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은 대생하고 3~4개씩 윤생하며 밑부분의 것은 엽병이 거의 없으나 윗부분의 것은 끝이 길게 뾰족해지고 밑부분이 수평하거나 원저 또는 예저이며 길이 11cm, 폭 2.2cm로서 표면에 짧은 털이 산생하고 뒷면 맥 위에 털이 약간 있으며 가장자리에 안으로 굽은 뾰족한 톱니가 있다
꽃은 7~8월에 피고 하늘색이며 총상화서는 원줄기 끝에 달리고 길이 11cm 정도로서 소화경과 더불어 짧은 털이 다소 밀생하며 소포는 선형으로서 소화경보다 길다. 꽃받침은 길이 2mm 정도로서 털이 거의 없고 중앙부에서 4개로 갈라지며 화관은 4개로 갈라지고 열편은 끝이 둥글며 통부보다 길고 안쪽 밑부분에 털이 있다.
큰꼬리풀/긴산꼬리풀/산꼬리풀의 전초(全草)를 一枝香(일지향)이라 하며 약용한다.
성분
전초는 mannitol과 flavonoid 配糖體(배당체)를 함유하며 flavonoid 배당체의 aglycon은 6-hydroxyluteolin이다.
약효
止咳(지해), 化痰(화담), 平喘(평천)의 효능이 있다. 만성기관지염을 치료한다.
용법
6-10g을 달여서 복용한다.
현삼과 다년초인 긴산꼬리풀은 산지 다소 건조한 풀밭에서 볼 수 있는데,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가 1m 이상이다. 잎은 달걀 모양의 긴 타원형 또는 바소꼴로 대생하거나 3~4개씩 윤생하며 표면과 뒷면 맥 위에 털이 약간 있고 가장자리에 안으로 굽은 뾰족한 톱니가 있다. 꽃은 하늘색으로 7~8월에 줄기 끝에서 총상꽃차례로 피며, 열매는 삭과로서 납작하다.
효 능
풍습성(風濕性)으로 인하여 허리와 대퇴부의 통증이 심할 때 쓰고, 복통, 설사를 그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