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잎

 

잎은 어긋나고 난형 또는 난상 타원형이며, 7~8월에 종 모양의 자주색 꽃이 핀다.

열매는 삭과로 원추형이다.

 

더덕과 비슷하지만 더덕에 비해 줄기에 털이 많이 나 있으며 잎이 어긋나고 잎자루가 긴 점이 다르다. 두툼하게 자란 뿌리는 더덕에 비해 날씬하며 뿌리 밑쪽에 2~3개의 곁뿌리가 달린다.

 

이 뿌리를 봄과 가을에 캐서 햇볕에 말린 것을 만삼 또는 당삼(黨蔘)이라고 하는데,

한방에서 강장·거담·구갈·진해 등에 쓰이며 더덕처럼 날것으로 먹거나 구워 먹기도 한다.  주로 강원도 이북의 깊은 산에서 자란다.

 

만삼은 인삼 부작용이 있는 사람들이 대용해서 쓰면 인삼과 같은 효능을 얻을 수 있다는 명약이다. 예부터 만삼을 캐면 어느 누구도 주지 않고 숨겨두고 가족과 함께 먹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식물 초롱꽃목 초롱꽃과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

 

약성

특이한 방향이 있으며 맛은 조금 달고 성질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평하다.

비위 기운이 부족하여 생기는 신체피곤, 소화흡수불량, 기침, 갈증, 기허, 혈허에 효능이 있다.

 

기와 폐를 보하고 진액을 보충한다.

몸이 약하고 팔다리가 무겁고, 말하기가 힘들고, 병을 앓고 기력을 회복하지 못하는 경우나 만성소모성 질병, 만성호흡기 질병, 오래된 설사, 탈항, 빈혈 등의 각 기관의 허약증상에 응용된다.

 

만성소모성 질병, 만성호흡기 질병, 오래된 설사, 탈항, 빈혈 등의 각 기관에 좋다.

만삼에는 보혈작용이 있으므로 안색이 누렇고 어지러우며 가슴이 두근거릴때.

다른 약재와 함께 활용할 수 있으며 객혈, 하혈, 코피 등으로 출혈이 많을 때에도 쓸 수 있다.

 

강장작용, 항피로 및 면역기능항진작용, 적혈구수증가작용, 소화성궤양, 혈압강하 및

심장, 뇌, 하지, 내장혈류량 증가작용이 보고되었다. 

저혈압에는 만삼을 가루내어 6 ∼ 8g씩 식전에 먹는다. 

 

원기가 허약하여 아기가 젖을 빨지 못할 때는 황기 8g, 만삼 6g을 물 200ml에 넣고

20ml가 될 때 까지 끓여 5ml씩 하루 3 ∼ 4번 먹인다. 

 

빈혈

만삼 10 ~ 15g을 1회분으로 달여서 하루 2 ~ 3회씩 4 ~ 5일 복용한다. 

탈황에는 만삼 15g을 달여 하루 2 ~ 3회 복용한다. 

 

몸이 나른할 때

가루내어 한번에 5g씩 하루 3번 먹는다.

만삼 60g과 둥굴레 10g을 가루내어 꿀에 재웠다가 하루 5g씩 먹으면 좋다.

몸이 약해지면서 나른할 때, 빈혈, 만성 위염으로 나른해질 때에 한 달 정도 먹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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