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신선한 피를 온몸으로 보내고 오래된 혈액을 폐로 보내 새롭게 피를 거르는 펌프 역할을하는 심장이 그 기능을 재대로 수행하지 못해 생가는 모든 경우를 말한다.
심장 내막염. 심장 실질염(心腸實質炎), 심장 판막증(心腸辦膜症), 심장병, 심장신경통, 심장파열(心腸破裂) 등이 관상동맥이 경화되어 산소와 에너지원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할 때 생기는 증상이다.
심장박동이 약해지면서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차며 심한 통증이 따르고 대개는 손톱이나 입술이 검붉은 색으로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처방
측백나무 잎
측백나무 잎 500g에 물 1ℓ를 넣고 천천히 달여서 절반 정도가 되면 한번에 100㎖씩 하루에 세 번, 밥먹고 1시간 있다가 먹는다. 측백나무 잎의 성미는 쓰고 매우며 떫다. 토혈, 육혈을 치료하고 음을 보하는 효과적인 약이다.
솔잎 차
선천적으로 심장이 약하거나 심장판막증을 앓고 나서 숨이 차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등 만성 환자는 솔잎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솔잎을 25분동안 쪄서 볶은 솔잎 한 컵을 고추나물 한줌을 300~500 ㎖의 물로 달여서 절반이 되면 차 대신 하루에 몇번이고 마신다.
난유
계란 노른자위를 냄비에 넣고 약한 불로 천천히 굽는다. 자주 긁고 번져주면서 새까맣게 졸이면 차츰 기름이 나온다. 이것을 탈지면이나 가제에 묻혀서 모은다. 하루에 0.5g씩 3번 먹는다.
매화나무 버섯
매화나무에 나는 버섯은 암에도 좋지만 특히 심장병에 좋다. 매일 15g씩 달여 먹는다.
당근즙
심장이 약한 임산부는 부작용이 심한 약을 쓰기 곤란하다. 이런 경우에는 당근을 갈아서 즙을 만들어 한 숟가락씩 매일 먹는다.
연꽃뿌리
조금만 움직여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빈혈이 있는 환자는 연꽃부리를 갈아서 술잔으로 한 잔 정도 하루 3번씩 식후에 먹는다. 1~3개월 계속 한다.
복수초
복수초 말린 것 2~4g을 뜨거운 물에 약 5분동안 담갔다가 우러난 물을 하루에 한 번씩 마신다.
맥문동
맥문동의 뿌리를 매일 10~15g씩 달여서 차 대신 수시로 마신다. 모든 심장병에 좋고 강심에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