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지치는 암 치료에 성약이라 할 만큼 산삼보다 나은 신비의 약초다.
민간에서 오래 묵은 지치는 산삼에 못지 않은 신비로운 약효를 지닌 것으로 인식되어 있는 것이다.
지치는 뿌리가 보랏빛을 띤다. 그래서 자초라는 이름이 붙었다.
줄기는 연한 녹색이고 잎은 진한 녹색이며 꽃은 5~6월에 피기 시작하여 7~8월까지 계속 핀다.
지치는 산중에서 수도하는 사람이나 절간의 스님들이 비밀리에 환골탈태하는 선약(仙藥)을 만드는 데 쓴다.
선약을 만드는 방법
지치의 약효에 대해서는 전설 같은 이야기가 여럿 전한다.
또 나하고 가깝게 지내는 한 수도자는 길이가 70cm나 되는 큰 지치를 날로 짓찧어서 먹고 죽은 듯이 쓰러져 잠이 들었다가 이틀 뒤에 깨어났더니 고질적이던 두통, 축농증, 만성 장염이 깨끗하게 나아버렸다고 했다. 재미있는 것은 그때 남은 찌꺼기를 그 수도자의 제자가 물잔으로 한 잔쯤 마셨는데, 그 제자도 쓰러져서 하루가 지난 뒤에야 깨어났으며 그 뒤로 허약하던 몸이 매우 튼튼해졌다는 것이다.
지치는 갖가지 화공약독, 공해독, 농약 독으로 갖가지 난치병이 창궐하는 오늘날을 위해 조물주가 지금껏 감추어 두었던 약이다. 옛사람도 이를 알고 지치에 대한 예언을 노래로 남겼으니 곧 조선시대 중기의 대학자이며 영의정을 지낸 동고(東皐) 이준경(李浚慶) 선생이 지은 시절가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무산천(無山川) 갓가오니 무명악질(無名惡疾) 독한 병이 함문곡성(緘門哭聲) 어이 할고.
여기서 무명악질은 암, 에이즈 같은 현대의 난치병을 가리키고, 함문곡성은 문을 닫고 통곡한다는 뜻이며 '빅씨하나 살릴 손야'는 백 명 중에 한 사람은 살릴 수 있지 않겠느냐는 뜻이다.
이 약성가에서 지치와 유황오리가 에이즈를 치료할 수 있다는 뜻이 감추어져 있음을 짐작할 수 있는데, 밝히기 어렵지만 실제로 에이즈 환자가 앞에 쓴 지치와 유황오리 처방으로 거의 완치에 가깝게 회복된 사례가 있으며 이에 대해서 더 깊이 연구를 하고 있는 중이다.
지치로 술을 담가 두고 조금씩 오래 복용하면 정력이 매우 세어지고 피곤함을 모르게 된다.
지치는 해독효과도 뛰어나다.
지치는 한방에서보다 민간에서 더 귀한 약으로 여겨 왔다.
지치는 약성이 차다.
북한에서도 암과 백혈병 치료에 지치를 쓰고 있다.
지치는 피임효과가 있어 피임약으로도 쓸 수 있다.
젊은 여성이 생리가 끝나는 날에서부터 열흘 동안 지치뿌리 가루를 한번에 밥숟갈로 하나씩 하루 두 번 먹으면 임신을 하지 않게 된다. 또 폐경기에 다다른 여성이 지초를 오래 복용하면 늙지 않는다.
자초의 복용법
유황을 먹여 키운 오리 한 마리와 야생지치 2근을 한데 넣고 거기에 소주를 붓고 뭉근한 불로 열 시간쯤 달인다. 오래 달여서 건더기는 건져 버리고 달인 술 물을 한 번에 소주잔으로 하나씩 하루 세 번 복용한다. 술을 못 마시는 사람은 물을 붓고 달여도 된다. 오리와 지치는 다같이 농약독, 공해독, 화공약독을 푸는데 뛰어난 효력이 있다. 이 두가지가 만나면 약성이 극대화되어 기적 같은 치병효과가 일어날 수 있다.
오리와 거위는 구리나 유리를 소화시킬 수 있을만큼 굳은 것을 삭이는 힘이 있으니 딱딱한 종양덩어리도 파괴할 수가 있는 것이다. 또 오리나 거위의 피속에는 산이나 알칼리효소에 파괴되지 않는 극미립자의 항암물질이 들어 있다.
상초에 열이 있고 하초가 허약해서 생긴 여성의 냉증, 곧 여성이 아랫배나 손발이 차가울 때
심장의 열이 머리로 올라와서 생긴 두통 지치를 가루 내어 한번에 밥숟갈로 하나씩 3∼4번 먹는다.
