(개당귀 비슷) 봄에 나물로 잘못 복용하여 할머니 한분 사망

 

 

머루나무(열매)

간질환 치료제

술담궈도 좋죠!~~

 

 

나팔꽂

대소변을 통하게 하고, 요통에 효과가 있다.

나팔꽃에 잎이 많이 붙어 있을 때 뿌리에서 20cm 정도 잘라서 말려 두었다가 동상에 걸렸을 때 이것을 달인 물로

환부를 찜질한다. 꽃말은결속·허무한 사랑이다.

 

 

약쑥

, 찜질에 사용.

일반쑥은 전부치는데도 사용

 

 

운지버섯(구름버섯)

각종 간질환 소화기계통 암치료제

운지버섯은 마치 구름처럼 뭉쳐서 난다고 하여 한자로 운지라고 부른다.

운지버섯은 면역계를 활성화하고 보체를 활성화 시킨다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고, 혈당 증가 억제 작용을 나타낸다

 

 

익모초

익모초는 산전산후 부인들이 활용하는 보약으로 이름이 알려져있다.
익모초 달인물은 높은 항암작용을 하면서도 몸을 보호하는 작용이있어서 체력을 좋게하고 몸무게를 늘리는 효과를 볼수있다고한다
.
또한 자궁암에 익모초 15g을 달여 하루 세번에 나누어 복용한다는 기록도 있다
.
아들이 이름모를 약초를 캐어 어머니께 정성껏 달여 병이나았다하여 익모초라함.

익모초는 산후 몸조리 약으로 널리 사용.

익모초를 약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몇 가지 소개한다.

 

생리불순, 냉증으로 인한 불임증 익모초 3050그램에 물 1되를 붓고 3분지 1이 될 때까지 달여서 그 물을 수시로 마신다.

 

고혈압, 동맥경화 익모초 1530그램을 달여서 차대신 수시로 마신다.

 

무더위로 인해 토하고 설사하며 열이 날 때 익모초를 짓찧어 즙을 내어 한번에 한두 숟갈씩 자주 복용한다.

 

손발이 차고 생리가 고르지 않을 때 익모초를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 보드랍게 가루로 만든 다음 이것을 한번에-510그램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따뜻한 물과 함께 먹는다.

 

밥맛이 없고 몸이 여위는 데 익모초 생즙을 내어 한번에 한두 숟갈씩 하루 23번 먹는다.

 

 

해바라기

관상용으로 심으며, 줄기 속을 약재로 이용하는데 이뇨·진해·지혈에 사용한다. 품종에는 관상용과 <st1:personname w:st=on"><st2:sn w:st=on">채</st2:sn><st2:givenname w:st=on">종용</st2:givenname></st1:personname>이 있다. <st1:personname w:st=on">채종용</st1:personname>은 특히 러시아에서 많이 심고 있으며, 유럽의 중부와 동부, 인도, 페루, 중국 북부에서도 많이 심는다.

 

 

벌개미취

벌개미취는 국화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풀로 전국 어디서나 흔히 자란다.
벌개미취 뿌리에는 항암작용이잇고 폐계통의 모든 질병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
벌개미취는 기침을 멎게하는 뚜렷한 작용을 하고있어 폐결핵,천식,폐암등에 활용되고있다
.
잎도 뿌리와 비슷한 작용을 하므로 암환자들에게는 매유 효과가좋은 식물이라할수있다

 

 

(갈근)

갈근은 갈씨 집안의 한가닥 뿌리라는 뜻이며 그 뒤로 그 약초는 갈근이라고 한다. 갈근은 곧 칡 뿌리를 가리킨다.

 

당뇨병 칡 뿌리 120그램에 물 반 되(900밀리리터)를 붓고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약한 불로 달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마신다. 오래 복용하면 상당한 효험이 있다.

부종 칡 뿌리 200그램에 물 1되를 붇고 물이 3분의 1이 되도록 달여서 하루 3번 밥먹은 뒤에 마신다. 3~5일 계속하면 효과가 있다.

 

고혈압, 협심증 가을에 칡 뿌리를 캐서 잘게 썰어 그늘에서 말려서 하루 100그램에 물 반 되를 붓고 절반이 되게 달여서 그 물을 조금씩 수시로 마신다. 오래 복용하면 심장이 튼튼해지고 혈압이 안정된다. 알코올 중독 칡 뿌리를 날것으로 생즙을 내서 한번에 한잔씩 하루 세 번 밥먹기 전에 마신다. 15일쯤 복용하면 술독이 깨끗하게 풀린다.

 

황달 칡 뿌리를 잘게 썰어 말린 것 80~120그램을 물로 달여서 하루 3~4번에 나누어 마신다. 불면증 칡을 날것으로 즙을 내어 한잔씩 잠자기 전에 마신다. 구토, 구역질 칡 뿌리를 즙을 내어 한번에 한잔씩 마시거나 칡 뿌리 200그램에 물 반 되를 붓고 3분의 1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하루 세 번 밥먹기 전에 먹는다. 칡 뿌리는 성질이 차가우므로 몸이 찬 사람, 곧 소음이나 태음체질인 사람이 오래 복용하면 좋지 않다. 칡은 소양체질인 사람,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 좋은 식품이자 보약이다

 

 

산뽕나무(상황버섯)
국내의 모든 식물중 가장 항암력이 뛰어나다고 알려져있으며 현재 가장 많이 활용되고있는 민간요법중에 하나이다.
잎은 누에를 기르는 데 이용되며, 열매를 오디라고 하는데 술을 담그거나 날것으로 먹는다. 뿌리껍질은 한방에서 해열치료제로 사용.

 

 

넝쿨다래

종류로는 참나무 다래와 넝쿨다래가 있다.

해열, 지갈, 통림의 효능이 있으며 가슴이 답답하면서 열이 많은 증상을 치료하고 소갈증을 제거시킨다. 급성 전염성 간염에도 효험이 있으며, 식욕부진, 소화불량에 건조시킨 열매 8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열을 내리고 갈증을 멈추며 소변이 잘 나오게 한다비타민C성분

있으므로 괴혈병의 예방 치료에도 쓴다. 하루 30~60그램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다래나무는 뿌리에도 놀라운 항암 성분이 들어 있는 것이 밝혀졌다.
열을 내리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하며 혈을 잘 돌게 하고 부종을 내린다. 다래나무뿌리는 항암작용을 나타낸다. 소변불리, 황달, 부종, 상처, 연주창, 대하 등에 쓴다. 또한 위암, 식도암, 유방암, 간염, 관절염 등에도 쓸 수 있다
. 다래나무에 관해서 열매는 미각을 돋구어 주고 잎은 나물로 줄기속의 수액은 천연 음료수로 뿌리는 항암제로 어느것 하나 버릴 것 없이 사람에게 큰 유익을 주고 있다

 

 

풀고비

고비 종류로는 참고비와 풀고비로 분류한다.

참고비는 고사리 나오기전 채취.

풀고비는 관상용.

고비는 제사상에 올리지 않는데 이유는 잘 모르겠음.

 

 

산둥글레

종류로는  산둥굴레, 큰둥굴레, 맥도둥굴레, 왕둥굴레 4종류로 분류한다.

굵은 육질의 뿌리줄기는 옆으로 벋고 줄기는 6개의 능각(稜角)이 있으며 끝이 비스듬히 처진다. 높이는306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한쪽으로 치우쳐서 퍼진다.시골에서 어린순을 나물로 해먹고 뿌리를  된장이나 고추장 속에 박아 장아찌로 해서 먹기도 한다흔히 둥글레뿌리를 살짝 볶아서 차 대용으로 많이 먹기 때문에 가정이나 식당에서 둥굴레차로 많이 달여먹는다맛과 향이은은하여 기분이 좋다허약체질에 좋고 폐결핵, 마른기침, 구강건조증, 당뇨병, 심장쇠약, 빈뇨증에 좋다.둥굴레 술을 담가 3개월 지난 뒤 복용하면 훌륭한 자양강장에 도움을 준다

 

 

구절초
특 징-음력 9 9일에 약재로 쓰기 위해 모은다해서 구절초
라함, 넓은잎구절초·구일초·선모초·들국화·고뽕이라고도 한다.
생리불순, 소화불량, 불임증에 좋다
.
부인 냉증에 좋은 효능을 가졌다고 한다.

