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마늘에는 유황 화학물 알라신 퍼핀 셀레늄이란 성분이 있는데 이들은 항암효과에 탁월한 것들이다. 이중 유황 화학물은 효소의 작용을 활발하게 하여 몸 안의 독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으며 알리신은 암 예방은 물론이고 강장작용에도 효과가 있다.
한 보고서에 따르면 1년간 마늘을 1.5kg 먹는 사람은 암 발병률이 낮았다고. 이 조사결과를 근거로 마늘의 하루 섭취량을 계산하면 1일 5g 정도인데 이것은 마늘 한 쪽에 해당한다. 그러므로 생 마늘은 하루 한 쪽, 익힌 마늘인 경우에는 하루 두세 쪽 정도가 적당하다.
또한 마늘은 생으로 먹으나 익혀서 먹으나 항암효과에는 변함이 없지만 가능한 가열을 피하고 생으로 먹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한다.
(항암 효과 마늘은 반드시 밭마늘을 드셔야 효과를 볼수 있으며 시중에 판매 되는 것은 거의 대부분 논마늘 입니다) 

    버섯
버섯이 얼마나 항암효과가 높은지를 알 수 있는 재미있는 실험결과가 있다.
일본의 한 교수가 72마리의 쥐를 두 집단으로 나누어 한 집단에는 버섯을 섞은 먹이를 주고 일주일 후에 강력한 발암제를 주사하여 경과를 관찰했다.
결과는 일반 먹이를 먹인 집단에서는 21마리의 쥐가 암에 걸린 데 반해 버섯을 먹인 집단에서는 불과 3마리만이 암에 걸렸다고 한다.
이중에서도 특히 송이버섯은 암세포만을 골라 집중 공격하는 성분이 있다 하고, 표고버섯의 균사체는 암 예방과 간염에 효과가 좋아 의료기관에서도 널리 이용하고 있다.
버섯은 한꺼번에 많이 먹기보다는 조금씩이나마 매일 먹는 것이 좋으며 조리시 국물도 남김없이 먹도록 한다. 

    참깨
예로부터 중국에서는 참깨를 불로장생의 묘약이라고 일컬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예로부터 자양강장과 노화방지에 좋다고 했다.
그런데 최근에는 이런 참깨에 암 예방 효과까지도 있음이 밝혀졌다. 특히 참깨에 들어 있는 세서민이라는 성분은 간장의 해독 작용을 돕고 혈액에 있는 노폐물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그래서 술을 마시기 전에 약간의 참깨를 먹거나 술안주에도 깨를 이용한 음식을 먹으면 간이 빨리 지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참깨를 먹는 방법은 매일 한 큰술씩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양념으로 사용할 때는 반드시 잘게 빻아서 이용하고 생으로 씹어 먹을 때에도 꼭꼭 씹어먹어야 영양흡수율이 높아진다.

4. 가지
페놀, 클로로필, 식이섬유 외에 항 산화작용으로 주목받는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혈관을 보호하고 암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
가지를 통해 암 억제 효과를 거두려면 하루 70g 정도 섭취해야 하는데, 특히 가지에 있는 암 예방 성분은 가열해도 변함이 없어 조림이나 볶음으로 조리해서 먹어도 좋다. 단, 클로로필이나 비타민 c는 가열하면 손실되기 쉽다. 

    양배추
양배추 같은 담색채소에 탁월한 암 예방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담색 채소에는 백혈구의 작용을 활성화시켜 암세포 퇴치에 큰 역할을 하며, 점막을 강화시키고 재생시키는 비타민u와 k를 함유하고 있어 소화기의 궤양을 치료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양배추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하루에 약 90g 정도를 섭취해야 하는데, 많은 양을 먹고자 할 때는 주스로 만들어 먹는 것이 편리하다.
또한 양배추는 가열해서 먹기보다는 적은 양이라도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 

    호박
호박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 등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가 균형 있게 들어 있을 뿐만 아니라 암을 예방하는 성분도 풍부하다.
호박에 들어 있는 셀레늄, 루테인, 페놀 등이 암이나 종양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호박을 먹으면서 암을 예방하려면 매일 700g씩 먹어야 한다고, 하지만 이것은 도저히 무리이기 때문에 시금치와 당근 등 다른 야채를 함께 곁들여 먹는다면 그만큼 효과를 낼수 있다.
또한 호박은 가열해도 성분 변화가 크지 않아 조림, 찜, 튀김, 죽 등으로 폭 넓게 이용할 수 있다. 

    케일
케일은 엽록소가 풍부한 식품이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아침에 케일 주스를 마시곤 한다. 바로 이 케일에 있는 엽록소, 이른바 클로로필이 유전자의 손상을 방지하고 암 발생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
케일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적어도 하루에 1500g 정도를 섭취해야 한다.
케일 주스 한 컵이 200g정도임을 감안하면 매일 4잔에서 5잔 정도를 마셔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또한 케일은 생으로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부추
서양에서는 별로 이용하지 않지만 동양에서는 정력제라고 불릴 만큼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부추에는 베타카로틴, 클로로필, 비타민c와 e 등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들은 모두 강력한 항 산화작용을 가지고 있다.
부추의 1일 표준 섭취량은 반 단 정도가 적당한 데 익혀서 조리하게 되면 수분이 증발해서 부피가 줄어들기 때문에 무리 없이 먹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부추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있기 때문에 기름과 함께 조리하면 흡수율이 높아진다. 단,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조리해서 먹도록 한다. 

    생강
생강 특유의 향은 진저롤이라는 방향 성분에서 나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진저롤이란 성분에 탁월한 발암 억제 작용이 있음이 확인되었다.
진저롤은 항암작용 외에도 발한 해열이나 염증을 가라 앉히는 데 좋고 전신을 따뜻하게 하는 보온효과도 높아 초기 감기에 매우 좋다.
하루에 큰 것 한쪽 정도면 적당한데 차를 끓여 먹거나 양념 등에 잘 활용하면 섭취할 수 있다. 

    오트
동양에서는 귀리라고도 불리는 오트는 미국에서는 오트밀로 이용되어 인기가 높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다지 대중적이지 못한 음식이다.
하지만 오트에는 페놀과 스테놀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이 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
예전에 적포도주에 있는 폴리페놀이란 성분이 암을 예방한다고 해서 화제가 된 적이 있었는데 페놀이 폴리페놀의 일종이다.
오트는 일회3큰술이 적당하며 가장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시판 중인 오트밀을 이용하는 것이다.
조리하기가 간편해서 바쁜 아침 식사에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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