소화가 잘 안되고 밥맛이 없으며 온몸이 나른하고 몸이 부을 때
변비, 고혈압, 동맥경화, 중풍 지치를 가루 내어 한번에 두 숟갈씩 하루 3∼4번 더운물이나 생강차와 함께 먹는다
정신분열증 지치 6g, 천마 4g을 1회분으로 달여서 하루 2 ~ 3회씩 10일 이상 먹는다.
어린아이의 경기 지치를 생즙을 내어 먹이거나 지치를 술과 물을 반쯤 섞은 데에다 넣고 끓여서 먹인다.
위장이나 뱃속에 딱딱한 덩어리가 생긴데 지치를 가루 내어 술과 함께 먹는다. 한번에 한 숟갈씩 하루 3~4번 먹는다.
두통이나 소화불량 지치를 술에 담가 마시면 즉효가 있다. 한번에 소주잔으로 두 잔씩 하루 세 번 마신다.
비만증 지치 가루를 한번에 한 숟갈씩 하루 세 번 먹는다.
동맥경화, 어혈, 신경통, 타박상 지치와 장뇌삼을 같은 양으로 달여 먹으면 특효가 있다.
백전풍, 자전풍 지치 가루를 한번에 밥숟갈로 하나씩 하루 세 번 먹는 동시에 지치 가루를 자신의 침으로 개어 아픈 부위에 하루 3∼4번 바른다. 바르고 나서 한 시간쯤 뒤에 반창고를 붙여 두었다가 다시 바를 때에는 반창고를 떼어 내고 즉시 바른다. 이렇게 하면 반창고에 흰 가루 같은 것이 묻어 나오는데 그것이 더 이상 묻어 나오지 않으면 다 나은 것이다. 완치되기까지 2∼3개월이 걸린다.
피임 자초 12그램, 녹두 5그램을 보드랍게 가루 내어 반죽하여 한 알이 6그램 되게 빚는다.
어루러기(전풍) 털구멍에 따라 작은 얼룩이 생기고 점차 커져서 흰 쌀 도는 손톱 크기의 경계가 뚜렷한 잿빛, 황갈색, 붉은 밤색 등의 얼룩으로 나타나며 표면에는 쌀겨 모양의 비듬이 생긴다.
하퇴궤양 정강이가 헐어서 패이고 잘 낫지 않는 정맥류성 궤양이다.
궤양 주위의 피부는 피얼룩이 지고 붉은 색 또는 푸른 색을 띠며 딱지가 앉았다가 다시 생긴다.
자초기름은 자초 가루를 쌀기름에 넣고 보통온도에서 48시간 동안 두었다가 천으로 거른 다음 마른 병에 넣고 100도에서 30분 동안 살균하여 만든다. 이렇게 만든 자초기름은 보라색의 걸쭉한 기름용액이다. 자초고약은 자초기름을 덥히고 황랍을 넣어 녹인 다음 라놀린을 넣고 식을 때까지 고루 젓는다. 이것은 붉은 보라색의 고약이다.
궤양 부위를 깨끗하게 소독하고 궤양이 깊은 데는 자초기름을 적신 솜을 넣어 주고 다른 곳에는 자초기름을 적신 솜을 대어 준다. 아픈 부위가 깨끗하게 되면 자초고약을 발라 준다.
아랫다리의 만성궤양, 음부궤양 환자들한테 잘 듣는다. 특히 양약으로 낫지 않는 만성궤양환자들한테 효과가 좋다.
화상
금은화 500그램, 황백 대황 지유 각 2,000그램, 오적골 1,000그램을 부드럽게 가루 내어 고압 멸균하거나 자외선 멸균한다. 부드럽게 가루 내어 멸균한 자초 100그램을 식물성 기름 1,000밀리리터에 5일 동안 담가서 우려낸다. 위의 가루를 기름에 25-30퍼센트를 넣고 개어서 멸균한 붕대나 셀로판지 등에 바르고 기름종이나 비닐조각을 대어 화상 부위에 붙인다. 4-5일에 한 번씩 갈아 붙이며 붕대가 마르면 기름을 떨어뜨린다.
약을 붙이면 처음에는 쓰리고 아프다가 차츰 상처에서 진물을 빨아들여서 고름이 생기지 않고 아문다. 1도 화상은 5일, 2도 화상은 6-10일, 3도 화상은 15-30일이면 아문다.
옛 문헌의 기록
고약에 섞어 어린이의 헌데와 얼굴에 난 뽀두라지를 치료한다. 고방에는 지치를 드물게 썼는데 지금 의사들은 흔히 상한이나 돌림병을 치료하거나 홍역때 발진이 잘 돋지 않는데 이것으로 약을 만들어 쓰고 있다.