구절초와 비슷한, 산구절초, 바위구절초도 약제로 사용한다

 

 

겨우살이(상기생)

겨우살이는 새들을 통해서 번식한다. 여름철에는 다른 식물의 그늘에 가려서 햇볕을 받지 못하므로 자라지 않고 있다가 가을이 되어 나뭇잎이 떨어지면 꽃을 피우고 겨울 동안에 구슬처럼 생긴 연한 노란빛의 열매를 주렁주렁 맺는다. 이 열매는 겨울철 새들이 먹이를 구하기 어려울 때 새들의 좋은 먹이가 된다. 이 열매에는 끈적끈적한 점액이 많이 들어 있는데 새들은 이 점액과 씨앗을 먹고 나서 부리에 붙은 점액을 다른 나무의 껍질에 비벼서 닦는다. 이때 끈끈한 점액에 붇어 있던 씨앗이 나무껍질에 달라붙어 있다가 싹을 틔우게 된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겨우살이는 가장 강력한 항암식물의 하나이다. 유럽에서는 암 치료에 가장 탁월한 효과가 있는 식물로 겨우살이 꼽고 있을 정도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민간에서 겨우살이를 달여서 먹고 위암, 신장암, 폐암 등을 치유한 사례가 있다. 겨우살이는 견줄 만한 데가 없을 정도의 훌륭한 고혈압 치료제이다. 고혈압으로 인한 두통, 현기증 등에도 효과가 있고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도 탁월하다. 하루 30~40g을 물로 달여 차 대신 마신다. 신경통, 관절염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겨우살이 전체를 독한 술에 담가 두었다가 1년 뒤에 조금씩 마시면 관절염, 신경통에 큰 효과를 본다. 겨우살이는 지혈작용도 뛰어나므로 여서의 월경과다증이나 갖가지 출혈이 있는 증상에 효과가 크다.
이뇨작용 및 안신작용이 강하므로 몸이 붓고 소변이 잘 안 나오는 증세에 치료 효과가 크다. 간경화니 암으로 인한 복수에 효과가 있으며 결핵성 당뇨병에도 좋다
.
임산부가 겨우살이를 먹으면 태아가 건강해지고 편안해진다
.
우리나라에는 약 5종이 자라고 있는데, 1, 꼬리겨우살이 2, 겨우살이 3, 상기생으로 불리는 참나무겨우살이 4, 동백나무겨우살이 5, 소나무겨우살이이다. 우리나라 남해안 및 제주도에는 동백나무에 붙어 기생하는 "동백나무겨우살이"가 소나무겨우살이는 주로 봄과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간을 맑게하고 가래를 삭이며 지혈하고 해독한다.

 

 

삽추(백출/창출)

줄기는 곧게 서서 30~50센티미터의 높이로 자라며 위쪽에서 가지를 친다잎은 서로 어긋나게 자리하며 긴잎자루를 가지고 있고 대개 세 개의 조각으로 깊게 갈라진다갈라진 잎조각은 계란꼴에 가까운 타원꼴이고잎몸이 빳빳하며, 가장자리엔 가시와 같은 작은 톱니를 가지고 있다꽃은 섬유질의 그물과 같은 외모를 가진 꽃받침으로 둘러쌓여 있고 꽃의 지름은 2센티미터 안팎이고 빛깔은 담자색을 띤 흰색이다.뿌리줄기를 약재로 사용한다. 어린잎은 나물로 식용한다.

감기에 걸렸거나 열이 잘 내리지 않을 때도 삽주뿌리달인 물을 복용하면 좋다. 중풍에는 백출을 약으로 쓴다중풍으로 입을 다문 채 기절한 사람에게는 백출 15그램에 물을 0.7리터 가량 붓고 그 물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인 다음 마시게 하면 정신이 돌아온다.말린 뿌리 1회에 3~10그램씩 200cc의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봄에 어린 순을 나물로 먹는다삽주의 어린잎은 아주 향긋하고 맛이좋아 나물로 무치거나 국, 등으로 조리하여 먹기도 한다쓴맛이 있으므로 데쳐서 물에 우려낸 다음 간을 해서 먹는다.

약술: 뿌리를 잘씻어 항아리나 유리병에 넣고 도수가 높은 소주를 부은다음 봉해서 6개월 뒤에 마신다. 백출주로 유명하다.뿌리가 덩이진 것을 백출, 가느다란 줄기를 창출이라고 말하기도 하며, 덩이뿌리를 그냥 말린 것을 창출껍질을 벗기고 말린 것을 백출이라고 말하기도한다. 햇뿌리를 백출, 묵은 뿌리를 창출이라고도 한다.

 

 

일엽초(바위자생)

일엽초는 고란초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풀로 습기 있는 바위 위나 나무 위에서 자라는데 줄기는 길게 옆으로 뻗었고 버들잎을 닮은 잎이 하나씩 돋아나기 때문에 일엽초(一葉草)라고 부른다. 일엽초는 우리나라 민간에서 위암과 자궁암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하여 널리 알려져 있는데 위암, 자궁암, 유방암 등에 하루 10~15g을 달여 3번에 나누어 먹으면 효과가 있다고 한다. 아직까지는 일엽초에 대한 학문적 연구는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민간에서는 가장 항암작용이뛰어난 약초의 하나로 쓰고 있는 것이다.
일엽초,  주로 나무껍질, 습기가 있는 암석 표면, 오래된 기와지붕에서 자라기도 한다.  다년생 초본식물로 높이는 20센티미터 미만으로 자나는데 뿌리 줄기는 굵고 단단하며 옆으로 퍼지고 비늘 조각으로 조밀하게 덮여 있으며 수염뿌리가 있다.  잎자루는 짥고 근경으로부터 작은 잎이 한개씩 나온다고 하여 일엽초(一葉草)라고 부른다
.
일엽초는 민간에서 위암, 자궁암, 유방암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왔다.  일엽초를 5~8월에 채취하여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린다.  건조한 전초는 대부분은 여러 그루가 감겨서 한 덩어리로 붙어 있다
.일엽초의 잎은 맛은 싱겁고 성질은 차며 독이없다.  뿌리줄기는 맛이 쓰다. 일엽초의 성분중에 곤충 변태 호르몬인 엑디스테론을 함유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감기와 임질, 산기, 고환과 음낭 등의 질환으로 생겨나는 신경통과 요통 및 아랫배의 음낭이 붓고 아픈 병 등의 약으로서 뜨거운 물에 달여 복용한다이뇨작용이 있어서 오줌을 잘 나가게 하고 지혈작용이 있어서 출혈을 멎게 하며, 기침을 할 때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에도 효험이 있다. 뱀에 물린 상처, 대장염 등에도 쓴다.하루 12~2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시에는 약성이 남을 정도로 구워서 가루내어 뿌린다.

 

두룹나무

당뇨병, 신경쇠약, 관절염에 효험있다.
두릅나무는 오갈피나무과에 속하는 낙엽성 관목이다줄기껍질을 말린 것을 총목피라고 하며, 뿌리껍질을 말린 것을 총근피라고 한다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의 양지쪽 골짜기에 자란다봄철 올라오는 새순을 떼어내어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기도 하고 나물로 무쳐 먹기도하는데, 산채 가운데 고급품에 속한다맛이 상큼하고 먹기에 좋다. 참두릅과 개두릅 모두 식용한다

열매는 둥글고 크기는 3밀리 안팎인데 가을에 익으면 검게 변한다산행을 하다 두릅나무가 보이면 가시 때문에 피해갈 수 밖에 없다비닐 하우스에 재배된 것이 일찍이 시장에 나오는데, 야생 두릅이 효과 면에서 더욱 탁월하다알려진 효능으로는 건위, 이뇨, 진통, 수렴, 거풍, 강정등이며, 위궤양, 위경련, 신장염, 각기, 수종, 당뇨병, 신경쇠약, 발기력부전, 관절염 등에 사용한다
. 말린 약재 10그램정도를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두릅나무의 다른 이름은 참드릅나무이다. 
잎이 둥근 것을 둥근잎두릅나무, 잎에 가시털이 없는 것을 중()두릅나무라고 한다.  각지의 해발 100~1,600미터 되는 산기슭, 산골짜기의 비옥한 곳에서 자란다.  껍질(총목피)은 봄과 가을에 뿌리껍질을 벗겨 햇볕에 말린다.  줄기껍질도 약재로 쓴다

 

 

말굽버섯

항암, 눈병, 폐결핵에 신효
말굽버섯은 그 생김새가 말발굽처럼 생겼다고 하여 말굽버섯이라고 한다표면은 회갈색에서 회황갈색 바탕에 둥근 고리모양이 그려져 있으며 황갈색에 가죽질이다자실층인 회백색의 관공은 여러 층이며, 포자문은 백색이다
봄부터 가을에 걸쳐 활엽수의 고목, 생목 위에 발생하는 다년생이며,

항종양 억제율이 80퍼센트이며 복수암 억제율이 70퍼센트이다

해열, 이뇨제이며, 발열, 눈병, 복통, 감기, 변비, 폐결핵을 치료한다.

