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뜰수가 없다.     앞을 분간키도 어렵다.       모랫바람에 몸을 가누기도 어렵다. 

 태풍이 불어댄다.      맞바람은 더욱 걸음조차 힘들게 한다

 바닷가에서 잠시 성난 파도를 내려다 본다.    무섭다.     온 바다가 일어 난것만 같다.

 출렁이는 파도가 온통 회색 빛 악마같다.

 두려운 마음이 든다.     두려워 진다.

 벼랑 위에서 바람에 그대로 날려갈것만 같다.    서 있기 조차 힘든다.

 바로 앞은 낭떠러지다.       하지만 나를 날려보내진 못할것이다.

 겁 먹으면 아무것도 할수가 없다.    마음을 가다듬어 본다.

 두려움에 뒷걸음 친다.            잠시 뒤로 물러서서 기다려 본다.

 휴~~~@@@@       온세상을 날려버릴것만 같다. 대단한 풍랑이다... 기억에 남을 만큼....~~~

'나의 흔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녹차밭에서...  (0) 2009.04.06
잠시....  (0) 2009.04.05
09.02.18ㅡ23. 산행후 잠시 휴식에..  (0) 2009.02.25
산행때...  (0) 2009.02.12
힘 자랑..(버려진 유자)  (0) 2009.01.26

 

 

 

 

 

 산행을 마치고 잠시 바닷가에 서성인다.

 해가 서산으로 넘어가 버리고 땅거미가 밀려오는 시각에... 잠시 사색에...

 열심히 보낸 하루를 감사하며...

 석양에 젖어든다

 

 

 

 

 

 

'나의 흔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시....  (0) 2009.04.05
09.02.18ㅡ23. 비람과 한판승부  (0) 2009.02.27
산행때...  (0) 2009.02.12
힘 자랑..(버려진 유자)  (0) 2009.01.26
겨울 산행  (0) 2008.12.31

 

 

'나의 흔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09.02.18ㅡ23. 비람과 한판승부  (0) 2009.02.27
09.02.18ㅡ23. 산행후 잠시 휴식에..  (0) 2009.02.25
힘 자랑..(버려진 유자)  (0) 2009.01.26
겨울 산행  (0) 2008.12.31
...  (0) 2008.12.13

 늘 ~ 참으로 복이 많은 사람이라 생각하며 살아가는 착각의 주인공 처럼 오늘도 복을 구하러...

 저번에 보아 두었던 유자를 따러 갔다 .  주인 잃은 유자를 가지러~~~

 나무에서 떨어져 뒹구는 유자들은 많지만 이왕이면 나뭇가지에 달린 유자를 따와야겠다

 누가 탐낼 사람도 없다 .가져갈 사람조차도 없다. 그져 홀로이 자연 이치에 따를 뿐이다.

 가져갈만큼 가져도 된다. 엄청 무겁다. 어깨가 빠질듯 하다.언제나 일하는 만큼만 가져야하는것을 ..

'나의 흔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09.02.18ㅡ23. 산행후 잠시 휴식에..  (0) 2009.02.25
산행때...  (0) 2009.02.12
겨울 산행  (0) 2008.12.31
...  (0) 2008.12.13
길 나그네   (0) 2008.12.06

 

'나의 흔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행때...  (0) 2009.02.12
힘 자랑..(버려진 유자)  (0) 2009.01.26
...  (0) 2008.12.13
길 나그네   (0) 2008.12.06
장뇌를 심으면서...  (0) 2008.11.14

 

 

'나의 흔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힘 자랑..(버려진 유자)  (0) 2009.01.26
겨울 산행  (0) 2008.12.31
길 나그네   (0) 2008.12.06
장뇌를 심으면서...  (0) 2008.11.14
여기엔..  (0) 2008.10.28

 

'나의 흔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 산행  (0) 2008.12.31
...  (0) 2008.12.13
장뇌를 심으면서...  (0) 2008.11.14
여기엔..  (0) 2008.10.28
산행길에 항아리사러~~  (0) 2008.10.12

지인의 장뇌심는 날 .실험삼아 구경도 해보고. 심어도 보고.

 

 

'나의 흔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0) 2008.12.13
길 나그네   (0) 2008.12.06
여기엔..  (0) 2008.10.28
산행길에 항아리사러~~  (0) 2008.10.12
이쁜 모자 삼이지요.  (0) 2008.09.28

 

'나의 흔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길 나그네   (0) 2008.12.06
장뇌를 심으면서...  (0) 2008.11.14
산행길에 항아리사러~~  (0) 2008.10.12
이쁜 모자 삼이지요.  (0) 2008.09.28
산..  (0) 2008.09.14

새벽에 출발해서 아침일찍 도착한 옹기공장엔 축제 열기다

 이른 시간이라 사람들은 아직 없지만.  이쁜 항아리 모음은 볼거리다.

 잠시 눈요기로 때우고 이곳을 벗어나 돌아오는 길에 산행을 했다.

 이쁜 항아리  구경 하세요~~~~

'나의 흔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뇌를 심으면서...  (0) 2008.11.14
여기엔..  (0) 2008.10.28
이쁜 모자 삼이지요.  (0) 2008.09.28
산..  (0) 2008.09.14
이런이런..  (0) 2008.09.07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