쓴다.
또한 융모막상피종, 변비, 오줌누기 장애, 덴데, 언데, 상처, 습진, 자궁경부 미란 등에도 쓴 다.
맛은 달고 성질은 차다.
각지의 낮은 산과 양지쪽에서 자란다.
혈분의 열을 없애고 해독하며 발진을 순조홉게 한다.
이전에는 자초를 홍역의 예방 치료에 주로 써왔으나 지금은 피부화농성 질병에 주로 쓴다.
효능 융모막상피종, 변비, 배뇨장애, 화상, 동상, 습진, 자궁경부미란, 홍역의 예방 치료, 피부화농성 질병, 양혈, 활혈투진, 제창해독, 토혈, 코피, 소변 출혈, 종기 초기와 피부가 헐어 생긴 발진, 만성궤양, 두창, 성홍열, 단독, 패혈증, 옹저, 악창, 뽀두라지, 황달, 정맥류성 궤양(하퇴궤양), 음부궤양, 원형탈모증, 어루러기(전풍), 피임, 동맥경화, 고혈압, 백전풍, 자전풍, 어혈, 신경통, 타박상, 비만증, 두통, 소화불량, 위장이나 뱃속에 딱딱한 덩어리가 생긴데, 어린아이의 경기, 정신분열증, 중풍, 여성의 냉증, 암 치료, 치질, 혀암, 위암, 갑상선암, 자궁암, 피부암, 간장병, 대하, 생리불순, 악성빈혈, 갖가지 약물중독, 항생제 중독, 중금속 중독, 농약 중독, 알콜중독, 심장병, 축농증, 만성 장염,
가공
지치를 가공 법제하는 법도 다른 약초와는 다르다. 지치는 물로 씻으면 약성을 잃어버리게 되므로 절대로 물로 씻어서는 안 된다.부드러운 솔 같은 것으로 뿌리에 붙은 흙을 털어 내고 그늘에서 말리되 하루에 한 번
씩 소주나 청주를 품어주면서 말려야 한다.
따뜻한 방안 같은데서 말리면 좋다.
지치는 10년 넘게 자란 야생 지치라야만 약효가 있고 사람이 재배한 것은 약효가 거
재배한 지치는 물감을 만드는 데나 쓸 수 있을 뿐 약용으로는 가치가 전혀 없다.
다른이름 지초(芝草), 자초(紫草), 지혈(芝血), 자근(紫根), 자지(紫芝)
유사종
개지치 , 갯지치, 당개지치, 산지치, 반디지치, 거센털개지치 , 돌지치, 모래지치 등이 있다.
지치는 그 뿌리에서 보라색 물감을 얻는 까닭에 우리 겨레와 퍽 친숙한 식물이다. 지치는 노랑색과 빨간색 물감을 얻는 홍화, 파란색 물감을 얻는 쪽과 함께 우리 선조들이 염료작물로 즐겨 가꾸어 왔다. 지치는 지초, 자초, 지혈, 자근, 자지 등의 여러 이름으로 부르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우리나라 각지의 산과 들판의 양지바른 풀밭에 나는데, 예전에는 들에서도 흔했지만 요즘은 깊은 산속이 아니면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귀해졌다. 굵은 보랏빛 뿌리가 땅속을 나사처럼 파고 들면서 자라는데 오래 묵은 것을수록 보랏빛이 더 짙다.잎과 줄기 전체에 흰빛의 거친 털이 빽빽하게 나 있고 잎은 잎자루가 없는 피침꼴로 돌려나기로 난다. 꽃은 5~6월부터 7~8월까지 흰빛으로 피고 씨앗은 꽃이 지고 난 뒤에 하얗게 달린다.
약성 및 활용법
지치는 약성이 차다.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염증을 없애고 새살을 돋아나게 하는 작용이 뛰어나다. 갖가지 암, 변비, 간장병, 동맥경화, 여성의 냉증, 대하, 생리불순 등에 효과가 있으며 오래 복용하면 얼굴빛이 좋아지고 늙지 않는다. 중국에서는 암 치료약으로 쓰고 있다. 혀암, 위암, 갑상선암, 자궁암, 피부암에 지치와 까마중을 함께 달여 복용하게 하여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한다. 북한에서도 암과 백혈병 치료에 지치를 쓰고 있다. 강한 거악생신작용과 소염, 살균작용으로 암세포를 녹여 없애고 새살이 돋아나오게 한다.지치는 하늘과 땅의 음한의 기운을 받아 자라는 약초이므로 여성의 자궁처럼 생긴 곳에서 많이 난다. 지치는 그 상서로운 보랏빛 빛깔처럼 신비로운 약초이다. 다마 야생지치는 매우 희귀하여 구하기가 어려운 것이 흠이다. 재배한 지치는 약효가 현저하게 떨어진다.
