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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언 땅속에서도 봄은..~~~
2010. 2. 22. 21:14
뿌리 식물은 봄이 되면 새싹이 나오기에 서둘러 채취를 하러 갔었다. 
아직도 이른 봄이라 땅이 많이 얼어 있다 . 하지만 언 땅속에서도 새싹은 이른 싹대를 올리고 있었다.
작업 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포기를 할수가 없었기에 애써 힘든 땅 파기를... 덩어리 채 파내어 하나하나
얼음을 녹여가며 작업을 해야했다. 일손이 무척 많은 ㅇㅇㅇ를 구하기 위해서...
뒷손질도 만만치 않는 이넘은 이제부터 쉼 없는 작업을 해야 한다. 1차로 다듬고 2차로 흐르는 물에 씻으면서
다시 다듬고 3차로 집에 가지고 와서 다시 억센 솔로 깨끗이 씻고 다듬어야 드뎌 깨끗한 상태가 된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 지는 것이 야생 약초이다. 아직도 손질은 끝이 없지만... 캐고 다듬고 씻고 썰고 법제하
여 말리고 ..그렇게 약제 하나가 탄생하는 것이다. 일일이 솔로 문질러 씻지 않으면 씻어 낼 방법이
없다. 그렇게 약재료 하나가 만들어 지는 것이다. 속알이 탱탱 하다 곧 싹대를 올리면 이런 좋은
약 재료는 구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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