민간 요법에서는 식도암, 위암, 자궁암에는 말굽버섯 13~16그램을 물에 달여서 하루 2회에 복용한다소아식체에는 말굽버섯 9그램과 석이버섯 13그램을 물에 달여서 하루 2회 복용한다

 

 

노나무

콩팥과 간병에 좋은 노나무

노나무는 간염, 간경화증, 간암 등의 여러 간질환과 백혈병에 치료효험이 뛰어나다. 그러나 노나무에는 약간 독성이 있어서 체질에 따라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혈액형이 O형인 소양체질의 사람은 매우 조심해서 써야 한다. 노나무는 그 열매에 특징이 있다. 열매가 노끈처럼 가늘고 길게 늘어진다. 그래서 이 나무를 노끈나무라고 한다.

 

 

가래나무

가래열매는 호도와 마찬가지로 폐를 튼튼하게 하고 기침을 멎게 하며 기억력을 좋게 하고 머리를 맑게 하는 등의 약효가 있으나, 민간의학에서는 가래열매보다는 가래나무 껍질을 추목피(楸木皮)라고 하여 약으로 더 많이 쓴다.
가래나무 껍질은 항암 작용이 뛰어나다. 전에 발목 부위에 피부암에 걸린 사람이 가래나무 껍질을 진하게 달여서 암 부위에 계속 바르고 조금 연하게 달여서 먹었으며, 가래나무 껍질과 잎을 짓찧어서 아픈 부위에 붙였더니 종양이 있는 부위에서 진물이 계속 흐르더니 차츰 나았다고 했다. 이밖에 갖가지 암에 효과를 보았다는 사례가 있다.

 

 

삿갓나물(조휴)
염증을 없애고 통증을 멎게하며 암세포를 억제한다. 독성이 세므로 복용량을 지켜 조심스럽게 써야 된다.
삿갓나물 뿌리는 염증을 삭이고 갖가지 독을 풀며 통증을 가라 앉히고 부은 것을 내리는 작용이 있다.

 

조릿대나무(담죽엽)

각종 암, 중풍, 만성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고혈압, 당뇨병,간질 등에 두루 뛰어난 효능이 있다. 조릿대는 대나무 중에서 가장 작은 대나무다. 우리나라 중부이남 지방의 산에 빽빽하게 무리 지어 흔히 자란다.
조릿대에는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가래를 없애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염증을 치료하고 암세포를 억제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 조릿대는 암세포를 억제하면서 정상세포에는 아무런 피해를 주지 않는다.

조릿대 잎과 줄기, 뿌리를 잘게 썰어 그늘에서 말렸다가 오래 달여서 마시는데, 오래 먹으면 체질이 바꾸어 허약한 체질이 건강하게 바뀐다.
또 조릿대는 사람의 심지를 굳세게 하고 여성의 정절을 굳게 한다고도 하니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는 조릿대야말로 이 세상에 둘도 없는 명약이다
.
조릿대는 성질이 차므로 몸이 찬 사람이나 혈압이 낮은 사람한테는 좋지 않다.

 

 

잔대(사삼)

물론 생으로 먹어도 된다.
잔대는 몸속에 쌓인 온갖 안좋은 독성물질을 해독해주는 작용이 탁월하다

더덕이나 잔대엮시 생채로해서 먹어도 좋고 고추장에 찍어먹어도 좋다.
인체의 면역력증강과 감기예방에도 좋으며 옛부터 사삼중에 하나로 귀한 약재로도 쓰여왔으며 오래묵은것은 산삼과 버금간다하니 평소에 많이 드세요
.
각종 어혈제거와 여성의 산후출산후 몸의 부종도 빼주며 산후풍예방차원에서도 여성분들이 드시면 좋을듯하다.
요즘은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좋아서 많이들 알고 있다.이왕이면 중국산보다는 자연산이 효과가 아주 좋으므로 산에서 직접캐서 드시면 더욱더 좋다.재배산과 자연산의 차이는 인삼과 산삼의 차이다.

 

옻나무

독이라고 하기 보다는.. 항원이라고 합니다.
옻에 예민한 사람들에게만 해가 되는 것입니다
.
옻나무의 옻은 생기는 사람에게만 생기고 안생기는 사람은 아무리 많이 먹어도 안생기지요
.그래서 모든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독하고는 다른 것입니다.
그리고 옻나무의 알러지를 유발하는 물질은 열에 강하기 때문에
..
끓여도 파괴되지가 않아요
.그래서 옻닭을 먹고 옾이 올라 고생하는 것입니다.또한 이 옻은 소화되지도 않기 때문에 옻나무를 먹은 사람의 대변에서 나오는 개스 만으로도 옻이 오르는 경우가 있어요.  7~8월에 채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엄나무

이사가면 제일먼저 출입문앞에서 바가지를 깨고 엄나무를 대문앞에 걸어놓는 모습볼수 있습니다.날카로운 가시가 귀신의 침입을 막아 준다는 뜻이다..혹 대문앞에 엄나무가 걸려있으면 약초에 대하여 조금은 알구있는 집이다 생각하시면 된다.옛어른들은 마을 들목이나 동네 가운데 엄나무를 심으면 전염병이 비켜 가는 것으로 믿었다. 대개 가시가 있는 나무는 독이 없고 염증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엄나무는 민간에서 약으로 흔히 쓴다. 껍질을 쓰기도 하고 뿌리를 쓰기도 한다. 잎을 그늘에 말려서 차를 달여 마시면 좋은 향이 난다. 껍질을 쓸 때는 겉껍질을 긁어서 버리고 속껍질만을 쓰는데 여름철에 껍질을 벗겨야 잘 벗겨진다.

관절염·종기·암·피부병 등 염증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신경통에도 잘 들으며, 만성간염 같은간장질환에도 효과가 크고, 늑막염·풍습으로 인한 부종 등에도 좋은 효과가 있으며 진통작용도 상당하다. 또 늘 복용하면 중풍을 예방한다. 만성간염이나 간경화 초기에는 엄나무 속껍질을 잘게 썰어 말린 것 1.5킬로그램에 물 5되를 붓고 물이 3분지 1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한번에 20밀리리터씩 하루 세 번 밥먹고 나서 혹은 밥먹을 때 같이 복용한다.

신경통·관절염·근육통·근육마비·신허요통 등에는 엄나무 뿌리를 생즙으로 내어 마시면 좋다. 무르고 두꺼운 뿌리껍질을 토막토막 잘라 믹서기로 갈아서 생즙을 내어 맥주잔으로 하루 1잔씩 마신다. 효과가 매우 빠르다. 특히 신허요통에는 즉효를 본다.엄나무의 어린 새순은 나물로도 흔히 먹는다. 봄철에 연한 새순을 살짝 데쳐 양념을 해서 먹으면 독특한 맛과 향이 난다. 엄나무를 닭과 함께 삶아서 먹기도 하는데 관절염이나 요통에 효험이 있다고 한다. 가시 있는상태에서 말려서 사용하는데 간혹 가시를 띄어내는 분들이 있는데 잘못된 상식입니다.

 

 

참당귀

당귀는 대표적인 보혈제로 특히 부인들에게는 성약(聖藥)이라 할 만한 약초다팔다리와 허리의 냉증, 생리불순이나 생리통, 히스테리, 갱년기 장애, 두통, 빈혈 등에 두루 좋은 효과가 있다자궁을 튼튼하게 하고 몸의 물질 대사 및 내분비 기능을 활발하게 할 뿐만 아니라 혈액 순환을 좋게 하므로 체질이 허약한 사람이나 임신이 잘 안 되는 사람, 심장이 약한 사람한테도 좋다당귀는 아픈 사람은 말할 것도 없고 건강한 사람도 늘 차로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마음이 안정되며 오래 살 수 있게 된다완하 작용도 있어서 변비를 치료하는데 효력이 크며 당뇨병의 혈당치를 낮추는 작용도 한다.
 
