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은 일상생활의 불편은 말할것도 없지만 기관지염증등으로 고통을 수반하게 한다. 사람이 앓게되는 수많은 질환중에 구강을 통하여 전염되고 구강이나 기관지로부터 시작되는 질환이 70%이상을 차지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때문에 기침은 어떻든간에 몸의 이상을 알리는 신호라고 생각하고 조기에 치료를 하여야 할 것이다.

 

부담없이 마시면서 기침, 가래, 천식, 염증 등을 없애는 것으로 〈매실 더덕차〉를 소개한다.

 재 료
매실 ....... 50g
감초 ....... 50g
더덕 ....... 50g
맥문동 ....... 50g
도라지 ....... 50g
현삼 ....... 50g
브라운설탕 .... 50g

매실
매실은 한방에서 수렴, 지사, 생진, 진해, 구충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맛은 시고 성질은 평하며 간경, 비경, 폐경, 대장경에 작용한다.
옛날부터 소금에 절이거나, 볏짚연기에 말려서 한약으로 쓰기도 했는데 이때는 오매(烏梅)라고 한다. 술을 담그거나 삭혀서 식초로도 이용하는데 해소기침. 인후종통. 심한 갈증 뿐 아니라, 변혈이나 혈붕,이질, 설사, 회충으로 인한 복통, 구충 등에 효과가높다.

감초
‘약방의 감초’라는 속담처럼 모든약에 거의 빠지지 않고 쓰이면서 해독작용을 하느만큼 인체의 12경맥에 모두 작용한다.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더덕
더덕은 한방명으로 사삼(沙蔘)이라고 불리는데 그깊은 향과 약효로 인하여 반찬을 만들어 먹거나, 술을 담그기도 한다. 맛은 약간 쌉쌀하지만 풍열을 물리치고 종창을 없애는 효과가 있을뿐 아니라 곪는 것을 물리치고 간과 폐를 보한다. 또 오래된 해수를 다스리는데 한의서에도 ‘인삼은 양을 보하고, 더덕은 음을 보한다’고 했다.

맥문동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며 허혈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으며 폐를 맑게 할 뿐 아니라, 심경을 보하고 심한갈증을 없애는 효과가 있다.

도라지
우리 식탁에서 자주 대하는 도라지는 목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 만큼 인후의 염증을 치료하고 약의 기운을 상승시켜 가슴이 막힌듯한 느낌을 해소한다.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며 폐경에 작용한다.

현삼
현삼은 신경계의 군약(임금약)으로 쓰이며 종기와 골증을 없애고 신기(腎氣)를 보하는 약재이다.


차로 마시는 만큼 만드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① 매실, 감초, 더덕, 맥문동, 도라지, 현삼등은 깨끗이 손질하여 잘 말려서 분쇄기를 이용하여 고운 가루로 만든다.

 

② 깨끗하고 밀봉할수 있는 병을 택하여 보관한다.
③ 한 번에 15g정도를 뜨거운물에 타서 우려내어 마시는데 작은 커피잔 보다는 머그잔을 이용하여 물을 넉넉히 하고 입맛에 따라 브라운설탕을 가미하여 맛을 낸다.
④ 매실 더덕차는 타서 바로 마시는 것 보다 충분한 시간을 두고 우려내는 것이 좋다. 그러므로 가족끼리의 대화시간전에 준비해 두었다가 마시는 것이 좋다.


매실, 감초, 더덕, 맥문동, 도라지, 현삼은 모두가 호흡기꼐통의 기능을 높여주는 작용을 하며, 기침을 진정시키고 가래를 없애는 작용을 한다. 특히 기도(氣道)의 윗쪽부분 염증에 효과가 있으므로 하루3번씩 장기간 복용 할 경우 호흡기계통을 윤활하게 할 뿐 아니라, 기능저하와 동반하여 나타나는 제증상에 좋기 때문에 급성인후염, 만성인후염, 후두염으로 고생하거나, 급성 기관지천식, 만성 기관지천식,때문에 기침과 가래가 생겨 고생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우좋은 약음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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