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의 증상
혈압이 높더라도 대부분 고혈압 자체로는 아무런 증상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경한 증상이 있더라도 다른 원인으로 생각한게 되는 수가 많이 있다. 이런 경우에는 고혈압의 합병증이 발생해야 비로소 고혈압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때는 이미 시기가 늦어 치료가 매우 곤란한 예가 많은 것이다. 즉 고혈압의 특징은 평소에 아무런 증상도 느끼지 않다가 갑자기 사망하거나 심한 후유중으로 폐인이 되는 경우가 많아 외국에서는 이를 두고"Silent Killer"(무언의 살인자) 라고 부르고 있다.
고혈압 자체로 인한 증상 중에서 흔히 나타나는 것은 두통, 현기증, 불안감, 무력감,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 등의 일반적인 증상이 때에 따라 나타나며 특히 정신적 또는 육체적 과로로 피로할 때 잘 느끼게 된다. 그 외에도 가슴이 답답하거나 후두부가 뻣뻣하거나 당기는 기분, 사지근육통, 피로, 귀의 이명 등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고혈압의 가장 흔한 증상은 두통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나 실제 조사한 자료를 보면 고혈압 환자의 약 15%에서 투동을 호소한다고 한다.
우리 나라에서는 특히 고혈압 환자에서 비출혈이 발생하면 이것을 뇌출혈과 연관시켜 매우 불안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실제로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며 혈압이 어느 정도인지가 더욱 중요하다. 고혈압 환자의 증상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심해서 혈압이 조금만 상승하여도 심한 자각증상을 호소하는 예도 있으나 이러한 증상의 정도와 고혈압의 정도는 비례하는 것이 아니다.
고혈압의 합병증으로 고혈압성 심장병이 발생한 경우에는 흔한 증상으로 부종, 호흡곤란, 기침, 가래, 혈담, 소화장애 또는 복통 등을 호소할 때가 많고 뇌혈관 합병증을 초래하면 의식장애, 사지 편마비 및 운동장애 등의 더욱 심한 증상을 나타내게 된다. 합병증으로 관동맥질환인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이 발생할 수도 있어 흉통이나 호흡곤란 등을 호소하게 되는데 고혈압의 자체 증상은 아니지만 여러 가지 합병증에 의한 증상들을 주의해서 관찰 할 필요가 있다.
고혈압의 검사와 중증도
고혈압 환자에 대한 최초의 검사는 보통 고혈압의 특별한 원인을 찾아보기 위해서는 물론 고혈압으로 인한 다른 장기 즉 심장, 신장, 혈관 등의 손상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서 실시하게 된다. 따라서 기본적인 혈액검사, 소변검사, 흉부 방사선 촬영, 심전도, 초음파 검사, 안저 검사를 실시하고 만일 이차성 고혈압이 의심될 때는 의심되는 질병에 따른 특수 정밀검사를 하게 된다. 고혈압이 얼마나 심한가를 알려고 할 때는 혈압 뿐만이 아니라 고혈압으로 인해서 이차적으로 나타나는 변화 즉, 표적 장기의 손상정도를 조사하여 혈압 특히, 확장기 혈압이 얼마나 높은가 외에 안저소견, 심장기능, 신장기능 및 뇌혈관장애 정도를 종합해서 중증도를 평가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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