당귀를 먹고 나면 그 향이 오랫동안 입 안에 남아 있으며 물을 마시면 물이 꿀처럼 달게 느껴지는 것이다이런 성질 때문에 당귀는 식욕을 좋게 하는 약으로 쓰인다
.
 
요즘 한약방이나 한의원에서 볼 수 있는 당귀는 거의 모두 재배한 것이거나 수입한 것들이다재배하는 당귀는 품종이 우리나라에서 나는 야생종이 아니라 중국이나 일본에서 씨앗을 가져다가 농약과 비료를 주고 키운 것이므로 야생 당귀와 같은 향기가 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약효도 형편없이 낮다어찌 야생 당귀 한 포기를 재배 당귀 100포기와 비교할 수 있으랴

당귀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고혈압 : 당귀, 오미자 각 20그램, 작약, 감국 4그램을 물엿처럼 되게 달여서 60그램이 되게 만든다이것을 한 번에 20그램씩 하루 세 번 밥 먹고 나서 30분 뒤에 먹는다

정신불열증 : 만병초와 당귀를 4:1의 비율로 섞어서 물로 달여 아침 먹기 전에 먹는다약을 먹고 나서 20분이 지나면 심한 무기력 상태가 되었다가 네 시간쯤 지나면 깨어나는데 의식이 돌아오면 다시 정상으로 된다.  5~6개월 동안 치료한다. 70퍼센트 이상이 치유되거나 호전된다.


일엽초(고목나무자생
)

일반적으로 일엽초는 고목나무에서 자생하는 일엽초와 바위에서 자생하는 일엽초로 구분한다.내용은 위의 일엽초 설명 참조 : 일엽초와 겨우살이 같이있는 고목나무에 자생하기에 한번 더 강조하는 부분이다.

 

 

곰취

폐를 튼튼히 하고 기침, 고혈압 관절염에 좋다.

곰취는 산나물 중에서 날로 쌈을 싸서 먹으면 그 향긋한 맛이 일품이다.

특히 어린 잎새를 따서 생으로 쌈을 싸 먹으면 쌉쌀하면서도 오래도록 입안에 남는 향기가 일품이어서 사람들은 .산나물의 제왕'이라는 거창한 별명도 붙여 놓았다

 

 

산더덕(사삼)

폐열을 없애는데 사용

뿌리를 사삼이라고도 부르는데, 봄 또는 가을에 뿌리를 캐어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열이 있고 입안이 마르는데, 폐에 열이 있고 기침과 가래가 있을 때, 피를 토할 때 쓴다. 민간에서는 만삼보다 작용이 약하지만 강장강정약으로 쓴다. 말린 뿌리를 5~10그램을 달여서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만성기관지염, 폐결핵 때의 기침가래약으로 쓴다."  
종기나 뱀, 벌레에 물렸을 때 생뿌리를 짓찧어 환처에 붙이거나 달인 물로 닦아낸다.  식용으로 껍질을 벗긴뒤 두들겨서 납작해진 것을 찬물에 담가서 쓴 맛을 우려낸 다음 고추장을 발라 구워 먹는다.  또는 생뿌리를 반 정도 말린 뒤 고추장 속에 박아 장아찌로 하기도 한다.  

 또 위를 보하고 진액을 불려주기도 하며 고름을 빼내고 해독한다.  거담작용, 진해작용, 혈중콜레스테롤감소작용, 강압작용, 호흡흥분작용, 피로회복촉진작용, 혈당증가작용 등이 실험적으로 밝혀졌다.  폐음부족으로 열이 나면서 기침하는 데, 입안이 마르고 갈증이 나는데, 오랜 기침, 폐옹, 유선염, 연주창, 옹종, 대하 등에 쓴다.  하루 6~12그램을 달여서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짓찧어 붙인다

 

 

산도라지

가래, 기침, 기관지염에 좋다

제사나 생일에는 삼색나물을 상에 올린다. 이 때 흰색나물로 애용되는 것이도라지이다.꽃말이 영원한 사랑으로, 모든 꽃의 전설이  그러하듯이 떠나간 오빠를 기다리던 도라지라는 아가씨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세월이 지나 오빠와 약속했던 10년이 지나자 도라지는 마침내 기다림을 포기하기로 결심하고 절에서 스님과 함께 살았다. 또 세월이 지나 허리가 휜  할머니가 된 도라지는 아직도 마음 속에 기다림이 남아, 오빠를기다리던 뒷산에 올라가 다시 바다를  바라보았다. 이 때 뒤에서 '도라지야!'하고 큰 소리가 들리자, 너무 놀라 숨을 거두고 말았다. 그 자리에 핀 꽃을 도라지꽃이라 불렀다.

약재로는 뿌리가 심장병·거담·해소·이질에 사용되었다. 음식으로는 나물 외에도 화양적·산적 등 고기와 어울리는 재료로  이용되었다. 가을에 캐면 쓴 맛이 나므로, 봄과 여름에 주로 캐었다. 쓴 맛을 빼기 위해  소금물에 담그어 두었다가 먹는다.

 

 

복령

복령에는 상당한 항암 효과가 있다
중국에서는 자궁암환자를 복령.목단피.행인.작약의 추출물로 치료한결과

100
명중 46명을 완치시켰으며 또한 34명의 환자에서는 종양의 크기가

절반으로 줄어들었다는 보고가 있다

 


민들레

민들레에는 단백질을 분해시키는 특수효소가 들어 있어
암세포를 녹여내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식도가 좁아져 음식이 잘 안 넘어갈때 민들레의 뿌리를 짖찧어 즙을

내어 마시면 효과가 매우좋다, 최근 연구결과 항암성분 있는것으로 판명되었음.

 

 

산마(산약)

마를 산약이라고도 한다.

[ 마를 잘 먹는 방법 ]

1,믹서기 또는 강판에 갈아서 우유나 요그르트, 또는 인삼과 꿀을 넣어 드시거나 마즙에 그냥 소금으로 간을 해서 드시면 아침식사 대용으로는 최고일 것입니다.

2,부침: 마를 오이 썰듯이 넓적넓적하게 썰거나,믹서기로 갈아 부침가루와 함께 반죽하여 전을 부처 먹으면 남여노소 누구에게나 (특히 아이들에게) 최고의 영양 간식이 될 것입니다, 맛은 감자 부침과 구별하기 힘들정도로 감자 부침과 흡사하여 먹기에 아주 좋습니다.

3,생마를 썰어서 소금을 넣은 참기름장에 찍어 드시면 좋습니다

4,마죽: 흰죽을 뭉근히 끓여서 마지막으로 마생즙을 넣어드시면 좋습니다

5,마와 황기를 달여서 마시면 더욱 효과가 있습니다.

6,말린 약재를 1회에 3~6g 200cc의 물로 달이거나 가루로 복용합니다.

7,산약술: 생마에 소주(30)를 부어 밀봉하여 시원한 곳이 보간한 후, 1개월 후 드시면 좋습니다.

 

 

가시오갈피

뿌리와 껍질을 약재로 사용하였다.

가시오갈피는 과거 구 소련에서 ‘우주비행사’, ‘올림픽선수들’이 음용하여 금메달’을 따는데 천연약물을 사용한 것으로 유명해졌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신경통, 관절염, 당뇨 및 (강장)강정제로 널리 이용되었던 귀중한 나무다.

(五加)’라는 한자는 (다섯오, 더할가 즉 붙을가) 즉 잎이 산삼과 같이 다섯 개가 붙은 식물이라는 뜻이다이 오가피의 한자 표현을 사용하다보니까? ‘오갈피’라는 받침이 붙게되었다.

두릅나무과 식물이 약 20종류이고 오갈피나무 종류는 약 15종이 한국에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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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암 당뇨병 다스리는 조릿대

고혈압, 암, 당뇨병 다스리는 조릿대 조릿대는 대나무 중에서 가장 작은 대나무다. 우리 나라 중부이남 지방의 산에 빽빽하게 무리 지어 흔히 자란다.
 
간혹 이 조릿대의 잎으로 차를 끓여 마시는 사람은 있지만 이 조릿대가 갖가지 암·당뇨병·고혈압·위궤양 등에 놀랄 만큼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조릿대는 인삼을 훨씬 능가한다고 할만큼 놀라운 약성을 지닌 약초이다. 대나무 중에서 약성이 제일 강하여 조릿대 한 가지만 써서 당뇨병·고혈압·위염·위궤양·만성 간염·암 등의 난치병이 완치된 경우가 적지 않다.
 
