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떡잎식물 측막태좌목 차나무과의 상록교목.
학명 Camellia japonica
분류 차나무과
분포지역 한국(남부지방) ·중국 ·일본
동백나무는 밑에서 가지가 갈라져서 관목으로 되는 것이 많다. 나무껍질은 회백색이며 겹눈은 선상 긴 타원형이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이다. 잎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잔 톱니가 있고 윤기가 있으며 털이 없다. 꽃은 이른봄 가지 끝에 1개씩 달리고 적색이다. 꽃잎은 5∼7개가 밑에서 합쳐져서 비스듬히 퍼지고, 수술은 많으며 꽃잎에 붙어서 떨어질 때 함께 떨어진다. 암술대는 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殼果)로 둥글고 지름 3∼4cm로서 3실이며, 검은 갈색의 종자가 들어 있다. 식물체와 꽃은 관상용으로 하며, 종자에서는 기름을 짠다. 꽃말은 ‘신중·허세부리지 않음’이다. 경상남도·전라남북도·충청남도·중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꽃잎이 수평으로 활짝 퍼지는 것을 뜰동백(var. hortensis)이라 하며 많은 품종이 있다. 백색 꽃이 피는 것을 흰동백(for. albipetala), 어린가지와 잎 뒷면의 맥 위 및 씨방에 털이 많이 나 있는 것을 애기동백(C.sasanqua)이라고 한다.
효능
늦겨울이나 초봄에 꽃이 피기 직전의 꽃봉오리를 따 모아서 건조시킨 것이 주된 약재가 된다.
이 꽃에는 뚜렷한 지혈작용이 있으므로 토혈, 멍든 피, 피가 나는 상처, 코피, 혈변, 자궁출혈, 장염으로 인한 하혈, 월경과다, 산후 출혈이 계속될 때, 혈액순환이 좋지 않아 피가 맺혀 있을 때 약용하면 효과가 있으며, 특히 장출혈의 구급약으로 쓰인다.
달임약, 빻은 가루약으로 복용하며 가루를 참기름에 이겨서 부은데, 타박상, 화상을 입은 데 붙이면 시원하게 낫는다. 꽃에는 항암작용이 있으며 강심작용도 있다.
위의 병증세들을 가만히 살펴보면 10여 가지 질환에 두루 쓰인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꽃 하나가 별의별 병을 다 고치는구나 하는 의아심이 든다. 하지만 이와 같은 갖가지 치료 효과는 충분한 타당성이 있다. 강한 지혈작용의 성분이 있으면 피 흐르는 증상엔 다 쓰이는 것이다. 피가 나오는 것을 멈춰주기 때문에 어떠한 출혈에도 모두 효과가 나타나므로 출혈의 모든 증세를 나열하노라면 한 송이의 꽃이 10여 가지가 넘는 병을 고치는 것으로 지적하게 되는 것이다. 출혈을 지혈하는 과정에서 몸에서의 다른 악영향을 물리치는 효과도 기대할 수가 있다. 하루 5~9g을 달여 먹는다.
식용 방법
꽃이 지고 난 뒤 맺은 열매 속에는 암갈색의 씨가 들어 있는데, 이 씨를 털어 자디잘게 부수면 기름이 나온다. 즉 동백기름이다. 이것은 식용유로서 참기름이나 콩기름과 같은 용도로 쓸 수 있으며, 맛도 괜찮다.
건조한 꽃을 건강차로 삼아 설탕을 약간 넣고 마시다 보면 자양강장의 효력이 은근히 생긴다. 절반쯤 핀 꽃은 튀김으로 하기도 하고 데쳐서 무침으로 먹어도 되며, 생꽃 한 두 송이를 음식 곁에 놓아 장식하면 아주 먹음직스러운 음식이 된다. 찹쌀가루, 밀가루로 빚는 화전감으로 삼기도 한다.
식물 특징
상록성의 활엽수로서 크게 자라면 7m 정도의 높이가 된다. 수피는 회갈색이고 크게 자라도 밋밋하다. 잎은 서로 어긋나게 자리하며 타원꼴 또는 길쭉한 타원꼴로서 양끝이 뾰족하다. 잎 길이는 5~12cm 이고 가장자리에는 잔 톱니가 물결치듯이 배열되어 있다. 잎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윤기가 나며 뒷면은 황록색이다.
꽃의 잔가지의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한 송이씩 피어나며 꽃대는 없다.
5~7매의 꽃잎이 밑동에서 합쳐지며 꽃송이의 한가운데는 많은 수술이 뭉쳐있다. 꽃의 지름은 5cm 안팎이고 붉은 빛깔인데, 3월을 전후해서 핀다.
제주도와 울릉도를 비롯하여 남쪽의 따뜻한 고장에 분포하며 해변의 상록수림 속에 난다.
꽃을 달이면 자양강장제가 되며 여러가지 출혈을 멈추어 준다. 항암작용과 강심작용도 있다
'야생 산약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냉이의 효능 (0) | 2012.03.04 |
---|---|
간염에 뛰어난 매발톱나무 (0) | 2012.03.03 |
콩짜개덩굴의 효능 (0) | 2012.02.22 |
꿩의다리 아제비의 효능 (0) | 2012.02.21 |
제비꿀의 효능 (0) | 2012.0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