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아줌마와 동행해서 산행에 올랐다 .. 그리 힘드는 산행은 아니었는데 ..
옆집 아줌마는 초보라 무지 힘이들어 보인다.
산 이쪽저쪽 구경하며 한참을 헤매이는데...
아줌마 헉헉~~~ 아주 힘들어 보인다
이런 야산에도 지렇게 힘이드니 큰산엔 엄두도 못낸다...염려가 된다,
봄 꽃속의 산행은 즐거움이 있다. 야생화도 보고 시원한 그늘도 좋다.
그래도 시원치 않아서 다른산으로 가 보기로 하고 하산 ..
내려 오는길도 만만찮은 아줌마는 구슬땀을 연신 훔친다.,
자주 쉬며 땀방울을 닦아낸다. 난 답답 하다. 이런 산행은 맘에 안든다.
내려와서 건너 편 산에 다시 올랐다.,
경사도가 심해서 쩔쩔 맨다 난 이런데쯤이야 괜찮은데..ㅎㅎ 역시~~
큰 나무들의 그늘이 시원 스럽다. 뛰어 오르고 싶은데. ㅋㅋ
설렁설렁 가는데도 따라오시질 못한다. 어쩌나~~!! 쉬는 시간이 늘어난다, 답답 하다,
이젠 주저 않는다. 답답 하다. ...저위(정상)에 얼른 가보겠노라 하고 뛰어올랐다 잠시동안..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않는다.,큰~일이다 이산속에서 잃어버리면 곤란하다 .길을 잃지는 않겠지만..
다시 내리뛴다 찾아도 없다 소리도 고래고래 질러본다 여름이면 산에서 소릴질러도 나뭇잎들땜에
들리지 않기 때문에 ..그날 십년감수했다. 아줌마는 힘이들어 바로내려와 있었단다. 역시 초보는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