흔해 빠진 데다가 다른 나무가 자라는 데에 방해가 된다 하여 귀찮게 여기고 있는 이 나무가 이 세상의 병든 사람을 구할 수 있는 약초가 되는 것이다.
 
조릿대는 전국의 산중턱 아래쪽 큰 나무 밑에 무리를 지어 자라는 상록성 식물이다. 키는 1∼2미터, 지름은 3∼6밀리미터쯤 자라고 우리 나라 말고 일본에도 자라지만 일본의 것은 약효가 신통치 않다.
 
그늘에서도 잘 자라고 추위에도 강한 편이다. 잎은 긴 타원 형 피침 꼴로 길이 10∼25센티미터이고 끝은 뾰족하거나 길고 가장자리는 가시 같은 잔톱니와 털이 있다.
 
꽃이 한번 피고 나면 죽기 때문에 일생에 한번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 꽃은 4월에 피며 열매는 6월에 익는데 열매의 모양은 보리나 밀을 닮았다.
 
조릿대 열매로 떡을 만들거나 밥을 지어 먹을 수도 있다. 꽃은 대개 수십 년, 또는 수백 년 만에 한번 피기 때문에 꽃을 보기는 어렵다. 꽃이 되어 열매를 맺고 나면 대나무 군락 모두가 말라 죽고 다음해에 다시 씨앗이 떨어져 싹이 나오게 된다.
 
조릿대에는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가래를 없애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염증을 치료하고 암세포를 억제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 조릿대는 암세포를 억제하면서 정상세포에는 아무런 피해를 주지 않는다.
 
여름철 더위를 먹었거나, 더위를 이기는 데에는 조릿대 잎으로 차를 끊여 마시면 좋다. 조릿대 잎을 따서 그늘에 말려 두었다가 잘게 썰어서 차로 끓여 마신다.
 
약간 단맛이 있고 청량감이 있어 먹기에도 좋다. 조릿대 잎은 방부작용을 하므로 떡을 조릿대 잎으로 싸 두면 며칠씩 두어도 상하지 않으며 팥을 삶을 때에 조릿대 잎을 넣으면 빨리 익을 뿐 아니라 잘 상하지 않게 된다.
 
조릿대는 알칼리성이 강하므로 산성체질을 알칼리성 체질로 바꾸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 조릿대 잎과 줄기, 뿌리를 잘게 썰어 그늘에서 말렸다가 오래 달여서 마시는데, 오래 먹으면 체질이 바뀌어 허약한 체질이 건강하게 바뀐다.
 
갖가지 암에는 조릿대 뿌리 10∼20그램을 푹 달인 물에 가지 씨앗을 불로 살짝 볶아 가루 낸 것을 한 숟가락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복용하거나, 조릿대 잎이나 줄기를 하루 10~20그램씩 물로 끓여 수시로 마신다. 상당히 효과가 있다.
 
조릿대 뿌리에 돌옷을 함께 넣어 달이면 효과가 더욱 뛰어나다. 조릿대에는 상당히 센 항암작용이 있다.
 
일본에서 실험한 것에 따르면 조릿대 추출물은 간복수 암세포에 대해 100퍼센트 억제작용이 있었고, 동물실험에서 암세포를 옮긴 흰쥐한테 조릿대 추출물을 먹였더니 30일 뒤에 종양세포의 70~90퍼센트가 줄어들었다고 한다.
 
당뇨병·고혈압·간염·위궤양 등에는 조릿대 뿌리 10∼20그램을 진하게 달여 그 물을 수시로 마신다. 또는 조릿대 뿌리를 12시간쯤 달인 뒤에 조릿대 뿌리는 건져내고 남은 물을 진득진득해질 때까지 졸여서 오동나무 씨앗 크기로 알약을 만들어 두고 그 알약을 한번에 10∼20개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30분전에 먹는다.
 
웬만한 병이면 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조릿대는 그 생명력이 몹시 강인하고 몸 속에 유황 성분과 소금기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까닭에 갖가지 난치병 치료에 신통할 만큼 효력을 발휘한다.
 
조릿대 잎은 간의 열을 풀어 주어 정신을 안정시키는 효과도 탁월하다. 불면증이나 신경쇠약에도 조릿대 잎차를 늘 마시면 효험이 있으며 조릿대 잎을 달인 물을 돐 지난 아기에게 조금씩 먹이면 체질이 근본적으로 튼튼하게 바뀌어 커서 일체 잔병치레를 하지 않게 된다.
 
조릿대 달인 물로 밥을 지어먹거나 죽을 끓여 먹어도 같은 효력을 볼 수 있다. 조릿대 달인 물로 밥을 지으면 약간 파르스름한 빛깔이 나고 향기가 나는 밥이 된다.
 
또 조릿대는 사람의 심지를 굳세게 하고 여성의 정절을 굳게 한다고도 한다.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는 조릿대야말로 이 세상에 둘도 없는 명약이다.
 
조릿대는 성질이 차므로 몸이 찬 사람이나 혈압이 낮은 사람한테는 좋지 않다. 일본에는 조릿대를 이용한 건강식품이 크게 인기를 얻고 있다. 조릿대 엑기스, 알약, 차, 등 여러 가지 제품이 나와 있고 갖가지 병에 효험을 보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일본에서 나는 조릿대에는 약효 성분이 적어 원료의 대부분을 우리 나라에서 채취해 간다고 한다. 우리 나라의 귀중한 보물을 일본에 도둑 맞고 있는 셈이다.

고혈압, 암, 당뇨병 다스리는 조릿대
 
고혈압, 암, 당뇨병 다스리는 조릿대 조릿대는 대나무 중에서 가장 작은 대나무다. 우리 나라 중부이남 지방의 산에 빽빽하게 무리 지어 흔히 자란다.
 
간혹 이 조릿대의 잎으로 차를 끓여 마시는 사람은 있지만 이 조릿대가 갖가지 암·당뇨병·고혈압·위궤양 등에 놀랄 만큼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조릿대는 인삼을 훨씬 능가한다고 할만큼 놀라운 약성을 지닌 약초이다. 대나무 중에서 약성이 제일 강하여 조릿대 한 가지만 써서 당뇨병·고혈압·위염·위궤양·만성 간염·암 등의 난치병이 완치된 경우가 적지 않다.
 
흔해 빠진 데다가 다른 나무가 자라는 데에 방해가 된다 하여 귀찮게 여기고 있는 이 나무가 이 세상의 병든 사람을 구할 수 있는 약초가 되는 것이다.
 
조릿대는 전국의 산중턱 아래쪽 큰 나무 밑에 무리를 지어 자라는 상록성 식물이다. 키는 1∼2미터, 지름은 3∼6밀리미터쯤 자라고 우리 나라 말고 일본에도 자라지만 일본의 것은 약효가 신통치 않다.
 
그늘에서도 잘 자라고 추위에도 강한 편이다. 잎은 긴 타원 형 피침 꼴로 길이 10∼25센티미터이고 끝은 뾰족하거나 길고 가장자리는 가시 같은 잔톱니와 털이 있다.
 
꽃이 한번 피고 나면 죽기 때문에 일생에 한번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 꽃은 4월에 피며 열매는 6월에 익는데 열매의 모양은 보리나 밀을 닮았다.
 
조릿대 열매로 떡을 만들거나 밥을 지어 먹을 수도 있다. 꽃은 대개 수십 년, 또는 수백 년 만에 한번 피기 때문에 꽃을 보기는 어렵다. 꽃이 되어 열매를 맺고 나면 대나무 군락 모두가 말라 죽고 다음해에 다시 씨앗이 떨어져 싹이 나오게 된다.
 
조릿대에는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가래를 없애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염증을 치료하고 암세포를 억제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 조릿대는 암세포를 억제하면서 정상세포에는 아무런 피해를 주지 않는다.
 
여름철 더위를 먹었거나, 더위를 이기는 데에는 조릿대 잎으로 차를 끊여 마시면 좋다. 조릿대 잎을 따서 그늘에 말려 두었다가 잘게 썰어서 차로 끓여 마신다.
 
약간 단맛이 있고 청량감이 있어 먹기에도 좋다. 조릿대 잎은 방부작용을 하므로 떡을 조릿대 잎으로 싸 두면 며칠씩 두어도 상하지 않으며 팥을 삶을 때에 조릿대 잎을 넣으면 빨리 익을 뿐 아니라 잘 상하지 않게 된다.
 
