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살나무는 마편초과에 낙엽이 지는 넓은 입의 작은 키나무로서 산기슭에서 주로
자란다.
높이는 1~2m 정도 되며 줄기는 여러대가 모여서 늘어지며 자란다.
나뭇가지가 원 줄기를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갈라져 삼지창과 같은 모양이 된다.
껍질은 회갈색이다. 어린 가지는 네모지고 별 모양의 털이 있다.
잎은 달걀 모양으로 마주나며 끝과 밑에 뽀족하다.
잎의 뒷 면은 연록색으로 선점이 있으며 맥 위에는 별 모양의 털이 있다.
잎자루의 길이는 2~10 mm가 되며 잎 가장자리에는 가는 톱니가 있다.
7~8월에 꽃을 피우며 작고 연한 자주색 꽃들이 작은 깔대기 처럼
아래에 붙어있고 윗부분은 다섯갈래로 갈라져 있다.
꽃 속에는 샛노란 수술 네개가 길게 나온다.
열매는 둥근 모양의 핵과로 10월에 익는다.
처음엔 녹색이고 점차 연보랏빛으로 변한다.
작살나무는 그늘이 져도. 건조해도 추위에도.공해에도 잘 견디므로 조경수로 많이 심는다.
번식 시킬때는 열매의 종자를 말려 밀봉해서 저온 저장을 해두거나 땅에 묻었다가
봄에 파종 하면 싹이 나며 3~4년후에 열매를 맺는다.
닮은 종류중에 좀 작살나무가 있다.
작살나무와 비교하여 잎 가장자리의 중간 이하에는 톱니가 없고
열매가 좀 더작고 총총히 모여 색깔이 더 진하다.
목재의 색깔이 희고 무거우며 조직이 치밀하고 점성이 강해 가구재로 이용한다.
또한 목탄을 제조하면 단단한 흑탄을 얻을수 있다.
변종으로는 꽃과 열매가 우유빛인 흰 작살나무가 있다.
또한 남부지방의 섬 산기슭에 잘 자라는 털작살나무가 있는데.
새비나무라 하여 작살나무 보다 전체에 별모양의 털이 더 많다.
효능
분포 : 산지 / 개화: 7~8월
결실 :10월 / 채취: 뿌리
수렴. 지혈. 청열.해독작용이 있으며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약용으로는 자줏빛 구슬을 뜻하는 "자주" 라는 이름으로 쓰며 잎과 뿌리를 쓴다.
각종 내.외과. 출혈상에 사용되며 특히 소화기와 호흡기 출혈의 치료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잎 줄기 및 뿌리를 자주라고 하며
어혈 .장 출혈.자궁출혈 .호흡기감염증.편도선염을 치료한다.
잎. 줄기. 뿌리 10g에 물 700m 리터를 넣고 달인 액을 반으로 나누어 아침 저녁으로
복용한다.
잎의 가장자리 윗쪽에만 톱니가 있는 좀작살나무 잎의 길이가
10~20cm 로 크고 윤채가 있는 왕 작살나무도 효과가 같다.
페결핵으로 인한 객혈에
자주 20g. 옻12g. 백급 8g.tjsgkrch 16g.측백탄 20g 을 사용하면 일시적인 지혈효과가 있다.
위궤양으로 갑작스런 발작으로 피를 많이 토하면.
자주 32g.옻 20g 오배자12g 을 끓여 하루에 한첩씩 복용하는데.
대변의 색이 노랗게 될때까지 먹어도 좋다.
어린아이가 갑자기 코피를 흘리면.
자주 40g을 끓여 아침저녁에 한번씩 복용시킨다.
외용으로는 자주탄에 포황탄을 첨가하여 가루내어
탈지면에 찍어 코에 넣어두면 빠른시간에 지혈된다.
잇몸출혈에는.
자주탄20g. 제비꽃20g .감초3g의 분말을 진하게 끓여
하루에 5번 나누어 입속에 물고 있다가 10분후에 뱉는다.
월경과다 자궁 출혈에는 .
자주 40g. 제비꽃 32g.천초근 12g. 측백탄 12g 황금 16g.
목단피12g. 적작약12g 을 끓여 복용한다. 하루에 한첩씩 4~5일 계속 마신다.
본초습유" 에 자주는 해독 작용이 있고 옹저. 후비.충독을 치료한다.
본초강목습유" 에 자주는 해독 효능이 있으며 옹종. 인후통을 치료한다.
중약대사전" 에 자주의 성분에는 플라본류.축합.탄닌을 함유한다.
그밖에 중성수지 .당류.수산기화합물.마그네슘.캄슘이 함유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