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고 푸른 가을 하늘은 넓고 높은데

푸른숲은 노을지듯 붉은 빛 비추고

누런 들판은 점점이 비어만 가는데.....

구름인양 기러기떼 고향을 향하네

몸은 이미 백두인데 지친 걸음 쉴곳없어

홀로 가는길에 바람만  따라 오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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