조릿대는 알칼리성이 강하므로 산성체질을 알칼리성 체질로 바꾸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 조릿대 잎과 줄기, 뿌리를 잘게 썰어 그늘에서 말렸다가 오래 달여서 마시는데, 오래 먹으면 체질이 바뀌어 허약한 체질이 건강하게 바뀐다.
 
갖가지 암에는 조릿대 뿌리 10∼20그램을 푹 달인 물에 가지 씨앗을 불로 살짝 볶아 가루 낸 것을 한 숟가락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복용하거나, 조릿대 잎이나 줄기를 하루 10~20그램씩 물로 끓여 수시로 마신다. 상당히 효과가 있다.
 
조릿대 뿌리에 돌옷을 함께 넣어 달이면 효과가 더욱 뛰어나다. 조릿대에는 상당히 센 항암작용이 있다.
 
일본에서 실험한 것에 따르면 조릿대 추출물은 간복수 암세포에 대해 100퍼센트 억제작용이 있었고, 동물실험에서 암세포를 옮긴 흰쥐한테 조릿대 추출물을 먹였더니 30일 뒤에 종양세포의 70~90퍼센트가 줄어들었다고 한다.
 
당뇨병·고혈압·간염·위궤양 등에는 조릿대 뿌리 10∼20그램을 진하게 달여 그 물을 수시로 마신다. 또는 조릿대 뿌리를 12시간쯤 달인 뒤에 조릿대 뿌리는 건져내고 남은 물을 진득진득해질 때까지 졸여서 오동나무 씨앗 크기로 알약을 만들어 두고 그 알약을 한번에 10∼20개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30분전에 먹는다.
 
웬만한 병이면 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조릿대는 그 생명력이 몹시 강인하고 몸 속에 유황 성분과 소금기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까닭에 갖가지 난치병 치료에 신통할 만큼 효력을 발휘한다.
 
조릿대 잎은 간의 열을 풀어 주어 정신을 안정시키는 효과도 탁월하다. 불면증이나 신경쇠약에도 조릿대 잎차를 늘 마시면 효험이 있으며 조릿대 잎을 달인 물을 돐 지난 아기에게 조금씩 먹이면 체질이 근본적으로 튼튼하게 바뀌어 커서 일체 잔병치레를 하지 않게 된다.
 
조릿대 달인 물로 밥을 지어먹거나 죽을 끓여 먹어도 같은 효력을 볼 수 있다. 조릿대 달인 물로 밥을 지으면 약간 파르스름한 빛깔이 나고 향기가 나는 밥이 된다.
 
또 조릿대는 사람의 심지를 굳세게 하고 여성의 정절을 굳게 한다고도 한다.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는 조릿대야말로 이 세상에 둘도 없는 명약이다.
 
조릿대는 성질이 차므로 몸이 찬 사람이나 혈압이 낮은 사람한테는 좋지 않다. 일본에는 조릿대를 이용한 건강식품이 크게 인기를 얻고 있다. 조릿대 엑기스, 알약, 차, 등 여러 가지 제품이 나와 있고 갖가지 병에 효험을 보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일본에서 나는 조릿대에는 약효 성분이 적어 원료의 대부분을 우리 나라에서 채취해 간다고 한다. 우리 나라의 귀중한 보물을 일본에 도둑 맞고 있는 셈이다.
고혈압, 암, 당뇨병 다스리는 조릿대
 
고혈압, 암, 당뇨병 다스리는 조릿대 조릿대는 대나무 중에서 가장 작은 대나무다. 우리 나라 중부이남 지방의 산에 빽빽하게 무리 지어 흔히 자란다.
 
간혹 이 조릿대의 잎으로 차를 끓여 마시는 사람은 있지만 이 조릿대가 갖가지 암·당뇨병·고혈압·위궤양 등에 놀랄 만큼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조릿대는 인삼을 훨씬 능가한다고 할만큼 놀라운 약성을 지닌 약초이다. 대나무 중에서 약성이 제일 강하여 조릿대 한 가지만 써서 당뇨병·고혈압·위염·위궤양·만성 간염·암 등의 난치병이 완치된 경우가 적지 않다.
 
흔해 빠진 데다가 다른 나무가 자라는 데에 방해가 된다 하여 귀찮게 여기고 있는 이 나무가 이 세상의 병든 사람을 구할 수 있는 약초가 되는 것이다.
 
조릿대는 전국의 산중턱 아래쪽 큰 나무 밑에 무리를 지어 자라는 상록성 식물이다. 키는 1∼2미터, 지름은 3∼6밀리미터쯤 자라고 우리 나라 말고 일본에도 자라지만 일본의 것은 약효가 신통치 않다.
 
그늘에서도 잘 자라고 추위에도 강한 편이다. 잎은 긴 타원 형 피침 꼴로 길이 10∼25센티미터이고 끝은 뾰족하거나 길고 가장자리는 가시 같은 잔톱니와 털이 있다.
 
꽃이 한번 피고 나면 죽기 때문에 일생에 한번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 꽃은 4월에 피며 열매는 6월에 익는데 열매의 모양은 보리나 밀을 닮았다.
 
조릿대 열매로 떡을 만들거나 밥을 지어 먹을 수도 있다. 꽃은 대개 수십 년, 또는 수백 년 만에 한번 피기 때문에 꽃을 보기는 어렵다. 꽃이 되어 열매를 맺고 나면 대나무 군락 모두가 말라 죽고 다음해에 다시 씨앗이 떨어져 싹이 나오게 된다.
 
조릿대에는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가래를 없애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염증을 치료하고 암세포를 억제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 조릿대는 암세포를 억제하면서 정상세포에는 아무런 피해를 주지 않는다.
 
여름철 더위를 먹었거나, 더위를 이기는 데에는 조릿대 잎으로 차를 끊여 마시면 좋다. 조릿대 잎을 따서 그늘에 말려 두었다가 잘게 썰어서 차로 끓여 마신다.
 
약간 단맛이 있고 청량감이 있어 먹기에도 좋다. 조릿대 잎은 방부작용을 하므로 떡을 조릿대 잎으로 싸 두면 며칠씩 두어도 상하지 않으며 팥을 삶을 때에 조릿대 잎을 넣으면 빨리 익을 뿐 아니라 잘 상하지 않게 된다.
 
조릿대는 알칼리성이 강하므로 산성체질을 알칼리성 체질로 바꾸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 조릿대 잎과 줄기, 뿌리를 잘게 썰어 그늘에서 말렸다가 오래 달여서 마시는데, 오래 먹으면 체질이 바뀌어 허약한 체질이 건강하게 바뀐다.
 
갖가지 암에는 조릿대 뿌리 10∼20그램을 푹 달인 물에 가지 씨앗을 불로 살짝 볶아 가루 낸 것을 한 숟가락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복용하거나, 조릿대 잎이나 줄기를 하루 10~20그램씩 물로 끓여 수시로 마신다. 상당히 효과가 있다.
 
조릿대 뿌리에 돌옷을 함께 넣어 달이면 효과가 더욱 뛰어나다. 조릿대에는 상당히 센 항암작용이 있다.
 
일본에서 실험한 것에 따르면 조릿대 추출물은 간복수 암세포에 대해 100퍼센트 억제작용이 있었고, 동물실험에서 암세포를 옮긴 흰쥐한테 조릿대 추출물을 먹였더니 30일 뒤에 종양세포의 70~90퍼센트가 줄어들었다고 한다.
 
당뇨병·고혈압·간염·위궤양 등에는 조릿대 뿌리 10∼20그램을 진하게 달여 그 물을 수시로 마신다. 또는 조릿대 뿌리를 12시간쯤 달인 뒤에 조릿대 뿌리는 건져내고 남은 물을 진득진득해질 때까지 졸여서 오동나무 씨앗 크기로 알약을 만들어 두고 그 알약을 한번에 10∼20개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30분전에 먹는다.
 
웬만한 병이면 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조릿대는 그 생명력이 몹시 강인하고 몸 속에 유황 성분과 소금기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까닭에 갖가지 난치병 치료에 신통할 만큼 효력을 발휘한다.
 
조릿대 잎은 간의 열을 풀어 주어 정신을 안정시키는 효과도 탁월하다. 불면증이나 신경쇠약에도 조릿대 잎차를 늘 마시면 효험이 있으며 조릿대 잎을 달인 물을 돐 지난 아기에게 조금씩 먹이면 체질이 근본적으로 튼튼하게 바뀌어 커서 일체 잔병치레를 하지 않게 된다.
 
