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증세는 나른하고 피로가 잦고 권태롭기 그지없다.식욕이 떨어지고 피부와 안면이
창백하며 때로는 잠잘 때 자신도 모르게 도한(盜汗)이 나고. 가끔 기침을 하고
흉부(胸部)가 뻐근하다.
오후가 되면 머리가 아프고 무겁고 열이 없는것도 보통 둘 수 있는 예증이다.
일반인은 이런경우 흔히 감기나 과로 때문이라고 지나쳐 버리지만 이것이 화근이
되어 큰 지병을 만들게 되고 몸져 눕게 되는 것이 일반적인 예인 것이다.
특히 부부 어느 한 사람이 결핵에 걸렸을 땐 반드시 떨어져 요양을 해야한다.
성생활은 흥분. 피로.저항력 감소율을 가져오며 가능한 한 금욕하는 것이 제일이다.
처방
배. 행인
배와 행인(杏仁)의 껍질을 벗기고 반쯤 자른 다음 속씨 부분을 도려내고 그 속에 꿀을 넣고 다시 덮어 꼬치로 꽃아서 찜통에 알맞게 쪄 혼합하여 1회 1/3씩 따끈하게 먹으면 된다. 또한 병이 없어도 먹으면 양기 보강에 좋다.
참깻잎과 줄기
몸이 점차 쇠약해지면서 원기가 없을때 쓴다.
참깨의 잎과 줄기 1kg에 물을 2리터 정도 넣고 약 30분 ~1시간 동안 달여서 물이 절반쯤 되면 찌지꺼기를 짜 버리고 한번에 20ml씩 하루에 세번. 밥 먹기 30분전에 먹는다.
소금
기침이 나고 가래가 많을 때 쓰면 효과가 좋다.
아침에 잠을 깨서 다리를 벽에 45 도 각도로 올려놓고 머리를 약 10cm 높이로 고인 후. 양쪽 팔을 가슴에 가볍게 얹고 5~10분간 안정하면 가래가 배출된다.
그러면 소금 3g에 물 20~30 ml를 넣고 밥 먹기 전에 마신다. 7일 정도 치료하면 가래가 빨리 없어진다.
만삼
폐가 약하며 기침이 나고 손발이 싸늘하며 번갈증이 있을 때. 특히 폐결핵 초기에 쓰면 아주 좋다.8~9월에 뿌리를 캐서 비나 이슬이 맞지않게 그늘에 잘 말렸다가 보드랍게 가루 내어 한번에 두숟가락씩 하루에 세번 먹는다.
만삼의 성미는 달고 평함며 독이 없다.
위를 보하고 기운을 도와주며 진액을 나게 하고 갈증을 멈추므로 소화 불량과 설사에
쓰인다. 폐가 허약하여 기침이 나고 번강증이 있는 데는 효능이 인삼과 비슷하다.
또한 지혈 작용이 있으므로 자궁 출혈에도 쓰인다.
생지황. 꿀. 소주
겉껍질을 벗긴 생지황 4kg과 꿀 1kg. 소주 네 홉을 용기에 넣고 밀봉하여 물이 있는 용기에 넣고 두 세시간 정도 끓인 후. 찌꺼기는 짜버리고 한 번에 15~20ml씩 하루에 세번 밥 먹기 한 시간 전에 먹는다.
단너삼
폐결핵으로 점차 몸이 쇠약해 질 때 쓴다.
단너삼 뿌리 250g에 물을 3리터 정도 넣고 1.5리터가 되게 달여서 매일 조금씩 수시로 먹는것을 계속한다.
단너삼의 성미는 약간 따스하며 달고 독이 없다. 기를 도우며 살이 오르게 하고 오한과 열을 멋게 하며. 신경쇠약.귀머거리. 옹저를 치료하고 아픈것을 멋게 한다.
솔잎
솔잎을 따다가 3개월간 술에 담가둔다.
그 우러난 물을 한 번에 두 숟가락씩 하루에 세번. 밥 먹기 30분 전에 먹는다.
솔잎의 성미는 쓰고 따스하며 독이 없다. 풍습창을 치료하며 머리털을 나게하고
오장을 고르게 한다. 또한 배고프지 않게 하며 오래 살게 한다.
송진
폐결핵으로 기침이 자주나고 가래가 많을때 쓴다.
6월경에 소나무에서 자연 스럽게 흐르는 것을 깨끗이 받아서 한 번에 3g씩 하루에 세번 밥 먹기 30분 전에 먹는다.
마늘.계란
폐결핵으로 기침이 나고 가래가 많을때 쓴다.
마늘 한개를 껍질을 벗기고 짖찧어 계란 1개에 섞어서 하루에 한번씩 먹는다. 200~300개만 먹으면 효과가 아주 좋다.
기장쌀. 기름
폐결핵으로 가슴이 아프고 기침이 날 때 기장쌀 요법을 하면 10일 이내에 가슴이 아픈것과 기침이 점차 없어지면서 식욕이 좋아진다.
기장쌀밥 150g에 참기름이나 콩기름 20g을 넣고 꿀을 적당량 섞어서 하루 세번에 나누어 먹는다.오랫동안 계속 먹으면 열이 나고 답답한 증상이 생기므로 오래 먹지 못한다.
기장쌀의 성미는 달고 따스하며 독이 없다.
폐에 좋으며 가래를 뱉으며 점점 여위고 얼굴이 누렇게 되면서 식욕이 떨어지고
맥을 잃은 환자들에게 이 방법을 쓰면 좋은 효과를 본다.
마
늦가을과 이른봄에 뿌리를 채취하여 그늘에 말렸다가 보드랍게 가루 내서 한 번에
3g씩 하루에 세번 밥 먹기 전에 먹는다.
구기자나무 뿌리 껍질
폐결핵으로 미열이 있을 때 쓰면 좋다.
잘게 썰은 구기자나무 뿌리 껍질 15g에 물 300ml를 넣고 절반쯤 되게 달여서 하루
세번 밥 먹기전에 먹는다.
구기자나무 뿌리 껍질의 성미는 쓰고 독이 없다.
폐의 열을 내리며 골종. 기침. 토혈. 소갈증에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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