지치는 해독효과도 뛰어나다. 갖가지 약물중독, 항생제 중독, 중금속 중독, 농약 중독, 알코올 중독 환자에게 지치를 먹이면 신기할 정도로 빨리 독이 풀린다.
강심작용이 탁월하여 잘 놀라는 사람, 심장병 환자에게도 효과가 크며 악성빈혈 환자도 지치를 말려 가루 내어 6개월쯤 먹으면 완치가 가능하다.
증상별 복용법
지치를 암 치료제로 쓰는 방법은 유황을 먹여 키운 오리 한 마리에 지치 3근을 넣고 소주를 한 말쯤 부어 뭉근한 불로 열 시간쯤 달인다. 오래 달여서 건더기는 건져 버리고 달인 술을 한번에 소주잔으로 한잔씩 하루 세 번 먹는다. 술을 못 마시는 사람은 물을 붓고 달여도 된다.
상초에 열이 있고 하초가 허약해서 생긴 여성의 냉증, 곧 여성이 아랫배나 손발이 차가울 때에는 지치를 잘게 썰어 참기름에 넣고 24시간 이상 약한 불로 끓여서 한번에 밥숟갈로 두 숟갈씩 하루 세 번 밥 먹고 나서 먹는다. 여성의 냉 대하, 무릎이 차갑고 힘이 없는 데, 신경통 등에 효험이 크다.
심장의 열이 머리로 올라와서 생긴 두통에는 지치를 가루 내어 한번에 밥숟갈로 하나씩 3~4번 먹는다.
소화가 잘 안되고 밥맛이 없으며 온몸이 나른하고 몸이 부을 때에는 생지치를 잘게 썰어 토종꿀에 이틀쯤 끓여서 한 숟갈씩 수시로 떠 먹는다. 토종꿀에 끓이는 것은 지치의 찬 성분을 없애기 위해서이다.
변비, 고혈압, 동맥경화, 중풍에는 지치를 가루 내어 한번에 두 숟갈씩 하루 3~4번 더운물이나 생강차와 함께 먹는다.
어린아이의 경기에는 지치를 생즙을 내어 먹이거나 지치를 술과 물을 반쯤 섞은 데에다 넣고 끓여서 먹인다. 아니면 참기름에 지치를 넣고 달여서 한 숟갈씩 떠서 먹인다.
장이나 뱃속에 딱딱한 덩어리가 생긴 데에는 지치를 가루내어 술과 함께 먹는다. 한번에 한 숟갈씩 하루 3~4번 먹는다.
어린아이나 어른이 크게 놀라서 병이 난 데에는 거름기 없는 황토에 술을 부어 반죽한 것으로 아이 오줌에 하룻밤 담갔던 지치를 싸서 잿불에 구운 다음 지치만을 꺼내어 가루 내어 먹는다. 그냥 지치 가루를 먹어도 효과가 있는데 한번에 한 숟갈씩 하루 세 번 더운물로 먹는다. 두통이나 소화불량에는 지치를 술에 담가 마시면 즉효가 있다. 한번에 소주잔으로 두 잔씩 하루 세 번 마신다. 비만증에는 지치 가루를 한번에 한 숟갈씩 하루 세 번 먹는다. 5개월쯤 먹으면 정상적인 체중으로 몸무게가 줄어들고 다시 살이 찌지 않는다.
동맥경화, 어혈, 신경통, 타박상 등에는 지치와 장뇌삼을 같은 양으로 달여 먹으면 특효가 있다. 백전풍, 자전풍에는 지치 가루를 한번에 밥숟갈로 하나씩 하루 세 번 먹는 동시에 지치 가루를 자신의 침으로 개어 아픈 부위에 하루 3~4번 바른다. 바르고 나서 한 시간쯤 뒤에 반창고를 붙여두었다가 다시 바를 때에는 반창고를 떼어내고 즉시 바른다. 이렇게 하면 반창고에 흰 가루 같은 것이 묻어 나오는데 그것이 더 이상 묻어 나오지 않으면 다 나은 것이다. 완치되기까지 2~3개월 걸린다. 동맥경화나 고혈압에는 지치 가루와 느릅나무 뿌리껍질 가루를 같은 양으로 더운물로 먹는다. 한번에 한 숟갈씩 하루 세 번 먹는다. 3~4개월 먹으면 대개 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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