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렴, 지혈, 헛배가 불러 답답하고 팽팽하여 아픈데, 외상출혈, 소화불량, 설사, 부러진 뼈를 붙이는데 효험

산딸나무(Cornus kousa Hance var.)는
층층나무과의 갈잎큰키나무이다. 산중턱 숲속에 자란다.  높이는 7미터까지 크고, 개화기는 5~6월, 결실기는 9~10월이다. 잎은 마주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물결 모양의 톱니가 약간 있으며 뒷면은 분백색이다.

꽃은 十자 모양으로 된 4장의 흰색꽃이 피며 딸기 모양의 열매가 붉은색으로 익는데 단맛이 나며 먹을 수 있어 식용한다.  열매는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뱃속에 탈이 생겨 배가 답답하고 팽팽하게 부어오르는 데, 소화불량, 배아픔, 설사를 낫게 한다.  꽃과 잎은 맛은 떫고 성질은 평하다.  수렴하고 지혈하는 효능이 있다.    


산딸나무의 다른 이름은
야여지(
野荔枝: 홍하중초약), 사조화(四照花: 중국본초도감), 첨엽사조화(尖葉四照花: 중약대사전), 협엽사조화(狹葉四照花: 중약대사전), 박달나무, 쇠박달나무, 미영꽃나무 등으로 부른다.

 

야여지(野荔枝)
층층나무과의 갈잎떨기나무 산딸나무(Cornus kousa Buerger et Hance)의 꽃과 열매이다.맛은 떫고 성질은 평하다. 수렴, 지혈, 지리(止痢), 속골(續骨)의 효능이 있다.

해설

수렴성 지혈 작용이 있어 외상 출혈에 쓰고,이질에도 유효하며,골절상에 활용한다.

처방
외상에 의한 출혈
신선한 산딸나무잎을 짓찧어 바른다.  또는 마른 잎과 꽃을 갈아서 바른다.

이질
마른 산딸나무의 꽃과 잎 12~20그램을 물로 달여 복용한다.

골절
신선한 산딸나무의 꽃과 잎에 등자두중(藤子杜仲), 대접골단(大接骨丹) 등을 섞어 짓찧어 바른다.


산딸나무의 열매에 대해서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감>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사조화(四照花)   

산수유과(층층나무과:Cornaceae) 식물인 사조화(四照花: Cornus kousa Hance var. chinensis Osborn)의 과서(果序)이다.   

형태

낙역소교목이다. 어린 가지는 가는 복모(伏毛)로 덮여 있다. 잎은 단엽으로 마주나며 두꺼운 지질이고 난형 또는 타원형이며 길이는 5-12cm이고 잎끝은 미첨두(尾尖頭)이며 잎가장자리는 전록(全緣) 또는 세거치(細鋸齒)가 있고 잎의 뒷면은 분녹색(粉綠色)이며 짧은 털이 첩생(貼生)한다. 두상화서는 구형이며, 총포(總苞)는 4개이고  난상 피침형이며, 꽃받침의 안쪽에는 한 무리의 갈색 짧은 부드러운털이 있고, 암술대에는 흰색털이 밀생한다. 열매는 구형이며 익었을 때에는 홍색(紅色)이 된다.   

분포:
산의 숲속에서 자란다. 중국의 중부 및 남부에 분포한다.   
채취 및 제법:
가을철에 열매가 익었을 때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맛과 성질:
달고 평하다.   
효능: 소창(消脹), 지리(止痢)
주치: 복창통(腹脹痛: 헛배가 부르고 팽팽하며 아픈데), 이질복통(痢疾腹痛: 설사로 인한 배아픔)
용량:
5-1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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