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Senecio integrifolius var. spathulatus
분류 국화과
구설초(拘舌草)·풀솜나물이라고도 한다. 건조한 양지에서 자란다. 높이 20∼65cm까지 자란다. 원줄기에 흰색 털이 빽빽이 나고 자줏빛이 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로제트형으로 퍼지고 긴 타원형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으로 밑부분이 좁아져 잎자루처럼 된다. 잎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잔 톱니가 있으며 양면에 많은 솜털이 있다. 줄기에서 나온 잎은 밑에서는 뿌리에서 나온 잎과 비슷하며 바소꼴로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으나 위로 올라가면서 점차 작아진다.
꽃은 5∼6월에 피고 노란색이며 두화(頭花)는 지름 3∼4cm로서 3∼9개가 산방상 또는 산형(傘形) 비슷하게 원줄기 끝에 달린다. 설상화는 1줄로 배열하고 꽃자루에 흰 털이 있다. 열매는 수과로서 털이 있고 6월에 익으며 관모는 길이 11mm 정도이다.
어린 순을 나물로 하고 꽃 부분을 거담제로 사용한다.
전체가 거미줄 같은 흰 털로 덮여 있어 솜방망이라고 부른다.
한국·일본·중국·타이완에 분포한다.
꽃을 포함한 모든 부분을 약재로 쓰며 열을 내리게 하고 가래를 삭히는 등의 효능이 있다. 플라티필린,플라티네신,이사티딘,로즈마리닌 등의 성분이 있다.
약효
이뇨,해열,거담,소종,등의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감기로 인한 열,기침,기관지염,인후염,신장염,수종,옴,종기 등에 좋다.
용 법
말린 약재를 1회에 4-7kg씩 200cc의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옴과 종기의 치효에는 생풀을 짓찧어서 환부에 붙이거나 말린 약재를 가루로 빻아 기름에 개어서 바른다.
식용법
봄에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쓴맛이 나고 유독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데쳐서 흐르는 물에 하루가량담가 충분히 우려낸다음 조리해야 한다.
고장에 따라서는 데쳐서 잘 우려낸것을 잘게 썰어 쌀과섞어서 나물밥을 지어먹기도 한다. 독성식물의 하나이므로 특히 조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