조릿대 달인 물로 밥을 지어먹거나 죽을 끓여 먹어도 같은 효력을 볼 수 있다. 조릿대 달인 물로 밥을 지으면 약간 파르스름한 빛깔이 나고 향기가 나는 밥이 된다.
 
또 조릿대는 사람의 심지를 굳세게 하고 여성의 정절을 굳게 한다고도 한다.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는 조릿대야말로 이 세상에 둘도 없는 명약이다.
 
조릿대는 성질이 차므로 몸이 찬 사람이나 혈압이 낮은 사람한테는 좋지 않다. 일본에는 조릿대를 이용한 건강식품이 크게 인기를 얻고 있다. 조릿대 엑기스, 알약, 차, 등 여러 가지 제품이 나와 있고 갖가지 병에 효험을 보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일본에서 나는 조릿대에는 약효 성분이 적어 원료의 대부분을 우리 나라에서 채취해 간다고 한다. 우리 나라의 귀중한 보물을 일본에 도둑 맞고 있는 셈이다.
고혈압, 암, 당뇨병 다스리는 조릿대
 
고혈압, 암, 당뇨병 다스리는 조릿대 조릿대는 대나무 중에서 가장 작은 대나무다. 우리 나라 중부이남 지방의 산에 빽빽하게 무리 지어 흔히 자란다.
 
간혹 이 조릿대의 잎으로 차를 끓여 마시는 사람은 있지만 이 조릿대가 갖가지 암·당뇨병·고혈압·위궤양 등에 놀랄 만큼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조릿대는 인삼을 훨씬 능가한다고 할만큼 놀라운 약성을 지닌 약초이다. 대나무 중에서 약성이 제일 강하여 조릿대 한 가지만 써서 당뇨병·고혈압·위염·위궤양·만성 간염·암 등의 난치병이 완치된 경우가 적지 않다.
 
흔해 빠진 데다가 다른 나무가 자라는 데에 방해가 된다 하여 귀찮게 여기고 있는 이 나무가 이 세상의 병든 사람을 구할 수 있는 약초가 되는 것이다.
 
조릿대는 전국의 산중턱 아래쪽 큰 나무 밑에 무리를 지어 자라는 상록성 식물이다. 키는 1∼2미터, 지름은 3∼6밀리미터쯤 자라고 우리 나라 말고 일본에도 자라지만 일본의 것은 약효가 신통치 않다.
 
그늘에서도 잘 자라고 추위에도 강한 편이다. 잎은 긴 타원 형 피침 꼴로 길이 10∼25센티미터이고 끝은 뾰족하거나 길고 가장자리는 가시 같은 잔톱니와 털이 있다.
 
꽃이 한번 피고 나면 죽기 때문에 일생에 한번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 꽃은 4월에 피며 열매는 6월에 익는데 열매의 모양은 보리나 밀을 닮았다.
 
조릿대 열매로 떡을 만들거나 밥을 지어 먹을 수도 있다. 꽃은 대개 수십 년, 또는 수백 년 만에 한번 피기 때문에 꽃을 보기는 어렵다. 꽃이 되어 열매를 맺고 나면 대나무 군락 모두가 말라 죽고 다음해에 다시 씨앗이 떨어져 싹이 나오게 된다.
 
조릿대에는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가래를 없애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염증을 치료하고 암세포를 억제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 조릿대는 암세포를 억제하면서 정상세포에는 아무런 피해를 주지 않는다.
 
여름철 더위를 먹었거나, 더위를 이기는 데에는 조릿대 잎으로 차를 끊여 마시면 좋다. 조릿대 잎을 따서 그늘에 말려 두었다가 잘게 썰어서 차로 끓여 마신다.
 
약간 단맛이 있고 청량감이 있어 먹기에도 좋다. 조릿대 잎은 방부작용을 하므로 떡을 조릿대 잎으로 싸 두면 며칠씩 두어도 상하지 않으며 팥을 삶을 때에 조릿대 잎을 넣으면 빨리 익을 뿐 아니라 잘 상하지 않게 된다.
 
조릿대는 알칼리성이 강하므로 산성체질을 알칼리성 체질로 바꾸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 조릿대 잎과 줄기, 뿌리를 잘게 썰어 그늘에서 말렸다가 오래 달여서 마시는데, 오래 먹으면 체질이 바뀌어 허약한 체질이 건강하게 바뀐다.
 
갖가지 암에는 조릿대 뿌리 10∼20그램을 푹 달인 물에 가지 씨앗을 불로 살짝 볶아 가루 낸 것을 한 숟가락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복용하거나, 조릿대 잎이나 줄기를 하루 10~20그램씩 물로 끓여 수시로 마신다. 상당히 효과가 있다.
 
조릿대 뿌리에 돌옷을 함께 넣어 달이면 효과가 더욱 뛰어나다. 조릿대에는 상당히 센 항암작용이 있다.
 
일본에서 실험한 것에 따르면 조릿대 추출물은 간복수 암세포에 대해 100퍼센트 억제작용이 있었고, 동물실험에서 암세포를 옮긴 흰쥐한테 조릿대 추출물을 먹였더니 30일 뒤에 종양세포의 70~90퍼센트가 줄어들었다고 한다.
 
당뇨병·고혈압·간염·위궤양 등에는 조릿대 뿌리 10∼20그램을 진하게 달여 그 물을 수시로 마신다. 또는 조릿대 뿌리를 12시간쯤 달인 뒤에 조릿대 뿌리는 건져내고 남은 물을 진득진득해질 때까지 졸여서 오동나무 씨앗 크기로 알약을 만들어 두고 그 알약을 한번에 10∼20개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30분전에 먹는다.
 
웬만한 병이면 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조릿대는 그 생명력이 몹시 강인하고 몸 속에 유황 성분과 소금기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까닭에 갖가지 난치병 치료에 신통할 만큼 효력을 발휘한다.
 
조릿대 잎은 간의 열을 풀어 주어 정신을 안정시키는 효과도 탁월하다. 불면증이나 신경쇠약에도 조릿대 잎차를 늘 마시면 효험이 있으며 조릿대 잎을 달인 물을 돐 지난 아기에게 조금씩 먹이면 체질이 근본적으로 튼튼하게 바뀌어 커서 일체 잔병치레를 하지 않게 된다.
 
조릿대 달인 물로 밥을 지어먹거나 죽을 끓여 먹어도 같은 효력을 볼 수 있다. 조릿대 달인 물로 밥을 지으면 약간 파르스름한 빛깔이 나고 향기가 나는 밥이 된다.
 
또 조릿대는 사람의 심지를 굳세게 하고 여성의 정절을 굳게 한다고도 한다.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는 조릿대야말로 이 세상에 둘도 없는 명약이다.
 
조릿대는 성질이 차므로 몸이 찬 사람이나 혈압이 낮은 사람한테는 좋지 않다. 일본에는 조릿대를 이용한 건강식품이 크게 인기를 얻고 있다. 조릿대 엑기스, 알약, 차, 등 여러 가지 제품이 나와 있고 갖가지 병에 효험을 보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일본에서 나는 조릿대에는 약효 성분이 적어 원료의 대부분을 우리 나라에서 채취해 간다고 한다. 우리 나라의 귀중한 보물을 일본에 도둑 맞고 있는 셈이다.
고혈압, 암, 당뇨병 다스리는 조릿대
 
고혈압, 암, 당뇨병 다스리는 조릿대 조릿대는 대나무 중에서 가장 작은 대나무다. 우리 나라 중부이남 지방의 산에 빽빽하게 무리 지어 흔히 자란다.
 
간혹 이 조릿대의 잎으로 차를 끓여 마시는 사람은 있지만 이 조릿대가 갖가지 암·당뇨병·고혈압·위궤양 등에 놀랄 만큼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조릿대는 인삼을 훨씬 능가한다고 할만큼 놀라운 약성을 지닌 약초이다. 대나무 중에서 약성이 제일 강하여 조릿대 한 가지만 써서 당뇨병·고혈압·위염·위궤양·만성 간염·암 등의 난치병이 완치된 경우가 적지 않다.
 
흔해 빠진 데다가 다른 나무가 자라는 데에 방해가 된다 하여 귀찮게 여기고 있는 이 나무가 이 세상의 병든 사람을 구할 수 있는 약초가 되는 것이다.
 
조릿대는 전국의 산중턱 아래쪽 큰 나무 밑에 무리를 지어 자라는 상록성 식물이다. 키는 1∼2미터, 지름은 3∼6밀리미터쯤 자라고 우리 나라 말고 일본에도 자라지만 일본의 것은 약효가 신통치 않다.
 
