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작용하는 바위솔
항암작용(위암, 재발된 자궁암, 폐암, 설암, 뇌종양, 간암, 식도암, 후두암, 전립선암, 유암, 비암, 피부암, 갑상선암, 백혈병, 골수암 등), 토혈, 코피, 혈리(血痢), 학질, 열림, 치질, 옹종, 정창, 습진, 화상, 간염을 다스리는 와송
바위솔은 돌나물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바위나 기와 지붕에 붙어서 자란다. 뿌리잎은 방석처럼 퍼지고 끝이 단단한 가시같이 된다. 줄기는 30cm 정도 높이로 자란다. 꽃이 피고 열매를 맺으면 죽는다.
줄기에 촘촘히 붙는 피침형 잎은 흔히 자줏빛이 돌고 끝이 뾰족하며 퉁퉁한 다육질이다.9~10월에 줄기 끝의 수상꽃차례에 자잘한 흰색 꽃이 다닥다닥 달린다. 포는 피침형이고 꽃잎과 꽃받침 조각은 각각 5개씩이다.
우리나라에서 서식하는 와송의 종류는, 바위솔, 둥근 바위솔, 좀바위솔, 흰좀바위솔, 좁은잎바위솔, 연화바위솔, 난쟁이바위솔, 울릉연화바위솔, 가지바위솔, 포천 바위솔, 정선 바위솔, 진주바위솔이 자라고 있다. 바위 및 각종 지붕, 담벽, 산야의 양지바른 경사지 및 암석, 돌위, 사찰 지붕에 자라고 있다.
오래된 지붕의 기와에 붙어서 자라는 소나무잎 또는 꽃과 같다고 하여 "와송(瓦松), 와화(瓦花)"라고 부른다. 또는 바위 위에 나는 소나무 모양이라 하여 바위솔 이라고도 부른다.
자궁경부암, 자궁암에 와송을 사용하였다. 그외 간암, 간세포, 위암세포에 대하여 억제작용을 나타낸다는 것이 밝혀졌다.
와송(瓦松)
돌나물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 바위솔의 전초를 말린 것이다. 바위솔은 각지의 바위 위나 오랜 돌각담 또는 오랜 지붕 위에서 자란다. 여름과 가을에 지상부를 뜯어 햇볕에 말린다. 맛은 시고 쓰며 성질은 서늘하다. 간경,폐경에 작용한다. 열(熱)을 내리고 해독하며 출혈을 멈추고 습(濕)을 없애며 부종을 내린다.
약리 실험에서 해열 작용이 밝혀졌다. 토혈, 코피, 혈리(血痢), 학질, 열림, 치질, 옹종, 정창, 습진, 화상 등에 쓴다. 간염에도 쓴다. 하루 15~30그램을 달임약, 알약 형태로 먹거나 신선한 것을 짓찧어 즙을 내어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짓찧어 붙이거나 달인 물로 씻는다. 거멓게 볶아 가루 내어 기초제에 개어 붙이기도 한다.