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골다공증
골다공증이란 뼈의 질(Bone quality)은 정상이나 뼈의 양이 성별, 종족을 감안하여 기대치 이하로 감소한 경우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폐경기 후 또는 노년기에 다른 특별한 이유 없이 발생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러한 골다공증은 전체 골 중에 척추에 가장 조기에 그리고 가장 많이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증상
폐경기 후나 노인 연령층에서 질병의 초기에 척추부의 동통과 피로감이 있습니다. 점차 등이 굽고 일상생활 중의 가벼운 충격 후에도 등이 점차 굽게 됩니다. 굽은 등으로 인한 불량 자세 때문에 계단이나 언덕 오르기가 어렵고 심할 경우 평지에서의 보행도 어렵게 되고 시야의 제한이 오게 됩니다.
골다공증으로 인하여 가벼운 충격으로 척추의 압박 골절이 올 수 있으며 이 경우 약 2~3 주간 심한 허리의 통증이 있으며, 점차 이 통증이 완화됩니다.
또한 등이 굽은 부위 혹은 척추의 다른 부분에도 통증이 있을 수 있고 짧은 거리를 보행하고도 쉽게 피로감에 빠집니다. 전신의 골다공증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엉덩이뼈, 손목뼈 등 다른 뼈의 골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원인,병태 생리
우리 몸의 뼈 조직은 평생 지속적으로 일부에서는 골 흡수가 되면서 다른 한편에서는 새로운 뼈가 형성되면서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골다공증은 폐경기나 노년기에 접어들어 이러한 균형이 깨져 골다공증이 생기게 됩니다.
우선 폐경기 후 골다공증은 50대 전후의 여자에서 발생하며 여성 호르몬과 관계가 있습니다.
노인성 골다공증은 60~70 대 이후의 남자와 여자에서 모두 생기며 연령의 증가에 따른
뼈의 칼슘 부족이 그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골의 양은 남자는 50대 또는 60대에 감소하기 시작하며 1년에 약 0.4%의 비율로 감소하며 여자에서는 35세부터 약 0.75~1%의 비율로 감소하다가 폐경기에 이르러 약 2~3%로 감소 폭이 커집니다.
일반적으로 80세까지는 여자에서 남자보다 약 4배의 골다공증이 많으나 80세에 이르면 남녀비가 비슷해집니다.
이러한 골다공증의 영향은 뼈의 생성 및 흡수 속도가 빠른 척추뼈에서 흔히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골다공증으로 인해 척추뼈가 약해지고 이로 인해 통증이 있고 뼈의 변형이 발생되어 등이 굽게 됩니다. 또는 일상생활 중의 가벼운 외상에 의해 척추뼈가 주저앉는 압박골절이 생기기도 합니다.
진단
노인 연령층 혹은 폐경기 후에 점차 등이 굽는 증상이 나타나거나 가벼운 외상에 의해서 골절이 발생할 경우 골다공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일단 방사선 촬영을 해서 척추체의 음영의 변화나 주저앉은 모습을 관찰할 수 있고 등이 굽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을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서는 골밀도 측정을 하는데 광전자 골밀도 측정, 정량적 컴퓨터 단층 촬영이나
이중 에너지 방사선 흡수 측정법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 혈액검사를 통해 뼈 생성 및 흡수의 증가를 측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경과,예후
굽은 등에 의해 외관이 흉해지고 걷는 것이 힘들고 점차 굽는 정도가 심해짐에 따라 일상적인 보행, 계단 오르기 등 일상생활에 제한이 올 수 있고 시야의 제한이 오게 됩니다.
척추 압박 골절이 있을 경우 외상시부터 동통이 있고 이 동통은 골절 부위가 치유됨에 따라 점차 감소합니다. 그러나 굽은 등에 의해 등 부위 근육의 피로로 인한 동통은 점차 심해지게 됩니다.
합병증
보행이 어려워짐에 따라 장시간 침상에 머물게 되고 이로 인해 욕창, 폐렴 등의 합병증이 올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이 심할 경우 다른 부위의 골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치료
우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여 골을 강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골다공증의 치료제는 크게 골이 흡수되는 것을 막는 양과 골 형성을 촉진시키는 약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효과는 아직까지 확실하게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또한 이러한 약제들의 합병증도
많이 보고되고 있어 약물의 투여는 반드시 전문의의 처방에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골 흡수 억제제에는 에스트로젠, 칼시토닌(calcitonin),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 비타민 D 등이 있고 골형성 촉진제에는 남성 호르몬과 스테로이드, 불소(fluoride), 부갑상선 호르몬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골다공증의 내과적 치료와 더불어 안정 가료, 소염진통제의 사용, 보조기 착용 등으로
증세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안정 가료는 동통이 심할 때는 며칠간 필요할 때도 있으나 장기 안정은 골다공증을 악화시키므로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침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예방법
골다공증의 예방을 위해서는 중년이 넘어서서, 특히 여성에서 지속적인 운동과 적절한 영양 섭취가 중요합니다.
이럴땐 의사에게
노년기나 폐경기 후에 척추 부위의 통증이 있으면서 척추가 점차 굽을 때는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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