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사철쑥은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들이나 인가의 빈터, 개울가의 모래당에 흔하게 자라는 국화과의 월년초로서 전체에 털이 많고 줄기에 가지가 많다.

 

근생엽은 밀생하며 꽃이 필 때 없어지고 긴 타원형이다. 길이는 10~15cm 정도 되고 깃 모양이 2회갈라지며 갈래도 긴 타원형이다.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치아 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은 7~9월에 피는데 반구형이고 가지끝과 원줄기 끝에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총상화서에 달린다. 개똥쑥은 돌변의 길가 인가부근, 강가에서 자라는 국화과의 한해살이풀로서 키가 1m 정도 되며 강한 냄새가 난다. 잎은 서로 어굿나고 3회 깃털 모양의 겹잎이다. 표면에 가루같은 잔털과 선점이 있다.

 

두상화는 녹황색으로 총상으로 달려 전체가 원추화서 모양이다.

 

제비쑥은 산지에서 흔히 자라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잎은 서로 어긋나고 쐐기형 또는 도란형이다. 양면에 비단 같은 털이 드문드문 나며, 윗부분은 결각 모양으로 피고 밑부분이 점차 좁아져 잎자루가 없고 직접 원줄기에 달린다. 꽃은 7~9월에 피며 황록색 두상화로 줄기 끝에 원추화서 모양이 달라는데 계란꼴이고 광택이 난다.


효능

개사철쑥(청호)는 인진과 똑같은 약물이기 때문에 열을 내릴뿐만 아니라 전염을 막는 작용도 있다. 황련, 황금, 금은화보다는 효과면에서 약하지만 연교와 황백과는 비슷한 효험이 있다.

 

지혈효과가 있다 청호는 비출혈에 대해선 지혈효과가 창상출혈에 대해선 지통과 지혈효과가 있으며, 산후출혈에 대해서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시력을 회복시킨다 비타민 A가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으므로 시력이 떨어진 경우에 차로 복용하면 좋다.


병에 따라 먹는 방법

청호는 여름철 꽃피기 전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려 썰어서 사용한다.

 

치질의 염증에는 청호의 쓰고 찬 성질은 괴화, 형개, 지실을 배합하여 치질이 발생할 때 다라오는 염증에 사용하면 소염과 지혈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잇몸 출혈에는 청호에 석고를 가미하여 쓴다. 이는 청열지혈 효과로 말미암아 얻어지는 것이다.

 

며칠동안 열이 없어지지 않고 체력이 약한 오한과 발열이 반복되는 경우 청호, 구갑, 생지황, 지모, 목단피를 배합하여 사용하면 미열을 제거에 효과적이다.

 

여러 만성 염증에 보통 미열이 계속되는데, 흔히 보이는 것은 풍습성 관절염, 심근염, 신염, 장염 및 임파선염 등과 같은 증상들이다.

 

이 때에는 청호에 가갑, 지골피, 은시호, 석곡 등을 배합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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