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병초(萬病草)는 민간에서는 많이쓰고 있다.
만병초는 높고 추운 산꼭대기에서 자라는 늘푸른떨기나무다.
잎은 고무나무 잎을 닮았고 꽃은 철쭉꽃을 닮았으며 꽃빛깔은 희다.
만병초는 높고 추운 산꼭대기에서 자라는 늘푸른떨기나무다.
잎은 고무나무 잎을 닮았고 꽃은 철쭉꽃을 닮았으며 꽃빛깔은 희다.
천상초(天上草)·뚝갈나무·만년초(萬年草)·풍엽·석남엽등의 여러 이름이 있다.
천상초는 하늘의 신선들이 가꾸는 꽃이라 하여 붙인 이름이고 만년초는 만년 동안을 산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만병초를 중국에서는 칠리향(七里香) 또는 향수(香樹)라는 이름으로 부르는데 꽃에서 좋은 향기가 나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만주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제사를 지낼 때에 향나무 대신 만병초 잎을 태운다고 한다. 만병초 잎은 향기가 좋아 백두산 밑에 사는 사람들이나 일본의 아이누족은 만병초 잎을 말아서 담배처럼 피우기도 한다. 만병초는 춥고 바람이 많은 산꼭대기에서 자란다. 조선의 백두산에 노랑색 꽃이 피는 노란 만병초의 큰 군락이 있고, 울릉도에는 붉은 꽃이 피는 홍만병초가 있다. 만병초는 생명력이 몹시 강인한 나무다.
영하 30∼40도의 추위에도 푸른 잎을 떨어뜨리지 않는다. 이 나무는 날씨가 건조할 때나 추운 겨울철에는 잎이 뒤로 도르르 말려 수분 증발을 막는다. 만병초는 잎과 뿌리를 약으로 쓴다. 잎을 쓸 때에는 가을이나 겨울철에 채취한 잎을 차로 달여 마시고 뿌리를 쓸 때에는 술을 담가서 먹는다. 만병초 잎으로 술을 담글 수도 있다. 만병초 잎을 차로 마시려면, 만병초잎 5∼10개를 물 2되(3.6리터)에 넣어 물이 1되가 될 때까지 끓여서 한 번에 소주잔으로 1잔씩 밥먹고 나서 마신다.
만병초 잎은 백반증 또는 백전풍이라고 부르는 백납에 아주 좋다.
백납은 피부에 흰 반점이 생겨 차츰 번져 가는 병으로 여간 해서는 치료가 어렵고, 치료된다 하더라도 완치되기까지 2∼3년이 걸리는 고약한 병이다.이를 완치할 수 있는 약은 아직까지 없는 상태이다. 백반증에는 환부에 바르면서 복용하는 방법이다.
백납은 피부에 흰 반점이 생겨 차츰 번져 가는 병으로 여간 해서는 치료가 어렵고, 치료된다 하더라도 완치되기까지 2∼3년이 걸리는 고약한 병이다.이를 완치할 수 있는 약은 아직까지 없는 상태이다. 백반증에는 환부에 바르면서 복용하는 방법이다.
환부에 1푼(0.3밀리미터) 깊이로 침을 빽빽하게 찌른 다음 오랫동안 진하게 달인액을 면봉 같은 것으로 적셔서 하루에 3∼4번씩 발라 주면서 꾸준하게 달인액을 1달 정도 먹으면 좋은결과를 볼 수도 있다. 얼굴부위는 침같은것으로 찌르기 곤란하므로 다른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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