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암이란 주로 식도의 점막과 조직에 암종이 발생한 것을 말하며 식도의 안쪽을 덮고 있는 점막은 편평상피세포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식도암의 경우 대부분 편평상피암이 많지만 드물게는 선암이나 미분화암이 발생하는 수도 있습니다.

 

 

또한 식도 자체에 암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며, 위의 입구인 분문이나 분문 근처의 위에 발생한 암이 식도에 침윤해서 식도암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식도암의 호발 연령은 주로 50∼60대의 남자에게 많습니다. 최근에는 건강 검진에서 X-선 검사나 내시경검사가 널리 시행되므로 초기 단계에서 발견되는 식도암이 늘고 있습니다.

 

 

식도암의 초기증상으로는 삼킬 때 목이 막히는 듯한 느낌, 또는 흉골(가슴의 중앙에서 세로로 길게 만져지는 뼈) 뒤쪽의 통증과 흉통, 전신이 나른하고, 식욕이 없으며 가슴이 쓰린 것과 같은 증세가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런 증상 없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도 10%나 됩니다.

 

 

여기서 더 진행하게 되면 위의 증상들이 차츰 심해지면서 음식 등을 삼키기가 더욱 힘들게 됩니다. 그러나 심한 연하장애는 초기 암인 경우에도 일어나는 수가 있으므로 연하장애가 발생하였다고 해서 암이 진행된 상태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약물요법

팔선초(갈퀴덩굴) 

신선한 갈퀴덩굴 120g을 달여서 3회로 나누어 먹는다.

해설: 팔선초는 해열 및 제습작용과 해독작용, 이뇨작용 등이 있으며 식도암, 자궁경부암 등에 일정한 효능이 있습니다. 따라서 식도암에 이용하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복용법은 하루 6∼15g을 달이거나 즙을 내어 복용합니다.

 

 

운지(기와버섯, 벚나무 기와

운지 100g에 1ℓ의 물에 넣고 달여 걸러낸 후 또 물 1ℓ를 넣고 2시간 동안 달인 후 찌꺼기를 걸러서 처음 걸러낸 물과 합하여 전체 양이 1ℓ가 되도록 다시 졸인다. 하루 7∼10㎖씩 3번 먹는다.

 

해설: 운지에 들어있는 다당류는 면역기능을 높이며 항암작용을 나타내므로 유방암과 자궁암, 폐암 등 종양의 예방과 수술 후 처지에 이용하면 좋은 효과가 기대됩니다.

복용법은 하루 3∼12g을 달이거나 분말로 만들어 복용합니다.

 

활나물

활나물 9∼15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해설: 활나물은 모노크로탈린을 비롯한 7가지 알칼로이드가 들어있는데 이중 모노크로탈린이 항암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질과 어린이 감창, 단독, 뾰두라지, 암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복용법은 하루 15∼30g을 달여서 복용합니다.

 

금잔화

금잔화 꽃가루를 하루 3번, 한번에 0.25g씩 먹는다. 10일 동안 복용하고 3일 정도 쉬었다가 다시 복용한다.

해설: 금잔화는 열을 내려주고 지혈작용과 항균 및 항염작용, 항바이러스 작용, 궤양을 치료하는 작용, 항암작용을 가지고 있어 식도암에도 일정한 효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복용법은 하루 5∼9g을 달이거나 분말로 만들어 복용합니다.

 

해삼

해삼을 말려서 분말로 만든 후 한번에 7∼10g씩 하루 3번 먹는다.

해설: 해삼은 신장과 비장에 작용하는데 신장과 비장의 기운을 보충하고 혈액을 보충하며 정기를 북돋아주고 양기를 끌어올리는 작용이 있고 특히 홀로트린 성분이 항암작용과 항균작용, 용혈작용이 있어 식도암에 좋은 효과가 기대됩니다.

복용법은 하루 20∼30g을 분말로 만들어 복용합니다.

 

택칠(등대풀)

등대풀 20∼30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먹는다.

해설: 등대풀은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차고 독성이 있고 이수삼습약(利水渗濕藥)이라 하여 폐와 대장, 소장에 작용하여 살충작용과 해독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연주창, 버짐, 이하선염, 식도암, 골수염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복용법은 하루 3∼9g을 달이거나 분말로 만들어 복용합니다.

 

백굴채(애기똥풀, 젖풀)

신선한 젖풀의 잎과 줄기 500g을 찧어 40%의 술 2ℓ에 담근 다음 하룻밤이 지나 찌꺼기를 제거한 뒤 한번에 10㎖씩 하루 3번 식전에 먹는다.

해설: 백굴채는 약간의 독성을 가지고 있으며 진통과 진해작용, 이뇨작용과 해독작용, 살균작용 및 항암작용을 가지고 있어 식도암에도 일정한 효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복용법은 하루 2∼6g을 달이거나 분말로 만들어 복용합니다.

 

산약(마)

산약을 500g을 잘게 썰어 60%의 술 2ℓ에 담가 우려낸 후 하루 50∼100㎖씩 3∼4번에 나누어 공복에 먹는다.

해설: 산약은 비장과 폐, 신장에 작용하는데 인체의 기와 비위를 보하고 진액을 보충하며 특히 폐와 신장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이 있어 식도암으로 인해 음식을 잘 섭취하지 못할 때 원기회복을 시켜주므로 신체허약 등에 좋습니다. 도한 항암작용이 있다고도 하지만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이외에도 등리근, 백영, 백화사설초, 번행초 등의 약물이 식도암에 활용되고 있다.

 

식이요법

묽은 음식을 주로 먹고 비타민과 단백질 등이 풍부한 고 영양식, 콩, 고깃국, 사과 등의 과일즙을 많이 먹는다.

 

채소류(양배추, 순무, 케일, 차조기, 무순, 평지 등)과 야초(별꽃, 명아주, 칡, 구기자 나무 등)의 즙을 만들어 하루 1∼2회 매일 마신다. 양질의 채소와 야초에는 비타민 C, E, K, 칼슘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항암 작용을 한다.

 

율무에는 항암 작용이 있으므로, 죽을 쑤어 매일 저녁 밥 대신으로 먹으면 좋고 또는 현미 한 홉을 볶고, 3배의 물로 죽을 쑤어 반 컵 씩 하루 세 번 간식으로 먹는다.

칼슘을 많이 섭취하면 항암 작용을 하므로 약이나 식품으로 섭취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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