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나물
쌍떡잎식물 산형화목 미나리과의 여러해살이풀
산형과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높이가 80~150cm로 곧게 선다.
잎은 어긋나고 깃모양 겹잎인데 작은 잎은 달걀 모양 또는 피침 모양이고
잎 밑이 잎줄기로 흘러 날개 모양을 이룬다. 8~9월에 자주색 또는
흰색 꽃이 가지나 줄기 끝에 피고 열매는 길이 4mm쯤의 타원형이다.
어린잎은 식용하고 뿌리는 약용한다. 산이나 들에 나는데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바디나물의 어린순은 식용하고, 한방및 민간에서 뿌리를 말린 것을 일전호(日前胡)라하여 두통, 부인병, 해열, 진통, 진해, 거담, 기관지염, 감기, 진정, 빈혈, 뇨, 건위, 치통, 당뇨 등에 약용한다
효능
뿌리에는 약간의 사포닌, 0.2%의 정유, 노다케닌, 노다케네틴이 있다.
바디나물의 뿌리에는 쿠마린 성분(열매 1.3~1.8%, 뿌리 1.2~4.7%)으로
움벨리페론, 노다케네틴, 데쿠르신, 데쿠르시딘, 데쿠르시놀이 분리되었다.
그 외에 쓴맛물질, 스테린, 탄닌, 약간의 사포닌과 플라보노이드가 있다.
기침가래약, 해열진통제로 복통, 감기, 기관지염, 류마치스, 신경쇠약 등에 쓰인다. 전호 또는 바디나물 6~10g을 200cc의 물이되게 달여서 하루3번에 나누어 먹는다.
전호는 가래등의 담을 없애고 기침을 그치게 하는 효능이 있는 약재이다.
주로 감기의 초기에 기침이 그치지 않고 가래가 많이 있는 증상에 응용되며 폐기가 위로 솟구쳐 올라가는 증상과 폐열이 성한 증상을 낫게 한다.
모든 기를 아래로 내리며 가슴과 옆구리에 담이 있어서 그득하며 답답한 느낌과 속이 거북한 것을 치료하고 명치에 기가 몰린 것을 낫게 하고 음식의 소화를 돕는 작용이 있다.
이런 전호의 주된 효능은 시호와 비슷한데 두가지 약재 모두 풍과 열을 발산한다.
전호는 폐에 주로 작용하여 기를 밑으로 내리는 성질을 가지나 시호는 간에 작용하여 위로 올리는 효능을 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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