그늘에서도 잘 자라고 추위에도 강한 편이다. 잎은 긴 타원 형 피침 꼴로 길이 10∼25센티미터이고 끝은 뾰족하거나 길고 가장자리는 가시 같은 잔톱니와 털이 있다.
 
꽃이 한번 피고 나면 죽기 때문에 일생에 한번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 꽃은 4월에 피며 열매는 6월에 익는데 열매의 모양은 보리나 밀을 닮았다.
 
조릿대 열매로 떡을 만들거나 밥을 지어 먹을 수도 있다. 꽃은 대개 수십 년, 또는 수백 년 만에 한번 피기 때문에 꽃을 보기는 어렵다. 꽃이 되어 열매를 맺고 나면 대나무 군락 모두가 말라 죽고 다음해에 다시 씨앗이 떨어져 싹이 나오게 된다.
 
조릿대에는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가래를 없애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염증을 치료하고 암세포를 억제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 조릿대는 암세포를 억제하면서 정상세포에는 아무런 피해를 주지 않는다.
 
여름철 더위를 먹었거나, 더위를 이기는 데에는 조릿대 잎으로 차를 끊여 마시면 좋다. 조릿대 잎을 따서 그늘에 말려 두었다가 잘게 썰어서 차로 끓여 마신다.
 
약간 단맛이 있고 청량감이 있어 먹기에도 좋다. 조릿대 잎은 방부작용을 하므로 떡을 조릿대 잎으로 싸 두면 며칠씩 두어도 상하지 않으며 팥을 삶을 때에 조릿대 잎을 넣으면 빨리 익을 뿐 아니라 잘 상하지 않게 된다.
 
조릿대는 알칼리성이 강하므로 산성체질을 알칼리성 체질로 바꾸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 조릿대 잎과 줄기, 뿌리를 잘게 썰어 그늘에서 말렸다가 오래 달여서 마시는데, 오래 먹으면 체질이 바뀌어 허약한 체질이 건강하게 바뀐다.
 
갖가지 암에는 조릿대 뿌리 10∼20그램을 푹 달인 물에 가지 씨앗을 불로 살짝 볶아 가루 낸 것을 한 숟가락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복용하거나, 조릿대 잎이나 줄기를 하루 10~20그램씩 물로 끓여 수시로 마신다. 상당히 효과가 있다.
 
조릿대 뿌리에 돌옷을 함께 넣어 달이면 효과가 더욱 뛰어나다. 조릿대에는 상당히 센 항암작용이 있다.
 
일본에서 실험한 것에 따르면 조릿대 추출물은 간복수 암세포에 대해 100퍼센트 억제작용이 있었고, 동물실험에서 암세포를 옮긴 흰쥐한테 조릿대 추출물을 먹였더니 30일 뒤에 종양세포의 70~90퍼센트가 줄어들었다고 한다.
 
당뇨병·고혈압·간염·위궤양 등에는 조릿대 뿌리 10∼20그램을 진하게 달여 그 물을 수시로 마신다. 또는 조릿대 뿌리를 12시간쯤 달인 뒤에 조릿대 뿌리는 건져내고 남은 물을 진득진득해질 때까지 졸여서 오동나무 씨앗 크기로 알약을 만들어 두고 그 알약을 한번에 10∼20개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30분전에 먹는다.
 
웬만한 병이면 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조릿대는 그 생명력이 몹시 강인하고 몸 속에 유황 성분과 소금기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까닭에 갖가지 난치병 치료에 신통할 만큼 효력을 발휘한다.
 
조릿대 잎은 간의 열을 풀어 주어 정신을 안정시키는 효과도 탁월하다. 불면증이나 신경쇠약에도 조릿대 잎차를 늘 마시면 효험이 있으며 조릿대 잎을 달인 물을 돐 지난 아기에게 조금씩 먹이면 체질이 근본적으로 튼튼하게 바뀌어 커서 일체 잔병치레를 하지 않게 된다.
 
조릿대 달인 물로 밥을 지어먹거나 죽을 끓여 먹어도 같은 효력을 볼 수 있다. 조릿대 달인 물로 밥을 지으면 약간 파르스름한 빛깔이 나고 향기가 나는 밥이 된다.
 
또 조릿대는 사람의 심지를 굳세게 하고 여성의 정절을 굳게 한다고도 한다.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는 조릿대야말로 이 세상에 둘도 없는 명약이다.
 
조릿대는 성질이 차므로 몸이 찬 사람이나 혈압이 낮은 사람한테는 좋지 않다. 일본에는 조릿대를 이용한 건강식품이 크게 인기를 얻고 있다. 조릿대 엑기스, 알약, 차, 등 여러 가지 제품이 나와 있고 갖가지 병에 효험을 보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일본에서 나는 조릿대에는 약효 성분이 적어 원료의 대부분을 우리 나라에서 채취해 간다고 한다. 우리 나라의 귀중한 보물을 일본에 도둑 맞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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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삼뿌리

 

  보약 만삼

만삼을 캐러 을수골 깊은 곳까지 들어가야 한다. 만삼은 더덕을 닮았다. 줄기와 뿌리에서 나는 냄새도 더덕과 같고 잎 모양은 더덕을 닮았으나 더 작고 줄기가 더 무성하며 뿌리는 더덕보다 더 길다. 더덕과는 달리 높은 산 추운 산등성이나 골짜기에서 자란다. 높고 서늘하고 습기가 있으며 양지바른 풀밭이 만삼이 자라기에 가장 좋은 장소다. 도라지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로 다른 말로는 당삼이라고 부른다.

만삼은 인삼을 대신할 수 있는 보약이다. 폐의 열을 없애고 기력을 늘리며 비위를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사포닌, 아눌린, 알칼로이드 등의 성분이 많아 기력을 늘리고 저항력을 키우며 혈압을 낮추고 위장을 튼튼하게 한다. 또한 진액을 늘리고 갈증을 없애는 효능이 있다. 온몸에 맥이 없고 나른할 때, 오랜 병으로 앓아 누웠을 때, 정신이 불안하여 잠을 잘 자지 못할 때, 폐가 허약하여 기침을 심하게 할 때 만삼을 달여 먹거나 가루 내어 먹으면 효험을 본다. 만성 소모성 질병, 허약 체질, 만성 호흡기 질병, 빈혈, 소화 불량, 만성 소대장염, 신장염, 당뇨병에 쓰며, 백혈병이나 부종에도 쓸 수 있다.

아주 가끔씩 팔뚝보다 굵은 수백 년 묵은 만삼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는데, 대개는 속이 썩어 있고 그 속에 물이 고여 있어서 이런 것을 한 뿌리 먹으면 수백 년 묵은 산삼 못지 않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만삼뿐만 아니라 더덕이나 도라지도 수십 년 혹은 수백 년 묵어 속이 썩고 그 속에 물이 고여 있는 것이 있다. 그런 것을 캐먹고 하루나 이틀쯤 쓰러져 잠을 자고 일어났더니 몸이 튼튼하게 되어 한겨울철에 내의를 입지 않아도 추운 줄을 모르게 되었다는 식의 이야기들이 많이 전해진다. 산삼이나 왕삼, 잔대, 만삼, 더덕 등 수명이 긴 식물일수록 약효 성분이 많이 들어 있고 또 그중에서도 오래 묵은 것일수록 더 많은 약성이 축적되어 신비의 영약이 도게 마련이다.

산삼은 산짐승들이 잎을 뜯어먹거나 벌레가 갉아 먹거나 주변의 여건이 생육하기에 좋지 않으면 싹을 내지 않고 그 뿌리가 땅속에서 잠을 잔다고 한다. 산삼뿐만 아니라 더덕이나 잔대, 만삼도 잠을 잔다. 잠을 자는 동안에는 잔뿌리를 떼어 버리고 땅속으로 더 깊이 기어 들어간다. 보통 2~3년 잠을 잔 다음 다시 싹을 내지만 20년이나 30년 이상 잠을 자는 것도 있다. 잠자고 있는 뿌리를 캐어 보면 잔뿌리가 없고 물렁물렁하다.

만삼이나 더덕, 소경불알 등은 가루 내어 꿀로 반죽한 뒤 알약으로 만들어 먹거나 오갈피나무, 둥글레, 삼지구엽초, 꿀 같은 것을 더하여 오래 달여서 고를 만들어 먹으면 빈혈, 성기능 쇠약, 허약 체질, 신경 쇠약 등을 치료하는 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약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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