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살찐다는 것은 지방분이 늘어 난다는 것이고 붓는다는것은 몸속의 수분. 즉 세포 외의 부분이 늘어서 조직의 기능이 장애를 일으키는 증세이다.
그러므로 부엇을 때 볼이나 하지(下肢)의 뼈 위를 손가락으로 눌러보면 우묵히 들어간채 쉽게 원상태로 돌아가지 않는다. 부종에는 얼핏 보아서는 모르는 정도로부터 내장에 부종이 생기는 중증(重症)에 이르기 까지 여러 가지 단계가 있어
서 그 부종을 일으키는 상태나 원인도 대단히 복잡하다.
물론 그 중에서도 수면부족이나 음주가 원인일 때도 있고 기침이 심했던 다음 날 아침에. <부종>이라고 말할수 있는 정도의 것이 못되는 것도 있다.
처방
청대콩깍지와 줄기
여러가지 원인으로 몸이 부었을 때. 익지 않은 청대콩깍지와 줄기를 잘계 썰어서 두 배 정도의 물을 넣고 절반이 되도록 달여서 한번에 한잔씩 하루에 세 번 먹는다.
미나리
온몸이 부으면서 오줌을 누기 힘들때 쓴다.미나리 온포기 5kg에 물 10리터를 달여서 찌꺼기는 버리고 그 달인 물을 한 번에 100ml씩 하루에 세번. 빕 먹기 전에 먹는다. 약 5일간 계속 먹으면 효과가 있다.
가짓대.두부
가짓대 두 대를 1cm길이로 짧게 잘라서 물 1리터에 넣고 절반이 되도록 달인 다음. 여기에 두부 250g을 넣고 다시 10~20분간 끓여서 두부와 함께 물을 두세번에 나누어 먹으면 오줌 양이 많아 지면서 부종이 없어진다.
질경이 씨. 옥수수 수염
질경이 씨와 옥수수 수염을 1:2의 비례로 섞어서 물을 두배 정도 넣고 절반이 되도록 달여서 한 번에 한 숟가락씩 수시로 먹는다.
복숭아 나무 진
신장(콩팥)에 병이 생겨서 나타나는 부종에 쓰면 효과가 좋다.복숭아나무 진을 깨끗하게 채취하여 한 번에 3~4g씩 하루에 세번 밥 먹기전에 먹는다.
구렁싱아 뿌리
그늘에 말린 것 30g을 물 한사발 정도에 넣고 반사발이 될 때까지 달여서 하루 세번에 나누어 먹는다. 또한 달인 물로 온몸을 씻어도 좋다.
할미꽃. 찹쌀밥
할미꽃 온포기 약 500g에 물을 3리터 정도 넣고 절반이 되게 달인 다음. 그 달인물을 따뜻한 방안네 두면 술이 된다. 이것을 한번에 한 술잔씩 하루에 세번 밥 먹기전에 먹는다.
마늘. 수박
수박 꼭지를 떼어내고 속을 약간 빼 버린 다음. 마늘 다섯ㅉ족을 까넣고 꼭지를 다시 덮어서 24시간 동안 천천히 태운다. 탄 수박은 버리고 마늘만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먹는다.
파 뿌리
파 뿌리를 적당량 삶아 먹고. 한편 생파뿌리를 짖찧어서 배꼽 위에 붙이면 효과가 있다. 효과가 나타나면 잠시 후에 떼어 버려야 한다.
목방기. 자리공풀
목방기 1kg정도에 물을 두양동이 정도 넣고 달여서 그 물을 목욕을 한 후. 자리공 풀뿌리를 한 줌 정도 짖찧어서 배에 붙이면 부종과 복수가 낫는다.목방기는 해독 .이뇨 및 진통 작용이 있다. 자리공 풀도 이뇨약으로서 부종에 쓴다.
싸리나무 순. 질경이 뿌리
싸리나무 순 20g과 질경이 뿌리 20g을 같이 넣고 엿처럼 될 때까지 달여서 한 번에 반 숫갈씩 하루에 세 번 먹으면 부종이 내리면서 낫는다.
칡 뿌리
깨끗이 씻은 칡뿌리 200g을 짓찧은 다음에 물 한 사발을 넣고 한 시간 정도 달여서 짠다. 이것을 한 번에 20~30ml씩 하루에 세번 밥 먹고 30분 후에 먹는데. 3~5일간 먹으면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