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김새

오수유는 중국이 원산지로써 낙엽이 지는 작은키나무이다.

크기는 3~5m쯤 자라며 어린가지에는 털이난다.

잎은 서로 마주보고 홀수로 깃꼴 겁잎이다. 소엽은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5~15개로 구성된다.

6~8월에 황녹색 꽃이 피며 열매는 9~10월에 열린다.

열매가 익기 전인 즉 녹갈색일 때 채취해서 햇볕에 말리거나 약한불로 건조시켜 사용한다.

 

효능

약성이 고신, 온열, 하며 위장을 따뜻하게 하고 추위를 물리치는 효능이 있다.

주로 위산이나 한수과다 또는 음식물이 위액에 잠겨서 발생한 기포가 일으키는 위병을 치료하는 요약이다.

산한지통의 효능을 두통의 치료에도 사용된다.

감기와 월경통을 치료하는 효능도 있다.

 

질병에 따라 먹는 방법

 

위에 상처가 생겨 통증이 있을때

오수유를 사용하여 위장을 따뜻하게 하여 기를 통하게 하고 통증을 멈춘다.

 

만성 위염, 위하수,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황기, 백작약, 백출, 향부자, 대추를 배합에 쓴다.

통증이 없어지면 부자, 건강, 고량강, 향부자 등을 배합해 환재로 사용한다. [오수유탕]이 있다.

 

위가 냉기를 많이 받아 장기간 위액을 토하면

오수유를 군약으로 하고 부자, 산초, 사인, 정향, 향부자를 가미해 사용한다.

위산이 많이 나오는 경우에는 [좌금환]을 쓴다.

 

만성 결장염이나 위장의 신경성 수축증 및 장의 기생충병에는

오수유에 건강, 육계, 백작약, 현호색, 정향을 배합해쓴다.

복산으로 하복부 및 음낭이 당기며 통증이 있으면 오수유에 소회향, 시호, 오약을 배합해쓴다.

 

만성 설사나 새벽에 배꼽아래에 은은한 통증에 이어 복명, 설사, 복부 팽창에는 [사신환]을 쓴다

오수유가 군약이고 나머지 오골, 두구, 오미자는 온보약으로 만성 설사 치료를 더욱 잘되게 한다.

 

냉기로 인한 두통에는

통증이 심하며 토기가 있으면 오수유 4g, 시호8g, 백작약12g, 생강8g을 사용한다.

 

평소 체질이 허약한 사람

기가 막히고 어혈이 있으면 오수유 2~3g 사용하면 통기, 통경약의 효력이 증가된다.

열이 있고 입이 마르고 진액이 부족한 자에게는 안 쓴다. 

 

   오수유죽

[재료] 오수유 2g, 쌀50g, 생강두쪽, 대파[흰부분]두뿌리

[만드는법]

1  오수유 열매를 곱게 갈아 둔다.

2  쌀로 죽을 쑤다가 죽이 끊을 무렵 오수유 가루와 생강, 대파를 넣고 함께 끓인다.

 

   주의

오수유는 향기가 진하고 강렬하며 속을 따뜻하게 하므로 적은 양부터 시작하여야 한다.

1  3~5일 동안 아침, 저녁으로 먹는다.

2  열이 있거나 음액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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